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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1기 재도약 눈부셨던 2022 경정, 올해 온라인 스타트 확대 변화

2023년 계묘년의 경정은 4일부터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스타트 경주가 늘어나고,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출발 위반 감소를 위해 훈련 및 제재도 강화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3년 경정 경주운영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시즌은 오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매주 수·목) 총 52회차를 운영한다. 여기에 6월 6일(현충일), 8월 15일(광복절), 10월 3일(제헌절)에는 화요경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연간 107일 2140경주(1일 20경주 이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주운영 관련 제도에도 새로운 변화가 있다. 지난해 출발위반의 대폭 증가(2021년 53건→2022년 102건)로 인해 원활한 경주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고려해 2022년 1일 2경주를 진행했던 온라인스타트 경주를 2023시즌에는 1일 4경주로 시작하고, 진행 상황에 따라 경주 수를 1일 7경주 이내로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력 향상과 출발위반 감소를 위한 선수훈련과 제재도 강화된다. 출발위반 시 시행했던 경정훈련원에서의 의무훈련 기간을 4일에서 8일로 확대했다.주선보류 시 경주에 다시 출전할 수 있는 최소기간도 2주에서 4주로 늘린다. 여기에 출발위반 시점부터 6개월간은 대상경주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반면 200경주 이상 출발위반이 없거나 경정훈련원 훈련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실전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선수에게는 보다 많은 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우선적으로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돌아가게 했다. 민태준 경정 경주실장은 “새해에는 안정적인 경주운영 기조 하에 다양한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고객분들께 박진감 넘치고 즐거움을 드리는 경주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정 2022시즌은 경주수면 결빙으로 인해 52회차(12월 29일)에 계획됐던 시즌 최고 권위의 대회인 그랑프리 경정의 챔피언을 만나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컸던 한해였다. 하지만 코로나19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경정 팬들의 응원 속에 연중 정상적인 경주를 진행했다. 지난해 새로운 도약을 향해 달린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먼저 멈춰있던 1기들의 재도약이다. 이중 강지환(18승), 길현태(20승), 김창규(19승), 우진수(20승), 이택근(17승) 등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2기 중에는 김종민이 경정 최초 개인통산 500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면서 시즌 42승으로 강자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효년(32승)과 이용세(26승)도 기존 선배기수의 위용을 보인 한 해였다. 여자선수 중 유일하게 20승 이상을 거둔 3기 박정아(21승)가 여자 선수의 자존심을 세운 가운데 4기 선수를 대표하는 어선규는 34승으로 2015년 이후 30승 고지를 밟았다. 최강자로 평가받는 조성인은 시즌 44승으로 2년 연속 다승왕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김지영이 13승으로 15기를 대표하는 성적을 기록했고, 16기 나종호도 15승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이서범 경정코리아 분석위원은 “지난해 도약을 알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보다 발전되고 박진감 넘치는 2023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04 05:58
생활/문화

올해 경정, 48회차 96일 1920경주 운영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2021년 경정 경주 운영 계획을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2021 시즌은 오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매주 수·목) 총 48회차 96일 경주로 구성된다. 회차는 전년 대비 2회차 감소했고, 경주일수도 5일 줄어들었다. 총 경주 수는 1920경주(1일 20경주 이내)이며 공식 휴장은 1월 27일부터 2월 18일까지로 4주간 실시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시 정부 방침에 따라 휴장 또는 상황별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 운영 관련 제도도 달라진다. 장기간 휴장으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고려하고 경주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 스타트 경주를 시행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플라잉 스타트 경주를 혼합 배치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등 특수상황이 발생해 경주를 개최하지 못한 현실을 고려해 등급심사 기간을 10주 미만에서 13주 미만으로 연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재 훈련과 의무 훈련도 기간을 축소하거나 자율에 맡기는 등의 조치를 취해 선수들의 훈련 자율권 보장과 실전 적응을 돕기로 했다. 양준택 경정 경주실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15일밖에 경주를 진행하지 못했다. 경정 사업은 물론이고 선수들은 경주가 없으니 수입이 끊기고 생계에 지장을 받고 있다. 게다가 실전 감각을 잃어 경기력에 지장을 줄까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2021년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생활을 되찾고 경정 경주도 정상적으로 재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정은 지난해 1월 24일 경주를 마치고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 이후 11월 3일까지 9개월간 임시 휴장한 바 있다. 11월 4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경주를 재개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1월 20일부터 임시 휴장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06 07:00
생활/문화

2021년 경륜 경주 운영 이렇게 바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최근 2021년 경륜 경주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1시즌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26일까지(매주 금·토·일) 총 52회차 154일 경주로 구성된다. 회차는 전년 대비 1회차 증가했고, 경주 일수는 2일 증가했다. 총경주 수는 2772경주(광명 2310R/ 교차 수신 462R)이며 휴장은 신정(1월 1일)과 설날(2월 12일)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시 정부 방침에 따라 휴장 또는 상황별 제한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경주 운영 관련 제도도 대폭 개선된다. 우선 코로나19 등 특수 상황이 발생해 경주를 개최하지 못한 현실을 고려해 등급심사 기간을 8주 미만에서 13주 미만으로 변경하며 3일 연속 최하위(7위)를 기록한 선수는 그동안 출전 정지를 적용받았으나 별도로 기록을 측정한 후 일정 범위 내에 들어오면 출전 정지를 면하기로 했다. 선발·우수급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KSPO 경륜 선발·우수 최강자전(가칭)’이 신설돼 상금을 대상경주 수준으로 상향했으며 선수들의 출전 관련 공정성 확보를 위해 주선위원회에 외부위원을 최초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 선수 연금 제도를 완화해 납기 만기 후 즉시 해약 가능에서 55세 이후 보험금을 수령케 했으며 천재지변의 경우 약관대출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금제도 개편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외에 선수 상호 간에 소통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심리 상담까지 지원하는 선수 비대면 소통채널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수 위반점 누적 적용을 완화해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선수들의 훈련 지원 강화를 위해 안전지원관의 업무를 재조정했다. 오재천 경륜 경주실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경주를 진행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특히 선수들의 경우 수입이 끊겨 생계에 지장이 생기고 실전 감각을 잃어 경기력에 지장을 줄까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오 실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어 경주 재개가 되길 바라며 경주 개최가 어려울 경우 선수들을 위한 모의경주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했다. 경륜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 2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8개월간 임시 휴장한 바 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3주간 경주를 재개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1월 27일부터 다시금 휴장 중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2.23 07:00
스포츠일반

[경정] 부활한 이응석, 새로운 성장 카드로 떠올라

오랜 슬럼프에서 빠져나온 이응석(39·1기)이 최근 전성기때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어 경정의 새로운 흥행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응석은 최근 ·5연승을 거둔 뒤 지난 주 19일 ·목요 12경주에서 6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전복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하지만 상당한 의미를 남겼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이창호 경정쾌속정 전문위원은 “타고난 승부사인 이응석이 오랜 공백의 후유증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패기넘치는 경주를 펼치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가능한 플레이였다.비록 전복했지만 특유의 승부욕은 미사리를 장악했던 1년전 그때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응석은 지난해 6월과 12월 연이어 플라잉(사전출발)을 범해 무려 90일간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다. 올 6월3일에야 복귀했지만 스타트 난조와 불안한 경주력으로 흔들리며 전반기 등급조정에서 최하위급인 B2에 머무는 수모를 감내해야 했다. 절치부심한 이응석은 두 달간 경주감각을 되찾는데 주력했고 마침내 후반기 들어 12전 6승, 2위 1회, 3위 1회의 성적을 거두며 제기량을 되찾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응석은 부활은 경정팬들을 더 한층 즐겁게 하고 있다. ‘길현태와 김종민’으로 양분된 경정의 세력구도를 단숨에 흔들어 놓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호쾌한 플레이를 펼치는 이응석이 제기량을 펼치며 대상경주 등에서 길현태와 김종민을 위협한다면 경정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정찬구 경정사업본부 경주실장은 “이응석의 부활은 다양한 대결구도를 형성해 경주를 지켜보는 재미를 더하게 될 것”이라며 “주춤하고 있는 경정 흥행에 새로운 활약소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2010.08.24 09:41
생활/문화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직 슬림화 구조조정 단행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은 17일 정부의 경영합리화 방안에 따라 조직을 축소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했다.단은 현재 3임원, 5사(원)장, 49실, 75팀의 총 132단위에서 3임원, 3본부(원)장(스포츠산업본부·경주사업본부·체육과학연구원), 3단(올림픽유스호스텔·경륜운영단·경정운영단), 36실, 65팀 등 총 110단위로 조직을 축소시켰다. 유사사업 조직인 경륜과 경정운영본부를 경주사업본부로 통합했으며 스포츠레저운영본부와 파크텔운영본부를 합쳐 스포츠산업본부를 신설했다. 박수성 기자 ◇공단 △감사실장 현재천 △홍보실장 정병찬 △기획조정실장 전성수 △경영지원실장 이장신 △기금사업실장 김정수 △문화사업실장 김광희 △건설관리실장 조윤주 △비서실장 김인하  ◇스포츠산업본부 △올림픽유스호스텔 총지배인 이석호 △사업개발실장 손기영 △토토사업실장 김종석  ◇경주사업본부 △경륜운영단장 최정호 △경정운영단장 김희곤 △사업전략실장 오치정 △고객만족실장 이맹규 △공정실장 안경원 △지점총괄실장 한성범 △경륜경주실장 김상수 △심판실장 이태현 △훈련원장 신윤우 △경정경주실장 이현근 △경정관리실장 김유규  ◇체육과학연구원 △정책개발연구실장 이용식 △스포츠과학연구실장 최규정 △스포츠산업연구실장 안병화 △행정지원실장 정정수 2008.11.17 21:09
스포츠일반

[경정] 100% 국산모터 다음주부터 경주에 투입

100% 국산모터가 내주부터 경주에 투입된다.  경정운영본부는 지난 3월 19일부터 모의경주를 통해 성능 점검을 마친 모터 95기를 내주 수요일 경주부터 실전에 투입한다. 이번 주 대상경주 끝난 후 사장의 최종 결재가 남아있지만 돌발변수가 없는한 투입 방침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모터 교체는 시즌 개장과 함께 이뤄졌으나 올해에는 국산화에 시간이 소요됐고 모의경주를 진행하느라 개장 후 두달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본부는 지난 4회차부터 4주간 경주 중간중간에 모의경주(모터당 모두 4회씩)를 통해 선수와 팬들이 신형 모터의 특징과 기록에 익숙해지도록 했다. 각 모터의 기록은 홈페이지에도 올라있다. 올해 투입되는 모터는 피스톤과 실린더 등 엔진의 파워부까지 완전히 국산화한 제품이다. 2002년 경정 개장 이후 보트(선체)는 100% 국산화가 이뤄졌으나 모터 핵심 부품은 부득이 일제를 써왔다. 이현근 경주실장은 "모의경주를 통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 시즌 중간에 모터를 교체하는 만큼 충분한 점검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또 이 실장은 "평균 소개항주 타임이 기존 모터보다 약간 느린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선수들이 모의경주라 느긋하게 레이싱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신형 모터는 모터 성능이 균질화 돼있어 편성은 어려운 면이 있지만 더욱 흥미진진한 레이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박수성 기자 2008.04.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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