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박수홍, 검찰 대질 조사 중 부친에게 폭행+협박 당해..응급실 후송 '충격'
방송인 박수홍이 검찰 대질 조사 중 부친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박수홍은 4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출두해 친형과 함께 검찰 대질 조사를 받던 도중, 부친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날 박수홍은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 씨와 대질 조사를 받기로 돼 있었고, 이 자리에는 부친 박모 씨와 형수 이모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자리했다. 그런데 부친은 박수홍을 보자마자 그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하는가 하면, 아들에게 "칼로 XX 버리겠다"며 언성을 높였다고 전해졌다. 이에 박수홍은 극심한 충격으로 실신 상태에 이르렸으며 곧장 인근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한편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는 지난달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협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봤으며, 박모씨는 지난달 22일 구속된 채로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4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