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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낮과밤' 경찰청 특수팀 합류 "성장 노력할 것"

이신영이 새 작품에서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 이신영은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 출연을 확정, 26일 소속사 측은 이신영의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극중 이신영은 경찰청 특수팀 일원 장지완으로 분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대형견 스타일의 훈훈한 비주얼과 매사에 열정을 불태우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특히 특수팀 팀장 도정우(남궁민)의 말과 행동에 무한신뢰를 보이며 미스터리 의문의 사건을 함께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신영은 “평소 존경하던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어 영광이며 ‘낮과 밤‘을 통해 배우로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장지완이라는 인물이 작품 속에 잘 스며 들 수 있도록 고민하고, 현장에서 소통하며 열심히 하겠다. 많은 기대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신영은 장지완으로 200% 몰입한 모습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캐릭터 소개만큼 리얼하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은 현장의 열띤 에너지를 보여줬다. 이전과 또다른 모습으로 사건 앞에선 사뭇 진지한 면모는 이신영만의 섬세함과 디테일을 불어 넣어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신영은 tvN ‘사랑의 불시착’을 시작으로 시청자들과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이후 첫 주연작인 KBS 2TV ‘계약우정’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빛나는 존재감으로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낮과 밤'은 오는 11월에 첫 방송 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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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우정' 신승호, 조이현 향한 그리움X미안함 폭발 '뭉클'

'계약우정' 신승호의 뜨거운 눈물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13일에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계약우정'에서 신승호는 일대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전설로 추앙받는 소년 허돈혁으로 분해 애틋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신승호(돈혁)은 독특한 잠옷을 입은 반전 비주얼은 물론, 이신영(박찬홍)의 가족 사이에서 따뜻함을 느끼며 미소를 짓는 등 이전과는 다른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정현(김대용)을 구하다 다친 이신영을 대신해 이정현에게 화를 내는 의리까지 선보였다. 든든하고 인간적인 내면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신승호는 사망한 여자친구 조이현(신서정)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이 뒤섞인 감정을 폭발시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자신을 주제로 삼은 듯한 조이현의 산문을 읽고 뜨겁게 오열했다.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 옥상을 오르면서 서글픈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강하게만 보였던 상처 가득한 속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신승호는 조이현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필사적으로 용의자를 쫓았다.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진실을 밝히던 그는 조이현이 죽기 전 남겼던 '젖은 모래는 발자국을 기억한다' 문장을 연상케 하는 장소를 발견, 결국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맨몸으로 돌격하는 위험까지 불사했다. 오로지 조이현을 위해 거침없이 움직이는 신승호의 모습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계약우정'에서 전설의 주먹 허돈혁의 내면을 디테일하게 전달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조이현의 죽음에서 비롯된 고통을 눈빛과 말투로 생동감 있게 표현해내는가 하면 뜨거운 눈물로 하여금 신승호의 미어지는 감정을 담아내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계약우정' 최종회는 오늘(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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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청춘 이야기, 새로운 장르서도 통할까 '계약우정'

청춘 이야기가 '시스터리'(시+미스터리) 장르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KBS 2TV 새 월화극 '계약우정'은 기존에 청춘들 사이에서 많이 다뤄왔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다룬다. 그러나 시스터리란 새로운 장르가 가져오는 신선함과 원작 웹툰의 탄탄한 스토리를 결합해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tvN 토일극 '사랑의 불시착'에서 박광범을 연기한 이신영의 차기작이자 첫 주연작이기도 한 '계약우정'. 이신영은 꾸준히 배우로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소혜 그리고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JTBC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얼굴을 알린 신승호와 함께 극을 이끌어간다. 4부작으로 구성된 단막극이지만 주어진 시간 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이들이 새로운 장르 속 청춘물에서 빛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레이더'를 가동했다. ▶KBS 2TV '계약우정' 줄거리 :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 등장인물 : 이신영·김소혜·신승호 등 김진석(●●◐○○) 볼거리 : 사실 유치하다. 그러나 학원물은 유치해야 성공한다. '학교'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유치한 맛에 보는게 학원물. 이 계절에 어울리는 감성 연출이 기대된다. 뺄거리 : 웹드라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딱 4부작 학원물. 더도 덜도 없다. 결국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학원 폭력 이슈가 있던 이신영의 피해자 역할, 기억하는 이들에겐 어떻게 다가갈지. 배우들의 연기도 문제다. 신인의 풋풋함은 있지만 김소혜 말고 누구하나 특출나진 않다. 부디 폭력 미화라는 꼬리표가 생기지 않길. 황소영(●●◐○○) 볼거리: 평범한 고등학생 이신영이 시 한 편 때문에 스펙터클한 인생을 살게 된다는 그 변화 포인트가 웃프게 다가온다. 10대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학원물이 좀 더 세게 다뤄질 것으로 예고돼 쫀쫀한 4부작 시리즈를 기대케 한다. 뺄거리: 이쯤되면 학원물의 대가가 아닌가. 신승호가 '에이틴' 시리즈를 포함해 5번 째 학원물에 도전한다. 또 한 번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데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캐릭터. 허돈혁이 기존 학원물에서 보여주던 이미지와 다른, 좀 더 성숙한 신승호 표 연기로 멋짐을 표현할 수 있을까. 이와 함께 '계약우정' 자체가 1020 세대를 넘어서 좀 더 넓은 시청층에서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김지현(●●●●○) 볼거리 : 극 안에서 '시와 음악이 얼마나 적절하게 녹아드느냐'가 가장 큰 볼거리다. 에너지 넘치는 청춘물 속 잔잔하게 들어오는 시의 감수성이 적절한 요소마다 삽입된다면 좋은 앙상블을 이룰 수 있다. 또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얼굴도장을 확실히 찍은 이신영의 첫 주연작이다. 극 안에서 김소혜·신승호와 함께 중심을 잠고 청춘물에서도 존재감을 뽐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소혜는 물론 신승호도 예고편을 통해서 맡은 역할의 이미지와 잘 어울렸다. 안정된 연기력과 스토리의 흥미까지 더해진다면 이들의 대표작도 될 수 있다. 뺄거리 : 올해 첫 KBS 월화극이라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계약우정' 이전 KBS 2TV 월화극 작품은 '조선로코 - 녹두전'이었다. 이전 작품의 화제성과 올해 스타트를 끊는 작품이란 부담감을 떨쳐내야 한다. 단막극이라서 첫 회 안에 강렬한 인상과 흥미를 주지 못하면 나머지 3회는 더욱 쉽게 외면받을 수 있다. 기회가 한정된 만큼 첫 회부터 극을 압축적이고 재밌게 담아내야 한다. 김진석·황소영·김지현 기자 2020.04.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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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BS 예능 4월 편성이동…'개훌륭' 이어 '개콘' 金 변경

'개그콘서트'가 금요일 밤으로 편성 이동한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이어 '개그콘서트'도 4월부터 개편돼 방송된다. 각각 금요일과 토요일로 이동해 방송된다"고 귀띔했다. 앞서 본지는 '개는 훌륭하다'가 4월 11일부터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개그콘서트' 역시 편성 이동을 피할 수 없게 된 상황. '개그콘서트'는 4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으로 이동되어 방송된다. 지난해 11월 종영된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KBS 2TV 월화극은 잠정 중단됐다. 그리고 5개월 만에 다시 시작한다. 배우 이신영·신승호·김소혜 주연의 '계약우정'과 배우 장기용·진세연·이수혁 주연의 '본 어게인'으로 이어가며 올 상반기를 달려갈 계획이다. 최근 19년 동안 방송된 '해피투게더' 종영 소식이 전해졌다. 폐지가 아닌 재정비를 위한 휴지기라고 강조함에 따라 KBS 2TV의 목요일 심야 예능 편성 여부와 함께 현재 비어 있는 월요일 심야와 화요일 심야, 토요일 심야 자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1박 2일' 시즌4가 시작되면서 KBS 예능은 대규모 개편을 알렸다. 이 당시 '개그콘서트'는 일요일 방송에서 토요일로 이동했으나 이번엔 금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이전만큼의 인기는 아니지만 공개 코미디를 상징하는 존재인 만큼 폐지는 없다는 것이 KBS의 기존 입장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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