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0건
예능

내밀한 부부 문제까지…선 넘는 이혼 예능, 누구를 위한 것일까 [IS시선]

“시청자가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할까요?”이혼 예능의 선정성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 불륜은 물론 극단적 선택, 야동 중독 등 자극적 단어들이 난무한다. ‘솔루션’이라는 그럴듯한 이유로 포장했지만 부부 사이의 내밀한 문제들까지 들춰지며, 갈등 해결이 아닌 부추기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 시청자 반응도 “보면 혈압만 오른다”, “부모들의 행동이 아동 학대 수준이다” 등 우려가 대다수다.이혼 예능은 TV조선 ‘이제 혼자다’, MBN ‘한번쯤 이혼할 결심’, JTBC ‘이혼숙려캠프’, SBS Plus ‘솔로라서’ 등 각 방송사마다 1개쯤은 있을 정도로 보편화돼 있다. ‘가족 해체’, ‘이혼 조장’ 등 여러 우려와 비판은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최근 방송들은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 18회에서는 결혼 6년 차 국제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방송에는 남편이 아내를 두고 3번이나 외도를 저질렀고, 야동 중독자이며 아내는 그런 남편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아들 앞에서 여러 번 극단적 선택까지 했다는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이때 ‘벌거벗은 상태가 될 뻔했다’, ‘칼날을 잡아 피를 많이 흘렸다’ 등 남편의 외도 행위와 아내의 극단적 선택 정황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방송에 고스란히 담겼다. MC인 서장훈과 박하선, 진태연도 이들의 사연을 듣다가 혀를 내둘렀고, 특히 서장훈은 “나 집에 갈래”라며 포기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연예인 부부가 출연하는 예능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1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개그맨 김경진, 모델 전수민 부부가 이혼 상담을 받으러 간 모습이 그려졌고, 이들 부부가 부동산 4채 보유, 자산이 23억원이지만 빚이 14억원이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방송 말미에 두 사람은 결과적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상담은 밝은 분위기에서 마무리 됐지만, 전문가에게 재산 분할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를 물어보기도 했다. 친한 관계에서도 잘 드러내지 않는 매우 민감한 돈 문제를 노출하는 것도 의아한 대목이었지만, 무엇보다 이혼을 화두에 올리는 것 자체가 너무나 쉬운 일로 비치는 점이 우려를 낳았다.이들의 사연을 지켜보는 MC들의 반응처럼 시청자도 괴롭기는 마찬가지다. 위기를 맞은 부부들이 방송에서의 솔루션을 통해 관계가 개선되는 전향적인 결말을 맞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솔루션보다 갈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다. 과거에 비해 이혼이 보편화되고, 이에 대한 인식이 개방적이 됐다 하더라도 이런 상황 변화가 대중의 원초적 궁금증에 중점을 두고 자극성만 쫓아도 된다는 이유는 되지 않는다. 이런 주제를 남용하는 제작 방식은 없어져야 마땅하다. 부부 관계처럼 양쪽 입장이 첨예하고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게 어려운 문제는 제3자가 개입하고 말을 얹는게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부부 사이 내밀한 속사정이 대중의 흥밋거리가 돼서도 안된다. 두고두고 이들에게 꼬리표가 될 수도 있다. 모르는 게 약일 때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05:55
예능

‘자산 23억’ 김경진♥전수민, 생활고 호소 “이자로 600만원 나가” (‘사당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생활고를 호소했다.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285회는 전국 시청률 5.8%(닐슨 코리아 기준)로 134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순실 보스가 직원들과 무한 리필 뷔페를 찾았다. 이순실과 탈북민 동생들은 “접시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 “접시마다 돈을 내고 먹는 줄 알았다”라며 지금은 웃을 수 있는 첫 뷔페 경험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 중 이순실은 “개구리, 도롱뇽, 메뚜기는 먹어도 회는 못 먹겠다”라고 했지만 생애 첫 회 입문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북한에서 유독 인기 많은 박명수의 인지도가 공개되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순실의 탈북민 동생은 “내가 북한에 있을 때 박명수의 노래를 엄청 좋아했다”라며 박명수의 히트곡 ‘바다의 왕자’를 언급했고, 이순실조차 “북한에서 ‘바다의 왕자’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만큼 북한 MZ 사이에서 상한가를 치는 박명수의 인기를 언급했다.박명수가 후배 개그맨 김경진에게 부동산에서 이혼까지 상담 풀코스를 선사했다. 특히 ‘결혼 5년 차’ 김경진-전수민 부부가 총자산 23억 원에도 생활고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인즉슨, 김경진 명의로 된 집 3채와 아내 명의로 된 빌라 1채가 있지만, 김경진은 “이자로 600만 원 이상 나간다”라며 대출 이자가 생활비의 6.5배인 점을 밝혀 모두가 깜짝 놀랐다. 여기에 김경진은 사업 실패 이야기와 함께 “개그맨 동기 중 힘든 친구들이 있어서 7000만 원을 대출받아 도와줬다”라고 말했고, 이에 변호사는 “정말 심각한 유책 사유”라며 대신 분노했다. 이 과정에서 전현무는 “나 여기서 한 말 때문에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을 220만 원이나 냈다. 나 원래 200만 원씩 안 한다”라며 거액을 내는 상황이 오도록 바람잡이를 했던 박명수를 원망했다. 박명수는 전현무 결혼식에 얼마 낼 거냐는 질문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110만 원 내겠다. 대신 일 하나 꽂아주면 200만 원, 두 개 꽂아주면 300만 원 내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솔깃해진 전현무가 “딜”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전현무가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 홍주연, 허유원, 정은혜와 만남의 자리를 이어갔다. 특히 전현무가 “난 노력형”이라며 지금의 전현무를 만든 노력에 대해 말했다. 전현무는 “입사 3~4년 차에 교양 프로그램 MC 섭외를 받았는데 예능이 너무 하고 싶어서 이를 거절한 대신 ‘연예가 중계’ 리포터를 시켜달라고 했다”라면서 “카메라 화면에 많이 나가지도 않았고 손 밖에 안 나가는데도 난 그 일이 너무 즐거웠다”라며 신인 시절부터 확실했던 목표와 꿈을 향해 달려온 의지와 뚝심을 전했다.전현무는 예능국 회의에 참여할 만큼 예능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렸던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인사를 안 받아주는 선배도 있었다”라고 신원호 PD와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전현무는 “날 안 좋게 봤던 신원호 PD가 ‘남자의 자격’ 개편 당시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유일하게 날 추천했다”라며 “내가 나오는 ‘해피투게더’를 본 후 ‘쟤는 진짜 예능을 좋아하는구나’라며 나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했단다. 신원호 PD는 내 예능 인생을 열어준 최고의 은인”이라는 말로 고마움을 전하며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를 이어갔다. 또한 전현무는 쉽지 않았던 프리랜서 선택을 언급하면서 “내가 원하는 자리에서 역량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프리를 추천한다”라며 “연예인 중 나같이 딕션 좋은 사람은 없다”라며 지금의 전현무를 있게 한 아나운서 시절의 소중한 시간을 전했다. 특히 ‘제2의 전현무’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예능을 잘하는 꿀팁은 물론 선물까지 건네며 후배들과의 시간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6 08:09
예능

[TVis] 전현무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220만 원... 박명수 때문” 짜증 (사당귀)

방송인 전현무가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억울해했다. 1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이하 ‘사당귀’)에는 박명수가 자칭 타칭 부동산 전문가로 코미디언 김경진과 만났다. 이날 김경진은 “요새 방송 없을 때 돌잔치, 결혼식, 칠순 잔치 등 각종 행사비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왜 제 결혼식 때 오지 않았냐?”고 박명수에게 기습 질문을 했다.당황한 박명수는 “그때 무한도전 할 때라 바빴다”고 변명했지만, 시기가 겹치지 않았다. 또 김경진 결혼식으로 50만 원을 줬다는 박명수. 그는 “지금으로 치면 100만 원이다”라며 허세를 떨었지만, 김경진이 “4년 전인데요?”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박명수는 다시 “65만 원”이라고 정정했다.심지어 방송인 조세호 결혼식에는 필참, 축의금으로 2배 이상 되는 100만 원을 냈다는 이야기에 시무룩해진 김경진.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전현무 역시 “나도 박명수 씨가 바람잡이 해서 조세호 결혼식 때 220만 원을 냈다. 원래는 100이었다. 220만 원씩 안 한다”라고 억울해했다.김숙이 “박명수 씨는 전현무 씨 결혼할 때 얼마나 낼 거냐?”고 묻자, 박명수는 “110만 원이다. 일 꽂아주면 200, 두 개 꽂아주면 300만 원”이라며 칼같이 계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18:42
예능

[TVis] 김경진 “부동산 4채 23억…예·적금·주식 없다”(‘소금쟁이’)

개그맨 김경진이 23억 부동산 자산가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경진은 20일 방송된 KBS2 ‘하이앤드 소금쟁이’에 출연, 부동산 4채 총합 23억 원을 관리하는 일상을 소개했다. ‘국민거지’ 캐릭터에서 자산가로 변모한 김경진의 모습에 양세찬은 “개인적으로 평소 김경진과 친분이 있다 드라마 거지캐릭터 섭외 1위인데 갑자기 부자 캐릭터가 됐다”며 놀라워했다. 양세형도 “부동산 4채에 23억 자산가는 처음 들었다”며 “배신감 느낀다. 심지어 결혼도 잘 했다”고 부러워했다. 김경진은 “소유 부동산은 현 시세로 23억이다. 초기 자금은 거의 안들었다. 2012년 정도에 방송이 줄어 어떻게 먹고 살까 고민하다가 몸 눕힐 곳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며 “전세금을 빼서 대출 보태고 집을 샀다”고 말했다. 특히 김경진은 “예금, 적금, 주식은 없다. 큰 시세차익을 준 게 부동산이라 올인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후 김경진은 강서구 오피스텔, 응암동 빌라, 이태원, 시청역 인근에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시세차익을 얻은 경험담을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아까운 생각은 들지만 부동산 정리를 하고 여유롭게 살지 고민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김경진은 23억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출현황도 만만치 않은 상황. 이찬원은 “김경진이 주택담보대출이 3억 5천만 원, 사업자 대출 2억, 최근 추가 실행한 주택담보대출이 5억”이라며 총 10억 5천만 원의 대출이 있음을 알렸다. 원리금분할 상황 중인 김경진이 한 달에 내고 있는 상황액은 600만 원에 달했다. 하지만 부부의 월 평균 소득은 700만 원이라 사실상 100만 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21:38
스타

김경진, 가게 전기세 미납에 “생활고? 힘든 건 맞지만 사실 아냐” 해명

개그맨 김경진인 ‘생활고’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13일 김경진은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방송이 없어지고 11년을 결혼식, 돌잔치 등으로 버텼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고 전했다.이어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제가 힘든 건 맞지만 생활고 까지는 아니다.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말씀드린다”며 ‘생활고’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김경진은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아내 전수민과 함께 출연했다. 김경진은 아내와 함께 파스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가게 상황이 어려워 3개월 이상 전기세를 못내고 있다. 단전이 될 수도있는 상황이다. 한달치만 겨우 내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김경진은 모델 전수민과 지난 2020년 6월에 결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3 12:59
연예일반

전수민♥김경진, 오은영 박사 공연에 '눈물 펑펑'...2세 준비하며 벌써 열혈 수업?

개그맨 김경진-전수민 부부가 오은영 박사와 다정한 인증샷을 남기며 2세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김경진은 11일 “오은영 선생님의 토크콘서트, ‘날마다 당당당’, 큰 감동과 힐링의 시간이였다. 눈물도 펑펑 흘리고 따뜻한 웃음이 있었다”며 공연 후 대기실에서 오은영과 함께 찍은 부부샷을 게재했다.이어 그는 “우주에서 나는 제일 소중한 사람이다. 잘났든 못났든 나를 가장 사랑한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움직여야 된다. 당당해라~ #오은영토크콘서트 #날마다당당당“이라고 격한 소감과 해시태그를 덧붙였다.김경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오은영 박사는 특유의 굵은 웨이브 헤어 스타일에 화이트 팬츠와 재킷을 입고 우아미를 발산했다.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김경진-전수민 사이에서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김경진의 아내 전수민 역시 남편이 올린 글과 사진에 “#오은영_더할나위없이_고양 #오은영_더할나위없이”라는 댓글을 달며 ‘부부 일심동체’임을 알렸다.네티즌들은 부부의 행복한 모습에 “힐링되는 시간이셨겠어요”, “2세 계획 중이라고 하시더니 벌써 오은영 박사님한테 부모 수업받으시는 건가요?”, “부부가 함께 좋은 공연 다니는 모습 훈훈해요”, “올해 두 사람에게 예쁜 아이가 찾아가길..” 등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경진이 최근 SBS ‘동상이몽’에서 가수 박군에게 술을 권유했다가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려 이에 대해 해명글을 올린 바 있다.지난 달 말, 그는 자신의 SNS에 "악플러들에게 한마디 #악플러"라며 직접 찍은 동영상을 통해 쓴소리를 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경진은 "요즘 내 인성 어쩌고저쩌고 하는 악플러들에게 한 마디 하겠다"면서 "사람은 상대적인 것이다. 너희들이 아무리 날 쓰레기라고 해도 난 누군가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사랑스러운 남편이고 소중한 가족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친구, 지인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진은 "너희도 누군가에게 소중하겠지. 하지만 나에게 악플을 남기는 너희는 쓰레기일 뿐이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악플을 남기면서 사냐. 너희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라"라며 악플러들에게 쓴소리를 날렸다.또한 "돈 열심히 벌어. 자본주의 시대 아니냐. 돈 많은 게 이기는 거다"는 김경진은 "나도 XX 열심히 산다. 왜냐고? 너희들 이기려고. 너희도 나한테 복수하고 싶으면 돈이나 열심히 벌어라. 악플 남기지 말고. 알겠냐?"라며 각오를 다졌다. 개그맨 김경진은 지난 2020년 모델 전수민과 결혼했다. 현재 익선동에 파스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3 08:12
연예일반

'동상이몽2' 박군-한영, 신혼집 공개→"사기결혼" 폭로전.."설정? 실화?"

박군과 한영이 신혼집 공개와 동시에 쌍방 폭로전에 나서 아찔한 분위기를 풍겼다.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가 새로운 부부로 합류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두 사람은 "8세 연상연하 나이에 키도 8cm 차이라, 88부부라 불린다"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실제로 박군의 키는 170cm, 아내 한영은 178cm이다. 잠시 후 두 사람은 "결혼하고 보니 서로에게 속았다"고 '사기결혼'임을 주장하며 신혼 라이프를 전격 공개했다. 박군은 저녁 8시, 퇴근을 하다가 갑자기 집 앞 벤치에 앉더니 드라마를 시청했다. 이후 한참 있다가 집에 들어갔는데, 문에 들어서자마자 "오월아~"라며 반려견을 먼저 찾아 한영의 눈총을 샀다.박군과 한영, 반려견 오월이까지 세 가족이 지내는 신혼집은 화이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깔끔한 곳이었다. 특히 한영은 남편을 기다리며 청소기를 돌리는 등 정리정돈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이에 대해 박군은 "신혼집 같은 경우는 와이프가 살던 곳, 차도 와이프가 타던 차다. 저는 몸만 들어갔다. (아내가) 그냥 들어오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박군의 일상을 지켜보던 게스트 홍석천은 "내가 너 같은 애들 많이 만나봤다. 몸만 들어오는 것들. 잘해라"라고 찐 조언해 짠내웃음을 자아냈다.얼마 뒤, 박군은 김경진의 연락을 받고 외출을 하려 했다. 외출 허락을 받기 위해 박군은 한영에 다가가 "여보 오늘따라 더 예쁜 것 같아"라며 아부를 떨었다.이어 "내가 긴히 할 말이 있어. 집 앞에 아는 형님이 왔대"라고 떠봤고, 한영은 "보러 왔다고?"라고 물었다. 박군은 "일 있어서 왔는데 시간 되면 밥 먹자는데 밥만 먹고 들어올게"라고 조심스레 밝혔다.한영은 "술 안 먹지? 밥만 먹을 거지?"라고 물은 뒤 "그래. 그럼 되지 뭐. 밥 먹고 그러면 2시간이면 되겠지?"라고 물었다. 박군은 "오, 2시간이나? 고맙습니다"라며 프리타임을 즐기러 나섰다.박군이 만난 이는 개그맨 김경진이었다. 김경진은 식사 메뉴가 술과 어울린다며 박군을 유혹했다. 박군은 "술은 안 된다'며 거절했지만 계속되는 권유에 "그럼 딱 한 잔만"이라고 해 아찔함을 풍겼다.결국 남편을 기다리던 한영은 "약속 시간 지났는데 언제 와?"라고 전화 연락을 했고, 박군은 한참 뒤에 돌아와 한영을 분노케 했다. 잠시 후 한영은 박군에게 "한 4시간 걸린 것 같다. 술 마시는 걸 뭐라고 하는 건 아니다. 근데 나한테 '지금 가'라고 '술 안 마셔'라고 거짓말하지 말아야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영은 "나는 좀 기분이 나빠. '왜 나한테 말을 한 걸 안 지키지?' 이런 생각이 들어. '내가 하는 말은 무시하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어"라고 토로했다. 한영의 말을 들은 박군은 "여러 명이 함께 있으면 눈치 안 보고 (아내에게) 연락하겠는데 둘만 있으니까 말하기가 미안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한영이 "그럼 나한테는 안 미안하냐?"라며 발끈했고, 박군은 "다음부터는 얘기를 잘할게. 가족한테 잘해야지. 미안해. "라며 사과했다.두 사람의 리얼 일상에 네티즌들은 "아웅다웅하는 모습도 예쁘다", "신혼 땐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안 싸우고 잘 사는 줄 알았는데 반전이네", "실화인지, 설정인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1 06:58
연예일반

'난임 고민' 김경진, 전수민과 영종도 나들이..."와이프 생일 기념, 짱 좋아"

개그맨 김경진이 아내 전수민의 생일을 맞아 서해 바다를 다녀온 모습을 공개했다.김경진은 최근 "우리 와이프 생일기념^^ 바다 보고싶데서 달려온 영종도~짱좋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수민 #생일 #영종도"라는 해시태그를 달아놓았다.그러면서 전수민과 함께 영종도 바닷가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부부샷을 두장 게재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갯벌과 석양을 뒤로, 다정하게 'v자 포즈'를 취하며 소탈한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팬들과 스타들도 부러움을 표했다.트로트 가수 김다나는 "추카추카츄, 경진아 부럽다! 난 언제 결혼하지? 아, 실버타운예약 해야 하나"라고 푸념 섞인 부러움을 표했고 다른 네티즌들 역시 "경진씨 완전 스윗하네요", "부부가 갈수록 닮아가네요", "우와 너무 행복한 생일이었겠네요", "아내사랑꾼!"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뒤이어 김경진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홍보에도 열정적으로 나섰다. 식당 '밀라노왕'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아지트에서 만나요~~밀라노왕, #밀라노왕 #익선동파스타 #익선동양식 #익선동데이트"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남편의 피드를 본 전수민 역시 "밀라노왕 놀러오세요"라는 댓글을 달아 적극 내조를 했다.두 사람은 지난 해 익선동에 '밀라노왕'이라는 파스타 가게를 오픈했다. 두 부부가 불철주야 매달리고 있는 식당일은 지난 해 연말,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경진이 식당 일을 마친 뒤, 피곤해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졸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네티즌들의 공감을 자아낸 것. 특히 장신인 모델 전수민은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서서 있는 상태로 졸고 있어서 짠내를 자아냈다.이에 대해 김경진은 "본인 필라테스 강사일도 있고, 집안일도 해야되고 짬나면 식당일까지 도와준다. 식당 마치고 들어가는데, 서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미안하고 안쓰럽기만 하다. 그리고 내가 성공해야 하는 원동력이 된다. #밀라노왕 #대박난다 #성공한다 #비웃었던인간들 #목젖날린다"라고 성공을 다짐했다.한편 김경진은 지난 2020년 6월 모델 전수민과 결혼했다. 최근 임신이 힘들어 고민이라며 '난임' 문제를 털어놓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8 17:23
연예일반

개그맨 김경진, 아내 전수민과 맛집 데이트~서로 닮아가는 사랑꾼 부부!

개그맨 김경진이 아내 전수민의 생일을 축하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김경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함께 맛집에 들러 식사를 즐기는 사진을 올려놨다. 이와 함께 "와이프랑 맛있게 수다 떨며 식사하고~~조각 케이크로 미리 생일파티^^조으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스테이크에 케이크를 함께 즐겼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여 여전한 신혼 금실을 자랑했다. 한편 김경진은 전수민과 지난 2020년 6월 2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현재 익선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21 08:34
연예

레이디제인, 이미지나인컴즈 전속계약…'블랙의 신부'로 연기 데뷔

레이디제인(본명 전지혜)이 연기에 도전한다. 이미지나인컴즈는 28일 “레이디제인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고 앞으로의 활동에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하게 됐다”며 “레이디제인은 올해 방송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통해 정식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다. 이미지나인컴즈는 영화와 드라마 등 레이디제인의 차기작과 예능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블랙의 신부’는 김희선,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다. SBS ‘나도 엄마야’,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을 집필한 이근영 작가와 OCN ‘나쁜 녀석들’,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희선의 첫 OTT 드라마로 기획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레이디제인은 지난해부터 ‘블랙의 신부’ 촬영에 합류했으며, 극중 화려한 결혼으로 신분 상승을 꿈꾸는 방송국 아나운서 역할로 출연한다. 약 2년간 꾸준히 연기수업을 받으며 배우로 변신을 준비했으며, 이번 작품의 역할을 위해 오랜 시간 길러왔던 긴 생머리를 단발로 자르기도 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함께 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고우리, 김윤서,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이유진, 성희현, 아역배우 이진주 등의 연기자가 소속돼 있으며,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 등 방송인과 KCM, 달샤벳 출신 수빈, 조엘, 신나라 등의 가수, 마이린, 마이맘 등 크리에이터들이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밖에도 MBC ‘100분토론’ 등을 진행한 김지윤 박사, 건축가 유현준 교수,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등도 이미지나인컴즈 소속이다. 이미지나인컴즈는 최근 매니지먼트 에이엠나인을 설립하고 윤균상, 오나라와 전속 계약을 맺기도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8 08: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