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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GTX-C 천안연장 수혜단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분양 중

현대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분양 중이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을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7-1번지 일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인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와 무관하게 원하는 동·호수를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전매제한이 없는 것도 특징이며, 2025년 3월 입주 예정으로 이미 공사를 진행 중인 만큼 사업안정성도 높다.힐스테이트 두정역은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상품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먼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복층형 구조가 적용된다. 이는 두정동 일대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서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와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2024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에 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되며 단지의 주거가치를 입증했다. 올해로 제 18회를 맞은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은 소비자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건설기업들의 건전한 경쟁 유도를 위해 제정됐으며, 국내 주거 관련 고객만족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또한 99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돼 커뮤니티, 조경 시설 등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 속 카페(티하우스), 수변놀이터 등 놀이 공간을 비롯해 중앙광장을 특화하고 다양한 대형목과 계절식물을 배치하는 등 입주민들이 한층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조경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커뮤니티 규모도 남다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커뮤니티 시설 규모는 약 1천평으로 인근 신축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 규모와 비교해 최대 1.9배 가량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골프연습장, 퍼팅그린,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 실), 스트레칭룸, 스튜디오 등 입주민들이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들을 적용할 계획이다.여기에 인프라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1호선 두정역 역세권 단지이며,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시설은 물론 큰 길을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한 희망초를 비롯해 인근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단국대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이 밖에도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이 모두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GTX-C노선 연장 구간 계획에 천안시가 포함되면서, 향후 개통 시 수도권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견본주택에 방문 후 진행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43-8번지에 위치해 있다. 2024.05.30 11:02
프로야구

한화 감독 교체 어떻게 봐야 하나, 새 감독 조건은 [김인식 클래식]

최원호 감독이 한화 이글스 지난 27일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지난해 5월 11일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이 경질되고, 최 감독이 한화 퓨처스(2군) 사령탑에서 1군으로 승격(3년 계약)된 지 1년 만이다. 최원호 감독은 지난해 부임하자마자 2024시즌을 정조준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내년에 '이기는 야구'를 하기 위해서 올해는 준비작업을 해줄 수 있겠느냐는 얘기를 (구단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필자는 '그렇다면 감독을 왜 바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단과 감독이 2024년 호성적을 목표로 한 만큼 한화는 올 시즌 잘했어야 한다. 시즌 초반 7연승을 달렸던 한화는 현재 하위권으로 처졌다. 구단은 최원호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팀이 반등하는 상황에서 감독이 물러나는 건 결국 구단과 합의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 성적 부진으로 감독을 경질하는 건 어쩔 도리가 없다. 결과에 책임을 지며 항상 긴장하는 게 감독의 숙명이다. 구단의 입장도 이해한다. 최근 몇 년간 많은 투자를 했는데도 성과가 나오지 않으니 여유가 없을 것이다. 언제까지 리빌딩만 외칠 순 없는 노릇 아닌가. 최원호 감독이 잘할 것으로 기대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오랫동안 한화 선수들을 지도했기 때문이다. 한화는 나머지 구단들과 비교해도 멤버 구성이 절대 처지지 않는다. 12년 만에 한화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의 등판을 유심히 보면 한화의 문제점이 엿보인다. 전성기가 지났다고 해도 류현진은 상대에게 많이 얻어맞는 투수는 아니다. 그런데 엉뚱한 장면에서 수비 실책이 나오는가 하면, 내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주는 모습이 잦더라. 한화 벤치가 경기에 관여하는 모습이 부족해 보였다. 포메이션이 정해져 있더라도 투수 유형이나 구속 차, 타자 성향 등을 고려해 세심하게 수비수의 위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때로는 감독이 일일이 배터리에 사인을 줄 필요도 있다. 이게 간섭 또는 참견으로 비칠지 몰라도 이런 과정을 통해 팀도, 선수도 성장할 수 있다. 한화는 이런 디테일이 부족하다. 안 줘도 될 안타를 주고 점수를 허용하더라. 한화의 전력을 보면 절대 나쁘지 않다. 투수진은 물론 타선도 강화됐다. 베이스 크기가 확대된 만큼 이도윤과 최인호 등 빠른 발을 갖춘 선수들을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포수 최재훈은 공격보다 수비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또한 멀티 플레이어 활용 비중도 줄여야 한다. 선수들이 '제2포지션'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하는 만큼 각자의 주포지션을 살려야 한다. 필자가 한화의 신임 사령탑 선임 조건을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다만 공 배합과 수비 위치 등을 직접 챙기며 신경 쓰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또한 베테랑과 젊은 선수의 특성을 파악해 훈련량이나 출전 시간 등을 조절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새 감독을 잘 선임해 다시 뛴다면, 한화의 2024시즌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정리=이형석 기자 2024.05.30 08:53
해외축구

‘레전드 잔인한 경질’ 바르사, 곧바로 새 감독 선임…6관왕 전설 플릭 2년 계약 [오피셜]

구단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44·스페인)를 경질한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곧바로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바이에른 뮌헨, 독일 대표팀 등을 이끌었던 한지 플릭(59·독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는다.바르셀로나 구단은 30일(한국시간) 플릭 감독과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해 9월 독일 대표팀에서 경질된 뒤 새 팀을 찾지 못하다 8개월 만에 새 팀을 찾았다. 클럽 무대로 복귀한 건 바이에른 뮌헨 시절 이후 3년 만이다.감독으로서 커리어는 그야말로 화려하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던 지난 2019~20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컵대회), DFB 슈퍼컵,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 무려 ‘6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 재임 당시 성적은 무려 70승 9무 7패였다.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바탕으로 독일 대표팀 지휘봉까지 잡았으나,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2년 2개월 동안 대표팀을 이끌다 일본전 1-4 충격패를 기점으로 결국 경질됐다. 이후 바르셀로나 구단의 러브콜을 받아 새 도전에 나서게 됐다. 플릭 감독이 스페인 무대에서 팀을 이끄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레전드’ 사비 감독을 향한 바르셀로나의 황당한 대우 여파 탓에 많은 환영까지는 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선수 커리어 대부분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사비 감독은 당초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내년 6월까지였다. 지난 1월에는 정신적인 피로를 이유로 직접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진 사임의 뜻을 밝혔다. 다만 당시 주안 라포르타 회장의 만류로 사비 감독의 사퇴 선언은 ‘없던 일’이 됐다. 그런데 시즌이 끝나갈 무렵 상황이 반전됐다. 스스로 물러나겠다던 사비 감독을 말린 바르셀로나 구단이 갑작스레 ‘경질’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결국 사비 감독과 바르셀로나 구단은 1년의 계약 기간을 남기고 결별을 택했다. 이 과정에서 바르셀로나 구단이 '레전드'라는 이유로 사비 감독에게 보상금을 포기해 줄 것을 바라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실제 사비 감독이 최대 1200만 유로(약 178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포기하고, 이 돈을 구단을 위해 써달라고 요청하면서 구단 레전드를 잔인하게 내친 바르셀로나 구단 행보는 더욱 대조를 이뤘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플릭 신임 감독은 강한 압박과 강렬하고 대담한 플레이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클럽 무대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 경력을 가진 인물을 감독으로 택했다”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5.30 08:49
국가대표

추락하는 한국축구, 사라진 정몽규 회장…이제는 사과도, 반성도 없다 [IS 시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무책임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축구가 추락하고 있는데도 자취를 감췄고, 뒤에서는 4선을 바라보는 듯한 행보만 이어가는 중이다. 정 회장의 사퇴를 포함한 대한축구협회(KFA)의 대대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여론에 대한 답은 침묵과 야욕 의지뿐인 셈이다.정몽규 회장 체제의 한국축구가 추락하고 있다는 신호는 비단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지난해 A매치 경기 도중 승부조작 사범 등을 포함한 징계 축구인들의 사면을 기습 발표했던 꼼수는 정 회장 체제의 KFA 수준을 고스란히 보여줬던 대표적인 예였다. 외신들조차 갸웃했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에게 A대표팀 지휘봉을 맡기고, 클린스만 감독 재임 기간 내내 재택·외유 논란에 여론이 폭발하는 상황에서도 그저 쩔쩔맸던 것도 정몽규 회장과 KFA였다. 역대 최고 전력이라는 평가 속 클린스만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건 사실상 참사였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충돌에 대한 외신 보도를 빠르게 공식화한 KFA에 선수 보호라는 개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심지어 대회 기간 직원이 선수들과 어울려 카드놀이를 하는 등 내부 관리조차 엉망이었던 사실마저 뒤늦게 드러났다.현재진행형인 새 감독 선임 과정은 그야말로 촌극의 연속이다.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황선홍 감독에게 A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맡긴 건 결과적으로 40년 만의 올림픽 진출 실패라는 대참사로까지 이어졌다. 5월까지 감독을 선임하겠다던 약속은 또 다른 임시 감독 체제, 그리고 '원점 재검토' 결말만 낳았다.이 과정에서 정몽규 회장이 대중 앞에 나서서 사과한 건, 축구인 사면 철회와 클린스만 경질을 직접 발표할 때뿐이었다. 심지어 클린스만 경질 이후에는 아예 자취를 감췄다. 40년 만의 올림픽 참사에는 정 회장 명의도 아닌 달랑 KFA 차원의 입장문 하나가 전부였다. 거듭되는 A대표팀 감독 선임 실패에 대해서도 그저 침묵만 지키는 중이다.그런데 정작 정 회장의 보이지 않는 4선 행보는 거침이 없다. AFC 집행위원에 단독 출마에 당선됐고, 최근에는 자신이 총수로 있는 HDC와 KFA 사이를 4년 간 스폰서 계약으로 묶었다. 심지어 대한체육회가 체육회장을 포함한 KFA 등 산하 단체장의 연임 제한 규정을 없애려는 개정마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침묵만 지키고 있으니 4선 야욕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커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그저 이름값있는 감독만 선임하면 모든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는 생각이라면 너무도 큰 오산이다. 여러모로 추락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사과가 우선이고, 4선 등 자신을 둘러싼 책임 있는 발언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침묵과 외면으로만 일관한다면, 지난 3월 A매치 현장이 그랬듯 정몽규 회장을 향한 퇴진 목소리는 점점 더 거세질 전망이다. 책임과 반성조차 없이 그저 야욕만 채우려는 이에게, 더 이상 한국축구를 맡길 수는 없다는 목소리다.스포츠2팀 기자 2024.05.30 07:03
연예일반

‘어도어 대표’ 민희진 운명의 날 D-1…가처분 결과 촉각 [IS포커스]

그룹 뉴진스 소속 레이블인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민희진 대표 등 현 경영진 해임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된 가운데 최대주주 하이브의 의결권 유지 여부에 대한 가처분 결과가 30일 나올 예정이라 사실상 민 대표의 유임 여부도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22일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에 대한 감사 사실을 공표하며 서막을 올렸다. 하이브는 민 대표 등이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기도했다고 주장하며 민 대표 외 2인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대표 해임도 요구했다. 민 대표가 감사 개시 사흘 뒤인 지난달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기 변론에 나선 가운데, 양측은 공식입장 핑퐁 게임으로 치열한 여론전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선 경영권 찬탈 의혹, 표절 의혹, 주주간계약, 음반 밀어내기, 뉴진스 홀대, 무속경영 등 자극적 키워드와 민감한 이슈가 다수 생성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갈등 양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민 대표는 최대주주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이라는 결정구를 던진 뒤 임시주주총회 개최에 합의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심문기일 당시에도 양측은 각각 30분씩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각자의 주장을 강화하고 상대에 대한 법리적, 인신 공격으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 이후에도 양측은 탄원서 전쟁을 벌이며 국지전을 이어갔고, 법원이 다짐한 임시주총 전 결론을 내린다던 시점을 맞이했다. 심문기일 당시 법원은 법률적 요소 외 부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판단할 것을 암시했다. 이에 가처분 결정이 어떻게 내려질 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재판부 결정의 근거는 민 대표가 하이브와 맺은 주주간계약서의 의결권 구속 효력 여부다. 가처분 심문 당시 민 대표와 하이브가 지난해 3월 체결한 주주간 계약서에는 ‘설립일로부터 5년간 어도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유 주식 의결권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민 대표는 이를 근거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할수 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반면 하이브는 이와 무관하게 상법상 대주주에게는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을 뿐 이사 해임에 대한 의결권 행사는 정당하다는 입장을 취하며 재판부에 가처분 기각을 요청했다. 다만 의결권 구속 계약의 구속력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없어 가처분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면 하이브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돼 민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타 어도어 경영진은 주주간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에 의결권 행사 제한 대상이 되지 못하며 이 경우 민 대표 외 경영진 전원은 해임될 가능성이 높다. 민 대표가 유임되더라도 레이블 내에 제 편 하나 없는 고립무원 상태가 되는 셈이다. 반면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3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 전원에 대한 해임안이 가결될 전망이다. 하이브는 사실상 가처분 기각을 자신하며 새 경영진 후보를 물색해 왔다. 어도어는 이렇다 할 입장표명 없이 최근 컴백한 뉴진스 더블 싱글 활동 서포트에 몰두하고 있다. 뉴진스는 현재 국내 음악방송 및 대학 축제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엔 일본 현지 싱글 발표 및 도쿄돔 팬미팅을 통해 일본 정식 데뷔를 코 앞에 두고 있다. 민 대표가 이 일본 데뷔 프로젝트에 동행할 수 있을 지 여부도 사실상 가처분 결과에 달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07:00
연예일반

이브·아르테미스·츄…이달소, 올 여름 ‘따로 또 같이’ 뛴다 [IS포커스]

지난 시간은 ‘비운’이었지만 앞으로 다가올 시간은 ‘행운’이 가득할까.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들이 따로 또 같이 초여름 활동에 나선다. 이달의 소녀 출신 이브, 아르테미스(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 그리고 츄가 이달 말부터 6월까지 연달아 신곡 출격을 앞두고 있어 이들의 오랜 팬들에겐 그야말로 축제고, 리스너들에겐 보고 들을 거리 풍성한 즐거움이 될 전망이다. ◇이브, 첫 솔로 EP 발매 본격 홀로서기출발 테이프는 홀로서기에 나선 이브가 끊었다. 이브는 29일 첫 EP ‘루프’를 내놓으며 솔로 데뷔했다. ‘루프’는 이브가 약 6년 6개월 만에 선보인 첫 솔로 앨범으로, 이브의 음악적 열정으로 가득 채운 4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오랜 시간 정형화된 시스템에 자신을 맞춰 온 이브는 규칙의 고리(Loop)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탐구한 결과물을 담아냈다. 이브는 이달의 소녀 전 소속사와의 긴 소송전 끝에 지난해 7월 자유의 몸이 됐으나 신중한 고민 끝 멤버들과 함께 움직이지 않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파익스퍼밀에 새 둥지를 튼 그는 묵묵히 솔로 아티스트로의 도약을 준비해왔다. 타이틀곡 ‘루프’는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리드미컬한 얼터너티브 비트로 표현한 하우스 장르 곡이다. 이브는 솔로 데뷔곡을 통해 이달의 소녀 활동 당시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만의 음악색을 꺼내 보이며 변신에 나섰다. ◇다시 ‘달’ 뜬다…아르테미스, 첫 정규 컴백아르테미스도 31일 첫 정규앨범 ‘달’(Dall, Devine All Love & Live)로 돌아온다. 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 중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해 12월 싱글 ‘더 캐롤 3.0’에 이어 지난 3월부터 첫 정규 앨범 수록 트랙 ‘벌쓰’, ‘플라워 리듬’, ‘캔디 크러쉬’, ‘에어’를 프리미어 싱글 형태로 발매하며 정규 컴백을 예열했다. 이달의 소녀 시절의 정체성을 DNA에 새긴 이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키워드인 ‘달’ 이야기로 대중 앞에 다시 나선다. 이달의 소녀 시절 발매한 ‘Love & Live’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명으로 오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과 앞서 공개됐던 싱글을 포함한 11곡이 수록된다. 이달의 소녀로 뜨거웠던 시절을 지나 5인조 아르테미스 완전체로 재탄생한 이들의 서사가 담길 예정이다. 혼란의 시기를 지나 다시 ‘달’과 함께 떠오를 아르테미스의 첫 결과물이 어떨지 주목된다. ◇혼자서도 잘해요…츄, 8개월 만 컴백이달의 소녀 대표 주자로 활약했던 츄도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츄는 6월 컴백을 앞두고 최근 호주에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완료하고 막바지 앨범 작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츄는 지난해 10월 미니 1집 ‘하울’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으로 도약한 바 있다. 해당 앨범은 발매 당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이틀 연속 정상에 오르는가 하면 여성 솔로 가수의 음악 중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K팝 송 25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독보적 센스와 예능감을 무기로 팀에서도 일찌감치 주목받았던 츄는 소속사 분쟁 영향이 무색하게 예능, 광고, 유튜브 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솔로로서 두 번째 활동에 나서는 츄가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올 지 관심이 쏠린다. 이달의 소녀는 2018년 8월 데뷔 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진입하는 등 당시로선 파란의 성적을 쓰며 ‘중소의 기적’을 썼으나 소속사와의 정산 분쟁 끝에 결국 2023년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통해 자유의 몸이 됐다. 이들 외에도 고원, 혜주, 현진, 여진, 비비로 구성된 루셈블도 지난 4월 16일 미니 2집 ‘원 오브 어 카인드’로 컴백해 활동하는 등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송아 대중음악 평론가는 이들의 따로 또 같이 행보에 대해 “이달의 소녀는 다인원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마다 뛰어난 실력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각 멤버들이 독립적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은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행보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평론가는 “각 멤버들이 독립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그룹이 함께 다시 무대를 설 수 있는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05:55
해외축구

‘김민재 새 감독 확정’ EPL→2부 강등팀 사령탑, 뮌헨 정식 부임 [오피셜]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으로 뱅상 콤파니(38·벨기에) 전 번리 감독이 정식으로 부임했다. 번리를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위에 머무르며 챔피언십(2부) 강등을 막지 못했던 사령탑이다.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최근까지 번리를 이끌었던 콤파니 감독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콤파니 감독은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의 후임으로 앞으로 세 시즌 간 팀을 이끌게 됐다. 1984년생인 콤파니는 선수 시절 안더레흐트와 함부르크,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뛰었다. 2019년 선수 겸 감독으로 안더레흐트 지휘봉을 잡은 뒤 정식 감독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부터 번리를 이끌었다.번리를 이끌고는 EPL 승격과 챔피언십 강등을 모두 경험했다. 2022~23시즌 무려 승점 101(29승 14무 3패)을 기록하며 챔피언십 우승과 EPL 승격을 이끌었으나, 2023~24시즌엔 승점 24(5승 9무 24패)로 19위까지 추락해 다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공교롭게도 번리가 챔피언십으로 다시 강등되자마자 콤파니 감독은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는 이력을 남겼다. 당장 우승을 이끌 수 있는 세계적인 명장의 부임을 기대했을 바이에른 뮌헨 팬들에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선임이기도 하다. 얀크리스티안 드리센 바이에른 뮌헨 CEO는 그러나 “클럽의 모든 구성원은 그가 바이에른 뮌헨에 적합한 감독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고 자신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 역시 “그는 바이에른 뮌헨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도전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선수로서 이미 세계 최고의 축구를 경험했고, 코치로서도 그 길을 걷고 있다”며 콤파니 감독에 대한 신임을 보여줬다.투헬 감독이 물러나고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김민재의 팀 내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김민재는 앞서 투헬 감독 체제에서 시즌 중반까지 핵심 선수 입지를 다졌지만, 시즌 중반 이후 에릭 다이어-마테이스 더리흐트에 밀려 백업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콤파니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모든 경쟁 체제는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센터백 출신이기도 한 콤파니 감독의 마음을 김민재가 얼마나 빨리 사로잡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됐다.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신임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이 기대된다.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에서 일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며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공격적이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명석 기자 2024.05.30 05:41
프로야구

2022·2023시즌 팀 마운드 상대 홈런 1위...삼성, 그런 타자를 새 동료로 얻었다

2021년 12월, KBO리그 대표 거포 박병호가 전성기를 보낸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KT 위즈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했다. 기간은 3년이었다. 이전 2시즌(2021·2020) 2할대 초반 타율에 그친 박병호를 향해 에이징커브(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떨어지는 현상)에 돌입했다는 시선이 많았다. '통합 우승'을 해냈던 KT는 팀 기둥이었던 유한준이 은퇴하며 생긴 그라운드 안팎 공백을 막기 위해 박병호를 영입했다. KT 투수진은 박병호의 성적이 크게 떨어졌을 때도 그의 위력을 실감했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키움으로 복귀한 뒤 치른 4시즌(2018~2021) KT전에서 타율 0.307, 21홈런, 46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이 기간, KT는 박병호가 상대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팀이었다. KT 입장에선 팀 투수진을 상대로 유독 강했던 타자를 적으로 두지 않게 된 것만으로 효과적인 영입이었다. 박병호는 2022시즌 홈런 35개를 치며 개인 통산 6번째 홈런왕에 올랐다. KT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 28일, 박병호는 야구팬 시선을 한 몸에 모았다. KT 3년 계약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팀에 방출을 요구한 것. 올 시즌 출전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은퇴까지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구단도 관련 사실을 인정했다. 28일 5개 구장 경기가 모두 끝나갈 시점, KT는 박병호를 삼성 라이온즈에 내주고, 오재일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는 1986년생 동갑이다. 포지션도 같다. 박병호는 우타, 오재인은 좌타다. 올 시즌 나란히 이름값·몸값을 하지 못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삼성도 2년 5개월 전 KT처럼, 팀 마운드에 강했던 타자를 동료로 맞이했다. 박병호는 KT 유니폼을 입고 뛴 2022~2023시즌 삼성 마운드에 매우 강했다. 출전한 27경기에서 타율은 0.300, 홈런 9개를 기록했다. 이 기간 삼성을 상대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타자가 박병호였다. 2위는 7개를 기록한 최정(SSG 랜더스) 김현수(LG 트윈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안치홍(당시 롯데 자이언츠)이었다. 박병호가 KT에서 계속 뛴다는 가정 속에, 언제 어떤 경기에서 삼성 마운드에 비수를 꽂을지 알 수 없다. 삼성도 박병호의 커리어를 믿고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이다. 이 점을 고려했을 때, 삼성은 이번 트레이드로 팀 마운드에 강했던 타자를 한 명 지운 셈이다. 거기에 박병호는 티켓 파워를 갖춘 선수다. 워크 에식까지 뛰어나다. 삼성 입장에선 손해 볼 게 없는 트레이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29 16:02
해외축구

‘토트넘 첫 오피셜’ 베르너 영입 의미, 2명은 팀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의 올여름 이적시장 첫 오피셜의 주인공은 티모 베르너가 됐다. 지난 시즌 도중 임대 영입 이후 원소속팀 복귀 대신 다음 시즌에도 더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형 오피셜을 기대했을 팬들 입장에선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영입, 현지에서는 대신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앞서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베르너와 2024~25시즌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며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베르너는 시즌 후반기 엔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의 국가대표(아시안컵) 차출과 데얀 쿨루셉스키 부상으로 5일 만에 선발 출전한 뒤 곧바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고 전했다.이로써 토트넘과 베르너는 다음 시즌까지 1년 반동안 임대 계약을 통해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계약에는 토트넘이 임대 대신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임대료와 구매 옵션 총액은 1500만 유로(약 220억원)다. 1000만 유료(약 150억원)에 달하는 주급은 토트넘이 모두 부담한다. 베르너는 토트넘 임대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 FA컵 1경기 등 14경기에 나서 2골·3도움을 쌓았다.토트넘은 17골·10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캡틴’ 손흥민을 앞세워 EPL 5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팬들 입장에선 UEFA 클럽대항전 복귀인 만큼 대형 영입을 기대했을 상황. 다만 상징적인 이적시장 첫 오피셜이 베르너의 임대 계약 연장이다 보니 다소 김이 샌 모양새다. 현지 매체 스퍼스웹도 “일부 팬들은 베르너의 임대 영입 소식에 실망할 수도 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여줄 야망의 크기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했다.다만 베르너의 임대 계약을 연장한 의미는 따로 있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올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측면 공격 자원들과의 결별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존 선수들이 팀을 떠나면 자연스레 그 공백을 메울 필요가 있는데, 베르너의 임대 계약부터 연장한 건 자연스레 기존 선수들의 이탈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장 유력한 선수는 사실상 실패한 영입으로 낙점받은 브리안 힐이다. 토트넘 이적 후 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며 임대를 전전했고, 한 시즌을 통으로 토트넘에서 뛴 이번 시즌엔 EPL 단 11경기(선발 2경기) 출전에 그쳤다. EPL 출전시간은 겨우 202분이다. 사실상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과 완전히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브리안 힐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영입된 마노르 솔로몬 역시도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만큼 결별에 대한 부담감도 없다. 솔로몬 역시 이번 시즌 EPL 5경기(선발 2경기) 출전, 출전시간은 198분에 그쳤다. 무릎 부상으로 일찌감치 전열에서 이탈한 여파가 컸다.스퍼스웹도 “베르너의 임대 영입은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있는 브리안 힐의 대체 선수가 될 수 있다. 솔로몬도 부상 문제로 인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해 팀을 떠날 수 있는 또 다른 선수로 꼽힌다”며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이후 왼쪽 측면의 뎁스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베르너의 임대 영입은 이적 예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만큼 다른 공격수나 윙어를 추가로 영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5.29 15:48
프로야구

'크로우 이탈' KIA, 4억4000만원 대체 선수 영입…시라카와 1600만원과 대비

KIA 타이거즈는 '윌 크로우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캠 알드레드(28)를 영입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만5000달러, 연봉 30만 달러 등 총액 32만5000달러(4억4000만원)다.미국 오하이오주 출신 알드레드는 메이저리그(MLB)에서 1년, 마이너리그에선 6년을 뛰었다. 올 시즌에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에서 9경기 선발 등판, 1승 3패 평균자책점 6.8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0승 17패 평균자책점 4.15. 프로필상 키가 1m91㎝로 큰 게 특징이다.KIA 구단은 '평균 시속 140㎞ 중반의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과 좋은 디셉션(숨김 동작)이 장점인 선수'라며 '트리플A 통산 9이닝당 탈삼진이 8.4개로 많다'고 소개했다. 알드레드는 3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알드레드는 "명문 구단인 KIA 타이거즈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 KIA 팬들의 응원이 열정적이라고 들었는데 하루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고, 내 기량을 최대한으로 펼치며 팀이 우승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올 시즌부터 KBO리그는 기존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이탈할 경우 '대체 선수'로 해당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 부상 선수가 복귀하면 대체 선수를 활용한 건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최대 2회)에서 차감하지 않는다. 대체 외국인 선수의 고용 비용은 기존 교체 외국인 선수의 경우와 동일하게 1개월당 최대 10만달러(1억3000만원)로 제한된다. 참고로 지난 22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 랜더스와 계약한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의 연봉은 180만엔(1600만원)이었다. 한편 KIA는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크로우를 29일 외국인 선수 고용규정 제10조에 의거, 재활선수 명단 등재를 신청했다.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5.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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