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 출시 10주년을 맞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적용된 스타크래프트2 공개 테스트 서버(PTR)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5.0 패치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새로운 캠페인 업적, 모든 협동전 사령관들의 새로운 위신 특성, 캠페인 맵 제작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개선된 지도 편집기 등 다양한 신규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케이드 맵에 신규 ‘캠페인’ 장르가 추가됐으며 편집기를 사용해 스토리를 풀어내고 창의적인 캠페인을 제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오프라인에서만 지원됐던 일부 캠페인들은 스타크래프트2 아케이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싱글 플레이어에 더불어 협동전에서도 사용자 지정 캠페인도 제작할 수 있다.
10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노바 비밀 작전을 포함한 모든 스타크래프트2 캠페인에 새로운 업적들이 추가된다. 모든 업적 달성 시 신규 스톤 아나운서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위신' 시스템이 추가되어 1에서 15레벨 진척도를 사령관당 최대 세 번까지 추가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지정된 사령관의 위신을 활성화할 때마다 고유 위신 특성이 잠금 해제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해당 사령관의 핵심 게임플레이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