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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 '레이징 파이어' 월드 박스오피스 1위…내년 1월 개봉
액션 장인이 돌아온다. '엽문' 견자단의 컴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레이징 파이어(진목승 감독)'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강렬한 흑백 아우라의 2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레이징 파이어'는 운명을 뒤바꾼 그 날의 사건으로 한순간에 동료에서 적이 되어버린 두 남자 사이 피할 수 없는 결투를 그린 리벤지 액션극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강렬한 흑백과 컬러의 대비 안에 분노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모습이 짙은 누아르의 면모를 엿보게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극 중 정의를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베테랑 경찰 장충방 역을 맡은 견자단이 액션 마스터피스 '엽문'의 주인공다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해 이목을 끈다. 포스터 속 견자단은 총을 겨눈 채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녹슬지 않는 남다른 피지컬을 가감 없이 자랑하며 커리어 사상 가장 압도적인 액션 클라이맥스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이에 맞서, 오직 복수만이 목표인 잔악무도한 갱단 보스 추강아오 역의 사정봉 역시 이제껏 보지 못했던 악랄한 빌런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우리는 적이 되었다"라는 카피는 사정봉과 견자단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정면 대결을 예고해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로튼 토마토 신선도 93%'라는 놀라운 기록들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레이징 파이어'는 내년 1월 국내 상륙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8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