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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윤계상과 결별 후 첫 SNS에...

이하늬가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이하늬는 지난 1일 밤 자신의 SNS에 "첫 초충도. 첫 병풍. 지난 몇 달간의 작업. 곁에서 도움 주신 소연 선생님, 소중한 나의 학우들 경희원혜 선생님. 마음 담아 병풍 제작해준 모리함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병풍에 그림을 그리는 이하늬의 모습이 담겼다. 화장기 없이 청순한 미모와 그림 실력이 눈길을 끈다.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못하는 게 없는 배우", "멋지다. 문화재 같음", "응원하고 있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하늬는 영화 '외계인(가제)' 촬영과 함께 다수의 차기작 출연을 논의 중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7.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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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윤계상과 결별 후 근황 포착

배우 이하늬가 윤계상과 결별 후 근황을 공개했다.24일 방송된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하늬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이하늬는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꽃다발을 받으며 환하게 웃었다. 꽃보다 더 아름답다는 말에 “뻔한 멘트지만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이하늬는 2019년을 돌아본 뒤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요가에 푹 빠졌다면서 힐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6.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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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윤계상·이하늬,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 열애 7년 마침표[종합]

윤계상, 이하늬가 결별했다. 배우 윤계상,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계상,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7년째 공개 연인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부러움을 자아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큼 결별설도 끊임없이 제기됐다. 2016년 4월 윤계상이 이하늬를 SNS 팔로우 명단에서 삭제하며 결별설이 불거졌다. 소속사 측은 "윤계상의 실수였다.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9월 이하늬가 올린 SNS 글로 결별설이 촉발됐다.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담긴 글이었으나 이것이 결별설까지 이어진 것. 이때도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고 단순 해프닝으로 종료됐다. 두 달 후 필리핀에 동반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돼 결별설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번 결별설은 사실이었다. 올해 초 윤계상과 이하늬는 헤어졌다. 본지의 단독 취재 결과 윤계상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와 1년여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이하늬와 결별 후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한솥밥을 먹기 불편하다고 생각한 것. 이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으나 아직 확답을 받진 못 한 상태다. 1999년 그룹 god로 연예계에 데뷔한 윤계상은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형수님은 열아홉' '트리플' '최고의 사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태양은 가득히' '라스트' '굿와이프' '초콜릿'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했다. 드라마 '상어'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열혈사제' 영화 '타짜-신의손' '로봇소리' '부라더' '침묵' '극한직업' '블랙머니' 등에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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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하늬 측 "최근 연인 관계 정리" 결별 인정[공식]

윤계상, 이하늬가 결별했다. 배우 윤계상,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계상,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7년째 공개 연인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동반 여행 가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자랑해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올해 초 이별, 마침표를 찍었다. 1999년 그룹 god로 연예계에 데뷔한 윤계상은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형수님은 열아홉' '트리플' '최고의 사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태양은 가득히' '라스트' '굿와이프' '초콜릿'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했다. 드라마 '상어'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열혈사제' 영화 '타짜-신의손' '로봇소리' '부라더' '침묵' '극한직업' '블랙머니' 등에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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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하늬와 결별' 윤계상, 소속사도 나온다

윤계상이 오래 머문 소속사에서도 나온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윤계상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 1년여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올 초부터 이하늬와 결별 후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엔터테인먼트 측과 얘기를 나누고 있으나 아직 확답을 받진 못 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2013년 8월 사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이후 연인이었던 이하늬가 이적했다. 두 사람은 올 초 결별했고 이로인해 한솥밥을 먹기 불편하다고 생각, 윤계상이 소속사를 나오는 것으로 정리 중이다. FA 시장에 대어로 속하는 윤계상을 영입하려는 매니지먼트의 움직임도 바쁜 것으로 확인됐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2013년 공개 커플을 선언한 후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 불렸다. 7년간의 연애 생활 속 커플 여행과 부모님 동반 공연 관람 등 결혼을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지난해부터 이하늬가 심경의 변화를 암시, 결국 연인에서 동료로 남게 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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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하늬, 결별설 휩싸여…소속사 측 "내부 확인중"

윤계상, 이하늬가 결별설에 휩싸였다. 배우 윤계상,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내부 확인 중이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윤계상, 이하늬가 열애 7년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동료 관계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윤계상,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공개 연애를 즐기며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동반 여행 가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자랑해왔다. 1999년 그룹 god로 연예계에 데뷔한 윤계상은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형수님은 열아홉' '트리플' '최고의 사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태양은 가득히' '라스트' '굿와이프' '초콜릿'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했다. 드라마 '상어'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열혈사제' 영화 '타짜-신의손' '로봇소리' '부라더' '침묵' '극한직업' '블랙머니' 등에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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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하늬, 필리핀으로 동반 출국 ..애정전선 이상無

배우 윤계상, 이하늬 커플이 오늘(2일) 함께 필리핀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필리핀 칼리보로 동반 출국했다. SNS를 타고 목격담이 이어지며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함께 출국한 것이 맞다. 개인 일정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하늬의 SNS에서 시작된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두 사람. 함께 여행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6년 연애 커플의 굳건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하늬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계상과) 잘 만나고 있다"며 "(SNS에서 시작된 결별설에) 저도 너무 놀랐다. 키우는 강아지가 어릴 때 까맸는데 크면서 하얘졌다. 강아지를 아기처럼 예뻐하니까, '그때를 다시 볼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강아지와 같이 있는 저도 너무 어리더라. 그런 감정을 느껴서 스스럼 없이 SNS에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칠지는 몰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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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대한민국 국민 이하늬, "억울하다!" 외친 '블랙머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억울하잖아요."배우 이하늬(36)가 영화 '블랙머니'를 통해 우리 사회의 그늘 속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조진웅)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소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부러진 화살' 등에서 언제나 날카로운 시선으로 현 사회를 담아내고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정지영 감독의 신작이다.이하늬는 이 영화에서 언제나 당당한 애티튜드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포커 페이스로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을 자랑하는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를 연기한다. 국내 최대 로펌의 국제 통상 전문 변호사이자 대한은행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김나리는 양민혁 검사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믿고 있던 확신이 의심으로 바뀌자 그와 함께 공조에 나선다. 1626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극한직업',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로 올 한 해 뜨거운 전성기를 누렸던 이하늬. 이번 '블랙머니'를 통해서 유쾌한 모습을 잠시 내려두고 차도녀 이미지를 되찾았다. 유창한 영어, 막힘 없이 흘러나오는 경제 용어, 냉철한 표정과 눈빛까지 김나리로 변신했다.쉽지 않은 작품에 도전했다. 단순히 캐릭터와 연기의 문제만은 아니다. 모피아 논란, 가진 자들의 독점, 언론 장악, 공기업의 민영화 문제 등의 병폐들을 과감하게 찌르는 '블랙머니'를 통해 목소리를 낸다. 누군가는 색안경을 쓰고 볼 수도 있을 시도이지만 배우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인 이하늬는 거침이 없었다. -1600만 영화 '극한직업' 이후 첫 작품이기에 흥행 부담이 적지 않겠다. "이 작품은 나의 연기력을 보이고 싶다거나 흥행에 관한 사적인 이슈보다, 감독님과 조진웅과의 귀한 작업이기에 뜻깊었다.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했다. 흥행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온 것만으로도 절반은 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공유하고 공감해주시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이라고도 생각한다." -이 영화가 꼭 세상에 나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 억울하더라.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당시 그렇게 어리지 않았던 나이였는데도 모르고 있었다. 스스로 '왜 이걸 모르고 있었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주변에서도 이 사건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없더라. 대중이 알아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거창한 선진 의식 같은 것이 아니다. 국민은 알 권리가 있지 않나. 이전에는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소수만 알았다면, 이제는 다 공유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가 이건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첫 장면을 시작으로 유창한 영어 대사가 정말 많았다. "나리가 등장하는 첫 장면이기도 하고, 나리의 캐릭터를 대변하는 장면이었다. 신경을 많이 썼다. 진짜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으로 영어를 하는 것과 유학을 간 케이스, 한국 사람이 영어를 하는 케이스가 있다. 나리의 경우 유학을 오래 했고 미국에서 일을 하는 여자다. 유창하게 영어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 실제로는 그 정도로 영어를 잘하지 않는다. 경제 용어 같은 것들은 이번에 많이 배웠다. 심지어 처음 보는 단어들도 많이 있었다. 입에 붙이려고 노력했다. 짜장면, 짬뽕 같은 단어들처럼 편안하게 입에 붙어야 하는 용어라고 생각했다."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은 나리를 연기하며 고민도 많았겠다. "영어 대사나 경제 용어보다 나리의 그런 면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렵게 느꼈다. 사람은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다. 불안정한 상태가 사람인 것 같다. 그 와중에 선한 선택을 많이 하면 선한 사람인 거다. 사람의 존재란 상대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리 캐릭터는 그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마지막 나리의 선택에 공감하나. "그 부분에 대해 끝까지 고민이 많이 됐다. 나리가 생각한 대의가 있었을 거라 본다. 선택의 과정까지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다." -빈틈 없는 나리 캐릭터처럼 촬영장에서도 긴장의 연속이었나."촬영장에서 각 잡고 있지는 않았다. 상대역인 조진웅도 스스럼없게 해주는 스타일이다. 내가 현장에서 적막이 흐르는 걸 못 견디는 성격이기도 하다. 배우가 자유롭게 풀어져야 집중하며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 현장의 분위기는 기본적으로 좋았으면 하는 편이다."-이 영화는 어디까지 팩트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가. "심플한 사건이다. 70조짜리 은행이 1조 7000억원에 외국 자본으로 넘어간 사건이다. 내년에 국제중재재판이 열린다. 국가와 기업이 상대로 싸우면, 국가가 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 그럼 5조원을 국민의 세금으로 물어야 한다. 이런 사건을 모르면 억울하지 않나. 내부적으로 정보가 조작됐고, 그 때문에 은행이 헐값으로 매각된 것은 팩트다. 양민혁이나 나리 캐릭터는 허구로 만들어졌다." -'극한직업'에서는 형사, '열혈사제'에서는 검사, 이번엔 또 검사다. "전문직 역할을 많이 맡게 되는 것 같다. 사실 같은 법조계라도 해도 세 작품 모두 캐릭터가 다 다르다. 같은 카테고리인 것 같긴 한데 같지 않다." -조진웅과의 호흡은 어땠나."'블랙머니'도 소중한 작업이었고,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 신마다 (조진웅이) 어떻게 연기할지 어떻게 받아칠지 쳐다보게 된다. 혼자 작업하는 모습도 슬쩍 가서 보게 된다. 연기를 지켜보고 싶은 배우다. 관객분들도 비슷한 생각이실 것 같다. 조진웅이 연기하면 궁금하다."-조진웅과 케미가 정말 좋아서 연인 윤계상이 질투하겠다."배우인데 질투할 것도 아니고 해서도 안 된다.(웃음) 직업인데. 서로의 직업은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SNS에 글을 올렸다가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윤계상과는) 잘 만나고 있다. 저도 (결별설이 제기돼) 너무 놀랐다. 키우는 강아지가 어릴 때 까맸는데 크면서 하얘졌다. 강아지를 아기처럼 예뻐하니까 '어린 시절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강아지와 같이 있는 저도 너무 어리더라.(웃음) 그런 감정을 느껴서 스스럼없이 SNS에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칠지는 몰랐다. 'SNS에서 어디까지 마음을 나눠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공인인데, 책임을 져야 하는데. 자제해야 하는 걸까. 사실 검수를 많이 하는 편이라서,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까'라며 의아하기는 했었다.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연예인은 공인이라고 생각하나."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회가 나를 바라보는 시점이 그런 것 같다. 솔직히 나는 공인이고 싶지 않다. 자유롭게 살고 싶은 사람이다. 배우들 다 그럴 거다. 모두 감정적이고 어떤 부분에서는 허점이 있다. 그런 헛점 때문에 대중이 매력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공인이라고 하면 성인군자 같은 면이 있어야 하지 않나. 어쩔 수 없이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렇지만 배우로서 피터 팬 같은 부분이 아직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성인군자 같은 사람이 예술을 할 때 매력이 있을까. 다 깎여서 마모되면 무슨 매력이 있을까. 그런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인터뷰②] 에서 계속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인터뷰①] 대한민국 국민 이하늬, "억울하다!" 외친 '블랙머니' [인터뷰②] 이하늬 "'극한직업'↔'블랙머니', 자가복제의 유혹 떨쳐냈죠" [인터뷰③] "요가, 채식, 가야금, 유튜버" 지극히 사적인 이하늬 2019.1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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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이하늬 "건강 문제로 채식 중단..여전히 지향한다"

영화 '블랙머니'의 이하늬가 채식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블랙머니' 개봉을 앞둔 이하늬는 3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금은 채식을 하고 있지 않다. 채식을 하다가 건강상 이슈가 있었다. 여전히 채식을 지향하지만 완벽한 채식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다가 최근에 요가 트레이닝하면서 한달 동안 완벽한 채식을 했었다. 몸이 정말 유연해지면서 안 되던 동작이 가능해지더라"며 "다만 채식을 해야만 한다는 압박은 없다. '채식'을 언급하니까 자유로워지려고 시도했던 채식이 어느 순간 강박이 되거나 자유롭지 못하게 되기도 했다. 말을 내뱉는 순간 나를 속박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나는 채식주의자'라는 말은 하지는 않는다"면서 웃었다.또 "다만 채식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면 채식을 한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의 신작이다. 이하늬는 극중 언제나 당당한 애티튜드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포커 페이스로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을 자랑하는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를 연기한다. '블랙머니'는 11월 13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인터뷰①] 이하늬 "'블랙머니' 존재 이유? 국민으로서 억울하기에" [인터뷰②] 이하늬 "윤계상과 잘 만나고 있다..결별설에 놀라" [인터뷰③] '블랙머니' 이하늬 "정치적 이슈? 배우로서 혼신 다해 연기할 뿐" [인터뷰④] 이하늬 "건강 문제로 채식 중단..여전히 지향한다" 2019.10.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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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이하늬 "'블랙머니' 존재 이유? 국민으로서 억울하기에"

영화 '블랙머니'의 이하늬가 이 작품의 존재 이유에 대해 전했다. '블랙머니' 개봉을 앞둔 이하늬는 3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실 이 작품은 제가 연기력을 보이거나 흥행에 성공하리라하는 사적인 이슈보다 감독님과 조진웅과의 작업이 귀했다.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이어 "흥행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온 것만으로도 절반은 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공유하고 공감해주시는 것이 이 영화의 핵이라고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하늬는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 억울하더라. '그렇게 어리지 않았던 나이였는데 왜 이걸 모르고 있었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졌다. 주변에 봐도 사건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없더라. 대중이 알아야할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면서 "거창하게 선진 의식 이런 게 아니다. 알 권리가 있지 않나. 이전에는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소수만 알았다면, 이제는 다 공유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가 이건 알아야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의 신작이다. 이하늬는 극중 언제나 당당한 애티튜드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포커 페이스로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을 자랑하는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를 연기한다. '블랙머니'는 11월 13일 개봉한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인터뷰①] 이하늬 "'블랙머니' 존재 이유? 국민으로서 억울하기에" [인터뷰②] 이하늬 "윤계상과 잘 만나고 있다..결별설에 놀라" [인터뷰③] '블랙머니' 이하늬 "정치적 이슈? 배우로서 혼신 다해 연기할 뿐" [인터뷰④] 이하늬 "건강 문제로 채식 중단..여전히 지향한다" 2019.10.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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