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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BTS 정국, 5000만 팔로워 삭제 후 재개설… 이틀 만에 760만 돌파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정국은 지난 15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롭게 개설하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국은 뷔, RM 등 멤버들과 함께 합동 라이브를 통해 해당 계정이 본인 것임을 직접 밝혔다.정국의 새 인스타그램 계정은 개설 이틀 만인 16일 오전 8시 40분 기준, 팔로워 760만 명을 돌파했다. 계정 아이디는 ‘mnijungkook’으로, 정국은 라이브 방송에서 “내 이름은 정국(my name is jungkook)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정국은 팔로워 5천만 명을 보유한 계정을 지난 2023년 군 복무를 앞두고 삭제했다. 당시 정국은 “해킹이 아니다. SNS를 안 하게 돼서 지웠다”고 해킹 의혹을 일축했다. 이후 지난해 4월 반려견 계정을 개설해 일상을 공유해왔다.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08:50
뮤직

“월클 귀환” BTS 정국, 2년만 새 SNS 개설…215만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2년 만에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15일 정국은 ‘mnijungkook’라는 아이디의 새 계정을 오픈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215만 명을 돌파했다. 정국은 뷔, RM 등 멤버들과 함께 합동 라이브를 진행하며 해당 계정이 자신이 맞다고 밝혔다. 계정 이름인 ‘mnijungkook’은 ‘내 이름은 정국’(My name is Jungkook)을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국은 팔로워 5천만 명을 보유한 계정을 지난 2023년 군 복무를 앞두고 삭제했다. 당시 정국은 “해킹이 아니다. SNS를 안 하게 돼서 지웠다”고 해킹 의혹을 일축했다. 이후 지난해 4월 반려견 계정을 개설해 일상을 공유해왔다.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18:36
스타

마마무 솔라 “제발 돌려주세요” 해킹 피해에 ‘발동동’

그룹 마마무 솔라가 해킹 피해를 당해 도움을 요청했다.솔라는 10일 자신의 SNS에 “해킹하신 분 제발 돌려주세요. 저희집 강아지 어릴 때부터 사진이 다 있는데. 이거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나요”라는 글과 함게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솔라의 반려견 계정 아이디과 함께 로그인이 불가능한 상황이 담겨있다. 로그인을 위해서 이메일 계정으로 보내진 코드를 입력하라는 안내가 적혀있으나 해당 계정은 솔라의 것이 아닌 알 수 없는 이메일로 설정된 것.이에 솔라는 해당 이메일 계정을 형광펜으로 강조해 계정주에게 돌려줄 것을 호소했다.한편 솔라는 지난 4일 중국어 싱글 ‘플로팅 프리(솔라 버전)’을 발매했다.‘플로팅 프리’는 솔라가 지난달 11일 대만 인디 음악씬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9m88과 듀엣으로 선보인 중국어 싱글을 솔로로 가창한 곡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08:33
IT

정부, "SKT 해킹 사고로 계약 해지 위약금 면제해야"

정부가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계약을 해지하는 이용자들에게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번 사고 책임은 SK텔레콤에 있고 계약상 중요한 안전한 통신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했으므로 위약금 면제 규정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SK텔레콤 이용약관 제43조는 '회사의 귀책 사유'로 이용자가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에 계정 정보 관리 부실, 과거 침해사고 대응 미흡, 중요 정보 암호화 조치 미흡 같은 문제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지적했다.또한 통신 사업자에게는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법적 의무가 있으며, 국민 일상이 통신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사업자의 서비스 안전을 위한 보호 조치는 계약 시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이번에 유출된 유심 정보는 이동통신망에 접속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를 위한 필수 요소이다.따라서 적절한 보호 조치가 없다면 제삼자가 유심을 복제해 이용자 번호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걸려 온 전화·문자를 가로챌 위험할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강조했다.과기정통부는 사고 당시 SK텔레콤은 유심 정보 보호를 위해 부정사용방지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를 운영 중이었지만 서비스 가입자는 5만명뿐이었고, 시스템 자체도 모든 복제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과기정통부는 또 사고 초기 위약금 면제 규정 적용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4개 기관에 법률 자문을 한 결과, 조사 결과에서 SK텔레콤 과실이 인정된다면 위약금 면제 규정을 적용할 수 있다는 공통된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또한 마무리 시점에 5곳에 추가로 자문한 결과 4곳에서 이번 사고를 SK텔레콤의 과실로 판단했고, 유심 정보 유출은 안전한 통신 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한 것이므로 위약금 면제 대상이라는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다.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SK텔레콤 침해사고는 국내 통신 업계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의 정보 보호에 경종을 울리는 사고였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SK텔레콤은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로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사고를 계기로 확인된 취약점을 철저히 조치하고 향후 정보 보호를 기업 경영의 최우선 순위로 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두용 기자 2025.07.04 15:23
e스포츠(게임)

위믹스, KISA 인증 업체 추가 점검 결과도 '양호'…"보안 문제 없음 확인"

지난 2월 해킹 여파로 재상폐 결정이 내려진 가상화폐 위믹스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인증 업체의 추가 점검에도 보안 상태가 '양호'하다는 판단을 받았다.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KISA 인증 컨설팅 업체 중 한 곳과 보안 점검을 실시했으며, 토큰 교환 서비스 '위믹스 플레이 브릿지'의 침해 사고에 대한 이행 조치 결과에서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진단은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진행됐다.내부 통제 및 서비스 환경, 네트워크 망 분리, 접근 통제, 다중 인증, 계정 관리 항목의 15개 과제를 대상으로 이행 결과를 살펴봤다. 시스템 서버 8대, 데이터베이스 서버 19대에 대한 기술적 취약점도 점검했다. 위믹스 재단에 따르면 점검 결과 위믹스 플레이 브릿지 침해 사고의 이행 조치 과제는 모두 이행됐고, 시스템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서버에서 취약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서버 보안 수준은 전부 100%를 달성했다.이번에 해커가 악용한 토큰 교환 요청, 토큰 교환 트랜잭션 실행 요청, 허용량 초과 전송 등에 대한 모의해킹 진단에서도 입력 값 변조, 해쉬 값 재사용 등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믹스 재단은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해 DAXA(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에 소명하는 과정에서 이미 한 차례 KISA 인증 컨설팅 업체로부터 보안 점검을 받은 바 있다.하지만 DAXA가 이달 2일 보안 우려가 여전하다는 판단 아래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고, 이에 위메이드는 의사결정 과정과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당시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KISA 인증을 받은 보안 컨설팅 업체의 보안 취약점 점검을 받아 증적을 제출했는데 그에 대한 어떤 피드백도 없이 보안 이슈를 들어 상장을 폐지했다. 본인들이 요구한 KISA 인증의 권위와 효력을 부정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DAXA 회원사 5곳 중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6월 2일 위믹스의 거래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1 14:59
세계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해킹...계좌번호, 여권 등 다 털렸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도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날 미 규제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자사 시스템이 해킹당해 고객 데이터가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해커가 지난 11일 고객 계정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알려왔다며 빼내 간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돈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해커들이 회사에 2000만 달러(약 280억원)를 요구했다"고 말했다.해킹당한 정보는 고객 이름, 우편 및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이용자의 사회보장번호(SNS) 마지막 네 자리라고 코인베이스는 설명했다. 또 가려진 은행 계좌 번호와 일부 은행 식별 정보, 운전면허증 및 여권과 같은 고객의 정부 발행 신분증도 가져갔다. 도난당한 데이터에는 계정 잔액 데이터와 거래 내역도 포함됐다.코인베이스는 내부 문서를 포함한 일부 회사 데이터도 도난당했다며 해커들이 요구한 돈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코인베이스는 "해커가 업무를 위해 우리 내부 시스템에 접근 권한이 있던 미국 외 지역의 여러 계약업체 직원이나 지원 역할을 하는 직원을 매수해 이 정보를 얻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해당 지원 직원들은 더 이상 고용돼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보고서는 "코인베이스 시스템이 지난 몇 달간 악의적인 활동을 감지했다"며 "해커가 정보를 빼내 갔을 수 있는 고객들에게 알려 유출된 정보의 오용을 방지했다"고 부연했다.코인베이스는 이번 해킹으로 인한 복구 및 고객 보상과 관련된 비용으로 약 1억8000만 달러(2517억원)에서 4억 달러(5594억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사건은 코인베이스가 미 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 편입을 앞두고 발생했다. S&P500 지수를 운영하는 S&P 다우존스 인디시즈는 코인베이스가 오는 19일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해킹 사건이 전해진 이날 뉴욕 증시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7.20% 하락 마감했다.김두용 기자 2025.05.16 08:38
연예일반

김재중, 금융 해킹 피해당했다... “무서운 하루”

가수 김재중이 금융 해킹 피해를 고백했다.김재중은 최근 공식 팬 플랫폼 ‘프롬’을 통해 카카오페이 계정 해킹 사실을 밝히며 “정말 두려운 하루”라고 전했다. 그는 “상담센터에 통화를 했더니 증권상담센터로 넘겼다. 거기에는 보안, 사건센터가 안다고해서 또 넘기더라. 1시간을 통화했는데 결국 해결을 못 하고 일 때문에 통화를 종료했다”고 토로했다.이어 “비밀번호를 모르면 계정을 삭제하지 못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그런데 해킹을 당해서 비밀번호가 바뀌었는데 내가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겠냐?”며 호소했다또 김재중은 “상담사님들 고생인 거 알겠는데, 진짜 이거 (대응이) 너무 부실하다”며 “해킹당한 사람이 바꾼 비밀번호를 알아야 되는 거냐?”고 지적했다. 김재중은 과거에도 사생에 의해 SNS 계정까지 해킹당하는 등 꾸준히 사생활 침해와 개인 정보 유출로 고통받아 왔다. 이에 팬들은 금융사 측의 미흡 대응으로 분노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2 11:30
산업

알바몬서 개인정보 2만건 유출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에서 2만2473건의 이력서 정보가 유출됐다. 이력서에는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알바몬은 지난 1일 공지사항을 통해 "4월 30일 알바몬 시스템에서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를 감지해 대응하는 과정에서 '이력서 작성 페이지의 미리보기'에서 해킹 시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알바몬에 따르면 회사는 해킹 시도를 인지한 직후 해당 접근을 시도한 계정과 IP를 차단했다. 동일한 방식의 해킹 시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 조치도 시행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회원의 임시 저장된 이력서 정보 2만 2473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력서 정보에는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알바몬은 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해킹 시도 및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피해 회원들에게는 같은 날 이메일을 통해 개별 안내했다. 현재까지 이로 인한 2차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알바몬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관계 기관에 보고하고 유입 경로를 비롯한 모든 조사를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면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불편함을 겪으신 것에 사과의 마음을 담아 보상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지급 일정과 신청 방법은 이메일과 문자로 곧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2 10:00
IT

SKT 해킹 원인 파악에 시간 걸릴 듯…‘유심 방패’ 정말 효과 있나

SK텔레콤을 겨냥한 해킹 공격의 정확한 피해 규모와 경로 파악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그만큼 가입자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회사가 방어책으로 제시한 ‘유심보호서비스’를 깊게 살펴봤다.2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자사 고객들에게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를 순차 발송하고 홈페이지와 뉴스룸 등에 공지했다. 회사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유심은 이동통신 가입자의 정보를 담은 엄지손톱 크기의 칩이다. 통신사가 가입자를 고유하게 식별하는 ID인 IMSI(이동가입자 식별번호)를 비롯해 가입자 인증키, 유심 고유 번호, 전화번호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조사를 진행 중인 SK텔레콤이 구체적으로 유출된 정보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유심에 담기는 정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등록번호나 주소와 같은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가입자들은 자신의 휴대전화 인증 정보가 ‘유심 복제’로 악용돼 금융 피해로 번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마치 주민등록번호로 복제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SNS 계정 정보 변경이나 은행 서비스 출금 등이 일어날 가능성 때문이다.하지만 이런 유심 복제는 3G 상용화 이후 거의 불가능해졌다. 인증키를 유심칩 내부에서만 사용하고, 서버와 유심 간 키를 공유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인증하는 방식이 적용됐기 때문이다.이에 최근 들어 해커들은 유심 정보를 획득하면 ‘심 스와핑’을 시도한다. 사회공학적 공격으로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유심을 바꾸고 싶다고 통신사를 속이는 방식이다. 통신사로부터 유심에 전화번호를 옮겨 받은 해커는 은행이나 SNS 등의 인증번호를 받아 비밀번호를 바꾸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SK텔레콤 관계자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비정상적인 모든 행위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이 무료로 제공하는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을 다른 기기에 끼워 인식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 정보가 복제돼도 번호 사용이 불가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다만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해외 로밍(음성·문자·데이터)도 차단된다. 자급제로 스마트폰을 바꾸거나 로밍을 할 때는 서비스를 해지했다가 다시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불안해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 켜질 때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PIN 설정을 하는 사례도 다수 나온다.SK텔레콤의 VIP 등급 고객은 “설정이 익숙하지 않아 비밀번호를 여러 번 틀렸더니 모르는 PUK 코드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이 때문에 휴대전화가 아예 잠겨 끙끙 앓고 있다가 대리점에 가서 겨우 풀었다”고 말했다.2년 전 해킹 사고를 겪은 LG유플러스는 당시 유심 무료 교체를 지원했는데, SK텔레콤은 아직 관련 계획을 내놓지 않아 가입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어떤 종류의 정보가 빠져나갔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 섣불리 판단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유심 교체는 고객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고, ‘유심보호서비스’ 등 기술적으로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은 현장에 전문가를 파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해킹 발생부터 대표의 공식 사과까지 한 달 이상이 걸린 바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4 08:00
스타

남윤수, 19금 게시물 실수에 알고리즘도 공개 ‘적극 해명’...”불쾌함 죄송” [전문]

배우 남윤수가 실수로 SNS에 리포스트한 게시물에 대해 “앞으로도 더욱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수는 13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배우 남윤수입니다”라며 “이날 저도 모르게 불쾌한 게시물이 리포스트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느끼게 해서 속상하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남윤수가 한 여성 신체 일부가 적나라하게 묘사된 구조물을 리포스팅한 캡처 이미지가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리포스트는 다른 사람이 올린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도 표시할 수 있는 기능으로 최근 인스타그램에 도입됐다.이후 남윤수는 팬 소통 플랫폼에 운전하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운전하고 있는데 리포스트 뭐냐. 해킹 당했나”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한 거 올라갔었는데 팬분들이 알려주셨다. 휴”라며 “해킹인가 봐야지. 눌린 지도 몰랐다”고 했다. 남윤수는 또 자신의 SNS 알고리즘 창을 공개하며 “내 알고리즘엔 이런 것뿐이다”라며 거듭 해명했다.이하 남윤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남윤수 입니다오늘 저도 모르게 불쾌한 게시물이리포스트된 것을 뒤늦게 확인했어요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느끼게 해서속상하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앞으로도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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