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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강주은, 최민수 꽉 잡고 사는 센 언니…화끈한 입담

'라디오스타'에 강주은, 김소연, 효연, 아이키가 출연해 센 언니 특집다운 화끈한 입담과 저세상 텐션 무대로 안방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실질적 가장 강주은은 야수 최민수를 꽉 잡고 사는 센 언니의 만점 토크로 시선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주은, 김소연, 소녀시대 효연, 아이키와 함께하는 '빨간 맛~ 궁금해 언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는 최근 신곡 '땡큐'로 활동 중인 유노윤호가 출격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라디오스타'는 6.5%로 시청률 동 시간대 1위(수도권, 1부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위를 유지했다. 각 분야에서 매운맛을 자랑하는 강주은, 김소연, 효연, 아이키 4인4색 센 언니들의 거침없는 입담과 내공을 엿볼 수 있는 토크로 채웠다. 매운맛 언니들의 노 필터 토크 외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마성의 댄스 퍼포먼스, 흥 포텐 디제잉 무대가 어우러져 눈과 귀를 모두 충족시키는 시간을 완성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유노윤호는 댄서 아이키와 함께 입을 쩍 벌어지게 하는 '춤신춤왕' 댄스 퍼포먼스로 무대를 찢는가 하면, MC들도 감탄케 하는 '열정 만수르' 입담과 텐션으로 화력을 더했다. 강주은은 터프가이 남편 최민수를 꼼짝 못 하게 만든 센 언니 입담을 자랑했다. 자신이 집안 내 서열 1위라며 "남편이 커피잔을 부딪칠 때 잔을 나보다 위로 올리려고 하면 '어딜 올리려고' 라며 막는다"라며 가모장적 아내임을 고백했다. 최근 남편보다 수입이 많아지면서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돼 축하파티를 했다고 밝히며 걸크러시 면모를 뽐내더니 90년대 주식에 3억 5000을 투자해 돈을 잃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줘 시선을 모았다. 강주은은 3억이 물거품이 됐을 때, 최민수가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에 "우리 사이에 헤어질 일이 뷔페 메뉴같이 많다. 주식이 문제냐"라고 긴 세월 동안 단련된 내공을 과시했다. 이효리, 장윤주, 한혜진 등이 소속된 에스팀의 수장이자 패션쇼 연출가인 김소연은 매의 눈으로 '라디오스타' 세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가 하면 함께 출연한 월클 댄서 아이키와 MC 안영미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워커 홀릭 CEO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영입하게 된 사연에 대해 "이효리 씨가 저를 선택해준 것이다. 지금도 꿈인가 생시인가 하고 있다"라고 비화를 밝혔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에게는 직접 전속 계약을 제안했다고 털어놨다. '디제이 효(DJ HYO)'로 활동 중인 소녀시대 효연은 디제이 활동을 위해 진심과 포부가 담긴 장문의 문자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에게 보낸 사실을 전했다. 특히 소녀시대의 히트곡인 '소원을 말해봐' 디제이 효 리믹스 디제잉 무대를 꾸며 흥 게이지를 끌어 올리고, 허당미 넘치는 토크로 예능감을 뽐냈다. 소녀시대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기회가 주어지고 타이밍만 맞는다면 하고 싶다. 시간이 더 지나면 못할 수 있는 변수가 생길 수 있으니 대화를 많이 하면서 함께 활동할 계획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제니퍼 로페즈와 BTS가 인정한 월클 댄서 아이키는 소녀시대의 상큼한 댄스를 자신만의 힙한 매력으로 소화한 무대부터 눈을 뗄 수 없는 특별 무대까지 월드 클래스다운 저세상 텐션 댄스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키는 '놀면 뭐하니?' 소속 그룹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 안무를 만든 후 악플이 많았다며 멘붕이 왔던 당시 유재석의 전화를 받았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동안 외모인 아이키는 "공대생이었던 남편과 24살에 결혼해 현재 9살 딸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무에 영감을 주는 뮤즈로 9살 딸을 꼽으며 "잘 추는 춤을 많이 보다 보니 점점 무디어지는 측면이 있다. 그런데 딸의 춤을 보며 어설프면서도 몸을 쓰는 모습에 영감을 받게 된다"라며 딸바보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2월 3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권인하, 박선주, 줄리엔강, 권송희&신유진(이날치)가 출연하는 '범 내려온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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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소연, 이혼 고백 "갔다 왔다…남자친구 있어"

'라스' 김소연이 이혼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2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강주은, 김소연, 소녀시대 효연, 아이키가 출연한 '빨간 맛~ 궁금해 언니'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김소연은 "기혼이냐 미혼이냐"는 질문에 "갔다 왔다"면서 "만난 지 9년 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다. 베스트 프랜드다. 결혼 생각은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또한 김소연은 지난해 이효리를 소속사 식구로 영입하게 된 계기를 묻자 "영입한 게 아니라 너무 감사하게도 이효리가 선택해준 거다. 지금도 꿈인가 생시인가 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이효리와 오래 일했던 매니저 분이 우리 회사에 입사했다. 개인적으로 계속 (이효리의) 일을 봐주고 있었는데 '놀면 뭐하니?' 시작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해야 하니까 개인적으로 하긴 민폐라고 생각해서 이효리가 직접 계약하는 게 맞을 거 같다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1.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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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아이키, '환불원정대' 안무 논란에 멘붕..."유재석 위로에 고마워"

안무가 아이키가 '놀면 뭐하니' 출연 때 받은 악플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지난 27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매운맛 반 순한맛 반' 특집이 꾸며져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 에스팀 김소연 대표, 소녀시대 효연, 안무가 아이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키는 엄정화, 이효리, 화사, 제시가 뭉친 '환불원정대' 안무가 공개된 이후 악플에 시달렸던 사연을 밝혔다.당시 그는 "안무가 너무 단순하고 일차원적"이라는 이유에서 큰 비난에 시달렸다. 아아키는 "언니들이 다 너무 톱클래스다 보니까 기대가 너무 높았다. 멘탈이 살짝 나갔다"며 "그렇게까지 안무가 논란이 될 수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당시에 재석 오빠가 걱정을 해줬다. '진짜 잘했으니까 걱정 말고 고맙다'고 해 주셨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아이키는 "저는 힙합쪽을 좋아해서 어떻게 보면 환불원정대도 챌린지였다"며 "표현할 때 단순하고 기억에 남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해서 잡고 던지기 같은 동작을 했는데 호불호가 확실히 갈렸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저는 환불원정대 언니들이 만족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키는 지난해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 안무를 기획해 관심을 모았다.최주원 기자 2021.01.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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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효연 "DJ 전업하고파..이수만 회장에 장문 문자까지"

'라스' 소녀시대 효연이 DJ 활동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다. 오늘(2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각 분야의 매운맛 언니들 강주은, 김소연, 소녀시대 효연, 아이키와 함께하는 '빨간 맛~ 궁금해 언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소녀시대의 메인 댄서 효연은 멤버들이 개인 활동으로 연기자와 솔로 가수로 활약하는 사이, 색다른 분야에 도전 중이다. 솔로 가수 활동 외에도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디제이로 변신해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있다. 이름 앞글자를 따 '디제이 효(DJ HYO)'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대중 앞에 선 효연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까지 전 세계를 다니며 폭넓게 활동했다고 밝힌다. 특히 효연은 "디제이로 전업을 하고 싶었다"며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과 임직원들에게 장문의 문자를 전한 사실을 알려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효연의 이야기를 듣던 스페셜 MC 유노윤호는 증인으로 나서 "효연이 디제이에 진심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거들며 효연의 열정을 리스펙했다는 후문이다. 효연은 디제이로 활동하면서 경험한 실수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디제잉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사연을 들려준다. 다른 DJ들이 관객의 흥을 유도할 때 욕을 섞곤 한다는 효연은 "소녀시대였는데~ 요즘 거울을 보며 욕하는 연습을 한다"고 뜻밖의 근황과 고민을 고백한다. 디제잉에 대한 진심을 아낌없이 들려준 효연은 '라디오스타' 시청자를 위해 소녀시대 히트곡에 맞춰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효연은 '디제이효(孝)'와 찰떡인 반전 순한 맛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김구라는 효연의 매력과 그의 또 다른 이름 'DJ HYO'의 열정에 매료된 듯 "효도 효(孝)자를 쓰느냐. 디제이효 좋다"며 안방 1열 팬 모드로 변신한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 효연은 소녀시대 팀 활동에 대한 계획을 귀띔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 특히 팀에서 센캐였던 효연은 환불원정대를 잇는 교환원정대를 구상해봤다며 매운맛 조합 4인을 꼽은 뒤 "그중 내가 제일 순둥하다"고 셀프 평가를 했다고 해 과연 효연이 꿈꾸는 교환원정대 4인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강주은, 김소연, 소녀시대 효연, 아이키와 함께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오늘(27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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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강주은 "어느새 내가 우리집 가장, 최민수=신데렐라"

방송인 강주은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 최민수가 2년간 산속에서 은둔 생활을 하던 당시 거액 제안에 흔들렸던 이유를 고백한다. 23살 미스코리아를 매운맛 센 언니로 만든 '미녀와 야수' 러브 스토리가 시선을 강탈한다. 오늘(27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각 분야의 매운맛 언니들 강주은, 김소연, 소녀시대 효연, 아이키와 함께하는 '빨간 맛~ 궁금해 언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터프가이 최민수를 쩔쩔매게 만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강주은이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한다. 강주은은 특유의 미소와 조곤조곤한 말투로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센 언니의 아우라까지 자랑할 예정이라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캐나다 교포인 강주은은 23살 무렵 미스코리아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고, 그때 최민수를 만나 3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강주은은 한국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험했던 나이트 클럽의 세계 일화부터 오롯이 남편 최민수를 의지해 시작한 한국살이와 부부 생활이 매운맛일 때가 많았다고 고백한다. 강주은은 "결혼할 때 내가 신데렐라라고 착각을 했었다. 살다 보니 우리의 삶이 '미녀와 야수'가 됐고, 지금 보니 최민수가 우리 집 신데렐라다"라며 천하의 최민수를 신데렐라에 비유하는 센 언니표 입담을 자랑한다. "내가 집안의 가장이 됐다. 남편보다 더 많이 벌어 세금을 내야 한다더라"라며 가모장적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자유로운 영혼' 최민수가 한 사건 이후 가족들과 떨어져 산에서 은둔 생활을 했던 시기를 회상한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산에 거의 2년 있었다. 그때가 가장 힘들었다"라며 당시 거액을 제안받고 유혹에 흔들렸던 남모를 사연을 고백한다. 부부 생활 중 매운 시절로 주식 투자로 '3억 5000만 원'이 물거품이 된 시기를 꼽는다. 강주은은 "3억 5000만 원을 주식에 투자했고, 2년 뒤 4000만 원을 건졌다"라고 한다. 그의 깜짝 고백에 MC들은 "이런 이유로 이혼하는 사람들도 많았다"라며 최민수의 반응을 묻고, 강주은은 세상 쿨하게 "우리 부부는 헤어져야 할 이유가 뷔페 메뉴처럼 많다. 주식이 문제냐"라고 응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야수 최민수를 꽉 잡은 강주은은 동갑내기 MC 김구라도 들었다 놨다 하는 마성의 매력을 자랑한다. 결혼 29년 차인 강주은은 최근 '새 출발의 아이콘'이 된 김구라에게 "새출발이 부럽다"라고 그 이유를 밝혀 시선을 끌더니 "굉장히 쿨하게 하시네"라며 칭찬으로 직진해 김구라를 움찔하게 만들어 웃음을 유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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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유노윤호, 열정 만수르→포스트 이수만 열정 DNA 꿈틀

'열정 만수르'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출격해 열정을 불태운다. 내일(27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각 분야의 매운맛 언니들 강주은, 김소연, 소녀시대 효연, 아이키와 함께하는 '빨간 맛~ 궁금해 언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는 아시아의 별 유노윤호다. 그는 빨간 맛 센 언니들 사이에서 특유의 열정 부자 면모를 발휘하며 진행 실력, 입담, 댄스까지 탈탈 털며 만점 활약을 펼친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눈 뜨자마자 격정의 모닝 댄스를 춰 화제를 모았던 유노윤호는 "많은 사람들이 진짜로 아침에 춤을 추는지 궁금해한다"라는 질문에 "무대에 설 때는 리얼로 그렇게 한다. 하루 10시간도 춤을 춘다"라며 데뷔 18년 차에도 연습생 못지않은 스케줄을 소화하는 이유를 공개한다. 유노윤호는 댄서 아이키와 함께 에너지 풀 충전 모닝 댄스를 선보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허리를 뒤로 완전히 제친 채 열정 DNA를 과시하고 있는 유노윤호의 모습이 포착돼 두 춤꾼의 깜짝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또 유노윤호는 한솥밥을 먹는 소녀시대 효연이 지목한 '차기 SM 이사'에 꼽힌다. 2000년 SM에 입사해 21년 SM 외길 인생인 효연은 "SM 회식 때 열정맨들이 이수만 선생님 주위에 있다"라며 유노윤호를 포함해 포스트 이수만(?)을 노리는 성실과 열정을 겸비한 후보군 톱4를 소개한다. 이번 특집에는 이효리, 장윤주, 한혜진, 이혜영 등 연예계 대표 센 언니들의 보스, 에스팀 김소연 대표가 등장한다. 소속사 아티스트이자 절친으로부터 방송 욕심을 폭로 당한 김소연 대표는 예상외 입담과 방송 체질을 뽐낸다. 또 이효리를 소속사 식구로 영입하게 된 비화를 전한다. "이효리에 이어 이상순은 내가 먼저 계약하자고 했다"라며 부부를 영입하게 된 이유를 들려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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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마성의 봉재형 이봉원→돌아온 먹방러 쯔양 입담 폭발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꿀잼 폭격을 안겼다. 이봉원은 여에스더와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소환한 듯한 뜻밖의 티키타카로 찐 재미를 선사했고, 부캐 '봉재형'으로 변신해 개그맨 클래스를 입증했다. 쯔양과 테이는 상상 초월 대식가 토크와 반전 돋는 개인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과 함께한 '다 홀로 집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3%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시간 사냥꾼 4인이 모인 '다 홀로 집에' 특집은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의 거침없는 솔직 토크와 게스트 각자의 매력이 돋보인 케미스트리가 맛깔나게 어우러지며 찐 웃음과 재미를 함께 안겼다. 스페셜 MC 지상렬은 기상천외 어휘력이 빛나는 마성의 입담과 함께 김구라와 찐친 케미스트리 포텐을 터트리며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짬뽕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이봉원은 최근 부캐 '봉재형'으로 음악가의 삶을 넘보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봉원은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 '정봉원'으로 분했던 정재형을 패러디한 봉재형으로 깜짝 변신해 '순정 마초'를 부르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터. 이봉원은 "그 영상을 유재석, 김태호 PD에게 보냈더니 '너무 비슷하고 퀄리티가 좋다'라고 하더라"며 정재형과 봉재형의 듀엣 무대 성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부캐 봉재형으로 변신해 '순정 마초' 무대를 꾸몄다. 정재형의 디테일한 표정과 음색, 습관을 완벽하게 묘사해 소름과 웃음을 함께 부르는 역대급 싱크로율 무대를 완성했다. "짬뽕"을 절규하듯 외치는 봉재형의 모습은 레전드 짤의 탄생을 예고했다. '닥터테이너' 여에스더는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소환한 듯한 이봉원과의 뜻밖의 케미스트리와 티키타카로 재미를 안겼다. 이봉원 아내 박미선의 입장에 빙의한 여에스더는 이봉원에 잔소리 폭격에 나서는가 하면 새 사업 아이템을 언급하는 그를 말리는 등 저세상 텐션 입담을 과시했다. 이봉원과 홍혜걸을 같이 저격하는 폭로전을 펼치다가도 "아무래도 사업을 하니까 악성 댓글이 많이 달리는데 남편이 제일 먼저 '여에스더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일일이 댓글을 단다"라고 털어놔 든든한 남편 사랑에 감동받았던 사연을 공개, 부부 금실을 과시했다.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인 테이는 "요즘 어린 친구들은 제가 가수 테이라는 것을 모르더라. 햄버거 아저씨로만 알고 있다. 또한 사진 찍어 달라고 해서 가면 진짜 사진기만 주는 경우도 있다"라고 웃픈 굴욕담을 공개하는가 하면 소름 돋는 연기로 존재감을 뽐냈다. 테이는 "연기 시작한 지 10년이 됐다"라며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함께 출연했던 연기 고수 선배들이 당시 열정만 앞섰던 자신의 연기 선생님이 돼 주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즉석에서 지역별 특성을 담아낸 살인마 연기를 선보여 MC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구독자 수 300만의 먹방 유튜버 쯔양은 상상 초월 먹방 클래스와 솔직 입담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햄버거는 20개, 곱창은 16m, 초밥 240개, 방어는 10kg을 먹는다고 밝혀 "그 정도면 고래가 먹는 거 아니냐"라는 김국진의 현실 부정 찐 리액션을 부른 쯔양은 "몸무게는 평균 48~50kg이 나간다"라고 털어놨다. 쯔양은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인데 먹고 토한다거나 먹고 뱉는다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화장실 갈 때도 오해가 없도록 휴대폰을 들고 간다"라며 먹방 유튜버의 남다른 고충 역시 솔직하게 고백했다. 27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강주은, 김소연, 효연, 아이키가 출연하는 '빨간맛~ 궁금해 언니'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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