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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덮친 JMS 신도 색출…‘마녀사냥’ 우려 목소리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 다룬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의 성범죄 사건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JMS 신도 색출 분위기가 연예계와 방송계까지 번졌다. 배우 강지섭과 그룹 DKZ 멤버 경윤이 신도로 지목됐고 이들이 ‘탈교’ 선언을 했는데도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과도한 ‘마녀사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15일 일간스포츠에 “JMS 신도라는 것 자체와 범죄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명석 문제로 충격을 받아 모든 신도들까지 조력자나 가담자로 단정하는 시각은 과도하다”며 “신도 모두가 정명석의 행각을 알았을 것이라 보기는 어렵다. 경윤처럼 부모님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연 신도들이 범죄를 인식했는지는 각각 따져봐야 한다”고 경계를 촉구했다.실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공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계와 방송계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JMS 신도 색출 분위기가 크게 확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지섭이 JMS 신도로 추정된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강지섭이 지난 2012년 3월16일 SNS에 “나의 인생 멘토되시는 선생님의 생일”이라고 적은 글을 토대로 JMS 신도가 아니냐고 의심했다. 해당 날짜가 정명석의 생일이기 때문. 논란이 커지자 강지섭은 소속사를 통해 “4~5년 전쯤부터 (JMS를) 다니고 있지 않고 있다”며 ‘탈교’ 해명에 나섰다. 또 SNS에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며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경윤도 JMS 모태 신앙이라고 밝히며 “부모님이 다니는 일반 교회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JMS 관련 교회와 업체 리스트가 확산됐고 경윤의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가 해당 리스트에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경윤은 지난 13일 한 매체를 통해 “정명석을 메시아라고 믿은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세뇌당한 것은 맞다”며 “정명석은 성범죄자로 보이지 않았다. 단지 그 모습을 보고 현혹된게 내 실수다. 그런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탈교한다”고 선언했다. 이 같은 해명과 눈물 고백에도 누리꾼들은 ‘보여주기식 아니냐’며 이들의 ‘탈교’를 의심하고 있다. 특히 강지섭이 지난해 12월 출연한 tvN 예능 '프리한 닥터M'에서 자신의 집에 JMS풍 예수 그림을 전시해둔 모습이 확산돼 ‘4~5년 전 탈교했다’는 해명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강지섭은 “인터뷰했던 말과 진정한 마음보다는 자극적인 제목들로 인해 가족의 욕설이나 공격적인 메시지,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프다”며 해당 그림을 부수고 끝내 SNS 계정을 탈퇴했다. JMS 신도 의혹은 방송사까지 번졌다. 30여 년간 JMS를 추적해온 김도형 단국대 교수는 지난 10일 KBS1 ‘더 라이브’ 생방송 도중 “KBS PD도, KBS 방송에 자주 나오는 여성 통역도 현직 신도”라고 주장했고 KBS는 급히 “해당 PD와 통역사는 확인 결과 현재 KBS와 제작 업무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입장을 내놨다.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MBC PD 또한 “MBC 안에도 (JMS 신도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폭로했다. ‘나는 신이다’의 높은 화제성과 함께 연예계를 포함해 사회 전반적으로 JMS 신도 색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도한 낙인찍기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조성현 PD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JMS 신도는) 어디든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색출하는 건 다른 문제”라며 “종교를 믿는 사람이 잘못이 아니라 교주와 리더라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걸 혼동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는 “해당 종교 신도라는 의혹이 있다고 해서 특정인의 좌표를 찍어 무차별적으로 마녀사냥을 하는 것은 또 다른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면서도 “대한민국이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라고 해도 종교가 도덕적, 윤리적인 기준에서 벗어나는 행위를 요구한다면 국가·사회의 근간을 파괴하려는 시도와 다름없는 만큼 건강한 사회를 지켜나가기 위해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 갈지 기준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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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탈교' 강지섭, "가족들 욕설 마음 아파" 호소하더니 결국 SNS 없애...'씁쓸'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신도라는 의혹이 제기된 배우 강지섭이 '탈교 인증' 후 심한 마음고생을 호소하더니 결국 개인 계정(SNS)를 없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는 최근 온라인상에 "JMS 신도 아니냐?"는 의혹들이 떠돌자, 자신의 소속사와 SNS를 통해 4~5년 전 탈교했음을 알렸다. 이어 12일 오후에는 'JMS 예수 그림'을 찢은 액자와 함께 장문의 게시물을 올리며 심경을 전했다.글에서 그는 "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며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고 강조했다.강지섭은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랐고 걱정했다. 저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란다. 제 작은 능력이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아가 그는 "제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과 진정한 마음보다는 자극적인 제목들로 인해 가족의 욕설이나 공격적인 디엠,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프다. 또 다른 2차 피해와 상처들이 나오고 생길 수 있으니 진심으로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악플 자제를 호소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논란이 커지자, 결국 13일 강지섭은 SNS 계정을 폭파시켰다. 앞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는 JMS 교주 정명석의 신도 성폭행 혐의를 고발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온라인상에는 많은 연예인, 방송 관계자가 JMS 신도라는 글이 올라왔으며, 이중 "강지섭이 JMS 신도로 추측된다"는 의견이 커졌다. 실제로 지난 2012년 3월 16일 강지섭은 트위터에 "오늘은 나의 인생 멘토 선생님의 생신"이라는 글을 올렸고 이날은 정명석의 생일이었다.여기에,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서 강지섭의 집이 공개됐는데, 이중 옷방에 놓인 예수 그림이 JMS식의 그림이어서, 그가 신도라는 주장의 증거가 됐다. 이후 강지섭은 문제가 된 예수 그림을 찢어버린 사진까지 인증했지만 그를 향한 악플은 계속되고 있다.한편 강지섭은 2005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했으며, 최근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강태풍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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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섭 “JMS 신도? 주말 예배하러 간 정도…4~5년 전 탈교”

배우 강지섭이 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라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가 현재는 탈교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강지섭이 과거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 다녔던 것은 맞다. 성경 공부를 하겠냐고 접근해와 순수한 마음으로 따라갔으나 (정명석이) 자신을 신격화하는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4~5년 전부터 다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지섭이 JMS 신도로 추측된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강지섭이 지난 2012년 JMS 총재 정명석의 생일로 알려진 3월 16일 자신의 SNS에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일’이라는 글을 올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또한 지난해 12월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을 당시 공개된 예수상 액자가 JMS와 연관된 예수상과 유사하다는 점도 그를 신도로 추정하는 근거로 제시됐다.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에는 믿고 있었던 사람이니 (SNS에) 그렇게 쓰지 않았을까 싶다”며 “예수상도 JMS와 연관됐다는 의식 없이 예수님에 대한 마음으로 강지섭이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강지섭은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보고서야 정명석의 성범죄 등을 알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강지섭이 넷플릭스를 보고 너무 놀라 충격을 받았다. 그 안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안 했고 규모가 크다 보니 사람들이 사이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더 이상 피해자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강지섭은 지난 8일 종영한 KBS2 ‘태풍의 신부’에 출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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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KBS2 ‘태풍의 신부’ OST 가창자 발탁

가수 강예슬이 일일 드라마 OST 첫 가창에 나섰다. 강예슬은 KBS2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해 리메이크곡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을 27일 공개한다.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는 1989년 가수 이상우가 발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곡이다. 강예슬은 원곡의 감정선을 유지하면서 깊은 울림과 가녀리고 애절함이 조화를 이루는 절제된 창법으로 감동을 되살렸다.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편곡을 맡아 강예슬만의 감성을 끌어냈다. 드라마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박하나,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 손창민, 김영옥 등 출연진들이 뛰어난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률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2014년 2인조 걸그룹 윙스로 데뷔한 강예슬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 출연한 이후 트로트 가수로 변신,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준결승 레전드 미션까지 진출했다. ‘미스트롯’에서 과즙미 넘치는 상큼 매력으로 인기를 얻으며 싱글 ’퐁당퐁당‘을 발표하며 본격 트로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강예슬은 바쁜 연말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과 함께 ’생쑈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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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g 감량…" 강지섭, 새로운 프로필 사진으로 어필

배우 강지섭의 새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강지섭 소속사 린브랜딩은 20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강지섭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드러움·댄디·카리스마를 오가는 다양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강지섭은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5kg을 감량하며 부드러우면서도 날렵한 턱선은 물론, 태평양 같은 어깨와 186cm 완벽한 비율로 여심을 자극하며 훈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강지섭은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해 개성있는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태양의 여자' '두 아내' '바람불어 좋은날' '적도의 남자' '쇼핑왕 루이' 등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들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예능 '절대남자' '하하몽쇼' '정글의 법칙'등에 출연해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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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준, 런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슈-신은경과 한솥밥

배우 원기준이 런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18일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는 "원기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기준은 연기자로서 무궁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된다.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원기준 역시 "우선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하게 돼 너무 기쁘다. 이제 새로운 곳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저 역시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며 각오를 다졌다.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원기준은 그동안 SBS '불꽃', SBS ‘식객’, MBC ‘구암 허준' MBC '반짝 반짝 빛나는'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왔으며. 특히 MBC '주몽'에서 영포 왕자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종영한 MBC '모두 다 김치'에서 주인공인 변호사 임동준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원기준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런엔터테인먼트는 신은경·슈·김혜선·강지섭·이용주 등의 배우들이 소속된 있는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2.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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