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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쏟아지는 리뉴얼 화장품…신제품 투자 없이 포장만 갈아 끼우기?

최근 K뷰티 업계가 리뉴얼 제품 출시에 바쁘다. 리뉴얼 제품이란 기존 인기 화장품의 포장이나 콘셉트만 다소 바꾼 신상품을 말한다. 업계는 코로나19로 뷰티 시장이 쪼그라들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길어질 경우 K뷰티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신제품 대신 리뉴얼 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는 지난달 '개똥쑥 라인'을 리뉴얼해 선보였다. 개똥쑥 라인은 에센스와 앰플, 크림, 폼클렌저 등 총 7종으로, 누적 판매 100만개에 달하는 미샤의 베스트셀러다. 미샤는 이번에 리뉴얼하면서 제품 포장에 '개똥쑥' 문구와 일러스트를 새로 넣었다고 한다. 또 주원료인 개똥쑥 추출 공법도 다소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숨37도의 대표 제품인 '숨마 엘릭서 에센스'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LG생건 측은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여신의 신전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느낌을 포장에 새로 담았다고 했다. 탄력에 도움이 되는 펩타이드 등도 15% 고함량으로 넣었다.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도 지난 7월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인 '로즈워터 토너'를 리뉴얼했다. 로즈워터 토너는 누적 판매량 520만개를 넘어선 인기 제품이다. 아모레는 사탕수수 유래 추출물을 30% 함유한 바이오 페트병으로 용기를 제작해 제조·유통·폐기 등 제품의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20%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불가리아 로즈 밸리에서 자란 다마스크 장미 추출물도 넣어 업그레이드했다. 리뉴얼 제품이 쏟아지자 현장에서는 "도대체 신제품은 언제 나오나 싶다"는 자조의 목소리가 나온다. K뷰티의 장점 중 하나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제품이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것인데 지난해부터 이런 모습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투자와 실패 부담 탓 전문가들은 리뉴얼 화장품 출시가 늘어난 배경으로 코로나19를 꼽는다. 글로벌 팬데믹으로 면세점 매출이 사실상 사라졌다. 마스크 착용으로 국내 수요까지 크게 줄어든 와중에 신제품이나 새 브랜드를 선보이기에는 여러모로 부담이 따른다는 것이다. 업체 입장에서는 실패 부담이 덜한 리뉴얼 제품을 선호한다. 리뉴얼 제품은 이미 베스트셀러로 인정받은 제품이라서 상품성과 고객층을 확보한 상태다. 더 나아가 잘 모르는 소비자에게는 마치 신제품처럼 느껴져서 돈 들이지 않고도 새로운 고객 확보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을 새로 론칭하는데 투자비가 적지 않게 든다. 개발비 외에도 홍보·마케팅 비용이 투입된다. 만에 하나 출시 후 반응이 신통치 않거나 실패하면 손해다. 더구나 요즘 같은 분위기에 신제품이나 새 브랜드 출시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현 상황이 장기화하면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진단이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국내 뷰티 업계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새 브랜드나 신제품을 론칭하면 많은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 최근 리뉴얼 출시가 잦아진 이유다.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고가 브랜드는 일본과 프랑스, 저가 화장품은 중국이 상당 부분 점유하고 있다"며 "리뉴얼 제품 비중만 높아지면 경쟁력이 떨어진다.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 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05 07:00
경제

미샤, 국내 에센스 & 비비크림 시장 구매자 수 1위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국내 에센스와 비비크림 시장의 최강자임이 입증됐다. 에이블씨엔씨는 소비자패널 전문 기업 칸타월드패널의 시장 조사 결과 미샤가 일반 에센스, 워터 에센스, 비비크림 등 3개 부문에서 구매자 수 기준 브랜드 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칸타월드패널이 전국 15세 ~ 65세여성 9,7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최근 1년간 화장품 구매 행태를 조사한 뒤 전국 인구통계에 대입해 산출한 결과다. 백화점, 면세점, 대형할인점, 드럭스토어, 멀티브랜드숍, 원브랜드숍, 인터넷, 방문판매, 홈쇼핑 등에서 이뤄진 구매 활동이 모두 포함됐다. 미샤는 일반 에센스 시장에서 총 구매자 수 71만 1,552명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56만 1,261명이 선택한 AHC였다. 워터 에센스 시장에서는 미샤가 45만 3,905명으로 1위, 숨이 16만 7,235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비비크림 시장에서는 미샤 56만 5,605명, 애터미 33만 368명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베스트셀러인 ‘보랏빛앰플’, ‘더퍼스트 에센스’, ‘M 퍼펙트 비비크림’등이 건재한 가운데 최근 1~2년 사이 새롭게 출시한 ‘비폴렌리뉴 앰풀러’, ‘개똥쑥에센스’와 ‘초보양 비비크림’등이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부문 이준성 전무는 “미샤가 기초화장품 시장의 강자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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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잇템] '미샤' 새 얼굴, 서지혜…'사랑의 불시착' 바람 타고 해외 인기 '쭉'

에이블씨엔씨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의 새로운 얼굴로 배우 서지혜를 발탁했다. 서지혜는 세련된 이미지와 깨끗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다. 2002년 데뷔 뒤 18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당당하고 매력적인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완성해 왔다. 빼어난 자기관리로 활동 내내 특별한 스캔들이 없을 정도로 사생활이 깨끗한 편이다. 에이블씨앤씨는 이런 서지혜가 ‘자신만의 미의 기준을 만들어 나간다’는 미샤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맞는다고 보고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미 미샤의 얼굴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서지혜는 지난달 20일 미샤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개똥쑥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 등의 화보 촬영을 마쳤다. 서지혜의 눈부신 피부가 돋보이는 이번 화보는 조만간 에이블씨엔씨 공식 온라인 몰 눙크와 전국 매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미샤는 서지혜와 함께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앤씨 측은 서지혜가 미국·중국·일본 등 미샤가 진출한 해외 50여 개국 모델로도 동시에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과 ‘네오쿠션’ 등 해외 인기 제품 화보 촬영을 완료했다. 에이블씨엔씨 손희정 상품본부장은 “서지혜씨가 미샤의 모델로 발탁된 뒤 매우 기뻐했다고 알고 있다. 서지혜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여러 매력이 미샤의 다양한 제품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화보, 영상광고, 제품 론칭 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고객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는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첫 드라마에 데뷔했다. 이후 ‘여고괴담 4’, ‘창궐’, ‘49일’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당찬 아나운서 역을 만나 주목받았고, 최근 ‘사랑의 불시착’에서 ‘서단’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굵직한 작품을 두루 섭렵한 서지혜는 차기작을 준비하며 미샤와 함께 홍보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앤씨 관계자는 "최근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렉스에서 소개되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곳곳에서 사랑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미샤와 함께 한류 흐름을 타고 해외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혜가 미샤의 글로벌 도약에 큰 힘을 실어줄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04 07:00
경제

미샤, 역대 최고 베스트 제품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샤 제품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로 조사됐다. 에이블씨엔씨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 투표를 실시한 결과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가 미샤 역대 최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샤는 공식 홈페이지 ‘뷰티넷’을 통해 지난달 13일부터 약 2주간 제품 투표 이벤트를 진행했다. 20년간 가장 사랑받은 제품을 선발하는 ‘러뷰 부문’과, 지금은 단종됐지만 추억의 인기 제품을 선정하는 ‘미슈 부문’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총 4,726명의 고객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러뷰 부문’의 21개 후보 제품은 12,186건, ‘미슈 부문’의 12개 후보 제품은 9,746건의 선택을 받았다. 가장 사랑받은 제품은 16.1%(1,966건)의 선택을 받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로 ‘러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5.1%(1,837건)의 ‘보랏빛 앰플’이었다. 3, 4위는 새롭게 떠오르는 미샤의 베스트셀러 ‘개똥쑥 에센스’와 ‘비폴렌 앰풀러’로 각각 9%(1,097건), 8.7%(1,060건)를 획득했다. ‘이탈프리즘 섀도우’(7.2%, 881건)와 ‘퍼펙트 커버 비비’(6.7%, 815건), ‘초보양 비비’(6.1%, 745건), ‘3D/4D 마스카라’(6%, 728건), ‘보랏빛 압축크림’(4.6%, 558건), ‘글로우 스킨밤’(3.3%, 397건) 등이 뒤를 이었다. ‘미슈 부분’에서는 ‘M.비비 부머’가 14.4%(1,405건), ‘시그너처 벨벳 섀도우’는 10.6%(1,036건), ‘뷰티풀 틴트’는 10.2%(990건)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비비딥 클렌징 오일’(9.6%, 939건)과 ‘요거트팩’(9.3%, 907건), ‘로즈 워터 라인’(9.1%, 887건), ‘아쿠아 젤 틴트’(8%, 776건), ‘뷰어 270 틴트 픽서’(7.8%, 761건), ‘크리미 매트 루즈’(7.7%, 749건), ‘플라워 퍼팩트’(5.3%, 535건)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에이블씨엔씨 유효영 마케팅부문 전무는 “오랫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미샤 대표 베스트셀러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에 이어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개똥쑥 에센스’와 ‘비폴렌 앰풀러’도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했다”며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분들께 보답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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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설특집] 설 연휴, 아내 위한 선물 베스트3

“괜히 선물했다가 마음에 안 든다고 퇴짜 맞으면 어쩌죠…?” 결혼 11년 차에 접어든 직장인 김권우(47)씨는 설을 앞두고 좌불안석이다. 각종 명절음식 준비와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 손님맞이까지 큰일을 앞둔 아내의 심기 때문이다. 김씨가 나름대로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주고 있으나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명절마다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마음의 선물이라도 준비하고 싶지만 이마저도 녹록하지 않다. 매번 선물할 때마다 “이런 걸 왜 사왔느냐”는 타박을 듣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향수, 스카프, 아이크림까지 하나같이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환불하겠다면서 영수증을 요구하는 아내와 실랑이를 벌인 기억도 있다. 김씨는 “선물을 할 때마다 아내의 까다로운 취향을 맞추기 힘들었다”며 “올해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 아내는 남편의 선물이 좋다. 다만, 그가 골라온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다. 일간스포츠가 설을 맞아 아내에게 선물해도 욕먹을 일 없는 선물 ‘베스트3’를 엄선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사용해보고 싶었던 명품 화장품들이다. 찰떡처럼 쫀쫀하고 햇살처럼 빛나는 피부를 가꾸는데 제격이다. 얇은 지갑을 생각해 10만~30만원대 선에서 골랐다. 이제 선물하고도 주눅 들었던 과거에서 놓여나자. 이 정도 라인업이라면 매일 화장대 앞에서 남편이 선물한 화장품을 바르며 흐뭇해할 아내를 떠올려도 좋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진설 2종 세트’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 중 ‘설화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진설 2종 세트’는 탄탄한 피부를 완성하는 프리미엄 한방 안티에이징 라인 세트이다. 스킨 ‘진설수’, 로션 ‘진설유액’은 귀한 적송에 극히 미량으로 존재하는 피부노화 케어 성분인 DAA를 함유했다. 피부에 힘을 키우고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가격은 26만5000원대. 가격이 부담된다면 설화수의 기본 라인 제품으로 이루어진 ‘자음 2종 세트’도 좋겠다. 젤타입 스킨 ‘자음수’와 에멀젼인 ‘자음유액’ 말고도 설화수의 인기 제품 견본을 4종이나 더했다. 가격은 12만원 선이다. LG생건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이하 시크리타)는 숨마 라인의 핵심 성분인 골든 엘릭서를 담은 워터 타입의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겉만 번듯하지 않다. 시크리타는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변화를 끌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속부터 차오르는 광채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 선이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숨37° 로시크숨마 하이엔드 세트’도 추천한다. 59만원으로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스킨소프너와 에멀전, 세럼, 크림, 아이크림이 모두 들어있다. 물론 숨마 라인의 핵심인 시크리타도 포함된다. 에이블씨엔씨 미샤 20주년 특별 기획세트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베스트셀러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미샤 타임레볼루션 프로바이오 스페셜세트’가 눈에 띈다. 20년 동안 가장 인기가 있었던 ‘타임레볼루션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 ‘보랏빛 압축크림’을 모두 담았다. 가격은 5만6700원으로 부담이 없다. 지난해 히트작인 ‘개똥쑥 베스트 스페셜 세트’도 있다. 트리트먼트 에센스 2개와 앰플 구성으로 5만6700원에 내놨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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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패? 이건 무조건 성공"…설 연휴, 아내 위한 선물 베스트3

“괜히 선물했다가 마음에 안 든다고 퇴짜 맞으면 어쩌죠…?” 결혼 11년 차에 접어든 직장인 김권우(47)씨는 설을 앞두고 좌불안석이다. 각종 명절음식 준비와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 손님맞이까지 큰일을 앞둔 아내의 심기 때문이다. 김씨가 나름대로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주고 있으나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명절마다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마음의 선물이라도 준비하고 싶지만 이마저도 녹록하지 않다. 매번 선물할 때마다 “이런 걸 왜 사왔느냐”는 타박을 듣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향수, 스카프, 아이크림까지 하나같이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환불하겠다면서 영수증을 요구하는 아내와 실랑이를 벌인 기억도 있다. 김씨는 “선물을 할 때마다 아내의 까다로운 취향을 맞추기 힘들었다”며 “올해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 아내는 남편의 선물이 좋다. 다만, 그가 골라온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다. 일간스포츠가 설을 맞아 아내에게 선물해도 욕먹을 일 없는 선물 ‘베스트3’를 엄선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사용해보고 싶었던 명품 화장품들이다. 찰떡처럼 쫀쫀하고 햇살처럼 빛나는 피부를 가꾸는데 제격이다. 얇은 지갑을 생각해 10만~30만원대 선에서 골랐다. 이제 선물하고도 주눅 들었던 과거에서 놓여나자. 이 정도 라인업이라면 매일 화장대 앞에서 남편이 선물한 화장품을 바르며 흐뭇해할 아내를 떠올려도 좋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진설 2종 세트’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 중 ‘설화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진설 2종 세트’는 탄탄한 피부를 완성하는 프리미엄 한방 안티에이징 라인 세트이다. 스킨 ‘진설수’, 로션 ‘진설유액’은 귀한 적송에 극히 미량으로 존재하는 피부노화 케어 성분인 DAA를 함유했다. 피부에 힘을 키우고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가격은 26만5000원대. 가격이 부담된다면 설화수의 기본 라인 제품으로 이루어진 ‘자음 2종 세트’도 좋겠다. 젤타입 스킨 ‘자음수’와 에멀젼인 ‘자음유액’ 말고도 설화수의 인기 제품 견본을 4종이나 더했다. 가격은 12만원 선이다. LG생건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이하 시크리타)는 숨마 라인의 핵심 성분인 골든 엘릭서를 담은 워터 타입의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겉만 번듯하지 않다. 시크리타는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변화를 끌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속부터 차오르는 광채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 선이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숨37° 로시크숨마 하이엔드 세트’도 추천한다. 59만원으로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스킨소프너와 에멀전, 세럼, 크림, 아이크림이 모두 들어있다. 물론 숨마 라인의 핵심인 시크리타도 포함된다. 에이블씨엔씨 미샤 20주년 특별 기획세트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베스트셀러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미샤 타임레볼루션 프로바이오 스페셜세트’가 눈에 띈다. 20년 동안 가장 인기가 있었던 ‘타임레볼루션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 ‘보랏빛 압축크림’을 모두 담았다. 가격은 5만6700원으로 부담이 없다. 지난해 히트작인 ‘개똥쑥 베스트 스페셜 세트’도 있다. 트리트먼트 에센스 2개와 앰플 구성으로 5만6700원에 내놨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23 07:00
경제

[멋스토리] 스무 살 ‘미샤’

‘소녀에서 성인으로’. K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진짜 어른이 됐다. 2000년 온라인 사이트 ‘뷰티넷’을 통해 처음 세상에 나온 미샤는 올해 론칭 20주년을 맞았다. 스무 살이 되기까지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한국 최초의 브랜드숍으로 화려한 유년기와 청년기를 통과했다. 그 사이 라이벌이 된 2·3세대 브랜드숍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회사 주인도 바뀌었다. 이제 성인이 된 미샤는 심플하고 대담한 도전을 앞두고 있다. 어느덧 아가씨 ‘미샤’ 미샤의 지난 20년은 희로애락으로 가득한 우리네 삶과 퍽 닮았다. 미샤는 2002년 서울 신촌에 이대 1호점을 내며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이미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났던 미샤는 33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화장품을 공급했다. 미샤는 이대점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가두 상권 곳곳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새 매장이 오픈할 때마다 미샤 화장품을 사려는 고객이 줄을 이었다. 성장 폭도 컸다. 2002년 매출 33억원이던 미샤는 3년 만인 2005년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2년에는 4523억원을 달성한 이후 3000억~4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메가 히트’ 상품이 꾸준하게 나온 덕이다. 미샤는 ‘3D마스카라’ ‘빨간BB’ ‘M 매직쿠션’ ‘보랏빛앰플’ ‘트리트먼트 에센스’ ‘개똥쑥에센스’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끝없이 선보였다. 하나같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됐다. 미샤는 성공한 1세대 브랜드숍의 전형이었다. 물론 좋았던 날만 있던 건 아니었다. 미샤는 2000년대 중반 이후 2·3세대 브랜드숍과 경쟁해야 했다. 대부분 미샤를 벤치마킹한 중저가 브랜드였다. 미샤는 2005년 후발주자인 ‘더페이스샵’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주는 아픔도 맛봤다. 대외 환경도 팍팍했다. 특히 2017년 불어 닥친 중국의 ‘한한령’은 미샤는 물론 한국 화장품 업계 전반에 찬물을 끼얹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위태롭게 흔들렸다. 미샤는 버텼다. 단단한 마니아층과 가맹점주와의 비교적 무난한 소통이 위기를 돌파하는 밑천이 됐다. 미샤의 자매 브랜드 ‘어퓨’도 알토란처럼 성장하면서 에이블씨엔씨의 짐을 덜어줬다. 큰 고비는 넘겼다. 2018년 매출이 3400억원 초반까지 떨어졌던 미샤는 지난해 4000억원 안팎으로 끌어올렸다. K뷰티 업계에서 “미샤가 바닥을 치고 반등을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미샤의 지난 20년은 인생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생각만 해도 좋았던 시절이 있었고, 사춘기에 닥치는 질풍노도의 시기도 거쳤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해 최악의 터널은 통과했다. 미샤의 건실한 제품력과 유통력 덕분”이라며 “이제 스무 살이 됐다. 바닥을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심플하고 대담하게…에이블씨엔씨와 미샤의 꿈 성인이 된 미샤는 이제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지금과 다른 20년을 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미샤는 화장품 멀티숍인 눙크와 글로벌 진출, 그리고 온라인·모바일 쇼핑에서 답을 찾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2018년부터 2000억 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미팩토리를 시작으로 ‘부르주아’ ‘스틸라’ 등을 국내 독점 유통하는 제아H&B,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를 보유한 지엠홀딩스를 인수했다.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와 종류를 가진 종합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난 에이블씨엔씨는 멀티숍 '눙크’를 통해 자사 보유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눙크는 지난 6월 기존 미샤 이대 1호점 자리에 처음 선을 보인 뒤 현재 40여 개까지 늘어났다. 미샤나 어퓨만 취급하는 원 브랜드숍은 고객 체험과 소통에 방점을 찍은 주요 상권 위주로 남겨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시장 진출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셀라피는 최근 시그니처 라인인 에이리페어 라인의 크림미스트 등 3종에 대한 위생허가를 중국으로부터 취득해 본격적으로 중국 내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외에도 중국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에 판매 채널을 갖고 있다. 미샤도 글로벌 진출에 열중하고 있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 기준 약 50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이는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미샤는 또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와 ‘라자다’에서 판매 확대에 나서며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 주요 화장품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은 물론 하반기 내 베트남 유명 핼스앤뷰티(H&B) 스토어 ‘가디언’ 100개 점에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풀어야 할 숙제는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2017년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에 매각된 뒤 총 6차례 회사 대표를 바꿨다. 공격적인 인수합병의 결과가 기대만큼 폭발적이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업계에서는 "IMM PE가 에이블씨엔씨의 몸집을 지나치게 크게 불린 뒤 매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연내 매각 계획설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미샤는 지난 2018년 새 브랜드 슬로건인 ‘DARE, SIMPLY(심플함을 위한 대담함)’을 2020년 경자년에서 계속 밀고 나간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새로운 BI에는 우리 고객들이 미샤를 통해 단순하고 과감하게, 자신감 있게 아름다움을 표현하라는 뜻을 녹였다”며 “미샤의 정체성을 슬로건과 맞춰나가겠다. 고객이 사용할수록 행복한 브랜드인 미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13 07:00
경제

미샤, 20주년 특별 기획세트 6종 출시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베스트셀러 기획세트 6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기획세트는 미샤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구성됐다. 단품별 정가 대비 최대 54%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개똥쑥 베스트 스페셜 세트’는 지난해 최고 히트 상품인 개똥쑥 트리트먼트 에센스 2개와, 개똥쑥 앰플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5만 6,700원으로 정가 대비 절반 가격에 선보였다. ‘미샤 타임레볼루션 프로바이오 스페셜세트’는 미샤의 대표 베스트셀링 제품인 ‘타임레볼루션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 ‘보랏빛 압축크림’ 등이 포함됐다. 가격은 5만 6,700원이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한방 라인 ‘금설 기윤 아이크림 스페셜세트’와 ‘타임레볼루션 스테디셀러세트’, 겨울철 인기 상품 ‘비폴렌 리뉴 20주년 기획세트’ 등이 준비됐다. 20주년을 기념한 미샤 ‘데어컬렉션 벌스스톤’도 출시됐다. ‘데어컬렉션 벌스스톤’은 미샤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의 립 제품과 아이 섀도로 구성됐다. 에이블씨엔씨 유효영 마케팅부문 전무는 “미샤를 사랑해주신 고객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 기획세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미샤의 스무살을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올해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07 18:08
연예

'반등 시작' 에이블씨엔씨, 2분기 영업이익 24억원…흑자 전환

'미샤', '어퓨', 'TR'을 보유한 에이블씨엔씨가 반등을 시작했다.매출이 3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126억 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억 원, 당기 순이익은 28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2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에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지난 1분기 17.6% 증가에 이어 2분기에는 24.4%나 신장했다. 에이블씨엔씨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2분기 만이다. 신제품들이 선전했다.3월 출시한 '개똥쑥 에센스'는 출시 5개월 만에 20만개가 판매되며 미샤의 새로운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데어루즈’ 역시 전 세계에 23만개 이상 팔려 나갔고, 올 초 새롭게 단장한 4세대 보랏빛 앰플과 트리트먼트 에센스, 새로 출시된 앰플 압축 크림 등 기존 베스트 셀러 제품들도 시들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해외 사업도 나아졌다. 중국 지사는 현지 모델 기용과 각종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상반기 중국 내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행사에서는 지난해 대비 39% 신장한 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단독 점포를 모두 정리하고 H&B, 드럭스토어, 버라이어티샵 등으로 유통 경로를 개선한 일본에서의 호조를 보였다. 특히 2015년 현지서 선보인 매직쿠션은 지난 해에만 500만개 이상이 판매되며 스테디-베스트 셀러로 자리 잡았다. 쿠션의 인기에 힘입어 컨실러 등 다른 메이크업 제품의 매출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팩토리와 지엠홀딩스, 제아H&B 등 관계사들의 선전도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지난 5월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 미팩토리는 첫 방송부터 완판을 이뤄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엠홀딩스의 셀라피는 배우 정유미씨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다졌고, 부루주아, 스틸라 등 색조 브랜드들을 독점 유통 중인 제아 H&B는 새로운 유통채널 강화에 나섰다. 고무적인 것은 상반기 실적 호조가 하반기에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이라는 점이다. 6월 론칭한 멀티브랜드숍 눙크(nunc)는 20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고, 홈쇼핑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면세점까지 진출한 프리미엄 브랜드 TR역시 9월말 시즌2 오픈을 준비 중이다. 또 미샤와 어퓨는 이 달 2019 FW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에이블씨엔씨 최고재무책임자 신현철 상무는 “금번 2분기 흑자전환 실적은 내수 시장 침체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며 “반등의 단초가 마련된 만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3, 4 분기에는 진정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08.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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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고객만족 베스트브랜드 대상] ㈜모든바이오, 개똥쑥 추출 골다공증예방 및 치료제 개발

바이오 전문 기업 ㈜모든바이오(대표 이진하)가 일간스포츠 2017 고객만족 베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모든바이오는 개똥쑥에서 추출한 아르테미시닌을 유효성분으로 한 골다공증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오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5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중국의 투유유교수는 개똥쑥에서 추출한 아르테미시닌 유효성분으로 말라리아 치료제를 개발, 100만명 이상을 치료한 바 있다. 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강종순 박사는 아르테미시닌을 유효성분으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효과를 입증하는 기술을 개발, 2015년 1월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모든바이오가 개발 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제는 골밀도가 약해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예방목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천연물질로 개발돼 장기치료에 있어 적용대상 범위가 넓다. ㈜모든바이오 이진하 대표는 “골다공증은 그 증세 자체보다는 골밀도의 약화로 초래되는 각종 골절, 특히 대퇴골 골절 또는 척추골절 등으로 인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없고, 노인들의 사망 원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작용 없는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해 인류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우근 기자 2017.03.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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