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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민영, 1년 만 복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내년 1월 1일 첫방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와 논란이후 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박민영은 내년 1월 1일 첫 방송하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배우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이 합류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 ‘낮과 밤’ 신유담 작가가 각색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리즈 박원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박민영은 남편과 절친의 손에 살해당하고 10년 전으로 회귀해 새 인생을 시작하는 강지원 역을 소화한다. 강지원은 참는 게 익숙한 삶의 태도를 180도 전환하고 운명을 바꿔나가는 인물. 새 삶을 살 기회를 얻은 강지원이 과연 시궁창 같은 운명에 어떻게 맞서 싸울지, 그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박민영의 모습에 주목된다.앞서 박민영은 지난해 9월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강 씨는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의호으로 구속 돼 재판을 받고 있던 상황. 당시 보도 하루만에 박민영은 “이별했다”고 밝히면서 강 씨로부터 금전적 제공을 받은 것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편 박민영은 올해 2월 강종현 참고인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5 11:09
연예일반

BTS 진 보려고 무단이탈 의혹, 주사까지? 20대 간호장교 논란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을 만나기 위해 군 부대 한 여성 간부가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로 군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20대인 모 부대 간호장교 A중위가 지난 1월 진이 근무 중인 5사단 신병교육대를 무단으로 방문했다.육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3월 해당 사안을 접수한 후 감찰조사를 실시한 결과 A중위가 1월경 무단으로 타 부대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재 추가로 법무조사를 실시 중이고 그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해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A중위가 해당 부대 소속 간호장교와의 개인적 친분 관계를 이용해 진에게 접근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검찰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A중위는 신병교육대 의무실에서 진에게 유행성 출혈열 2차 예방접종을 시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A중위는 진에해당 의혹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9 15:16
연예일반

[IS분석] 쏟아지는 실화 기반 콘텐츠..명과 암은? ①

최근 K콘텐츠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재들이 다양하게 담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구라면 믿기 힘들 법한 실화들은 시청자들을 극에 더 몰입시킬 뿐더러 현실에서는 이뤄지지 않은 시원한 결말까지 안겨, 종종 환호를 이끌어낸다. 그렇다보니 최근 OTT 시리즈물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들에 실화 또는 실존 인물들을 각색해 극의 소재로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 ◇ 실화 소재 작품, 몰입도 높이고 공감 이끌어지난 달 14일 공개된 김희애, 문소리 주연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에는 지난 2014년 재벌 2세가 연루된 ‘땅콩 회항’ 사건부터 후원금 횡령 의혹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던 한 의원의 사건 등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실제 사건을 연상시키는 에피소드들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현실을 바탕으로 하는 자극적인 소재에 힘입어 ‘퀸메이커’는 한국 뿐 아니라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달 15일 종영한 SBS ‘모범택시2’에도 성착취물 공유방 사건, 해외취업 청년 감금 폭행 살인사건, 불법 청약과 아동 학대, 사이비 종교, 버닝썬 게이트 등 실제 벌어진 사건들을 극중 주요 일화로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현실에선 이뤄지지 않은 범죄자들에 대한 통쾌한 응징에 21%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는 2023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이다. 지난 달 28일 첫 방영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3’에는 김사부가 총상을 입은 탈북자를 수술해서 살려내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북에 송환해야 하는 상황이 그려져 시청자에 몰입감을 안겼다. 탈북자 송환 문제를 놓고 실제 정치권에선 날선 공방이 이뤄졌던 것과는 딜리 드라마에서는 그야말로 낭만적으로 해결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내용이 주요 설정 중 하나로 등장했다. 지난 2006년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3명이 동급생이던 학생을 집단 구타하고 고데기로 상해를 입힌 학교폭력 사건을 작품에 녹여낸 것. 고데기로 상해를 입힌다는 설정은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넷플릭스 구독자들의 공분을 사면서 학폭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더욱 끌어내기도 했다. 실제 사건을 극중 소재로 사용하는 건 비단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것 뿐 아니라 서사와 잘 맞물려 강렬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장애를 갖고 있는 주인공 변호사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여러 일화들을 잘 해결하는 모습을 그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선한 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모범택시2’를 예로 들며 “두 작품은 실제 있던 사건들을 에피소드로 사용하면서 훨씬 다채로운 콘텐츠를 완성해냈다”며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고 접근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이어 “실화 자체도 중요하지만 내용도 중요하다”며 “대부분 억울한 피해자나 사연 있는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현실에서는 할 수 없었던 문제해결을 하는 방식으로 그려진다. 이상적인 부분을 보여주기 때문에 인기를 끄는 것이고 그렇기에 실화를 소재로 사용하는 작품은 계속해서 제작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단순화한 실화, 상처에 대한 되새김질 우려반면 실화를 주요 소재로 차용하는 작품들은 극적인 요소를 위해 인물의 한 단면만을 강조해 편향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사건의 가해자들을 악마화해서 서사의 도구로 사용하는 건, 그만큼 실제 사건을 쉽게 소비하게 만들 수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너무 사건을 단순화한다는 것이 문제다. 실제 사건에 대한 정의 구현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면서 “그런데 ‘모범택시’를 보면 너무 쉽게 정의가 이뤄진다. 물론 판타지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실제로 믿진 않지만 그런 것들이 너무 쉽게 소비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서 뭐가 잘못됐는지를 파악해야 근본적으로 해결된다. 그런데 드라마는 너무 단순하다.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쉽게 해결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사안 자체를 낮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사건의 맥락을 제거하고 이미지만을 소비하기에, 가해자 뿐 아니라 피해자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다. 정 평론가는 “실제 사건 피해자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의 경우 그 자체가 일종의 피해 사실에 대한 재현이다. 그 재현은 상처에 대한 되새김질이 될 수 있다. 그런 부분들이 2차 가해라고 표현하긴 어렵지만 그 자체가 괴로운 상황일 수 있다”며 제작진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가해자들의 경우도 가해자의 서사를 굳이 작품에 넣을 필요는 없지만, 공과가 있는 사람일 경우 공은 사라지고 과만 강조돼 낙인처럼 남을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지점이다. 실화를 극적으로 각색하는 게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고 화제를 얻는데 주효한 방법 중 하나라는 게 입증된 만큼, 실화를 연상시키는 작품들은 계속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화를 각색하는 게 극적인 도구로만 사용하거나 악마화하는 방식으로 소비만 된다면, 긍정적인 요소보다는 부정적인 요소가 더 부각될 수도 있다. 제작진의 섬세한 접근과 고민이 필요한 이유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3 06:00
프로야구

LG 이천웅 불법 도박 시인, 한때 '주전 리드오프·하늘이 내린 영웅'의 몰락

한때 LG 트윈스 리드오프를 맡은 이천웅(35)이 인터넷 도박으로 징계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LG 구단은 "이천웅이 지난 12일 인터넷 도박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구단은 사실 파악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시 통보했다"며 "향후 검찰조사와 KBO의 후속조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고려대 출신의 이천웅은 2011년 LG 육성 선수로 입단했다. 경찰 야구단 전역 후인 2016년 103경기에서 타율 0.293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듬해 75경기에서 타율 0.284를 올렸다. 하지만 LG의 치열한 외야 틈바구니에서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한 채 '제4의 외야수'로 통했다. 2018년 112경기에서 타율 0.340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2019년 처음 규정타석을 채웠다. 그해 138경기에서 타율 0.308 21도루 88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2년 연속 주전 리드오프로 활야하며 이름을 본따 '하늘이 내린 영웅'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러나 2020년부터 부상으로 고전했고, 경쟁에서 밀려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20년 홍창기가 빈틈을 파고 들어 무섭게 치고 올라왔고, 2022년에는 국가대표 외야수 박해민이 FA(자유계약선수) 합류했다. 이 외에도 문성주, 이재원의 성장으로 이천웅은 점점 설 자리를 잃었다. 이천웅은 2021년 68경기서 타율 0.199, 지난해엔 고작 19경기에 나서 타율 0.200에 그쳤다. 최고 2억 8000만원(2020년)이던 연봉은 올해 8000만원까지 떨어졌다. 이천웅은 사령탑이 바뀐 뒤 반등을 노렸다. 올 시즌 LG 지휘봉을 잡은 염경엽 감독은 "외야진에 부상자가 나오면 이천웅을 불러 올릴 것"이라며 외야수 콜업 1순위로 언급했다. 실제로 시범경기에서 13차례 나와 32타석(타율 0.241)을 소화할 정도로 기회를 얻었다. 또한 정규시즌 개막 후엔 4경기에 교체 출장해 3타수 3안타, 타율 1.000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30대 중반의 이천웅은 인터넷 도박으로 KBO와 소속 구단의 징계가 불가피하다. 최근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는 이천웅의 인터넷 도박 혐의에 관해 신고가 접수됐다. LG는 3월 말 선수와 1차 면담을 가졌지만, 이천웅은 혐의를 부인했다. KBO는 최근 악재가 잇따르자 인터넷 도박 혐의와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LG는 지난 5일 이천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잔류군으로 이동시켰다. LG는 이후에도 자체 조사 및 면담을 추가 진행했다. LG는 지난 10일부터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 중이던 이천웅을 선수단과 분리했다. 이천웅을 짐을 싸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다. KBO는 수사 기관의 결과에 따라 이천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구단은 KBO가 징계를 확정하면 이천웅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LG 구단은 "소속 선수 이천웅이 불법 인터넷 도박이라는 행위로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3.04.14 14:26
프로야구

LG, 인터넷 도박 시인한 이천웅 10일부터 선수단과 분리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35)이 인터넷 도박 혐의를 시인했다. 구단은 지난 10일부터 이천웅을 잔류군 훈련에서 배제, 선수단과 분리 조치했다. LG 구단은 "이천웅이 지난 12일 인터넷 도박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구단은 사실 파악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시 통보했다"며 "향후 검찰조사와 KBO의 후속조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천웅은 14일 서울 수서경찰서를 찾아 인터넷 도박 혐의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는 이천웅의 인터넷 도박 혐의에 관해 신고가 접수됐다. LG는 3월 말 선수와 1차 면담을 가졌지만, 이천웅은 혐의를 부인했다. KBO는 최근 악재가 잇따르자 인터넷 도박 혐의와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LG는 지난 5일 이천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잔류군으로 이동시켰다. LG는 이후에도 자체 조사 및 면담을 추가 진행했다. LG는 지난 10일부터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 중이던 이천웅을 선수단과 분리했다. 이천웅을 짐을 싸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다. KBO는 수사 기관의 결과에 따라 이천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구단은 KBO가 징계를 확정하면 이천웅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LG 구단은 "소속 선수 이천웅이 불법 인터넷 도박이라는 행위로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구단은 프로스포츠 선수로서 더욱 큰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 앞으로 재발 방지와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준법 및 인성교육 등 선수단 관리와 교육을 심층 강화해 KBO가 지향하는 클린베이스볼 정착에 더욱 노력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형석 기자 2023.04.14 12:31
프로야구

[공식발표] 검찰 수사 의뢰, LG 이천웅 인터넷 도박 혐의 인정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35)이 인터넷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LG 구단은 "이천웅이 지난 12일 인터넷 도박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구단은 사실 파악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시 통보했다"며 "향후 검찰조사와 KBO의 후속조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최근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는 이천웅의 인터넷 도박 혐의에 관해 신고가 접수됐다. LG는 3월 말 선수와 1차 면담을 가졌지만, 이천웅은 혐의를 부인했다. LG는 KBO가 인터넷 도박 혐의와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자, 이천웅을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잔류군으로 이동시켰다. LG는 이후에도 자체 조사 및 면담을 추가 진행했고, 이천웅은 12일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2011년 LG 육성선수로 입단한 이천웅은 2018년과 2019년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지만 이후 부상 등으로 경쟁에서 밀려 백업으로 전락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622경기에서 타율 0.289 18홈런 2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 교체 출장해 3타수 3안타, 타율 1.000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이번 논란으로 선수 생활의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이형석 기자 다음은 LG스포츠 대표이사의 사과문이다.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LG트윈스는 이천웅 선수가 불법 인터넷 도박이라는 행위로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구단은 최근 KBO가 검찰에 수사의뢰한 인터넷 도박 사건에 이천웅 선수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과 관련하여 수차례의 면담과 자체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선수 본인이 혐의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구단은 프로스포츠 선수로서 더욱 큰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LG트윈스는 앞으로 재발 방지와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준법 및 인성교육 등 선수단 관리와 교육을 심층 강화하여 KBO가 지향하는 클린베이스볼 정착에 더욱 노력하는 구단이 되겠습니다.다시 한번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23.04.14 11:21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안태환, 장희진 배신했다..해골 헬멧남 충격 정체 공개

배우 안태환의 충격적인 정체가 공개됐다.안태환은 최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고 결국 실리를 택한 박준호 역으로 맹활약했다.9회에서 준호는 해수가 이혼을 결심했다는 사실과 함께 해수의 부친인 고태선(차광수) 살인사건을 지시한 사람이 시아버지인 장금모 회장(안내상)이라는 소식을 듣게 됐다. 비극적인 사실을 한 번에 알게 된 선배의 처지가 안타까워 위로를 건네던 준호는 태선과 금모가 취임식 전 갈등이 있었다는 증거를 부탁하며 너밖에 없다고 말하는 해수의 말에 무조건적인 신뢰를 내비추며 그녀의 편에 서기로 다시 한번 다짐했다.준호는 해수의 부탁대로 15년 전 태선이 금모의 비리를 찾아내 검찰조사를 지시했단 기록을 발견하고 관련자 증언까지 구해내 이 사실을 해수에게 알렸다. 해수는 준호가 증거를 가지고 오는대로 고태선 살인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을 준비하지만 준호는 결국 회견장에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그 자리에 도진(박기웅)이 대신 등장해 해치와 금조제약의 합병 사실을 밝히며 더 큰 뉴스를 만들어내 해수의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이와 동시에 해수의 입을 막기 위해 그녀를 해외로 보내기로 결심한 재현(이상윤)의 뒤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해골 헬멧의 남자가 나타나고, 그가 바로 준호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알고 보니 준호는 그동안 빚을 갚기 위해 재현의 손발이 되어 해수를 배신하고 있었다는 전말이 공개돼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났다.이익을 위해 해수를 배신했음에도 그녀에 대한 죄책감이 남아있던 준호는 “잘못한 거 하나 없는 고해수한테 너무 잔인하단 생각 안 합니까?”라며 재현에게 분노를 표출했지만,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더이상 아무 말도 잇지 못했다. 결국 언론에 도진과 해수의 이혼 소식이 전파를 타고 방송국 직원들이 해수를 험담하는 장면까지 목격한 준호는 쏟아지는 죄책감에 되려 그들에게 버럭 화를 내는 모습으로 그녀에 대한 준호의 진심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하기도.이처럼 안태환은 캐릭터가 가진 두 가지 입장을 상반되는 눈빛과 목소리 톤으로 표현했다. 선배인 해수가 도움이 필요할 때는 누구보다 선한 눈빛으로 그녀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고, 결국 실리를 위해 믿음을 저버렸음에도 여전히 해수를 향한 걱정과 분노를 표현할 땐 강렬한 눈빛과 격앙된 목소리로 감정의 높낮이를 표현했다.해골 헬멧의 남자가 준호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또 한 번 터닝 포인트를 맞이한 ‘판도라’에서 안태환이 준호의 서사를 어떻게 완성해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0 08:00
산업

‘테라·루나 사태’의 주범 권도형, 도주 끝에 몬테네그로서 체포

‘테라·루나 사태’의 주범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24일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자에서 검거됐다고 밝혔다. 권도형과 측근 한모 씨로 추정되는 다른 한 명이 위조된 코스타리카, 벨기에 여권을 사용해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필립 아지치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세계적인 지명 수배자인 한국의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검거됐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경찰은 이날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인물이 권 대표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청 인터폴구제공조과는 몬테네그로 당국에 의해 검거된 인물의 지문 정보를 확인한 결과 권 대표의 지문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권 대표와 함께 있다가 체포된 인물도 측근인 한모 씨였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권 대표를 수사 중인 검찰은 신병 확보를 위해 몬테네그로 당국과 신병 송환을 위한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한편 블롬버그통신에 따르면 권도형 대표는 미국 뉴욕 검찰에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뉴욕 검찰은 권도형을 증권 사기,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금융사기와 시세조작 등 총 8개 혐의로 기소한 상황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수단도 권 대표를 쫓고 있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추적해왔고,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해 적색수배를 내린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3.24 08:57
연예

'원 더 우먼' 4회, 평균 시청률 12.6%…최고 시청률 18.6%

'원 더 우먼' 이하늬가 잊어버린 정체를 찾기 위해 조각난 단서를 맞춰가는 쫄깃한 전개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2.7%, 전국 시청률 12.6%,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6%까지 치솟으며 주간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달성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5.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갈아치우며 주간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가 한승욱(이상윤)의 도움으로 유민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본격적으로 강미나(이하늬)의 인생을 살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조연주가 잊어버린 자신의 정체를 추리하는 엔딩과 진짜 강미나가 해변에서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는 에필로그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드높였다. 극중 조연주는 고모 강은화(황영희)로부터 유민그룹 최대주주인 한승욱이 자신의 편을 들은 사실을 듣게 된 후 한승욱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조연주가 집 앞에서 마주친 한승욱에게 사과하자, 한승욱은 "그럼 이제 잠깐 말 좀 해도 됩니까"라며 조연주에게 공식적인 인간 강미나의 역사, 유민그룹 이사들의 인적사항, 강미나가 유민그룹에 대해 당연히 알고 있을만한 사항들이 담겨있는 자료를 건넸다. 집으로 돌아간 조연주는 강미나가 가족사진에서 홀로 동떨어져 있는 것을 보며 연민을 드러냈고, "아무리 남의 인생이라도 제대로는 살아줘야지. 조용히 넘어가서 내가 이 자리 꼭 돌려줄게요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라고 굳은 결심을 내비쳤다. 비상한 두뇌로 강미나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외운 조연주는 당당하게 이사회에 참석했지만 이사진들의 독설 릴레이를 받자 성질머리 본능이 다시 살아났다. 더욱이 과거 검사 시절 당시 부장검사에게 호구로 취급받던 감정까지 되새긴 조연주는 "저보고 유민그룹 호구하란 얘기네요?"라고 말문을 연 후 이사들의 치부를 짚어가며 멘탈을 털었다. 마지막으로 조연주는 "기회는 한번입니다. 아버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 머릿수만 믿고 갈 겁니까 아니면, 아버지 피 이어받은 저 믿고 갈 겁니까!"라며 극강의 전투력을 발산한 후 '먼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내가 니들 밟고 올라가서 보여 준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결국 조연주는 이사회 만장일치로 유민그룹 회장에 선임됐지만, 강미나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제보로 수사관들이 들이닥치면서 강제 연행 위기를 맞았다. 조연주는 검사시절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혼란에 휩싸였고, 이때 등장한 한승욱이 "걱정 말고 갔다 와요. 강미나한테 판 함정이면 당신은 거기에 안 걸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조연주가 "알고 있어. 난 강미나가 아니니까"라고 답한 순간, 한승욱과 조연주는 서로 조연주가 강미나가 아님을 알고 있는 사실에 놀라고 말았다. 이후 중앙지검에서 검찰조사를 받은 조연주는 감자탕집 사장님이 자신을 알아보자 놀란 것도 잠시, 한주그룹 법무팀장 노학태(김창완)와 만나 중앙지검을 나섰다. 조연주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한승욱이 그림 경매 행사장 사고를 누가 일부러 저지른 것 같다고 말하자 "한시라도 빨리 이 여자 찾아와요. 사고고 마약이고 더 이상 나 험한 꼴 당하기 싫으니까"라고 발끈했던 터. 이 가운데 한성혜(진서연)가 강미나의 마약 제보를 지시한 배후라는 사실과 그동안 진통제에 마약을 섞어 강미나를 먹게 한 악행이 드러나면서 소름을 유발했다. 검찰 조사 후 집에 도착한 조연주는 중앙지검에서 마주친 감자탕집 사장님과 감자탕집 사장님이 했던 영감님이라는 호칭을 다시 떠올리며 "내가 상당히 똑똑하고 임기응변도 좋고 갖가지 법에 대해서도 꽉 꿰고 있고, 검찰청 앞에 아는 사람도 있고, 날 영감님이라고 부르는 사람까지. 이거 나 혹시?"라고 넌지시 웃음을 지어보이는 엔딩으로 과연 조연주가 자신의 신분을 깨닫게 될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그런가 하면 강미나가 그림 경매 행사 당시 그림을 낙찰받은 후 내통했던 사람이 조연주가 쫓고 있던 사기꾼 이봉식(김재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문을 자아낸데 이어, 평화로운 해변의 전경과 함께 한가롭게 썬베드에 누워 일광욕 중인 강미나의 '미스터리 증폭 에필로그'가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의 추리력을 가동케 했다. '원 더 우먼'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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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김현수, 김소연 실체 언론에 공개…몸싸움 후 실신

엄마 유진(오윤희)의 오명을 벗기고 진짜 범인인 김소연(천서진)을 잡기 위해 김현수(배로나)가 고군분투를 펼쳤다.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김현수가 김소연의 범행을 언론에 공개하며 유진의 명예를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김소연은 김현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계단에서 떨어졌고, 샹들리에에 몸이 깔리며 피를 토했다. 앞서 엄마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된 김현수는 진짜 범인이 김소연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자책하며 오열했지만 다시 마음을 다 잡은 김현수는 유학을 핑계로 자신을 부른 김소연을 찾아갔다. 김소연은 아주 특별한 혜택이라고 설명했지만 김현수는 "날 외국으로 보내려는 이유가 뭐죠? 뭘 감추고 싶은 거죠?"라며 반격했다. 김소연은 오해라고 했지만 김현수는 여기에 남아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유학을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것은 바로 엄마 유진의 명예회복이었다. 자신이 부른 기자들 앞에서 김현수는 입시살인마라는 오명을 쓰고 죽은 엄마 유진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하겠다고 말하며 그 자리에 김소연도 함께 있었다고 폭로했다. 김소연은 "전 아무 것도 본 게 없어요"라며 소리쳤지만, 김현수는 "엄마가 살아있을 때 센터장님은 현장에 있었어요. 근데도 지금껏 침묵했어요. 엄마가 납치범에 입시살인마로 몰리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변명도 해주지 않았어요. 왜 그랬죠? 센터장님도 살인자 엄기준(주단태)와 한패였나요? 아니면 우리 엄마를 죽이는 걸 도왔나요?"라며 몰아붙였다. 김소연은 자신은 아무 것도 모른다며 엄기준의 단독범행이라 변명했지만 김현수는 "과연 그럴까요?"라며 핸드폰 속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결국 유진은 입시살인마라는 오명을 벗고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뒤바꿈되었다. 궁지에 몰린 김소연은 검찰조사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에서 깨어난 김소연은 정신을 놓은 채 택시를 타고 헤라팰리스로 돌아갔다. 헤리팰리스에서 김소연은 김현수에게 "은별아! 엄마가 한참 찾았잖아"라며 끌고 갔다. 김현수를 자신의 딸로 착각한 것. 심상치 않은 김소연의 모습에 뒤쫓아온 윤종훈(윤철)은 "네 딸 아니야!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며 김현수를 빼내려 했지만 김소연은 "은별인 내 거야! 절대 못 줘!"라며 실랑이를 벌였다. 격렬한 몸싸움 끝에 윤종훈과 김현수는 계단으로 굴러 떨어졌고 김소연 역시 샹들리에에 깔려 피를 토하며 엔딩을 맞았다. 마지막까지 3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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