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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맨, 2연속 연도대표마 '찜'…12월 굵직한 경주·시상 쏟아진다

한국마사회가 지난 24일 '12월 서울·부산경남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2월에는 조건별 최고마 선발을 위한 굵직한 대상경주들이 준비되어 있다. 경주마 부문(연도대표마 등) 및 조교사, 기수 부문(다승왕)의 경쟁도 마무리되는 시기다.12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11일간 114개 경주가 시행되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10일간 78개 경주가 치러진다. 대상경주는 제41회 그랑프리(G1), 제15회 브리더스컵 루키(G2) 등 5개 대회가 열린다. 25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에서 이벤트 경마가 진행된다.12월의 문은 2세마들이 연다. 3일 혼합 2세 암말 한정경주인 과천시장배(서울)와 경남도민일보배(부산경남)가 각각 열린다. 이어 국산 2세마 챔피언을 선발하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인 제15회 브리더스컵 루키와 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인 ‘퀸즈투어(F/W)’의 마지막 관문인 브리더스컵 퀸이 12월 10일에 부경에서 시행된다. 12월 17일 서울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41회 그랑프리로 올해 대상경주의 피날레를 장식한다.25일에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성탄절 이벤트 경마 12개 경주가 열린다. 안정적인 경주편성을 위해서 성탄절 경마는 최대 출전두 수를 10마리로 축소해 운영한다. 첫 경주는 평소 대비 25분 순연된 오전 11시에, 마지막 경주는 평소 대비 1시간 빠른 오후 5시에 치러진다. 당일 렛츠런파크 서울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된다.연도대표마는 G1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위너스맨’(국산 5세·수)이 누적승점 2900점을 기록하며 2위인 ‘글로벌히트’(국산 3세·수)와 1050점 차로 앞섰다. 남아있는 그랑프리 우승 승점이 800점임을 고려하면 그랑프리 결과에 상관없이 ‘위너스맨’이 2년 연속 연도대표마에 등극한다. 조교사(서울) 부문에서는 서인석 조교사가 5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박종곤(49승), 송문길(41승)이 그 뒤를 잇는다. 조교사(부산경남) 부문은 백광열(56승), 김영관(52승), 권승주(48승)으로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기수(서울) 부문은 안토니오 기수가 89승을 수확해 2위인 문세영(53승)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사실상 다승왕을 확정지었다. 기수(부산경남) 부문에서도 서승운 기수(92승)가 2위인 다실바(72승)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윤승재 기자 2023.12.01 06:00
스포츠일반

마사회, 지속성 강화 초점 '2022년 경마 시행 청사진' 제시

한국마사회가 2022년 경마 시행계획을 공표하며 올해 경마 시행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마사회는 경마 산업의 지속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국산마 수요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확대에 나선다. 또 경마 상품성 제고 및 스포츠성 향상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는 동시에 경마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적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마제도를 마련하는 걸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먼저 올해는 경마 매출에 맞춰 경마 시행 규모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고객 입장 규모가 20% 미만 시 경주마 자원 보존을 위한 상생형 경마로 전환된다. 고객 입장이 20% 이상인 경우에도 매출 규모에 따라 경주 수와 대상·특별경주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또 올해에는 고객 정상 수용이 완전히 가능할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야간경마도 재개할 예정이다.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산 경주마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국산 저연령마를 한정으로 한 경주를 기존보다 확대하고 국산마 한정 특별경주도 신설된다. 국산마 생산 육성과 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매 거래마를 대상으로 한 대상경주(문화일보배, 아름다운질주Stakes)를 시행하고 경매마 한정 특별경주, 일반경주도 규모가 확대된다. 마지막으로 국제 트렌드에 맞춰 경마 스포츠의 상품성을 높이고 고객들이 재미와 흥미를 고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제도도 운영한다. ‘트리플 크라운(국산 3세 암수)’, ‘트리플 티아라(국산 3세 암)’ 등 시리즈를 구성하는 경주에서 입상해 누적 승점이 높은 우수마들에 대해 9월 열리는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대한 우선 출전권을 부여한다. 또 연말 연도대표마 등 우수마의 국제 경주(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등) 출전을 우대한다. 조교만을 전문으로 하는 직군인 ‘트랙라이더(경주마 조교전문계층)’를 신설해 전문성 강화에 따른 질 높은 조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가 새롭게 운영된다. 마사회는 이런 제도 변화와 연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동에 맞춰 경마 시행을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경마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경마 시행계획을 분기별로 조정·공표할 계획이다. 경주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활용을 위해 경주당 최대 출전 두 수 등도 월별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경마 시행일은 설, 혹서기, 추석, 신정 휴장을 제외하고 총 96일, 48주간 운영된다. 서울과 부산 경마공원에서 시행되는 대상·특별 경주는 총 48경주가 예정됐다. 문윤영 마사회 경마운영본부장은 “올해는 트랙라이더 제도의 도입 등 경주마 훈련수준과 경주 품질 강화에 집중하고, 능력이 검증된 씨수말이 우수한 국산마 생산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완성해 경마 산업이 튼튼한 국가경제의 기반으로 정착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코로나19가 안정돼 경마 팬들과 마주할 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1.07 06:07
스포츠일반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미개최…올해 남은 경마 운영은

매년 가을, 경마공원을 뜨겁게 달궜던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올해는 개최되지 않는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경주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는 2019년 5월 국제 GⅢ 경주로 승격됐다. 지난해 5월에는 블루북(전 세계 경마시행국가·경주를 총괄 분류하는 책자)에 공식 등재되며 국제적인 위상을 알렸다. 2013년 한·일전을 시작으로 다국가 참여 국제경주로 발돋움하며 명맥을 이어 온 코리아컵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열리지 못했으며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비록 세계인의 축제인 코리아컵은 열리지 못하지만, 국제 교류가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마사회는 경주 수출 활성화로 위기 극복을 위한 활로 모색에 집중하고 있다. 경주 수출과 관련해 매출과 수익 부분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미주(미국·캐나다) 지역과 경주수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남아공 등 신규 국가 수출 추진도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기존 수출국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위해 국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경주 실황중계 정보 재배치, 그래픽 디자인 개편 등으로 콘텐트 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수출국과의 관계 증진으로 경주 수출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해 나가며 코로나19 이후 국제·교류 경주 정상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담금질이 한창이다. 이와 함께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맞춰 4분기 경마 시행계획을 확정짓고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경마 시행규모를 조정해 철저한 방역 하에 운영하고 조기 정상화를 추진해 경마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주요 운영 방향으로는 코로나19 환경 하에서 안정적인 경마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방역 안전을 담보하는 최적의 규모로 경주를 편성해 코로나19 확산세 및 정부 정책 변화에 맞춰 월별 경주 규모에 차등을 뒀다. 고객 입장이 20% 미만일 경우 서울은 1주당 18경주, 부산과 제주는 12경주가 운영될 예정이고, 20% 이상이 입장하게 되면 주당 2경주씩 늘리는 방식이다. 또 4분기에는 말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국내 경주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말들을 가리는 주요 대상경주 총 18경주(서울 11R, 부경 7R)가 개최된다. 국산 3세마 최강을 가리는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의 ‘KRA컵 마일(GⅡ, 1600m, 총상금 4억5000만원)’과 ‘코리안더비(GⅠ, 1800m, 총상금 6억50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 2000m, 총상금 4억5000만원)’를 비롯해 트리플 티아라(국산 3세 최우수마)·쥬버나일(국산 2세 최우수마) 시리즈도 시행된다. 여기에 마주복색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주복색 등록 마주가 소유한 말의 경우 대상경주 편성에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단거리와 장거리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경주마를 뽑는 2021년 챔피언십도 시행한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원정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3위 안에 입상한 말이 차년도 두바이월드컵카니발(DWCC) 원정 등록과 출국 수송을 완료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최우수마에 대한 혜택도 강화한다. 경마 상금 운영기준도 고객 입장 재개에 대비해 기존 체계로 재편한다. 일반경주 등급별 순위상금 규모와 순위별 배분비율도 조정하고, 상생경마 기간 한정 운영됐던 출전료를 폐지한다. 출전장려금 지급대상도 기존 정상 경마 시행 때처럼 9위까지 지급한다. 이번에 수립된 4분기 경마 운영계획은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되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고객 수용 규모와 경마 시행 형태가 조정될 수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9.10 17:00
생활/문화

한국마사회, 2020년 경마시행계획 발표

'올 한해 한국경마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 지난 2019년, 한국경마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한 해였다. 서울 경마장의 '돌콩'이 경마월드컵 결승전인 두바이 월드컵에 진출했고, 부산경남 경마장의 '블루치퍼'는 경마 올림픽인 미국 브리더스컵마일 경주에서 3위로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글로벌 경주로 발전한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에서 최초로 우승하는 등 한국경마의 일취월장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2012년 '코리안더비' 우승마 '지금이순간'의 피를 물려받은 '심장의고동'이 국산 씨수말 자마로는 최초로 대상경주(일간스포츠배)에서 우승함으로써 한국경마의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한 해였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토대 위에서 경마 수준을 높이기 위한 2020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경마시행 안정성 강화 ▲국산마 경쟁력 제고 ▲경주 상품성 제고 ▲우수마 선발체계 고도화 ▲생산 환류체계 정착 등이다. 우선 작년 말 한국경마기수협회와 합의사항이 본격 시행된다. 기수의 일 기승 횟수를 서울 8회, 부산경남 7회로 각각 제한하고 1위 순위상금 비중을 축소했다. 이밖에도 상금편중 현상 해소를 위해 하위등급 순위상금을 기존 2400만원에서 100만원 인상하고 기존 8위까지 지급하던 조교사, 말관리사 출전 장려금 금액을 9위까지로 상향 확대했다. 1월 첫째 주 경주 시행결과, 기수의 기승횟수 편차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제도 개선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 2020년 경마시행계획에는 작년 10월에 수립한 '한국경마 중장기 발전전략'을 통해 '한국경마 100주년, 국산마 생산 30주년이 되는 2022년까지 국산 경주마의 코리아컵·스프린트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복안들을 담았다. 먼저 경주 상금을 우대하는 국산 저연령마(3세 이하) 경주를 확대하고, 2세 최고마 조기 발굴을 위한 경주인 루키스테이크스(L)를 신설했다. 여기에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하반기 6개의 대상경주를 묶어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를 신설해 최고 경주마들 간의 흥미진진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드 경마팬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명마들 이름을 딴 대상경주도 신설된다. 장애를 딛고 최고 암말의 영예를 안았던 '루나'를 추억하기 위한 '루나Stakes’, 연도 대표마 자리에 올랐던 '아름다운질주'의 이름에서 모티브를 가져 온 '아름다운질주'를 신설해 의미와 재미를 담은 경주들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이밖에도 부마 또는 모마가 경주 퇴역마인 국산마만 출전할 수 있는 대상경주를 개최해 제2의 '심장의고동'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종국 경마운영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더욱 공정하고 안정적인 경마제도의 시행을 통해 경마 팬에게 재미있는 경주를 선사함과 동시에 국내외에서 한국 경주마들의 선전소식을 가득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20.01.10 06:00
스포츠일반

2019년 한국 경마 전망, 국내외 막론한 무한 경쟁시대

지난 2018년 5월 YTN배 우승마 청담도끼. 한국마사회 제공강화·확대·육성.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포부 가득한 2019년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4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서울과 부산·경남(부경) 제주를 합쳐 총 2701개 경주를 시행한다. 시행 규모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지만 '경마장 간 교류 확대' '국제 경쟁력 강화' '국산마 후기 육성' 등 경마 선진화를 위한 시도가 눈에 띈다. 서울과 부경 더 자주 맞붙는다한국마사회는 서울과 부경 경주마가 모두 출전 가능한 오픈 경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의 서러브렛 경주를 책임지는 두 경마장의 경쟁구도를 강화해 경마 흥미도와 스포츠성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다. 그동안 부경이 강세를 보였으나 2018년 '시리즈 경주'에서 각각 3분야 최우수마를 배출하는 등 막상막하의 접전을 보이며 한국 경마 상향 평준화에 성공했다.올해는 'YTN배'를 오픈 경주로 새로 지정하면서 오픈 경주가 총 21개로 늘어났다. 장거리 적성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는 기존에 서울에서만 시행하는 경주들이 포함되었으나, 올해부터 오픈 경주들로 구성을 달리했다. 5월 'YTN배'를 시작으로 6월 '부산광역시장배'를 거쳐 9월 '코리아컵'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최우수마 인센티브 또한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했다. 국제 경주 '코리아 스프린트' 상금 증액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국제 경주 '코리아 스프린트'의 기존 7억원이던 총상금을 10억원으로 올렸다. 이로써 한국 경마 최대상금이었던 '코리아컵'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더 강력한 해외 경주마들의 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또한 2019년 2분기부터 마일(1600m) 경주를 새롭게 시행한다. 마일 경주를 시행하는 해외 경마 선진국들과 기록 비교를 통해 한국 경주마의 정확한 수준 점검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또한 국제 경마무대 전략거리인 1200m, 1800m 국내 최고기록 경신에 대한 인센티브 상금 3000만원을 신설해 경주력 강화에 나섰다. 국산마 트리플나인(오른쪽). 한국마사회 제공'트리플 나인' 이을 국산마 샛별을 찾아라국산마 후기 육성은 계속된다. 국산 저연령마들 양성을 위한 신마, 미승리마 한정 경주를 작년 205개에서 올해는 233개로 확대 편성했다. 이는 전체 경주의 12% 수준으로 순위 상금을 실제 등급보다 한 단계 높게 책정하며 우대한다.또한 조기 승급마들을 양성하기 위해 '루키 스테이크스(Rookie stakes)'를 시행해 국산 4~5등급 경주마들에게 2등급에 해당하는 순위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브리즈업 참여마, 육성조련심사 합격마 등 세분화한 경주로 국산 신예마 발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2017년 12월에 시행한 '2세 육성훈련심사 합격마' 특별 경주에서 무려 13마신(약 31.2m) 차로 우승한 '가온챔프'가 2018년 4연승을 이어 가는 활약을 펼치며 국산마 후기 육성 제도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용재 기자 2019.0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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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17년 경마시행계획 발표 '경마일수는 서울·부산 각 96일'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2017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서울과 부산경남(부경) 모두 96일간 경마를 시행하며 대상·특별경주는 전년보다 1개 늘어난 총 43개 경주로 확정됐다. 올해 경마는 이미 지난달 6일 개막한 데 이어 오는 12월 31일까지 12개월 동안 시행된다. 경마일수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 모두 같은 기간으로 동일하며 전년과 비교했을 때 지역별로 2일씩 줄었다. 경주수도 서울 1094개, 부경 805개로 전년보다는 소폭 축소됐다. 민족 대명절인 설과 추석에는 경마를 시행하지 않으며 혹서기와 혹한기에도 서울과 부경이 번갈아가며 1주씩 휴장할 예정이다. 야간경마도 경마팬을 찾는다. 부경은 오는 6~8월까지 금요일에, 서울은 오는7~8월까지 토요일에 한해 시행한다. 첫 경주시간은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마지막 경주는 오후 9시로 동일하다. 또한 7~8월까지 두 달간 일요일 노을경마가 있으며 첫 경주와 마지막 경주는 1시간씩 순연된 오전 11시40분과 오후 7시다. 경마팬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상·특별경주는 총 43개다. 김해시장배(1200m)가 신설된 덕분에 지난해보다 1개가 늘었다. 구체적으로 서울에서 31개, 부경에서 12개 경주가 개최된다. 이 중 오픈경주(대통령배·그랑프리·코리안더비 등)는 총 18개다. 43개 대상·특별경주의 총상금은 155억5000만원이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12억원이 늘었다. 이 가운데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는 올해 처음으로 챔피언십 시리즈로 진행된다. 지역·월별로 시리즈 경주를 시행하되 1~3위(5위)마에게 승점을 부여한다. 연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경주마들은 전년 대회 우승마와 함께 대통령배, 그랑프리 출전자격을 얻는다. 올 한해 시리즈 경주도 6개나 된다. 우선 KRA컵 마일·코리안더비·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묶어 ‘트리플 크라운(국산 3세 삼관마 시리즈)’이 열린다. 한국 최강 암말을 가리는 ‘퀸즈투어’와 단거리 최강마를 선정하는 ‘스프린트 시리즈’도 있다. 시리즈 경주 우승마는 개별 경주에서 1~ 5위를 기록한 경주마들의 승점을 합산해 결정된다. 한국마사회는 시리즈 경주의 출전을 독려하고자 적게는 5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내걸 방침이다. 43개 대상·특별경주 중 코리아 스프린트, 코리아컵, SBS스포츠 스프린트 등 3개는 올해 처음 오픈경주로 지정됐다. 코리아 스프린트(1200m)와 코리아컵(1800m)은 오는 9월 10일 개최된다. 총상금이 17억원에 달하며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SBS스포츠 스프린트는 한일교류전 성격의 경주로 6월 펼쳐진다. 경주거리는 1200m다. 이외에도 YTN배와 뚝섬배, KRA컵 클래식이 해외 개방경주로 개최된다. 서지영 기자 2017.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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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토종 저연령마 ‘쑥쑥’ 키운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올해 우수한 국산마를 조기 배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산 저연령마 경주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올해 초에 발표한 '2016년 경마시행계획'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마사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산마 입사두수는 지난 8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69두, 육성심사 합격두수는 101두로 총 거래액 또한 13억원으로 증가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신마' 경주의 출전조건을 기존 1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순위상금도 증액했다. 미승리마 경주의 경우 2세만 가능했던 출전조건을 3세6개월로 완화하고 순위상금을 조정했다. 이 결과 신마와 미승리마 경주가 지난해 동기대비 56%나 증가해 총 100회에 육박했다. 또 육성인센티브 제도도 다시 정비했다.마사회 측 관계자는 "저연령마 우대정책의 효과적 시행으로 국산 신마 도입두수와 육성심사 합격두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장기적으로 국산마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에 한국마사회는 '국산 저연령마 경주 중장기계획'을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나섰다. 그 주요 내용은 ‘육성인프라 구축’ ‘연차별 신마·미승리마 경주 시행규모 확대’ ‘조기승급 2세마 우대경주(Rookie Stakes) 및 경매마 특별경주 신설’ 등이다.따라서 마사회는 2018년까지 렛츠런팜 장수와 제주에 실내 원형주로, 실내 언덕주로, 실내 직선 훈련주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통상 동절기에는 기온저하, 폭설 등의 이유로 경주마 육성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실내 훈련시설이 구축되면 1세마들도 동절기 육성이 가능해져 신마들의 조기 입사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마사회 측은 "나이가 어린 경주마일수록 훈련이 능력발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동절기 훈련시설 구축은 그런 점에서 한국경마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발맞춰 신마·미승리마를 대상으로 한 경주수도 대폭 확대한다. 올해 마사회는 신마·미승리마 경주를 총 154회(서울 92회·부경 62회) 계획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해당 경주 수를 2021년까지 285회(서울 165회·부경 121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총 경주수 대비 신마·미승리마 경주 비율도 당초 8.3%에서 15%로 크게 확대된다.이 밖에 ‘Rookie Stakes'와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 ’1세 경매마 특별경주‘도 신설한다. ’Rookie Stakes'는 조기에 승급한 2세마(5등급 이상)를 대상으로 한 경주다. 2세마가 조기 승급할 경우 출전 경주의 상금수준이 신마 경주에 비해 하락해 일부 경마관계자가 승급 자체를 꺼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시행 시기는 2017년부터며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 지역별로 수차례 시행된다. 2018년부터는 신마·미승리마 경주와 연계해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는 브리즈업 경매에서 낙찰된 국산 2세마가 출전대상이며 2017년부터 매년 8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1세 경매마 특별경주’는 렛츠런팜 장수와 제주의 육성인프라 시설이 구축되는 2019년부터 시행한다. 최창호 기자 choi.changho@joins.com 2016.10.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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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대상경주 세계일보배…1200m 서울 최강 스프린터 총출동

2016년 첫 대상경주가 열린다. 31일 오후 4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로 열리는 제15회 세계일보배가 바로 그 무대다. 1200m 단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봉'과 '파워시티' 등 렛츠런파크 서울을 대표하는 스프린터(단거리 경주마) 12두가 출전한다. 이들 출전마간 능력은 종이 한 장 차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초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경마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세부 실천 방안 중 한 가지가 향후 1200m를 국제무대에서의 전략 거리로 가져가겠다는 방침이었다. 이번 세계일보배는 이를 위한 첫 평가 무대로서 의미가 있다.  '선봉'과 '파워시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무서운 저력의 2등급마인 '야호스카이캣'가 반전 승부를 노린다.  ▶선봉(한국·수·4세·레이팅 111·48조 김대근 조교사)  2014년 7월 데뷔한 이래 총 16차례 경주에 출전해 13회 입상한 렛츠런파크 서울 대표 국산마다. 1400m 이하 중단거리 출전 경험은 9차례이며 데뷔전을 제외한 모든 경주에서 입상(1위 4회, 2위 3회)했을 만큼 강점을 지녔다. 특히 1200m경주의 경우 출전 횟수는 단 2차례에 불과하지만 승률은 100%에 달한다. 1등급 승급 전을 비롯해 현재까지 모든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통산전적 16전(6/6/0/0/1·승률 37.5%·복승률 75.0%·연승률 75.0%).  ▶파워시티(한국·거·5세·레이팅 113·14조 이신영 조교사)  렛츠런파크 서울의 명마 계보를 잇는 경주마다. 2015년 8월 펼쳐진 일간스포츠배(1800m·3세 이상)에서 우승후보였던 '뉴화이트삭스'와 '메니머니'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선입과 추입이 모두 가능해 초반부터 선두경쟁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선주로에서 힘을 발휘할 수도 있는 강자다. 최근 1800m 경주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장거리 강자로 떠올랐다. 참고로 1200m 경주는 한 차례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통산전적 16전(9/2/1/1/0·승률 56.3%·복승률 68.8%·연승률 75.0%).  ▶야호스카이캣(한국·거·4세·레이팅 83·50조 박재우 조교사)  데뷔 이래 총 7차례 출전했다. 그래서 경험 부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7경주 모두 1400m 이하 경주였기 때문에 거리만 놓고 보면 오히려 경험이 풍부하다. 바로 직전에 출전한 3차례의 경주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무서운 속도로 승급한 2등급 국산마다. 지난해 11월 '우리 축산물 사랑' 특별경주(1400m·연령오픈)에서 '더블드래곤'을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한 루키이기도 하다. 통산전적 7전(4/1/0/1/0·승률 57.1%·복승률 71.4%·연승률 71.4%).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6.0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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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레이팅 도입 이후 '코차' 박빙승부 20.9% 늘어

한국마사회의 '야심작' 레이팅 제도가 한국 경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레이팅이란 경주 편성강도 및 출전 경주 순위·성별·연령·경주기록 등을 바탕으로 경주마의 능력을 1부터 140까지의 구간으로 수치화해 나타내는 제도다. 능력이 뛰어난 경주마일수록 높은 등급이 매겨진다.한국마사회는 2015년 한국 경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레이팅 제도를 도입했다. 그 뒤 1년, 한국마사회는 21일 레이팅 제도의 시행 성과를 발표했다.최고의 성과물은 '경주의 박진감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다.특히 가장 큰 변화는 전체 레이스 중 박빙 승부가 더 늘어난 대목이다. '코차' 이내의 승부 비중 변화가 대표적인 예다. '코차'는 1~2위 경주마의 '결승선 도착 차이(착차)'가 경주마 코 길이(5cm 이하) 이내의 접전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야구에서 9회 말 투아웃 상황에서 나온 역전 홈런이나 농구의 종료 직전 터진 역전 버저비터와 비교된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2015년 레츠런파크 서울에서 벌어진 전체 경주(1113건) 중 20.9%(233건)가 코착 이내 승부였다. 2014년 18.6%(1116건 중 208건)과 비교해 3%로나 증했다. 전체 출전마간의 경기력 차가 좁혀진 점도 눈에 띈다. 2015년 기준 1위와 5위 경주마간의 결승선 착차가 7.1마신(말의 코 끝에서 꼬리뼈까지의 길이로 0.4마신이 약 1m)으로 전년 대비 0.4마신 단축됐다.한국마사회 측은 "지난 시즌 눈으로 직접 보면서도 우승마를 분별할 수 없을 만큼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가 많았다. 레이팅에 근거한 경주마간 능력 차이를 최소화한 경주 편성이 가능하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경주마들의 경주기록이 단축된 것도 레이팅 제도의 성과로 꼽힌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경우 등급별로는 1~6등급까지, 경주거리로는 1000~2300m까지 모든 부문에서 2014년 대비 경주기록이 큰 폭으로 단축됐다. 2등급 2000m의 경우 '삼정제국'이 지난해 9월 치러진 경주에서 2분8.8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2014년 '슈퍼플로잇'이 동거리에서 기록했던 2분14.4초를 5.6초나 앞당겼다. 비슷한 기량의 경주마끼리 레이스를 펼치다보니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경마는 0.01초를 다투기 때문에 0.1초 단축도 놀라운 기록"이라고 설명했다.레이팅 제도는 올해 더욱 정교해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2016년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하며 레이팅 구간 폭 축소를 통한 경주마들의 능력서열 정교화, 승급·강급 장벽 완화를 통한 경주 박진감 제고, 2개 등급 통합 경주편성을 통한 출전마 간 능력차 축소 등을 목표로 삼았다. 한국마사회는 "새 시행계획을 통해 한국경마의 박진감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피주영 기자 2016.0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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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 사상 역대 최고 총상금 17억 놓고 국제대회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2016년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1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경마 역대 최고 상금인 총상금 17억원의 코리아컵 국제 초청경주가 신설된다. 또 2013년 하절기 전력수급 부족으로 중단됐던 야간경마가 재개되고, 렛츠런파크 서울 최초의 외국인 조교사가 영입된다.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등급별 레이팅(경주마 능력지수)의 간격을 좁혀 승급과 강급이 더욱 빨라지면서 박진감있는 경주가 펼쳐질 전망이다. 부산일보배(총상금 3억원·1200m)가 오픈경주로 신규 지정됐으며, 매년 단계적으로 오픈경주를 확대해 2019년 이후에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의 모든 대상경주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달라진 경마시행 제도를 살펴본다.  ▶서울 1110개·부경 807경주 시행…야간경마 4년만에 재개올해 경마시행규모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 모두 지난해보다 1일 늘어난 연 98일 동안 경마를 개최한다. 반면 경주수는 서울 1110개, 부경 807개로 전년대비 각 6개 경주가 감소했다. 2013년부터 하절기 전력수급 부족으로 중단됐던 야간경마가 재개된다. 야간경마 첫 경주는 서울 14시(토요일), 부경 14시30분(금요일)으로 다소 상이하나 마지막 경주는 21시로 동일하다. 올해 서울경마의 가장 큰 변화는 외국인 조교사 영입이다. 마사회는 외국인 조교사·기수·트랙라이더 운영을 확대하는 등 경마 혁신 2단계로 2016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외국인 조교사 1명을 영입할 계획이다. 부경의 경우, 외국인 조교사 4명·기수 6명으로 10명의 외국인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17억 한국경마 역대 최고 상금 국제대회 개최한국경마 역대 최고 상금의 빅레이스가 국제대회로 펼쳐질 전망이다. 총상금 17억원이 걸린 코리아컵 국제 초청경주가 신설된다. 오는 9월 예정된 코리아컵 국제 초청 경주는 2개 경주로 1800m의 코리아컵은 총상금 10억원이고, 1200m의 코리아컵스프린트는 총상금 7억원이 배정됐다. 또한 2세마시리즈와 스프린터시리즈가 추가돼 흥미를 배가시키게 된다. 2세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신설되는 2세마시리즈는 기존 2세마 특별경주 외에 대상경주와 특별경주를 각각 1개씩 신설된다. 이에 따라 6억원의 상금이 늘게 되고, 최우수마에 대한 인센티브도 1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스프린트시리즈는 부경경마에 신설되는 부산일보배를 시작으로 한일경주마교류경주, 코리아스프린트가 포함된다. 외국에 개방하는 국제오픈경주는 뚝섬배, TJK트로피, KRA컵클래식 등으로 예정돼 있다.  ▶경주마 능력지수 세분화 흥미 제고레이팅(경주마 능력지수) 변화는 물론이고 2개 등급을 아우르는 경주편성도 함께 운영한다. 이로써 상위등급 경주가 출전두수 부족으로 인해 경주가 불성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국산마와 외산마의 통합경주 편성은 종전과 같이 1~2등급에 한해 시행하돼 향후 국산마 경쟁력 강화와 연계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주 흥미도 제고를 위해 부담중량 상한선을 하향하고, 4세 이상마 대비 2~3세마의 감량폭을 축소하는 등 마령중량 체계도 함께 개선했다. 이와 함께 별정중량도 종류를 종전 1종에서 3종으로 크게 확대했다. ▶국산마 경쟁력 강화 지속 노력국산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우선 국산 저연령마의 신마·미승리마 출전 조건을 종전보다 완화하고 순위상금도 확대한다. 예컨대 2세마라면 미승급시 3회까지 신마경주에 출전 가능하며 상반기에 입상시 3등급에 해당하는 순위상금을 거머쥘 수 있다. 육성인센티브 상금 지급도 종전 국산 4~6등급에서 국산 3~ 6등급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HKJC(서울), 경매마특별(부경) 경주 등 국산 2세마 경주를 신설한다. 이외에도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싱가포르 KRA 트로피, 한일 인터액션컵 등 해외 주요경주에도 지속적으로 원정 출전할 예정이다. 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6.0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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