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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승윤x김기태 나온다.. ‘싱어게인3’ 오늘(18일) 우승자 탄생

‘싱어게인’ 시즌3 최종 우승자가 나온다. 18일 방송되는 JTBC 서바이벌 ’싱어게인3’에서는 톱7 강성희, 신해솔, 소수빈, 홍이삭, 추승엽, 이젤(EJel), 리진(leejean)의 파이널 2차전 무대가 펼쳐진다. 세미파이널 톱6 결정전에서 사상 최초로 한 팀을 추가해 7명이 경쟁한다. 이날 시즌1 이승윤, 시즌2 김기태를 잇는 우승자가 탄생한다.‘싱어게인3’ 파이널은 1차전 신곡 라운드와 2차전 자유곡 라운드로 두 번의 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이다. 파이널 최종 점수는 1차전 신곡 라운드의 심사위원 점수, 신곡 미션 음원 점수, 신곡 미션 영상 점수가 30%, 사전투표가 10%를 차지한다. 1차전은 지난 방송에서 치렀다.이날 공개되는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심사위원 점수가 20%, 본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 및 뮤직카우 온라인 투표가 40%를 이룬다.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문자 투표 및 뮤직카우 온라인 투표 비율이 높은 만큼 최종 순위를 예측하기 어렵다. 전날 2차 선공개 영상을 통해 톱7의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경연 순서 겸 문자 투표 기호와 선곡이 공개됐다. 1번 추승엽은 김현식의 ‘언제나 그대 내곁에’, 2번 리진은 윤상의 ‘너에게’, 3번 이젤은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4번 강성희는 이승열의 ‘날아’, 5번 소수빈은 박성신의 ‘한번만 더’, 6번 신해솔은 김현식의 ‘봄 여름 가을 겨울’, 7번 홍이삭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했다.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순위는 파이널 1차전 신곡 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순위와는 크게 달라진다고 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파이널 1차전 신곡 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순위는 공동 1위에 소수빈과 신해솔, 3위 홍이삭, 4위 강성희, 5위 이젤, 6위 리진, 7위 추승엽이 이름을 올렸다.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에서는 심사위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파이널 무대에는 스페셜 무대도 준비됐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이 특별 게스트로 출격할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을 더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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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의 '싱어게인2' 톱6 결정전 음원 귀호강 퍼레이드

센세이션한 무대의 감동을 그대로 담았다. 2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11회 경연곡들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이날 공개된 ‘싱어게인2 EP11’ 앨범에는 세미파이널 Top6 결정전을 풍성하게 수놓은 김기태(33호)의 ‘그날들’을 비롯해 김소연(7호)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신유미(31호)의 ‘나 어떡해’, 나겸(34호)의 ‘처음 느낌 그대로’, 이주혁(73호)의 ‘라일락이 질 때’까지 총 5곡이 담겼다. 특히 지난 21일 방송된 ‘싱어게인2’ 11회에서는 파이널 진출의 문턱을 넘어서기 위해 모든 걸 건 Top10의 귀호강 무대 퍼레이드가 펼쳐져 전율을 안겼다. 김기태(33호)는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의 명곡 ‘그날들’을 선곡, 첫 소절부터 감탄을 자아내는 탁월한 감성과 곡 해석력을 과시하며 단번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거친 허스키 보이스의 매력을 백분 발휘해 짙은 여운을 남겼다. 김소연(7호)은 매 무대마다 신선한 편곡으로 듣는 재미를 선사한 만큼, 이번에도 1994년 발표된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원곡의 감성과는 차별화되는 김소연 만의 묵직하고 쓸쓸한 음색으로 재탄생시켜 감성을 자극했다. 또한 ‘파란 마녀’ 신유미(31호)는 매 라운드를 거치며 느낀 고민과 슬픔 등 음악에 대한 성장통을 고스란히 담은 ‘나 어떡해’ 무대를 꾸몄다. 자신의 강점을 여실히 살린 무대와 뭉클하고 진정성 넘치는 스토리텔링이 시청자들에게 위안을 건넸다. 나겸(34호)은 그만의 트렌디한 음악 스타일로 ‘처음 느낌 그대로’를 재해석했다. 특유의 독보적인 솔풀한 감정선과 탄탄한 가창력이 극대화된 무대였던 만큼 음원 또한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주혁(73호)은 명실상부 국민 디바 이선희의 히트곡 ‘라일락이 질 때’를 새롭게 들려줬다. ‘음색 깡패’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뛰어난 보컬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완벽한 무대를 펼쳐냈고,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뽐냈다. ‘싱어게인2’는 무대를 꿈꾸는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파이널 진출을 앞두고 그 누구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강자들의 잔혹한 빅매치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으며, 막강한 음원 파워까지 신드롬급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2022.02.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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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아홉번째 앨범 오늘(8일) 발매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EP9 정식 음원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9회 경연곡들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이날 공개된 '싱어게인2' EP9는 4라운드 톱10 결정전 경연곡 37호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비롯해 31호 '그건 너' 22호 'FEVER' 73호 '추억속의 그대'까지 독보적인 개성이 묻어나는 총 4곡으로 구성됐다. '보컬 타짜' 37호는 세대를 불문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 이문세의 대표곡 중 하나인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37호만의 감성으로 들려줬다. 기타의 선율과 그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시작된 곡은 한 편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전개됐다. 간주 부분에는 이문세의 또 다른 히트곡인 '소녀’'의 일부분을 들려주며 또 다른 장면으로 이동하는 느낌을 줬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선이 점점 고조, 37호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고스란히 느끼게 만들었다. '파란 마녀' 31호는 1970년대를 풍미했던 천재 싱어송라이터 이장희의 명곡 '그건 너'를 재해석했다. 31호의 뛰어난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이 어우러지며 그의 아우라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많은 분들이 나의 음악을 즐겨 주실 때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됐다. 내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바로 너, 때문이야"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오롯이 담긴 무대는 이변 없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22호는 히트곡 메이커 박진영의 '피버(FEVER)'를 선곡했다. 22호는 노련한 음악적 감각으로 그들만의 스타일로 신선하게 편곡, 세 명의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멤버들의 스캣과 비트박스, 스트리트 힙합의 요소를 가미해 버라이어티하면서 신나는 무대를 연출해냈다. '음색 깡패' 73호는 오랜 시간 리스너들의 마음속을 지키며 수없이 회자되고 있는 황치훈의 '추억속의 그대'를 재탄생시켰다. 73호의 목소리와 감성을 입힌 '추억 속의 그대'는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원곡의 분위기를 살리며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김진석 기자 supejs@joongang.co.kr 2022.02.0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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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임영웅 'Bk Love'→김희재 '보여줄게' 음원 발매

'뽕숭아학당' 무대들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트롯맨들이 부른 곡들이 오늘(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임영웅의 'Bk Love'를 시작으로, 김희재의 '보여줄게', 이찬원의 '같은 베개'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뽕숭아학당' 초대형 프로젝트 '도란도란 디너쇼' 2탄 '도란도란 듀엣쇼' 개최를 앞둔 TOP6는 숨 막히는 눈치 싸움 속 운명의 듀엣 파트너 결정전을 펼쳤다. 특히 TOP6와 듀엣을 함께 할 파트너로는 역대급 게스트인 김원준-배기성-노브레인-이영현이 출격, 장르를 불문한 다양하고 매혹적인 무대들을 선보였다. 임영웅은 MC 스나이퍼의 'Bk Love'를 열창했다. 그는 감성 한 스푼을 더한 감미로운 힙합을 선보이며 색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톱6와 레전드 군단은 손을 올려 임영웅의 랩을 만끽했다. 네이버TV 조회수 9만 뷰를 기록한 임영웅의 'Bk Love'는 이날 발매되는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선정됐다. 김희재는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곡해 화려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레전드 파트너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희재는 가창력을 겸비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테이의 '같은 베개'를 선곡한 이찬원은 나긋한 목소리에 꿀 한 스푼을 더한 듯 달달한 감성을 선보였다. 트롯이 아닌 발라드로 역대급 심쿵 무대를 펼친 이찬원에 출연진들은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뽕숭아학당 PART23'은 오늘(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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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패, '복면가왕' 5연승 성공…아쉽게 패한 근위병=워너원 김재환[종합]

동방불패가 '복면가왕' 5연승에 성공했다. 3라운드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근위병은 워너원 김재환이었다. "이렇게 살면서 칭찬을 많이 받아본 적은 없었다"면서 만족감을 내비쳤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동방불패가 5연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전자 4인과 동방불패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비싼무늬토기와 편종선생이 꾸몄다. 비싼무늬토기는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을 불렀다. 평범한 듯 달콤하게 무대를 장식하는 미성이었다. 서서히 드러나는 치명적인 매력의 음색이었다.편종선생은 폴김의 '길'을 선곡했다. 숨이 멎을 듯 매혹적인 저음으로 시작했다. 읊조리듯 나지막한 목소리에 그대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담담한 듯 절절하게 표현하는 슬픔이 마음에 와닿았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비싼무늬토기는 소리를 내는 방법에서 소리를 짓누를 때도 좋게 내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다. 기본적인 자질이 좋아 거듭날 수 있는 가수인 것 같다. 편종선생은 엄청난 실력은 아니지만 마음을 뒤흔든다"고 평했다. 김현철은 "가성을 자유롭게 쓰는 사람의 선곡이다. 이 곡을 선곡했다는 건 음원을 내면 음원차트를 씹어먹는 강자일 것 같다"고 반박했다. 트와이스 채영, 모모, 미나는 편종선생을 두고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같다고 예측했다. 승자는 비싼무늬토기였다. 패한 편종선생의 정체는 전 인피니트 멤버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호야(이호원)였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벚꽃소녀와 근위병이 꾸몄다. 벚꽃소녀는 소유의 '아이 미스 유'를 선곡했다. 노래를 부를수록 한껏 감성이 깊어졌다. 호흡 하나하나에 슬픔이 묻어났다. 근위병은 박효신의 '바보'를 불렀다. 허밍부터 급이 달랐다. 선곡부터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애잔함이 가득 찬 무대였다. 툭 터져버릴 것 같은 애끓는 감성이 시선을 압도했다.승자는 근위병이었다. 패한 벚꽃소녀의 정체는 가수 미였다. 그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인 '히얼 아이 엠(Here I am)'을 부른 주인공이었다. 가면을 벗기 직전 김현철이 알아봤다. 3라운드 대결은 비싼무늬토기와 근위병이었다. 비싼무늬토기는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를 불렀다. 전보다 더 먹먹해진 탁성으로 슬픔을 극대화시켰다. 힘있게 다져놓은 저음과 고음이었다. 그리움을 한가득 담아냈다. 근위병은 에일리의 '손대지마'로 승부수를 띄웠다. 리드미컬한 반주에 올라탄 매력적인 중저음이 빛을 발했다. 2라운드와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였다. 한층 더 여유가 넘쳤다. 가왕 동방불패는 "가왕 후보 결정전이라고 그런지 굉장히 숨통이 조인다. 거의 날 죽일 듯이 (두 사람이) 준비를 한 것 같다"면서 긴장한 가운데 방어전 무대를 준비했다. 연예인 판정단 김호영은 "비싼무늬토기는 너무 애절해서 술이 생각 날 정도였다. 뭔가 사연 있는 사람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근위병은 선곡도 의외였는데 그 노래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찰지더라. 나가서 춤을 출 뻔했다"고 평했다. 유영석은 "비싼무늬토기는 나와 노래가 혼연일체라는 걸 보여줬다. 근위병은 자기가 노래를 다스리는 느낌이다. 가왕 후보로도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 승자는 근위병이었다. 패한 비싼무늬토기는 R&B 가수 베이빌론이었다. 가왕결정전 무대에 오른 동방불패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였다. 제대로 펼치는 진검승부였다. 세상을 향한 차분하지만 강렬한 다짐이었다. 모모는 노래 중간 "너무 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카이는 "오늘 소향 씨에게 연락이 왔다. 가왕 어떻게 됐느냐고 결과를 궁금해하더라. 6연승 가왕 소향도 긴장하게 만든 사람이다"라고 치켜세웠다. 75대 가왕은 동방불패였다. 아쉽게 패한 근위병은 워너원 김재환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22 18:36
생활/문화

게임사 직원은 게임만 한다? 넥슨은 달라요

게임회사라고 하면 직원들이 게임만 하는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그랬을 수도 있지만 요즘은 다르다. 직원들의 자기 계발이나 취미생활을 적극 지원하는 게임사가 많다.개발자가 다양한 경험을 해야 창의적인 게임이 나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대표적인 곳이 넥슨이다. 넥슨은 설립 초기부터 창의적인 사고를 강조했다. 그래서 넥슨은 직원들의 취미와 특기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신조어로 떠오르고 있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 기업인 것이다. 마라톤·음악 등 체험 프로그램…만족도 10점 중 9점넥슨은 직원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넥슨포럼과 동호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넥슨포럼은 '자유로운 시간을 조각하는 틈'이라는 모토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크게 아트·컬처·휴먼 3개 카테고리별로 전문 강사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각 과정의 평균 기간은 10주로, 길게는 1년 가까이 운영되기도 한다. 지난 2016년에는 총 29개 과정이 진행됐으며, 950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넥슨포럼으로 결실을 맺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2013년 '마라톤 풀코스 과정'으로 마라톤에 입문한 김나현씨는 꾸준한 훈련 끝에 2015년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꿈인 보스턴 마라톤대회 참가 자격을 따냈다. 이후 김씨는 2016년 '보스턴 마라톤 과정'에 단독으로 참여해 완주에 성공했고, 올해에는 '나만의 독립출판 과정'으로 대회 참여 경험담을 다룬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지난해 전문 음악 아티스트들이 15주간 작사·작곡·편곡 등을 전수하는 '싱어송라이터 과정'에 참여한 넥슨 직원 8명은 직접 만든 음원 8곡이 수록된 디지털 앨범 '블루밍'을 음원 사이트에 발매했다. 넥슨합창단은 10개월간 진행된 과정으로 작년 10월 '전국생활문화'에 참여, '경기인천생활문화클럽한마당'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넥슨포럼의 다양한 과정들은 매년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점(10점 만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얻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46개 동호회 지원…여자 프로복서도 배출동호회 활동도 활발하다.넥슨은 일정 금액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각종 운동 동호회를 비롯해 꽃꽂이·가죽공예·레고 제작 등 총 46개의 동호회가 운영 중이다.동호회들은 친목만 다지는 것이 아니라 결과물도 내고 있다.연극 동호회인 '인터미션'은 2016년에는 첫 작품 '도덕적 도둑'을, 올해 7월에는 '여덟시반'을 넥슨 판교 사옥에서 각각 성공적으로 공연했다.야구 동호회인 '크레이져스'는 게임인 야구리그에서 전통의 강호로 활약하고 있으며, 디제잉 동호회 'JINGJING'은 사내 카페와 사옥이 있는 판교 일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복싱 동호회인 '솜방망이'는 최근 데뷔전을 치른 프로복서를 배출했다. 신규 프로젝트 개발팀 소속인 황은빛(29)씨는 지난 5월에 프로복서 자격을 획득하고 지난 10월 말 '한국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및 복싱M 4라운드 퍼레이드'에서 프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복싱 동호회에는 현재 14명의 복서가 활동하고 있다.넥슨 인재문화팀 이은욱 차장은 "넥슨포럼과 동호회 지원의 가장 큰 목적은 직원들에게 취미와 특기를 계발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풍성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로 직원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주고, 일과 삶을 조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1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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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차트 1위' 볼빨간사춘기, 인기비결..버스커 버스커와 평행이론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안지영·우지윤)는 버스커 버스커와 평행이론이 이룬다.지난 달부터 방탄소년단·아이유·엑소·젝스키스 등 톱 가수들이 줄줄이 컴백한 가운데 볼빨간사춘기가 새 미니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 1'(Red Diary Page.1) 발매 이후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8일 오전 7시 기준 볼빨간사춘기는 방탄소년단·젝스키스와 더불어 각각 다른 음원사이트에서 음원 줄세우기를 했다. 방탄소년단이 멜론, 젝스키스가 네이버 뮤직과 소리바다에서 수록곡 줄세우기를 했다면 그 외 올레뮤직·엠넷·소리바다에서 볼빨간사춘기가 1위를 차지했다. 벅스에선 볼빨간사춘기도 '썸탈꺼야' '나의 사춘기에게' '블루' 등으로 음원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같은날 오후 1시엔 볼빨간사춘기가 멜론·지니·네이버뮤직·엠넷·소리바다·벅스 등 국내 주요 6개 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볼빨간사춘기의 인기비결과 성장세는 '음원깡패' 버스커버스커와 비슷하다. 볼빨간사춘기는 버스커버스커와 마찬가지로 Mnet '슈퍼스타k' 출신이다. 볼빨간사춘기는 2014년 '슈퍼스타K 6'에 경북 영주 시골밴드 수식어를 달고 대중들에게 첫 인사를 했다. 경합이 펼쳐지는 동안 주목받았으나 톱10 결정전에서 탈락했다. 우승을 하진 않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과 잠재력, 실력 등을 보여줬고, 데뷔 전 마니아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100% 음악으로만 승부해 차트 1위까지 올라섰다는 점도 버스커 버스커와 같다. 대형 기획사 소속 톱 가수들의 앨범 제작비는 약 1억 5000만원에서 3억원이다. 작사·작곡비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제작과 홍보 마케팅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한 비용이다. 하지만 볼빨간사춘기는 억대 제작비가 들지 않았다. 일단 앨범 전곡이 볼빨간사춘기의 자작곡이라는 점에서 비용이 크게 절감됐다. 앨범 패키징에도 무리하지 않았다. 특별한 예능출연이나 앨범 홍보도 하지 않았다. 리스너들이 자연스럽게 찾아들으면서 역주행도 하고, 차트 1위도 한 케이스다.아이돌 홍수 속 차별화 전략도 통했다. 볼빨간사춘기는 파워풀한 가창력 보다는 독특한 음색과 귀에 꽂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자신만의 음악 장르를 구축하며 마니아 층의 사랑을 받다가 입소문이 나며 보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게 됐다. 가요계에서 여자 버스커 버스커로 불리는 이유다.가요계 관계자는 "대중성을 가지면서도 가수가 자신만의 색깔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며 "아이돌 가수들의 음악이 쏟아지는 가운데 볼빨간사춘기만의 독특하면서도 대중성을 갖춘 음악이 리스너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볼빨간사춘기는 '우주를 줄게'를 시작으로 음원이 많은 사랑을 받은 비결에 대해 "우리가 하고 싶은 노래를 했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밝히며 "항상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연지 기자 2017.10.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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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10대 힙합 포텐 터졌다

멘토와 고등래퍼가 함께 꾸민 첫 무대, 지역과 멘토의 자존심을 건 본격 지역 대항전의 서막이 열렸다. 지난 10일 밤11시에 방송된 Mnet ‘고등래퍼’ 5회에서는 '최종 대표 선발전'을 통해 추려진 각 지역의 대표 3인이 본격적인 지역-멘토 별 서바이벌의 시작을 알려 손에 땀을 쥐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대결은 '지역 대항전'으로 두 지역 간 총 2라운드의 대결을 펼쳐 각 라운드 별 점수를 합산해 누적 점수가 높은 지역만 살아남는 대항이었다. 진 팀은 즉시 전원이 탈락하는 룰이 적용된 만큼 사활을 건 본격 서바이벌이 시작됐다. 라운드 별 점수를 책정해줄 특별 심사위원으로는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을 통해 활약을 펼친 바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래퍼 14인으로, 베이식, 리듬파워, 산체스, 킬라그램, 우태운, 정상수, 해쉬스완, 키썸, 타이미, 지조, 던밀스, 넉살 등의 래퍼들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대항을 펼친 지역은 최강의 라이벌 팀 기리보이&서출구 멘토의 서울강서지역과 스윙스 멘토의 경인동부 지역이었다. 1라운드는 마크&김윤호, 윤병호&김강우의 '듀엣 대결'로 두 사람의 합이 얼마나 잘 맞는 지를 판가름하는 무대였다. 박빙이었으나 350점 만점에 17점의 점수 차로 경인동부 지역이 우위를 선점했다. 이어 딥플로우 멘토의 부산경상 지역과 양동근(YDG)의 광주전라 지역 대결이 이어졌다. '제시어 프리스타일 랩미션'에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수준 높은 랩을 보여줬다"고 극찬을 받은 부산경상 조원우가 광주전라 최서현을 39점의 격차로 따돌리며 우위를 선점했다. 고등래퍼들의 수준 높은 프리스타일 랩을 감상한 심사위원 던밀스, 지조, 멘토 서출구는 자신들의 주특기 프리스타일 랩을 즉흥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2라운드에서는 멘토와 고등래퍼가 함께 꾸미는 '신곡대결'을 통해 각 멘토와 지역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쳤다. 무대를 통해 선보인 곡은 음원으로 출시되고 멘토들도 무대에 함께 참여하는 만큼 멘토들 간의 신경전도 상당했다. 두 지역 모두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했지만 광주전라는 40점에 가까운 점수 차로 석패하고 말았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사실상 결승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양홍원과 최하민의 대결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양홍원은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역대급 점수로 1위를 차지했고 최하민은 '멘토결정전'을 통해 같은 순위권 대결에서 '1위 of 1위'를 차지한 전력이 있기에 명실상부 고등래퍼의 'Ace of Ace'라 불릴 만 하다. 다음 주 방송을 통해 두 명의 최강 고등래퍼의 정면 대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고등래퍼' 5화는 평균 1.2%, 최고 1.4%(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전국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연지 기자 2017.03.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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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용왕은 몬스타엑스 기현이었다

용왕이라고 전해라는 몬스타엑스 기현이었다.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20대 가왕 결정전 2라운드가 펼쳐졌다.먼저 굴러온 복덩어리는 백지영의 '사랑 안 해'를 선곡했다. 유영석은 "8~90년대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누군지 모르지만 대단하다"고 했다. 김구라는 "'사랑 안 해'는 가창력도 중요하지만 감정 표현이 더 중요하다. 노래에 한 이 있다. 오디션 출신 가수라고 생각한다. 음원 성적은 좋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다"고 말했다.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는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불렀다. 에릭남은 "용왕은 아이돌인 것 같다. 무대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힙합 느낌이 충만하다. 몬스타엑스의 기현으로 추측된다. 시옷 발음이 짧은 게 비슷하다"고 했다.그 결과 51대 48로 굴러온 복덩어리가 승리. 굴러온 복덩어리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1.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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