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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발라드 명가는 다르네…이지엔터, 이정봉 신곡 ‘그대 왜 나를’ 라이브클립 공개

서정적인 가사와 애절한 선율이 이별의 아픔을 절절히 담아낸다. 전통 발라드 리메이크 제작의 명가 이지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이정봉의 신곡 ‘그대 왜 나를’의 라이브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그대 왜 나를’은 이별 후 다시 찾아온 연인에게 원망과 두려움, 미련 등 이별과 사랑 사이에 갈등하는 복잡한 심정을 표현한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이정봉 특유의 부드러운 미성과 감성적인 창법이 빛난다. 새로 공개된 영상에서 이정봉은 섬세한 라이브로 소화해냈다. 실력파 한율 프로듀서와 박강일 작곡가의 만남으로 완성도도 높였다. ‘그대 왜 나를’은 정재욱의 ‘술 한잔이 생각나는 날에’, 이정봉, 장리인의 듀엣곡 ‘어떤가요’, 슈퍼주니어-M조미, 장리인의 ‘오늘은 가지마’ 등을 작사, 프로듀싱한 작사가 겸 프로듀서 한율이 총괄을 맡았다. 또한 벤의 ‘바보야’, 임한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지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 이예준의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박강일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신성진이 스트링 편곡을 맡았으며 실력파 기타리스트 정수완의 기타 연주가 함께해 곡의 느낌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이지엔터테인먼트는 “실력파 프로듀서, 작곡가와 전통 발라더 이정봉의 만남으로 특별히 공들여서 만든 곡이라 애착이 많은 곡”이라며 “많은 이들이 심정을 울리는 기억속의 곡으로 남겨주길 바란다”라는 발매 소감을 전했다.이정봉의 ‘그대 왜 나를’ 뮤직비디오와 라이브클립 영상은 이지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0:49
스타

박주용, ‘델타 보이즈’→‘하얼빈’·‘협상의 기술’까지 열일 행보

배우 박주용이 연극 ‘델타 보이즈’로 2024년 연말을 뜨겁게 물들이고 있다.박주용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아트포레스트2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고 있는 연극 ‘델타 보이즈’에서 돈에 대한 욕심도, 열정도 제로인 강일록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델타 보이즈’는 2017년 개봉한 고봉수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자신의 작품을 연극화하고 싶다는 말에 고 감독은 대가없이 선뜻 사용을 허락했는데 실제 연극이 된 ‘델타 보이즈’를 관람한 뒤엔 눈물까지 흘릴만큼 만족해했다는 전언이다. ‘델타 보이즈’는 실관람객들의 높은 평점을 바탕으로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작품 가운데 한 편으로 우뚝 섰다.박주용은 “‘델타 보이즈’는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드라마적 요소와 블랙코미디적 요소가 두루 있는 작품”이라며 “초연 때는 우리끼리 제작비를 갹출해서 만들었는데 이번에 제작사의 투자를 받아 하게 됐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참여하는 요소도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초연부터 한 회도 빠짐없이 강일록을 연기하고 있는 그는 “일록이는 떠올리면 마음 한구석이 아픈 친구 같은 느낌이다. 성장은 하지만 측은한 구석이 있다”면서 “사실 극에서 가장 다운돼 있는 캐릭터일 거다. 까불고 그런 연기를 하고 싶어도 참으면서 해야 하는 캐릭터가 강일록이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델타 보이즈’ 외에도 박주용은 여러 작품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다음 달엔 영화 ‘하얼빈’으로 스크린 관객을 만난다. 극중 박주용은 안중근(현빈)을 밀고하는 인물을 연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또 내년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을 비롯해 여러 시리즈에도 얼굴을 비춘다. 특히 ‘협상의 기술’에선 영화 ‘마약왕’ 이후 김대명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가 높다. 김대명과의 인연에 대해 “연극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라고 밝힌 박주용은 “진짜 오랜만에 만났는데 맛있는 밥도 사주고 숙소도 잡아주면서 잘 챙겨주더라. 반갑고 고마웠다”고 말했다.“배우 박주용에 대한 기대를 하신다면 분명 큰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고 당당히 예고한 박주용. 최근 3년 동안 1년에 평균 10편 이상의 작품을 해왔다는 그는 “계속해서 나라는 배우에게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양손에 들기 어려울 정도의 선물로 보답드리겠다”고 약속했다.또 연말 극장가를 찾을 관객들을 향해 “‘델타 보이즈’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금 비슷한 일을 겪고 계신 분들도 있을 거고, 특정 인물에 특히 몰입되는 분도 있을 거다. 작품 속 인물들이 어떻게든 살아내려고 발버둥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시면서 스스로를 돌아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델타 보이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7 10:38
금융·보험·재테크

[IS시선] 케이뱅크 ‘IPO 삼수’도 성공은 글쎄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 재수가 실패로 돌아갔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예상치 못한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즉시 '삼수'를 선택했다. 재시험은 내년 초다.문제가 된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은 케이뱅크 희망 공모가 최하단이었던 9500원 또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의 기대에 시장이 부응해주지 못한 것이다.케이뱅크는 이번 '재수'에서 공부한 것을 토대로 "공모구조 등을 개선해 내년 초 상장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상장철회가 아닌 '연기'라고 강조했다. 업계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카카오뱅크 등 죽쑤고 있는 인터넷은행 주가를 보니 그렇다.더군다나 과거 카카오뱅크가 상장했을 당시 첫 인터넷전문은행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케이뱅크에는 없다. 카카오뱅크는 고평가 논란이 있었는데 은행보다 '플랫폼'이 주목받으며 상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같은 성장성이 케이뱅크에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시장을 움직이지 못하는 포인트다.'잠재적 위험 은행'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케이뱅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업비트 의존도가 문제로 거론된다. 최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케이뱅크가 상장에 성공하면 잠재적 위험 은행이 된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업비트 의존도를 언급하며 “케이뱅크의 업비트 단일예금이 20% 수준인데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라며 "업비트 없이 케이뱅크가 독자 생존이 가능할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건전성이라든가 운영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중요한 리스크 요소인 건 맞다"고 인정했다. 케이뱅크는 "절반을 차지하던 업비트 의존도가 17%까지 줄었다"고 밝히며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케이뱅크를 잡아먹었던 업비트에 대한 이미지가 영 지워지지 않는 모양새다.이번 상장 과정에서 제시한 '금융 플랫폼' 청사진도 와닿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동안 케이뱅크의 플랫폼 사업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플랫폼 사업으로 성공할테니 지켜봐달라는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IPO에서 두 번의 고배를 마셨다는 꼬리표가 앞으로 케이뱅크를 따라다닐 전망이다. 삼수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업계는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고 말한다. 적정 주가가 6500원 수준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MAU(월간 활성 이용자)를 비교했을 때 약 4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게 근거다.시장이 기대하지 않는다면 수요예측 부진에도 상장 뒤 주가가 급등한 에코프로머티 사례는 어떨까. 에코프로머티는 희망 공모가 범위 하단인 3만6200원에 상장해, 한 달간 주가가 488.3% 폭등하면서 IPO 랠리를 주도한 곳이다. 수요 예측 부진으로 상처가 깊겠지만, 시장을 설득할 만한 무기를 찾아낸다면 제2의 에코프로머티가 될 수도 있다. 권지예 기자 2024.10.22 07:12
금융·보험·재테크

김병환 금융위원장, 금투세·상테크·업비트 독과점 "문제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촉구를 피력했다. 또 티메프 사태와 관련 '상테크'(상품권+재테크)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시장 독점에 대해서는 문제 있음을 공감했다.10일 김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불확실성을 빨리 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빨리 결정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금투세 시행 시 투자 자금이 빠르게 이탈하고 증시가 더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그런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는 금융당국 입장을 고수했다.'상테크'가 재테크가 아닌 사실상 상품권깡이라는 지적에는 문제의식을 공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전자금융거래법을 시행했는데, 제도 시행 이후 상황을 점검해보겠다"고도 했다.김 위원장은 '최근 5년간 5조4000억원의 상품권이 포인트로 충전됐고, 이 중 80%가 올해 들어 상품권 충전 한도를 급격히 늘린 페이코를 통해 이뤄져 티메프 사태를 키웠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할인발행을 하는 부분들이 근본적 원인인 것 같다"면서 "전금법 시행에 따른 개선 효과가 있는지 챙겨보겠다"고 답변했다.그는 "상품권 중에서 전자적으로 발행되는 것은 전금법에서 규제되고 대상을 많이 넓혀서 감독을 강화하겠지만, 유념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 소관인 지류 상품권과 관련해서는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장점유율 독점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이 "업비트의 예수금과 매출액, 수수료 등이 모두 70% 넘어 이미 공정거래법상 독과점"이라면서 "금융위가 한업체만 살리고 다른 업체를 죽이는 오징어게임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김 위원장은 "문제의식은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김 위원장은 "가상자산사업자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자금세탁방지나 투자자 보호 제도를 개선해 왔다"며 "가상자산위원회를 구성해서 전반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0 14:37
사회

추석 전날 서울→부산 6시간 40분…귀성 정체 시작

추석 전날인 16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귀성 차량으로 점점 막히는 모습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10분, 대구 5시간 4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이다.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가는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목포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남사 부근 9㎞, 천안 부근~옥산 부근 31㎞, 남이분기점 부근~청주분기점 5㎞에서 서행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2㎞, 서평택 분기점~서해대교 13㎞에서 차량이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2㎞, 대소분기점 부근~진천 부근 4㎞, 진천터널 부근 3㎞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용인~강지터널 부근 6㎞,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강일~서종 20㎞,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1㎞ 등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은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12시 정점을 찍고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 막히기 시작해 정오~오후 1시 최대에 달한 뒤 오후 10∼11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이날 전국 교통량은 603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6 09:48
사회

20대 신용유의자, 3년 만에 25% 급증

‘빚 수렁’에 빠진 20대 청년들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업권별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20대는 6만58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말(5만2580명) 대비 25.3%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신용유의자가 54만8730명에서 59만2567명으로 8%가량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20대 증가세가 더 확연히 드러난다.신용유의자는 연체 기간이 정해진 기간(대출 만기 3개월 경과 또는 연체 6개월 경과 등)을 초과하면 신용정보원에 등록된다. 이후 신용카드 사용 정지와 대출 이용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 생활에 여러 불이익을 받는다. 본격적으로 사회에 발을 내딛기도 전에 '빚 낙인'이 찍혀 경제적 어려움이 더 심화하는 구조다.은행권에서 받은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경우가 3만3610명으로 전체의 절반 수준을 차지했다. 그 뒤로 저축은행(2만2356명), 여전사(1만6083명) 등 순이었다.특히 10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에서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청년 생활고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신용평가회사(CB)에 단기연체 정보가 등록된 20대는 지난 7월 말 기준 7만3379명(카드대금 연체 제외)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연체 금액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가 6만4624명로 88.1%에 달했다. 20대 연체자 10명 중 9명은 소액 채무자라는 의미다.금액이 소액인 점을 감안할 때 생활비나 주거비 등 생계 관련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상당수일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 둔화 여파에 제대로 된 일자리까지 구하지 못하며 청년층에 빚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2022년 11월 이후 2년 가까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이강일 의원은 "저성장이 지속되는 중에 20대 신규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청년들의 생계 어려움이 소액연체라는 결과로 드러났다"며 "청년층 소액연체를 채무조정 등 금융으로 해결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와 사회 정책 등 거시적 청년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09 18:00
스포츠일반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불혹의 댄서' 홍텐 포상금 수여

사단법인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이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수여했다.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회장 강일성)은 26일 오후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아 만찬을 함께했다. 아울러 이날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김홍열(39)을 포함한 코치진과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날 만찬에는 KFD 강일성 회장, 이윤재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단과 정형식 감독, 소재환 코치 등이 참석했다.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여 분투한 김홍열은 500만원을, 아울러 코칭 스태프와 국가대표 선수 전원도 격려금을 받게 됐다.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해 긴 여정을 달려왔다. 2022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프랑스, 캐나다, 포르투갈 등에서 개최된 WDSF 월드 시리즈와 인터내셔널 시리즈,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등과 지난 5월과 6월에 개최된 OQS까지, 쉴틈없이 대회에 출전하며 한국 브레이킹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땀흘려 왔다.KFD 강일성 회장은 자리에 참석한 국가대표와 코치진에게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해 온힘을 다해 노력한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파리올림픽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세계선수권과 월드게임,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아경기대회 등 굵직한 대회가 남아있다. 이번 경험은 앞으로 한국 브레이킹이 더욱 발전하기 위한 양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한편,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다.윤승재 기자 2024.08.27 15:49
연예일반

이선빈‧강태오, ‘감자연구소’ 출연... 병맛 커플 탄생 예고 [공식]

‘감자연구소’ 배우 이선빈과 강태오가 따끈하고 포슬포슬한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다.14일 tvN 새 드라마 ‘감자연구소’ 제작진에 따르면 이선빈, 강태오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감자연구소’는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으르렁 드르렁 ‘병맛’ 로맨틱 코미디다. 완벽하게 상극인 두 남녀가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설렘을 자아낸다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감성을 보여준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다시 뭉쳐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완성한다.무엇보다도 이선빈, 강태오의 흥미로운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이선빈은 감자에 미친 연구원 ‘김미경’을 맡아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다. 호방하고 털털한 김미경은 언뜻 동네 백수 같지만, 알고 보면 감자 연구에 진심인 12년차 고인물 직장인이다. 감자처럼 단순하고 순수하게 삶을 일구던 그는 전투력을 자극하는 소백호(강태오)를 만나 미치고 팔짝 뛰는 격변을 맞는다.특유의 능청 연기로 캐릭터의 맛을 제대로 살릴 이선빈은 “오랜만에 tvN 드라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반갑고 행복하다.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리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강태오의 제대 후 첫 복귀작이라는 점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태오가 맡은 ‘소백호’는 MBTI가 ‘SEXY’일 것만 같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다. 첫 사랑이 떠오를 만큼 해사한 미소를 가졌지만, 실상은 인정머리 없는 자본주의 저승사자다. 어느 날 갑자기 산골짜기 감자연구소에 등판한 그는 ‘문제적’ 김미경(이선빈 분) 대리와 시도때도 없이 으르렁대며 스파크를 튀긴다.강태오는 “전역 후 첫 작품이라 조금 떨리기도 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와 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기다려 주신 만큼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촬영할 테니 ‘감자연구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국민 섭섭남’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가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감자연구소’는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10:49
e스포츠(게임)

웹젠, 신생 게임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 투자

웹젠은 우수 개발사 확보를 위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웹젠은 파나나스튜디오에 대한 재무적 투자 방식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으며, 파나나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신작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의 게임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도 투자조건에 포함했다.파나나스튜디오는 텐센트코리아의 사업개발이사 등을 역임했던 강일모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나라, 그랑사가, 킹스레이드 등의 흥행 게임을 제작했던 유수의 개발진들이 합류했다.과거 마블코믹스의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면서 유튜브 구독자 55만 명을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터 ‘Coax(콕스)’도 아트디렉터로 합류해 프로젝트 세일러의 독보적인 화풍과 시각요소들을 구축하고 있다.프로젝트 세일러는 동료들과 함께 모험하면서 몬스터를 공략하고 소환수를 수집하는 카툰풍의 풀3D 턴제RPG이다. 파나나스튜디오는 고품질의 시각효과와 카툰렌더링 기법으로 구현한 판타지 세계관 등을 게임의 차별화 요소로 내세워 2025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 세일러를 개발하고 있다.웹젠은 대표이사 직속 ‘유니콘TF’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개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이미 올해 1월에는 ‘헌드레드 소울’의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신작 ‘프로젝트D(가칭 드래곤소드)’의 국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신작들의 퍼블리싱 우선협상권도 확보한 바 있다.또 개발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웹젠레드코어’에서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신작 MMORPG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26 11:32
스포츠일반

브레이킹 국가대표 5인, 파리 올림픽 향한 최종 관문 시동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최종 관문인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선다.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은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최종 예선(OQS)에 남자부 김헌우(36·Wing) 김홍열(38·Hong10) 박인수(31·KILL)와 여자부 전지예(24·Freshbella) 권성희(27·Starry)가 출전을 확정 지었다고 26일 밝혔다. 브레이킹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 세간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남녀 각 4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OQS는 오는 5월 중국 상하이와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두 대회 최종 결과에 따라 40명 중 7위 이상을 기록할 경우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며, 이미 올림픽 직행을 확정한 선수들을 포함하여 남녀 각 16명이 출전하는 올림픽 본선에는 부문별로 국가당 최대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OQS 확정 명단에는 남자부 이시카와 잇신(일본·Issin)과 멨나 반 호르프(네덜란드·Menno) 여자부 유아사 아미(일본·Ami) 후쿠시마 아유미(일본·Ayumi) 안나 포노마렌코(우크라이나·Stefani)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강일성 KFD 회장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할 기회를 얻은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파리 올림픽은 브레이킹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소개되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우리나라 선수들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OQS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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