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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빗썸, 사내 복지로 임직원 심리·체력 관리…요가·필라테스 클래스도

빗썸은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해 임직원 건강·마음 챙기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빗썸은 올해 4월 임직원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를 기반으로 호응이 높은 활동들로 구성한 맞춤형 사내 복지 프로그램 '브라보 빗썸'을 도입했다.현재 브라보 빗썸은 임직원 심리·피지컬 케어 프로그램부터 요가 및 필라테스 등을 함께 배우는 그룹 클래스, 팀워크에 도움을 주는 조직 단위 소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먼저 빗썸은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위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직장 생활 및 대인 관계 등 업무와 관련된 사항뿐만 아니라 개인 정서, 가족 관계, 성격 등 심리 영역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또 직원들의 건강 장해 예방을 위해 물리치료사, 스포츠 의학 전공자 등의 근골격계 전문가가 방문하는 피지컬 케어 공간을 마련했다. 업무 시간 중 1일 1회, 약 30분의 안마로 재충전할 수 있다.평일 오전과 오후에는 요가·필라테스 그룹 클래스를 마련했다. 최대 20명의 직원들과 함께 집중 스트레칭과 요가 클래스, 소도구를 활용한 근막 이완 테라피 등을 진행한다.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팀원 간의 소통을 위한 '팀빌딩' 활동을 펼친다. 컬러 성격 분석(CPA) 검사로 인적성, 직무 능력, 상호 관계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이호성 빗썸 조직문화실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개인은 리프레시할 수 있는 시간을, 팀은 결속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5 14:33
레포츠

제 3회 마실배 전국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 성황리 개최

제 3회 마실배 전국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 결승 시상식과 감사대축제가 개그맨 황기순과 가수 성경의 사회로 4월 13일 대전 유성구의 계룡 스파텔에서 열렸다. 제 3회 마실배 전국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는 전국에서 2500여 명이 참가, 예선을 치루었고 각 코스별 최고점수를 합산해 오른 100여명이 결승전을 가졌다. 행사에서 전국 각지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자기 지역민과 결속력을 자랑하고 지역 이름을 걸고 장기자랑을 진행하였다. 축제의 클라이막스는 이동식 스크린 파크골프 부스에서 진행된 니어리스트대회, 장타 대회였다. 니어리스트 대회는 여성 60m, 남성 80m의 거리에 있는 “일간스포츠” 존에 볼을 안착시키면 바로 쌀 한 포대를 가져갈 수 있는 축제 안의 특별 이벤트다.장타 대회는 이번부터, 나이별 차등을 두고 진행하여 60세 이상부터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비거리 10M / 20M를 추가로 받아 최종 거리에 합산할 수 있도록 배려해 대회에서는 60대와 70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치열하게 경쟁했다. 본 대회의 주최자인 마실 파크골프의 강상민 대표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중에 파크골프는 단연 최고의 종합 문화이자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며 마실의 미션은 ”마실은 행복입니다“인데 우리는 시니어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기 위해 본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강대표는 “매 번 전국의 다른 도시에서 결승전 및 시상식을 개최하여 국내 각 지역의 매력을 부각하고, 국내의 체류형 관광 산업에도 기여하고 싶다.”며 대회 육성의 포부를 밝혔다. 2024.04.15 15:23
연예일반

[IS포커스]‘15주년’ 하이라이트, 다시 ‘스위치 온’

외부의 거센 바람에 흔들린 적은 있을지언정, 한순간도 빛을 잃은 적은 없었다. 그룹 하이라이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다시 스위치를 켜고 그들만의 존재감으로 가요계를 환하게 밝힌다.하이라이트(이기광,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는 오는 11일 미니 5집 ‘스위치 온’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2022년 11월 발매한 미니 4집 ‘애프터 선셋’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멤버 이기광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팀의 색을 강렬하게 담아냈다. ◇데뷔 15년, 다시 스위치를 켜다 ‘스위치 온’은 ‘스위치를 켜다’라는 의미에 걸맞게 데뷔 15주년을 맞은 하이라이트가 다시 달리기 위해 시동을 건다는 포부를 보여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디’와 ‘스위치 온’, ‘필 유어 러브 (48.6헤르츠)’, ‘하우 투 러브’, ‘인 마이 헤드’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바디’는 그동안 하이라이트가 한 번도 시도한 적 없는 스타일의 곡으로, 유쾌한 휘슬 사운드에 그루브한 일렉 베이스 사운드와 멜로디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처럼 하이라이트는 분위기 변신을 꾀하며 15주년에도 여전히 도전하고 변화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팀 내 프로듀서로서 곡 작업 일선에 선 멤버 이기광은 ‘스위치 온’, ‘하우 투 러브’, ‘인 마이 헤드’ 등 총 3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여전히 뜨거운 음악열을 과시했다. ◇비스트→하이라이트, 곡절 많은 15년 여정 하이라이트는 2009년 6인조 그룹 비스트로 데뷔해 현재 4인조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비스트 활동 당시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높은 인기를 모았으며 ‘12시 30분’, ‘픽션’, ‘아름다운 밤이야’, ‘굿 럭’, ‘리본’, ‘쇼크’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마무리된 이후 상표권 분쟁을 겪은 이들은 결국 큐브와 합의에 이르지 못해 2017년 팀명을 현재의 하이라이트로 바꾸고 장현승을 제외한 5인조로 새롭게 출발했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데이드림’, ‘콜링 유’ 등의 곡으로 활동한 이들은 용준형이 부정 이슈로 팀을 떠나며 현재의 4인 체제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최근 인피니트, 갓세븐 등 2010년 전후 데뷔한 보이그룹들 중 다수가 멤버들이 개별 소속사를 찾아 나서면서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는 것과 달리 하이라이트는 멤버 전원이 어라운드어스에서 ‘원팀’으로 끈끈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하이라이트가 겪어온 우여곡절을 상기하면 태생적 차이라 볼 수 있지만 긴 시간 한 배를 탄 이들이기에 가능한 빛나는 여정이다. ◇ 완전체·솔로 변화무쌍 활동으로 다진 내공3년 7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군백기’를 겪었지만 이들은 멤버들이 펼친 릴레이 개별 활동으로 완전체 합체까지 연착륙에 성공했다. 윤두준과 이기광은 각각 드라마와 예능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며 대중과 접점을 꾸준히 가져왔고, 양요섭과 손동운, 이기광은 각각 솔로 앨범 작업으로 음악적 성취를 이뤄갔다. 특히 이기광은 JTBC ‘피크타임’에선 심사위원으로 나서는가 하면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백은호 역을 열연하며 음악과 연기 등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며 팀 활동도 견인했다. 전문가들은 쉽지 않은 여정을 지나온 하이라이트를 지금까지 굳건하게 지탱하게 하는 힘으로 멤버 개개인이 지닌 내공과 끈끈한 팀워크에 의해 발생하는 시너지, 팬들과의 남다른 결속력 등을 꼽는다. 박송아 대중음악 평론가는 “하이라이트는 데뷔 초부터 보컬이 이뤄내는 하모니는 물론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기본기가 워낙 탄탄한 팀으로 2.5세대 K팝 대표주자로 활약했다. 특히 가창력과 표현력, 하모니가 좋은 그룹으로 히트곡 레퍼토리도 풍부한데, 연차가 쌓이며 음악에도 깊이와 성숙미가 엿보인다”고 평했다. 특히 박 평론가는 “소속사가 바뀌고 팀명이 바뀌는 과정을 거치면서 멤버들간 우정과 의리가 돋보였고, 그러한 여정을 함께 한 팬클럽의 결속력도 남다르게 끈끈하다”며 “멤버들과 팬들 사이의 우정이 지금의 하이라이트를 있게 한 원동력일 것”이라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8 05:52
연예일반

종영 ‘나나투어’ 세븐틴 “아름다운 추억 감사…멤버들 소중함 느껴”

‘나나투어’가 세븐틴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며 막을 내렸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에서는 세븐틴의 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세븐틴은 끝이 없는 먹방부터 보트 투어까지 야무지게 즐기며 행복으로 꽉 채웠다.마지막 회에서 세븐틴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순식간에 먹어 치우는 남다른 먹성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한 숙소에서 조슈아와 디노를 필두로 즉석 공연을 벌여 흥을 끌어올리는가 하면 야외 의자에 빨래를 널던 승관과 디노는 예전 숙소 생활을 떠올리기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또한 여행 마지막 날, 세븐틴은 동화 같은 매력의 포르토 베네레를 둘러보며 이국적인 풍경을 눈에 담았다. 특히 마지막 코스인 보트 투어로 스노클링 장소에 도착, 푸른 바다에서 물놀이를 만끽했다.세븐틴 멤버들은 여행을 마친 소감과 서로를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이야기로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우지는 갑작스럽게 이탈리아로 떠나게 된 것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승관은 아무 걱정 없이 멤버들과 놀면서 처음 느낀 감정을 이야기하며 “더더욱 이 멤버들이 소중하게 된 것 같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버논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된 멤버들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어 “그 덕에 저희가 좀 결속력을 가질 수 있게 된 거 같아서 무엇보다도 그 부분에 대해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원우는 별점 5개를 줬고 민규는 일주일을 천국 같았다고 표현하는 등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은 세븐틴의 만족스러운 반응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나나투어’는 세븐틴의 설렘 가득한 첫 유럽 단체 여행을 그렸다. 콜로세움, 피사의 사탑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열기구 투어, 와이너리 투어, 쿠킹 클래스 등의 체험을 통해 대리만족을 안겼다. 또 세븐틴 멤버들의 각양각색 매력과 찐친 케미스트리는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5:31
국가대표

[IS 도하] “일본 피한 거지?” 끝없는 음모론, 집요한 답정너

“일본을 피해서 웃은 거죠?”이제는 다소 지겨운 질문이 또 나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이해하기 어려운 ‘미소’에 관한 물음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3-2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한 후 웃음을 지었다. 중계 카메라에 잡힌 그의 미소는 당연히 논란이 됐다.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는 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0위인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졸전 끝 진땀승을 앞두고 무승부를 받아들여야 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 경기 결과로 E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그토록 열망했던 1위를 놓쳤지만, 일각에서는 D조 2위를 차지한 일본을 16강전에서 만나지 않아 좋은 일이라는 목소리를 냈다. 일본 역시 한국과 함께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탓이다. 자연스레 음모론이 불거졌다. 일본, 중국을 비롯한 다수 외신이 클린스만 감독의 마지막 미소를 조명하며 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작했다는 뉘앙스로 기사를 냈다. 물론 클린스만 감독의 뜬금없는 웃음은 두둔하기 어렵지만, 당시 한국이 최정예를 내세우고도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 것을 고려하면 말레이시아와 무승부는 응당 나올만한 결과였다. 그런데 지난 29일 한국과 16강전 맞대결을 앞두고 사우디의 한 기자는 클린스만 감독의 미소가 기분 나쁘다는 듯 “일본을 피하는 데 성공했는데, 사우디와 만나게 됐다. 말레이시아가 3번째 득점을 했을 때, 웃음을 지었다. 사우디는 상당한 강팀인데, 그런 모습을 보인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클린스만 감독이 일본을 피하고자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보지 않았다는 전제가 깔린 질의였다. 누구도 이해하기 어려운 클린스만 감독의 미소지만, 한 팀의 수장이 승부조작을 한 것처럼 몰아간 무례한 질문이었다. 마치 ‘일본을 피했다’는 말을 듣고 싶은 듯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해)’ 심리를 보인 공격성 물음이기도 했다. 그러나 ‘스마일맨’ 클린스만 감독은 끝없는 음모론에도 “(일본을) 피할 생각이 없었다. 그럴 의도가 전혀 없었다.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게 우리의 목표였다. 85%의 점유율, 코너킥 30개를 얻었는데, 축구에서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할 때 불안감이 오는데, 그런 상황이 벌어져서 웃음이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오해를 직접 만든 클린스만 감독이지만, 언짢을 수 있는 질문이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도리어 “사우디전이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도 선수 때 상대를 많이 해봤고 잘 아는 친구다. 상대를 존중하며 경기를 운영할 것”이라며 사우디를 치켜세웠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근거 없는 음모론이 신경 쓰일 수 있다. 실제 팀 결속력이 중요한 단기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게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말레이시아전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한 김영권은 외신 기자들의 거듭된 지적이 불쾌하지 않냐는 물음에 “감독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는 누굴 만나고 싶고, 피하고 싶고 그런 생각을 전혀 해본 적이 없다. 우리는 누구를 만나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아까 감독님 말씀처럼 조 1위로 진출하는 것이 우리의 큰 목표 중 하나였다. 경기 결과가 그렇게 돼서 어떻게 보면 아쉽게 조 2위로 올라온 것 같다”고 신사답게 답했다.도하=김희웅 기자 2024.01.30 09:51
연예일반

‘스모킹건’ 안현모 “시즌2 제작해 준 KBS 감사” 밝은 미소

방송인 안현모가 ‘스모킹건’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진행자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23일 KBS2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안현모, 이지혜, 김복준 전 수사과 과장이 자리에 참석했다.안현모는 “시즌1 진행하면서 출연자들끼리 끈끈해지고 친해졌다. 끔찍한 사건을 다루다 보니 오히려 우리끼리 결속력이 생긴 것 같다”면서 “헤어지기 아쉬웠는데 KBS2에서 시즌2 제작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웃었다. KBS2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이하 ‘스모킹건’)은 교묘하게 진화하는 범죄의 현장 속,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는 과학수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과학수사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15분 첫 방송.한편 안현모는 래퍼이자 브랜뉴뮤직 대표인 라이머와 지난해 11월 파경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7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은 지 약 6년 만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3 10:44
스포츠일반

'파리서 계영 메달' 새역사에 도전하는 수영대표팀, 호주 전훈서 구슬땀..."지구력 확실히 키웠다"

한국 수영이 다음달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새 역사에 도전한다. 한창 호주 전훈 중인 특별전략 육성선수단은 현재 훈련이 순항 중이며, 호주 코치진의 구체적인 칭찬도 이어졌다고 전해왔다.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으로 구성된 2024 파리 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선수단이 지난 5일부터 호주 퀸즐랜드주에 있는 선샤인코스트 대학교 수영부와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마이클 팔페리 코치와 함께 특별훈련을 진행 중이다. 호주에서 대한민국 계영 대표팀을 특별 지도 중인 마이클 팔페리(호주) 코치가 한국 역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메달 전망에 “역량과 재능은 분명히 있다”라고 밝혔다. 대한수영연맹은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수영 역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메달을 목표로 이번 전지훈련을 추진했다. 지난 2년간 호주 멜버른에서 이안 포프 코치, 리차드 스칼스의 지도를 받아 아시아신기록으로 남자 계영 800m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단은 올해도 ‘약속의 땅’ 호주에서 이번에는 마이클 팔페리의 지도하에 담금질 중이다. 팔페리는 현재 여자 계영 800m 세계기록을 합작한 호주 국가대표 브리아나 트로셀과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400m 금메달리스트 잭 인세르티를 육성했다.“강도 높은 웨이트와 수영을 병행하는 호주 선수에 비해 기술적으로 더 효율적인 수영을 할 줄 알고 물에 대한 감각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육성선수단의 첫인상을 평가한 팔페리는 “김우민은 충분히 더 빠를 수 있는데 아직 발견되지 못한 부분이 훨씬 많다고 느꼈고, 이호준은 순간적인 가속력이 탁월해 김우민과 마찬가지로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평가했다. “황선우는 아직 어리니 50, 100, 200m에 거쳐 철학적으로 접근한다면 더욱 장성하는 선수가 될 것이고, 이유연은 성격도, 영법 스타일도 나머지 네 선수와 다르지만, 곧잘 따라올 만큼 빨라서 인상적이었다. 양재훈은 힘으로 더 버텨보려는 자세와 도전적인 요소를 겁내지 않아 호주 선수들과 비슷한 스타일”이라며 칭찬했다. 한국의 파리 올림픽 단체전 메달 가능성에 대해서는 “1분 44초대 1명, 45초대 1명, 46초대 2명이라면 이론상으로는 현재 호주 대표팀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모든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개개인으로서도 잘해야 하지만, 한 팀으로서도 결속력 있게 본인이 얼마만큼의 몫을 해낼 수 있는지 스스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지에서 선수단을 지켜보는 전동현 지도자는 “2년 전 이안 포프는 무척 섬세하고, 정확한 영법을, 작년 리처드 스칼스는 강한 정신력을 요구하는 지도자였다면, 팔페리는 체계적인 훈련을 강조하는 편”이라며 “이미 효율적인 수영을 하는 우리 선수 개개인에게 필요한 지상 훈련 및 웨이트 프로그램을 일대일로 구성해 맞춤형으로 수중 훈련과 병행하고 있어 체력적으로 많이 향상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선수단도 지난 3주간의 훈련 진행 상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선우는 “매 순간 훈련 강도가 높아 모든 훈련량이 다 기억에 남을 정도”라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지구력을 확실히 얻어간다”라고 말했다. 이호준은 “이미 강도 높은 훈련을 뜨거운 태양과 강한 바람을 맞으며 진행하는 그 자체가 쉽지 않지만, 그만큼 강인한 정신력을 키우는 데는 효과가 크다”라며 “팔페리 코치님이 기준을 높게 잡아 항상 강도 높은 수행 능력을 요구해 더욱 집중하고 매 순간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임한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올림픽이 같은 해에 열리는 시점에 이보다 더 좋은 경험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단은 다음 달 3일까지 특훈을 소화하고 귀국한 뒤, 재정비 후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제21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떠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4.01.23 10:16
프로축구

부천, ‘브라질 센터백’ 닐손주니어와 1년 계약 연장…“더 높은 곳 올라갈 수 있도록”

부천FC1995가 닐손주니어와의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로써 닐손주니어는 2024시즌까지 부천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2014년 K리그에 데뷔한 닐손주니어는 올해로 10년 차 장수 외국인 수비수다. 2017년 부천에 처음 입단한 그는 2019시즌까지 부천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후 안양으로 이적했으며 2022시즌을 앞두고 다시 부천으로 돌아왔다.닐손주니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부천과 벌써 6시즌의 동행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부천과 닐손주니어의 단단한 결속력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2023시즌까지 그는 부천 소속으로 175경기에 출전해 27득점 7도움을 기록하면서, 구단 통산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라운드별 베스트11에 9차례 선정(리그 공동 2위)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37경기(리그 공동 3위)를 소화하면서 공수 모두에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구단 통산 최다득점 기록(27득점)을 갱신하면서, 부천에서의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했다.이영민 감독은 닐손주니어에 대해 “부천에서 함께한 매 시즌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잘 수행해 주었고, 리더십을 발휘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안정된 수비 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K리그에서의 이러한 경험들이 내년 시즌에도 부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2024시즌 다시 한번 승격에 도전하는 부천은 ‘베테랑’이자 ‘멀티 플레이어’인 닐손주니어와의 계약 연장을 통해, 경기장 안팎으로 함께한 긴 시간만큼의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계약 연장에 합의한 닐손주니어는 “내가 사랑하는 부천과 한 시즌 더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부천FC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3.12.26 09:47
연예일반

[줌인] 스키즈→베몬, 데뷔곡부터 직접 참여...왜

K팝 아이돌 그룹들에서 데뷔 때부터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하는 멤버들이 늘고 있다. 기존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연차가 쌓이면서 차츰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것과 비교되는 흐름이다. 과거 기획사들이 특정 멤버의 개인적 역량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인한 내부 갈등과 이탈을 우려했다면, 이제는 멤버들이 데뷔 때부터 곡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독려하는 분위기다. 멤버들이 팀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 참여함으써 경쟁력과 함께 그룹에 대한 결속력을 높여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 사전접촉) 등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BTS(방탄소년단)를 잇는 그룹으로 거론되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18년 정식 데뷔곡 ‘디스트릭트9’부터 모든 앨범의 타이틀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방찬, 창빈, 한은이 이를 가장 앞에서 이끌며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YG 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배러 업’ 작사, 작곡에는 멤버 아사가 이름을 올렸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획사들의 신인들도 데뷔부터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실력을 발산했다. 키스오브라이프, 영파씨가 각각 내놓은 ‘쉿’, ‘마카로니 치즈’가 그 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요즘 기획사들이 멤버들에게 이른바 놀 수 있는 판을 짜주려 한다”며 “예전엔 자작곡 실력이 뛰어나면 그룹을 탈퇴하고 솔로로 데뷔할까봐 조심스러워한 반면, 이제는 BTS처럼 그룹 활동을 유지하면서도 솔로 활동에도 성공하는 사례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소속사들이 신인 때부터 멤버 개인의 능력을 키우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앞서 몇몇 아이돌 그룹들도 데뷔곡부터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그룹 빅뱅이 대표적이다. 멤버들 모두가 데뷔곡 ‘라라라’의 작사에 참여했는데, 그 중 지드래곤은 빅뱅 곡뿐 아니라 솔로곡들을 통해 뛰어난 자작곡 능력을 선보이며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를 잡은 것으로 높이 평가 받는다. 다만 이는 다소 특수한 사례로,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들은 데뷔 후 차츰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당시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지드래곤의 싱어송라이터 능력을 여타 아이돌 그룹들과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마케팅 효과를 누렸다.김도헌 대중문화 평론가는 여기에 더해 요즘 K팝 아이돌의 곡 작업 참여가 자신만의 고유한 서사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도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경쟁력도 높아진다. 실제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후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글로벌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다양한 장르에 강렬한 랩, 기발한 효과음, 언어유희 등을 선보여왔다. 스트레이 키즈만의 독특한 음악은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성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최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락-스타’의 타이틀곡 ‘락’은 발매 후 곧바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0위로 진입했으며, 앨범은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네 장의 앨범에 수록된 총 35곡 모든 노래의 크레디트에 멤버들이 직접 이름을 새겨 넣어 의미를 더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그동안 K팝 아이돌 그룹은 소속사의 기획으로 만들어져 자율성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K팝의 한계로 비판 받은 지점이기도 했다”며 “최근 멤버들이 데뷔곡부터 참여하는 것은 아티스트로서 그룹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뿐 아니라 자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스스로 키우게 하려는 것이다. K팝의 진화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3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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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세븐틴처럼 1위 할 것”…‘하이브 DNA’ 앤팀, 글로벌 그룹 위한 도약 [종합]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보이그룹 앤팀(&TEAM)이 글로벌 보이그룹이 목표라고 밝혔다.16일 오후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앤팀의 정규 1집 ‘퍼스트 하울링: 나우’ 발매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앤팀은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글로벌 그룹 데뷔 프로젝트 ‘앤오디션 - 더 하울링’을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지난해 12월 데뷔했다. ‘엠퍼샌드(&)’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 팬들과 연결되게 하는 팀이란 의미가 담겼다.커플링곡 ‘드롭킥’(Dropkick)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앤팀은 신인답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야외에서 앤팀의 무대를 감상한 현지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앤팀을 뜨겁게 반겼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앤팀은 데뷔 1주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후마는 “앤팀은 원래 오디션을 거쳐 탄생한 팀이기에 팀워크는 원래 앤팀만의 강점이었다. 1년을 보내며 함께 성장하고 단결력과 팀의 협력 정신은 1년 전보다 정말 성장했다. 그동안 스스로의 강점을 찾았다”고 자신했다.데뷔 초를 돌아본 마키는 “처음에는 눈앞에 닥친 일들을 소화하는데 급급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작품을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예를 들어 레코딩을 할 때 디테일한 부분을 바꾸는 방식이다. 코멘트도 많이 늘었다”고 여유를 드러냈다.이어 본격적인 앨범 이야기가 이어졌다. 타키는 “저희의 첫 정규 앨범인 ‘퍼스트 하울링: 나우’는 하울링 시리즈의 집대성이다. 같은 마음의 친구들을 만나 용기를 얻고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는 대담한 마음이 표현됐다”며 “결속력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겠다는 스타트 라인에 서서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효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워 크라이’의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하루하는 “늑대의 강인함, 파워가 굉장히 필요한 곡이다. 늑대 이빨이나 앞발로 할퀴는 모습을 표현했다. 안무가 굉장히 특징적이니 이 부분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늑대의 야성미 넘치는 표정 연기, 호흡, 목소리까지 전부 표현해냈다는 게 앤팀의 설명이다.앤팀의 이번 앨범에는 한국어 버전 노래도 수록된다. 앤팀은 국내 음악방송, 예능 프로그램, ‘AAA’, ‘MAMA’와 같은 큰 시상식에도 출연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그룹’다운 행보에 기대를 부탁했다. 타키는 “이렇게 큰 시상식에 출연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기쁘다. 우리가 꿈꿔온 무대이고, 올해 많은 활약을 한 아티스트가 출연하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도 된다”며 “앞으로 앤팀이 다같이 노력하고 성장해 온 모습도 보여드리고, 선배 아티스트에게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너무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 세븐틴 같이 하이브 소속 선배 아티스트처럼 1위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앤팀은 “1위를 물론 하고 싶지만 아직 성장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하겠다. 다만 언젠가 1위가 목표기 때문에 여러분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다소 어려운 질문도 나왔다. 하이브 DNA를 가진 보이그룹으로서 ‘필승전략’이 있느냐는 것. 의주는 “저희도 선배 그룹처럼 전 세계에서 활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세심하게 준비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앨범”이라며 “완성도 높은 음악과 칼군무로 앤팀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15일 발매된 ‘퍼스트 하울링: 나우’는 미래를 향한 선언과 긍정의 메시지가 담긴 곡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워 크라이’(War Cry)를 필두로 신곡과 기존 발표곡, 앤팀의 탄생을 알린 ‘앤오디션 - 더 하울링’의 시그널송과 미션곡 등 총 18곡이 수록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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