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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박진영, ‘미지의 서울’로 ‘로맨스 남주’ 타이틀 굳힌다

배우 박진영이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을 통해 로맨스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박진영 특유의 차분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 표현은 단순한 멜로를 넘어 깊은 울림을 전한다는 평가다.‘미지의 서울’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드라마는 지난달 24일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최근 회차인 7회는 자체 최고인 6.5%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제성 지수에서는 TV-OTT 드라마 부문에서 2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5월 5주차 기준)를 기록했는데, 박진영은 출연자 부문에서 4위에 올라 존재감을 입증했다. 박진영은 극중 대형 로펌의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았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인 미지와 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극중 호수는 무심하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속 깊은 따뜻함을 지닌 인물로, 고교 시절부터 미지·미래 자매와 인연이 있는 설정이다. 박진영은 감정을 절제한 연기로 이 복합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절제된 감정 속 “내가 너의 첫사랑이었어”라는 호수의 대사는 첫사랑의 순수함과 설렘을 극대화한 명장면으로 꼽힌다.박진영의 연기는 ‘미지의 서울’을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힐링 드라마로 확장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미지의 아픔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묵묵히 곁을 지키는 그의 연기는 상처받은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를 전했다. 특히 호수가 달빛 아래에서 미지의 정체를 눈치챈 순간 잠시 당황한 듯했지만 그를 믿어주는 태도와 서로에게 연민을 느끼며 교감하는 장면은 극의 밀도를 높였다. 박진영은 미지와 관계에서 스스로에 대한 감정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는 호수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쌓아 올리고 있고, 이는 ‘미지의 서울’의 힐링 메시지를 더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박진영은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로 데뷔한 이후 주로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 절제하며 쌓아가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강점은 특히 로맨스 장르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1·2에서 설렘, 망설임 등을 담은 절제된 감정선은 로맨스에 현실성을 더했으며, ‘마녀’에서는 고등학생 시절 짝사랑하던 상대에게 고백을 하지 못한 캐릭터를 맡아 극한 상황에도 감정을 자제하며 이를 견디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미지의 서울’에서 또한 감정을 모두 드러내지 않더라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흔드는 박진영 연기가 진가를 발휘한 것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미지의 서울’에서 박진영은 로맨스 연기로 미지와 미래가 1인2역이라는 설정을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표현해주 연기로 서사 전체를 단단히 책임지고 있다. 이는 연기 구력이 상당히 필요한 역할이고, 박진영은 이를 잘 해내고 있다”며 “아이돌 출신이지만 자신의 강점을 십분 발휘해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데 ‘미지의 서울’은 앞으로 극 전체를 이끄는 배우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7 05:42
드라마

[차트IS] 박진영, 박보영에게 고백… ‘미지의 서울’ 6.5%로 자체 최고

‘미지의 서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지난 14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7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6.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된 7회에서는 서로가 첫사랑이었지만 고백할 타이밍을 잡지 못해 엇갈렸던 유미지(박보영)와 이호수(박진영)가 드디어 서로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07:52
드라마

[RE스타] “새 도전이자 기회”...‘미지의 서울’ 박보영, 힐링물 또 통했다

‘박보영표 힐링물’이 또 통했다. 박보영은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힐링물 장인’으로서 진가를 또 다시 발휘한 동시에 새로운 모습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지난달 24일 3.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미지의 서울’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회차인 6회는 6.4%를 기록했다. 화제성 또한 공개 직후 TV-OTT 드라마 부문에서 박보영이 단숨에 1위를 기록했으며, ‘미지의 서울’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3위, 영어권을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 8위 (5월 26일~6월 1일 기준)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미지의 서울’을 이끄는 박보영의 1인 2인역이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인 미지와 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은 극중 미지와 미래, 두 인물을 동시에 연기한다. 박보영은 첫 회부터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미지를 그리다가, 어딘가 공허해 보이는 미래를 연이어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헤어스타일, 말투, 표정까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두고 방송 직후 “정말 다른 인물”이라는 시청자들 반응이 쏟아졌다. 박보영은 극이 진행될수록 단순 1인 2역을 넘어 두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고 묵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미지와 미래가 서로의 삶을 바꿔 산다는 게 큰 골자인데, 이 외에도 두 자매 사이의 비밀, 트라우마 등이 버무려져 있다. 외적으로는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사실은 같은 아픔을 지닌 존재임을 말하는 그 여정을 박보영은 디테일한 표현력과 함께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미지의 서울’ 특유의 현실 같으면서도 꿈 같은 몽환적 분위기에서 때로는 미지가 되어, 어느 순간에는 미래가 되어 전하는 표정과 방송 후 화제를 모은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와 같은 대사를 내뱉는 연기는 진한 여운을 남기며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박보영은 그동안 장르는 달라도 힐링을 전하는 이야기에 강점을 보여왔다. 빙의 소재의 로맨틱 코미디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유쾌한 분위기와 함께 상처 입은 인물들이 서로 보듬는 내용을 전했고, 또 다른 로맨틱 코미디 ‘힘쎈 여자 도봉순’(2017)에서는 따뜻한 가족애, ‘어비스’(2019)에서는 죽음을 딛고 다시 태어난 후 삶의 의미와 사랑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했다. ‘미지의 서울’은 언제나처럼 따뜻한 시선을 담으면서 보다 현실적인 서사를 파고드는 면이 강하다. 또 주위에서 찾을 수 있는 마음 아픈 사람들을 얘기한 또 다른 출연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2023)와 닮은 듯도 하지만,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에서는 해당 작품과 비교해 1인 2역에 처음 도전하고 극 전체를 이끌어 나가는 등의 모습으로 존재감을 더 크게 입증하고 있다. 박보영이 ‘미지의 서울’ 첫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인생에 다시 없을 도전이자 기회”라고 말한 것처럼 ‘미지의 서울’은 박보영의 새로운 발견이기도 하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박보영 특유의 사랑스럽고 무해한 듯한 외모는 힐링물에 적합하지만, 박보영표 힐링물이 사랑 받는 이유는 단순히 비주얼만이 아니라 연기력까지 탄탄하기 때문”이라며 “‘미지의 서울’은 박보영의 전작들보다 현실 공감을 크게 이끌어내는 작품이다. 특히 박보영은 젊은 세대가 현재 겪고 있는 문제와 감정을 건드리고 있는데, 그가 지닌 따뜻한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05:40
드라마

강하늘표 재벌 2세, 점점 스며드는 맛 [‘당신의 맛’ 종영] ①

점점 스며드는 맛이다.배우 강하늘이 ENA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에서 재벌 2세 역할을 통해 시청자들이 점점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달 12일 방송을 시작한 뒤 시청률은 2~3%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3주 연속(5월 12일~6월 1일) 2위에 등극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신의 맛’의 글로벌 인기에는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던 고민시와 함께 극의 풍성함을 채운 강하늘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강하늘이 연기한 극중 한범우는 식품 대기업을 물려받기 위한 욕심에 가득 찬 인물이다. 한범우는 자신의 식당 ‘모토’를 3스타 식당으로 키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던 중 전주의 작은 식당인 ‘정제’에서 ‘모토’의 신메뉴와 비슷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SNS를 통해 접하고 모연주를 찾아간다. 강하늘은 극 초반 한범우를 성실한 모연주와 대적하는 악역처럼 표현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한범우는 자신의 형 한선우(배나라)를 이기고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오로지 식당을 위해 모연주의 식당에 갑자기 들이닥쳐 음식을 먹고 싶다며 요리를 강요하고, 그 레시피를 훔치려고 한다. 이 장면에서 시청자들은 선량한 모연주를 응원하고 한범우를 대적하는 마음으로 극의 흐름에 올라타게 된다.돈만 많았던 한범우는 결국 형에게 배신당하고 신용카드도, 자동차도 뺏긴다. 그에게 남은 것은 오로지 성공하고자 하는 욕심과 패기밖에 없다. 강하늘은 이러한 한범우가 모연주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했다. 모연주는 좋은 재료를 얻기 위해 산을 타고, 작은 밭에서 유기농 재료를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해 키운다. 강하늘은 모연주의 모습을 보면서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로서 존경심을 가질 뿐 아니라 사랑까지 느끼게 되는 한범우의 모습을 미묘한 감정 변화로 표현했다. ‘재벌’, ‘후계자’. ‘식당 운영’ 등에서 나올 수 있는 클리셰에서 여러 가지 변주를 주는 역할은 강하늘의 몫이다. 잔잔한 호수 같은 모연주에게 위기 상황을 부여하고, 같이 극복해 나가는 모든 과정은 한범우가 만들어 냈다. ‘정제’의 리모델링을 위해 푸드트럭 경연 대회에 같이 참여한 이유에는 한범우의 자존심이 있었다. 또 과거 모연주가 일본에서 동고동락하며 요리 실력을 함께 쌓아온 전 남자친구인 전민(유연석)이 등장했을 때, 한범우가 티 나게 질투하고 견제하는 모습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한범우의 능구렁이 같은 모습에서는 강하늘이 과거 연기했던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황용식이 엿보이기도 했다. 한범우가 재벌임에도 촌스러운 옷을 입고 등장해 거짓말을 하지 못하지만 못된 속마음과 욕망이 온전히 드러나는 어리바리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다만 마냥 착하고 순진하고 충직한 순경이었던 황용식과 다르게, 한범우는 현실에 맞닿은 인물로 그려졌다. 강하늘은 돈과 권력만 쫓던 인물이 요리를 통해 중요한 본질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온전히 설득시켰다. 한범우가 모연주에게 서서히 스며들며 인간성을 갖춰가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도 서서히 한범우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스며들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강하늘이 ‘오징어게임’에 이어 ‘당신의 맛’을 통해서 글로벌 인기를 제대로 얻었다. ‘당신의 맛’에서 능숙하게 극을 이끌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큰 인지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30대 남자 배우들이 주연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배우가 강하늘”이라고 짚었다. 이어 “올해 나온 작품들이 성과가 굉장히 좋다. 배우로서 쉽지 않은데 필모그래피를 잘 쌓아오고 있으며 작품 보는 안목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0 06:00
드라마

[차트IS] 박진영, 박보영 정체 알았다…‘미지의 서울’ 6.4%

‘미지의 서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8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6.4%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 기록 4회 5.9%에서 0.5%포인트 올랐다.6회에서는 유미지(박보영)의 비밀을 지켜주려는 이호수(박진영)의 애틋한 순애보가 그려졌다.‘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09:21
드라마

[차트IS] 박보영, 상처 드러났다…‘미지의 서울’ 5.9% 최고 경신

‘미지의 서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1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4회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5.9%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 기록인 2회 5%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이날 방송에서는 밝은 얼굴 뒤에 감춰진 유미지(박보영)의 오랜 상처가 드러나며 먹먹함을 자아냈다.‘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08:16
드라마

[차트IS] ‘미지의 서울’, 2회만에 시청률 5%...박보영 인생 체인지 발각 위기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2회만에 시청률 5%를 돌파했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미지의 서울’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1회 3.6%보다 1.4%포인트 높은 수치다.‘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 유미지(박보영)와 유미래(박보영)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내용의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이날 방송에서는 인생을 맞바꾼 쌍둥이 자매 유미지와 유미래가 이전에는 미처 몰랐던 서로의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그런 가운데 유미지가 ‘유미지 감별사’ 호수(박진영)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학창 시절 함께 꿈꿨던 서울에서의 로망을 이호수와 함께 실현하던 유미지는 그토록 바라던 건물주 김로사의 전화를 받고 유미래인 척하던 연기마저 잊은 채 한껏 들뜬 반응을 보인 것.아이처럼 방방 뛰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이호수는 “유미지, 너 유미지지?”라며 돌직구를 던져 유미지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과연 인생 체인지 초반부터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인 유미지가 이 사태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모았다. ‘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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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박보영 ‘미지의 서울’ 3.6%로 출발

‘미지의 서울’이 시청률 3.6%로 첫 발을 뗐다.24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6%를 기록했다.‘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배우 박보영이 1회에서는 쌍둥이 자매 유미지, 유미래 역을 맡아 1인2역을 소화한다. 1회에서는 유미지, 유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는 모습이 펼쳐지며 흥미를 자극했다.‘미지의 서울’ 2회는 오늘(35일) 오후 9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5 11:21
드라마

‘귀궁’ 육성재, ‘팔척귀’에 야광주 뺏긴 조한결 소멸 ‘절규’

SBS 금토드라마 ‘귀궁’ 육성재가 '팔척귀'에게 야광주를 빼앗긴 채 소멸된 동생 이무기 조한결의 모습에 절규했다.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11화에서는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 분) 그리고 이정(김지훈 분)이 팔척귀의 정체에 한 발짝 가까워지는 한편, 점점 인간화 되어가는 강철이의 모습에 조바심이 난 동생 이무기 비비(조한결 분)가 풍산(김상호 분)의 꾐에 넘어가 목숨을 잃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귀궁’ 11화는 최고 시청률 9.5%, 전국 8.7%, 수도권 8.1%, 2049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6주 연속 1위 및 한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을 이어갔다.팔척귀에 빙의한 풍산이 도망친 틈을 타 강철이는 여리를 구해 신당을 빠져나왔다. 이로써 강철이, 여리, 이정은 풍산의 정체를 알게 됐지만 그는 이미 자취를 감춘 후였다. 여리는 사라진 풍산이 자신을 '미끼'라고 불렀던 것을 떠올리며 그의 속셈을 알 수 없어 불안해했고, 이정은 풍산의 신당을 찾아가 자신을 끝 모를 공포 속으로 밀어 넣는 팔척귀를 향해 울분을 토해냈다. 또 강철이는 팔척귀에 빙의했던 풍산의 언행을 곱씹으며, 팔척귀가 자신을 알고 있는 인물이라는 생각에 도달했다.한편 강철이는 승천하기 위해 못된 양반들을 잡아먹고 다니는 비비(조한결 분)를 돕다가 여리와 갈등을 빚고 말았다. 강철이는 "신의 일이니 화를 내지 말라"라고 여리를 타일렀지만, 여리는 "신이 사람을 죽이는 건 천벌이지만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건 살인일 뿐"이라며 윤갑(육성재 분)의 육신으로 인간의 생사에 관여한 강철이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여리가 윤갑을 걱정한다고 생각한 강철이는 질투로 밤잠을 이루지 못했고, 비비는 가뜩이나 눈엣가시였던 여리에 대한 미움이 한층 끓어올랐다. 더군다나 강철이가 팔척귀를 없애기 위해서는 몸속의 야광주를 모두 소진해야 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비비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풍산의 정체가 드러나자 김봉인(손병호 분)은 뒷수습에 사활을 걸었다. 김봉인은 이정을 향해 풍산의 배후에 대비(한수연 분)가 있다고 귀띔해 눈과 귀를 가리려 했지만 이정은 김봉인의 태도에 의구심을 품었고, 대비를 찾아가 풍산의 악행을 밝히며 그를 소개한 이가 누구인지 물었다. 이 과정에서 대비는 자신이 팔척귀에게 아들 영인대군(김선빈 분)을 제물로 바친 어리석은 어미였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고통에 몸부림쳤다. 반면 김봉인은 풍산을 죽여 꼬리를 자르려 했지만, 팔척귀에 빙의한 풍산의 섬뜩한 기세에 눌려 마지못해 풍산을 숨겨 주기로 결정했다. 기세가 등등해진 풍산은 "천지장군께서 무르익은 감을 따 먹을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신다"면서 또 다른 꿍꿍이를 드러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반면 강철이, 여리, 이정은 팔척귀의 정체에 성큼 다가갔다. 팔척귀가 이정의 고조부이자 100년 전 왕이었던 연종에게 원한을 품은 자이며, 죽는 순간 전쟁이 한창이던 용담골에 있었다는 것을 추리해낸 것. 나아가 이정은 당시 연종을 호종했던 공신의 후손인 최원우(안내상 분)가 뭔가를 알고 있을지 모른다고 추측했고, 열흘 뒤에 직접 용담골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강철이는 비비와의 양반 사냥을 완곡히 거절했다. 강철이가 자신을 저버리고 여리를 선택했다고 여긴 비비는 분노했고 "이러다 아주 팔척귀 천도하겠다고 야광주까지 갖다 바치겠다. 형님이 그 몸을 차지한 게 아니라 그 몸이 형님을 집어삼킨 거다. 이무기 강철이에서 너무 멀리 가버렸다"라고 쏘아붙인 뒤 자리를 박차고 떠나버렸다. 그리고 여리는 원자(박재준 분)에게 경귀석을 건네주고 돌아오던 길에 둘의 모습을 목격하고 뒤를 따라왔다가 이 모든 대화를 듣고 말았다.본의 아니게 강철이에게 희생을 강요한 셈이 된 여리는 죄책감을 느꼈다. 여리는 내색 한 번 없이 자신의 곁을 지키고,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강철이의 모습에서 애끓는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에 여리는 "강철아 난 더 이상 경귀석 필요 없어. 네가 나의 경귀석이야"라며 윤갑과 강철이를 헷갈리지 않는다며 강철이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나아가 "경귀석이 없어야 이런 것도 할 수 있잖아"라며 강철이에게 입을 맞춰 폭발적인 설렘과 여운을 안겼다.그날 밤, 여리는 가섭스님(이원종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무기의 야광주 없이 팔척귀를 천도할 방법을 찾고자 했던 것. 그리고 여리는 팔척귀의 정체를 알아낸 뒤, 자신이 급사를 당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 '화덕차사(불타 죽은 귀신을 데려가는 저승사자)'를 불러 보기로 마음먹었다. 이 가운데 비비가 풍산의 요사스러운 회유에 넘어가 끝내 여리를 위험에 빠뜨리고 말았다. 비비는 거짓말로 여리를 꾀어낸 후 풍산의 신당에서 팔척귀에게 제물로 바치고자 했다. 하지만 그 뒤에는 풍산의 또 다른 계략이 숨어있었다. 풍산은 강철이를 신당으로 유인해 비비와의 싸움을 부추겼고, 둘 중 하나가 목숨을 잃게 만들어 이무기의 야광주를 차지하려는 속셈이었던 것이다. 풍산의 속셈을 간파한 여리는 둘의 싸움을 다급히 막았지만 비비가 강철이 대신 화기 가득한 검에 맞고 말았고, 홀연히 나타난 팔척귀가 비비의 뱃속에서 야광주를 꺼내 삼켜버려 보는 이를 경악케 했다. 그리고 결국 비비는 "난 그저 형님을 지키려고 한 건데. 너무 멀리 가는 형님이 서운하고 무서워서"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강철이의 품에서 흔적도 없이 소멸돼 버렸다. 아우의 죽음 앞에 강철이가 처절한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이에 야광주를 잃은 이무기의 최후를 눈앞에서 목격한 강철이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또 야광주를 먹고 더욱 기세등등해진 팔척귀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24일 오후 9시 5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1:31
드라마

‘귀궁’ 육성재, 김지연 향한 사랑 자각…6회 8.8%

SBS 금토드라마 ‘귀궁’의 ‘이무기’ 육성재가 드디어 김지연을 향한 사랑을 자각했다.지난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6회에서는 강철이(육성재)와 여리(김지연), 왕 이정(김지훈)이 힘을 합쳐 팔척귀를 잡으려 했지만 완벽히 소멸시키는 데에는 실패한 가운데, 팔척귀의 내상으로 동력을 잃어버린 판수 풍산(김상호)이 새로운 원귀를 이용해, 회임 중인 중전(한소은)의 뱃속 태아를 노리며 또 다시 궁궐에 파란을 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귀궁’ 6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8.8%를 기록했다.팔척귀의 반격으로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았던 강철이, 여리, 이정은 언월도와 경귀석(귀신을 쫓는 돌)을 활용해 가까스로 팔척귀를 쫓아내는데 성공했지만, 강철이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강력한 팔척귀의 파워를 실감하며 여전히 경계심을 높였다. 여리는 자신의 외조모인 만신 넙덕(길해연)이 과거 이정에게 경귀석을 선물한 장본인임을 알게 되면서, 오래 전 궁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같은 시각, 왕가의 핏줄을 노리는 풍산(김상호)의 새로운 계략이 드러나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풍산이 대비(한수연)로부터 중전(한소은)의 회임 소식을 접한 뒤, 팔척귀의 기력 회복을 위해 복중 태아를 제물로 바치겠다는 끔찍한 계획을 세운 것. 이와 함께 풍산이 궁궐 안에서 마주친 여리가 팔척귀와 대적하고 있는 술사임을 알아차려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했다.한편, 도성에는 강철이가 아닌 또 다른 이무기 ‘비비(조한결)’가 등장했다. 비비는 강철이의 동생 이무기로 탐욕스러운 양반들의 영혼을 빨아들여 승천을 노리고 있었다. 비비는 오랜만에 만난 형님 이무기가 인간의 탈을 쓰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한 것도 잠시, 강철이에게 윤갑(육성재)의 육신을 죽이면 몸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며 꾀어냈다. 하지만 여리를 배신할 수 없는 강철이는 ‘지금 자신은 여리의 장단을 맞춰주는 것뿐’이라고 둘러대며 인간을 업신여기는 비비로부터 여리를 보호했다.이와 함께 강철이는 여리를 향해 전과는 사뭇 다른 감정을 품기 시작해 보는 이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했다. 강철이는 여리가 팔척귀를 없애지 못한 자신에게 실망해 제자의 연을 끊을까 전전긍긍했지만, 여리는 “너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모두 사라진 건 아니야. 하지만 이건 알아. 오랜 세월 어떤 식으로든 네가 날 지켜줬다는 거”라며 진심을 전했고, 강철이는 새어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어느새 인간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그럼에도 이무기인 강철이는 여리를 향한 자신의 두근거림이 인간의 연심이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했고, 비비에게 “양반을 잡아먹고 싶을 때 자꾸 시선이 가고, 가까이 가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막 만져보고 싶고 그랬냐?”고 고민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철이는 비비의 조언대로 다른 인간인 인선(신슬기)에게 다가가 보지만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했고, 결국 여리를 향한 감정이 연심임을 깨달았다. 이와 함께 강철이는 “이제 알겠다. 난 비비처럼 이 아이를 먹고 싶은 게 아니다. 그러니 별 수 없지 않느냐. 난 너와의 약조대로 팔척귀를 물리칠 수도 없고, 이대로 이 몸을 버리고 네 곁을 떠날 수도 없으니, 그저 이리 거짓말을 하며 곁에 있는 시간을 늘려볼 수밖에”라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하지만 머지않아, 궁궐을 다시 혼란에 빠뜨릴 새로운 원귀가 등장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리는 중전이 악몽을 꾸는 화경을 보았고, 자초지종을 묻던 중 중전의 베개 속에서 정체불명의 해골을 발견했다. 또한 해골에 숨겨져 있던 부적을 통해 팔척귀를 소환한 자와 동일한 인물이 태아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정을 깊은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여리는 명두(무당에게 신령을 비추어 주는 거울)를 이용해 해골의 주인인 수귀 막돌(김준원)을 불러내지만, 막돌은 강철이와 여리를 공격한 채 수로를 따라 도망쳐버렸다.이에 극 말미, 강철이와 여리는 막돌이 사라진 강을 찾아가 소환 의식을 펼쳐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강철이는 한낱 잡귀라고 생각했지만, 예상과 달리 막돌은 막강한 힘으로 두 사람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이때 강철이가 방심한 틈을 타 막돌이 여리를 덮쳤고, 무방비 상태로 막돌이 토해내는 시커먼 구정물을 뒤집어쓴 여리의 모습과 참담한 표정으로 여리를 바라보는 강철이의 모습으로 극이 종료돼 보는 이를 경악하게 만들었다.‘귀궁’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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