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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술품 역대급 호황…유통가, 아트 마케팅 봇물

올해 미술품 시장이 제2의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유통 업계가 속속 '아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미술품 시장은 최대 호황기에 접어들었다. 코로나19로 해외시장 접근이 제한되고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이 미술품 시장으로 쏠리면서 예술품 경매 낙찰률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실제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과 케이(K)옥션은 모두 올해 상반기 낙찰총액이 지난해 연간 총액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지난달 22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미술품 경매는 낙찰총액이 약 243억원에 달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이처럼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늘자, 유통 업계도 앞다퉈 체험형 콘텐트나 예술 작품 전시를 진행하는 등 '아트 마케팅'으로 신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롯데백화점이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달 29일부터 프리미엄 미술품 판매전인 제1회 '아트 롯데' 전시를 시작으로 미술품 판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미술품 전시 중심으로 운영했다면, 앞으로 전시와 동시에 온·오프라인 판매까지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앱 안에 온라인 갤러리관도 별도로 개설해 금액대별·테마별 작품을 비대면으로 상담하고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갤러리를 전담하는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연내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8월 강남점 3층을 리뉴얼해 매장 곳곳에 예술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 '아트 스페이스'을 만들었다. 또 이날 자체 앱에 점포에서 하는 미술품 전시회를 볼 수 있는 공간인 '신세계 아트 스페이스'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오는 9월 25일까지 본점 본관 아트월 갤러리에서 여는 팝 아트 전시회 '해피팝'을 볼 수 있다. 해외 유명 팝 아티스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그룹전으로, 참여 작가 중 알렉스 카츠, 줄리안오피, 존 버거맨, 데이비드 슈리글리 등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이마트24가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투게더와 손잡고 줄리안오피의 작품 '러닝 위민' 지분 소유권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24는 해당 작품의 지분 소유권을 4400개로 나눠 선착순 2200명에게 2조각씩 준다다. 당첨자는 이달 말 작품 정보와 소유권을 보증하는 작품확인서를 받는다. 지분 2조각의 가치는 현재 2만원이다. 공동소유자 찬반 투표를 통해 동의율이 50%를 초과하면 작품을 매각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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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솔비), 스피커 컬래버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에 출품

아티스트 권지안(솔비)이 스피커에 작업한 새로운 작품이 경매 출품된다. 권지안의 작품은 오늘(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 'eBID 스페셜 'Art Speaker & Modern Space' by printbakery' 경매에 오른다. 서울옥션·프린트 베이커리·가나 아틀리에에서 주최하는 이번 경매에는 가나 아틀리에 입주 작가 50인이 '스피커'를 오브제로 아트컬래버한 작품을 비롯해 김창열·백남준 작가 등의 작품 총 137점이 출품됐다. 권지안의 출품작은 'Just a Cake-Angel'로, 스피커에 케이크 크림 같은 질감을 연출해 입체적인 형상을 띄고 있다. 작품 안에 있는 초의 형상은 위태로운 인간의 모습과 그 안에 타오르는 심지는 희망을 뜻한다. 또한 축하의 순기능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모습을 상징한 케이크를 그려내며, 한줄기 빛과 함께 희망의 조각을 나누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가수 솔비로서 미술 작품에 미발표곡을 삽입해 가수 솔비와 작가 권지안의 '셀프 컬래버레이션'의 형태를 보인다. 무형 가치인 음악은 미술 작품을 통해 유형적 가치로 전환된다. 스피커라는 오브제 속에 흘러나오는 음악 안의 가사에 작가가 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진동을 통해 관객과 대화한다. 이를 통해 '음악인' 솔비와 '미술가' 권지안의 이중적인 삶의 스토리를 담는다. 작가는 공간이라는 큰 화폭에 무형의 '음악'과 유형의 '미술'이 결합하는 순간을 선사한다. 권지안의 'Just a Cake' 시리즈는 케이크 표절 이슈를 모티브 삼아 작가의 예술적 관점을 넣어 작품으로 탄생시킨 작업이다. 권지안은 자신의 고통과 시련을 미술로 치유하며 그 순기능을 알렸다. 이번 작업 계기도 시련을 미술을 통해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경매에 출품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당시 낙찰된 '팔레트 정원(회화 45x53cm, 스케이트보드 80x20cm, 2020)'는 66회 경합 끝에 920만 원(경매 추정가 35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권지안 작가의 'Just a Cake-Angel'은 서울옥션 강남센터 5층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프리뷰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7일에는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경매 응찰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2 11:20
경제

신한은행, 신한 쏠(SOL) 라이프 전면개편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이용고객에게 다양한 편의기능 및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 쏠(SOL) 라이프 영역을 전면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라이프 플랫폼은 3개의 테마로 세분화했다. 쏠페이 캐쉬백 리워드, 언택트기부 서비스, 지역상품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 부동산 시세, 매물, 정보 등을 제공하는 ‘재테크’ 야구, 여행, 원데이 클래스 예약 등 일상과 연관된 ‘재미’ 콘텐츠로 구성해 고객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개선했다. 또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재테크 품목인 한정판 스니커즈와 유명 미술품 등의 공동구매 플랫폼 소투(SOTWO)를 온라인 경매사인 서울옥션블루와 제휴해 오픈했다. 소투는 프리미엄이 형성된 고가의 한정판 스니커즈나 미술품을 최소금액 1000원부터 공동으로 구매해 소유권을 나누어 가진 후 가격이 오르면 재판매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신개념 재테크 서비스이다. 한편 기존 신한 쏠(SOL) 라이프는 고객의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월 120만명이 이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 쏠(SOL) 라이프 전면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실생활과 연관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의 맞춤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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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솔비) 작품, 66회 경합 끝에 920만원 낙찰

아티스트 권지안(솔비)이 가나 아뜰리에 소속 유명 국내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가 1위를 기록하며 미술계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권지안의 작품 '팔레트정원'이 지난 11일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에서 진행된 '장흥 가나아뜰리에 X 프린트베이커리' 온라인 경매에서 총 66회 경합, 920만 원에 낙찰됐다. 서올옥션 특별 경매 낙찰가 1위로 국내 작가들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출품된 권지안의 핑거 페인팅 시리즈 '팔레트정원'이 0원으로 시작해 무려 66회의 치열한 경합을 거듭한 끝에 낙찰가 920만 원을 기록했다. '팔레트정원'은 10호 사이즈(가로 45x53cm)의 작은 회화 작품과 스케이트 보드(80x20cm) 작품이 1세트인 입체 작품으로, 경매 추정가는 약 350만원이었다. 권지안의 작품이 국내 미술 경매에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최근 K옥션 자선 경매에 다른 작가와의 협업 작품이 출품된 적이 있었지만, 단독 작품으로는 3년 만이다. 2017년엔 셀프 콜라보레이션 시리즈의 '블랙스완'이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됐고 600만원에 시작해 13번의 경합을 거처 13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이번 경매는 가나 아뜰리에에서 미술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5월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픈 스튜디오를 개최하는 행사의 연장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경매로 대체해 0원부터 시작하는 특별 경매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올해 초 장흥 가나 아뜰리에 입주작가로 선정된 권지안이 본격적으로 미술계에 뛰어들며 온라인을 통해 대중에게 작품을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존의 권지안의 작업인 '셀프 콜라보레이션'이 아닌 새로운 '핑거 페인팅' 시리즈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핑거 페인팅'은 손으로 직접 물감을 섞어 형태를 완성하는 권지만 만의 독특한 작업으로, 물감이 자연스럽게 섞이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독특한 색들의 레이어드를 표현하며 완성도를 가진 작품으로 탄생하는 기법이다. 가나 아뜰리에 곽혜란 기획팀장은 "코로나 시대에 맞춰 준비한 온라인 경매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그동안 권지안 작가는 국내외 미술 활동을 통해 대중화에 힘써 왔고 그 결과가 이번 경매를 통해 드러난 것 같다. 총 66회의 경합을 거처 특별 경매 최고가 낙찰가 기록은 미술계에서도 상당히 성공적인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매월 진행 될 가나아뜰리에 오픈 스튜디오 행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권지안은 9월 29일부터 열릴 경기도 시흥 아트 스페이스 '빌라빌라콜라' 개관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웹예능 스튜디오 룰루랄라 '야생속으로' 단독 예능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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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솔비)作 '팔레트정원' 66회 경합 끝 920만원 낙찰가 1위

아티스트 권지안(솔비)이 가나 아뜰리에 소속 유명 국내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가 1위를 기록했다. 권지안의 작품 '팔레트정원'은 지난 11일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에서 진행된 '장흥 가나아뜰리에 X 프린트베이커리' 온라인 경매에서 총 66회 경합, 920만 원에 낙찰됐다. 서올옥션 특별 경매 낙찰가 1위로 국내 작가들 중 최고가였다. 지난 7일 출품된 권지안의 핑거 페인팅 시리즈 '팔레트정원'이 66회의 치열한 경합을 거듭한 끝에 낙찰가 920만 원을 찍었다. '팔레트정원'은 10호 사이즈(가로 45x53cm)의 작은 회화 작품과 스케이트 보드(80x20cm) 작품이 1세트인 입체 작품으로, 경매 추정가는 약 350만 원이었다. 권지안의 작품이 국내 미술 경매에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최근 K옥션 자선 경매에 다른 작가와의 협업 작품이 출품된 적이 있었지만, 단독 작품으로는 3년 만이다. 2017년엔 셀프 콜라보레이션 시리즈의 '블랙스완'이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됐고 600만 원에 시작해 13번의 경합을 거처 130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이번 경매는 가나 아뜰리에에서 미술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5월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픈 스튜디오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경매로 대체해 0원부터 시작하는 특별 경매다. 올해 초 장흥 가나 아뜰리에 입주작가로 선정된 권지안이 본격적으로 미술계에 뛰어들며 온라인을 통해 대중에게 작품을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존의 권지안의 작업인 '셀프 컬래버레이션'이 아닌 새로운 '핑거 페인팅' 시리즈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핑거 페인팅'은 손으로 직접 물감을 섞어 형태를 완성하는 권지만 만의 독특한 작업이다. 물감이 자연스럽게 섞이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독특한 색들의 레이어드를 표현하며 완성도를 가진 작품으로 탄생하는 기법이다. 가나 아뜰리에 곽혜란 기획팀장은 "코로나 시대에 맞춰 준비한 온라인 경매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그동안 권지안 작가는 국내외 미술 활동을 통해 대중화에 힘써 왔고 그 결과가 이번 경매를 통해 드러난 것 같다. 총 66회의 경합을 거처 특별 경매 최고가 낙찰가 기록은 미술계에서도 상당히 성공적인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매 월 진행 될 가나아뜰리에 오픈 스튜디오 행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권지안은 29일부터 열릴 경기도 시흥 아트 스페이스 '빌라빌라콜라' 개관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예능 스튜디오 룰루랄라 '야생속으로' 단독 예능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엠에이피크루 2020.09.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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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솔비, 퍼포먼스 페인팅→경매→슈트 제작까지…기획력 빛났다

솔비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트 하우스 콘서트'를 완성했다. '셀프 콜라보레이션'부터 '아트하우스 콘서트'까지 선보이며 자신의 예술적 가치를 가득 담은 브랜드를 창조했다. 솔비가 지난 19일 경기도 장흥 '빌라빌라콜라'에서 국내 최초 아트하우스 콘서트 '빌라빌라 나이트:What's your Class?'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음악과 전시가 가능한 복합예술공간이자 솔비의 프라이빗 공간인 '빌라빌라콜라'에서 열린 아트하우스콘서트는 음악과 미술, 전시와 콘서트를 넘나들며 환상적인 270분을 만들었다. 솔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아트하우스콘서트를 만들었다. 매니악, 메킷레인 래퍼 루피, 전 울랄라세션 군조, DJ LEEIK(이현국), 우재, 송원섭 등 꾸준하게 음악적 교류를 이어온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파티를 완성시켰고, 최초로 퍼포먼스 페인팅, 경매 퍼포먼스를 일반에게 먼저 공개했다. 매 순간이 신선했고 예술적이었다. 미술과 음악을 결합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 솔비만의 독창적 브랜드 '셀프 콜라보레이션’도 한 단계 진화했다. '하이퍼리즘:블루' 퍼포먼스는 '클라스'에 맞춰 음악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 페인팅에서 그치지 않고 경매를 통해 낙찰자를 위한 단 하나뿐인 슈트를 제작하는 과정까지 하나의 퍼포먼스를 이뤄 스토리텔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미술과 음악의 콜라보를 넘어 아티스트와 장인의 콜라보는 솔비라서 가능했던 작업. 해당 작품은 서울옥션 경매사가 나와 10번의 경합 끝에 1300만원의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뮤지션 솔비의 역량도 빛났다. 데뷔 이후 10여 년 간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이끌어온 솔비는 'EVERLASTING LOVE', '클라스', '첫사랑', '마마', '겟백' 등 어쿠스틱, 신스팝, EDM, 딥하우스,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각각의 노래마다 각기 다른 감성으로 뮤지션의 존재감을 과시했다.솔비는 현장에서 소통도 중요시 했다. 호스트로서 관객들과 소통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솔비는 관객들와 일일이 호흡하고 사진을 찍으며 관객을 손님처럼 대했다. 솔비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은 것을 먹고, 보고, 느끼는 시간이 최고의 '클라스' 있는 삶"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빌라빌라콜라'에서는 최고의 클라스를 누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솔비는 유튜브에 선공개 된 '클라스' 음원 발매 맞춰 서울의 한 미술관에서 '하이퍼리즘:블루'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 2018.05.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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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국내 최초 아트하우스 콘서트 대성황…미술X음악 공존한 270분

솔비가 세상 어디에도 없던 아트하우스콘서트 '빌라빌라나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9일 경기도 장흥 '빌라빌라콜라'에서 국내 최초 아트하우스 콘서트 '빌라빌라 나이트:What's your Class?'가 열렸다. 위치가 악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한 150명을 훌쩍 뛰어넘는 300여명이 솔비의 프라이빗 공간인 '빌라빌라콜라'에 모였다. 국내 뿐 아니라 영국·중국·태국 등 각국의 팬들과 미술 관계자들이 솔비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고 바다, 나르샤, 안미나 등 절친한 동료들도 찾아왔다. 국내 최초 아트하우스콘서트 '빌라빌라나이트'는 콘서트와 전시가 공존한 복합 예술 콘서트다. 세계적 설치예술가 방앤리가 솔비와 함께 공간 연출 기획에 참여해 음악과 미술, 파티가 함께 하는 환상적인 공간을 탄생시켰다. '빌라빌라나이트'는 솔비에게도 의미가 남다르다. 데뷔 후 첫 유료 콘서트이기 때문에 솔비라는 브랜드가 대중에게 인정받은 셈. 당일 데뷔 13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호스트 솔비는 관객들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며 교감했다. 솔비와 음악적으로 오랜 시간 교감해온 괴물래퍼 매니악, 울랄라세션 출신 군조, 메킷레인 래퍼 루피, DJ LEEIK(이현국)이 파티의 흥을 올렸고 타이푼의 우재, 송원섭을 비롯해 원년멤버 심지환도 깜짝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하이라이트는 솔비의 '하이퍼리즘:블루' 퍼포먼스 페인팅이었다. '클라스'에 맞춰 등장한 솔비는 네 명의 댄서와 합을 맞춰 음악을 그림으로 그려냈다. 솔비의 작품은 서울옥션 정태희 경매사가 진행한 경매에서 10번의 경합 끝에 1300만원에 낙찰됐다. 퍼포먼스를 통해 완성된 캔버스는 62년 전통의 비스포크 브랜드 '장미라사' 이상범 실장이 낙찰자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단 하나뿐인 슈트로 탄생한다. '클라스'를 의미하는 작품의 전 과정이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셀프 콜라보레이션' 작업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했고 "클라스가 어떤 의미인가?"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한 관객은 "'블루' 퍼포먼스에 감동 받았다. 예술은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바가 달라지는데, 솔비는 자신만의 개념과 철학이 확고해보였다. 거침없는 아티스트다. 작품을 통해 아티스트 솔비의 깊이를 알 수 있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빌라빌라나이트'의 주제를 'What's your Class?'라고 정한 솔비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은 것을 보고, 먹고, 느끼는 시간이 '클라스' 있는 삶"이라고 새롭게 클라스를 정의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빌라빌라콜라'에서 최고의 클라스를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비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아트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선공개한 '클라스' 음원 발표에 맞춰 서울의 한 미술관에서 '하이퍼리즘:블루'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8.05.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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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세계적 디자이너 내달 방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이 한곳에 모인다.콘텐츠 미디어기업 디자인하우스는 12월 14일부터 5일간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디자인 세미나 부문에 유명 디자이너들을 초청했다고 24일 전했다. 올해 디자인 세미나는 디자인하우스 설립 35주년과 서울디자인페스티벌 10주년을 맞아 더욱더 야심 차게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에 그래픽 디자이너 하비에르 마르스칼(Javier Mariscal)·건축가이자 디자인이론가인 훌리 카페야·디지털 디자인 전문그룹 '바사바 스튜디오(Vasava Studio)'·건축자이자 가구디자이너인 류지 나카무라 등 세계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참석해 다채로운 작품을 소개하고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디자인세미나는 14·15일 이틀동안 진행되며, 인터넷에서 사전신청할 수 있다. 하비에르 마르스칼은 바르셀로나 도시 로고와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트 '코비'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다. 특히 건축, 인테리어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멀티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마르스칼은 '코비'에 이어 하노버 엑스포 마스코트인 '트윕시(Twipsy)'를 디자인, 방송용 애니매이션 시리즈를 제작해 100여개 국가에 방영됐다. 이 애니메이션은 국내에서도 2000년에 두 달 동안 EBS에서 '접속!트윕시'란 프로그램으로 방영됐다. 또한 그는 스페인의 슈즈 브랜드 캠퍼(Camper)와 SPA브랜드 H&M의 캠페인 디자인으로 브랜딩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성공한 디자이너. 마르스칼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작품 전시회와 함께 '스토리를 입은 그래픽의 무한한 변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18명의 스페인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바사바 스튜디오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그룹이다. 바사바는 '테크놀로지가 창의력을 키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실험정신으로 디자인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이 밖에도 스페인 디자인전문잡지 데 디세노(De Diseno) 발행인이자 건축가, 디자인이론가인 훌리 카페야는 스페인 디자인의 세계에 대해, 일본 건축가이자 가구디자이너인 류지 나카무라는 일본 현대 디자인의 세계에 대해 발표한다.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는 "이번해 페스티벌의 세미나에는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인 하비에르 마르스칼을 비롯 국내외 최정상 디자이너들이 참석한다. 국제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익히고 디자인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디자인 세미나1.주최: 디자인하우스 2.일시: 2011년 12월 14일(수) 오전 9시~오후 4시/ 12월 15일(목) 오전 9시~오후 6시3.장소: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3F 컨퍼런스룸300호 4.등록기간: 온라인 사전등록 11월 14일(월)-12월 9일 (금)5.세미나 링크 페이지: http://www.bizdeli.com/SDF_seminar/index.asp 6.문의전화: 02-566-7616◇세미나 내용12월 14일9:00~10:30 안동민(인터그램 대표) Design& Business 디자인을 어떻게 비지니스화 시킬 것인가10:45~12:15 하비에르 마르스칼(그래픽 디자이너) 스토리를 입은 그래픽의 무한한 변신13:00~14:30 류지 나카무라(건축가/공간디자이너) 아트와 디자인의 경계선을 넘어14:45~16:15 코디최(송은 문화재단 이사) 차세대 공간을 위한 사이버네틱스와 디자인12월 15일9:00~10:30 박혜경(서울옥션 미술품경매사, aitinstitute 대표) 디자인 경매의 흐름10:45~12:15 훌리 카페야(건축가/산업디자이너) 스페인을 디자인하다13:00~14:30 한명수(SK커뮤니케이션이사) 선배들이 가르쳐 준 디자인과 가르쳐주지 않은 디자인14:45~16:15 로이드최(가구디자이너) 국제적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3가지 노하우16:30~18:00 Vasava 스튜디오(디지털디자인) Visual Addiction 테크놀로지가 창의력을 키운다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 2011.11.25 15:52
스포츠일반

이우환 5년래 최고 블루칩 작가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최근 5년사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작가는 이우환이며 다음이 이대원·박수근· 김환기·김종학·천경자 순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미술품 경매전문회사인 서울옥션이 23일 내놓은 ‘2001-2006년 주요작가 가격 상승추이’에 따르면 기준시점인 2001년의 가격지수를 100으로 볼 때 이우환의 2006년 5월말 현재 가격지수는 297로 분석됐다.이우환의 작품을 2001년에 100만원에 샀다면 현재는 297만원이 됐다는 의미다. 이우환 다음으로 가격지수가 높아진 작가는 이대원이며 다음이 박수근·김환기·김종학·천경자·최영림·김창열·오지호·윤중식·도상봉·장욱진·이상범·손응성·임직순·김기창·이응로 순이다.미술품은 일반 상품과 달리 크기나 화면 재질·재료·신 구작 등 가격변화를 단순 비교하기 힘든 변수가 많지만 이 가격지수는 ‘아트프라이스’등 세계적 미술경매 가격 분석 업체가 채택하고 있는 방식을 따라 모든 변수들을 비교 가능하게 계량화했다는게 서울옥션의 설명이다.▲정창섭 박서보 김창열등 7명의 거장전정창섭·윤형근·서세옥·김창열·박서보·김봉태·이규선 등 국내 화단의 원로와 중진 7명의 작품을 모은 ‘한국현대미술의 거장과 중진’전이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29일부터 열린다.1928년생인 윤형근 화백이 캔버스 위에 다갈색 색띠를 배치한 관조적인 추상유화와 1929년생인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그림. 서세옥이 한지 위에 일필휘지로 그려낸 추상 한국화. 박서보의 붉은 색조 ‘묘법’ 등이 전시장에 걸린다.또 이들보다 10년 정도 연하인 김봉태의 평면 알루미늄 조각. 이규선이 한지에 먹의 번짐 효과를 사용하고 종이를 콜라주한 회화 등이 선배들의 그림과 나란히 전시되고 있다. 다음달 12일까지.02-730-7814. ▲북한그림 모바일로 경매“북한 유명화가들의 그림을 모바일 경매로 사세요.”LGT가 모바일을 이용한 그림 경매서비스를 시작했다. LGT가 지원하는 그림 경매는 세계 최다 예술품 경매 사이트 (www.nkmall.com)에 연동되어 지원된다. 현재 미술품 경매사이트(www.nkmall.com)는 국제미술전에서 금상을 받은 북 최고 화가·북의 원로 화가·평양 미술대 교수 등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화가들의 작품을 월간 500점 이상 경매로 팔고 있다. LGT 데이타사업부 관계자는 “nkmall은 그림을 10만원 이상에 월간 수백점을 판매하는 전세계 유일한 사이트이다”며 “이는 nkmall에서 취급하는 예술품들이 북한 당국의 진품확인서(원산지증명서)와 통일부의 승인을 받은 작품들만 취급할 뿐 아니라 언제든지 확인 할 수 있도록 작품 사진을 고해상도로 제공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Z-I 버튼을 누르고 5.재테크->미술품 경매”를 통하여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2006.06.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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