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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신동엽, 종횡무진 MC 행보에 결국 "성대 결절 증상있어"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며 맹활약을 보여준 MC 신동엽이 결국 안타까운 몸 상태를 전했다. 신동엽은 3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오프닝부터 목소리가 좋지 않은 듯 보였고, 결국 정선희는 "신동엽 씨가 지금 목이 너무 안좋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성대가 조금 결절 증상이 있다"라며 안타까운 목 상태를 밝혔다. 현재 신동엽은 'TV 동물농장'을 비롯해 '미운 우리 새끼', '우리 이혼했어요2', '놀라운 토요일' 등 다수의 프로그램 MC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리퀴어' MC로도 발탁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남다른 건강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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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병률 1위 ‘갑상선암’, 정기적인 검사 통한 조기발견 중요

최근 갑상선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기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0년 31만명 수준에서 2014년에는 41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또한 2013년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3년 암 발생률 현황’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갑상선암을 진단 받은 환자는 4만2,541명에 이른다. 이는 전체 암 중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갑상선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갑상샘이라고도 불리는 갑상선은 목 앞 중앙에 위치해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에서는 갑상선 호르몬과 칼시토닌이 생성 및 분비되는데, 갑상선호르몬은 인체 내에서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등의 대사 조절을 통해 성장과 발육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자가면역 이상이나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평연세병원 서진학 병원장(사진)은 “갑상선 질환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정작 갑상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물론 꾸준한 갑상선 관리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경우가 더욱 드물다”며 “갑상선 질환의 경우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증상이 호전된다 해도 재발 위험이 높아 평소 주기적인 갑상선 관리를 통해 문제가 발생하면 초기에 이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은평연세병원에 따르면 갑상선과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호르몬 분비량이 적은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세포의 과도한 증식으로 특정 부위가 커져 혹이 생기는 경우인 갑상선결절 등이 있다. 특히 갑상선결절은 양성 결절과 악성 종양으로 구분되는데, 악성 종양이 바로 흔히 말하는 암에 해당한다. 이 같은 갑상선 질환을 발견하고 진단하기 위해서는 갑상선 기능검사를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의 기능과 변형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는 갑상선 호르몬 검사(혈액검사), 갑상선 초음파 검사, 조직검사 등이 있다. 호르몬 검사는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을 혈액검사를 통해 측정하는 방법으로 결과에 따라 갑상선기능 항진증, 저하증 등을 진단하게 된다. 또한 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조직검사는 갑상선 결절 및 갑상선암 진단과 관련이 깊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는 결절의 크기, 모양, 위치, 결절의 개수, 결절의 낭성변화 또는 물혹을 확인할 수 있는데, 1cm이상의 멍울이나 임파절이 커져있는 경우라면 조직검사를 통해 갑상선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서 원장은 “갑상선 결절은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되는데, 전체 갑상선 결절 환자 중 약 5~10%가 악성결절 즉 갑상선암으로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암 양성 결절로 진단된 경우라면 경과를 관찰하거나 필요한 경우 갑상선 고주파 치료를 통해 수술 없이도 혹을 제거할 수 있다. 고주파를 이용해 결절 부위만을 섬세하게 제거할 수 있어 치료 후 갑상선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도 수술을 통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데, 이때는 갑상선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갑상선암의 경우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장기로의 전이를 막고 완치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진단이 중요하다. 갑상선 결절의 경우 결절이 일정 크기 이상으로 커지기 전에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다. 따라서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승한기자 camus@joins.com/도움말=은평연세병원 서진학 병원장 2016.03.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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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3년 슬럼프 뚫고 컴백 “믿을 건 목소리 밖에 없는 가수”

가수 박혜경(39)이 3년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컴백했다. 지난 3년간 그에겐 성대 결절과 사기 사건, 자살루머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다시 무대에 설 날을 생각하며 버텨왔다. 그림도 그리고 여행도 다녔지만 살얼음판을 걷듯 불안하고 위태로웠다"고 떠올렸다. 슬럼프의 시작은 성대결절 때문.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아 온 그에게는 혹독한 시련이었다. 사기 혐의 누명은 2년여의 싸움 끝에 고등법원까지 가서야 벗겨졌다. 지난해엔 음독 자살설까지 겪었다. 음주 상태에서 수면제를 먹었다고 알려졌다. 알고보니 성대결절과 성대근육마비 증상 때문에 병원에서 지어준 약을 먹다 벌어진 해프닝. 우여곡절 끝에 4년 만에 스페셜앨범 '송 버드 파트1'을 완성해 활동을 재개했다. "믿을 건 목소리 밖에 없는 가수니 목소리 지키느라 고생했다. 이젠 멀쩡하다"며 다시 웃음을 찾은 박혜경은 다음 달 4년 만의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준비에 분주하다. -목은 이제 괜찮나."데뷔 무대에서도 떨지 않았는데 녹음날 많이 긴장했다. 예전같은 소리가 않나올까 걱정했는데 노래를 마치고 난 뒤 관계자들에게 '살아있네~'라는 말을 들었다. 성대가 좋아져 자신감도 되찾고 있다."-수술은 왜 안 했나."톤이 바뀔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목소리로 17년을 버텨와 나에겐 치명적이다. 쉬는 동안 최대한 말을 자제하고 목을 아끼며 생활했다."-관리 비법은."담배 피우는 사람 옆에도 가질 않는다. 노래방도 웬만하면 피한다. 회식 때문에 1년에 한두번 가는게 전부다. 도라지·더덕·은행·마늘·죽염·상황버섯·민들레차 등 목에 좋은 것은 다 먹는다."-음색이 독특하다고 생각되는 후배는."방송을 우연히 보다가 요아리를 봤다. 목소리가 특이하고 아름답다. 제이레빗의 목소리도 귓가에 맴돈다. 매력적인 음색을 가졌다,"-그림을 그리던데. 전시회 생각은."예전부터 갤러리에서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그린 그림을 배경으로 내 노래를 부르고 싶다.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면 좋겠다."-으리으리한 집이 공개돼 화제였다. "마련한 지 1년 정도됐다. 인테리어 아저씨들과 싸워가며 마당을 꾸미고 그림을 걸고 실내를 꾸몄다. 계절이 바뀌면 디자인으 새로 해서 벽지와 커튼 등을 바꾼다."-박혜경의 노래는 유난히 광고 음악으로 많이 쓰인다. "톱스타들이 나온 CF 다수에 내 음악이 깔렸다. 김민희·이나영·김연아가 내 음악에 맞춰 표정을 지으면 감정 이입이 된다. 이것도 다 독특한 음색 덕분이라고 생각한다."-17년차 가수에게도 롤모델이 있나."건방지게 들리겠지만 예전에는 존경하는 선배가 없었다. 하지만 요즘 생겼다. 이은미·인순이 선배를 보면 끊임없는 자기관리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닮고 싶다."-공개 연애를 했는데 지금은."예전에는 공개를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그게 불필요하다고 느껴진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숨기고 싶다."-결혼은 언제쯤 할 생각인가."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청혼을 한다면 결혼을 하겠다. 단, 우리나라 결혼 스타일은 돈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 싫다. 뿌린게 있으면 거둬야한다는 결혼 마인드가 싫다. 둘이서만 예쁜 사랑을 나누고 싶다."-공연 계획은."오는 4월 6~7일 서울 숙명아트센터 4년만에 공연을 갖는다. 화려한 무대 장치보다 음향에 힘을 줬다. 팬들과 얼굴을 맞댈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울컥한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3.12 07:00
생활/문화

환절기 목 건강, 물 많이 마셔라

환절기만 되면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영업직·교사·가수 등과 같이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환절기가 되면 더욱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 환절기에는 공기가 건조해 목감기에 잘 걸린다. 이 목감기가 바로 급성 편도염이다. 아이들은 편도가 어른에 비해 비대해 급성 편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고열과 식욕 저하, 침 삼킴 곤란, 목의 통증 등이 주요 증상이다. 편도염이 심해지면 성대와 이를 둘러싼 후두에 염증이 발생하는 후두염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목 질환은 식욕을 떨어뜨리고 수면을 방해해 청소년의 성장에 악영향을 끼친다. 소금물로 자주 가글을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목 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소리를 지르거나 무리해서 목을 많이 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목을 많이 쓰는 사람은 그만큼 목이 잘 쉰다. 잘못된 발성 습관도 마찬가지다. 의식적으로 저음으로(내려깔면서) 말하다 보면 목소리가 변하고, 성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성대 결절이나, 낭성종양과 같은 양성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 일단 목소리에 이상이 생기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음성 이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내는 게 필요하다. 박범정 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저음을 의식적으로 내는 것은 인위적으로 성대를 긴장시켜 소리를 내는 것이라 좋지 않은 발성법”이라며 “성대에 혹이 나서 온 환자를 치료할 때 반드시 음성언어 치료도 병행한다”고 말했다. 평소 성대에 무리를 주지 않고 목소리를 관리하는 방법도 익혀두자. 성대의 진동횟수는 말을 빨리 할수록, 고음으로 발성할수록 높아진다. 따라서 천천히, 편안하고, 낮은 목소리로 조용한 장소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 1500~2000cc를 한 모금씩 자주 마셔 구강과 목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박명기 기자 2009.09.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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