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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천수 내세워 코인 사기 혐의.. 20대 대표 입건 [왓IS]

전 축구선수 이천수를 내세워 코인 투자를 받았던 업체 대표가 경찰 수사를 받고있다.14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투자자들에게 수십억 원대 손해를 입힌 모 코인업체 대표 2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또 사기 방조 혐의로 판매책 20대 B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A 씨와 B 씨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코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투자자 30여 명을 속여 32억 원가량의 손실을 입히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 씨가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하여 직접 송금 받았고 B 씨는 판매를 위해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피해자들은 이들이 운영하는 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되기 전에 싸게 사면 상장 후 이득을 볼 거라고 투자를 제안했으며, 실제 국내 상장은 이뤄지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축구선수 이천수를 앞에서 투자 홍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이천수는 “A 씨 업체에서 발행하는 코인에 관해서 그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경찰은 지난해 12월 A 씨 등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범죄 사실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해 피해자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가 피해자 확보 등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21:20
프로축구

김포FC 유소년 극단 선택 1년 만에…지도자 4명 '학대 혐의' 입건

김포FC 유소년팀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지도자 4명이 입건됐다. 지난해 4월 선수가 세상을 떠난 지 약 1년 만이다.경기 김포경찰서는 5일 모 중등 유소년 축구팀 감독 A씨와 김포FC 유소년팀 감독 B씨, 코치 2명 등 4명을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포FC 등 법인 2곳도 양벌규정에 따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김포FC 유소년팀 소속 10대 C군을 폭언과 체벌로 학대한 혐의를 받았다. C군은 지난해 4월 개인 소셜네트워크(SNS)에 지도자들의 언어폭력과 동료들의 괴롭힘이 있었다는 주장이 담긴 A4 용지 5장 분량 유서를 남기고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지도자들은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경찰은 이들의 폭언·체벌이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검찰 송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C군의 팀 동료 8명은 특별한 정황이 드러나지 않아 무혐의로 불송치했다.앞서 C군의 유족과 시민단체는 사건 직후 신속한 진상조사와 징계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구단은 가해자로 지목된 지도자들과 재계약해 큰 논란을 일었다. 수사 기관 등을 통한 정확한 진상 파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였다.논란이 커지자 서영길 대표이사는 지난 3월에야 “비상대책위원회 의결로 지도자 3명에 대해 조치하려고 했으나 규정과 행정이라는 명목으로 유족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늦게나마 유족분들의 뜻을 받들어 논란이 됐던 지도자 3명에 대한 직무 정지 조치를 했다”고 사과했다. 사건 발생 11개월 만이었다.서영길 대표이사는 6일 오후 5시 김포솔터축구장 회의실에서 구단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구단 측은 이 자리를 "유소년 사건에 대하여 크고 작은 오해를 해소하고 구단의 입장을 설명하고자 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김명석 기자 2023.04.05 19:01
경제

월북한 20대 탈북민, 성폭행 혐의도…교동도서 헤엄쳐 간 듯

군 당국이 26일 일부 탈북민이 3년 만에 다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으로 돌아갔다는 북한 발표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그의 월북 경로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은 월남 도주자’ ‘7월 19일 개성으로 귀향’ 등 월북한 탈북민과 관련한 신원 단서를 공개했다. 개성 출신 탈북민이 많지 않고 탈북 시점도 2017년으로 특정된 만큼 탈북민 커뮤니티 등에서는 특정인으로 추정 범위가 좁혀지고 있다.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19일 월북했다고 주장한 탈북민은 김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일 가능성이 크다. 1996년생 남성으로 개성에서 중학교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2017년 8월 서해 교동도를 헤엄쳐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7년 8월 11일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1시경 교동도 전방 해상으로 귀순해온 북한 주민 1명을 구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교동도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에 속한 섬으로 북한과의 최단거리가 2.5km에 불과해 북한 주민들이 수영으로 건너와 귀순한 사례가 잦은 곳이다. 2015년 9월 북한 주민 1명이 교동도 앞바다로 남하했고, 2014년 8월에도 20대와 50대 남성 2명이 교동도까지 헤엄쳐 귀순했다. 2013년 8월에도 40대 북한 주민이, 2012년 9월에는 20대 북한 주민이 통나무를 잡고 교동도까지 떠내려와 귀순했다. 이에 따라 A씨가 이번에도 교동도를 통해 월북했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실제 A씨가 월북 전 강화군 교동과 경기도 김포 등을 사전 답사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신원과 월북 방법 등에 시선이 모이는 가운데 A씨가 지난달 중순 김포 자택에서 한 탈북민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도 전해졌다. 당시 강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A씨가 주변 탈북민의 자금 3000만원을 빌려 월북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고 전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07.27 08:58
연예

고속도로서 사망한 배우 한지성 남편, 음주 방조 혐의 입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한지성의 남편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경기 김포경찰서는 고 한지성의 남편 A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사고 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을 알고도 이를 방조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한지성은 지난 5월 6일 오전 3시 52분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벤츠 차량을 운행하다 2차로에 정차한 후 밖으로 나왔다. 이후 택시에 치인 뒤 2차로 또 다른 승용차에 치여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초기 조사에서 음주운전 여부를 모른다고 말했다.한지성은 2010년 그룹 비돌스로 데뷔했고 영화 '원펀치', 드라마, 연극 등에 출연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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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한지성, 음주했는지 모른다"는 남편 조만간 경찰 소환

'고속도로 여배우 사망사고'의 당사자 한지성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차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다.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인천공항고속도로 2차로에서 승용차에 치여 숨진 한지성에 대한 부검 결과를 발표하고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 상태였다"고 밝혔다.한지성은 지난달 6일 새벽 3시 50분께 인천공항고속도로 2차로에 차를 세운 뒤 나와 있다가 변을 당했다. 제보자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차량 바로 옆 한 씨의 남편이 빠르게 가드레일 쪽으로 뛰어가고, 차량 뒤 한지성이 허리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보고 3차로에서 한 차량이 정차하게 되고, 택시는 정차 차량을 피하려다 2차로의 한지성을 들이 박았다.경찰은 한지성 남편을 불러 음주운전을 방조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앞선 조사에선 "영종도 부근에서 술자리가 있어 술을 마셨지만, 아내가 술을 마시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지성을 들이받은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는 사고 당시 제한속도를 초과한 시속 120㎞ 이상으로 주행한 것으로 확인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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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만취 음주운전" 故한지성 의문의 교통사고 최종 결과

씁쓸한 진실이다. 만취 음주운전으로 세상과 이별하고 말았다.21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서 택시와 승용창에 잇따라 치여 사망한 배우 고(故) 한지성이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부검 최종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경찰 측은 피의사실 공표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한지성의 혈중알코올농도에 대해 "면허취소 수치(0.1% 이상)"라고만 공개, 정확한 수치는 알리지 않았다.고 한지성은 지난달 6일 새벽 3시50분께 인천공항고속도로 편도 3차로 가운데 2차로에 세워진 차량 밖으로 나와 있다가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공개된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서 사고 직전 한지성은 비상등이 켜진 자신의 차량 뒤에서 몸을 숙이거나 비트는 등 행동을 보였고, 동승했던 남편은 갓길로 빠르게 이동했다.이후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 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며 "나는 술을 마셨지만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고 진술해 의혹을 더욱 키웠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지난 달 17일 "고 한지성 부검 결과 다발성 손상이 보인다"는 소견과 함께 "한지성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1% 이상)였다"는 간이 결과를 내놨다. 그리고 최종 결과 고 한지성이 사망할 당시 만취 상태의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관련 경찰은 고 한지성의 남편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고 한지성은 지난 2010년 그룹 비돌스로 데뷔, 배우로 전향한 후 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 '해피 시스터즈' 등에 출연했다. 지난 3월 변호사 남편과 결혼해 신혼 생활을 지속 중이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21 20:24
연예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당시 면허취소 만취 상태"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로 숨진 배우 한지성(28)씨가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한씨와 함께 사고 현장에 있었던 남편 A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경기 김포경찰서는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숨진 한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였다는 정밀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사실 공표 등을 우려해 한씨의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한씨의 몸에선 면허취소 수준(0.10%) 이상의 알코올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만취 상태였다는 거다. 앞서 한씨는 지난 5월 6일 오전 3시52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개화터널 앞에서 뒤따라오던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어 숨졌다.한씨는 사고 전 편도 3차로 중 한가운데인 2차로에 정차를 했다. 조수석에 있던 남편 A씨가 갓길로 향하자 차 밖으로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1차 구두 소견에서 한씨의 전신에서 다발성 손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씨를 친 택시와 승용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이 사건은 한씨가 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왜 차를 고속도로 한가운데인 2차선에 세웠는지 등으로 논란이 됐다. 한씨의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를 급하게 세웠고 인근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 아내가 왜 2차선에 차를 세운 이유를 모르겠다"고 진술했다.그러나 이들 부부의 음주 정황이 드러났다. 사고 발생 40분 전인 오전 3시10분쯤 인천 영종도의 한 식당을 떠나는 부부의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TV(CCTV)에 포착됐다. 이후 일각에서 한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2차로를 갓길 등으로 착각해 정차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하지만 당시 한씨가 음주운전 등을 했는지 등을 밝혀 줄 차량 블랙박스의 녹음 기능은 꺼져 있었다. A씨는 "나는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지만,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 경찰 "한씨 남편 음주운전 방조로 조사" 경찰은 한씨가 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남편 A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한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현재 숨진 상태라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할 예정"이라면서도 "A씨는 술을 마신 아내가 운전대를 잡는 것을 방치한 것이기 때문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21 18:28
경제

현장엔 피묻은 골프채 있었다···경찰 "유승현 살인죄 검토"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대해 경찰이 살인죄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16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유 전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 의장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7분께 김포시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내 B(53)씨를 주먹과 골프채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뒤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구조대원들이 자택 안방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B씨의 양팔과 다리에서는 수개의 멍이 발견됐으며 얼굴과 머리에는 타박상을 입어 부어오른 흔적이 보였다. 또한 현장에서는 피가 묻은 골프채 한 자루와 빈 소주병 3개가 발견됐다. 소주병 1개는 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유 전 의장은 “자택 주방에서 B씨를 폭행했고, 이후 B씨는 안방으로 들어간 뒤 기척이 없었다”라며 “성격 차이를 비롯해 평소 감정이 많이 쌓여 있었다”고 진술하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유 전 의장이 아내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찰은 유 전 의장이 B씨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 살인죄 적용도 검토하며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은 “유 전 의장이 골프채로 B씨의 머리를 때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16 14:22
경제

아내 때려 숨지게한 유승현 전 의장 "죽을 줄 몰랐다"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조사에서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순간적으로, 우발적으로 이렇게 됐는데 이런 결과까지 발생할 줄 몰랐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15일 유 전 의장을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유 전 의장은 15일 경기도 김포시 자택에서 아내(53)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유 전 의장은 이날 오후 4시57분 119에 부부싸움 중 아내가 실신했다고 신고했다. 구급대가 출동했을 때 아내는 침대에 있었으며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었다. 팔·다리 등에서 멍과 피부가 찢어진 열상이 발견됐다. 주변에는 술병들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한 개는 깨져 있었다. 이웃은 이날 특별히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유 전 의장은 술을 마신 상태로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유 전 의장은 경찰 조사에서 “성격 차이와 여러 복합적 이유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우발적으로 때렸다”며 “주먹·발 등을 썼지만 술병으로 때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현장에 부부만 있었던 만큼 경찰은 범행 동기와 도구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 전 의장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17일쯤 아내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또 경찰은 16일 오후 유 전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유 전 의장은 법무부 법사랑위원 김포지구 대표, 김포시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전 의장이 이전에 가정폭력 등 폭력 관련 범죄로 신고당하거나 조사받은 적은 없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16 10:46
연예

[라이프 브리핑] 기능성 슈즈샵 워킹앤루킹 오픈

○…마사이워킹센터 점주들이 직접 설립한 기능성 멀티 슈즈샵, ‘워킹앤루킹’이 12일 첫 선을 보였다. 서울·경기 11곳을 포함해 전국 36개 매장을 연 워킹앤루킹(www.wnl.co.kr)은 미국의 ‘에이트렉스’와 일본의 ‘아카이시’ 와 독점 계약했으며, 에이트렉스에서 제공하는 발 분석시스템 ‘아이스텝’을 통해 맞춤형 안창을 제공한다. ○…굽네치킨으로 잘 알려진 지엔푸드가 최근 김포시에 위치한 김포 초등학교에 희망 도서 200여권을 전달했다. 지난 2005년 굽네치킨이 처음으로 매장을 연 김포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지원으로 자기 계발서 및 문학서적 등 총 200여권이다. 이 회사는 2008년 25명으로 시작한 김포지역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원을 올해 6월부터 60명으로 늘려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올 3월에는 김포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더가 초경량 워킹화를 선보였다. 남성용 ‘로직’과 여성용 ‘바바라’는 무게가 각각 250·230g으로 기존 워킹화의 평균인 360g보다 가볍다. 부드러운 소재인 스웨이드와 통풍성이 좋은 에어메쉬를 사용했으며, 고무창을 아웃솔에 배치해 접지력을 높였다. 측면에는 아이더 로고를 감각적인 느낌으로 다자인했다.○…휠라스포트가 익스트림 라인, 방수 재킷을 출시했다. 휠라스포트가 자체 개발한 ‘옵티맥스-텍’ 소재를 사용했다. 디자인은 어깨, 허리 등 마찰이 잦은 부위에 특수 필름으로 덧대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입체 패턴으로 활동성을 높였다. 오렌지와 브라운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5만9000원이다.○…르꼬끄 스포르티브가 130주년을 기념해 ‘헤리티지 라인’을 출시했다. 헤리티지 라인은 아웃도어와 일상복을 겸할 수 있는 트레이닝 의류가 주력이다. 레드, 화이트, 블루 등 프랑스 국기 컬러로 재현한 감성적인 디자인을 담았다. 또 집업 재킷과 팬츠, 맨투맨 티셔츠, 후드티 등을 갖추고 있다. ○…오크밸리가 2012~13년 시즌권을 할인 판매한다. 내년 폐장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리프트 이용권을 비롯해 셔틀버스 이용, 장비 보관료 50% 할인, 왁싱(엣지 포함) 50% 할인, 동반자 할인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주중(일~목) 잔여 객실 50% 할인도 된다. 전일권 16만5000원, 패밀리 3인용 39만9000원·4인용 52만9000원이다. 9월 22일까지 판매한다. 2012.09.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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