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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연세대는 4강행, 고려대는 승부차기 끝 탈락…한산대첩기·통영기 준결승 대진 완성

대학 무대 전통 강호 연세대와 고려대의 희비가 엇갈렸다.최태호 감독이 지휘하는 연세대는 25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4에서 열린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에서 수원대를 3-0으로 완파했다.연세대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주대에 0-4로 크게 졌지만, 이후 청운대·동국대·김해대·광운대를 줄줄이 꺾고 기세를 올렸다. 연세대는 27일 인천대와 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청주대-전주대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이날 연세대는 전반 13분 박건희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후반 8분 박건희가 한 골을 추가했고, 후반 22분에는 수비수 이승민까지 골 맛을 봤다.같은 날 고려대는 전주대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이번 대회를 8강에서 마쳤다. 청주대와 인천대는 각각 칼빈대와 대구대를 눌렀다.통영기 8강에서는 중앙대, 선문대, 숭실대, 건국대가 승리했다. 중앙대와 선문대, 숭실대와 건국대가 27일 결승 티켓을 놓고 싸운다.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25일)칼빈대 0-2 청주대전주대 1(8PSO7)1 고려대대구대 1-3 인천대연세대 3-0 수원대▶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8강(25일)용인대 1(2PSO4)1 중앙대인제대 0-1 선문대경일대 1(3PSO4)1 숭실대조선대 0-2 건국대김희웅 기자 2025.02.25 18:43
축구일반

‘전통 강호’ 고려대·연세대, 나란히 한산대첩기 16강 통과…25일 8강전

대학 무대 전통 강호 고려대와 연세대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에 올랐다.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23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5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중원대를 4-0으로 대파했다.이날 고려대는 전반 17분 박찬이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다. 후반 14분 김관우의 골까지 터지면서 넉넉한 리드를 쥐었고,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후반 43분 김민석, 경기 종료 직전 신영준까지 골 맛을 봤다.고려대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전주대와 준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같은 날 ‘라이벌’ 연세대는 광운대를 3-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연세대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주대에 0-4로 완패했지만, 이후 청운대·동국대·김해대를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다.이외 칼빈대, 대구대, 청주대, 인천대, 전주대, 수원대가 승전고를 울렸다. 칼빈대와 청주대, 대구대와 인천대, 연세대와 수원대가 4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통영기 16강에서는 용인대, 중앙대, 인제대, 선문대, 경일대, 조선대, 숭실대, 건국대가 승리했다.용인대와 중앙대, 인제대와 선문대, 경일대와 숭실대, 조선대와 건국대가 25일 8강전을 치른다.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16강(23일)호남대 1-4 칼빈대호원대 0-3 대구대구미대 2(3PSO5)2 청주대아주대 1-4 인천대전주대 2-1 세경대광운대 1-3 연세대고려대 4-0 중원대수원대 1(5PSO4)1 전주기전대▶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16강(23일)순복음총회 1-3 용인대중앙대 1-0 동명대울산대 1(2SPO4)2 인제대경기대 0-1 선문대강서대 0(3PSO4)0 경일대경희대 1(4PSO5)1 조선대숭실대 3-1 송호대단국대 0(4PSO5)0 건국대김희웅 기자 2025.02.23 21:43
예능

“미친X처럼 경기해보자, 오늘”​…장시원PD ‘최강럭비’ 12월 10일 넷플릭스 공개

‘최강야구’를 이을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이하 ‘최강럭비’)가 오는 12월 공개된다.11일 넷플릭스는 ‘최강럭비’의 12월 10일 공개를 확정지으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최강럭비’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 ‘최강야구’, ‘강철부대’, ‘도시어부’ 등으로 그동안 한국 예능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소재에 신선하고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더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장시원 PD가 이번에는 럭비를 선택, 대한민국 럭비 선수들의 치열하고 처절한 전투를 담아낼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대한민국 최고의 럭비 팀을 가리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7개 팀의 모습과 그 사이에 놓인 금빛 우승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팀 전체가 국가대표 출신인 명실상부 한국 럭비 최강팀 한국전력공사부터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연패의 위엄을 달성한 현대글로비스, 파워 럭비의 근본 포스코이앤씨, 럭비계 돌풍을 일으킨 다크호스 OK 읏맨 럭비단, 수사불패 불사조 정신의 국군체육부대, 그리고 대학리그 최상위 포식자 고려대학교와 80년 전통의 럭비 강호 연세대학교까지 일곱 팀이 출격한다. “하나만 바라보고 다 여기 왔다”, “미친X처럼 경기해보자, 오늘”​이라며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뜨거운 열망은 레전드 경기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직 승리를 위해 ‘일곱 럭비 팀의 생을 건 전진’이라는 카피와 함께 끊임없이 부딪히며 서로를 제압하고 돌파하는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럭비라는 스포츠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이어 “스포츠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라는 캐스터 정용검의 한 마디처럼 ‘최강럭비’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한 달여 간의 여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장시원 PD는 “럭비는 전진해야만 이기는 스포츠”라면서 “지구상에서 가장 거친 스포츠인 럭비! ‘최강럭비’는 그런 럭비의 내면까지 보여주는 사상 첫 예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인생과 닮은 럭비를 잘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앞서 ‘​피지컬: 100’,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서바이벌 예능을 탄생시킨 넷플릭스의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이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한민국 럭비 선수들의 역동적이고 격렬한 서바이벌을 통해 쾌감과 도파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럭비 불모지’라고 불릴만큼 열악한 환경에도 럭비를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열정과 진심을 진정성 있게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무엇보다도 럭비 팬들뿐만 아니라 서바이벌 예능을 사랑하는 시청자들까지도 함께 즐겨볼 수 있는 스포츠 예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1 13:36
축구일반

서울대 제물 삼은 연세대, 죽음의 조 ‘통과’…동명대는 20강행·아주대는 탈락

‘죽음의 조’ 승자는 연세대였다.최태호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13일 오후 2시 30분 강원 태백시 강원관광대에서 열린 서울대와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조별리그 6조 3차전에서 8-1로 대승했다.조별리그 첫판에서 아주대를 꺾은 연세대는 2차전에서 동명대에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서울대를 크게 이기면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결과적으로 전통 강호인 아주대는 이번 대회 여정을 조별리그에서 마쳤고, 서울대는 3전 전패로 탈락했다.죽음의 조로 꼽히는 6조에는 연세대와 아주대, ‘돌풍의 팀’ 동명대가 속했다. 세 팀 모두 서울대를 제물 삼아 2승 1패를 기록했다.결국 승자승에 골 득실까지 따져 연세대가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고, 동명대는 20강전을 거치게 됐다.동명대는 16일 전주기전대와 대회 20강전을 치른다. 같은 날 중앙대와 명지대, 호원대와 우석대, 동국대와 경기대가 16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예선 3일 차호남대 2-3 인천대배재대 0-0 명지대대경대 2-0 중원대신성대 0-2 경기대용인대 2-2 중앙대동명대 1-2 아주대동원대 0-3 강서대우석대 1-3 조선대영남대 0-5 선문대동양대 0-4 홍익대전남과학대 1-5 대구대세경대 2-5 건국대여주대 1-2 동국대원광대 1-3 송호대서울대 1-8 연세대연성대 1-2 전주기전대동강대 0-3 동의대문경대 0-11 호원대위덕대 0-2 광주대김희웅 기자 2024.08.14 04:45
축구일반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21일 일본 적진에서 킥오프

제21회 덴소컵 한국-일본 대학축구 정기전이 일본에서 펼쳐진다.박종관 단국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학축구 선발팀은 오는 21일 일본 사이타마의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학축구 선발팀과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해 일본 원정에서 패했고,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이겼다. 양국은 1승씩 나눠가졌다.22명의 선수단은 지난 8일 소집됐다. 18일까지 경남 통영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갖고 19일에 결전지인 일본으로 출국한다. 코칭 스태프에서는 김정찬 성균관대 감독, 김영무 숭실대 감독 등이 박종관 감독을 보좌하고 있다.덴소컵 한국-일본 대학축구 정기전에 앞서 20일에는 1·학년 챔피언십, 여자대학부의 경기가 열린다. 예년과 다르게 총 세 경기가 예정됐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제21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명단골키퍼 = 임기목(용인대) 김성곤(전주대)수비수 = 김광희(단국대) 진시우(연세대) 박석하(한양대) 이산(숭실대) 윤상은(한남대) 배진우(제주국제대)미드필더 = 박상준(울산대) 박재성(상지대) 류준선(성균관대) 최강민(대구예술대) 한승진(아주대)공격수 = 김강호(동국대) 박세민(명지대) 조용준(성균관대) 손영윤(광운대) 김희건(가톨릭관동대) 박진영(홍익대) 정재상(단국대) 박주영(경희대) 김채웅(고려대) 2023.03.14 18:26
스포츠일반

'김우재호'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헝가리와 첫 경기에서 1-4 패배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3년 첫 경기에서 헝가리를 상대로 패했다.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2023년 첫 경기를 치렀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일 이탈리아 볼차노로 출국한 김우재호는 지난 9일 저녁 9시 30분(한국시간) 케빈 콘스탄틴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20위 헝가리를 상대로 1-4로 패배했다. 콘스탄틴 감독은 대명 킬러웨이즈 전 감독으로 한국과 인연 있는 인물이다.세계링킹 21위에 올라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스웨덴 리그 Tranas AF 소속의 이총민,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교에 진학 예정인 홍정욱, HL안양의 전정우 선수를 1라인을 구성하며 완벽히 세대 교체된 선수단을 꾸렸다. 그러나 최정예 헝가리를 맞아 유효 슈팅(SOG)에서 33:19로 열세의 경기를 펼쳤다. 골리 이연승(안양 HL)은 33개의 유효슈팅을 막으며 87.88% 높은 유효슈팅 방어율을 보였지만, 파워 플레이(PP)상황인 1피리어드 7분에 1골을 실점하는 등 1피리어드에만 총 2골을 실점하며, 경기 흐름을 빼앗겼다. 무실점으로 이어가던 2피리어드 중반, 37분에 한국의 공격수 이윤석(고려대)이 수비수 이승재(연세대)의 도움을 받아 벤스 베일스가 지키는 헝가리 골문을 가르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2피리어드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준 대표팀은 경기 후반으로 접어든 3피리어드에 체력저하 등의 문제점을 보였다. 이스트벤 바르탈리스와 사나드 에델리에게 한 골씩 2골을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최종 스코어 1-4의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한국 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주축 선수들이 아시아리그 참가하며 대표팀 합류가 늦어졌다. 이로 인해 전술과 팀워크에서 연습량이 부족한 게 패배로 이어졌다. 그러나 왕성한 스케이팅을 통한 강력한 압박(포첵)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또 공격전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여러 차례 단독 찬스를 생산해 내는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첫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른 김우재 감독은 “선수들이 현지에서 처음으로 모여서 한 번 훈련하고 경기를 치른 것이 오늘 경기에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전술적으로 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많이 보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서 부족한 점을 상당부분 보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돌아봤다.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고 나 또한 유럽의 강 팀들과 경기하면서 5월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우리는 여전히 언더독이기 때문에 잃을게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강 팀들과의 경기에서 어렵더라도 우리의 하키를 펼치고 다듬어 가고 그 속에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키워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10일 저녁 9시 30분에 2023년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에 진출한 유럽 전통의 강호 슬로베니아(19위)와 경기를 치룬다. 이후 2026 동계올림픽 개최국이자 세계선수권대회 한국과 같은 그룹에 속해있는 이탈리아(17위)와 12일 새벽 1시 경기를 치룬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2.10 19:42
프로농구

뒷심 떨어진 ‘5연패’ 삼성, 다시 최하위가 보인다

반전을 보이는 듯 했던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다시 위기에 빠졌다. 삼성은 지난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1-89로 패했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최근 5연패, 원정 6연패를 기록하며 14일 기준으로 시즌 9위(8승 13패)까지 떨어졌다. 삼성은 2021~22시즌 9승 45패(승률 0.16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54경기 체제 이후 나온 팀 역사상 10승 미만과 1할대 승률 기록이다. 2005~06시즌 인천 전자랜드가 기록했던 8승 46패(승률 0.148) 이후 최악의 성적이었다. 이상민 감독이 시즌 중 물러난 삼성은 은희석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찾았고,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중 한 명이던 이정현을 보수 총액 7억원에 영입해 반전을 노렸다. 올 시즌 초만 해도 지난 시즌과 달라진 듯했다. 11월 18일 기준 7승 5패(승률 0.583)를 기록하면서 리그 4위에서 순위 싸움을 벌였다. 이정현이 기존 에이스 김시래와 합을 맞추면서 '돈값'을 했다. 지난 시즌 신인 중 최대어로 꼽히던 2년 차 센터 이원석도 골 밑 플레이에서 자신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삼성은 이후 9경기 성적이 1승 8패에 그쳤다. 결국 부상이 문제였다. 김시래는 2라운드 초반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고, 이원석도 발목 인대 파열로 이탈했다. 가드 이동엽은 지난달 말 어깨가 탈구돼 결장 중이다. 1옵션 외국인으로 기대받던 마커스 데릭슨은 지난 2일 원주 DB전에서 김종규와 루즈볼을 다투다 충돌, 무릎이 꺾였다. 무릎 골절로 6주간 결장하게 됐다. 아시아 쿼터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던 크리스찬 데이비드도 부상 탓에 전혀 기용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14일에야 일시대체 외국인 선수로 14일에야 레바논 출신의 조나단 알렛지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남아있는 선수들이 부진한 건 아니다. 14일 경기에서도 이정현이 분전했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현란한 스텝으로 상대 수비를 흔든 후 신동혁에게 패스해 팀 첫 득점인 3점 슛을 만들었다. 2쿼터 초반 16-22로 밀릴 때는 타임아웃이 끝나자마자 3점 슛을 넣어 분위기를 바꿨다. 조우성, 임동섭 등 후배들이 득점할 수 있도록 기회를 계속 만들었다. 그러나 결국 얇아진 선수층이 팀의 뒷심 부족으로 이어졌다. 삼성은 14일 경기에서도 전반을 42-37로 마치고 3쿼터에만 15득점 32실점으로 무너졌다. 한국가스공사 에이스 이대성이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넣는 걸 막지 못하고 붕괴했다. 이대성이 마음껏 뛰어다니는 사이 이정현은 1쿼터부터 한국가스공사의 집중 견제를 받은 것이 후반 열세로 이어졌다. 뒷심 부족은 5연패 기간 내내 마찬가지였다. 삼성이 실책을 남발해 '1쿼터부터 못했던' 11일 창원 LG전을 제외한 4경기가 모두 역전패였다. 은희석 감독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은 감독은 2014년부터 올해 초까지 연세대를 맡다가 삼성에 온 초보 사령탑이다. 대학농구에서는 리그를 대표하는 명장 중 한 사람이었다. 강호 연세대에서 최준용, 허훈, 안영준 등 슈퍼스타들을 키워냈다. 그런 은 감독도 프로 첫 시즌을 쉽게 풀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일 안양 KGC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부상자가 이렇게 많이 나오니 '내가 전생에 죄를 지었나' 생각도 든다"고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2.15 16:09
축구

2021년 대학 최고 사령탑에 이장관 용인대 감독

이장관 용인대 감독이 올해 최고의 사령탑에 선정됐다.이장관 감독은 10일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2021년 한국대학축구연맹시상식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지도력을 펼친 감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감독은 올해 용인대를 3관왕으로 이끌었다. 1, 2학년 대학축구대회(2월),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7월) 그리고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8월) 정상에 섰다.2011년 약팀 용인대 지휘봉을 잡은 이장관 감독은 단시간 내 팀을 강팀으로 만들었다. 올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까지 통산 7차례 우승을 일구며 용인대를 대학축구 신흥 강호 반열에 올렸다.이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은 첫 수상이다. 10년 전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용인대가 이렇게 빨리 성장할 거라고 상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3관왕을 했다고 (대학축구를) 독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당시엔 예선 통과, 본선 1승이 목표였다. 초보 감독이었던 나를 따라주고 열심히 해준 제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와 용인대가 있다. 제자들에게 '대견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며 울먹였다. 이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최우수단체상도 차지했다.우수지도자상은 정진혁 전주대 감독, 이승원 광주대 감독, 신연호 고려대 감독, 안효연 동국대 감독 등 4명이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송태성(가톨릭관동대), 박종현(숭실대), 백성진(인천대), 차승현(연세대), 이창현(단국대), 김선국(건국대), 오건택(광주대), 장준영(조선대), 정도협(안동과학대), 이신양(김천대), 노동건(동의대), 김경수(전주대), 신재욱(용인대), 김창수(선문대) 등 14명이 뽑혔다.심판상은 설태환 주심과 신재환 부심이 수상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선문대에게 돌아갔다. 변석화 대학축구연맹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연맹이 주최·주관한 4개 대회를 1명의 확진자 없이 성공리에 마쳤다. 대학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탠 지도자, 학교 관계자 등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2021년 한국대학축구연맹시상식 주요 수상최우수감독상이장관 용인대 감독우수지도자상정진혁 전주대 감독, 이승원 광주대 감독, 신연호 고려대 감독, 안효연 동국대 감독우수선수상송태성(가톨릭관동대), 박종현(숭실대), 백성진(인천대), 차승현(연세대), 이창현(단국대), 김선국(건국대), 오건택(광주대), 장준영(조선대), 정도협(안동과학대), 이신양(김천대), 노동건(동의대), 김경수(전주대), 신재욱(용인대), 김창수(선문대)최우수단체상용인대페어플레이상선문대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1.12.13 14:18
연예

서장훈, SM C&C로 소속 변경…강호동·신동엽 한솥밥

서장훈이 SM C&C 지원을 받는다. 6일 SM C&C는 “그동안 미스틱스토리 소속으로 활동해 온 서장훈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이어 받아, SM C&C에서 다시 한 번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훌륭한 성과를 내오고 있는 그가 더욱 빛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M C&C와 미스틱스토리는 모두 SM엔터테인먼트 그룹 계열사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서장훈의 업무 이관 역시 전략적 매니지먼트의 일환으로 향후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장훈은 연세대 재학 시절부터 남다른 인기를 누리며, 90년대 농구대잔치 열풍을 이끈 주역이다. 1998년 청주 SK 나이츠에 입단하며 프로 농구 선수로서 활약, ‘국보급 센터’로 명성을 떨쳤으며, 은퇴하기까지 다채로운 기록과 수상 이력을 남겼다. 2014년 MBC 예능 ‘사남일녀’를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한 서장훈은 탁월한 입담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예능감으로 다양한 장르를 고루 소화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M C&C에는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김병만, 전현무, 한석준, 데프콘,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김준현, 박성광, 김태현, 박선영, 장예원, 김민아, 이혜성, 황신혜, 김수로, 윤제문, 이학주, 배다빈, 윤나무 등 MC, 배우 등이 다수 소속되어 있다. 서장훈은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에 출연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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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강호동과 한솥밥…미스틱→SM C&C 매니지먼트 업무 이관

방송인 서장훈의 매니지먼트 업무가 미스틱스토리에서 관계사인 SM C&C로 이관된다. SM C&C는 1일 "그동안 미스틱스토리 소속으로 활동해 온 서장훈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이어 받아 SM C&C에서 다시 한 번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훌륭한 성과를 내오고 있는 그가 더욱 빛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 C&C와 미스틱스토리는 SM엔터테인먼트 그룹 계열사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서장훈의 업무 이관 역시 전략적 매니지먼트의 일환으로 향후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장훈은 연세대 재학 시절부터 남다른 인기를 누리며, 90년대 농구대잔치 열풍을 이끈 주역이다. 1998년 청주 SK 나이츠에 입단하며 프로 농구 선수로서 활약, '국보급 센터'로 명성을 떨쳤다. 은퇴하기까지 다채로운 기록과 수상 이력을 남겼다. 지난 2014년 MBC 예능 '사남일녀'를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한 서장훈은 탁월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다양한 장르를 고루 소화했다. 현재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에 출연 중이다. 서장훈이 소속된 SM C&C에는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김병만, 전현무, 한석준, 데프콘,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김준현, 박성광, 김태현, 박선영, 장예원, 김민아, 이혜성, 황신혜, 김수로, 윤제문, 이학주, 배다빈, 윤나무 등 MC,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2021.07.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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