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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날아라 개천용' 우여곡절 끝에 오늘(19일) 촬영 종료

고비 고비 넘어 마지막까지 왔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이 강원도 춘천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느 드라마가 다 종영을 맞이하지만 '날아라 개천용'은 우여곡절이 많았기에 그 마지막도 남다르다. 지난해 여름부터 권상우·배성우 주인공으로 촬영에 들어간 '날아가 개천용'은 큰 문제없이 진행됐다. 그러던 중 배성우가 지난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음주운전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벌금형을 받았다. 이로인해 드라마는 차질이 생겼다. 12회까지 방송됐고 배성우가 찍어놓은 분량은 17회까지 있었으나 모두 편집해야하는 상황. 편집을 할 수 있지만 나머지 4회가 문제. 제작사와 방송국 모두의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대체 투입. 그 카드로 배성우와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이사인 정우성이 투입됐다.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했고 오늘 마지막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정우성의 출연은 드라마에 피해를 주진 않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그가 등장한 17회 18회는 시청률 5.6% 5.5%를 기록했다. 15회·16회가 5.2% 5.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같은 수치나 다름없다. 정우성은 망가지기를 주저하지 않고 배성우에 의해 구축됐던 기존의 박삼수에 녹아든 연기를 보여주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우성·배성우간의 이미지 차이가 커 같은 인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종영은 23일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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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용' 정우성, 권상우와 드디어 첫 만남…유쾌한 시너지↑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이 권상우와 드디어 뭉쳤다.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측은 5일 권상우와 정우성의 스틸 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못 말리는 정의감과 똘기 하나로 정의구현 역전극에 나선 두 배우의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권상우와 정우성은 각각 열정 충만한 고졸 국선 변호사 박태용, 타고난 글발을 가진 생계형 기자 박삼수를 연기한다.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견고한 사법 시스템과 기득권을 쥔 엘리트 집단에 맞서 짜릿한 반란을 시작한 두 개천용. 방식도 가치관도 다르지만,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세상을 바라본다는 진정성은 같았다. 이들의 활약은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권상우와 정우성의 콤비 플레이에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곽정환 감독은 정우성 배우에 대해 "짧은 기간임에도 박삼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준비,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라고 밝혔다. 비주얼부터 말투, 사소한 표정 하나까지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는 것에 놀랐다는 그는 "권상우 배우와의 케미스트리를 주목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기대를 확신으로 만든다. 머리를 맞대고 귀를 쫑긋 세운 권상우, 정우성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무슨 일을 벌일 기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사람답게, 또다시 '으르렁' 모드를 가동한 모습도 흥미롭다. 두 개천용의 반란을 진압하려는 엘리트 집단의 공격은 이들에게 끊임없는 위기와 갈등을 불러왔다. 어떤 고난에도 정의구현을 멈추지 않았던 두 사람이 마지막까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지난 방송에서 권상우와 김주현(이유경)은 엘리트 집단을 통제하는 지휘자가 있음을 눈치챘다. 생계를 위해 박지일(김병대)의 손을 잡은 지태양(김두식)은 권상우에게 변호사 선임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엘리트 집단의 계획대로 오성시 재심 재판은 패소 위기에 봉착했고, 권상우는 지태양을 찾아가 진심으로 설득했다. 결국, 그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반격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될 '날아라 개천용' 15회에는 오성시 재심 재판을 두고 변방의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베테랑 배우답게, 첫 만남부터 문제적 콤비의 티키타카를 완벽하게 풀어냈다. 노련하고 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촬영이었다.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완성할 두 사람의 뜨거운 활약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정우성은 '날아라 개천용' 17회부터 등장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앤뉴 2021.01.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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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개천용' 음주운전 배성우 '삭제'

결국 지워졌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12일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등에 소개되는 등장인물란에서 배성우를 삭제 조치했다. 배성우는 지난 달 음주운전 적발로 경찰에 입건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배성우는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 함께 일하는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특히 이번 배성우의 음주운전 사고는 배성우 개인의 문제로 끝난 것이 아니라, 출연 중인 드라마에도 직접적인 피해를 입혀 더 큰 실망감을 안겼다. 배성우는 극중 정의구현에 앞장서는 열혈 기자 캐릭터를 연기했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배성우의 음주운전 내용이 공론화되자 고심 끝 배성우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드라마를 이끄는 주인공으로서 신만 드러내는 간단한 편집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종영까지 남은 5회 차 분량에 대한 내부 논의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12일 12회 방송 이후 3주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해당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는 해당 배우 출연없이 촬영을 진행, 차질없이 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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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뭉클한 정의감 돋보이게 하는 '정웅인 열연'

배우 정웅인이 '날아라 개천용'에서 권상우와 재심을 놓고 맞붙으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지고 있다. 정웅인은 극 중 대검 부부장 검사 장윤석 역으로 등장, 엘리트이지만 권력 앞에서는 무력한 검사와 200%의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악랄하면서도 인간적인 장윤석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담고 있다. 13일 방송된 '날아라 개천용' 5회에서 정웅인은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오판을 덮기 위해 권상우(박태용), 배성우(박삼수)와 재심 재판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재심 재판이 진행되기에 앞서 정웅인은 삼정시 살인 사건의 진범인 권동호(이철규), 어성욱(김원복), 김균하(조덕종)를 만나 미리 입을 맞추고 비장의 무기로 거짓 증언이 녹음된 녹음 파일을 갖고 있었기에 재심 재판에서 떳떳하게 증언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배성우가 재심이 열리기 전 하경(강상현)과 모친의 구슬픈 이야기를 기사로 작성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든 가운데, 죄책감에 하루하루를 시달리던 권동호의 마음 또한 동했다. 권동호는 권상우, 배성우와의 만남을 통해 법에 따라 처벌을 받기로 결정, 재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이 진범인 것을 고백하고 진범만이 알 수 있는 사건 현장의 특이점을 진술했다. 위풍당당하게 재심 재판을 진행하며 사건을 완전하게 덮고 지나가려 했던 정웅인의 계획은 틀어졌다. 이 위기에서 어떻게 빠져나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자신의 명예와 장인어른의 정치 생활을 위해 악랄하게 보일 만큼 진범들을 몰아붙이며 카리스마를 뿜어내던 정웅인. 이런 정웅인 표 악랄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 살아있는 정의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날아라 개천용'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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