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43건
프로축구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 것”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2025년 신년사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K리그 팬들에게 전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권오갑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에는 K리그를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겠다는 목표와 함께 ▶팬 친화적인 리그 운영을 통한 팬들과 접점 확대 ▶적극적인 유소년 육성과 유망주 발굴 ▶K리그 브랜드 가치 향상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 강화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아래는 권오갑 총재의 신년사 전문. K리그를 사랑해주시는 축구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지난해 K리그는 2년 연속 유료관중 300만명을 돌파하며, 유료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경기장을 찾아주신 K리그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K리그는 현재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리그를 만들고자 합니다.이를 위해 아래와 같이 중점추진 과제 4가지를 선정하고,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첫째, 팬 친화적 리그 운영을 통해 팬들과 접점을 확대하겠습니다.2025년부터 K리그는 화성이 새롭게 참여함으로써 K리그1 12개, K리그2 14개 구단이 함께하게 됩니다.K리그는 한국 프로스포츠 중 가장 많은 구단과 넓은 연고 지역을 보유한 만큼, 전국 각지에 있는 팬들이 보다 쉽게 K리그를 접하고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팬 친화적인 리그 운영을 위해 온,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마케팅과 적극적인 지역 밀착 활동 등으로 항상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사랑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유소년 육성과 유망주 발굴에 힘쓰겠습니다.지난해 K리그는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민혁을 포함해 박승수, 윤도영, 강주혁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는 K리그가 오랜 시간 공들여온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준프로계약 제도, U22 의무 출전 규정이 맞물려서 탄생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 체계 선진화, 다양한 국제 교류와 교육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K리그 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셋째, K리그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K리그는 최근 수년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K리그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힘써왔습니다.올해에도 디지털 영역 내 K리그 지식재산권을 개발하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타 분야와 적극 협업하는 등 다방면으로 K리그의 상품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를 설립해 더욱 체계적으로 축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올해에도 K리그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생명나눔 캠페인을 실천하며 장기 조직 기증 인식 개선을 꾸준히 이어가고, 취약계층, 장애인, 여성 등의 축구 참여 문턱을 낮추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및 확대하겠습니다.또한, 지구 열대화 시대에 발맞춰 리그 내 친환경 정책을 고도화시키겠습니다. 탄소 중립,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단 환경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리그 관계자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확대하는 등 체계적인 친환경 정책을 실천하며 축구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에도 힘쓰겠습니다.K리그를 사랑해주시는 축구팬 여러분,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푸른 뱀은 지혜와 변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여러분도 지혜롭고 유연하게 변화를 맞이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5년 1월 1일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권오갑 드림김우중 기자 2025.01.01 08:01
IT

SOOP, 글로벌 플랫폼 확장 청사진 공개…AI 전면 도입

SOOP(옛 아프리카TV)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도약의 발판이 될 청사진을 공개했다.최영우 SOOP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지난 28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스트리머 대상'에서 '비욘드 코리아 넘버원'을 키워드로 한 2025년 로드맵을 발표했다.최 CSO는 올해를 돌아보며 "다양한 플랫폼의 스트리머들이 SOOP에 합류하면서 콘텐츠가 풍성해지고 재미있어졌다"며 "SOOP으로의 뉴브랜딩, 글로벌 진출 등의 다양한 변화가 이어졌다"고 말했다.그는 콘텐츠 지원 강화와 글로벌 플랫폼 확대 및 통합 서비스 제공, 커뮤니티·기능 개선, AI(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주요 계획을 소개했다.SOOP은 내년 스트리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다. 콘텐츠지원센터 예산을 2배 확대하고 글로벌 콘텐츠지원센터를 신설한다. 오리지널 콘텐츠 참여 기회를 넓히고 대형 캠페인도 진행한다.최 CSO는 "현재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 SOOP의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통합해 글로벌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동시 송출 기능 간소화, 자동 번역 및 채팅 통역 지원, 글로벌 스트리밍 계정 연동 등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유저들이 더 쉽게 콘텐츠를 소비·제작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도 고도화한다. 최 CSO는 "VOD 검색 기능 강화, 게임사와 연동한 드롭스 확대,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활용 기능 확대 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AI 기술로 스트리머와 유저 경험을 차별화한다. 최 CSO는 "내년에는 생성형 AI 라이브 영상 제작 기술인 'SAVVY', 유저를 위한 AI 영상 비서 'SOOPI',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생성 AI 'SHARK', AI 스트리머 'SUMMA' 등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수길 SOOP 대표가 AI 기술을 시연했다. 스트리머 '박틸다'와 함께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AI가 스트리머의 춤 영상이나 리액션 영상, 광고 융합 콘텐츠 등을 생성하는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서 대표는 "SAVVY는 스트리머의 개성과 활동을 기반으로 AI가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성해 스트리머와 유저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9 15:00
경제일반

관광공사, 신세계와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 나서

한국관광공사는 신세계(이하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디에프(이하 면세점)와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 및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20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쇼핑, 미식 등의 K-콘텐츠와 연계해 신규 한국관광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3사는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은 물론 방한관광 활성화 캠페인 및 프로모션 추진과 함께 기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 마케팅 등에 나설 계획이다다.공사는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VISITKOREA(VK)’를 기반으로 체험 콘텐츠를 전방위적으로 홍보해 쇼핑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은 외래 관광객 대상 쇼핑 편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할인쿠폰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래 관광객의 쇼핑 경험 만족도를 높여 관광수지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여행하는 동안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3 09:38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초록우산’에 환아를 위한 기부금 전달

KB국민은행은 초록우산에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정원 초록우산 본부장과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고객과 함께하는 환아지원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고객이 KB국민은행 고객경험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응답한 고객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고객은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가정의 아픈 아이들을 돕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고, 은행은 대면 및 비대면 채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의견을 청취한다. KB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캠페인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4억원을 초록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는 기부의 보람을 주고 은행은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더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 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19 14:17
사회

WE하다-코틱스 코퍼레이션,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서 장애인 근로 캠페인 협업

기업의 ESG 경영과 장애인 근로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WE하다와 뷰티 화장품 전문기업 코틱스 코퍼레이션이 의미 있는 협업을 선보인다. WE하다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에 코틱스 코퍼레이션과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장애인을 위한 도네이션 캠페인으로 연결된다. 두 기업은 장애인 근로 환경의 개선 및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판매되는 제품과 플랫폼 서비스의 일정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주)WE하다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근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장애인 친화적인 고용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며, 더욱 많은 이들에게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코틱스 코퍼레이션은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뷰티 브랜드로서, 이번 협업을 통해 뷰티 산업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제시한다. 특히 코틱스는 행사에서 대표 뷰티 라인과 함께 특별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양 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함과 동시에 인플루언서와 뷰티 산업이 장애인 근로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이들은 "장애인, 뷰티, 인플루언서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조화를 이루는 도네이션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한류 문화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37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와 기업이 참가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2.13 16:57
경제일반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 및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은 그룹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통의 전략 방향성을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작년부터는 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계열사별 안전, 환경 관련 통합 데이터가 다뤄지면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안전’과 ‘환경’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금호피앤비화학은 환경 관리 시설 투자로 사업장 내 악취유발 물질과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했다. 여수 1공장에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유발 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습식세정장치를 설치하고 있으며 여수 1, 2공장 플레어 스택(Flare Stack)에 배출가스의 불완전 연소를 방지하기 위한 발열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금호미쓰이화학은 2공장 증설과정에서 원부재료 Recycle 공정을 도입했다. 2024년 하반기 폐수 Recycle 공정의 완공에 따라 폐수내 유기물질을 회수 및 추출하여 제품 생산의 원료로 재활용 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폐수 내 수질오염물질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금호폴리켐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및 악취 발생 개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산 배출원 관리 시스템(LDAR)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공정 전반에 걸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제품군에 대한 전과정 평가(LCA)를 실시하여 당사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금호석유화학은 여수와 울산 사업장의 스마트 안전장비 기반 안전환경 시스템을 강화 중이다. 사업장별 작업 현장과 고위험 장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 보안카메라인 AI CCTV를 설치해 화재, 가스 누출 및 작업자 이상행동 감지 또는 작업자 보호구 착용 상태 파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AI CCTV와 같은 작업공간 설치형 안전장치 외에도 스마트 안전모, 웨어러블 카메라 등 작업자 착용형 장치 역시 검토할 계획이다.금호폴리켐은 유해 및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위험성을 평가함으로써 작업 현장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실무자들로 구성된 안전환경 회의를 매월 개최하여 사업장의 안전환경 현황 및 관리 기준 점검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더불어, 공장 전 직원 대상 재해 유형별 안전 체험 교육을 직접 진행함으로써 사업장의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금호미쓰이화학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신규 공장인 2공장 상업운전을 위한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2공장 시운전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에 대한 ‘시운전 작업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혹시라도 놓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여 모든 건에 대해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더불어 현장밀착형 안전관리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현장 안전요원을 증원하며 작업별 불안전한 요소를 제거하고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에서의 최고의 가치는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쓴다.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잠재위험요소 사전 제거 활동,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정착화를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정비 기간에 집중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 공사협력업체 안전간담회 활동을 실시하여 안전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23년부터 추진한 SEH(안전환경보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며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2024.12.13 09:15
IT

카카오같이가치, 연말 기부 캠페인 진행…기부쿠폰 선착순 지급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모두에게 다정을 건네고픈 연말'을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연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카카오같이가치는 이용자를 대신해 기부하는 '1000원 기부쿠폰'을 선착순 10만명에게 최대 1억원까지 제공한다.기부쿠폰을 받은 이용자는 독거 어르신 주거 개선 , 해외 분쟁 지역 주민 의료 지원, 보호소 유기견 치료,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멘토링 지원, 결식 우려 아동 식사 제공 등 5개의 추천 모금함 중 하나를 선택해 기부하면 된다. 각 모금함에 원하는 금액만큼 직접 기부도 가능하다. 연말에 돕고 싶은 이웃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으로 10명에게 카카오 프렌즈 춘식이 인형을 준다.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11일 자원봉사자 70명과 함께 구룡마을 독거 어르신들에게 겨울용품을 전달했다.'가치상점 시즌1 캠페인' 기부금으로 구매한 연탄과 '카카오메이커스x프로젝트슬립 양털 이불 기부 캠페인'으로 확보한 양털 촉감 이불을 선물했다.강승원 카카오 같이가치기획 팀장은 "단순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기부의 온기를 느끼며 소외 없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2 14:46
문화

음공협, 암표 근절 캠페인 진행... 정동원→에이티즈 힘 보탠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암표 인식 캠페인을 벌였다.음공협은 지난 9월 20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리비아 로드리고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10월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10월 26일부터 2주간 88잔디마당에서 열린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24(GMF)’ 등의 주요 공연에서 암표 근절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직접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암표 근절을 위한 올바른 문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공정한 공연 분야 티켓 유통 환경 조성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장려할 목적으로 준비됐다.음공협은 캠페인 운영 기간 동안 암표에 대한 기본상식 O/X 퀴즈,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잘 몰랐던 암표의 문제점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 “암표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연 암표 근절 홍보대사 가수 정동원이 부른 캠페인 송 ‘안돼 안돼’ 홍보를 비롯해, 박혜원, 홍이삭, 소란, 씨엔블루, 큐현, 에이티즈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암표 근절 숏폼 촬영을 완료했다. 해당 영상은 향후 음공형 공식 SNS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음공협은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공연분야 온라인 암표 신고 센터’ 이용자 만족도 설문 조사와 함께 ‘공연분야 온라인 암표신고센터’에 유효한 티켓(좌석번호, 예매번호가 특정된 티켓)을 가장 많이 신고한 사람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0일 부터 12월 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음공협 이종현 회장은 “현재 암표 거래의 가장 큰 문제는 암표상이 대량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관객들은 매진이 되어 좋아하는 공연을 못 본다는 것이다. 협회에서는 이번 암표 근절 캠페인을 통해 암표 근절 인식 개선에 앞장섰으며 이를 계기로 많은 국민에게 암표의 심각성을 알렸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1 16:26
생활문화

절제된 청키함 선보인 쿠에른 토리노 맨, 우먼 컬렉션 런칭

프리미엄 레더 슈즈 브랜드 ‘쿠에른(CUEREN)’이 토리노 컬렉션을 여성 라인업으로 확대해 신규 런칭한다. 이번 컬렉션의 시그니처 아웃솔은 눈이 많이 오는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에서 포멀한 수트에 청키한 워커 부츠를 매치하는 것에 영감을 받아 고안되었다. 타이어 패턴을 본뜬 트레드 아웃솔(tread outsole)은 눈길에 잘 미끄러지지 않는 안정적인 착화감을 선사한다. 특히 고무 아웃솔의 무게로 인한 피로감을 개선하기 위해 EVA를 결합한 TR 소재로 아웃솔을 경량화했다. 어퍼는 쿠에른 특유의 모던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세련된 오피스룩부터 스트리트 무드의 캐주얼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함께 하기 좋다. 이번 리뉴얼은 청키한 트레드 아웃솔을 쿠에른의 기성 컬렉션 라스트에 적용해 남/녀 폭넓은 디자인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주목해야 할 메인 제품은 ‘토리노 바이커 부츠’로 특유의 무드를 미니멀하게 재해석해 페미닌한 스타일부터 스트리트 무드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함께하기 좋다. 편안한 착화감으로 사랑받아 온 프라하 컬렉션의 라스트를 활용했으며,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히는 천연 레더와 버클 포인트가 룩에 깊이를 더해준다. 동일한 프라하 라스트를 사용한 토리노 ‘첼시 부츠’ 역시 매니쉬하고 볼드한 디자인으로 쿠에른 부츠 컬렉션의 스타일 스펙트럼을 넓혀준다. 토리노 컬렉션의 로퍼 라인업 중에서는 ‘태슬 로퍼’가 주목할만 하다. 트레드 아웃솔의 측면 쉐입을 모티프로 한 핸드 소운 블랭킷 스티치와 유니크한 가죽 태슬이 포인트가 되어준다. 여유로운 핏의 디종 컬렉션 라스트를 사용해 겨울철 양말과 함께 매칭해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선사한다. 미니멀한 디자인이 청키한 아웃솔과 대비를 이루는 ‘페니 로퍼'는 칸느 컬렉션의 라스트에 볼드한 풀탭과 견고한 핸드 소운 스티치로 마감했다. 이 외에도 포멀한 무드로 재해석한 ‘보트 슈즈’ 또한 만나볼 수 있다.청키한 트레드 아웃솔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토리노 컬렉션은 댄디한 오피스 룩부터 코지한 캐주얼 룩까지 다채로운 스타일링 스펙트럼이 특징이다. 베이직 아이템을 활용한 리얼웨이 룩을 선보인 이번 캠페인 화보는 가을 겨울철 데일리룩 스타일링에 영감을 제공한다. 남/녀 같은 디자인으로 커플 슈즈로도 제격이다.쿠에른의 슈즈 컬렉션은 다양한 텍스처의 천연가죽,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핏의 라스트, 정교한 기술력으로 제작한 아웃솔을 사용한다. 여행과 일상, 도심과 자연 그 모든 곳에서 웨어러블한 로퍼・부츠로 시간이 흘러도 유행을 타지 않는 모던 클래식한 무드가 강점이다. 이번 리뉴얼은 쿠에른의 라스트에 축적된 헤리티지를 발휘해 토리노 라스트 외에도 칸느, 디종, 프라하, 라플란드 등 오랜 사랑을 받아온 코어 컬렉션의 라스트 4종을 결합했다.토리노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쿠에른 삼청 시그니처 스토어, 그리고 신규 오픈한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컬렉션 런칭과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쿠에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11월 7일(목) 오픈 당일 한정 선착순 웰컴 드링크와 디저트를 제공한다. 토리노 캠페인 화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07 09:22
해외축구

[IS 시선] “가자 중국인” 이강인 인종차별, 무책임한 ‘빅클럽’ PSG

인종차별을 향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자세는 ‘나 몰라라’다. 현지 팬들도 보도를 통해 이강인(23)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은 것을 잘 알지만, PSG만 모르는 형세다.이강인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둔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서 “가자, 중국인!(Allez mon Chinois)”이라는 말을 들었다. 한 남성 팬이 던진 인종차별 발언이었다.PSG 선수들이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빠르게 지나치는 중이라 이강인이 특별한 반응을 보이기엔 너무 찰나였다. 이 영상을 찍은 팬은 다른 선수들에게는 이름을 불렀지만, 이강인은 ‘중국인’이라고 칭했다.짧은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삽시간에 퍼졌다. 프랑스 현지 다수 매체도 “이강인이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하지만 PSG는 5일이 지난 현재도 묵묵부답이다. 어떤 성명도 내놓지 않았다. 선수 보호를 우선시해야 하는 게 구단 역할이지만,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태도다. 사실상 인종차별과 맞서 싸울 의지가 없고, 선수 보호도 중요치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꼴이다. 무엇보다 PSG가 이강인을 통해 한국 시장을 개척한 것을 고려하면, 한국 팬까지 업신여기는 행태라고 볼 수 있다.이번 사건은 이강인을 싫어하는 이가 던진 말도 아니고, 훈련장에 직접 찾아올 정도로 열정적인 자기 팀 팬이 뱉은 언사라 더욱 심각하다. 응원 구호로 인지했던 말이 ‘중국인’이라는 비하 발언이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분명 당사자인 이강인에게는 큰 상처로 남을 만하다.개탄스럽게도 글로벌 구단인 PSG가 인종차별에 관한 어떤 대처도 없는 현 상황을 보면, 유럽 내에서는 여전히 이런 일들에 큰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어릴 적부터 스페인에서 생활한 이강인은 동양인을 싸잡아 ‘중국인’이라고 부르는 게 어떤 의미의 인종차별인지 잘 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런 일들을 심심찮게 겪었다고 고백했다.그동안 유럽 축구계에서는 인종차별 척결을 위해 여러 캠페인을 벌였다. 자주 인종차별의 표적이 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는 여러 차례 ‘멈춰 달라’며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아지는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인종차별 등 사회적 문제에 관해서는 개인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모든 이들의 생각을 바꾸기는 불가능하기에 영향력 있는 리그와 구단, 선수가 인종차별 반대 목소리를 낸다. 사회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적어도 여러 국적의 선수가 뛰고 팬이 즐기는 축구장에서 인종차별이 벌어지지 않으려면 구단 차원에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강인 사건을 손 놓은 듯한 PSG는 어긋난 길을 걷고 있다.PSG는 세계 각국의 팬을 보유한 메가 클럽이다. 더욱이 이번 사건에 관심을 기울이고 빠른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구단이다. 개선 의지가 전혀 없는 지금까지는 그 어떤 작은 구단만도 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스포츠2팀 기자 2024.10.31 06: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