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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예능 '국민영수증' 위너 강승윤-김진우 끝으로 30회 마침표

'국민 영수증'이 강승윤, 김진우의 극과 극 소비 분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마지막회에는 그룹 위너 강승윤, 김진우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승윤과 김진우는 "저희가 위너의 극과 극 소비를 대표해 나왔다"라고 운을 떼 궁금증을 높였다. 각각 맥시멀리스트, 미니멀리스트임을 설명한 두 사람은 "연습생 때부터 10년 넘게 살아온 숙소 생활 청산하고 나만의 집을 직접 지어서 분가하고 싶다", "사랑과 낭만의 섬 하와이에 내 한 몸 누울 집 한 채를 갖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곧이어 SNS를 활용한 영수증 분석에 돌입한 3MC. 강승윤, 김진우는 워너 멤버들의 생일 파티 비용이 0원인 것에 대해 "사진만 찍었다. 쇼윈도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이들은 "생일은 타이밍이다. 멤버들끼리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솔직하게 말하기로 했다"라면서 김진우의 공항 종이백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재능 부자' 강승윤과 '무소유 집돌이' 김진우의 극과 극 소비 일상도 베일을 벗었다. 먼저 강승윤은 스케이트보드, 사진, 탁구, 당구 등의 취미를 즐기는 모습으로 "내 스타일이다"라는 송은이의 팬심을 이끌어냈다. 반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김진우는 피부 관리, 드론 자격증, 양모 펠트 만들기 등에 힘쓰며 '똥손'인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인 의뢰인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그동안 성실하게 재테크를 해오던 의뢰인은 최근 조카 바보에 등극, 소비를 억제하지 못하게 되어 솔루션을 요청했다. 이를 증명하듯, 의뢰인은 한달 소득인 360만 원 중에서 204만 원을 쌍둥이 조카에게 사용해 충격을 선사했다. 마찬가지로 조카 바보인 강승윤이 "제발 멈춰라"고 외쳤을 정도. 결국 김경필 멘토는 "재테크는 '어디에 서있는가'보다 '어디로 향하는가'가 중요하다"라면서 "이분은 목표부터 잘못됐다. 4년 안에 2억을 만드는 걸로 바꿔라. 매월 199만 원을 저축하면 되는데 조카들한테 사용하는 비용과 비슷하다. 사실 잘못된 소비 금액을 살펴보면 어딘가 필요한 소비일 경우가 많다"라고 일침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30회로 종영한 '국민 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이다.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와 김경필, 전인구 멘토의 눈높이 경제 조언, 의뢰인의 인생 스토리텔링이 시너지를 이뤄 '대체불가한 경제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넷플릭스,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 영수증'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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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호평 두마리 토끼잡은 '자본주의학교' 정규편성 될까

벌써 정규 편성이 보인다. KBS 2TV ‘자본주의학교’가 프로그램의 취지와 의미를 살리며 시청률과 호평을 모두 잡는데 성공,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자본주의학교'는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정동원, 고(故(신해철 딸 신하연·아들 신동원, 현주엽 아들 현준희·현준욱 형제, 현영 딸 최다은이 ‘자본주의학교’ 10대 입학생으로 진짜 돈 공부를 배웠다. 1일 방송된 ‘자본주의학교’ 2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기준 시청률 6.2%를 나타내며 전회 대비 수직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순간 시청률은 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들에게는 시드머니 100만 원이 주어졌다. 아이들은 100만 원으로 각자 다양한 경제활동을 했다. 경제 삐약이 정동원은 생애 첫 주식 투자를 했고, 현준희·현준욱 형제는 먹지니어스답게 닭꼬치 푸드트럭 영업에 나섰다. 신하연·신동원 남매는 다양한 재능을 살려 재능 판매 상점을 열었다. 막내 최다은은 똑 소리 나는 주식 투자로 수익률 창출에 도전했다. 먼저 정동원은 진성, 설운도, 이찬원 등 선배 가수들을 만나 시드머니 불리기에 돌입했다. 직접 만든 마스크 스트랩을 판매한 것. 그렇게 확보한 130만 원 시드머니로 60%를 주식 투자에, 40%는 외화 통장에 분산했다. 생애 첫 주식 투자인 만큼 정동원은 작은 등락에도 일희일비하는 초보 개미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내가 사면 떨어져”를 외치던 정동원은 큰 이익을 위해 특정 종목에 많은 투자를 결정했다. 그러나 결과는 마이너스 수익률이었다. 현준희·현준욱 형제는 먹보스 아빠의 DNA를 물려받은 먹지니어스 재능을 활용했다. 고기 굽는 소리만으로도 고기 종류까지 맞춰 돈스파이크를 놀라게 한 형제는 닭꼬치 푸드트럭 영업에 나섰다. 하필이면 영하 15도의 한파가 불어닥친 날 푸드트럭을 열게 된 형제. 하지만 형제는 추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닭꼬치를 팔고 또 팔았다. 진정한 노동의 가치를 깨달은 형제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1등을 차지했다. ‘자본주의학교’ 막내 최다은은 11세 주식 영재에 등극했다. 스스로 분할 투자 방식을 깨우친 최다은은 난관 속에서도 직접 주식 거래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동생 생일에 장난감이 아니라 주식 1주를 선물로 주는 똑 소리 나는 모습으로 어른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최다은은 ‘자본주의학교’ 모범생, 우등생이라는 칭찬도 들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최다은은 수익률 3위를 차지했다. 마왕 주니어 신하연·신동원 남매는 자신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경제활동을 했다. 신하연은 직접 그린 이모티콘으로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직접 그린 그림을 담은 머그컵, 이모티콘으로 만든 그립톡 판매에 나섰다. 무엇보다 아빠 고 신해철을 기억하고 찾아준 팬들을 위해 직접 살아생전 아빠 영상들을 편집한 영상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남매는 수익률 2위를 차지했다. 수익률 1위를 기록한 현준희·현준욱 형제는 자신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기부금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3주 동안 소중한 경험을 한 아이들은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줬다. 돈의 소중함, 노동의 소중함을 깨달은 아이들의 모습은 학부모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뿌듯하고 흐뭇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에게 진짜 돈 공부,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준다는 ‘자본주의학교’ 기획의도가 정확하게 이뤄진 것이다. 웃음, 정보, 공감, 감동까지 다 잡은 경제예능 ‘자본주의학교’. 단 2회 만에 경제예능으로서 필요성과 저력을 완벽 입증한 ‘자본주의학교'를 정규 편성으로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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