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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고객 맞춤 물류 솔루션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로지뷰

전자상거래가 전 세계 유통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물류 시장 규모가 나날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흐름 속에서 B2C/B2B 물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지뷰(주)(대표 전태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업체는 3PL 풀필먼트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천안시와 경기도 안성시에 온습도, 냉난방, 제습, 방서, 방충 관리 시스템이 탑재된 물류 센터를 구축했다. 아울러 탄탄한 물류 인프라, 고객사 니즈 맞춤형 물류 IT 시스템, 우수한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토대로 대기업, 물류 설비와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온라인 셀러 등 30여 개 고객사의 화장품, 애완용품, 건강기능식품, 소프트웨어 기기 등의 상품 보관부터 재고 관리, 포장, 배송, 반품 관리까지 포괄하는 종합 물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로지뷰에서는 단순 상품 보관 수준을 넘어 고객사의 상품 입고 시 수량 검수 및 특이사항 체크, 적치, 출고 전 상품 검수, 포장 관제 등 전 과정에 동참하고 고객사의 상황과 니즈를 고려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진다. 또한 고객사와 업무 관련 내용을 원활하게 소통하고 입고 시간, 긴급 발주, 물품 배송 추적 등에 관한 문의에 대해 즉각 피드백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 업체는 고객사들의 두터운 신망에 힘입어 국내 물류 대행 업계에서 높은 네임밸류를 확보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화장품 OEM 제조사업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전태우 대표는 "현재 천안 물류 센터에서는 B2C와 B2B 물류 대행 서비스를, 안성 센터에서는 B2B 서비스만 운영하는데 계약 변동에 따라 안성센터에서도 B2C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단순 물류 대행 기업을 넘어 종합 물류 회사로 성장해가면서 인력 도급, 판매 및 유통, 운송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중견기업 반열에 오르겠다"는 청사진을 드러냈다. 2025.12.03 16:30
산업

내년 소비 트렌드 중심은 '가성비'에서 '가심비'로

내년 소비 트렌드는 가격을 중시하는 '가성비'에서 가격 이상의 가치를 따지는 '가심비'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유통시장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내년 시장을 전망하기 위해 2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2026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 안태희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MD파트너는 기조 강연에서 "모든 소비자는 이제 가치 소비자로 전환하고 있다"며 "가성비보다 '나만의 의미'와 '주관적 만족감'을 기준으로 하는 가심비로의 전환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고물가·고금리 시대에는 유통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가격 대비 성능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업계별 결산 및 내년 전망이 논의됐다.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올해 대비 6.4% 성장한 290조원에 달하며 내년 국내 소매 유통 시장의 55%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인공지능(AI)이 추천하는 콘텐츠 노출로 구매가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의 본격화와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체 검색'이 핵심 트렌드로 부상할 전망이다.백화점은 수도권 초대형점 중심의 성장과 지방 점포 침체가 극심해지는 상권 비대칭화 속에 2000년대 초반 1차에 이어 2차 구조재편을 가속화하며 2~3%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위해 대형 유통시설을 하나의 복합타운처럼 조성하는 '타운화', 백화점 명칭을 바꾸는 '리브랜딩', VIP 고객 확보 등 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대형마트는 식품 카테고리 격차 확보를 통해 올해 역성장(-0.5%)에서 벗어나 내년 0.8% 성장으로 반등이 기대된다.기업형 체인슈퍼(SSM)는 가맹형 출점 전략을 가속화하며 지역 상권 확대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또한 신선 카테고리의 품질 강화 및 소포장 상품 확대를 통해 근거리 쇼핑 수요를 계속해서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편의점은 처음으로 점포와 고객 수가 동반 순감하는 양적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이에 따라 식사대용품·건강기능식품·소용량 뷰티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내년은 '점포가 아닌 고객 중심으로', '단순 가격이 아닌 데이터와 고객 취향'에 기반한 전략으로 생존을 걸어야 한다"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진출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28 14:16
산업

"언제까지 바르기만 할거니?" K뷰티 업계 레티놀, 시카까지 먹고, 마시고

30대 직장인 A씨는 눈가 잔주름이 콤플렉스다. 10년 전부터 아모레퍼시픽이 출시한 고함량 레티놀 아이크림을 꾸준히 사용하지만 무언가 허전한 기분이었다. 잔주름 관리법을 찾아보던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먹는 레티놀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아침에는 레티놀을 ‘먹고’, 밤에는 레티놀을 눈가에 집중적으로 ‘바른다’”며 “피부는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속과 겉을 레티놀로 채워주는 기분이 들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K뷰티 업계가 최근 ‘먹는 화장품’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히 피부에 제품을 바르는 단계를 넘어 먹고, 마시고, 붙이는 ‘이너뷰티’로 영역이 확장되는 흐름이다. 이너뷰티는 ‘이너’(Inner)와 ‘뷰티’(Beauty)의 합성어다. 피부 겉만 가꾸는 것을 넘어 내부 건강을 통해 아름다움을 관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비타민이나 다이어트 보조제 등 건강기능식품에 국한됐지만, 최근에는 레티놀·시카·콜라겐 등 기존에 화장품 성분으로 알려진 원료를 직접 섭취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았다.먹는 화장품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를 설립 후 관련 사업을 꾸준히 키워왔다. 2023년 10월 출시한 ‘슈퍼레티놀C’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500% 급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반응도 긍정적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슈퍼레티놀C는 지난해 11월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의 ‘메가와리’ 행사에서 전체 보충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지난 8월에는 서울 성수동 아모레성수에서 ‘먹고 바르는 K뷰티 루틴’을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를 열어 MZ세대의 관심을 모았다. 브랜드에 관계없이 콜라겐·시카·레티놀 성분의 화장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동일 성분의 바이탈뷰티 본품을 증정하며 “바르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먹는다”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도 이너뷰티 시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궁중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는 지난 4월 이너뷰티 제품 ‘기앤진 구미’를 출시했다. 인도네시아산 침향, 녹용, 비오틴, 히알루론산, 당귀, 산수유, 발효홍삼, 연어이리추출물분말 등을 조합한 젤리 타입 제품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관심 높은 20~50대 소비자를 겨냥했다. LG생활건강은 기앤진 구미에 더후의 대표 성분 ‘공진솔루션TM’ 일부를 담아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LG생활건강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도 지난 5월 ‘비피움 레티놀 콜라겐’,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 ‘비피움 혈당&다이어트 커피맛’을 선보였다. 이 중 ‘비피움 레티놀 콜라겐’은 CJ올리브영 입점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포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생활정원은 앞으로 R&D(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건기식 및 이너뷰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유통업계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2023년 이너뷰티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본격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콜라겐·글루타치온·프로바이오틱스 등 관련 상품군을 강화한 결과, 최근 2년간 매출은 연평균 30%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은 향후 슬로우 에이징 카테고리를 이너뷰티까지 연계해 확장할 전략이다.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조원으로 3년 만에 약 40% 성장했다. 올해는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브영 역시 최근 2년간 이너뷰티 매출이 연평균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이너뷰티 시장이 기능별로 세밀하게 세분화되면서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며 “전통 화장품 기업들까지 이너뷰티 사업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28 08:17
생활문화

뉴트리, 에버콜라겐 주원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로 GPH콜라겐 원료 기술력 입증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뉴트리는 자사의 대표 브랜드 '에버콜라겐'의 주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발 건강 기능성을 추가로 인정받으며, 국내 최초의 '4중 기능성(피부 보습·자외선 케어·관절 연골·모발 건강)' 콜라겐 원료가 된데 이어 독자 기술력으로 한 체내 흡수 연구에서도 우수한 흡수 속도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버콜라겐의 기술적 핵심은 지표 성분인 '트리펩타이드(GPH)'를 다루는 뉴트리만의 노하우에 있다. GPH는 피부 세포와 동일한 분자 구조인 콜라겐 지표 성분으로 뉴트리는 독자적 효소 분해 기술을 적용하여 GPH의 체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실제로 최근 일반 콜라겐과 뉴트리 독자원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간의 흡수율을 비교한 연구 결과,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가 체내 흡수율이 무려 54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인체적용시험 결과 '진피치밀도 개선' 효과를 입증한 콜라겐 원료이다. 진피치밀도란 쉽게 말해 피부 속 ‘밀도'를 의미하며, 흔히 피부 탄력의 기반이 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건물의 기둥이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듯, 피부 진피 속 콜라겐 밀도가 촘촘해야 피부 속 탄력도 유지되는 것. 에버콜라겐은 피부 속 콜라겐 구조를 효율적이고 빠르게 채우는 원료 기술력으로 모발을 지탱하는 두피의 힘까지 강화시켜 모발 건강 개선에 대한 기능성까지 확보했다. 이로써 에버콜라겐은 피부와 모발, 그리고 관절까지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4중 기능성 콜라겐 원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또, 뉴트리는 원료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레쉬 테크놀로지(Fresh Technology)'를 고수하고 있다. 원물 획득 후 24시간 이내에 가공 처리를 완료하는 시스템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산패를 막고 최상의 신선도와 순도를 유지하며 '품질의 초격차'를 벌리고 있다. 뉴트리 관계자는 "기술이 곧 브랜드의 신뢰를 만든다는 철학 아래, 독자적인 효소 기술과 프레쉬 테크놀로지를 통해 에버콜라겐만의 품질 기준을 세웠다"며, "앞으로도 5대 핵심 세포(피부, 지방, 혈관, 근육, 브레인)를 타깃으로 하는 'The Cellular Wellness Company'로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7 15:40
산업

코스맥스엔비티, 국가생산성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글로벌 경쟁력 입증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엔비티(COSMAX NBT)는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는 국내 산업계의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정부 포상이다.이번 시상식에서 코스맥스엔비티는 △체계적인 내부 시스템 혁신 △연구 중심의 차별화된 기술력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평가단은 코스맥스엔비티가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고 부서 간 협업 구조를 고도화해 품질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최근 코스맥스엔비티는 자체 개발한 초소형 제형 기술 ‘아담(a:dam)’, 입에서 쉽게 녹는 제형 ‘보르르(BoRrr)’ 등 혁신 제형을 개발해 소비자의 섭취 편의성과 감각적 만족도를 모두 충족시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이러한 연구 중심의 ODM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연구개발 전문회사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특히 한국, 미국, 호주 등 주요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2020년 이후 해외 매출이 연평균 14% 성장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미국 국립위생협회(NSF) 인증과 호주 연방의약품관리국(TGA) 인증 등 국제 품질 인증을 지속 유지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김남중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코스맥스엔비티의 체계적인 내부 시스템과 전 임직원의 혁신 DNA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와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 2025.11.05 08:40
산업

코스맥스엔비티, 블루메이지와 바이오 기반 항노화 소재 공동개발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 27일 글로벌 바이오소재 기업 블루메이지(Bloomage Biotechnology Corporation)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코스맥스엔비티는 고령화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항노화 제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블루메이지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소재 선도기업으로 전 세계 70여개국에 진출했다. 특히 히알루론산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생명공학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바이오소재를 연구·개발하며, 제약·화장품·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코스맥스엔비티와 블루메이지는 최신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소재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바이오업계는 물론 화장품과 건기식 업계에선 생물학적 발효와 합성생물학을 활용한 기능성분 개발과 상용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생물학적 기술을 활용해 뛰어난 기능성을 보여주면서도 친환경성까지 갖춘 원료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코스맥스엔비티와 블루메이지는 이러한 산업 흐름에 맞춰, 타깃 물질 선정부터 연구개발, 생산, 공급까지 전 과정을 긴밀히 협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향후 양사는 일반식품 및 건기식 분야에서 공동연구, 품질 고도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공동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김남중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과 시장 역량을 상호 공유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것”이라며 "코스맥스엔비티가 미래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 2025.11.02 11:45
산업

더퓨처, 미국 ‘KOOM 2025’서 K헬스케어·K뷰티 알린다

웰니스 기업 더퓨처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KOOM 2025’의 메인 부스에 입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더퓨처는 이번 참여를 통해 K헬스케어와 K뷰티의 융합 비전을 제시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더퓨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 푸응, 소우코우 등 다양한 히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헬스·뷰티 융합 브랜드 칼로, EOA, 칼로리바 다이어트를 잇따라 론칭해 종합 웰니스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KOOM’은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K컬처 페스티벌로 음식, 문화, 뷰티 등 한국의 다양한 면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다. 특히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K브랜드들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이행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지원하고 있다.더퓨처는 이번 행사에서 칼로, EOA, 칼로리바 다이어트 등 3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관람객은 칼로의 전신 고강도 운동 실내자전거 ‘리바이크’, EOA의 하이푸(HIFU) 기술을 적용한 피부 탄력 개선 디바이스 ‘풀쎄라 프로’, 칼로리바 다이어트의 프리미엄 체중관리 제품 등을 직접 사용해 브랜드의 기술력과 효능을 체험할 수 있다.도경백 더퓨처 대표는 행사 내 IR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K헬스케어와 K뷰티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향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더퓨처는 이번 ‘KOOM 2025’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유통망 구축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보를 추진 중이다. 오는 11월 웰니스·다이어트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북미 현지 지사 설립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도경백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협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K웰니스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16 17:26
산업

콜마BNH, 이승화·윤상현·윤여원 3인 각자대표 체제 본격 가동

콜마홀딩스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가 이승화 사내이사, 윤상현 부회장, 윤여원 사장이 대표를 맡는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고 경영쇄신에 본격 나선다. 시장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기업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콜마홀딩스는 14일 서울 서초구 콜마비앤에이치 사옥에서 열린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에서 이승화 사내이사, 윤상현 부회장의 각자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의결은 전문성을 강화한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변화시키는 한편 그룹과의 시너지 제고로 콜마비앤에이치를 그룹의 핵심 기업으로 재정비하기 위함이다.이승화 신임 대표이사는 사업 및 경영 전반을 이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경영리더, CJ 부사장, CJ프레시웨이 상무,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이사 등을 역임한 전략 전문가다. 글로벌 제조·유통 및 컨설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과 정렬된 실행 체계를 바탕으로 콜마비앤에이치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사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제고를 중심으로 한 경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상현 신임 대표이사는 콜마그룹의 부회장으로서 콜마비앤에이치의 중장기 비전 수립 및 전략 자문 역할을 맡는다. 윤 부회장은 무보수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2026년 3월 정기 이사회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이 기간 동안 신임 이승화 대표이사와 윤여원 대표이사의 체제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그룹 차원의 전략적 방향성과 시너지를 강화해 콜마비앤에이치의 지속성장 기반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윤여원 대표이사는 대외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한다. 윤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다만, 경영 의사결정 등 회사 경영 전반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이사회 의결을 통해 역할을 명확히 했다.이승화 신임 대표이사는 “지주사인 홀딩스와 긴밀히 연계해 상장사에 걸맞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기업 성장을 통해 재도약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라며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이 포괄하지 못했던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라이프사이언스 기반의 신소재·신기술·신제형 중심의 사업모델로 진화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지영 기자 2025.10.14 16:31
산업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 한국콜마 방문

유엔(UN) 산하 전문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이 K뷰티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한국콜마를 방문했다. 지식재산권(IP)이 기업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제적 보호 및 협력 방안을 글로벌 뷰티 R&D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콜마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서다.한국콜마는 지난 1일 다렌 탕(Daren Tang) WIPO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식재산처(구 특허청) 관계자들이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과 한국콜마, HK이노엔 등 주요 관계사 연구 총괄 경영진이 한데 모여 간담회와 연구소 견학을 진행했다.WIPO는 1967년 설립된 UN 산하기구로, 전 세계 19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의 국제적 보호와 조정을 통해 혁신과 창의성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제 성장과 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한국콜마는 이번 간담회에서 WIPO의 방문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국제특허(PCT), 국제상표(마드리드), 국제디자인(헤이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특히 국제 지식재산 보호 강화와 분쟁 해결 체계 구축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WIPO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WIPO는 한국콜마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콜마 전담팀’을 운영하고, 국내 인디브랜드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IP) 보호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지식재산권 인식이 부족한 국가 진출 시 기업들이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IP 제도적 기반이 취약하거나 시행 수준이 낮은 국가들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콜마는 이번 WIPO와의 만남을 계기로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우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국내외 4500여 개 고객사와 함께하고 있다”며 “WIPO의 국제적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한국콜마의 혁신이 더욱 안정적으로 세계 시장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콜마그룹은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고기능성 화장품 ‘앱솔루트 셀렉티브’, 국내 30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면역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 ‘헤모힘’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는 블록버스터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2025.10.05 09:24
생활문화

추석 명절 전 연령대서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순위는 '상품권'

이번 추석 명절에 전 연령대에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으로 분석됐다. 1일 AI(인공지능) 모델인 챗GPT와 퍼플렉시티가 분석한 ‘연령대별 받고 싶은 추석 선물리스트’에서 상품권이나 현금성 선물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이나 백화점·문화·외식 상품권 등은 전 연령대에서 ‘받고 싶은 선물’ 리스트에 포함됐다. 두 AI 모델은 “최근 설문조사와 유통사·식품업계, 소비자 트렌드 분석을 근거로 요약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챗GPT는 20대가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문화상품권과 기프티콘을 꼽았다. 2위는 현금, 3위는 화장품과 액세서리 등의 뷰티·패션 아이템으로 분류됐다. 퍼플렉시티의 20대 1순위 선물리스트는 정육세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2위 과일세트, 3위 상품권이 선정됐다. 챗GPT는 30~40대의 받고 싶은 선물 1~3위를 건강기능식품(비타민·홍삼), 생활가전(청소기·주방가전), 가족 외식·호텔 뷔페 상품권 순이라고 정리했다. 퍼플렉시티는 30대가 받고 싶은 선물 1·2순위를 정육세트와 과일세트로 선정했다. 3위는 상품권이다. 퍼플렉시티는 “20~30대의 경우 고기·과일 등 식품과 실용적 현금성 상품권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챗GPT는 50~60대의 선물리스트로 1위 홍삼·한약·건강보조식품, 2위 안마기·찜질기 등 건강 가전, 3위 백화점 상품권을 꼽았다. 퍼플렉시티도 “4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건강, 효도, 생활 밀접형 제품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직장 동료에게는 실용적인 선물을 추천했다. 퍼플렉시티는 첫 번째로 커피·차 선물세트를 추천 선물로 꼽으며 “부담 없고 사무실에서 바로 즐길 수 있어 실용적”이라는 의견을 달았다. 두 번째로는 모바일·백화점·편의점 상품권을 제안하며 “개인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실용 선물”이라고 분석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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