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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게임·국악, K문화 확산 맞손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과 게임 및 국악 문화 확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게임과 국악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게임과 국악을 접목해 국내와 해외에서 ‘K-컬쳐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협회 측은 “게임 내 테마곡, BGM 등 관련 콘텐츠는 독립적으로도 이미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며 “오케스트라나 콘서트, 뮤지컬과 같은 공연예술로도 이미 여러 차례 무대에 오른 바 있으며, 최근에는 더욱 다양한 시도도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강신철 협회장은 “게임 음악이 국악과의 만남을 통해 한층 색다른 모습으로 이용자 분들과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국립국악원은 유명 게임음악을 담은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를 9일부터 24일까지 13장의 싱글음반으로 발매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09 11:34
e스포츠(게임)

23일 개최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 모집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서울 구로 사옥에서 개최 예정인 제18회 '넷마블게임콘서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번 게임콘서트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넷마블 사옥에서 '게임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샌드박스 게이밍 황은상 부실장, 플래직 진솔 대표가 참여해 각각 '플레이에서 콘텐츠로', '게임 음악을 무대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게임을 활용한 콘텐츠와 관련된 향후 전망 및 또 하나의 예술 장르가된 게임음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장애청소년 및 청년으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의 게임음악 OST 연주회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9.13 11:22
게임

게임음악, ‘랜선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2월 2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아이머게이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아이머게이머 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캠페인은 게임에서 받았던 긍정적인 영향이나 즐거웠던 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지난 10주 간 진행됐다. 콘서트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다. 당초 현장 관람과 온라인 중계를 동시 지원할 계획이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9개 회사의 12개 게임음악이 함께 참여한다. 오케스트라 총괄 지휘는 게임 OST 기반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플래직의 진솔 대표가 맡는다. 진솔 대표는 챌린지 첫 주자로 출연해 게임음악·오케스트라 접목 계기 등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30 18:17
게임

“게임 선한 영향력 공유해요”…게임산업협회 캠페인 전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공유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협회는 ‘아이머게이머(I'm a Gamer)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부각되는 가운데 관련 기기를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내 아이들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게임 이용자는 본인이 게이머라는 사실을 알리는 ‘겜밍 아웃’을 통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 게임에서 받았던 긍정적인 영향이나 즐거웠던 점을 작성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해시태그는 #(빈칸)게이머로, 직업·성격·가족관계 등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 빈칸을 채우면 된다. 해당 해시태그는 참여자 집계에 활용되며, 1인당 1000원의 금액이 적립된다. 누적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트북 컴퓨터 지원 사업에 전달된다. 각계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아이머게이머’의 캠페인 영상도 공개된다. 첫 주자로는 게임 OST 기반 오케스트라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플래직의 진솔 대표가 출연해 게임이 가진 의미, 게임음악과 오케스트라의 접목 계기 등에 대해 소개한다. 진솔 대표는 현재 대구MBC교향악단의 전임지휘자이자 아르티제의 예술감독, 말러리안의 상임지휘자 등 역할을 맡고 있다. 각각의 영상은 캠페인 기간 매주 화요일 업로드 되며, 한국게임산업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챌린지 참여자 중 추첨으로 ‘아이머게이머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 게임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게임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로, 오는 12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챌린지 기간 매주 63명의 ‘금주의 게이머’를 선정하고 문화상품권(1만원권)을 준다. 강신철 협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게임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15 18:45
생활/문화

'게임이 치료제'…5회 게임문화포럼서 게임 가치 조명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3층 카오스홀에서 ‘제5회 게임문화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게임 관련 학계·업계·일반인 등 2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게임 &(그리고)’라는 테마로 개최된다. ‘게임 & 의학’, ‘게임 & 교육’, ‘게임 & e스포츠’ 등을 주제로, 게임과 연관성이 높은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대중들이 잘 인지하지 못했던 게임의 순기능과 선(善) 이용법을 새롭게 조명한다. 기조 강연에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강동화 교수(뉴냅스 대표이사)가 '게임 그리고(&) 의학 : 게임, 치료제가 되다'를 주제로 ‘디지털치료제’시대에서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게임이 치료제로써 가지는 효능과 역할에 대해 논한다.주제 강연에서는 송화초등학교 최은주 교사가 '게임 그리고(&) 교육 : 수업, 게이미피케이션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실제 수업에서 게임을 활용했던 경험을 나누며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몰입을 이끌어내는 게임의 순기능을 이야기한다. 이어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과 박성희 교수가 '게임 그리고(&) e스포츠 : 게임을 넘어 미래 스포츠로'를 주제로 게임이 e스포츠라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현상과 전망을 소개한다. 이외에 게임의 예술성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전문 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으로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등 국산 게임음악을 편곡해 연주할 계획이다. 패널토의가 이뤄진다.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상규 연구원, 라이엇게임즈 진예원 e스포츠 PD, 굿모니터링 류태경 게임물전문지도사와 게임제작 및 연구, 이용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단이 참여한다. 게임 생산자가 처한 노동환경과 가치관을 살펴보고 게임물 모니터링 및 이용자 측면에서 바람직한 게임문화 형성방안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세션 진행은 순천향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이정엽 교수가 맡는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0.14 18:59
연예

정해인·장기용, 패션까지 완벽한 '국민 연하남'

그 얼굴에 뭘 입어도 안 어울리겠냐만 패션 감각도 남다르다.수목극 '봄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연상녀들을 사로잡고 있는 정해인·장기용이 극중 캐릭터에 맞는 패션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주고 있다.드라마 방송 후 '정해인 패션' '정해인 코트' '장기용 수트' '장기용 셔츠' 등이 연관 검색어에 등장할만큼 이들이 연기하는 캐릭터 외 다양한 것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따라 입는다고 그들이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흉내라도 내볼 순 있다. 공교롭게 정해인과 장기용 모두 스타일리스트가 같다. 둘을 담당하는 윤슬기 실장에게 패션팁을 들어봤다. 정해인은 '봄밤'에서 따뜻하고 강직한 약사 유지호로 변신했다. 부모 속 한 번 썩이지 않은 소위 없는 자식처럼 컸다. 대학 때 만난 여자 친구와 문제로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았다. 자책과 상실감으로 체념한 채 살아오던 중 한지민(이정인)을 만나면서 잊고 살던 모든 감정들이 되살아난다. 반전은 싱글 대디다.윤슬기 실장은 "극 초반 차분하고 절제된 캐릭터 표현을 위해 모노톤의 기본 아이템인 셔츠·니트·코트 등으로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극 초반에는 다소 어두운 컬러를 많이 사용했다. 조금은 어둡고 침착한 분위기를 위해 낸 스타일링. 지금은 달라지고 있다. 한지민과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진행되면서 사랑에 빠진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베이지 등 부드러운 컬러를 이용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지난 방송부터 표정만큼 옷도 화사해졌다. 계절과 마음의 변화를 맞이한듯 옷으로 먼저 심리 상태를 풀어냈다. 장기용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밀림사운드 대표 박모건을 연기 중이다. 실용음악과 졸업 후 게임음악 회사에 취직했고 일은 다 하는데 돈은 회사가 다 갖고 가는 구조에 열 받아 홧김에 친구와 회사를 차렸다. 생각이 깊고 말이 없는 스타일. 임수정(배타미)과 있을 때 그나마 표정이 다양해진다.그의 패션은 2030 비니지스맨들의 참고 자료로 쓰일 정도로 다양하다. 윤슬기 실장은 "자유로운 영혼의 '직진 연하남' 캐릭터에 맞게 캐주얼한 아이템과 스트라이프 등의 경쾌한 패턴을 레이어드하는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간혹 대표로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거나 비지니스적인 모습을 보여줘야할 때도 클래식한 수트보다는 캐주얼한 셋업수트와 티셔츠 레이어드로 젊은 감성을 표현한다"고 말했다.다른 캐릭터지만 스타일링 포인트는 여심저격. 그 결과는 통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17 13:55
생활/문화

윤상, 2년간 ‘아스텔리아’ 게임음악 작업…"유저 듣고 싶은 음악 고민했다"

넥슨이 13일 출시한 신작 PC MMORPG ‘아스텔리아’의 게임음악 작업에 아티스트 윤상이 참여해 화제다.윤상은 개발사 바른손이앤에이의 제안으로 2016년부터 아스텔리아 전반적인 사운드 트랙 작곡과 편곡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윤상은 30여 곡 이상에 달하는 게임 음악들을 각각의 게임 콘셉트에 따라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들로 표현했으며, 에스닉 악기들로 재미를 줬다.윤상은 “내가 유저라면 어떤 음악을 듣고 싶은지를 가장 고민하면 작업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평소 게임을 즐겨 하나."예전 콘솔게임을 즐겨 했었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즐기고 있지 못한다. 아스텔리아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 전반적인 음악의 포인트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플레이했다."-아스텔리아에서 어떤 작업을 진행했나."파트너인 작곡가 정마태씨와 함께 아스텔리아에 사용된 모든 사운드 트랙의 작곡과 편곡 믹싱에 참여했다."-주요 테마곡을 소개해달라. "먼저 메인 테마를 설명하면 오케스트라 사운드 위로 피아노가 중심이 된 피아노 콘체르토 형식의 곡이다. 아스텔리아 세계의 중심이 될 유저를 피아노라고 상상하며, 이를 음악적으로 도와주는 오케스트라의 많은 악기들을 게임 콘셉트의 핵심인 아스텔이라고 상상했다. 그래서 피아노가 가장 중심에 있고 혼자 나올 때도 있지만 결국 함께 어우러져 전체 음악의 그림을 완성하게 된다.기억에 남는 또 다른 곡은 서브 테마 곡이다. 서사시적인 메인 테마와 달리 서브 테마는 선율을 중심으로 보다 서정적이고 풍부한 세레나데의 분위기를 그려보고 싶었다. 특히 클라이막스에서는 오케스트라 사운드까지 가미돼 웅장한 느낌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다양한 완급이 표현된 곡이라고 생각한다."-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아스텔리아에 사용된 모든 트랙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있다. 중점을 두게 되는 부분 역시 곡의 성격마다 달라질 수밖에 없겠다. 게임음악을 만들 때 그래픽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 작가들과 디자이너들이 수없이 상상해 정교하게 그려놓은 작품들을 보면 게임의 전체적인 윤곽도 그것들을 투영해서 그려볼 수 있다.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 접했던 아스텔리아의 시각적 인상들이 모든 트랙에 소리로 담겨있는 셈이다. 전체적으로는 클래식과 고전적 악기들의 양식들에 충족되지만 때때로는 잘 쓰지 않는 스케일이나 에스닉 악기들을 재미를 주는 요소들로 배치를 했다." -작곡을 위해 접했던 게임 관련 자료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었다면."‘Cave’ 라는 제목의 자료였다. MMORPG라면 의례 등장하는 인던 느낌의 그래픽 자료들이었는데 어떤 이유에서는지 콘셉트 아트에서 아방가르드적인 느낌을 받았다. 아마 플레이 중 유독 한 곡이 선율보다는 사운드 디자인에 가깝다는 인상을 받으실 수 있을텐데, 작업 또한 무척 즉흥적으로 이루어졌다." -실제 작업을 진행하면서 게임 속 캐릭터와 잘 매칭되거나 분위기 상 잘 맞는 곡이 있나."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플래토(Plateau)’이다. 컴퓨터 음악 태생을 넘어 에스닉스러움이 잘 담긴 곡이라고 생각한다. 악기의 배음에 의해 만들어진, 의도하지 못한 묘한 화성들이 곡이 속한 존과도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한다."-기존에 작업해온 음악과 비교 시 정통 MMORPG 아스텔리아만의 새로운 시도나 고민이 있었나."소환수를 사용한다는 것은 기존의 여러 게임들에서 많이 접했던 콘셉트이지만 아무래도 아스텔리아에서는 보다 발전된 중요한 콘셉트 중 하나이기에 이를 음악 안에서 표현하고자 많은 고민을 했다. 결국 리얼 오케스트라 대신 가상악기들을 최대한 활용해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보기로 했고, 제작 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오케스트라 악기들을 비교한 결과들을 모았다. 스트링으로 대표되는 가상악기들의 극적인 발전이 이뤄진 지 몇 년이 지났지만 그 당시에 했던 선택이 여전히 유효함을 느끼고 있다."-작품을 만들 때 어떤 방법으로 구상 및 아이데이션을 했나. 어떻게 영감을 얻었나. "개인 작업물과는 다른, 게임 음악만의 상황적 특성이 있기에 게임음악에 국한시켜 말씀드린다면 역시나 내가 유저라면 어떤 음악을 듣고 싶은지를 가장 고민했고 거기서 영감을 얻으려고 했다.개발진, 특히 사운드 팀과 면밀히 의견을 나눈 뒤에 결정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각적인 것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다.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는 보내온 콘셉트 아트를 큰 화면에 올려놓고 한참 동안 건반을 두드려 보곤 한다."-아스텔리아 음악을 감상하기 위한 팁·초점을 맞춰 감상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아스텔리아의 음악은 게임 자체와 그것을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서 쓰여졌다. 하지만 어느 하나에 종속되지 않도록 섬세히 재단되어 있다. 게임 속에서 게임의 하나로 들려질 때와는 다르게 잠시 키보드와 멀어져서 한 호흡을 돌리며 다시 들어볼 때, 유저의 감정선이 계속 아스텔리아와 연결되어있는 느낌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8.12.14 17:35
연예

[단독]장기용, 드라마 'www'로 임수정과 호흡

배우 장기용이 내년 상반기 두 작품으로 휘몰아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OCN '블루 아이'에 캐스팅된 장기용이 내년 5월 방송 예정인 tvN 'www(가제)' 출연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장기용은 극중 실용음악과 졸업 후 게임음악 회사에 취직, 사장한테 열 받고 홧김에 친구와 회사를 차린 박모건을 연기한다. 철권을 좋아하는 임수정(배타미)의 연하 애인이다.'www'는 일하면서 대차게 부딪치고 일하면서 신나게 싸우며 오직 일하다가 이기기도 지기도 하는 판타지. 아내도 엄마도 선택하지 않은 21세기 여자들이 차별과 장애 없이 그저 내 일을 열심히 했다는 이유로 성공하는 판타지 드라마다. 장기용은 연하남의 솔직한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이로써 장기용은 내년 2월 OCN '블루 아이' 5월 'www'로 찾아온다. 두 작품 속 캐릭터가 극단적으로 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방송은 내년 5월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joongang.co.kr 2018.12.14 10:14
생활/문화

2000년대 이끈 '뮤' 최신작 '뮤 레전드', 옛 영광 재현할까

2000년대 PC 온라인 게임 시장을 이끌었던 '뮤' 시리즈의 최신작인 '뮤 레전드'가 6년 간의 개발을 마치고 드디어 출격한다. 흥행에 성공한 원작 '뮤 온라인'의 전통을 잇는 PC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인 데다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온라인 게임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과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지 주목된다. 7000억원 신화 '뮤 시리즈' 최신작 출격웹젠이 '뮤 레전드'의 정식 서비스를 23일 오후 4시에 시작한다.뮤 레전드는 올해 출시 예정인 PC 온라인 기대작 중 하나이다. 2001년 11월 처음 출시돼 2000년대 PC 온라인 게임산업의 활황을 이끌었던 '뮤 온라인'의 최신작이라는 점만으로도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뮤 온라인은 화려한 그래픽과 날개, 치열한 전투시스템 등으로 무장한 국산 게임 최초의 풀3D MMORPG로 게이머를 사로잡았다.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던 2004년에는 1일 평균 동시접속자수 10만명, 누적 회원수 850만명을 각각 기록하며 PC방 점유율 1위를 다퉜다. 당시 PC방에서의 인기는 '축복의 보석' 등 뮤 온라인의 인기 아이템들을 얻은 회원이 PC방 이용자들의 이용료를 모두 결제하는 '골든벨'을 울릴 정도로 하늘을 찔렸다.뮤 온라인는 2003년 중국에서 동시접속자수 38만명, 누적 가입자수 1억명을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었다.올해로 16년 맞는 뮤 온라인의 게임성은 모바일 시대에도 통했다.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이 지난 2015년 4월 출시돼 구글·애플·원스토어 등 주요 앱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웹젠은 PC 온라인 시대를 넘어 모바일 시대에도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뮤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핵앤슬래시' 손맛으로 게이머 잡는다웹젠은 2017년 뮤 레전드로 뮤 시리즈의 성공신화를 잇는다는 계획이다.이날 유료 아이템 판매 상점도 열리면서 상용화되는 뮤 레전드는 '뮤'의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몬스터인 마왕 '쿤둔'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과거로부터 다시 시작되는 주인공의 모험을 다뤘다.특히 간편한 조작을 기반으로 PC 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빠르고 호쾌한 '핵앤슬래시(한 번에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전투)'의 손맛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또 길드커뮤니티 '기사단'을 비롯해 다양한 '인스턴스 던전(사냥터)', '투기장', PvP(이용자 간 대결) 시스템 등 MMORPG 콘텐트와 '시공의틈'과 같은 뮤 레전드만의 차별화된 재미 요소도 갖췄다.뮤 레전드에서는 '다크로드'처럼 원작의 클래스를 발전시켜 그대로 옮겨온 캐릭터도 있지만, 원작의 요정 캐릭터가 재해석된 '위스퍼러'처럼 새로운 능력과 외형으로 다시 선보이는 클래스들도 등장한다.이번 공개 테스트에서 이미 공개된 4개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신규 클래스 '엠퍼사이저'도 빠르게 업데이트될 예정이다.뮤 레전드는 '어쌔신 크리드' '히트맨' 등 유명 게임들과 영화 음악 등을 담당한 세계적인 작곡가 제스퍼 키드와 게임음악을 준비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는데도 신경을 썼다.웹젠은 앞서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에서 총 8만명이 몰려드는 등 호응이 좋았다는 점에서 크게 기대하고 있다.홍성진 웹젠 개발실장은 "비공개 테스트에서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고 개발도 잘 됐다"며 "쉬운 조작과 빠른 사냥에 바탕을 둔 핵앤슬래시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뮤 레전드의 성공으로 침체된 PC 온라인 게임 시장이 부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3.23 07:00
생활/문화

웹젠 ‘뮤 레전드’ 사전 설치 서비스 시작

웹젠이 PC MMORPG ‘뮤 레전드’의 공개테스트를 일주일 앞두고 게임을 미리 설치할 수 있는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프로그램 용량이 작지 않은 PC 온라인 게임의 경우, 게임 이용자가 미리 게임을 설치해 두면 게임서비스 첫 날 게임접속자 폭주에 따른 불편을 피하고 게임접속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웹젠은 오는 23일 시작되는 공개테스트를 앞두고 게임접속에 대한 기술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다음주에는 미리 선정한 한정 인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해 서버 안정성과 게임접속 환경에 대한 기술적인 최종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2017년 PC온라인게임 기대작 중 가장 먼저 시장에 출시되는 ‘뮤 레전드’는 간편한 조작을 기반으로 PC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빠르고 호쾌한 ‘핵앤슬래시’의 ‘손맛’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뮤 레전드’는 ‘어쌔신 크리드’ ‘히트맨’ 등의 유명게임들의 음악을 담당한 세계적인 작곡가 제스퍼 키드와 게임음악을 준비하는 등 게임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뮤 레전드’ 공식 홈페이에서는 GM과 개발자들이 직접 게임 콘텐트를 안내하는 ‘시공연구회’, 페이스북으로 회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트톡’ 등으로 정보를 안내하고 회원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고 있다.웹젠은 ‘뮤 레전드’의 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미리 모집하는 사전예약 접수도 받고 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3.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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