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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KCM, "잘못하면 방송 접을 수도" 말한 사연

가수 KCM이 방송 중단을 언급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KCM과 최환희(지플랫)가 차에 카라반(캠핑용 트레일러)을 연결해 강화도 낚시터로 여행을 떠난다. KCM은 최환희와 함께 강화도를 찾는 것에 대해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장어즙은 물론, 냉면과 만두까지 챙겨주며 최환희를 친아들처럼 아낀다. 하지만 KCM은 강화도로 가는 차 안에서 응급 상황에 봉착한다. 급기야 KCM은 "잘못하면 방송 접을 수 있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최환희는 안절부절못하는 KCM과 다르게 평온함을 유지한다고 전해져 이목이 모아진다. 오히려 차를 주차한 뒤 갑자기 사라진 KCM을 걱정하며 침착하게 그를 기다렸다고. 극과 극 온도 차를 보여주는 'MZ세대' 부자(父子)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KCM과 최환희는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할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요네즈로 양념한 꽃게구이는 물론, 꽃게를 넣은 라면까지 요리하는 것. 이와 함께 이들은 Z세대들이 사용하는 유머들을 공유하며 웃음꽃을 피웠다는 후문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갓파더'에서 KCM과 최환희는 '가족'으로서 또 다른 정을 쌓는다. 각자 사연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갓파더'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공유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1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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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좋아요 대장 유재석 비법 통했다…♥ 16개 차이로 勝[종합]

자칭 '좋아요 대장' 유재석이 '무한도전' 집밖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트 수 16개 차이로 승기를 잡았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하우스 인앤아웃' 특집으로 꾸며졌다. 집밖팀 주장은 조세호, 집안팀 주장은 양세형이었다. 두 사람은 팀원을 선택해 3대 3 대결을 벌였다. 동영상을 SNS에 올려 하트 수로 대결을 벌이는 것. 영하 12도의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 집 안에 있길 원했다. 모두가 양세형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했다. 이때 유재석은 조세호를 향해 "지금 밖에서 롤러코스터 타면 입이 돌아가"라면서 약을 올렸다. 조세호는 "자기는 밖으로 가자. 됐네 됐어"라고 화답하며 유재석을 팀원으로 뽑았다. 이로써 집밖팀은 조세호, 유재석, 정준하 그리고 집안팀은 양세형, 하하, 박명수로 결정됐다. 집안팀은 조세호의 집에 가겠다고 선언했다. 양세형은 "많은 분이 세호 형에 열광하고 화제의 중심이니 그 집에 가서 소개시켜주겠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했지만, 이내 집을 빌려줬다. 그런 가운데, 유재석과 정준하는 끊임없이 조세호의 귀에 대고 무언가를 말하기 시작했다. 밖이 추우니 토크로 시간을 끌라는 미션도 추가됐다. 전체적인 대화를 방해하자 조세호는 "혼자 밖으로 나가겠다"라고 소리치며 시끄러운 두 형 사이에서 괴로워했다. 집밖팀은 월미도로 향했다. 이동하던 중 집밖팀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너무도 추워 어쩔 줄 몰라했다. 월미도에 도착한 세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바이킹을 타러 갔다. 신발은 벗었다. 삼색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그리곤 옷을 벗었다. 내복 차림으로 바이킹을 탔고 추워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하지만 영상은 소리가 녹음되지 않아 집안팀의 동영상 '좋아요' 하트 수에 밀렸다. 녹음할 때 실수를 저지른 조세호는 강화도에 위치한 낚시터로 이동하는 내내 자책, 한숨, 미련 콤보로 괴로워했다. 꽁꽁 얼어붙은 낚시터에서 라면 먹방을 시도하려고 했다. 이 모든 것은 자칭 '좋아요 대장' 유재석의 주도로 이뤄진 것. 옷도 벗으라고 지시했다. 좋아요 대장이 몰고 온 후폭풍에 정준하와 조세호는 멘붕 직전의 상태까지 갔다.그리곤 겨울 바다 입수를 시도하려고 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 바다가 얼었다. 언 바다가 신기했던 집밖팀은 꽁꽁 언 바다를 영상에 담아냈고 유저들과 공유했다. 마지막은 해수욕 노천탕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겼다. 집안팀은 장을 보고 온 후 조세호가 없는 조세호 집에서 패션쇼를 벌었다. 그리곤 양세형의 뛰어난 요리 실력 덕에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 불맛짬뽕라면부터 스테이크까지 화려했다. 박명수는 평소 딸 민서에게 해주는 팬케이크를 만들어 동생들을 먹였다. 피날레는 반신욕이었다. "남의 집에선 반신욕이지"를 외치며 만족감을 표했다. 양 팀은 3개씩 동영상을 올렸다. 녹화 당시 시간을 기준으로 집안팀은 총 5730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집밖팀은 총 5746개였다. 16개 차이로 집밖팀이 승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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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좋아요 대장 유재석이 불러온 멘붕상태(with 정준하·조세호)

가만히 있어도 추운데 옷과 신발을 벗어 던졌다. 자칭 '좋아요 대장' 유재석이 불러온 파장이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하우스 인앤아웃' 특집으로 꾸며졌다. 집밖팀의 팀장은 조세호, 집안팀의 팀장은 양세형이었다. 두 사람은 팀원을 선발하는 특권을 가졌다. 집밖팀은 조세호, 유재석, 정준하 그리고 집안팀은 양세형, 하하, 박명수로 결정됐다. 집안팀은 조세호 집으로 향했고, 집밖팀은 월미도로 향했다. 이동하던 중 집밖팀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너무도 추워 어쩔 줄 몰라했다. 월미도에 도착한 세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바이킹을 타러 갔다. 신발은 벗었다. 삼색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그리곤 옷을 벗었다. 내복 차림으로 바이킹을 탔고 추워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하지만 영상은 소리가 녹음되지 않아 집안팀의 동영상 '좋아요' 하트 수에 밀렸다. 녹음할 때 실수를 저지른 조세호는 강화도에 위치한 낚시터로 이동하는 내내 자책, 한숨, 미련 콤보로 괴로워했다. 꽁꽁 얼어붙은 낚시터에서 라면 먹방을 시도하려고 했다. 이 모든 것은 자칭 '좋아요 대장' 유재석의 주도로 이뤄진 것. 옷도 벗으라고 지시했다. 좋아요 대장이 몰고 온 후폭풍에 정준하와 조세호는 멘붕 직전의 상태까지 갔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03 19:33
생활/문화

봄 햇볕에 꾸벅 졸다 40㎝급 대형 붕어와 ‘맞장’

■나른한 오후 햇살에 출조 욕구는 깊어만 가고 …거리 곳곳 초록색 기운이 감도는 본격적 봄이 찾아왔다. 한낮의 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돌고. 점심시간 이후에는 식곤증에 춘곤증까지 겹쳐 나른하기 그지없는 계절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춘곤증에 시달릴 때 낚시꾼은 조곤증(釣困症)에 몸달아한다. 겨우내 이상 기온으로 얼음낚시는 물론 물낚시도 제대로 못한 어정쩡한 상황이 이어진 탓에 일부 극성꾼 이외에는 하우스낚시터 말고는 달리 손맛을 풀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새벽닭이 울기도 전 실로 오랫만에 새벽 낚시를 떠났다. 전층낚시 쪽으로 장르를 바꾸고 난 후로는 굳이 이른 아침부터 낚시를 할 필요를 못 느낀 탓에 새벽 출조에 대한 기억을 까맣게 잊어먹고 있었던 터라 새삼스럽기 그지없다.이른 새벽 지나는 차들은 다 낚시하러 가는 차 같고. 어둠 속에서 무언가 불빛에 반사되는 것만 보면 저수지 같은 심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전혀 없다. 동공이 어둠에 익숙해질 무렵 도착한 저수지는 인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에 위치한 내가저수지. 만수 면적 28만 평의 대형 저수지로서 사철 낚시가 잘 되고 특히 최근에는 겨울철 얼음낚시터로 명성이 드높은 곳이다.■산란 장소를 찾아 회유하기 시작한 거친 붕어들예년보다 수위가 낮아져 예상했던 포인트를 포기하고 학교 앞쪽 하류권으로 포인트를 잡았다. 수심은 3칸대 기준으로 2m를 조금 웃돈다. 봄철 수심으로는 조금 깊은 감이 없지 않지만 며칠 사이 강한 바람을 감안한다면 바람도 피할 수 있어 안성맞춤이라 생각하곤 서둘러 낚시 준비를 했다.낚시인들에게서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것을 꼽으라면 라면과 커피. 안개 자욱한 새벽 물가에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는 설친 밤잠을 말끔히 날려 버리고. 자정이 넘어 먹는 라면 맛은 최고급 수라상도 안 부럽다. 그 환상의 커피와 라면 앙상블을 멋들어지게 해치우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했지만 두 시간이 지나도록 찌가 꼼짝도 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입질을 하지 않으니 따사로운 햇살에 졸음까지 온다. 이럴 때는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사람에게 오복이 중요하다고 했다마는 낚시꾼에게는 어복(魚福)이 더 필요한 법인데 그 어복이 나에게 없어서일까? 아니면 포인트 선정이 잘못되었을까? 이런저런 문제점을 곱씹으며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평일이라 사람이 많진 않지만 역시 내가지 인기 포인트인 관리소 앞쪽과 최상류에는 낚시하는 사람이 있다. 다행스럽게 낱마리지만 붕어의 얼굴을 볼 수 있었고. 최근 산란을 위해 이동을 시작한 대형급 붕어들이 제방 맞은편 최상류 지역과 관리소 좌측 상류 지역에서 자주 출몰한다고 귀띔받았다.내가저수지는 문화 유적이 풍부한 강화도에 위치하고 어자원이 풍부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마릿수를 노린다면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40㎝에 육박하는 거친 녀석과의 한판을 원한다면 지금부터가 적기라 생각된다. ■내가저수지 가는 길 및 조황 문의: 강화고대낚시 032-933-0556낚시 칼럼니스트(www.swinglife.co.kr) 2007.03.20 09:17
스포츠일반

인천 계양산 낚시터, 한 두시간만에 팔이 뻐근해지는 손맛

■ 즐기되 빠지지 말자예전에 ‘입큰붕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할 때 우연찮게 공중파 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의 일이었다. 이틀간 현장을 돌며 녹화를 하고 마지막날 사무실에서 개인 인터뷰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담당 PD가 이러한 질문을 나에게 던졌다. “낚시는 한마디로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라고….이때 나의 대답은 간결했다. “낚시는 마약입니다.” 그만큼 낚시라는 것에 일단 한번 심취하면 헤어나기가 어렵다는 뜻에서 답한 것인데….정확하게 1989년이라 기억된다. 지인이 ‘찌낚시 스승’으로 모시고 있던 분과 함께 ‘욕지도’라는 곳에서 밤낚시를 했었다. 아침까지 입질 한 번 못받고 주섬주섬 짐을 챙기는데. 그 지인의 스승이란 분이 먼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연신 긴 한숨을 내쉬고 있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이상스런 느낌으로 바라보고 있는 사이 배가 와서. 다시 배를 타고 볼락낚시를 하게 되었다. 배 위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볼락 몇 마리를 안주로 소주를 마시면서 그 긴 한숨의 연유를 털어 놓으셨다.부산 서면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자수성가로 많은 부(富)를 이룬 그 어르신은. 낚시에 빠져 불과 10년 사이에 여러 채의 건물을 포함한 사업채를 관리소홀로 모조리 날려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지금은 조그만 여인숙을 운영하면서 홀로 살고 계시지만(낚시때문에 부인과도 이혼을 했다). 그만두자고 그토록 다짐을 한 낚시가 머릿 속을 떠나지 않아 고통스런 시간들을 보내고 있던 와중에 오늘 출조를 하게 되었다고 사연을 털어놓았다.낙이불음(樂而不淫)이라. ‘즐거움의 도가 지나치지 않아야 함’을 뜻한다는 이 말은 특히나 직업이 아닌 취미로 낚시를 하는 이들이 마음에 새겨야 할 말이 아닐까 싶다.■ 짧은 시간으로 굶주린 손맛을 해결해주는 곳 ‘손맛터’강화도를 제외한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높은 산은 높이 394m인 계양산이다. 이 계양산 산자락에 아담한 낚시터가 자리하고 있는데 그 이름은 ‘계양산 낚시터’이다.(인천광역시 계양구 다남동 124-5번지)공장이 많은 인천에서 보기 드물게 항상 맑은 공기를 머금고 있는 계양산 낚시터는 손맛터와 잡이터 두 종류로 운영하고 있는데. 손맛터란 잡은 붕어를 잡아가지 않고 손맛만 보고 다시 놔주는 곳을 말하고. 잡이터란 잡은 고기를 가져갈 수 있는 곳을 말한다.날씨가 쌀쌀해지면 붕어의 입질도 뜸해서 손맛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 더군다나 집에서 가깝게는 10분 거리에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유료낚시터이기에 어자원도 풍부하여 한 두시간 만으로도 만족스런 손맛을 볼 수 있기에. 시간은 없고 낚시는 하고 싶은 중증환자(?)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가 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가는길 및 조황문의:관리실 032-514-2098.■가는길=인천 전철 박촌역에서 나인승마장 정문 앞 지나서 직진. 산 넘어와서 삼거리에서 우회전 200~300m 후에 낚시터 간판보임. 2006.10.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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