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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솔로지옥4’ 장태오, 첫 주연 영화 개봉 전 큰 관심…릴스 4천만 뷰

‘솔로지옥4’ 장태오가 첫 주연영화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장태오의 주연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 정식 개봉 전 릴스 영상이 4천만 뷰를 돌파했다. 장태오는 극중 한물간 K팝 스타 우진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로부터 한국전쟁 참전용사 ‘산토스’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우진은 필리핀으로 향하고, 현지인 가비(YGIG 매그)와 함께 여정을 이어간다. 이 과정에서 장태오는 좌절과 성장, 그리고 따뜻한 교감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최근 공개된 영상 속에서 매그가 한국 자장가 ‘섬집아기’를 부르는 장면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고, 장태오가 함께하는 서사의 진정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산토스를 찾아서’는 한국과 필리핀 수교 76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설렘과 함께 전쟁 세대를 기리는 메시지를 담았다. 총 5년간 제작 과정을 거쳤으며, 오는 11월19일 필리핀 마닐라 전역에서 개봉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08:42
연예일반

[영상] '린다 린다 린다’ 배두나, '내 청춘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재개봉 너무 기뻐”

배우 배두나, 마에다 아키, 세키네 시오리, 카시이 유우,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린다 린다 린다' 재개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20주년을 기념해 4K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하는 ‘린다 린다 린다’는 고교생활 마지막을 장식할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와 얼떨결에 보컬이 된 한국인 유학생 ‘송’의 서툴고 반짝이는 청춘을 그린 영화다. 9월 17일 개봉.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9.12 18:20
연예일반

[영상] ‘린다 린다 린다’ 배두나·마에다 아키 등, '20년 만의 재개봉'...청춘은 다시 시작!

배우 배두나, 마에다 아키, 세키네 시오리, 카시이 유우,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린다 린다 린다' 재개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20주년을 기념해 4K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하는 ‘린다 린다 린다’는 고교생활 마지막을 장식할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와 얼떨결에 보컬이 된 한국인 유학생 ‘송’의 서툴고 반짝이는 청춘을 그린 영화다. 9월 17일 개봉.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9.12 18:10
해외연예

‘서강준 닮은꼴’ 사카구치 켄타로, ♥3살 연상 비연예인과 동거 포착

일본 인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비연예인 여성과 동거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9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3살 연상의 여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여성은 1988년생으로, 현재 헤어·메이크업 업종에 종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생인 사카구치 켄타로보다 세 살 연상이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구체적인 동거 시작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적어도 여름 이전부터 동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덧붙였다.한편 사카구치 켄타로는 2014년 개봉한 영화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으로 데뷔한 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서강준을 닮은 외모로 한국에서도 유명세를 얻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일본 리메이크판 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공개된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21:19
e스포츠(게임)

리니지M, '버닝 하트' 업데이트 사전 예약 시작

엔씨소프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버닝 하트'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리니지M'은 9월 17일 '버닝 하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광전사 클래스를 리부트하고, 'TJ 쿠폰' 등 혜택과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엔씨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TJ 쿠폰' 3종을 선물한다. 이용자는 9월 15일 저녁 9시부터 10월 1일 정기 점검 전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아데나(게임 내 재화)로 'TJ 쿠폰 선물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상자를 개봉하면 'TJ 쿠폰–스페셜 변신 각성', 'TJ 쿠폰–스페셜 마법인형 각성', 'TJ 쿠폰–스페셜 성물 각성'을 획득할 수 있다.'버닝 하트' 업데이트의 사전 예약은 9월 16일 자정까지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해 레거시 월드, 리부트 월드(말하는 섬·윈다우드 서버), 리부트 월드(글루디오·그레시아 서버)에서 각각 사용 가능한 쿠폰 3종을 받을 수 있다.엔씨는 사전 예약과 연계한 구독 이벤트도 준비했다. 사전 예약 참여 후 '리니지M' 카카오톡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신비한 변신 뽑기팩', '신비한 마법인형 뽑기팩', '신비한 성물 뽑기팩', '상급 축복의 가루' 등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미 구독 중인 이용자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3 16:39
영화

봉준호·매기 강·강동원 등, 부산국제영화제 찾는다

봉준호 감독, 매기 강 감독, 배우 강동원 등이 부산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는 30번째 축제를 기념해 특별기획 프로그램 ‘까르뜨 블랑슈’(Carte Blanche)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봉준호 감독, 매기 강 감독, 배우 강동원, 은희경 소설가, 언론인 손석희를 선정했다.‘까르뜨 블랑슈’는 프랑스어로 ‘백지수표’를 뜻하는 말로, 누군가에게 제한 없는 선택의 자유를 부여할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 주최하여 국내외 영화·문화계 명사들이 직접 선정한 추천작을 상영하고, 작품에 얽힌 경험과 깊이 있는 감상을 관객과 나누는 자리다. 올해 추천작은 ‘유레카’(2000), ‘괴물’(2006), ‘전우치’(2009),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2022), ‘뜨거운 오후’(1975) 등 다섯 편이다.봉준호 감독이 추천한 ‘유레카’는 아오야마 신지 감독의 작품으로, 2000년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작이다. 영화는 비극을 겪은 이들이 떠나는 치유의 여정을 그린다. 봉준호 감독은 “조용히 다가와 천천히 스며들고, 마침내 가슴속 깊은 곳까지 뒤흔드는 정서적 울림. 이제 우리 곁을 떠난 아오야마 신지의 걸작”이라고 평했다. 매기 강 감독의 픽 ‘괴물’은 한강 둔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2006년 개봉해 109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매기 강 감독은 “‘괴물’을 보기 전에는 한 영화가 그렇게 많은 분위기를 오갈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이 영화를 통해 여러 가지 분위기가 하나의 영화 속에 공존할 수 있다는 것과 그 균형을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고 전했다.‘전우치’는 강동원의 추천작으로, 고전 소설 전우치전을 모티브로 했다.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조선에서 봉인된 도사가 현대 서울에서 펼치는 유쾌한 활극 액션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강동원은 “많은 분이 ‘원조 K히어로물’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작품인 만큼 오랜만에 큰 스크린에서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은희경 작가가 추천한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은 미야케 쇼 감독 작품으로, 선천적 청각장애를 지닌 복서 케이코가 겪는 심경의 변화를 그린다. 세밀한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수작으로, 2022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부문에 초청작이다. 은희경 작가는 “침묵에 집중하고, 허공 한가운데에 쓰고, 그리고 상처를 준 사람끼리 강가에서 인사를 나누는 영화”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손석희의 선택을 받은 ‘뜨거운 오후’ 시드니 루멧 감독의 명작이다. 무더운 여름날, 뉴욕에서 성전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은행 강도를 벌인 두 사람의 절박한 상황과 사회적 갈등을 그린 긴장감 넘치는 범죄 드라마로, 복잡한 인물들의 심리 묘사와 현실을 현장감 있게 담아냈다. 손석희는 “실화, 사회적 소수자, 비극, 미디어에 대한 통렬함이 담겨서 당시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그러나 봐야 할 이유는 너무나 많은 영화”라고 소개했다.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10일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2 09:36
영화

李대통령,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관람…조진웅 추천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극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김혜경 여사와 사전공모 추첨을 통해 선정된 국민 119명 등이 함께했다.지난 13일 개봉한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와 광복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치열한 독립전쟁을 중심으로 독립군의 용기와 희생을 되새기는 작품이다. 이 대통령의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관람은 배우 조진웅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조진웅은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사전 환담장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 이 영화를 직접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진웅은 지난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당시 국민 특사로 참여한 인연을 시작으로 역사 알리기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에도 내레이션으로 힘을 보탰다.이 대통령 역시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7일 조진웅이 추천해 준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고 알리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자유의 근간에는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 회복의 강렬한 희망으로 자신을 불살랐던 수많은 무명의 영웅이 존재한다.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광복 80년의 의미를 나눌 뜻깊은 시간에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7 15:32
영화

‘좀비딸’ 400만 돌파…“올해 최초, 최단, 최고 기록” [공식]

‘좀비딸’이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전날인 15일 오후 5시 25분 기준 누적 관객수 400만 464명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25년 국내 개봉 영화 중 최초 400만 관객 돌파이자 최단 기간 세운 최고 흥행 기록이다. ‘좀비딸’의 흥행 속도는 2023년 여름 흥행작 ‘밀수’(17일)와 동일하고, 2024년 여름 흥행작 ‘파일럿’(22일)보다 빠르다. 또한 ‘좀비딸’은 ‘F1 더 무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 쟁쟁한 외화들을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 영화의 타이틀을 차지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좀비딸’은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광복절 연휴를 맞아 단숨에 400만 고지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한편 ‘좀비딸’이 국내에 이어 글로벌 극장가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8월 8일 북미 개봉 이후, ‘전지적 독자 시점’, ‘검은 수녀들’ 등을 모두 제치고 2025년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 실사 영화 중 1위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같은 날 개봉한 베트남에서는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인도네시아에서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대만 스타투어, 시체스영화제 초청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고 있어 글로벌 흥행 순항이 예상된다.400만 돌파를 기념해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배우의 감사 인사 영상이 배급사 NEW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배우들은 진심 어린 소감으로 센스 있는 400만 돌파 인사를 전하며 관객들과 기쁨을 나눴다.‘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코믹 드라마로,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09:05
영화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롯데시네마, ‘식사이론’ 개봉 기념 이벤트

롯데시네마가 영화 ‘식사이론’ 단독 개봉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롯데시네마는 영화 ‘식사이론’에 등장하는 레시피를 실제 스위트샵(매점) 메뉴로 구현한 숯불치킨 갈비맛 팝콘, 숯불갈비양념 치킨, 동파육 군만두 등 컬래버 메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식사이론’의 독창적인 세계관에서 탄생한 세 가지 신메뉴는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를 더하며 관객들의 오감을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영화 속 콘텐츠를 스크린 너머 현실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상영’으로서 영화와 현실을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숯불치킨 갈비맛 팝콘, 숯불갈비양념 치킨은 전국, 동파육 군만두는 일부 롯데시네마 스위트샵(매점)에서 오는 2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식사이론’과 컬래버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끼줍씨네 상영회’도 개최한다. 상영회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며, 관객들에게는 숯불치킨 갈비맛 팝콘과 무알코올 맥주, ‘식사이론’ 수세미가 함께 제공된다. 박선미 롯데컬처웍스 F&B팀장은 “‘식사이론’과 함께 선보이는 신메뉴인 만큼 영화의 세계관을 보다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컬래버를 통해 극장에서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콜라보 메뉴와 상영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3 14:16
영화

박찬욱 감독, 美 작가 조합 제명에 “파업 중 집필한 적 없어” 해명

박찬욱 감독 측이 미국작가조합(WGA)에 제명된 것과 관련, 규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모호필름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박찬욱 감독이 HBO 시리즈 ‘동조자’에서 맡은 역할은 작가, 감독, 총괄 프로듀서(쇼 러너) 총 세 가지”라며 “파업 기간 새로운 대본을 집필할 수 없는 건 박 감독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동조자’) 편집 과정에서 새로운 콘셉트 제안이 들어와서 아이디어 회의를 했는데, 그쪽(WGA)에서 이것을 집필로 오해한 것”이라며 “이 기간 박 감독이 대본을 새로 쓰거나 수정한 적은 없다”고 명확히 짚었다.이 관계자는 “청문회에서도 충분히 소명했다. 동료 작가들이 참여한 심리위원회에서 (박 감독이) 이번 작품을 만드는 데 여러 역할을 수행했고, 여기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의도적으로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걸 해명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위원회에서도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판단해 비공개 경고장 발송만을 권고했다. 하지만 WGA 이사회는 심리위원회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즉각 제명으로 바꾼 것”이라며 “구체적인 설명도 없었다”고 주장했다.항소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WGA 조합원이 아니어도 집필이 가능하고 활동이 제한되는 것도 없다. 또 당시 한국에서 ‘어쩔수가없다’ 후반 작업 중이었다. 청문회로도 오랜 시간을 썼던 상황이라 항소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WGA는 지난 9일 성명서를 내고 박 감독과 ‘동조자’의 공동 작가 돈 맥켈러 제명을 공식화했다. 파업 기간이던 2023년 ‘동조자’를 집필,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두 사람은 제명 처분에 대해 항소하지 않았고,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박 감독의 향후 할리우드 활동에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WGA는 미국 영화, TV, 스트리밍, 라디오 산업에서 활동하는 시나리오 작가 약 1만 1000여명이 속해있는 노동조합이다. 이들은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확대에 따른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5월부터 148일간 소속 작가의 상업적 집필을 전면 금지하는 파업을 진행했다.한편 박 감독은 차기작 ‘어쩔 수가 없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국내 개봉일은 오는 9월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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