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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부른 나비효과.. 소속사는 임직원 퇴사, 경찰은 강한 자신감 [종합]

점입가경이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거짓말이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속속히 밝혀지고 있다. 당초 “소주 열 잔가량 마셨다”던 그의 진술과 달리 경찰은 김호중이 세 병 이상의 술을 마셨다고 판단했다. 우종수 경찰서 국가수사본부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김호중의 진술 내용이 저희가 확보한 증거와 달라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자백이 유일한 증거도 아니고, 객관적 자료 및 관련자 진술 등이 있어 거짓말탐지기 검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배경에 대해서는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나중에 진술을 바꿨고, 본인 진술 내용과 경찰이 확보한 여러 증거 자료나 관련자 진술에 아직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폭탄주 1~2잔과 소주 3~4잔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호중이 소주 3병가량을 마신 것으로 보고 있다. 음주 운전을 인정하면서도 주량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것은 김호중이 특별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죄는 ‘음주 또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 적용되는데, 김호중은 술은 먹었지만 운전은 정상적으로 할 수 있었다는 걸 보여주며 이 조항을 피해 가려 한다는 해석에 힘이 쏠리고 있다. 우 본부장은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자주 적용하는 건 아니지만 실제로 음주를 했고, 또 그 음주 행위가 정상적인 운전을 곤란하게 했는지 여부를 개별 인과관계를 통해 판단해 처벌이 가능하다”며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와 진술을 볼 때 충분히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김호중 사건과 관련해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협력사에게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보도가 처음 나왔을 당시 김호중은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했으나, 지난 19일 소속사를 통해 음주 운전 사실을 결국 시인했다. 또한 음주 운전 은폐를 위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훼손하는 등 증거인멸 혐의도 받는다. 이광득 생각엔터 대표와 소속사 본부장 역시 증거 인멸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구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호중과 이광득 생각엔터 대표, 소속사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24일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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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우 측 “학폭한 사실 없어…A씨 불송치, 재수사 요청 등 억울함 밝힐 것” [전문]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심은우가 학폭을 부인하는 입장을 냈다.23일 심은우 홍보 대리를 맡고 있는 JIB 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내어 “심은우 씨는 중학교 동창이었던 A씨가 제기한 학교폭력 이슈와 관련하여 A씨의 주장처럼 학폭을 자행한 사실이 없다. 최근 A씨에 대하여 이루어진 경찰에서의 불송치 결정은, A씨의 진술이 거짓인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여 A씨를 처벌하기 어렵다는 취지일 뿐, A씨의 진술을 사실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심은우 씨는 진실을 밝히고자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 들의 응원에 용기를 내어 법률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이의신청, 항고, 재정신청 등의 방법으로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재수사를 요청하는 등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거듭 말씀 드리지만, 심은우 씨는 중학교 재학 중 학폭을 자행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또한 당시 심은우 씨의 담임선생님, 실제 교우들을 포함하여 심은우 씨가 학폭의 가해자가 아니라는 수많은 증언이 있었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A씨의 일방적인 진술과 일부 인터넷상 신원불명의 댓글만을 토대로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또한 “심은우 씨는 이러한 이슈가 최초로 제기된 시점에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작품에 참여하고 있었고, 그 작품과 작품에 관계된 분들에게 피해가 전가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조언에 따라, 학폭 사실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문을 작성하여 A씨와 협의 및 확인을 거쳐 사과를 한 것”이라며 “그러나 협의를 거친 내용이었음에도 A씨가 다시금 진정성을 문제 삼으면서 더욱 공론화가 되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시 한번 A씨에 대한 불송치 결정의 의미가 사실과 다르게 보도되어 더이상 심은우라는 배우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심은우 측 입장 전문.1. 안녕하세요. 심은우 씨의 홍보대리인 입니다.2. 심은우 씨는 중학교 동창이었던 A씨가 제기한 학교폭력 이슈와 관련하여 A씨의 주장처럼 학폭을 자행한 사실이 없습니다. 최근 A씨에 대하여 이루어진 경찰에서의 불송치 결정은, A씨의 진술이 거짓인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여 A씨를 처벌하기 어렵다는 취지일 뿐, A씨의 진술을 사실로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3.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이번 결정으로 심은우 씨가 학폭 가해자인 것처럼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심은우 씨는 진실을 밝히고자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 들의 응원에 용기를 내어 법률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이의신청, 항고, 재정신청 등의 방법으로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재수사를 요청하는 등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종국에는 심은우 씨의 억울함이 충분히 소명되고 오해가 해소되기를 바랍니다.4. 거듭 말씀 드리지만, 심은우 씨는 중학교 재학 중 학폭을 자행한 사실이 없습니다. 심은우 씨는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하기 위해 수사기관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도 성실히 응했고,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에서도 심은우 씨가 A씨를 괴롭히거나 학교 폭력을 가한 것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당시 심은우 씨의 담임선생님, 실제 교우들을 포함하여 심은우 씨가 학폭의 가해자가 아니라는 수많은 증언이 있었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A씨의 일방적인 진술과 일부 인터넷상 신원불명의 댓글만을 토대로 결정이 이루어졌습니다.5. 또한, 심은우 씨는 이러한 이슈가 최초로 제기된 시점에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작품에 참여하고 있었고, 그 작품과 작품에 관계된 분들에게 피해가 전가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조언에 따라, 학폭 사실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문을 작성하여 A씨와 협의 및 확인을 거쳐 사과를 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협의를 거친 내용이었음에도 A씨가 다시금 진정성을 문제 삼으면서 더욱 공론화가 되었고, 심은우 씨는 고소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면서 훼손당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6. 다시 한번 A씨에 대한 불송치 결정의 의미가 사실과 다르게 보도되어 더이상 심은우라는 배우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심은우 씨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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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 인격살인”…봉준호‧윤종신‧김의성, ‘ 故이선균 방지법‘ 촉구 한목소리 [종합]

“故 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과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돼선 안 된다.”대중문화예술인들이 뭉쳐 이 같이 목소리를 높이며 ‘이선균 방지법’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선균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촉구 및 언론의 자정 노력을 요청했다.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화예술인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의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인과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리바운드'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 '서울의 봄' 등에 출연한 김의성, 가수 윤종신 등이 참석한다. '악인전' 등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 이선균과 '킬링 로맨스'·'화차'에 함께 출연한 배우 최덕문 등이 참석했다. 연대회의는 고인의 사건의 실체 파악을 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 영화·문화계 종사자 단체 29곳이 참여했다. 사회를 맡은 최덕문은 “故 이선균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한 문화예술인의 첫 번째 노력의 일환”이라며 연대회의의 출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의성, 봉준호 감독, 윤종신이 차례로 성명서를 낭독했다. 김의성은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유명을 달리한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가혹한 인격살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23일 고인이 정식 입건된 때부터 2개월 여 동안 그는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언론과 미디어에 노출됐다. 모든 과정이 언론에 생중계됐다. 사건 관련성과 증거 유무조차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며 “19시간 수사가 진행된 3번째 경찰 소환조사에서 거짓말탐지기를 통한 진위 요구를 했는데 결국 인생의 마침표를 찍는 참혹한 선택을 스스로 했다”고 말문을 잇지 못했다. 또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봉준호 감독은 수사당국에 “한치의 의구심도 없이 수사 단계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해달라”고 요청하며 “그것이 제2, 제3의 희생자를 만들지 않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해당 사건이 언론을 통해 최초 노출된 시점부터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이르기까지 2개월 여간 경찰 수사에 한치의 문제가 없었는지, 부적절한 언론대응은 없었는지 조사해달라”며 “특히 (마약 음성) 국과수의 정밀감정 연구결과가 나온 후 11얼24일 KBS 단독보도 내용엔 수사 과정이 포함됐는데 이 같은 경위가 면밀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차 경찰 조사 후에 이뤄진 보도들도 그렇다”고 지적했다. 봉준호 감독은 “적법한 범위 내에서 언론보도 이뤄져야 하는데 경찰조사 세 차례 모두 공개로 출석했다. 고인이 노출되지 않도록 어떤 대비도 하지 않는지, 적법한지 명확하게 요청해달라”며 “수사당국이 ‘적법하게 수사했다’는 한 문장으로만 모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윤종신은 언론 및 미디어를 향해 “내사 단계의 수사 보도가 공익적 목적에서 이뤄졌다고 말할 수 있나”라고 자정을 촉구했다. “개인의 사생활을 부각해 선정적 보도를 한 것은 아닌가. 고인이 대중문화예술인이라는 이유로 경찰조사에서 포토라인에 세우는 것을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윤종신은 사적 대화 내용이 담긴 기사를 보도한 KBS는 공영방송이라는 이름을 걸고 국민의 알권리라고 말할 수 있나”라며 “모든 미디어는 보도 목적에 맞지 않는 기사를 삭제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 인기에 기반한다는 이유로 충분한 사실확인 및 확인절차 없이 알리는 일부 유튜버를 포함한 황색언론, 사이버렉카에 대헤 우리는 언제까지 침묵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최정화 대표는 ‘이선균 방지법’과 관련해 “피의 사실 공표로 부당한 피해를 입는 것을 막는 차원에서 ‘이선균 방지법'을 위해 적극적으로 단체들과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 이선균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았으나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사망 전날 경찰에 지기 조사를 의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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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故이선균 사건, 가혹한 인격살인”

배우 김의성이 배우 故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가혹한 인격살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의성은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화예술인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의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유명을 달리한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김의성은 “지난해 10월23일 고인이 정식 입건된 때부터 2개월 여 동안 그는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언론과 미디어에 노출됐다. 모든 과정이 언론에 생중계됐다. 사건 관련성과 증거 유무조차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며 “19시간 수사가 진행된 3번째 경찰 소환조사에서 거짓말탐지기를 통한 진위 요구를 했는데 결국 인생의 마침표를 찍는 참혹한 선택을 스스로 했다”고 말문을 잇지 못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연대회의 성명 발표에는 고인과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리바운드'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 '서울의 봄' 등에 출연한 김의성, 가수 윤종신 등이 참석한다. '악인전' 등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 이선균과 '킬링 로맨스'·'화차'에 함께 출연한 배우 최덕문 등이 참석했다. 연대회의는 고인의 사건의 실체 파악을 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 영화·문화계 종사자 단체 29곳이 참여했다.연대회의는 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 보도 윤리에 어긋난 기사 삭제, 문화예술인 인권 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개정 등을 촉구했다. 이선균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았으나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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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탐지기 요청했던 이선균, 사망 비보.. “고인 마지막길 깊은 애도” [종합2]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아오던 배우 이선균이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27일 경찰에 따르면 이선균은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선균이 극단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망 원인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12분경 ‘(이선균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신고자는 이선균의 매니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고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이선균 배우가 12월2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라고 전했다.이어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덧붙였다.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아내 전혜진이 상주로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으로, 발인은 29일이다.이선균은 올해 서울에 위치한 유흥업소 실장 A씨의 거주지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지난 10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지난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을 3번째 소환해 약 19시간에 걸쳐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당시 조사를 받고 나온 이선균은 취재진에게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오늘 (공갈사건) 피해자로서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며 “앞으로 경찰이 저와 공갈범들 가운데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잘 판단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후 “마약인 줄 몰랐다. 협박을 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A씨 등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어 이선균은 지난 26일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했다. 이선균 측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A씨의 진술밖에 없다며, 누구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는지 거짓말 탐지기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이선균 측의 주장을 검토한 후 거짓말 탐지기 조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었다.이선균은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A씨가 건넨 약을 수면제로 알고 복용했다며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다. 마약 혐의로 같이 조사를 받았던 지드래곤이 무혐의로 수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줄곧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던 이선균이 자신과 공갈범 중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냐며 강하게 대응하면서 사건의 국면이 바뀌는 듯 했다. 하지만 26일 오후 JTBC ‘뉴스룸’에서 최근 A씨가 경찰조사에서 “이선균이 빨대를 이용해 케타민 가루를 흡입하는 걸 봤다”며 “케타민 얘기를 꺼냈더니 궁금하다고 했고 구해줬더니 투약했다”고 주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이선균이 “빨대를 이용해 코로 흡입했지만 수면제로 알았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반박 진술을 했다는 내용도 같이 전해졌다. 또한 이날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선균의 마약 혐의를 주장한 A씨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물의를 빚었다. 결국 다음 날 이선균은 유명을 달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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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경찰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 요청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이날 오후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를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선균 측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여성 실장 A 씨의 진술밖에 없다며, 누구의 주장이 신비성이 있는지 거짓말 탐지기로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선균의 요청을 검토한 뒤 거짓말 탐지기 조사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19시간 동안 고강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2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A 씨가 처방 받은 수면제 같은 것이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선균은 올해 A씨 의 자택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선균이 (우리 집에 와서) 최소 5차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 이선균 측은 “A 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A씨는 지난달 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먼저 구속 기소돼 현재 인천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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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인 줄 몰랐다” 이선균...반복 투약 드러나면 중벌

마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국과수 정밀검사 결과 마약에 대해 ‘음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과거 투약 경위에 대해서는 “마약인 줄 몰랐다”는 입장을 피력해 향후 조사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이선균은 지난 4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1시간 정도 진행했던 첫 조사보다 더 긴 시간이 걸렸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선균은 이번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씨에게 속았다며 “A씨가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다. 마약인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앞서 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20일 변호인을 통해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왔다며 3억 5000만 원을 갈취당했다는 입장을 냈다. 이후 이선균은 이번 경찰 조사에서 A씨와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법인 판심의 문유진 변호사는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는 건 시인이 아니라 부인하는 주장”이라면서도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하더라도 마약을 전달한 유흥업소 종업원의 진술이나 당시 동석한 사람들이 같이 투약했다는 등의 정황에 따라 미필적 고의가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1회는 마약인 줄 몰랐더라도 그 이후 계속해서 투약한 사실이 인정된다면 2회 이후부터는 마약인 줄 몰랐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며 “2회 이후부터는 마약류관리법위반으로 처벌된다”고 덧붙였다.이번 경찰 소환 직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선균의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 등을 채취해 정밀 감정을 한 결과 마약 음성 판정을 내렸다. 경찰은 이선균의 머리카락 길이를 감안해 최소 8~10개월 동안은 마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선균은 다리털 등 다른 체모 검사 결과를 남겨두고 있다. 문 변호사는 “한달에 1cm 모발이 자라는 속도에 비춰 봤을 때 국과수 모발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이상 1회성에 그쳤다고 볼 수 있다. 마약인 줄 몰랐다는 부인 주장도 가능하다”며 “다회성 투약 사실이 있다면 국과수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최근 마약합성물 같은 검출되지 않는 신종마약이 유통되고 있어 다각도의 수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변호사는 또 이선균과 A씨의 주장이 엇갈릴 경우 두 사람과 더불어 마약 공급책 등 마약 투약 당시 동석한 사람들에 대한 진술조사뿐 아니라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가능하다고 했다. 거짓말탐지기조사는 피의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가능하다.문 변호사는 “만일 유흥업소 종업원 등이 함정을 파서 의도를 갖고 이선균을 마약에 끌어들인 것이라면 이선균은 유흥업소 종업원을 제3자투약행위로 별도 고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선균이 처음부터 마약인 줄 알았다거나 또는 처음엔 몰랐더라도 반복적, 자발적으로 투약해 온 게 드러난다면 중한 처벌을 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경찰은 보강 수사를 실시한 뒤 이선균에게 3차 출석을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5 16:47
연예일반

‘2억9천’, 누가 차지하나…마지막 대결 ‘멈추지 않는 사랑’ 시작

‘2억9천’의 대망의 최종화가 공개된다. 10쌍의 커플로 시작돼 총 9개의 미션, 5번의 데스매치를 거쳐 결혼자금 2억 9천만 원을 자치할 단 한 커플이 누가될지 관심이 한껏 몰린다.tvN ‘2억9천’은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10커플이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고 결혼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압도적 규모의 리얼 커플 서바이벌.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인 요즘 시대상을 반영한 국내 최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리얼 커플 서바이벌로 론칭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매회 커플들이 수많은 난관과도 같은 미션들을 함께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결혼이란 무엇인지, 나아가 사랑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 결혼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과몰입을 유발했다.27일 드디어 최종화가 방송되는 가운데 ‘2억9천’의 우승 커플이 확정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앞서 결승 1라운드에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발레커플’ 김태석-백지윤이 자신의 상대팀을 선정할수 있는 베네핏을 부여 받은 가운데 ‘역전커플’ 최광원-신혜선과 ‘15년커플’ 이상민-오수현 중 누가 결승전에 진출할지 궁금증이 고조된 상황.공개된 스틸에는 첫 미션이었던 ‘신랑신부입장’를 연상시키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미션에 임하는 김태석-백지윤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최종 미션은 ‘멈추지 않는 사랑’으로, 진흙과 땀, 눈물로 범벅돼 서로를 의지한 채 앞으로 전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응원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최수영, 장성규, 이기우, 이은지까지 4MC 전원이 눈물바다가 됐다는 전언. 특히 최수영은 “너무 인상적이다. 서로를 사랑하는 무게를 서로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이게 사랑인 것 같다”라며 울먹이고, 이은지는 “내가 이제껏 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을 배웠다”라며 감격해 이들을 단체로 울린 최종화에 더욱 관심이 고조된다.앞서 ‘2억9천’은 첫 미션 ‘신랑신부입장’을 시작으로 ‘전쟁 같은 사랑’, ‘보이지 않는 사랑’, ‘뒤엉킨 사랑’, ‘가파른 사랑’, ‘무거운 사랑’, ‘파도치는 사랑’, ‘쓰러지지 않는 사랑’까지 총 8개의 미션과 ‘사랑의 거짓말탐지기’, ‘사랑의 이면’, ‘사랑의 정지선’, ‘사랑의 호흡’ 등 총 5번의 데스매치를 통해 커플들의 믿음, 체력, 협동심, 책임감 등을 테스트하는 미션들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극한의 정신적, 육체적 한계에 맞서 싸우며 함께 파도를 헤치고 산을 건너며 갯벌을 달리는 10쌍의 커플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사랑에 관한 의미를 다시금 되짚어 보게 하고, 결혼에 필요한 것은 돈이 다가 아닌 서로를 향한 굳건한 믿음과 지지라는 것을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에 마지막 9번째 미션 ‘멈추지 않는 사랑’을 통해 서로의 사랑과 믿음을 증명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할 단 한 커플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 ‘2억9천’ 최종화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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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 마세요" '전참시' 브레이브걸스, 컴백 앞두고 속마음 토크

브레이브걸스가 속마음 토크를 펼친다. 오늘(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59회에는 컴백을 앞두고 진실 게임에 나선 브레이브걸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신곡 '치맛바람' 컴백을 앞두고 민영의 집에 모여 자축 홈파티를 즐긴다. 앞선 방송에서도 지칠 줄 모르는 하이 텐션으로 웃음을 안겼던 브레이브걸스는 홈파티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텐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홈파티의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브레이브걸스는 무려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해 속마음 토크에 나선다. 특히 단발좌 유나는 "점찍어둔 누군가가 있다"라는 질문에 진심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과연 유나에게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는 것일지, 유나가 당황한 사연은 무엇일지 속마음 토크의 전말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 외에도 멤버들은 서로에게 유쾌 살벌한 질문 공세를 퍼부어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한다. 메보좌 민영 역시 "오해하지 마세요. 기계가 이상한 것 같다"라면서 새빨개진 얼굴로 진땀을 흘려 폭소를 자아낸. 민영을 당황하게 만든 질문은 무엇이었을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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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동백꽃' 염혜란·오정세, 거짓말탐지기가 보낸 재결합 시그널

'동백꽃 필 무렵' 염혜란과 오정세가 공권력을 이용(?)해 로맨스를 불태웠다. 오정세는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자신의 진심을 보여줬고, 염혜란은 100% 흔들렸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손담비(향미) 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오정세(노규태)가 거짓말 탐지기를 착용하고 조사를 받게 됐다. 오정세는 경찰의 협박성 멘트에 넘어가 거짓말 탐지기를 하겠다고 했다. 염혜란(홍자영)은 안 그래도 어리바리한 오정세가 거짓말 탐지기를 하면 더욱 긴장해 실수할까 걱정했고 버럭 화를 냈다. 가만히 듣고만 있던 오정세는 "미안해, 당신 엄마 만들어서. 당신도 여자 하고 싶었을 텐데 엄마 노릇 하게 해서. 그런데 나 혼내는 마음도 사랑이듯이 대들던 나도 사랑이었어. 당신 앞에서 남자 하고 싶어서 더 못나졌던 것 같아. 미안해"라고 말했다. 염혜란은 당황했다. 염혜란은 오정세의 전처가 아닌 오정세의 변호사로 조사받는 오정세를 기다렸다. 염혜란도 긴장되는 듯 "당이 떨어진다"며 사탕을 꺼냈다. 그 순간 경찰이 염혜란을 불렀다. 오정세의 특별한 요청이 있었다는 것. 마지막 질문 세 가지는 염혜란이 보는 가운데서 해달라는 부탁이었다. 오정세의 마지막 질문 세 가지는 지극히 사적이었다. '최향미와는 애인 사이였나요' '최향미의 모텔 내부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까' '아내를 사랑하십니까'였다. 오정세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했고, 염혜란에게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염혜란이 쥐고 있던 사탕은 바스러져 있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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