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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 반가워” 투애니원, 구관이 명관... 15년 세월이 만든 가치 [종합]

구관이 명관이었다. 그룹 투애니원이 15년이 흘러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입증했다.투애니원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5일, 6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총 1200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투애니원 멤버 전원이 단독 콘서트에 나서는 건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투애니원은 자신들의 복귀를 알리듯 ‘컴백홈’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순식간에 장내는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스탠딩석에 있는 관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방방 뛰며 투애니원을 온몸으로 반겼다. 이후 ‘파이어’ ‘박수쳐’ ‘캔노바디’ ‘두 유 러브 미’, ‘아이 돈 케어’ 등 투애니원을 상징하는 히트곡 메들리가 쏟아졌다. 멤버들은 마이크를 뚫을 듯한 성량과 몸을 사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씨엘은 ‘나쁜 기집애’, ‘멘붕’ 솔로 무대에서 한 마리의 표범처럼 미쳐 날뛰었다. 신나는 댄스곡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투애니원 표 발라드도 이어졌다. ‘그리워해요’, ‘아파’, ‘살아봤으면 해’, ‘론리’까지. 멤버들은 앞서 1시간 가량 이어진 폭발적인 무대로 목이 쉰 듯했지만, 안정된 라이브 실력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투애니원의 이름값을 증명하는 건 무대뿐만이 아니었다. 그룹 뉴진스, 가수 윤도현, 씨엔블루 정용화, 위너 송민호와 김진우, 빅뱅 대성, 방송인 노홍철, 정준하 등이 투애니원 15주년 콘서트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의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이었다.투애니원 후배이자 YG 그룹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무대도 펼쳐졌다. 이들은 “게스트 무대에 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투애니원 선배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데뷔곡 ‘쉬시’와 ‘베터업’을 선보였다. 투애니원 후배다운, 또 신입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는 막바지로 향해갈수록 클라이맥스에 다다랐다. ‘아이 돈 케어’ ‘어글리’ ‘고 어웨이’ 때는 스탠딩석을 포함해 2층, 3층 관객들 모두 자리에 일어나 투애니원과 호흡했다. 멤버들은 공연 도중에도 관객석을 바라보며 애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씨엘은 “4개월 전만 해도 멈춰져 있는, 사라진 그룹이었는데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게 돼서 꿈만 같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해체 후 멤버들 각자 활발하게 솔로 활동을 했지만 4명이서 꼭 서고 싶었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투애니원은 2016년에 팀 해체 후 개인 활동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22년 멤버들의 의지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긴 했지만, 공식적인 단독 콘서트는 201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 투애니원이었지만, 전성기때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맏언니 산다라박은 여전히 엉뚱했고 씨엘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멤버들을 다독이며 이끌어가고, 민지는 막내다운 애교로 관객들의 미소를 유발, 박봄은 메인 보털다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투애니원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투애니원은 이날 서울에서의 단독 콘서트 마지막 날을 장식하고 해외로 떠난다.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등 아시아에서만 8개 도시, 15회에 걸쳐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쉬워할 국내 팬들을 위해 앙코르 콘서트 개최에 대한 귀띔도 했다.“다음엔 여기보다 더 큰 곳으로 가야죠? 조금만 기다려요.”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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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조현아 ‘목요일밤’ 출격…최대 고민은 “예능은 너무 어려워”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진행하는 뮤직토크쇼 ‘조현아의 목요일밤’의 세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EP.3가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에피소드에는 가수 임시완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조현아는 톡톡 튀는 입담을 뽐내며 임시완과 특급 케미를 자랑했다.임시완이 속한 제국의아이들의 ‘후유증’을 부르며 오프닝을 연 조현아는 파자마를 착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파자마 파티 컨셉으로 임시완과의 토크를 시작했다.조현아는 “우리가 안지 5,6년 정도가 되었다. 임시완이 군 입대 전 ‘째깍째깍’이라는 팬송을 부탁했다”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곧이어 둘은 함께 임시완의 팬송 ‘째깍째깍’을 부르며 감미로운 음색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이상형, MBTI 등 다양한 주제로 유쾌한 대화를 이끌어가던 조현아는 “뮤직토크쇼니까 이제 음악 얘기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임시완은 “내가 평소에 노래를 할 때 ‘쥐~’라는 소리를 많이 넣어서 노래를 한다. 근데 요즘에는 자신만의 습관이 노래에 드러나는 게 더 좋은거 같다”라며 모든 노래에 자신의 습관을 넣어 부르며 조현아를 폭소케 했다. 곧이어 둘은 어반자카파의 ‘거꾸로 걷는다’, ‘널 사랑하지 않아’,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열창하며 즉석 노래방 분위기를 조성했다.배우로서의 작품 이야기를 하던 임시완이 “무언가를 새롭게 도전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다른 건 몰라도 연기는 재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조현아가 “최근에 도전한 것이 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임시완은 ‘춤’이라고 답하며 조현아를 당황케 했으며,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댄스파티를 벌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조현아가 “스스로 지향하는 미래의 모습이 있느냐”고 묻자 임시완은 “40대쯤에는 연기만 하고 있진 않을 것 같고, 한국에만 있지도 않을 거 같다. 한국에 있으면 사람들이 다 잘한다. 그래서 쉴 틈이 없다. 그래서 요즘엔 쉬는 게 뭔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조현아는 “내려놔 봐라”라고 조언해 주기도 했다.이어서 임시완은 오늘의 메인 고민이라며 “예능이랑 잘 안 맞는거 같다. 예능에 자신이 없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둘은 이를 주제로 노래를 만들기 시작, 유쾌한 가사를 덧붙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현아는 순식간에 멜로디를 정리해 피아노 연주를 시작, 임시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순식간에 재미있는 노래 한편을 완성했다.조현아는 “오늘 임시완이 나왔는데, 아마 이렇게 파자마만 입고 터놓고 얘기하는 방송은 처음일 거다”라고 말하며 “누가 이 방송을 봤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이에 임시완은 “솔직하게 말해도 되냐. 아무도 안봤으면 좋겠다”고 유머스럽게 답해 조현아를 당황케 했으며,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이날 조현아는 가수이자 배우 임시완과 함께 다채로운 토크를 나누며 톡톡 튀는 매력의 세 번째 에피소드를 장식했다.‘조현아의 목요일밤’은 조현아가 게스트와 함께 수다를 떨며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컨셉의 뮤직토크쇼다. 앞서 공개된 EP.1과 EP.2에는 각각 송민호와 김해준이 출연해 다채로운 토크를 진행, 매 에피소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한편 조현아의 뮤직토크쇼 ‘조현아의 목요일밤’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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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유튜브 뮤직토크쇼 ‘조현아의 목요일 밤’ 론칭…첫 게스트 송민호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진행하는 ‘조현아의 목요일 밤’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뮤직토크쇼 ‘조현아의 목요일 밤’ 첫 번째 에피소드가 지난 2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 조현아의 절친 송민호가 게스트로 함께했다.‘조현아의 목요일 밤’은 조현아가 게스트와 함께 수다를 떨며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의 뮤직토크쇼다.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조현아와 송민호는 허물없고 거침없는 토크와 즉석 자작곡을 선보이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조현아는 송민호에 대해 “우리가 왜 친한지 다들 궁금해하더라. 나이 차이가 네 살 정도 나는데 우리는 서양식으로 호칭도, 말도 편하게 한다”며 허물없는 사이임을 강조했다.이어 “우리가 놀다가 음악을 만든 적이 있지 않냐. 거기에 전 남자친구 목소리가 나오더라”라며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해당 곡을 틀고 음악을 들으며 추억을 회상했다.또한 화가로 활동 중인 송민호가 “내가 잘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경력에 비해 내 이름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자 조현아는 “너의 이름 때문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네가 송민호가 아니어도 사람들은 그림을 좋아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송민호가 외롭다며 고민을 토로한 것에 대해 조현아는 “어떻게 보면 군중 속의 고독인 것 같다. 네가 굉장히 상처가 큰 상태인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외로움에 관해서 곡을 만들 거다. 너의 각진 마음이 사랑한 이들로 인해서 원을 그리길 바란다”며 즉석에서 코드를 연주해 자작곡을 만들었다.조현아가 녹음한 피아노 멜로디에 맞춰 송민호가 직접 쓴 가사로 작은 무대를 선보인 두 사람은 “술은 적당히 먹고 항상 건강하자”라는 덕담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조현아의 목요일 밤’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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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어탈’ 은지원-규현-송민호 아옹다옹 케미 발산

tvN 신규 5분 예능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내어탈’)는 손님을 앉혀놓고 자기들끼리 싸우는 ‘조은사이’ 은지원과 규현의 짠하고 찐한 토크 예능이다. 두 사람이 최고의 안주로 차린 한 상,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풍류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규현의 풍류 예능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의 시즌2로, 정식 프로그램명은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다. 2일, 2MC 은지원과 규현은 1회 게스트를 맞이한다. 설레는 모습도 잠시, 마치 MC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친숙한 게스트 송민호의 등장에 반가움과 실망감을 함께 내비쳐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반응에 송민호는 “환영 좀 해줘요”라며 셀프 재입장을 하는 등 등장부터 찐친들만의 아옹다옹 케미가 돋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방송 이후 공개되는 유튜브 풀버전에서는 송민호의 신인 시절부터 좋아하는 시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제작진으로부터 MC 제안을 받은 송민호가 규현이 은지원과 규현의 귀여운 텃세를 뚫고 게스트에서 MC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tvN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본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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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전현무, 슬럼프까지 트렌드 의식한 '트렌드 뱁새'

방송인 전현무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트렌드에 진심인 '트렌드 뱁새' 면모로 핫한 예능감과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전현무, 한석준, 송민호, 웹툰 작가 야옹이와 함께하는 '트렌드를 읽는 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4%(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동민의 김구라로 빙의, 야옹이 작가에게 수입을 물어보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7.1%까지 치솟았다. 자칭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는 트렌드에 진심인 모습을 자랑하며 시종일관 웃음을 안겼다. 올해 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화제가 된 한라산 등반에 대해 "등산이 MZ세대 트렌드라, 제일 높은 산을 가자고 내가 제안했다. 등산복 CF를 노렸는데, 100년 늙은 얼굴이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전현무는 슬럼프마저 트렌드를 쫓는 '트렌드 뱁새' 면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전현무는 "지난해 번아웃이 왔다"라며 극복을 위해 한 달 한옥살이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때 MC 유세윤은 "번아웃 단어도 트렌드 따라가려고 한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고, 전현무는 "핫 한 용어 아니냐"라고 화답했다. 송민호는 영국 4대 갤러리 중 하나인 사치갤러리에 작품 전시를 하게 된 것을 자랑했다. 그는 "현지 반응이 좋았고, 오스트리아 황실 전시회에 제 그림을 걸 수 있게 됐다"라며 10월 단독 전시를 예고했다. 이어 송민호는 신인 단체전 때 만난 베테랑 미술 작가와의 대화를 회상하며 "색안경 끼고 바라본 점에 부끄러웠다고 하셨다. 오래 활동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에 감동받았다"라고 전했다. 또 송민호는 타투를 새길 때 "영어 레터링이 오글거려서 한글을 많이 한다"라고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냈다. 동시에 그는 "잘 노는 사람이 되고 싶어 등에 '플레이보이'라고 새겼다. 후회한다"라며 타투 흑역사도 공개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이건 못 따라 할 것 같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유발했다. 송민호는 '트민남' 전현무와 극과 극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수 준비한 미술용 앞치마와 스카프를 찰떡같이 소화해 패셔니스타 면모를 발산한 반면, 전현무는 성냥팔이 소녀로 변하는 등 패션 소화불량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진 고통 참기 챌린지에서 송민호는 지압판 위에서 여유롭게 줄넘기를 했으나, 전현무는 실시간으로 고통을 호소해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한석준은 넘치는 예능 욕심에 비해 유머 감각이 없다고 털어놨다. '프리한 19'에 프리 선언한 후배 아나운서들이 게스트로 방문, 예능감을 뽐낼 때마다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누가 와도 제가 제일 재미가 없다"라고 셀프 디스를 했고, 전현무는 "재미도 없고 장황해 작가가 극혐이라고 말할 정도"라고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런가 하면 한석준은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동반 출연했던 딸 사빈이의 높은 인기를 소개했다. 한석준은 "두 번 출연했는데, 고정이냐고 많이 물어봤다. 덕분에 아기 화장품 광고를 찍었다"라고 밝혔다. 웹툰 작가 야옹이는 전현무부터 불참한 김구라까지 묘하게 닮은 순정만화체 그림을 공개하면서 시선 강탈했다. 특히 야옹이 작가는 얼굴을 공개한 뒤 시달렸던 루머를 해명했다. 그는 "골반 성형술 이야기도 들었다. 악플이 심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얼굴을 살짝 고치긴 했는데, 일부다"라고 답했다. 야옹이 작가는 싱글맘 고백 이후 반응을 전했다. "한부모 가정 부모님들에게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용기를 얻었다"라며 아들이 그림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자랑했다. 야옹이 작가는 공개 열애 중인 전선욱 작가와의 데이트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힘들 때 다독여주는 건 도움되지만 스토리를 짤 때는 전혀 안된다. 마감 날짜가 서로 달라 남들처럼 데이트를 못한다. 만나면 일한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방송 말미에는 정준호, 신현준, 백성현, 송진우가 출동하는 '아빠는 연기중 대디~액션' 특집이 예고됐다. 20일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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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설자리 없는 TV 예능 대신 웹 예능·자체 유튜브 판다

아이돌의 활동 영역에서 필수 무대는 TV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음악 관련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예능은 신곡 홍보나 그룹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출연이 우선시 됐다. 그러나 요즘 방송 중인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아이돌 출연자를 보기가 어렵다. 더욱이 코로나 팬데믹이장기화하면서 출연 빈도는 더욱 줄었다. 오죽하면 아이돌의 입에서 “나갈 데가 없다”는 하소연이 들릴 정도다.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할만한 TV 예능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이돌의 출연이 잦은 JTBC ‘아는 형님’이나 SBS ‘런닝맨’에 그룹 전체 멤버가 출연했던 회차를 찾기 어렵다. 2016년 당시 팀 단위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은 우주소녀, 헬로비너스, 레드벨벳,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씨스타, 여자친구, 인피니트 등 12팀이나 됐다. 하지만 지난해는 샤이니, 브레이브걸스, 하이라이트, 있지, 에스파, 2PM, 티아라 7팀에 그쳤다. 경력 10년 미만의 아이돌 그룹은 브레이브걸스, 있지, 에스파 3팀뿐이었다. SBS ‘런닝맨’은 같은 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씨스타, 갓세븐, 젝스키스, 블랙핑크까지 6팀이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해 팀 단위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은 ‘역주행 히트’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밖에 없었다. 방송 관계자는 “아이돌 타깃층인 젊은 세대가 TV 본방송을 보지 않아 아이돌 출연방송의 시청률이 안 나온다 한다. K팝 팬들은 유튜브 등 클립을 보는 경향이 잦아 방송사도 섭외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더욱이 인지도가 떨어지는 신인급 아이돌은 이마저도 출연하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힘들다. ‘아는 형님’, ‘런닝맨’,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젊은 시청층을 확보한 예능 프로그램은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 섭외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다. 아이돌 기획사의 관계자는 “인기 아이돌,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시청률이 보장된 이들과 경쟁하다 보면 섭외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K팝 팬층과 주 시청자층이 맞지 않아 얼굴도 모르는 아이돌을 내보내기를 선호하는 방송사가 있겠는가. 임영웅, 송가인처럼 어르신까지 두루 좋아하는 연예인을 섭외하는 게 시청률 보장에서 낫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나 ‘미스트롯’ 화제성이 뛰어난 예능에 출연한 이들의 예능 게스트 자리를 꿰차는 것도 예능 속 아이돌의 부재에도 한몫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팝 그룹들은 TV 대신 유튜브 콘텐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방송인 이용진이 진행하는 ‘터키즈 온 더 블럭’은 거침없는 MC의 입담 덕에 송민호, 현아-던, 트와이스, 화사, 씨엘 등 가수들이 줄지어 출연했다. 유튜브 플랫폼의 특성상 제약 없이 마음껏 신곡을 홍보할 수 있어 아이돌의 출연에 망설임이 없다. 가수 제시가 진행하는 유튜브 웹 예능 ‘제시의 쇼!터뷰’에는 에이티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있지, 투에이엠, 트와이스 등이 얼굴을 비쳤다. 재재가 진행하는 ‘문명특급’은 아이돌의 출연이 자유롭다. 아이돌 그룹은 한발 더 나아가 아예 회사 차원에서 유튜브 콘텐트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데뷔 한 달 만에 음원 차트 최정상을 찍은 신인 걸그룹 아이브는 ‘1, 2, 3 아이브’라는 타이틀의 유튜브 콘텐트를 매주 선보인다. 또 세븐틴은 지난해부터 자체 웹 예능 ‘고잉세븐틴’을 통해 콩트, 코미디, 추격전, 공포 특집 등 다양한 포맷을 선보이며 누적 조회 수 2억6000만건을 기록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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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 오늘(21일) 데뷔 첫 솔로 콘서트 "1분1초라도 팬 곁에서"

위너 강승윤이 팬들과 만난다. 강승윤은 21일 데뷔 첫 솔로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YOON: PASSAGE'를 개최한다. 강승윤의 이번 솔로 콘서트는 첫 정규앨범 'PAGE'의 짙은 감동을 잇는 '구절'이자 팬과 자신의 마음을 연결시켜줄 '통로', 그리고 지난 10년을 되짚고 또 다른 음악 여정을 향해 나아가는 '길'을 의미한다. 그는 최상의 무대를 위해 세 달 동안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틀 앞서 솔로 콘서트를 치른 위너 동료 멤버 송민호로부터 배턴을 넘겨받은 터라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 송민호를 비롯한 특별한 게스트와의 합동 무대 역시 예고돼 더욱 풍성한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1분 1초라도 더 팬들과" 강승윤은 팬들과의 교감에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콘서트를 구상해왔다. 1분 1초라도 많은 시간을 팬들과 보내기 위해 조율을 거듭했고 무대 위 시간을 최대로 늘렸다. 이 덕분에 러닝타임을 여유롭게 확보, 보다 다양한 세트리스트를 준비할 수 있었다. 특히 그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한층 빛낼 밴드 라이브가 힘을 보탠다. 위너의 월드 투어를 함께했던 베테랑 세션들이 합류해 대부분의 노래를 편곡하는 공을 들였다. 오랜만에 만나게 된 글로벌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강승윤의 바람이 컸다. 한 편의 뮤지컬…주인공은 강승윤 콘서트 'PASSAGE'는 음악을 매개체로 다양한 삶을 표현해내는 아티스트 강승윤의 정수로 채워질 예정이다. 도심 속 청춘, 자기 자신을 찾아 여행하는 보헤미안, 대중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내는 록스타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펼쳐보일 그의 모습이 기대된다. YG의 콘서트 노하우가 집약된 탄탄한 구성과 연출이 뒷받침한다. LED 스크린에는 미술 작품을 마주한 듯 탄성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이미지가, 강승윤의 다양한 매력을 더해줄 수 있는 세트와 조명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10년 음악 여정, 애틋한 '리와인드' 첫 솔로 콘서트인 만큼 뜻깊은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슈퍼스타K' 속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소년, 위너의 리더이자 막내, 아이돌 최초 6연승을 거머쥔 '복면가왕' 등 지금까지 강승윤의 특별했던 순간들을 음악으로 되짚는다. YG 측은 "강승윤의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 그리고 팬들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일요일 밤에 어울리는 힐링과 위로 가득한 콘서트가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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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힙합 스웨그 뽐내며 130분 대면 콘서트 '성공 종료'

위너 송민호가 한동안 꾹꾹 눌러왔던 힙합 스웨그를 제대로 폭발시켰다. 송민호는 1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YG PALM STAGE - 2021 MINO: MANIAC'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 데뷔 첫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콘서트 타이틀 'MANIAC'에 걸맞은 무대였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철저히 준수돼 함성 대신 박수와 푸른빛의 응원봉 물결뿐이었지만 그의 강렬한 래핑과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팬들을 미치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날 총 26곡의 세트리스트로 130여 분을 가득 채웠다. 그는 '러브 앤드 어 보이(LOVE AND A BOY)' '펑!' '시발점' '걔 세' '로켓' 등을 연달아 수놓으며 시작부터 쉴 틈 없이 몰아쳤고 공연장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욕망·환상·사랑·본연의 자아를 주제로 스토리텔링된 공연 테마는 그 특유의 거칠면서도 서정적인 곡들과 어우러져 기승전결이 뚜렷했다. 송민호의 탄탄한 음악적 세계관은 물론 그만의 자유롭고 압도적인 아우라가 빛난 무대의 연속이었다.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아이콘 바비·위너 강승윤과 함께한 무대 역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유닛 MOBB(MINO & BOBBY)로 활동했던 바비와 꾸민 'OK MAN' '붐벼' '빨리 전화해'부터 강승윤과 '겁' 듀엣 무대는 막강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팬들의 마음을 들끔과 감동으로 뒤흔들었다. 공연장의 에너지는 온라인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며 스트리밍 채팅창을 뜨겁게 달궜다. 송민호의 독창적 스테이지에 대한 극찬·세련된 무대 연출·화려한 VCR 그래픽·지루할 새 없는 다채로운 편곡 등에 관객들은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무엇보다 음원 손실 없는 고품질 사운드가 밴드 라이브와 현장의 생동감을 완벽에 가깝게 살려냈다. 포인트를 정확히 잡아내는 카메라 무빙과 멀티뷰, 이를 활용한 송민호의 익살스러운 재치 또한 관객들과 한 호흡을 공유하고 있는 듯 보는 이의 설렘을 더했다. 하이라이트의 끝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아온 신곡 무대였다. 새 앨범의 수록곡으로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와 송민호의 담백한 보컬이 인상적이었다. 뻔하지 않은 멜로디 전개와 무게감 있는 분위기에 팬들은 그대로 빠져들었고 벌써부터 그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송민호는 "저 곧 앨범 나온다. 공연이 끝나고 난 뒤로도 매일 집중해 주셔야 한다. 방심할 때 갑자기 탕!하고 나타날 수도 있으니 기다려 달라"며 "오늘은 또 하나의 꿈을 이루게 된 날이다. 우리 이너서클(팬덤)이 없었으면 절대 불가능했을 일이기에 항상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제 무대가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다면 만족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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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강승윤, 데뷔 첫 솔로 콘서트 "음악 인생 곱씹어"

위너 강승윤의 데뷔 첫 솔로 콘서트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따. 강승윤은 2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솔로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YOON: PASSAGE'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데뷔 첫 솔로 콘서트를 앞둔 그는 "설레고 신기하다. 그동안 수많은 무대를 해왔지만 이번에는 제 이름을 건 단독 콘서트이지 않나. ‘강승윤’의 콘서트다. 제가 걸어온 음악 인생을 곱씹게 만들더라. ‘열심히 잘 걸어왔구나!’ 스스로 칭찬도 해주고 싶다.(웃음) 모든 걸 끄집어내서 상상 이상의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온라인으로 글로벌팬들과 만나는 것에 대해선 "우리 모두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는 거다. 온라인으로 함께 하는 분들도 현장감을 100%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밴드 라이브 사운드 구현에 굉장히 공을 들였다. 또 멀티뷰 기능을 도입했고, 무대에 표현된 다채로운 장치들을 찾는 것 역시 신선한 재미일 듯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강승윤은 이번 공연의 콘셉트, 연출, 소품, 편곡 등 모든 부분에 참여했다. 그는 "나도 모르게 들떠서 회의 때마다 의견을 많이 냈다. 바쁘긴 했지만 힘들지 않았다. 밴드와 함께 연습을 하다 보면 텐션이 올라 앞에 관객이 있는 것마냥 몰입하게 되더라"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또 "매 순간 위너 강승윤이다. 솔로일 때 제가 음악으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색깔이 더 진해질 뿐, 확장된 강승윤의 세계라고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우리 멤버들 없이 혼자 두 시간 남짓을 이끌어야 하지 않나. 여백 없는 풍성한 무대를 위해 다채로운 장르를 준비했고 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것"이라고 각오했다. 공연 관전 포인트에 대해선 "해왔던 음악들을 집약했다. 반가운 노래들도 있고,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무대들이 준비됐다. 특히 전곡을 밴드 사운드로 편곡해서 색다른 재미가 있다. 합주 때 느꼈는데, 제 보컬과 아주 잘 어우러지더라.(웃음) 한 곡만 살짝 꼽아보자면 정규 1집 'PAGE'에 수록된 ‘CAPTAIN’. 이너서클(팬덤명)이 완성시켜준 나의 정체성, 10년 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진심 어린 그 순간을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게스트로는 송민호가 함께 한다. "각자의 솔로 콘서트지만, 결국 우리는 위너이지 않나. 팬분들에게 또 다른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저 역시 민호의 콘서트에 함께 한다. 상의라고 할 것도 없이 당연한 결정이었다. 오랜만에 뭉친 막내 라인이다"면서 "오롯이 감상에 빠질 수 있는 곡부터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강렬하고 새로운 무대들을 많이 준비했으니 다같이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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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송민호-아이콘 김진환, '신과함께2' 출격…성시경 "오늘 좀 센데?"

위너 송민호와 아이콘 김진환이 '신과 함께2'에 출연한다. 4MC를 휘어잡는 예능감을 뽐낸다. 27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 7회 게스트로 송민호와 김진환이 출격하는 가운데,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신과 함께2' 처음으로 두 명의 게스트가 찾아온다. 4MC는 환호성을 지르며 환대한다. 송민호와 김진환은 예의 바른 인사와 함께 4MC를 위해 깜짝 웰컴 선물까지 준비해 모두를 감동시킨다. 선물을 확인한 신동엽은 "오 마음에 들어!"라며 함박웃음을 짓고, 성시경은 "오늘 메뉴는 더 잘 정해야겠는데?"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선물에 보답하기 위한 4MC의 메뉴 추천 대결이 펼쳐진다. 송민호와 김진환은 메뉴를 확인하고 놀라서 기립하는가 하면, "비주얼은 되게 뻔하네요"라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MC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용진이 준비한 메뉴에 송민호가 "제가 안 좋아해요"라고 하자, 김진환은 "저는 좋아해요"라고 상반된 의견을 내놓아 4MC를 혼란스럽게 한다. 이에 성시경은 "오늘 센데?"라며 만만찮은 게스트의 등장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서로 귓속말까지 나누며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게스트 송민호와 김진환을 과연 4MC는 만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시우민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B tv를 통해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와 채널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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