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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시네마틱·아케인시즌2·전설의전당…LoL 2024년 로드맵 공개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 프리뷰 영상을 공개한다. 라이엇게임즈가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2024 시즌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5일 발표했다.라이엇게임즈는 LoL 2024 시즌 기념 시네마틱 영상을 11일 선보인다. 이번 영상은 그간 많은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은 ‘전사들’, ‘대몰락’, ‘부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챔피언들의 서사를 그린다. 올해 첫 챔피언인 ‘스몰더’는 10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다. 2024년 프레스티지 스킨의 주인공은 이즈리얼, 라칸, 이블린, 케일, 킨드레드이며, 신규 스킨 ‘천상비늘’과 요정 왕국, 도자기, 핏빛달, 프로젝트의 새로운 라인업도 등장한다. ‘리신’, ‘티모’의 스킨 디자인 개선 및 ‘스카너’, ‘쉬바나’의 플레이 업데이트 등도 예정되어 있다. ‘아레나’ 모드는 새로운 요소를 보강해 상반기 재출시하며, ‘우르프’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MMR 시스템을 개선해 비슷한 티어간 매칭을 도울 예정이며 ‘뱅가드’를 도입해 향상된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라이엇게임즈는 LoL 기반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시즌2의 프리뷰 영상과 관련해 인게임 콘텐츠 도입 계획도 공개했다.신규 챔피언 ‘암베사 메다르다’는 지난 시즌 등장한 ‘멜 메다르다’의 어머니이자 녹서스 부대 장군으로, 올해 말 게임에 등장한다. 이외에 아케인 시리즈 관련 신규 스킨, 모드 등을 공개하고 출연했던 챔피언의 리워크도 진행한다. 이스포츠에서도 변화를 준다. LoL 이스포츠 ‘전설의 전당’을 신설한다. 전설의 전당은 게임,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공식 선정하고 그들의 행보를 기릴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LoL 이스포츠에서 가장 명예로운 인물을 선정하는 만큼 체계적인 심사 방식을 갖출 계획”이라며 “사상 첫 LoL 이스포츠 전설의 전당의 주인공을 선발하기 위해 글로벌 이스포츠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투표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오는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는 신규 제도를 도입한다. MSI 2024 우승팀은 2024 롤드컵 출전을 자동으로 확정하고, 그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은 2024 롤드컵 진출권을 추가로 확보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08 10:42
생활/문화

[권오용의 G플레이] 로아·오딘 이을 상반기 글로벌 비상 K게임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올해 1분기에 글로벌에서 비상한 대표적인 K게임들이다. 국내 게임 시장이 레드오션이 된 지 오래된 상황에서 게임사들에게 해외 시장 개척은 생존을 위해 필수가 됐다. 하지만 스마일게이트와 카카오게임즈처럼 글로벌에서 흥행작을 내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다. 그렇다고 부러워만 할 수 없는 일이다. 대형 게임사부터 중견 게임사까지 올 상반기 ‘글로벌 스타’가 되기 위해 도전장을 내고 있어 주목된다. 최대 기대작 ‘검은사막 모바일’…‘DNF 듀얼’도 출격 대기 올 상반기 해외 공략 K게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중견 게임사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오는 26일 중국에서 공개 테스트를 시작으로 현지 공략에 본격 나선다.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와 그 계열사인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으로 맡는다.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에서 선보이며, QQ·위쳇 등 40여 개의 현지 플랫폼에서 서비스된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이뤄졌다. 펄어비스는 2019년 3월 중국 게임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서비스가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 조치로 한국 문화 콘텐트의 수입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K게임도 타격을 입었다. 중국 내 서비스 허가증인 판호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펄어비스는 기약 없이 마냥 기다려야만 했다. 그러다 작년 6월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판호가 나오면서 1년 가까운 준비 끝에 공개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3년이나 걸려 중국에 출격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 특히 글로벌 흥행작인 ‘검은사막’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히트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2014년 12월 국내에 출시된 PC MMORPG 검은사막은 현재 150여 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 4000만명을 넘어선 글로벌 히트작이다. 더구나 PC뿐 아니라 모바일·콘솔 등 검은사막 IP 기반 게임들의 누적 매출은 2020년 9월 기준으로 2조 원을 넘어섰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8년 2월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공략에 나서고 있는데,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36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중국까지 진출하면 다운로드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의 반응도 좋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 이용자가 선정한 게임플레이어 어워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선정될 정도로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중국 유저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인기 배우 겸 가수인 치웨이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치웨이는 영화 ‘중경미녀’ ‘맨헌트’ 등의 주연을 맡았던 스타급 연예인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에 맞춰 신규 클래스와 반려동물 등 현지화 콘텐트를 강화했다”며 “유저는 게임 특유의 액션성과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고퀄리티 그래픽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의 글로벌 격투 게임 ‘DNF 듀얼’도 상반기 글로벌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오는 6월 28일 한국·일본·북미·유럽 등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PC와 콘솔용으로 선보인다. DNF 듀얼이 주목받는 이유는 전 세계 8억50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한 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IP를 기반으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던파는 200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0년 부분 유료화 게임 매출 순위에서 텐센트의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와 ’화평정영’,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등과 함께 톱10권을 기록했다. 최근 던파 IP의 신작이 인기를 얻고 있는 점도 DNF 듀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네오플이 지난달 24일 국내에 선보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18일 현재 애플 앱마켓에서 매출 1위, 구글에서 3위를 달리며 던파 IP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DNF 듀얼 개발에 격투 게임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으로 유명한 일본 아크시스템웍스도 참여해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류스케 코다니 아크시스템웍스 개발 디렉터는 “네오플의 액션 장르 개발 노하우에 아크시스템웍스의 기술력을 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격투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컴투스, P&E 게임으로 글로벌 공략 올 상반기에는 P&E(플레이 앤 언) 게임의 글로벌 출격도 기대된다. P&E 게임은 게임을 즐기면서 획득한 아이템 등 재화를 가상자산(코인)으로 바꿔 돈도 벌 수 있는 게임을 말한다. 위메이드가 이 장르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과 컴투스가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P&E 게임을 이달부터 내놓으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국내 빅3 게임사 중에 넷마블이 가장 빠르게 움직인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P&E 게임 ‘골든 브로스’를 오는 28일부터 4주간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실시한다. 골든 브로스는 유저가 개성있는 브로스를 선택해 3대 3 실시간 PvP(유저 간 대결)가 펼쳐지는 전장에서 파밍·성장·거점 확보·은신 등을 즐기는 캐주얼 슈팅 게임이다. 특히 프리 세일에서 획득한 코스튬 착용 후 게임을 플레이하면 얼리 액세스 한정 포인트인 eGBP를 얻을 수 있으며, 이 포인트는 정식 론칭 후 게임 토큰인 GBC(가상자산)와 교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도 P&E 게임화해 상반기 중에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인 제2의 나라는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가 특징이다. 작년 6월 한국 등 5개 지역에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P&E 게임으로도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컴투스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으로 글로벌 P&E 게임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전자 지갑(월렛)을 도입해 게임 재화를 코인으로 바꾸고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컴투스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백년전쟁은 첫 번째 주자가 됐다. 컴투스 그룹은 이번 백년전쟁을 시작으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거상M 징비록’ ‘월드 오브 제노니아’ ‘게임빌프로야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C2X 플랫폼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며 “국내 성과만으로는 실적 개선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게임사들이 시장에서 검증된 자사의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어 어느 정도 성과도 기대된다”며 “하지만 해외 유저의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IP의 글로벌 경쟁력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4.19 07:00
생활/문화

“차세대 배틀로얄 게임”…크래프톤, 내달 기대작 ‘배그: 뉴 스테이트’ 출시

크래프톤의 최대 기대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이하 뉴 스테이트)’가 드디어 내달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크래프톤은 두 번의 연기 끝에 20일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11월 11일 뉴 스테이트를 글로벌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9월말이나 10월 출시가 전망됐지만 늦더라고 게임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판단에 11월에 출시하기로 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럴 것이 뉴 스테이트는 크래프톤에게는 게임 개발과 서비스 능력을 글로벌에서 평가받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뉴 스테이트는 크래프톤의 개발 스튜디오인 펍지 스튜디오가 ‘펍지 IP’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전 세계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17개 언어로 출시되는 대작이다. 특히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게임성을 계승하고 독자적인 콘텐트 및 기술력으로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제작했다. 이날 쇼케이스 발표자로 나온 박민규 총괄 PD는 "펍지: 배틀그라운드가 배틀로얄 게임의 장르를 열었다면,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차세대 배틀로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박 총괄 PD는 또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그래픽 수준과 물리효과 기술, 펍지 유니버스에 이색을 더한 2051년의 근미래 배경과 PC 수준의 액션&건플레이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해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크래프톤은 또 뉴 스테이트만의 오리지널 피처들로 뉴 배틀로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대훈 CD는 “총기 커스터마이징, 드론 스토어, 리쿠르트 시스템 등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만의 오리지널 피처들로 배틀로얄의 새로운 양상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트로이, 에란겔을 포함해 총 4개의 맵을 선보여 재미의 다양성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CD는 “출시 후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플레이 개선과 콘텐츠 추가, 시즌 운영을 통해 게임 밸런스와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키겠다”고 했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서비스 방향도 소개했다. 정현기 뉴 스테이트 사업 총괄은 “전 세계 게임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부응하고 모든 팬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 9개의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활발한 소통과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부정행위에 대한 대응책도 꼼꼼히 준비했다. 김상완 펍지 스튜디오 안티치트 총괄은 “치트 방지 및 게임 코드 보호를 위해 기술적으로는 비인가 프로그램이나 에뮬레이터,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 금지 조치 등을 적용하고 핵 사용 감지 및 제재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뉴 스테이트는 모바일에서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C 등 다른 플랫폼에서의 플레이는 모바일에서의 안정화 이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창한 대표은 뉴 스테이트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김 대표는 “뉴 스테이트는 펍지 IP의 주맥을 잇는 것은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라며 “크래프톤은 게임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가 될 것을 믿고 있으며, 앞장서서 전 세계 모든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계속해서 제작해 게임을 중심으로 더 확장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 스테이트는 지난 2월 25일 안드로이드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8월 iOS 사전예약까지 개시해 현재까지 5000만명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게임 역사상 최다 사전예약 기록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0.22 15:00
게임

3D ‘디아블로2’, PC·콘솔로 올해 나온다

올해 블리자드의 대표작 중 하나인 ‘디아블로2’의 리마스터 버전이 PC와 콘솔 버전으로 선보인다. 블리자드는 PC 액션 RPG '디아블로 시리즈‘ 중 대표작인 디아블로2와 확장팩 ’파괴의 군주‘를 리마스터한 ‘디아블로2:레저렉션’을 올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리자드 측은 “디아블로2:레저렉션은 경험 많은 기존 플레이어는 물론, 새로운 세대의 플레이어까지 모두가 디아블로 특유의 사악하고 암울한 스토리 라인, 스릴 넘치는 전리품 사냥 및 본능적인 핵 앤 슬래시 전투를 최신 게이밍 하드웨어를 통한 현대적 비주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고 말했다. 디아블로2:레저렉션은 2D 스프라이트 기반의 원작을 전면적인 3D 물리 기반 렌더링, 동적 광원 효과, 개선된 애니메이션 및 주문 효과로 현대화해 최대 4K 해상도로 선보인다. 정체 모를 어둠의 방랑자의 여정을 그려 내는 총 27분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도 장면도 처음부터 다시 제작된다. 성역에 울려 퍼지던 악몽 같은 음향 효과, 모두의 기억 속에 자리 잡은 사운드트랙 역시 돌비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도록 한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2:레저렉션의 게임 오디오 및 비주얼 수준을 끌어올려 깊이 있는 게임플레이와 특유의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디아블로2는 블리자드는 물론,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에게 있어 중대한 게임이었다”며 “디아블로2:레저렉션을 통해 이 고전 명작을 PC 뿐만 아니라 콘솔에도 선보이게 되어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지원 플랫폼 간 진척도 공유도 가능해 플레이어는 자신이 선호하는 플랫폼에서 옛 추억을 되살리거나, 시대를 초월하는 디아블로2 게임플레이를 처음으로 경험할 수 있다"며 "20년 전과 동일한 재미와 흡입력있는 게임플레이를 디아블로2:레저렉션의 고해상도 오디오 및 비디오로 즐길 수 있다"고 했다. 플레이어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최신 그래픽과 원작 그래픽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회사 측은 “디아블로2:레저렉션은 겉으로만 보면 완전히 새로운 게임처럼 보이지만, 디아블로2 특유의 게임플레이와 시스템은 그대로 보존하는 동시에 공유 보관함 등 플레이어의 요청이 많았던 편의성 개선 사항들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디아블로2:레저렉션에서는 원작에 등장했던 아마존, 야만용사, 강령술사, 성기사, 원소술사 외에도 파괴의 군주 확장팩에 등장했던 암살자와 드루이드 등 7개의 캐릭터 직업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높은 수준의 커스터마이징 역시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기술 빌드 선택, 아이템 제작 및 홈 끼우기, 장비 세트 완성, 고유 무기 및 방어구 획득, 룬어 조합 등의 방법으로 각 캐릭터를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디아블로2:레저렉션은 파괴의 군주 확장팩의 모든 콘텐트가 포함, 플레이어는 5막까지 모험을 계속하며 아리앗 산의 위험을 헤쳐 나아가 파괴의 군주 바알을 상대하게 된다. 블리자드와 사내 스튜디오인 비케리어스 비전이 개발하는 디아블로2:레저렉션은 PC, X박스 시리즈 X|S, X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5,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 스위치 용으로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원 플랫폼 간 진척도가 공유돼 플레이어는 어느 플랫폼으로 게임을 하든 자신의 캐릭터와 아이템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2.20 10:30
스포츠일반

스타크래프트2, 10주년 기념 콘텐트 대거 업데이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 출시 10주년을 맞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적용된 스타크래프트2 공개 테스트 서버(PTR)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5.0 패치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새로운 캠페인 업적, 모든 협동전 사령관들의 새로운 위신 특성, 캠페인 맵 제작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개선된 지도 편집기 등 다양한 신규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케이드 맵에 신규 ‘캠페인’ 장르가 추가됐으며 편집기를 사용해 스토리를 풀어내고 창의적인 캠페인을 제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오프라인에서만 지원됐던 일부 캠페인들은 스타크래프트2 아케이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싱글 플레이어에 더불어 협동전에서도 사용자 지정 캠페인도 제작할 수 있다. 10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노바 비밀 작전을 포함한 모든 스타크래프트2 캠페인에 새로운 업적들이 추가된다. 모든 업적 달성 시 신규 스톤 아나운서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위신' 시스템이 추가되어 1에서 15레벨 진척도를 사령관당 최대 세 번까지 추가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지정된 사령관의 위신을 활성화할 때마다 고유 위신 특성이 잠금 해제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해당 사령관의 핵심 게임플레이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23 18:08
스포츠일반

라이엇게임즈,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 5월 1일 출시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5월 1일 신작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를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LoR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 카드 게임으로, 지난해 10월 LoL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첫 공개됐다.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사전 체험 이벤트에서 LoL IP 기반의 콘텐트와 전략적 재미, 과금 없이도 충분한 카드 획득이 가능한 시스템 등으로 관심을 받았다. LoR은 오는 5월 1일 PC와 모바일로 정식 출시되며, 자유로운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가 가능해 PC와 모바일 양쪽에서 LoR을 똑같이 즐길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게임플레이를 수월하게 해주는 편의성 개선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이 이루어졌다. 신규 콘텐트도 제공된다. 120가지가 넘는 카드가 포함된 새로운 세트가 PC로 1.0 패치와 함께 오는 4월 29일 새벽 2시에 출시된다. 새로운 세트에 포함되는 카드와 챔피언은 곧 공개될 예정이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계속된다. 새로운 카드 세트 외에 신규 지역도 조만간 추가될 예정이다. 베타 기간 게임플레이를 통해 획득하거나 구매하 콘텐트는 전부 그대로 유지 된다. 5월 8일 오후 3시59까지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고 정식 출시에 함께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한정 보상인 ‘꿈빛 포로 단짝이’가 지급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4.06 19:26
생활/문화

넥슨, ‘히트’ 대규모 업데이트 ‘N.E.W’ 선보여

넥슨은 모바일 RPG ‘HIT(히트)’에 대규모 신규 콘텐트를 추가하는 ‘N.E.W’ 업데이트를 26일 실시했다. 캐릭터 최고 레벨을 80레벨로 상향하고, 신규 지역 ‘엔테 폐허지대 동부’를 업데이트했다. 총 2개 지역으로 구성된 ‘엔테 폐허지대 동부’는 ‘찬미의 정원’ 1-10 단계를 마치면 플레이할 수 있다. 캐릭터별 신규 방어구 세트 3종도 추가했다. 신규 방어구는 세트 구성을 통해 방어력 향상, 체력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유저들이 외형장비를 저장하고 원하는 대로 선택해 장착할 수 있도록 ‘외형장비 옷장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레이드 포인트를 통합하고 연속 전투 기능을 추가하는 레이드 시스템 개선 등 유저 편의를 위해 다양한 개편도 실시했다. 넥슨은 오는 9월 7일까지 게임플레이를 통해 정해진 조건을 달성할 경우 ‘불멸, 전설, 고대 방어구 소환권’과 ‘전설 등급 이상 동반자 펫 소환권’ 등 아이템을 선물한다.또 27일과 28일 양일 간 특정 시간에 접속 시 ‘고대 이상 방어구 소환권’을, 26일부터 29일까지는 ‘고대 이상 바캉스 외형장비’를 매일 2개씩 지급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8.27 08:16
게임

[이 앱 해봤니?] 리얼 박싱2 로키 外

리얼 박싱2 로키전설의 복서 록키가 돼 아폴로 크리드·클러버 랭·이반 드라고 등 복서들에게 도전하고 세계 챔피언이 되는 모바일 권투 게임. 수백 가지의 이벤트와 스토리 대결, 토너먼트식 싱글 게임플레이, 멀티 게임플레이 등을 제공한다. 실시간 PVP 게임에 친구를 초대해서 누가 최고 복서인지 가릴 수도 있다.(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 플레이 스토어→게임) 바둑첫걸음처음 바둑을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바둑 앱. 입문편에서는 바둑의 규칙과 기본수법, 사활, 용어 등을 설명한다. 초급편에는 바둑을 유리하게 이끌어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정석, 포석, 행마, 끝내기 등이 설명돼 있다.실제 바둑판 위에 돌을 놓아가며 진행하는 듯한 검토 기능과 수순이 자동으로 진행되게 하는 자동 진행 기능 등을 제공한다.(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 플레이 스토어→엔터테인먼트)발차기공주 시즌2네오싸이언이 카카오톡용으로 출시한 모바일 액션 퍼즐 RPG. 게이머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튜토리얼 진행을 개선했고, 도움말 추가·확정 캐릭터 제공 등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또 각성 직업의 캐릭터 콘텐트 및 신규 지역을 추가했고 자동진행 타깃, 내비게이션 티켓 활성화 선택, 경험치 저장 공간 제공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 플레이 스토어→게임)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4.14 07:00
생활/문화

온라인 게임 ‘발리언트’ 21일 사전공개 서비스 시작

게임포털 엠게임은 신작 온라인게임 '발리언트'의 사전공개 서비스를 21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발리언트는 ‘던전플레이’를 부각시킨 온라인게임으로 유명 무술 감독 정두홍이 재현한 액션 스킬을 던전(사냥공간) 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발리언트는 지난해 11월말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나 게이머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버전을 제공하기 위해 마무리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에 타격감과 타이밍, 효과 연출을 비롯해 한손검·양손검·활·지팡이·워혼 등 캐릭터 주요 무기 아이템의 특징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개선돼 한층 자연스러운 게임플레이가 가능해졌다. 권오용 기자 2011.01.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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