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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제는 K코미디 차례...‘부코페’ 별미 ‘코미디 세미나’ 성료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K코미디의 글로벌화를 모색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코미디 세미나’를 개최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 1일 오전 11시 어댑터 씨어터에서 ‘코미디 세미나’를 진행했다. ‘부코페’의 별미로 자리 잡은 코미디 세미나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서병기 헤럴드경제 기자, 그리고 두 전문가인 오세준 동서대학교 뮤지컬 엔터테인먼트 전공 교수, 곽상원 방송 예능 작가가 참석했다.‘이제는 K-코미디 차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K팝, K드라마, K뮤지컬 등의 콘텐츠 흐름에 이어 K코미디의 글로벌 가능성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이미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제78회 토니상을 수상하고, ‘옹알스’ 등 일부 코미디 팀이 해외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K코미디가 지속 가능하고 세계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과 과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오세준 교수는 “뮤지컬 학과 등처럼 코미디 전문 인력 양성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개발자, 창작자들을 키워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고, 곽상원 작가는 “디지털 콘텐츠의 장점은 쌍방향 소통”이라며 “글로벌 콘텐츠와 K-코미디가 손을 잡고 포맷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의견을 내세웠다.세 사람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현재의 코미디를 진단하고, K코미디의 글로벌 수상 가능성, 환경 여건, 개선점,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고 날카로운 의견을 나누며 한층 풍성한 세미나를 완성했다.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방향성과 아이디어를 제시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매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부코페’의 ‘코미디 세미나’는 관객과 업계 종사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서병기 기자는 “이번 세미나는 두 전문가가 디테일한 부분까지 이야기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 코미디가 앞으로 더 선전할 날을 기다리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세미나를 마쳤다.한편, 이날과 오는 3일 각각 유라리광장과 해운대구 장산마을 아파트회관에서 ‘코미디 오픈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5일부터는 해외 공연 ‘MICF 로드쇼 in 부산’을 비롯해 극장 공연 ‘희극상회’, ‘서울코미디올스타스 2s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제13회 ‘부코페’는 오는 7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2 17:49
예능

[TVis] 김창열, ‘190cm·Y대 휴학’ 아들 공개…“징검다리 유전자” (4인용식탁)

DJ DOC 김창열이 고스펙 아들을 자랑했다.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김창열, 박선주, 성대현이 게스트 출연해 MC 박경림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창열은 “아들 주환이 처음 태어났을 때는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며 29세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당시 막막한 심경을 고백했다.김창열은 “(내가)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역할이 하나도 안 되어 있더라. 경제적으로도 안 좋았다. 처음으로 ‘돈 벌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김창열의 아들이 현장에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경림과 박선주는 “너무 잘생겼다. 잘컸다”고 훈훈한 비주얼을 칭찬했다.성대현은 “창열이 어렸을 때는 빈티났는데 아들은 귀티가 난다”고 놀렸다. 박선주 또한 “엄마, 아빠의 좋은 점을 닮았다. 아주 유전자가 (좋다)”고 칭찬했다.김창열의 아들은 21세로 현재 Y대 국어국문학과 휴학 중이며 190cm 신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성대현은 “아빠랑 닮은 데가 하나도 없다”라고 감탄했고, 김창열은 “유전자가 징검다리 같다. 저희 아버지가 Y대 나왔다”고 답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1 21:28
연예일반

[TVis] 이석훈 “수익→저작권료, 아내 관리…용돈 NO” (미우새)

가수 이석훈이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석훈은 서장훈이 “수익, 재방료, 저작권료까지 전부 아내가 관리한다더라. 아내에게 경제권을 다 뺏긴 거냐”고 묻자, “뺏긴 게 아니라 내가 부탁했다”고 정정했다.이어 “아내가 나보다 현명하고 수 계산이 나보다 빠르다. 아내가 해주는 게 나도 편하다. 내가 일하고 아내가 재무, 세무 관련 일 다 해주니까 훨씬 편하다”며 “그렇다고 용돈 받는 건 아니다. 내가 쓸 건 다 쓴다”고 밝혔다.아내가 모르는 비상금이 있냐는 질문에는 즉각 “없다”고 답하며 “아내가 공인인증서 모든 걸 알고 있다.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부연했다.이에 신동엽은 “그럼 왜 ‘미우새’ 출연료는 현찰로 달라고 했느냐”고 놀렸고, 이석훈은 화들짝 놀라며 “진짜 오해를 살 수 있다. 진심이 전달이 안 될 수 있다”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안겼다.이석훈은 또 “이 말을 하면 원성이 쏟아지는데 여전히 아내 보면 설렌다. 신비감 유지를 위해 아직도 집에서 큰 일 볼 때는 노래를 틀거나 부른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이석훈은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와 2016년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22:32
예능

김병만, ♥미모의 아내=무명 시절 헤어진 ‘구여친’… “행복한 모습, 보여주고 싶어”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한 개그맨 김병만이 이혼 사연과 함께 자신의 ‘구세주’가 된 가족들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 시청률은 4.4%,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이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9월 결혼’을 발표한 개그맨 김병만이 사랑스러운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제주도에서 인터뷰에 나선 김병만은 “많은 분들이 제가 방송에 하도 안 나오니까 ‘자숙’ 아니냐고 하셨다. 제가 정신적인 요양도 있고, 새출발 준비를 하다 보니 오랜만에 복귀하게 된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근황을 밝혔다. 김병만은 “이거를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사실로 믿어주실까”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에 따르면,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던 김병만은 2010년 혼인 신고를 하며 어머니와 분가하게 됐다. 또 전처에게 주민등록증과 공인인증서까지 전부 맡기며 경제권을 일임했지만, 그는 “한도 2~3000만 원짜리 체크 카드가 ‘카드 한도 초과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만은 “2017년 촬영 중에 척추가 부러졌을 때도, 미국 병원에서 제가 ‘장애인이 되느냐 마느냐’ 하는 순간에도 전처는 오지 않았다”며 고개를 떨궜다. 그럼에도 왜 이혼을 하지 않았냐는 말에, 김병만은 “가난에서 탈출하고 제일 두려웠던 게, 다시 가난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다시는 우리 엄마를 식당 일 시키지 않겠다’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커리어를 지키고 살았다”고 답했다. 김병만은 8번의 시도 끝에 개그맨 시험에 합격한 상황이었고, 그 당시만 해도 이혼은 연예인에게 큰 낙인이었다. 이런 스트레스 상황에서 김병만은 개그 무대가 아닌 정글 오지를 피신처로 삼았다. 그는 “(이혼 결심할 때는) 끝에 몰렸었다. ‘내가 더 이상 방송 안 해도 좋다. 소송하자’ 싶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리고 김병만은 인생의 구세주가 되어준 가족들을 소개했다. VCR에는 태명을 별명으로 부르고 있는 김병만의 첫째 딸 ‘짱이’와 둘째 아들 ‘똑이’가 등장했다. 김병만은 아내를 닮아 키가 큰 첫째를 보며 “사람들이 ‘생각보다 큰 애를 안고 다닌다’고 한다. 딸이 큰 것이 아니라 제가 작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둘째 똑이는 아빠를 닮아 아직 아기인데도 갈라진 근육과 더불어 엄청난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수영장에서 능숙하게 아이들과 놀아주는 김병만과 이를 바라보는 아내도 공개됐다. 이어 두 사람은 동반 인터뷰에 나섰다. 9월 김병만과 결혼을 앞둔 현 아내에 대해 김병만은 “무명 시절이었던 2006년 만나 약 1년간 교제했던, 헤어진 연인이었다”고 소개했다. 김병만의 아내는 “지인 소개로 만났는데, 저는 그때 김병만이 개그맨인 줄 몰랐었다. 오빠가 처음부터 적극적이었다. 결혼까지 생각한다면서”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하지만 김병만의 일이 바빠지자 점차 서로 소홀해졌고, 당시 김병만은 4년 뒤를 기약하며 “그때는 결혼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만의 아내는 “저 때문에 이 사람이 결혼에 대한 부담을 가지나 싶어서 연락을 피하고, 멀어지게 됐다”고 당시 이별의 이유를 밝혔다. 그렇게 둘은 헤어졌지만, 이혼 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김병만을 본 그의 어머니가 부탁을 하면서 인연이 다시 이어졌다. 김병만은 “(아내와 재회했을 때) 솔직히 그냥 안기고 싶었다. 이 사람은 저에게 ‘집사람’이 아니라 ‘집’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병만의 애정 어린 고백에 VCR을 지켜보던 사랑꾼 MC들도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에는 개구진 아이들과 함께하는 ‘만능 아빠’이자, ‘팔불출 아빠’ 김병만의 모습도 담겼다. 그는 “행복이라는 단어의 개념을 알게 해줬다.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어야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내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구세주’ 이상의 표현이 없다”고 사랑을 고백했다. 그리고 ‘조선의 사랑꾼’ 작가와 PD가 증인이 된 김병만의 혼인신고도 방송에 담겼다. 그는 “지금 몇 년째냐. 이런 순간을 기다린 게”라면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게, 가족 사진에 제가 없다”고 가족들을 위해 숨을 수밖에 없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는 가족들을 방송에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해서 보여주고 싶었다.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자”라고 당당히 밝혔다. 그리고 김병만은 “하늘에 계신 어머니, 아버지가 좋아하실 것 같다. 나이 50이 돼서 ‘신혼여행이 뭐가 설레겠냐’ 했는데, 설렌다”며 기쁜 미소로 혼인 신고 접수증을 자랑스럽게 들어 올렸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08:53
예능

[TVis] 김병만 “전처가 공인인증서까지 요구…다큐에 나올 얘기” (‘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김병만이 전처와의 경제적 갈등으로 결혼 생활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김병만은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새 사랑꾼으로 합류, 결혼을 앞둔 일상을 공개했다. 전처와의 기나긴 이혼 소송을 끝내고 새출발을 앞둔 김병만은 이날 “2010년에 혼인신고를 했고, 2012년부터 별거를 했다”고 첫 번째 결혼 생활에 대해 운을 뗐다. 김병만은 “(결혼 전)엄마랑 둘이 살고 있었는데, 혼인신고를 하자마자 그 사람(전처)이 엄마를 바로 내려보냈다”며 “이후 모든 경제권을 그분이 요구해 내 공인 인증서, 주민등록증까지 다 (그분이)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공인 인증서까지 왜 넘겼는지 묻자 김병만은 “안 넘기면 괴로우니까, 끊임없이 전화가 오고, 본인이 가져갈 때까지 전화가 오니까”라고 고통스러웠던 지난 시간을 털어놨다. 특히 김병만은 “2017년 제가 척추를 다쳤을 때도 미국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보통 아내라고 하면 오지 않나. 그런데 안 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당시 제가 장애인이 되냐 하고 있을 때, 전처는 제 생명보험을 가입했다. 나 죽었으면 이 사람 돈 엄청 벌었다”면서 “이건 ‘조선의 사랑꾼’이 아니라 어떤 사건 전문 다큐에 나와야 할 내용이다. 지금 그런 상황”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23:47
예능

장항준, 역사 토크쇼 ‘불멸의 라이벌’ 메인 MC 발탁

영화계 입담꾼 장항준 감독이 MBN 4부작 특집프로그램 ‘불멸의 라이벌’의 메인 MC로 나선다.오는 27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하는 MBN ‘불멸의 라이벌’은 ‘라이벌의 역사가 곧 우리의 역사’라는 모토 아래, 세기의 맞수들이 펼친 대결 속에서 격변의 시대를 읽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정치·경제·문화 등 시대의 분수령마다 등장했던 전설적인 라이벌들을 한자리에 소환해 그들의 불꽃 튀는 승부와 베일에 가려졌던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낸다.메인 MC 장항준 감독은 유쾌한 입담과 날카로운 통찰로 시대를 뒤흔든 라이벌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만능 무비테이너’답게 풍부한 연출 경험과 이야기꾼으로서의 감각을 살려, 기발한 발상에 재치를 가미한 토크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중심축을 든든히 책임진다. 패널진도 화려하다.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권율은 특유의 센스와 친화력으로 역사 속 라이벌 대결의 ‘현장 목격자’ 역할을 수행한다. 시청자의 시선에서 역사 속 인물의 감정과 상황에 몰입해 질문을 던지고, 숨겨진 뒷이야기를 파고드는 ‘호기심 전달자’로 활약할 전망이다.걸그룹 ‘라붐’ 출신 배우 율희는 젊은 세대의 신선한 시각과 톡톡 튀는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 이야기에 공감과 호기심을 더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몰입할 수 있는 세대 공감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는다.여기에 프로그램의 깊이를 채워줄 ‘지식 드림팀’이 합류해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을 비롯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세밀한 역사적 사실 검증과 흥미로운 해석을 곁들이며 프로그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는 것. 이들의 전문성과 장항준 감독의 스토리텔링이 만나,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 ‘프리미엄 역사 프로그램’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MBN 4부작 특집 프로그램 ‘불멸의 라이벌’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8 16:05
예능

동생 외조 박서진→‘딸바보 예약’ 이민우 진솔한 일상에 ‘살림남’시청률 파죽지세

‘살림남’이 12주 연속 토요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켰다.지난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검정고시를 앞둔 동생 효정을 위한 박서진의 스펙터클한 외조와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와 그녀의 6세 딸을 만나러 직접 일본으로 향한 이민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 6.7%를 기록했고, 박서진이 검정고시 문제를 풀어 정답을 맞힌 효정에게 직접 만든 김밥을 보상으로 건네는 장면이 8.1%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박서진은 최근 ‘살림남’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더보이즈 주연 등 훈훈한 아이돌들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위기감을 느끼고, 집에서 자기 관리에 열을 올렸다. 박서진은 무더운 여름에도 실내 사우나로 땀을 빼며 부기 관리에 열중했고, 이를 지켜보던 효정은 “그럴 거면 목욕탕에 가라”며 전기 낭비를 지적했다. 이에 박서진도 효정이 노트북, 에어컨,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모습을 지적하며 맞대응했고, 결국 두 사람은 모든 전자기기를 끄고 절약을 결심했다.더위에 지친 효정은 “절약도 좋지만 예전만큼 힘들지 않으니 에어컨은 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박서진은 “아끼며 살아야 한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과거 에어컨 없이 한 여름을 지냈던 신도 시절과 ‘인간극장’ 출연 당시 비싼 혈당 측정기를 사기 위해 비상금을 모두 털었던 기억을 떠올렸다.결국 효정은 더위를 참으며 검정고시 공부를 이어갔지만 집중력이 점점 흐트러졌다.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잠시 생각에 잠겼고, “나중에 결혼해서도 중졸이라는 말을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동생이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게 안타깝다. 사회적 시선이 중졸이라고 하면 좋지 않게 보는 경우도 있고, 상처받을까 봐 걱정된다. 일자리 제약도 많기 때문에 학업을 잘 마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이어 박서진은 효정의 검정고시 4수를 막고 학구열을 되살리기 위해 지극정성의 특급 외조에 나섰다. 그러나 그 결심도 잠시, 그는 자신이 만들어준 아이스조끼를 입고 자는 효정의 얼굴에 판다 모양의 페이스 페인팅을 하며 장난을 쳤다. 잠에서 깬 효정은 곧바로 박서진 얼굴에 ‘맹구’ 콧물처럼 물감을 묻혀 응징했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박서진은 ‘현대판 한석봉 어머니’처럼 정성을 다해 직접 김밥을 말았고, 효정이 문제를 맞힐 때마다 하나씩 건네며 맞춤형 외조를 이어갔다.마지막으로 박서진은 효정의 정신 단련을 위한 놀이공원 공포 체험을 준비했다. 이를 본 MC 은지원은 과거 예능 촬영 중 공포 깜짝 카메라를 당해 “귀신한테 살려달라고 했다”는 일화를 떠올렸고, 백지영도 녹음실에서 겪은 미스터리한 경험을 전하며 “그때 사람들이 ‘노래 대박 날 징조’라며 좋아했다”고 히트곡 ‘대쉬’의 후일담을 들려줬다.공포 체험에 앞서 박서진은 “아무리 귀신이 눈앞에 있어도 눈 하나 깜짝 안 한다. 공동묘지에서 장구도 칠 수 있다”며 대담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눈물과 비명이 난무하는 언행불일치를 드러냈다. 공포에 질린 박서진은 “나 그냥 못하겠다고 할까”라며 무의식적으로 속마음을 뱉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귀신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큰 웃음을 안겼고, 이를 지켜보던 송가인은 “2025년에 제일 많이 웃은 것 같다”며 폭소했다.그리고 앞서 미모의 재일교포 3세이자 6살 딸을 키우는 싱글맘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이민우가 3개월 만에 예비 신부와 6세 딸을 만나기 위해 직접 일본으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마음은 자주 가고 싶었지만 장거리라 쉽지 않고 비용 부담도 있어서 자주 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일본에 도착한 그는 모노레일과 전철을 타고 이동하며 결혼을 앞두고 한층 알뜰해진 면모를 보였다. “예전엔 택시를 자주 탔는데, 지금은 중심부까지 가려면 택시비가 10만 원 정도 나온다. 택시는 타면 안 된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전한 것. 그럼에도 오랜만의 재회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잠시 당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그동안 영상 통화로만 얼굴을 비쳤던 11세 연하의 재일교포 3세인 예비 신부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민우는 현재 임신 21주로 오는 12월 출산을 앞둔 예비 신부의 커진 배를 보고 놀라면서도, 오히려 수척해진 모습에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예비 신부는 임신 중에도 이민우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일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소 무리한 나머지 결국 하혈까지 했던 위기 상황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예비 신부의 6세 딸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민우는 작년 12월 딸을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편했다. 가족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게 진짜 가족이라면, 이 아이가 정말 내 딸이라면 어땠을까’ 상상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예비 신부도 “함께 만난 게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딸도 좋아하는 게 느껴졌고 이 사람이라면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엄마를 꼭 빼닮은 사랑스러운 외모와 귀여운 행동으로 모두를 미소 짓게 한 6세 딸은, 오랜만에 만난 이민우를 반갑게 맞으며 앞으로 한 가족이 될 세 사람의 모습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민우는 딸과 친해지기 위해 유치원에 직접 마중을 가고, 세심하게 챙기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예비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고, 이를 지켜본 이들은 앞으로 새 가족이 될 세 사람의 따뜻한 모습을 응원했다.이민우가 장을 보고 오는 사이, 예비 신부와 딸은 출산 전 태아의 성별을 밝히는 깜짝 젠더리빌 파티를 준비했다. 이후 공개된 이민우 2세의 성별은 딸이었다. 이민우는 환하게 웃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곧바로 부모님에게도 영상 통화로 소식을 전해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예비 신부에게 “고생이 너무 많다. 오게 되면 진짜 잘해줄게”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이번 방송은 박서진과 효정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전기 절약을 실천해 유쾌한 웃음을 안겼고, 공포 체험에서는 극한의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민우와 예비 신부, 그리고 6세 딸이 함께하는 가족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09:00
예능

이장우, 이번엔 강화도서 포착…‘시골마을 이장우2’ 하반기 첫방

‘시골마을 이장우’가 시즌2로 돌아온다.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는 배우 이장우가 시골 마을에 녹아들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조용했던 공간을 웃음과 이야기로 채우고, 지역 재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지난해 이장우는 전북 김제에서 한 해 동안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버려진 폐양조장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켰다. 이 과정에서 김제 시골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쌀농사를 짓고, 직접 만든 맛깔난 음식을 대접하며 마을에 깊게 녹아들었다.방송 이후 김제를 다녀간 생활 인구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장우의 손길이 닿은 양조장은 지금까지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인근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제시는 지역 재생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처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던 ‘시골마을 이장우’가 이번에는 강화도 지역 활성화를 위해 떠난다. 서울과 단 한 시간 거리이지만 논과 갯벌,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천혜의 섬 강화도. 풍성한 제철 재료가 가득한 강화도에서 ‘맛.잘.알’ 이장우의 요리 열정이 불타올랐다는 후문이다.시즌2 방영에 앞서, 오는 30일 ‘시골마을 이장우’ 시즌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팝업 이벤트 소식도 전해졌다. 이번 팝업에서는 이장우가 강화 최고의 손맛 장인들과 함께 만들어 낸 보물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철 요리로 만든 강화 보물 한 상을 맛보고, 강화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 강화의 제철 재료가 총출동한 자리인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동시에 강화 지역 재생 프로젝트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장우가 강화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보물 같은 한 상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싶다면 ‘시골마을 이장우’ 시즌2 홈페이지를 통해 팝업 신청을 할 수 있다.‘시골마을 이장우’ 시즌2는 올해 하반기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1 14:11
예능

김민경, 무명시절 고백 “월세 30만 원 방, 얼린 추어탕 껴안고 자” (4인용식탁)

김민경이 무명시절 무더운 여름을 보냈던 방법을 고백한다.11일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김민경 편이 방송된다.이날 김민경은 ‘4인용식탁’ 100회에 걸맞게, 100kg이 넘는 절친 유민상, 신기루를 초호화 뷔페에 초대, ‘뽕 뽑는 녀석’들의 ‘뷔페 공략 세 가지 레슨’을 공개한다고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김민경은 8년이란 긴 지망생 생활 끝에 데뷔에 성공했지만 일이 풀리지 않아 ‘방은지’로 개명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무명 시절, 김밥 한 줄로 하루를 버티고, 시식 코너를 돌며 허기를 달랬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짜리의 오래된 집에서, 선풍기 하나로 더운 여름을 버티다 어머니가 보내준 얼린 추어탕을 껴안고 잠들었던 적이 있다”고 해 절친들의 안타까움을 산다.신기루는 개그우먼 지망생 시절 당시 김민경 집에서 머물렀던 추억을 회상하며 김민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공채 낙방과 무명 시절의 어려웠던 기억이 깃든 여의도를 다시 찾은 소감을 밝히며, “한우만 50만 원어치 먹었다, 예전에 먹기 어려웠던 소울 푸드 한우를 지금은 얼마든지 사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울컥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박경림도 20살에 처음 꽃등심을 먹었던 추억을 보태며 “김장훈 오빠가 꽃등심은 다 익으면 ‘꽃’ 자가 뜬다고 해서 진짜 기다렸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한편, 김민경은 8년간 출연했던 먹방계 대표 예능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K-먹방의 포문을 열고 대세로 등극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전한다. 방송에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에 자연스러운 리액션을 하지 못하자 하차 요구가 빗발쳤고, 프로그램에 폐가 될까 자진 하차까지 생각했지만, 선배들의 조언으로 맛있게 먹는 먹방 방법을 연구하며 ‘민경 장군’으로 거듭나게 된 스토리를 나눈다. 또한 ‘운동뚱’에서 사격 천재로 주목받은 김민경이 국가대표로 국제 사격 대회에 출전할 정도의 실력을 보였으나, 사격을 포기 이유를 처음으로 밝혀 눈길을 끈다.‘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3:52
스타

[TVis] 문희준 “집 나간 父→19살 때 소년가장…母 장례식도 안 와” (‘4인용 식탁’)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이 부친과 절연한 이유를 밝혔다. 문희준은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 “아버지는 제가 데뷔하고 한 달 있다가, 내가 경제력이 생겼다며 집을 나가셨다”며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결과적으로 소년가장이 됐다. 아버지 역할을 19살 때 시작한 것”이라며 “결혼하고 아기를 낳으니 이해가 더 안 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몇 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직접 연락했는데 안 오셨다”며 “두 번째로 아버지가 이해가 안 갔다”고 했다‘4인용식탁’은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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