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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캠핑짱’ 박성웅, 설거지 지옥에 멘붕 “됐어 저리 가!”

맏형 박성웅이 ‘설거지옥’에 멘붕에 빠진다. 1일 방송될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활동을 시작한 캠퍼들 덕분에 세 사장님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다. 캠핑 2일 차 아침을 맞이한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은 각자의 위치에서 오전 영업 준비를 시작한다. 제일 먼저 출근한 ‘웅보스’는 설거지 거리를 잔뜩 이고 개수대로 이동, 호기롭게 맨손 설거지 신공을 펼친다. 설거지 꿀팁까지 전하며 가열 차게 거품을 내던 것도 잠시, 끝도 없이 밀려 들어오는 식기구들에 점점 표정이 굳어간다고. 이런 가운데 박성웅이 단단히 삐치는 사건이 일어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설거지옥’에 빠진 박성웅이 “됐어, 저리 가!”라며 투덜 면모를 한껏 뽐내자 신승환은 그의 심기를 풀어주기 위해 맏형 조종법을 실시, 박성웅의 얼굴에 단번에 웃음꽃을 피워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박성웅 달래기에 성공한 신승환의 필살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조식 준비를 맡은 신승환, 홍종현에게도 위기가 닥친다. 모닝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전에 기상한 손님들이 아침 식사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고 있는 것. 두 사람은 무료 조식 서비스만은 살려내자는 마음으로 분주하게 역할 분담을 하며 계획을 세워보지만 이미 조각난 멘탈과 함께 초보 사장티를 팍팍 내 웃음을 유발한다. 초보 사장님들의 영업 2일 차 풍경은 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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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신현준 두 아들, 생애 첫 용돈벌이

투준(민준+예준)형제가 인생 첫 용돈 벌기에 나선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민준, 예준 투준형제는 경제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용돈 벌기 대작전을 펼친다. ‘내 돈을 쓰려면 스스로 일을 해서 돈을 벌어라’라고 외치는 짠돌이 쉰아빠 신현준의 강경정책에 순수한 눈망울과 고사리 손놀림으로 부지런히 돈벌이를 시작하는 투준형제의 모습이 빅 웃음을 선사 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투준형제는 강아지 목욕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용돈을 어떻게 벌 생각이야?”라는 아빠 신현준의 물음에 "애견 호야와 랑이의 목욕을 시키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외친 민준은 물뿌리개를 담당하고, 동생 예준은 욕실에 앉아 앙증 맞은 손으로 강아지의 몸 비눗칠에 열중인 모습이다. 하지만 샴푸 후에 뭔가를 빼먹고 수건으로 직행해 버려 애견 호야와 랑이를 당황시켰다는 후문. 투준형제가 짠돌이 파파 신현준에게서 무사히 용돈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스틸은 둘째 예준이 난생 처음 설거지에 도전하는 모습. 검은 빵모자로 머리를 단단히 눌러 놓고 야무지게 스폰지로 접시를 닦고 있는 모양새에서 전문가 포스가 물씬 풍긴다. 밥알 하나 남기지 않겠다는 듯 진지하게 접시 하나하나에 비누거품을 뭍이던 예준은 금세 싱크대를 거품왕국으로 변신시켰다. 씻어도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마법 같은 거품 공격에 예준의 설거지가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하루 동안 경제의 쓴맛을 제대로 느낀 투준형제다. 흐믓한 신현준의 미소에도 불구하고 민준은 “아빠 저 이제 마트 안갈래요!”라고 외쳐 이들의 우당탕탕 용돈벌기 대작전 결말이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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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김민재, 박규영 거절에도 사랑밖에 모르는 직진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가 자신의 마음을 거절한 박규영에게 끊임없이 직진하는, 사랑에 푹 빠진 '직진무학' 모멘트로 시청자들에게 심쿵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달리와 감자탕' 9회에는 김민재(진무학)의 집에서 함께 로맨틱한 밤을 보내는 김민재와 박규영(김달리)의 모습이 설렘 가득하게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달리와 감자탕' 9회는 시청률 5.4%(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앞서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8회 말미 황희(주원탁)의 옥탑방에서 침입자와 맞닥뜨린 박규영과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고 나타난 김민재의 만남이 그려졌던 터. 김민재는 비명을 지른 주인공이 박규영이고, 그녀가 황희와 한집살이 중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는 "열쇠도 망가진 집에 어떤 정신 빠진 놈이 좋아하는 여잘 혼자 둡니까?"라며 박규영을 자신의 집으로 들인 후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박규영은 이후 설거지를 자처했지만, 거품만 잔뜩 만드는 생활 무지렁이 면모로 미소를 유발했다. 김민재와 박규영은 거품 설거지 중 로맨틱한 눈 맞춤과 스킨십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김민재의 침실에서 잠든 박규영은 악몽을 꿨고, 김민재는 잠든 채 흐느끼는 박규영을 보듬었다. 늦은 밤 침대에 걸터앉아 대화를 나누게 되자 박규영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마음을 내주고 함께 뭔가를 꿈꾸는 게 두렵다"라며 김민재의 고백을 조심스럽게 거절했다. 박규영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아직 상처가 다 안 나았다는 거잖아. 아픈 사람 재촉 안 한다"라며 상대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동시에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용감하다"라며 박규영의 마음을 두드리는 한 마디를 건네 심쿵을 유발했다. 이후 청송 미술관은 돈돈F&B가 주관, 세기그룹이 후원을 맡은 제42회 청송아트캠프를 열었다. 박규영을 사이에 둔 김민재와 권율(태진)의 팽팽한 신경전도 펼쳐졌다. 박규영은 아이들을 챙기는 김민재에게서 따스함을 느꼈고, 권율은 질투로 싸늘해졌다. 청송아트캠프 다음 날, 연우(안착희)는 김민재에게 "우리 자러 갈래?"라는 선을 넘는 제안과 고백으로 김민재를 당황하게 했다. 김민재는 "좋아하는 사람 있다"라고 연우에게 철벽을 쳤고, 거절에 엉엉 우는 연우를 위로하며 안아줬다. 이 광경을 본 박규영은 동요했다. 그런가 하면 권율은 박규영을 돈돈F&B 감자탕 직영점으로 불러 김민재와 관련된 의혹을 폭로했다. 권율은 박규영에게 돈돈F&B가 낙천 사후 미술관 주위 땅을 무작위로 매입 중이며, 최근 건설회사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귀띔, "진무학 믿어도 되는 사람이야?"라고 박규영을 떠봤다. 이에 혼란에 빠진 박규영이 볶음밥을 서빙하러 들어온 김민재를 싸늘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9회 엔딩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달리와 감자탕' 9회는 사랑에 진심인 김민재가 끊임없이 직진, 박규영의 마음을 두드리는 장면이 설렘 가득하게 그려졌다. 박규영은 김민재와 권율의 고백을 거절한 가운데, 자꾸만 김민재를 따스하게 느끼기 시작해 향후 이야기를 더 궁금하게 했다. 두 사람의 로맨스와 더불어 청송 미술관을 둘러싼 비밀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쫄깃한 재미까지 선사했다. 10회는 오늘(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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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김민재-박규영, 거품 설거지 로맨틱 무드 발동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와 박규영이 늦은 밤 한 집에서 거품 설거지 중 눈이 찌릿찌릿 마주친 장면이 포착됐다. 첫 입맞춤 이후 설렘 가득한 기류를 자랑한 두 사람 사이에 다시 한번 찌릿한 로맨틱 무드가 발동할 것이 예고됐다. KBS 2TV 수목극 '달리와 감자탕' 측은 19일 김민재(진무학)와 박규영(김달리)이 설거지 중 거품에 뒤범벅이 된 채 눈빛 교환 중인 로맨틱한 투샷을 담은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박규영과 김민재의 첫 입맞춤이 그려져 설렘지수를 끌어올렸다. 입맞춤 후 박규영에게 직진하기로 한 김민재와 그런 김민재에게 핑크빛 감정을 느끼는 박규영의 변화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특히 8회 말미 박규영과 김민재가 위아래 층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 예고됐다. 박규영은 옥탑방 침입자와 맞닥뜨리며 비명을 질렀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김민재가 침입자인 줄 알고 달려든 박규영을 제압하는 장면이 그려져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늦은 밤 한 집에서 나란히 설거지를 하는 박규영과 그런 박규영의 손을 잡고 눈 맞춤을 하는 김민재의 모습이 담겨 심쿵을 유발했다. 이는 다름 아닌 김민재의 집으로, 황희(원탁)에게 신세를 졌던 박규영이 어쩌다 김민재의 집으로 향하게 됐는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머리부터 온몸에 거품에 뒤범벅이 된 상태에서 눈빛을 찌릿찌릿 주고받고 있다. 박규영은 김민재에게 손을 붙잡힌 상태로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지만, 김민재의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 맞춤을 피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첫 키스 후 다소 서먹서먹했던 두 사람이 다시금 로맨틱한 분위기를 가동할지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스틸엔 김민재의 방 침대에 나란히 걸터앉은 김민재와 박규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잠옷 차림의 김민재와 그의 옆에서 뭔가를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듯한 박규영,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을지 궁금증과 설렘을 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김민재와 박규영이 늦은 밤 김민재의 집에 함께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두 사람 사이에 다시 로맨틱한 분위기가 재가동될지 이번 주 '달리와 감자탕' 9-10회를 통해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2021.10.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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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김경아, 권재관 부부 첫 일상 공개

개그계 5호 부부 김경아 권재관이 일상을 첫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경아, 권재관 부부가 최초로 부부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동상이몽 아침 식단으로 의견 대립을 일으킨다. 최근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에서는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는 권재관과 아침은 간단히 먹어야 한다는 김경아의 의견이 충돌했다. 권재관은 아침부터 수비드 등갈비, 마라탕, 스파게티 등 가족들을 위해 특별 요리를 준비했다. 하지만 잠에서 깬 김경아는 권재관의 푸짐한 한 상을 보고 헛웃음을 지으며 “중국인도 아침에 마라탕 안 먹어. 난 그냥 시리얼 먹을게”라고 선언했다. 속이 상한 권재관은 “앞으로 니 입에 쌀 들어가는 일 없을 것”이라며 폭풍 독설을 날렸다. 각자의 식사 후, 김경아는 권재관이 만들어 놓은 설거지거리와 엉망이 된 부엌에 불만을 쏟아냈지만 권재관은 굴하지 않고 잔소리를 쏟아냈다. 그동안 아내 앞에서 매번 작아지기만 했던 ‘1호가 될 순 없어' 남편들은 “매력 있다” “사는 것 같다”라며 할 말은 하고 사는 권재관의 모습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식사 후 권재관은 아이 거품 목욕을 시키며 스스로 뿌듯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트리트먼트 하나 제대로 못 바르지 못하는 권재관의 모습에 김경아는 분통을 터뜨렸다. 급기야 김경아는 권재관에게 “머리숱이 없어서 모르냐?”라며 '탈모 디스'를 가하며 권재관이 김학래 보다 많은 6000 모 모발이식을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경아, 권재관 부부의 첫 번째 일상은 20일(일) 밤 10시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6.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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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만 닦고 물로 안 헹군다" 알베르토, 설거지 문화차이 언급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설거지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차이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한국살이 27년 차인 핀란드 출신 레오, 6년 차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 등과 함께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준현이 아내가 외출한 사이 설거지를 해놓는 빌푸의 모습을 보고 "외국 영화를 보면 설거지할 때 물 헹굼 없이 거품만 닦아내는 경우가 있더라"면서 입을 떼자, 알베르토는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알베르토는 "독일에서 미국 친구랑 살았었는데 그냥 세제로 닦은 후에 물 헹굼 없이 천으로 닦는다. 아니면 세제로만 문지르고 식기 건조대에 놔두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준현은 "서양은 납작한 접시가 많다"며 "우리는 국그릇, 밥그릇 등 오목한 식기가 많다. 그래서 안쪽까지 넣어서 닦는 문화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MC 딘딘은 "서유럽 지역 물에 석회가 섞여서 그런 걸 수도 있다"라며 또 다른 이유를 제시했다. 알베르토는 "석회질이 많은 나라에서는 설거지를 해도 얼룩이 남아있다"고 덧붙여 딘딘의 의견에 힘을 실어줬다. 이를 듣던 크리스티안은 "한국은 아리수가 있어서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주원 기자 2021.01.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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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로망실현 화사-일상공개 서지혜, 金 예능 1위

화사와 서지혜가 바쁜 일상을 벗어나 뜻깊은 휴일을 보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부는 10.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금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 6.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는 별구경으로 오랜 낭만을 실현한 화사와 집 안에서 알찬 휴식을 즐긴 서지혜의 하루가 그려졌다. 화사는 얼마 전 결혼한 친언니를 위해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슈가 파우더를 거침없이 쏟아붓던 화사는 "오늘 만들 건 버터 생크림 케이크"라는 능청스러운 혼잣말과 함께 계량 없는 아슬아슬한 요리 솜씨를 뽐냈다. 거품기를 동원해 반죽에 돌입, 사방으로 튀는 크림을 보자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외로운 사투 끝에 케이크를 완성한 화사는 빵 조각과 형형색색의 크림을 끊임없이 입에 넣으며 야금야금 먹방을 이어나가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성공적으로 케이크 이벤트를 마친 뒤 휴식을 취하던 화사는 먹거리를 주문, 배달된 음식을 챙겨 심야 드라이빙에 나섰다. 도심을 벗어나 인적 없는 자연에 도착한 화사는 "자연이라는 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라며 불안감을 표하는 것도 잠시, 별이 쏟아질 듯한 아름다운 광경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힐링을 제대로 만끽했다. 낭만 가득한 밤하늘 아래, 정자에 돗자리를 펴고 본격적인 야식 먹방에 돌입했다. 삼겹살과 비빔밥으로 푸짐한 한상을 차린 화사는 프로 다이어터답게 '한 입 먹방'을 선언했지만, 마지막까지 수저를 놓지 못하며 명불허전 '먹방 퀸'의 면모를 뽐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간만의 여유를 즐긴 그녀는 "이런 순간이 또 올까?"라며 만족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서지혜는 털털한 일상을 공개했다. 먼저 혈액순환과 부기를 관리하기 위한 반신욕으로 친근한 면모를 자랑했다. 자신만의 특별한 몸매 관리 비법이 '구르기'라고 밝힌 그녀는 무려 4단계로 나뉜 구르기 동작을 쉴 틈 없이 소화하며 자기 관리 끝판왕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계량도 없이 청국장과 불고기를 뚝딱 완성해 프로 자취러다운 내공을 자랑했다. 이어 함께 식사를 한 동네 언니와 설거지배 춤 게임 대결에 돌입,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불타는 승부욕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기세를 몰아 섹시 댄스까지 도전했지만 개다리춤을 연상케 하는 코믹한 몸짓으로 웃음을 안겼다. 코트와 모자를 무심하게 걸치고 온 동네를 누비며 산책을 하던 서지혜는 편의점으로 직행, 한껏 들뜬 모습으로 맥주 쇼핑에 나서 못 말리는 맥주 마니아의 면모를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뒤, 안주용 먹태와 말린 표고버섯을 준비해 오래된 절친들과 영상통화로 랜선 파티를 함께하며 따뜻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화사와 서지혜는 오롯이 자신만을 위해 채워나가는 힐링 데이로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다. 화사는 학창시절 로망이었던 케이크 만들기와 오랫동안 꿈꿔왔던 낭만 가득한 별구경을 했고, 셀프 몸매관리와 맥주 먹방으로 시간을 보낸 서지혜는 원하는 대로 일상을 채워나가며 온기를 전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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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배두나X전혜진, 이준혁 실종 사건 단서 발견했나

tvN 토일극 ‘비밀의 숲2’ 배두나와 전혜진이 전 동두천 서장을 단장실로 소환했다. 이들이 대면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준혁 실종사건의 또 다른 단서가 발견된 것인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12일 방영된 ‘비밀의 숲2’ 9화에서 경찰은 자칫하면 힘들게 성사시킨 수사권 조정을 단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고비에 맞닥트렸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준혁(서동재) 검사를 납치한 용의자가 경찰 내부에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고, 조직을 향한 비난이 빗발친 것. 그게 사실이라면 수사권을 가져오는 건 더 이상 꿈도 못 꿀 일이었다. 기사에서 가리킨 용의자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세곡지구대원들 중 유일하게 보직을 유지하고 있는 정승길(백중기) 팀장이었다. 세곡지구대 특정조의 뇌물수수와 동료 대원의 자살에는 보이지 않는 어두운 이면이 얽혀 있었고, 이준혁이 그 진상을 조사하다 납치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기 때문. 세곡지구대원들이 유달리 팀장을 감쌌고, 정승길이 손끝과 코끝을 긁는 등 거짓말의 징후를 나타냈던 것 모두 이런 이유에서 기인했을지 모른다. 그런 와중에 범인에게서 “나는 설거지를 한 것이다. 너무 늦었다”라는 메시지가 용산서에 전달됐다. 그 내용대로라면 이준혁 검사에게 아주 오래 전부터 원한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했고, 최근에야 얽혔던 세곡지구대원은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였다. 전혜진(최빛)은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다. 경찰 조직을 향해 거센 비난의 여론이 형성되자, 중간 브리핑을 통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경찰은 용의자가 아니라는 점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것. 이로 인해 경찰을 향한 악플은 극소수로 줄어들었고, 위기를 모면하는 듯 했다. 그런데 “지구대원이 당장 잡히게 생겼으니, 원한관계인 척 메시지를 보낸 것 아니냐”는 수사국장 이해영(신재용)의 충고를 무시해서일까. 오늘(13일) 경찰청에 전례 없는 냉기가 불어 닥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배두나(한여진)와 전혜진이 전 동두천 서장 문종원(전승표) 과장을 단장실에서 대면한 것. 이준혁이 실종된 당일 의정부서에서 초과 근무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연스레 용의자 선상에서 벗어난 그가 왜 본청으로 소환된 것일까.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문종원을 바라보고 있는 전혜진의 얼굴은 서슬이 퍼렇고, 문종원 또한 심상치 않은 기운으로 이를 맞받아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문종원이 이준혁 실종 사건 현장 부근에 가게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의 알리바이 조작 의혹까지 드러났다. 만약 조작이 사실이라면, 그가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무엇보다 폭력적 성향이나 큰 체구 등은 조승우(황시목)와 배두나가 추론한 범인의 특징에 가장 부합한다. 그가 또다시 유력 용의 선상에 오른다면, 경찰의 대대적인 발표에도 문제가 생길 터. 문종원이 부정적 여론을 거의 잠식시켰다고 생각하는 경찰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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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맛 있는 ‘쓰시마섬 캠핑’…카약 등 수상레저는덤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불과 50km 떨어진 일본 쓰시마(對馬)에서 캠핑을 했다. 일본은 우리보다 레저 문화가 적어도 10년은 앞서 있는 나라지만 1990년대 중반 거품 붕괴 이후 레저 붐이 많이 가라 앉았다. 일본의 히말라야 트레킹은 거품 붕괴 이전인 1990년대 초반에 절정을 이뤘지만 요즘은 빠지는 편이다. 카약, 요트 등 수상레저도 마찬가지다. 해안 도시마다 마리나리조트가 있었지만, 회원 수는 정체돼 있다. 캠핑 또한 그렇다. 요즘 일본에서 ‘한국식 오토캠핑’을 즐기는 이는 많지 않다. 작은 원룸이 통째로 들어갈 정도의 커다란 텐트 대신 작은 텐트, 작은 장비로 소소하게 즐기는 캠퍼가 주를 이룬다. 엄청난 음식 재료를 쌓아 놓고 밤새 즐기는 ‘먹캠’ 문화도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태양이나 수력, 풍력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장비를 즐겨 사용하며, 먹캠 대신 액티브 스포츠 장비를 더 챙긴다. 쓰시마시 중심, 이즈하라에서 멀지 않은 섬 중부에 자리잡은 신화의마을(神話の里)자연공원 내 자그마한 캠핑장도 딱 ‘일본식 캠핑의 멋’을 간직한 곳이었다. 지정된 텐트 사이트는 10여 개로 그지 크지 않았다. 아소만과 얼굴을 면한 남쪽을 제외하곤 삼면이 삼나무로 둘러싸인 캠핑장은 호젓하기 그지없다. 가족은 물론 미혼인 커플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캠핑장이다. 캠핑장 주변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Healing)이 된다. 시설은 우리의 오토캠핑장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텐트 사이트 바로 옆에 수도꼭지가 있어 캠핑 후 설거지 등 뒷정리하기가 편하다. 캠핑의 멋은 사위가 어스름에 젖을 때다. 서쪽 바다로 떨어진 태양이 아소만의 수평선을 붉게 물들일 무렵, 우리 일행은 술잔을 기울이다 말고 모두 바닷가로 몰려들었다. 작은 조각 섬이 촘촘히 박힌 바다는 호수처럼 고요했다. 바다와 면한 풀밭에 텐트를 친다면 이 아름다운 광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이른 아침, 카약을 몰고 바다로 나섰다. 여전히 바다는 호수와 같았다. 양식장 부표가 촘촘하게 떠 있었는데, 이를 수영장 레인(Lane) 삼아 신나는 경주를 벌었다. 캠핑장에 비치된 카약은 모두 2인승이었다. 부부, 연인, 아버지와 아들이 호흡을 맞추기 딱 좋다. 카약은 600엔(약 1만원) 정도면 한나절을 빌릴 수 있다. 단, 경험 있는 여행사 가이드가 있어야 한다. 쓰시마시청은 올해부터 국내 캠퍼들을 유치하기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펴고 있다. 지난해 쓰시마를 찾은 한국인은 15만명, 올해는 18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섬 전체 인구가 3만5000명, 마땅한 산업이 없는 쓰시마의 실정을 감안하면 한국의 관광객은 말 그대로 ‘캐시카우(Cash Cow)’인 셈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캠핑을 테마로 하는 한국 내방객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한다. 아웃도어브랜드 K2(www.k2outdoor.co.kr)는 쓰시마시와 손잡고 자사와 캠핑 장비를 쓰시마 캠핑장 곳곳에 보급하고 있다. 쓰시마에는 신화의마을자연공원 외에도 5~6개의 캠핑장이 더 있다. 대부분 시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요금이 비싸지 않고, 캠핑장마다 씨카약(Sea Kayak)이나 낚시 등 레저 장비를 갖추고 있다 더구나 오는 9월이면 수도권에서 쓰시마로 캠핑하러 가는 길은 부산보다 더 쉽고 가까워질 전망이다. 오전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경비행기가 9월부터 취항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쓰시마 캠핑전문 랜드사 넷재팬(www.netjapan.c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비용은 약 20~30만 원 선이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3.06.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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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신상] 두부 요리, 칼로리·지방 걱정 끝 外

◆ 풀무원 ‘하프앤하프’풀무원이 신개념 두부요리 브랜드 '하프앤하프'를 론칭하고, 12종의 신제품을 내놨다. 각 제품은 영양 밸런스는 맞히되 맛과 풍미를 살렸으며 칼로리와 지방 함량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새로 내놓은 제품은 두부 함박스테이크(1인분 160g 3800원) 4종, 미니 함박스테이크(320g 7800원) 2종, 두부 너비아니 (216g 3500원) 1종, 두부 소시지(180g 2000원) 3종, 두부 반찬인 두부선(220g 3500원) 2종 등이다. ◆ 애경, 순샘 버블 베리 핑크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가 용기디자인을 한 국내 최초의 거품형 주방세제다. 순샘 버블 베리 핑크는 상큼한 라즈베리 향이 첨가돼 설거지 하는 동안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깜찍한 핑크빛 용기가 주방을 화사하게 해준다.◆ 레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 7종영화 ‘반지의 제왕’을 모티브로 삼았다. ‘헬름협곡의 전투’, ‘모리아 광산’, ‘폭풍산의 공격’ 등 원작 속 상징적 장면을 재현한 제품들로 구성, 브릭을 통해 전체적인 영화 스토리가 완성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나뚜루, 아이스크림 케익4가지 맛의 인기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구성됐다. ‘피카소 바닐라’, ‘초코 르누와르’, ‘스트로베리 썬라이트’, ‘그린티 비너스’ 등 베스트셀러 메뉴를 나눠먹기 좋게 8조각으로 커팅해 판매한다. ◆ KT&G 더원 서머스페셜 담뱃갑 속지에 참숯 코팅 페이퍼를 발라 개봉 후에도 담배의 수분 함유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7월 한달만 한정판매한다. 가격은 갑당 2500원이며, 타르 함량은 1.0㎎(니코틴 0.10㎎)이다.◆ 삼립식품, ‘내몸愛’ 빵 3종미국 통곡물 전문 기업 로만밀사의 통밀과 호밀, 아마씨가 들어 있어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B, 비타민E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한 입 안에 톡톡 씹히는 통곡물이 식감을 높여준다. 내몸愛 식빵, 내몸愛 호밀롤, 내몸愛 잉글리쉬머핀 3종으로 가격은 각각 2500원, 3000원, 2400원. ◆ 던킨도너츠 '구아바’ 도넛 3종‘구아바필드’ 도넛은 구아바 필링이 들어있어 시원하고 청량감있는 맛이 특징이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구아바 먼치킨’도 향긋한 향과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레몬&크림치즈 빅던’ 도넛은 기존 도넛에 비해 최대 60% 더 커졌다. 소비자가는 각각 1200원, 300원, 1700원. ◆ 남양유업, 루카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커피믹스다. 아로마 추출방식으로 커피 향을 높인 동결건조 커피와 미세 분쇄한 아라비카 원두가루를 혼합했다. 마일드 아메리카노와 다크 아메리카노(각 30개입, 9600원), 마일드 스위트 아메리카노, 다크 스위트 아메리카노(1만350원) 등 4종으로 출시됐다. 2012.07.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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