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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용화 "강홍석 형과 듀엣 한다면 리더 자리 양보"

배우 겸 가수 정용화가 강홍석과의 듀엣 활동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정용화는 15일 오전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매번 리허설을 하고 촬영에 들어갔는데 리허설을 어떻게 할까 이 자체를 기대하게 할 만큼 재밌는 현장이었다. 홍석이 형과 연기할 땐 대본만 살짝 외워가서 둘이 신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컸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평생 친구'라고 표현할 만큼 '대박부동산'을 통해 처음 만나 진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정용화는 "연예계에 있으면서 연예인 친구가 별로 없었다. 사회에서 만났다는 생각이 있어 그런지 마음이 편안한 사람을 찾기 힘들더라. 근데 홍석 형이랑 6개월 정도 함께 촬영하며 너무 좋은 사람이란 걸 느꼈다. 힘든 일이 있어도 툭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평생 갈 수 있는 형을 만난 것 같아 여러모로 좋은 작품이었다"라고 밝혔다. 듀엣 활동까지 욕심을 드러냈다. "홍석이 형이 노래를 너무 잘한다. 음악적으로도 대화가 잘 통해 프로젝트 앨범을 내야 하나 할 정도다.(웃음) 씨엔블루에선 내가 리더지만 홍석이 형과 듀엣을 하면 리더 자리는 형에게 내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지난 9일 종영된 KBS 2TV 수목극 '대박부동산'에서 사기꾼 영매 오인범 역을 맡았던 정용화. 매회 상황과 감정이 변주하는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역 후 시도한 연기 변신이 돋보였다. 능청스러운 사기꾼과 원혼에 빙의된 영매를 다룬 생활밀착형 퇴마극, 오컬트 장르의 작품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21.06.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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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 오해 푼 강홍석 우정+빠야의뿔 다 얻었다 '감동 눈물'

‘천리마마트’ 강홍석과 빠야족이 진정한 형제로 거듭났다. 15일 방송된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드디어 진정한 형제가 된 강홍석과 최광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수많은 오해로 깊어져만 가던 갈등의 골이 해소되며 보다 진한 우정을 갖게 된 것. 강홍석은 그동안 했던 마음고생을 나타내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인배(강홍석)는 입사 동기인 일남(정민성), 민달(김호영)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중 피엘레꾸(최광제)와 합석하게 됐다. 지난 노조위원장 선발전에서 패배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용 뿔을 받았다는 사실이 불만이었던 인배는 ‘주량’으로 이겨보겠다는 자신을 내비쳤다. 하지만 가장 근거 없는 자존심이 ‘술존심’이라고 했던가. 인배는 피엘레꾸의 끝없는 주량으로 또 한 번 굴복 당했고, 다음 날 일남과 민달이 일반적인 크기의 뿔을 선물 받았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설움을 참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감춰졌던 인배의 가정사도 밝혀졌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장사를 하는 할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었던 것. 천리마 마트 직원들의 공용 자동차 덕에 할머니를 모시러 간 인배는 “나도 이제 정신 차렸어. 따박따박 월급 받아서 생활비 줄 테니까, 인제 장사하러 나오지 마”라며 제대로 가장 노릇을 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이에 피엘레꾸는 그동안 '자녀가 없는 인배가 가장일 리 없다'고 생각한 자신의 오해를 인정했다. 사과와 함께 ‘빠야의 뿔’을 받게 된 인배는 감동에 눈물을 글썽였다. 강홍석은 일이 끝난 뒤 동료들과 포장마차에서 우정을 쌓거나, 마음과는 다르게 할머니께 툴툴대는 투로 말을 건네는 등 공감 어린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따스함을 전했다. 또 등장할 때마다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웃음을 주는 것은 물론 사소한 오해를 풀고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대리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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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김준수가 전하는 정의…뮤지컬 '데스노트'에서 말한다[종합]

뮤지컬 배우 김준수는 내년 2월 입대를 앞두고 있다. 공식적으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그는 '데스노트'를 통해 또한 어지러운 시국에 정의를 알리고 싶어했다.뮤지컬 '데스노트'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한지상·김준수·박혜나·강홍석·벤·서영주·이수빈 등 참석했다.김준수는 초연에 이어 재연에서도 엘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모션 대사에서 디테일 적으로 달라졌다. 엘 자체만의 캐릭터에 파고 들고 있다. 좀더 세심하게 몰두하는 연기를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데스노트'에서 김준수는 홍광호가 아닌 한지상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나만의 새로운 모습보다, 상대 배우들과 대사를 주고 받고 노래를 지켜봐 달라"며 "재연에서는 배우 교체가 있다. 이 점에서 오는 다양함이 있을 것 같다. 전체적인 면이 새롭고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라이토 역을 맡은 한지상은 김준수에 대해 "김준수가 맡은 엘 역과 경쟁을 하는 건지 우정을 나누는 건지 사랑을 하는 건지 애증 비슷한 과정을 만들었다"며 "뮤직비디오 찍을 때 준수 배우의 '만찢남' 같은 엘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때 정말 엘의 모습을 느꼈다. 정말 기분 좋게 한방 먹었다. 한지상으로서의 순수한 리액션이 절로 나왔다. 치밀하게 계산되지 않은 모습에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날 김준수는 입대 전 마지막으로 뮤지컬을 선택한 이유도 전했다. 그는 "군대를 가는 게 가수나 배우로서 끝은 아니지만 잠시 쉬었다 가는 공백이다. 사실 공백의 첫 스타트를 뮤지컬로 끊었다. 마지막도 뮤지컬로 끝내고 싶어다"며 "공식적인 스케줄로 봤을 땐 데스노트가 군대 가기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 원캐스트로서 도전을 했던 작품이었다. 그때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싶었다. 지금 간접적으로 해결해줄수 있는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어서 선택한 것도 있다.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니 많이 보러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어지러운 시국에 정의가 무엇인지 알리고 싶다고도 전했다. '데스노트'는 심오한 철학과 정의는 무엇인지가 작품 전반에 녹아있는 작품이다. 김준수는 "답답한 시국에 간접적으로 해소 시키 수 있는 요소를 담은 시나리오라 마지막 작품으로 선택한 이유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벤은 '데스노트'를 통해 대형 뮤지컬에 첫 발을 내딛는다. 그에게 부담감은 없을 수가 없었다. 초연에서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호평을 받았던 미사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전의 정선아 배우님께서 하셔서 부담감이 컸다. '데스노트'에 합류 후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정말 미사 같다' '인생 역할 받았다'라는 말이었다. 사실은 그것 때문에 미사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했다"며 "그걸 채찍보다 당근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아니라 대체 할수 없는 캐릭터를 보여주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일본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로, 일본 누계 3000만부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대히트작이다.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싸움이 펼쳐지는 내용의 '데스노트'는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소재의 신선함과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원작의 작품성을 이미 증병 받은 바 있다.'데스노트'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많은 화제를 이끌었으며, 2015년에는 뮤지컬로 재탄생해 국내 초연을 가졌다.'2017 데스노트'는 내년 1월 3일부터 26칠까지 3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양광삼 기자 2016.12.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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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한지상 "김준수의 '만찢남' 매력에 한 방 먹었다"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상대역 김준수에 대해 평가했다.뮤지컬 '데스노트'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한지상·김준수·박혜나·강홍석·벤·서영주·이수빈 등 참석했다.라이토 역을 맡은 한지상은 김준수에 대해 "김준수가 맡은 엘 역과 경쟁을 하는 건지 우정을 나누는 건지 사랑을 하는 건지 애증 비슷한 과정을 만들었다"며 "뮤직비디오 찍을 때 준수 배우의 '만찢남' 같은 엘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때 정말 엘의 모습을 느꼈다. 정말 기분 좋게 한방 먹었다. 한지상으로서의 순수한 리액션이 절로 나왔다. 치밀하게 계산되지 않은 모습에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일본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로, 일본 누계 3000만부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대히트작이다.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싸움이 펼쳐지는 내용의 '데스노트'는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소재의 신선함과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원작의 작품성을 이미 증병 받은 바 있다.'데스노트'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많은 화제를 이끌었으며, 2015년에는 뮤지컬로 재탄생해 국내 초연을 가졌다.'2017 데스노트'는 내년 1월 3일부터 26칠까지 3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양광삼 기자 2016.12.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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