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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11년’ 현대제철 천하…7개 팀도 이 갈았다, “올해 목표는 우승”

WK리그는 그야말로 인천현대제철 천하다. 나머지 7개 팀은 새 시즌을 앞두고 현대제철을 왕좌에서 끌어내리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디벨론 W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8개 팀 감독과 각 팀 선수 1인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WK리그는 그동안 ‘1강 체제’였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한 현대제철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합 11연패를 달성했다. 최근 수원FC 위민, 경주한수원 등이 현대제철을 위협했지만, 왕좌를 빼앗진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기필코 현대제철의 아성을 무너뜨린다는 게 나머지 7개 팀의 각오다. 대부분의 팀이 개막 전부터 ‘우승’을 외치며 ‘타도 현대제철’ 의지를 불태웠다.가장 먼저 마이크를 쥔 김은숙 현대제철 감독은 “우리가 (타이틀을) 지킨다는 자세보다 도전자의 입장으로 올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선수단 성장을 목표로 삼은 김 감독은 “우리만의 색을 가진 것도 중요하고 상대에 따라 포지셔닝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전술을 준비했다”고 전했다.키 플레이어로는 이민아를 꼽았다. 2011년 현대제철에 입단한 이민아는 줄곧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김은숙 감독은 “이민아가 복귀하고선 몸놀림이 좋아졌다.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다”며 “새롭게 영입한 추효주가 팀에 잘 녹아들었다. 둘(이민아·추효주)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우리를 상대하면서 어렵다고 느끼실 감독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웃었다. 지난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수원은 다른 2024년을 꿈꾼다. 박길영 수원 감독은 “지난 시즌은 너무 아쉬웠다. 올해는 젊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고 다이내믹한 경기력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두 번의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다. 올해는 수원을 아끼는 팬들에게 꼭 우승 트로피를 안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수원 ‘주포’ 문미라 역시 “올해는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같이 가져와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수원에 밀려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아쉽게 거머쥐지 못한 화천KSPO의 목표도 우승이다. 강재순 화천 감독은 “그동안 우승이라는 이야기를 쉽게 꺼내 본 적이 없었고, 매년 3위가 목표였다. 올해만큼은 우승의 꿈에 다시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민유경도 “작년보다 조금 더 많아진 경기 수가 많아진 만큼, 더 체력적인 부분이나 컨디션을 잘 준비해서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그간 현대제철을 가장 위협했다가 지난해에는 4위로 시즌을 마감한 경주한수원의 각오도 남다르다. 송주희 경주한수원 감독은 “8개 구단 감독이 같은 마음일 것이다. 나도 우승을 목표로 한다. 내실 강화를 통해 주도적인 경기를 하고, 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우승에 도달할 수 있는 팀이 되겠다”고 했다. 골잡이 여민지는 “지난 시즌 아쉬움이 많았는데, 정규리그 우승과 통합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8개 팀 중 5위를 차지한 윤덕여 세종스포츠토토 감독은 “작년에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여줬다. 감독 입장에서는 부족함이 많았다.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플레이오프(정규리그 3위 이내)에 갈 수 있도록 당당하게 상대와 맞서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효경 역시 “올해 좋은 선수들이 영입됐다. 역대 최고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창녕WFC 강유미는 “8개 팀 모두 목표는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 창녕도 목표는 우승이다. 시작을 늦게 한 만큼 끈질기고 지독하게 준비했다. 한 경기, 한 경기 끈질기게 온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했다. 그는 기자회견 내내 ‘끈질기고 지독하게’를 강조했다. 유영실 서울시청 감독은 “작년에는 성적이 부진했는데 감독으로서 책임감과 아쉬움을 느낀다. 올해는 축구 트렌드에 맞춰 잘 준비했다. 서울시청다운 변화된 경기를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이미연 문경 상무 감독은 “우리는 현실적인 목표를 갖고 작년보다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원자를 받고, 원하고자 하는 선수가 상무에 오니 절실한 마음으로 훈련하고 준비한다. 그런 마음들이 운동장에서 묻어나오는 것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축구회관(신문로)=김희웅 기자 2024.03.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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늴리리아킴·눈알커스틴?…‘스우파2’만큼 재밌는 ‘스개파2’의 매력 [줌인]

“싱크로율 미쳤다!”‘스개파2’에서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개그우먼들을 향해 누리꾼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개그맨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에 공개된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2’(이하 ‘스개파2’)의 조회수가 제대로 터졌다. 1회는 278만 회, 2회는 165만 회(24일 오전 기준)를 넘어섰다. 댓글은 5000개를 돌파했다.‘스개파2’는 최근 화제작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를 패러디한 콘텐츠다. ‘스우파2’에 나오는 댄서의 의상, 메이크업, 표정, 말투, 목소리까지 개그우먼들이 완벽히 따라하며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고 있다. 강유미, 이은형, 김혜선, 홍윤화 등 대세 개그우먼들이 총출동하며 여기에 방송인 조나단의 동생 파트리샤까지 합세했다. 2021년 방송된 ‘스우파’ 시즌1 때부터 시작된 ‘스개파’ 시즌1도 선풍적 인기를 끌었기에 ‘스개파2’의 흥행도 이미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스개파2’는 ‘스우파2’의 명장면을 그대로 따라한다. 긴장감이 맴도는 댄스 배틀 현장과 상대를 향한 디스, MC들의 리액션, 심지어 고난이도 춤 동작까지 카피하며 패러디의 맛을 제대로 선보인다. 여기에 탁월한 작명 센스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댄스 크루 원밀리언의 수장 리아킴은 때밀리언의 늴리리아킴(임라라)으로, 잼리퍼블릭의 커스틴은 잼민이퍼블릭의 눈알커스틴(이은형)으로, 마네퀸의 왁씨는 마네퀸카의 확씨(홍윤화)로, 츠바킬의 아카넨은 츠바낄끼빠빠의 아까비넨(강유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 이름의 느낌은 살리면서 코믹적 요소를 섞은 것이다.작정하고 웃기려 만든 콘텐츠지만 디테일은 군데군데 살아있다. 1회 명장면은 바로 확씨와 눈알커스틴의 프리스타일 댄스배틀. 실제 ‘스우파2’에 나온 왁씨의 수준급 왁킹 안무를 그대로 따라한 홍윤화는 현장에 있는 다른 개그우먼도 깜짝 놀랄 만큼의 춤 실력을 자랑했다. 왁씨는 해당 영상에 “끼랑 디테일이 미쳤다. 정말 사랑한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은형은 커스틴 특유의 골반과 엉덩이를 이용한 춤을 포인트로 잡아 그대로 재연해 폭소를 안겼다. 이 외에도 베베 바다의 표정과 제스처까지 소름끼치게 흡수한 똥배 킹바다(허미진), 딥앤댑 미나명의 “조용히 좀 해줄래?” 발언을 그대로 옮겨온 디비디비댑 미나명이나물(민솔유) 등 ‘스우파2’를 넘어 ‘스개파2’에 빠질 수밖에 없는 킬링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 있다. 내로라하는 개그우먼들 사이에 껴있는 파트리샤도 잼리퍼블릭의 라트리스 대신 사투리스라는 이름으로 ‘예능루키’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 기세를 넘어 ‘스개파2’ 개그우먼들은 ‘스우파’ 10대 버전인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 참가 모집 영상에 지원사격을 나서며 Mnet에까지 인정을 받았다. 시즌2까지 이어진 ‘스개파’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개그우먼들의 노력과 땀이 실려 있는 ‘고퀄리티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넘치는 끼와 재능을 갖고 있는 개그우먼들이라지만 분장에 이어 인물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행동을 전부 따라하기는 쉽지 않다. 그만큼 ‘스우파’를 몇 번이고 돌려보고 분석하며, 댄서들을 완벽히 따라하기 위해 연습을 거듭한 티가 역력하다. ‘스개파’ 덕분에 아직 대중적 인지도가 부족한 개그우먼들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시즌1부터 대성공을 거둔 ‘스우파’는 남자버전 ‘스트릿 맨 파이터’, 10대 버전 ‘스걸파’까지 후속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인기라면, ‘스개파’의 시즌제도 충분히 기대해볼 법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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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자책 반, 원망 반으로 살아" 이혼 심경 고백

방송인 강유미가 이혼 심경을 개그로 승화시켰다. 7일 강유미는 개인 유튜브 채널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에 '돌싱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놔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강유미는 이혼한 지 6개월 된 40세 회사원으로 자신을 설정한 뒤, 이혼 후의 일상과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우선 강유미는 "자책 반, 원망 반으로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없으면 죽는 것 같더니 그런 시간도 지나갔다. 함께 살 때의 즐거움이 사라졌지만 함께 살 때의 고통도 사라졌다"라고 덤덤히 고백했다. 이어 "원래 우리는 성격 차이가 심했다, 결혼에 대한 확신이 반반이었는데, 나이로 인한 조바심 반, 사랑 반으로 흐린눈이 되어 결혼식을 올렸다. 딴에는 조심성을 가지고 임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남들 시선과 인정에 부합하고 싶은 결핍과 욕망에만 휘둘린 철딱서니 없는 애였다"라고 자책했다. 아울러 강유미는 "성형, 다이어트를 하고 연애 책을 읽어가며 사랑을 찾아 헤맸었다. 그러면서도 성격 좋은 척, 당당한 척, 현명한 척, 매력 있는 척, 온갖 척이란 척은 다 했다, 하지만 애를 써도 내가 원하는 행복을 얻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전제부터가 틀렸으니 당연했다, 내 행복을 위해 누군가의 사랑이 필요하다는 전제, 내 반쪽과 함께 그 전제를 떠나보내련다"라고 깨달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진심 반, 드립 반"이라며, 그간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어느 정도 밝힌 모습으로 시원섭섭함을 표현했다. 한편 강유미는 지난 2019년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지난 7월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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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스타K2’ 이순재·노주현·백일섭, 웹 예능 최초 출연

MZ대표 입담 천재 조나단의 ‘동네스타K’가 시즌 2로 돌아왔다. ‘동네스타K’는 조나단이 스타들과 만나 펼치는 본격 만담 예능으로 지난 시즌 스타들과 함께하는 노래방 코너부터 폭소 유발 인터뷰로 여러 명장면과 백만 뷰 영상을 생성했다. 그룹 비비지, (여자)아이들의 미연부터 김용명, 숏박스 출연진, 문상훈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이 ‘동네스타K’를 찾아 큰 웃음을 전했다. 새롭게 돌아온 이번 시즌2는 한층 강력해진 라인업과 웃음으로 무장했다. 우선 웹 예능 최초로 배우 이순재, 노주현, 백일섭 3인방이 출연한다. 연예계 대선배인 세 사람이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조나단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 지난 3일 공개된 첫 회에서는 트와이스 사나, 모모, 나연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모습을 선보이며 ‘동네스타K’의 귀환을 함께 했다. 오랫동안 K팝 대세의 자리를 지켜온 세 사람은 “찜해 둔 사람이 있는 거 아니냐”라며 “연애상담 해주겠다”고 매콤한 질문을 던져 조너선을 당황하게 하기도. 시청자들 또한 “역시 개그 유닛”, “조나단 덕분에 편한 토크하는 것 좋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 밖에도 가수 크러쉬, 코미디언 강유미, 대세 유튜버 레오제이 등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쟁쟁한 라인업이 시청자를 기다린다. 시즌1이 출연진들과 노래방에서 만났다면 이번 시즌2에서는 목욕탕을 컨셉으로 한층 더 편안하고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분방한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동네스타K2’는 지난 3일 디글(Diggle)에서 에피소드 1회를 공개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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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2’ 유쾌함 넘어 감동 전하는 ‘세포즈’ 명장면

‘유미의 세포들2’ 세포들이 웃음과 감동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유미의 세포들2’)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에 현실 공감, 웃음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무장한 ‘유미의 세포들2’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견인 중이다. 그 중심에는 인물의 감정을 더 세밀하게 전달하는 ‘세포즈’가 있다. 세포 에피소드는 유미(김고은 분)의 일상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시즌2에서는 바비(박진영 분) 세포 마을의 이야기 등 뉴페이스 세포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에 세포즈의 활약이 담긴 명장면을 짚어봤다. # 혀세포들의 아찔하고 짜릿한 만남! 시즌2에서는 유미가 바비와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 한층 성숙해진 유미는 이전과는 다른 무르익은 로맨스를 펼쳤다. 그 뒤를 따라 더 아찔하고 짜릿한 세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혀세포’들은 유미와 바비의 첫 키스를 그들만의 만남으로 신박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탱고춤부터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하는 작별신까지 선보였다. 스페셜 성우들의 활약도 재미를 더했다. 유미의 혀세포를 연기한 유세윤, 바비의 혀세포를 맡은 강유미는 회심의 ‘혀드리브’로 임팩트를 남겼다. # 오른손 세포의 H2행성 착륙 유미와 바비의 로맨스가 절정을 향해 달릴 무렵 ‘오른손세포’가 등장했다. 그는 유미와 바비의 키스신에 등장해 응큼세포와 함께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광활한 우주에서 바비의 척추협곡을 향해 유영하던 오른손세포. 바비의 강력한 포옹에 순간 갈 길을 잃었지만, 바비의 왼쪽 엉덩이를 의미하는 H2행성에 본능적으로 이끌린 오른손세포는 무사히 착륙에 성공했다. 오른손세포의 활약은 세포들에게도 역사적인 순간이자, 기발하고 참신한 명장면이었다. # 분노의 화신이 된 사랑세포와 그를 위로하는 유미 9회에서는 유미와 바비의 이별 장면이 그려졌다. 바비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난 유미의 마음엔 분노만 남았고, 이는 사랑세포의 변화로 표현됐다. 머리에 뿔이 자라며 흑화하기 시작한 사랑세포는 결국 ‘분노의 화신’으로 변했다. 사랑세포가 뿜어낸 불길에 세포마을은 쑥대밭이 되어갔다. 세포들은 차기 프라임세포를 정하려고 했지만, 무섭게 돌변한 사랑세포의 곁에 함부로 다가설 수 없었다. 그때 세포마을에 유미가 나타나유 사랑세포에게 다가가 작가세포에게 프라임세포를 넘겨주라고 말했다. 또 그간 유미가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애쓴 사랑세포를 진심으로 위로했다. 이어 유미는 “연애가 아니면 뭐 어때. 내가 원하는 건 늘 똑같아. 나는 그냥 행복하게 지내고 싶을 뿐이야”라는 대사를 남기며 주체적으로 자기의 삶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 신스틸러 세포들 대거 등장 시즌2에서는 세포들의 기막힌 변신이 있었다. 프라임세포가 된 작가세포의 새로운 비주얼부터, 패션 테러리스트가 된 패션세포,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버린 자린고비 세포의 모습은 시청자에 유쾌함을 선물했다. 여기에 신스틸러 세포들도 대거 등장했다. 특히 지난 8회에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안대용(전석호 분) 편집장과 함께 등장한 9등신의 세포들은 웃음을 선사했다. 굵직한 이목구비로 진지하게 운명을 논하는가 하면 욕세포는 찰진 육두문자를 사용하는 등 무한재생을 부르는 ‘마약구간’을 탄생시켰다. ‘유미의 세포들2’ 13, 14회는 오는 22일 오후 4시에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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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카광, 강유미 이혼 조롱+희화화 논란…선 넘은 영상에 비난 쇄도

유튜버 카광이 코미디언 강유미 조롱 논란에 휩싸였다. 카광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3년 만에 이혼한 개그우먼 PR’이라는 제목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본 영상은 특정인을 비하할 의도가 없다’는 문구로 시작한다. 이어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카광은 “오늘 결혼한다. 이이를 보자마자 ‘아 이 사람이구나’ 확신이 왔다”며 축의금 봉투를 만지는 ASMR 콘텐츠를 진행한다. 카광은 검은색 의상을 입고 다시 등장한다. 3년 후 법원 앞이라는 설정을 붙인 그는 “정말 뼈아픈 상처였다. 양악 때문이냐고? 그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소식으로 놀라게 해 정말 죄송하다. 쉽게 말할 수 없는 아픔이었다. 조심스럽게 얘기하자면 이혼을 하게 됐다. 남편과 합의했다”며 “법원까지 어떻게 가냐고? 구급차를 타고 갈 것”이라고 덧붙인다. 카광은 영상 시작 부분에 특정인을 비하할 의도는 없다고 못 박았으며 영상 내내 누군가를 언급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강유미가 최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점, 이혼 소식을 전하며 “뼈 아픈 상처였다”고 말한 점을 근거로 누리꾼들은 카광이 강유미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해당 영상에는 양악수술, 스케줄에 늦었다는 이유로 구급차를 타 비난을 받았던 일화 등 강유미를 연상케 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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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결혼 3년 만에 파경… 이혼 합의

코미디언 강유미가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YTN star는 강유미가 이혼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강유미는 이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미는 앞서 지난 2019년 8월 소개팅으로 만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강유미는 결혼 후에도 방송은 물론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강유미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 ‘SNL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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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강유미 ‘유미의 세포들2’ 혀세포 성우 등판…“자신 있는 분야”

코미디언 유세윤과 강유미가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스페셜 성우로 나선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스페셜 성우 유세윤, 강유미를 깜짝 공개했다. 독보적인 세포 캐릭터의 탄생이 기대를 달군다. 시즌 1 당시 내로라하는 성우진의 참여는 ‘유미의 세포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안영미가 응큼세포의 성우로 활약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에 시즌 2에서도 특별한 성우들이 등판한다. 유세윤과 강유미는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은혀세포를 연기한다. 유세윤은 유미(김고은 분)의혀세포를, 강유미는 바비(박진영 분)의혀세포에 완벽 빙의돼 영혼의 연기를 펼친다. 앞선 제작발표회와 인터뷰에서 김고은과 박진영이 혀세포에 기대를 보인 만큼, 유세윤과 강유미의 앙큼하고 발칙한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세윤은 “안영미가 응큼세포를 연기하는 걸 보며 부러웠다. 마침 혀세포라고 하길래, 자신 있는 분야이기도 해서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며 유쾌한 작업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유미는 “유세윤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즐거운 작업이었다. 응큼세포인 안영미와 셋이 어우러질 기회도 주어지면 좋겠다”며 기대를 더했다. 두 사람은 회심의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현란한 활약을 보여줄 혀세포들의 등장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3, 4회는 내일(17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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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다음 팬데믹은 더 강력하다?... KBS1 ‘이슈 픽’ 박한선 교수 강연

코로나19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오는 12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KBS1 ‘이슈 PICK 쌤과 함께’에 생물인류학자 박한선 교수가 출연해 ‘인간과 감염병, 다음 팬데믹은 올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지난 2년여 동안 전 세계적으로 5억 명 이상의 확진자와 63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며 (2022년 6월 8일 기준) 인류를 위협한 코로나19가 최근 감소세를 보인다. 거리두기에서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을 시작하며 움츠러들었던 사회 분위기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 이날 박 교수는 코로나19에서 파생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출현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개그우먼 강유미는 “2년 만에 전체회식을 잡았는데,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거냐” 라며 울상을 짓는다. 박 교수는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인류 문명의 발달이 가져온 비극이라고 설명한다. 농업이 도입 이후 감염병이 생겼고, 인류가 농경 생활을 시작하고 가축을 기르면서 이를 매개로 감염병이 인간 사회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현재 인간이 걸리는 감염병 중 절반 이상이 이러한 인수공통감염병이라고 설명한다. 또 매년 15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핵 원인이 불의 사용이라는 최신 주장도 소개한다. 세균의 체내 침입량을 줄이고 영양소의 흡수율을 높인 화식(火食) 때문에 인간의 면역계가 느슨해졌다는 것. 박 교수는 코로나19가 불러온 혐오에도 주목한다. 지난 2년여 동안 SNS에는 코로나19와 관련된 허위 정보와 함께 확진자를 향한 혐오와 편견이 폭발적으로 퍼졌다. 방송인 홍석천은 코로나 기간 허위 소문이 퍼져 가게를 접은 소상공인이 많다며, 자영업자로서 깊이 공감하며 안타까워한다. 박 교수는 특히 코로나19가 심각한 인종 차별을 초래했다고 지적한다.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시작됐다는 사실 때문에 미국에선 반아시안 증오범죄가 급증했다. 박교수는 반아시안 증오범죄가 뉴욕에서는 무려 833%나 증가했다고 전한다. 빌 게이츠를 비롯한 세계 석학들은 코로나19 이후 더 강력한 팬데믹이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최근 신종 감염병인 원숭이두창도 등장했다. 박 교수는 신종 감염병은 인류가 만든 괴물이라며 사회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감염병 통제는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 강조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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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강유미, 수줍은 눈빛

방송인 강유미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리는 '이슈픽 쌤과함께' 녹화에 참석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1.11.19 2021.11.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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