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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양락, 11.5kg 빠진 신봉선에 “예뻐지니까 덜 웃기다” 독설 (괜찮아유)

개그맨 최양락이 다이어트 후 예뻐진 신봉선을 보며 감탄했다.18일 유튜브 채널 ‘최양락의 괜찮아유’ (이하 ‘괜찮아유’)에는 ‘신봉선 안영미… 보통이 아녀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최양락은 살이 빠진 신봉선을 보며 ‘왜 이렇게 예뻐진 거냐. 너의 흔적이 없어졌다”고 놀라워했다. 안영미 역시 “그래 이질감 느껴진다”며 동감했고, 신봉선은 “저는 얼굴에 코 말고 손 하나 안댔다. 눈도 제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근 손실 없이 체지방만 11.5kg 감량에 성공한 신봉선은 “예뻐졌다”는 말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권재관은 “예전에 비해서 예뻐진 거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그런데 살이 빠지니까 덜 웃기다. 영미 봐라 여전히 웃기지 않냐”고 했고, 살짝 발끈한 신봉선은 “저는 얼굴로 웃긴 적 없다”고 반박하며 “영미는 옛날부터 가슴 두 짝만 있어도 웃기는 애”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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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시즌2 기약하며 유종의 미

‘1호가 될 순 없어’의 코미디언 부부들이 다음을 기약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는 지난주보다 0.2P 상승한 시청률 4.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화롭게 ‘1호가’와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혜, 박준형은 ‘개짝시(개그맨 짝 시그널)’를 통해 두 커플을 성사시켰고 팽현숙과 최양락은 이사 대신 집 리모델링을 통해 분위기 변신을 했다. 또 김경아, 권재관은 둘만의 캠핑 데이트를 하며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임미숙과 김학래는 이경애가 있는 바닷가로 가서 완벽한 힐링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김지혜, 박준형은 ‘개짝시’ 3탄을 통해 개그맨 커플을 탄생시켰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던 데이트가 연속으로 진행됐고 이상준과 김나희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고수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또 서남용은 주현정을 택했지만 주현정은 이문재를 택했다. 반면 이문재는 김마주에게 올인했고 송병철과 류근지의 사랑도 독차지한 김마주는 류근지를 외치며 커플이 돼 환호를 받았다. 박준형과 김지혜의 계획은 완벽하게 성공해 추후를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사의 꿈을 접고 청평 집을 리모델링해서 살기로 결정한 팽현숙, 최양락은 확 달라진 집을 공개했다. 이번 집은 팽현숙의 로망으로 가득 채워진 세련된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인테리어를 자주 바꾸는 팽현숙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결국엔 아내의 손을 들어주며 리모델링에 적극 동참했다. 두 사람은 집 공사로 흩어져있는 가구를 직접 옮기며 집을 정리했고 가스레인지로 짜장 라면을 끓여먹으면서도 불편한 기색 없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대화를 이어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경아와 권재관은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캠핑을 떠난 것.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김경아와 모든 할 일을 끝내고 시간을 즐기고 싶은 권재관의 의견이 맞지 않아 난관에 봉착할 뻔 했지만 오나미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전환됐다. 오나미는 두 사람이 냉랭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천진난만하게 애교를 부렸고 김경아와 권재관은 포옹과 함께 “사랑해”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권재관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김경아와 오나미에게 우대 갈비 요리까지 대접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내 비가 내리고 고기까지 엎는 불상사가 발생했지만 이들은 낭만이 가득한 하루를 마무리 했다. 김학래와 아들 김동영에게 차를 선물 받은 임미숙은 직접 운전을 해서 김학래와 장거리 외출에 나섰다. 절친 이경애가 이사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집들이를 간 것. 이경애에게 그림 선물을 받은 김학래는 일꾼으로 변신해 집 보수 작업을 도왔다. 이후 바다 갯벌로 나가 사진을 찍고 조개도 캐며 그림 같은 시간을 보냈다. 방송 말미 임미숙은 “할 수 있는 걸 모두 해봐서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양락은 “전성기 때 보다 더 많이 사랑을 받은 복 받은 사람인 것 같다. 동료들과 함께 해서 더욱 의미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준형과 김지혜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삶을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서로를 많이 사랑하고 있는 걸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권재관과 김경아는 “너무 영광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도연과 박미선 역시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곧 시즌2가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본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이처럼 ‘1호가 될 순 없어’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며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했다. 코미디언 부부들은 방송 내내 유독 가족과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다툼이 있어도 모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마음으로 눈물과 감동을 전했다. 여느 부부들과 다르지 않은 일상을 보낸 코미디언 부부들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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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권재관=마라재관, 개그맨 남편들 자존심 지킴이 등극

개그맨 권재관이 한결같은 '마라 재관'의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달궜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첫 등장부터 사이다를 선사한 권재관이 개그맨 남편들의 박수와 함께 '남편들의 자존심 지킴이'로 등극한 모습이 그려졌다. "저만 믿고 가세요. 목소리 더 이상 낮추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해 최양락을 열광하게 했다. 권재관은 RC카를 손보며 놀라운 집중력을 자랑했다. 그의 색다른 면모에 팽현숙은 "공업사 하면 잘되겠다"라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쓰레기를 버리자는 김경아의 외침을 무시하던 권재관은 김경아가 "RC카 다 버린다"라고 하자 '마라 재관'으로 변신하며 환상의 티키타카로 육탄전을 펼쳤다. 가족들과 함께 RC카 경기장 나들이를 떠났다. RC카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진열되어있는 RC카를 보며 권재관은 "별일 없었어? 얼마나 날 기다렸을까"라며 감격, 자신이 기증한 RC카임을 밝혔다. 이를 들은 김경아는 따가운 눈으로 바라보며 이내 멱살을 잡아 아내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경기장으로 입장한 권재관은 수준급 RC카 운전 실력을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딸 지율이가 "해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하자 권재관은 선뜻 RC카를 내주지만, 급발진하며 이리저리 부딪히는 RC카에 자신도 모르게 고함을 쳤다. 깜짝 놀란 지율이가 눈물을 쏟았다. 분노한 김경아는 RC카로 권재관을 공격해 딸의 복수를 해줬다. 김경아는 옆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RC카를 운전하던 학생에게 권재관에 대해 아는지 질문했고, 학생은 권재관의 팬이며 구독자라고 소개했다. 한껏 의기양양해진 권재관은 학생과 대결에 나섰고 처참한 패배의 결과를 맞아 다시 '마라 재관' 모드로 변했다. 그러나 학생이 권재관의 유튜브를 보고 찾아왔으며 심지어 그의 유튜브를 보고 RC카를 구매한 것을 알게 되자, 빠른 태세 전환으로 사인과 함께 RC카를 선물했다. 권재관은 RC인들 사이에서 권재관 인지도가 상당하다며 '8만여명의 신적인 존재'라고 치켜세워주는 팬들을 통해 'RC세상의 유재석'으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2021.07.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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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권재관, 능숙함과 허술함 사이 '언밸런스 끝판왕'

권재관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빌런 남편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맨 권재관이 할 말 다 하는 마라 맛 화법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아내 김경아와 스튜디오를 찾은 권재관은 센스 있는 입담을 뽐냈다.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묻는 패널들에 "(제가) 그렇게 세상 물정 몰랐던 거죠"라고 한탄을 늘어놓은 것. 연애 시절과 결혼 이후 달라진 김경아에 대한 폭로전을 시작하며 매콤한 화법의 시작을 알렸다. 권재관은 마라탕과 등갈비, 스파게티로 투 머치 아침 한 상을 차려내며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으로 재료를 손질해 프로페셔널함을 뽐낸 그는 물 묻은 손을 바닥에 털며 2% 부족한 언밸런스의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권재관은 두 시간에 걸쳐 준비한 아침상이 가족들에게 외면받자 마라 맛 입담을 폭발시켰다. 특히 김경아가 헤비한 아침 메뉴에 불만을 드러내자 "'감사합니다' 하고 먹어"라며 경고를 날렸고,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불평에 "이 집에서 네 입에 쌀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초강수를 두며 그동안 아내들의 기에 눌려있었던 스튜디오 남편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권재관은 16년 전 모발 이식을 고백했다. 2000모 이식으로 자신감을 드러내는 스튜디오 남편들을 비웃으며 3절개 6000모 이식 사실을 털어놔 모발이식계 3스타에 등극,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능숙함과 허술함 사이 언밸런스한 매력으로 요리 덕후 '재장금'의 면모를 자랑하는가 하면, 김경아를 향한 거침없는 멘트를 쏟아내는 중독성갑 '마라 재관'의 매력을 선보이며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언제나 유쾌한 예능감으로 즐거움을 전하고 있는 권재관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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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유튜브 채널 '꼰대희-밥묵자' 누적 조회수 3200만 돌파

개그맨 김대희가 유튜브 채널 '꼰대희'를 통해 새로운 콩트 코미디의 장을 탄생시켰다. 유튜브 채널 '꼰대희'는 작년 12월에 첫선을 보인 '100% 리얼 상황극 밥묵자'(이하 '밥묵자') 콘텐츠로 누적 조회 수 3200만여 회, 평균 조회 수 232만여 회를 넘어섰고, 구독자 수 역시 폭발적으로 상승해 5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21년 3월 17일 기준) '밥묵자'는 공개 코미디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매 편 레전드 영상을 경신하며 박장대소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로지 김대희와 게스트의 애드리브 역량으로 완성되는 리얼리티 콩트 코미디가 이제껏 본 적 없는 재미를 선사, 구독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신봉선이 출격해 환상의 티키타카를 펼쳤던 '밥묵자' 1편은 누적 조회 수 580만 회를 기록하며 현재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후 유민상을 시작으로 권재관, 김민경, 강유미, 유세윤, 장동민, 김준현, 김준호, 문세윤, 김태균까지 코미디언들이 총출동, 본인만의 개그력을 마음껏 어필했다. 최근에는 펭수, 가수 김종민, 배우 김상중까지 출연, 각양각색의 '밥묵자' 편을 만들어내고 있다. 김대희는 "꼰대희 형님은 저랑 가장 친한 형님인데, 구독자분들이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셔서 요즘 많이 좋아하시더라. 대신해서 감사 인사 드린다. 꼰대희 형님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한다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하셨다"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이렇듯 김대희는 코미디언과의 찰떡 케미스트리는 물론, 셀럽들의 매력을 십분 이끌어내며 활약하고 있다. 어느 게스트와 만나도 웃음을 터트리는 저력으로 콘텐츠를 완성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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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강다니엘→선미와 '라디오스타' 인증샷 "즐거웠어요"

개그맨 박영진이 '라디오스타'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영진은 17일 자신의 SNS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너무 착한 다니엘님 선미님 정말 멋진 범수형님 치승형님 즐거웠어요"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영진은 MBC '라디오스타' 대기실에서 만난 강다니엘, 선미, 김범수, 양치승과 훈훈한 투샷을 남기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으로 꾸며져 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 박영진이 출연했다. 선미는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한편 박영진은 김준호, 김대희, 권재관과 함께 뭉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서 대중과 만나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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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박영진, 유튜브 '포메디언'으로 뭉친 개그계 어벤져스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권재관, 박영진이 '포메디언'으로 뭉쳤다. 지난 17일(일)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포메디언'은 김준호, 김대희, 권재관, 박영진 4명의 명품 개그맨들이 코미디 프로그램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미디를 살리기 위해 뭉친 유튜브 채널이다. 이들은 구독자가 단 1명일지라도 '코미디는 계속된다'라는 각오를 다지며 새로운 웃음 바람을 예고한 것. 먼저 김준호와 김대희는 후배 권재관, 박영진과 함께 '포메디언'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이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한 권재관과 박영진이 급 당황, 함께하는 것을 망설이자 김대희는 거침없이 무릎을 꿇으며 애걸복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여기에 김준호는 '짖어봐'라는 수위 높은 드립을 더해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웃음을 던졌다. 그런가 하면 이들의 첫 번째 미션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김준호와 김대희, 권재관과 박영진이 두 팀으로 나뉘어 개그맨 선후배를 찾아가 개그를 전수받고 대결을 펼치는 것. 이들은 구독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전신 왁싱'이라는 강력한 벌칙을 내걸며 웃음 대혈전(?)을 예고했다. '개그콘서트'에서 함께했던 이들은 신들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다음 회를 기대하게 했다. 타고난 개그 유전자를 맘껏 뽐내고 있는 명품 개그맨 4인방의 대활약은 유튜브 채널 '포메디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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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유민상-박나래-김민경, 18人 새해인사 "건강한 한해 되길"

JDB엔터테인먼트(이하 JDB)의 소속 코미디언들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개그맨 김준호는 '5해(오해)를 2해(이해)로 만들어 1(일)을 많이 하는 2021'이라며 재치 담긴 메시지를 건넸고, 유튜브 '꼰대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대희는 "2020년 한 해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답답한 해였지만, 2021년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라며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언제나 유쾌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유민상과 박나래, 김민경도 인사했다. 유민상은 "지난해 좋았던 건 팬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은 것이고 새해 목표는 사랑을 더 받는 것!"이라며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박나래와 김민경은 각각 "지난 한 해도 사고 없이 건강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건강하게 운동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으며 즐겁게 살아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환한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2020 슈퍼차 부부'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각각 "올해에도 더 큰 웃음 드리도록 열심히~ 재미져볼게유!", "지난해는 도전의 한 해였습니다. 올해에는 더욱 재미있는 코너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개그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보디 프로필'에 도전했던 박영진과 오나미의 메시지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영진과 오나미는 각각 "불혹을 맞이하는 해라 의미 있었다. 더더 성장하고 가족과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올해에도 새로운 도전으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사랑합니다"라며 활력 넘치는 인사를 건넸다. 권재관, 김경아 부부와 홍인규, 김지민, 박소영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건넸다. 권재관과 김경아는 "가족 간의 시간을 엄청 많이 보냈다. 그래서 좋았다는 얘기다!", "결혼 10주년을 맞아... 집에서 행복하게 보냈다"라며 유쾌한 메시지로 웃음을 자아냈다. 홍인규는 "2020년 홍인규 골프 TV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람쥐~"라며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지민과 박소영은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게 2020년 가장 행복한 점인 것 같아요. 건강하세요~", "모두 행복하게 웃는 2021년이 되길"이라며 새해 덕담을 전했다. 한윤서, 박지현, 이세진, 박진호, 이정인 역시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건넸다. "내년은 코로나 19 상황이 좋아지길 바란다", "모두가 행복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내년엔 더 강한 이세진이 되겠습니다", "더 즐거운 웃음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2020년은 '새로운 시작'이 많은 한 해였다. 2021년은 일상으로 돌아가 방송도 여행도 마음껏 하고 싶다!"라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JDB 관계자는 "내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JDB 식구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들 항상 건강하시고 웃음 잃지 않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희, 김준호, 박나래 등 국내 톱 개그맨들과 예능인들이 소속돼 있는 종합 매니지먼트사 JDB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공연·SNS 등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DB엔터테인먼트 2021.01.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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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순없어' 팽현숙, 예능신 강림…방귀로 안방웃음 저격

'1호가 될 순 없어'가 예측할 수 없는 개그맨 부부들의 리얼한 이야기로 전국에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렸다. 2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5호 부부 김경아, 권재관과 돈독한 시간을 보낸 정경미, 윤형빈과 팽현숙, 최양락, 임미숙, 김학래의 바람 잘 날 없는 동영상 콘텐츠 촬영기, 오랜만에 만난 김지혜, 박준형의 일상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윤형빈은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의 말을 기억했다가 정경미, 아들 준이와 함께 자전거 산책에 나섰다. 그는 카고 바이크에 아내와 아들을 태우고 바다가 보이는 공원에 도착했지만 석양을 보여주고 싶었던 야심찬 계획과 달리 어둠에 묻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절친한 김경아, 권재관 부부를 집으로 초대한 이들은 맛깔 나는 요리대결 부터 깊은 우정이 있기에 가능한 솔직한 대화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권재관은 집에서 챙겨온 고급 장비로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백순대를, 이에 질세라 윤형빈은 만두를 넣은 밀푀유나베를 조리하며 서로를 견제했고 요리를 맛본 정경미의 극명하게 차이나는 리액션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아가 자립심이 큰 정경미의 태도를 꼽으며 윤형빈의 편을 들어주거나, 네 사람이 둘러 앉아 연애시절부터 결혼생활까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모습은 깨알 재미를 더했다. 팽락부부는 숙래부부에게 커다란 괘종시계를 선물했다. 요즘 볼 수 없는 물건의 등장에 김학래의 반응이 떨떠름 하자 섭섭했던 최양락은 급기야 시계를 부수려고 하는 등 지난주에 이은 두 남자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곳곳에서 터져 흥미를 끌어올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최양락은 숙래부부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아들 동영이와 함께 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ASMR에 도전한 그는 70데시벨이 넘으면 얄짤없이 뽕망치를 맞았고 여기에 갑작스럽게 새어나온 팽현숙의 방귀 소리가 97.8데시벨을 기록, 배꼽을 잡았다. 댄스 커버에서는 그동안 억눌러왔던 팽현숙의 끼가 활화산처럼 분출돼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고민 상담에서는 첫사랑과의 재회 사연에 코믹한 답변을 남긴 최양락과 김학래가 각자의 아내들에게 머리끄덩이를 잡혀 끝까지 유쾌한 시간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이른 시간부터 하루를 시작한 갈갈부부에게선 다른 성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지혜는 첫째 주니의 원활한 등교 준비를 위해 분단위로 알람을 맞추며 계획적으로 움직였으나 박준형은 느긋한 페이스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혜이와 대화를 나눠 정반대인 부부의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집에 단 둘이 남자 김지혜는 귀한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며 갑작스러운 당일 예약 분위기를 풍겼다. 당황한 박준형은 복통을 호소, 이 상황을 빠져나가려는 기지를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 시청률은 4.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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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준호, 실직 위기 개그맨 위해 팔 걷은 개그 본좌

개그맨 김준호가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미친 추진력을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김준호가 새롭게 등장해 개그계의 아버지 '개버지'로서 최근 '개그콘서트' 폐지로 실직 상태에 놓인 후배들과 함께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 이사한 한강뷰의 깔끔한 집을 공개하며 감탄을 자아낸 김준호는 아침부터 배달음식으로 혼밥을 해 새로운 짠내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이내 찾아온 개그맨 후배 홍인규, 조윤호, 권재관을 맞이하며 갈비탕으로 플렉스를 쏘아 올려 개버지의 면모를 뽐냈다. 김준호는 집에 테트리스처럼 쌓여있는 소주 박스에 후배들이 눈독 들이자 "사연이 있다.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 홍보한다고 50만 병에 날짜 라벨을 찍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못했다. 회장님께 '죄송합니다'라고 했더니 '코로나 때문인데 어쩔 수 없다'며 '네가 다 먹어라'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픈 웃음을 안겼다. 개그맨 중 제일 부자를 따져보던 김준호는 MC 신동엽에 대해 "그 형은 나보다 스케일이 큰 마이너스 플러스 인생"이라며, "동엽이 형은 쭉 내려갔다 쭉 올라오고, 나는 촉(조금) 내려갔다가 촉 올라온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신동엽은 "준호와 비슷한 면이 많다"고 인정했다. 사업 아이템 회의를 시작한 김준호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지고 개그맨의 아이디어를 쓸 곳이 없다. 이걸 모아 사업으로 쓰려고 한다. 돈은 나와 회사가 댄다"면서 명함을 돌렸다. 회의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효자손과 명품 브랜드의 컬래버를 제안하며 즉석에서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결국 김준호는 고객센터를 통해 메모 남기기에 성공, 새로운 사업에 핑크빛 박차를 가하며 기대감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미운 우리 새끼'에 새로이 투입되며 싱글 라이프를 공개, 개그계의 신뢰받는 선배로서 후배들을 챙겨 훈훈함을 안겼다. 평소 웃음기 가득한 모습과 달리 사업에 있어 남다른 추진력을 발휘하는 반전 매력까지 과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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