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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오윤아 “황금 골반 덕에 1분만 출산... 타고났죠” (미우새)

배우 오윤아가 자신의 황금골반을 자랑했다.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오윤아가 패널로 등장했다.이날 오윤아는 “몸매가 너무 좋기로 유명한데, 스스로 내가 타고났다고 생각하는 곳이 있냐?”라는 질문에 “어머님들 앞에서 좀 민망하지만, 허리라인이랑 골반이 괜찮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이어 “라인이 있다 보니 운동을 해도 예쁘게 잘 되는 것 같다. 또 보기에만 좋은 게 아니라 어릴 때 무용해서 고관절이 잘 벌어진다”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오윤아는 타고난 황금 골반 덕분에 출산도 1분 만에 했었다고. 그는 “정말 1분 만에 낳았다. 의사 선생님이 장갑 끼고 있는데 아기를 낳았다. 의사 선생님이 다급하게 ‘힘주지 말라’고 하셨던 게 기억이 난다”라고 웃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22:28
프로야구

'3안타 4타점 폭발' 김도영, 한국야구 미래 밝혔다 [프리미어12]

'대표팀도 너 땀시 살아야.'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대표팀 해결사 능력을 톡톡히 해냈다. 김도영은 유종의 미가 필요한 최종전에서 홈런 포함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도영은 18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톈무구장에서 열린 호주와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5차전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지었다. 3승 2패를 거둬도 4승을 확정 지은 일본과 '승자승' 원칙에서 앞서 있는 대만을 넘을 수 없어 이날 경기가 한국 야구 대표팀의 대회 마지막 경기였다. 김도영 역시 마지막 대회를 치른 가운데,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김도영은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지난 16일 도미니카 공화국전 수비 도중 왼쪽 고관절 통증을 느껴 교체된 바 있는 김도영은 이날 공격에만 집중했다. 김도영은 공격에서 펄펄 날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것을 제외하고 세 타석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0의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홍창기의 안타와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김도영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김도영은 문보경의 내야 안타로 홈까지 파고드는 듯 했으나 홈에서 비명횡사했다. 땅볼 타구가 3루수의 글러브를 맞고 파울 라인 바깥으로 흘러나갔는데, 김도영이 3루와 홈 사이에서 멈칫하다 홈에 늦게 도달하면서 아웃됐다. 하지만 김도영은 4회에도 적시타를 때려내며 제 역할을 다했다. 2-0으로 앞선 2사 1, 3루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6회가 화룡점정이었다. 6회 말에 들어섰을 당시, 한국은 위기 상황이었다. 5회와 6회 실점하면서 3-2로 쫓기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6회 2사 후 신민재가 안타로 출루하며 소중한 기회가 찾아왔고, 뒤이어 나온 김도영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쐐기를 박았다. 김도영은 이날 홈런 1개와 4타점을 추가하면서 5경기 3홈런 10타점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타율도 0.412(16타수 6안타)의 좋은 성적으로 마치며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혔다. 윤승재 기자 2024.11.18 16:28
프로야구

"대만에 져서 탈락했다" 아쉬워한 류중일 감독, "국가대표 평가전 더 많아졌으면" [프리미어12]

"대표팀 소집 기회가 늘어났으면 한다."류중일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프리미어12 대회를 돌아봤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톈무구장에서 호주와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현재 2승 2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이미 조별리그 예선 탈락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선 조 1, 2위만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데, 한국은 최종전에서 승리해도 2위에 오를 수 없다. 지난 13일 대회 첫 경기였던 대만전에서 패한 한국은 이날 대만과 3승 2패 동률을 거둬도 대회 순위 결정 방식인 '승자승'에서 대만에 밀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중일 감독은 18일 호주전을 앞두고 "이겨야 할 팀을 못 이겨서 꼬였다. 대만전을 못 이긴 게 아쉽다. 결국 대만에 져서 탈락한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다만 불펜 투수들의 활약을 두고 "이번 대회를 통해 중간 투수가 많이 성장한 느낌이다. 올해 야구는 끝나지만, 내년 KBO리그에서 계속 성장했으면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류 감독은 국제대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가대표 평가전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류 감독은 "리그 진행 중에 선수를 소집하는 게 쉽지는 않다. 그래도 대표팀 소집 기회가 늘어나면 좋겠다"며 "올스타 브레이크에 모으는 방법도 있다. 어떤 방법이든 모아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유종의 미를 노린다. 한국은 이날 13일 대만전 선발이었던 고영표를 호주전 선발로 내보낸다. 고영표는 대만전에서 2이닝 6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2회 만루홈런과 2점 홈런을 연달아 맞은 것이 컸다. 호주전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고영표는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전 선발로 나와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타선은 홍창기(좌익수)-신민재(2루수)-김도영(지명타자)-문보경(1루수)-송성문(3루수)-윤동희(좌익수)-박성한(유격수)-김형준(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붙박이 안방마님이었던 박동원이 벤치에서 대기하고, 김도영이 3루 수비 대신 지명타자로 나선다. 김도영은 지난 16일 도미니카 공화국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고관절 통증을 느껴 교체된 바 있다. 2차전 쿠바전(14일)과 4차전 도미니카 공화국전(16일) 선발이었던 곽빈과 임찬규를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이 모두 대기한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운영은 정상적으로 한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11.18 13:04
프로야구

'탈락 확정' 류중일호, '고영표 선발-김도영 지명타자' 호주전서 유종의 미 노린다 [프리미어12]

프리미어12 예선 탈락이 확정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노린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톈무구장에서 호주와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현재 2승 2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이미 조별리그 예선 탈락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선 조 1, 2위만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데, 한국은 최종전에서 승리해도 2위에 오를 수 없다. 지난 13일 대회 첫 경기였던 대만전에서 패한 한국은 이날 대만과 3승 2패 동률을 거둬도 대회 순위 결정 방식인 '승자승'에서 대만에 밀린다. 유종의 미를 노린다. 한국은 이날 13일 대만전 선발이었던 고영표를 호주전 선발로 내보낸다. 고영표는 대만전에서 2이닝 6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2회 만루홈런과 2점 홈런을 연달아 맞은 것이 컸다. 호주전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고영표는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전 선발로 나와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타선은 홍창기(좌익수)-신민재(2루수)-김도영(지명타자)-문보경(1루수)-송성문(3루수)-윤동희(좌익수)-박성한(유격수)-김형준(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지난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포수 박동원이 벤치에서 대기하고, 김도영이 3루 수비 대신 지명타자로 나선다. 김도영은 지난 16일 도미니카 공화국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고관절 통증을 느껴 교체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4.11.18 12:21
프로야구

휴식일에도 발 뻗고 못 쉰다, 류중일호 운명 '쿠바에 달렸다' [프리미어12]

기사회생했다. 하지만 여전히 가시밭길이다. 쿠바에게 한국의 명운이 달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국는 2승 2패를 만들면서 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13일 대만전부터 닷새간 쉴새없이 달려온 한국은 17일 휴식일을 갖는다. 하루 휴식 후 18일 호주전을 치른다. 하지만 푹 쉴 수 없다. 17일 휴식일에 한국의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슈퍼라운드 진출은 여전히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호주전까지 승리해 3승 2패를 만들고, 다른 팀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프리미어12는 승패 동률 시 승자승을 살펴야 하는데, 한국은 일본과 대만에 모두 패해 자력 진출은 불가능해졌다. 일본 혹은 대만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해 한국과 3승 2패 동률이 되더라도 이들에게 진 한국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없다. 하지만 세 팀이 맞물리게 한다면 희망은 생긴다. 현재로선 쿠바가 3승 2패가 가능하다. 하지만 쿠바는 2차전에서 한국에 패한 바 있다. 대만과 한국, 쿠바가 나란히 3승 2패를 거둔다면 승자승 대신 세 팀 간의 팀 성적 지표(TQB·Team Quality Balance)를 따져 2위를 가린다. TQB는 (득점/공격이닝)-(실점/수비이닝) 공식으로 계산한다. 다만, 쿠바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극히 적다. 쿠바는 17일 일본, 18일 대만을 상대한다. B조에서 가장 강력한 두 팀을 만나 2승을 거둬야 하는데, 약체로 평가 받는 쿠바가 이들을 모두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외에도 대만이 17일 호주전과 18일 쿠바전에서 모두 패해 2승 3패를 거둔다면 한국이 2위로 진출할 수 있다. 쿠바가 3승 2패로 한국과 동률을 이뤄도 한국이 승자승에서 앞선다. 하지만 17일 경기에서 일본이 쿠바에게 승리를 거두고, 대만이 호주전에서 승리한다면 한국은 최종전 성적과는 상관없이 탈락을 확정짓는다. 17일 휴식일에도 마음 놓고 쉴 수 없는 이유다. 휴식일에 신경 써야 할 일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김도영의 상태다. 김도영은 16일 도미니카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고관절 통증으로 교체됐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통증이 조금 있다. 17일까지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도영은 지난 1~2차전 두 경기에서 타율 0.571(7타수 4안타)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2.339를 기록한 대표팀 중심 타자.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최종전에 반드시 필요한 카드다. 휴식일 대표팀은 김도영의 몸 상태에도 촉각을 기울일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4.11.17 07:04
프로야구

'이럴수가' 중심타자 김도영마저 부상 교체, "왼쪽 고관절 통증"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 중심타자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김도영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도미니카 공화국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4차전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6회 초 수비 도중 교체됐다. 김도영은 0-5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2루에서 2루 주자 리카르도 세스페데스의 3루 도루 때 포수의 송구를 받아 태그하려다가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김도영은 후속 타자 알렌 핸슨의 적시타가 나온 뒤 나승엽(롯데 자이언츠)과 교체됐다.나승엽이 1루수로 들어갔고, 기존 1루수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3루수 자리에 들어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김도영이 수비 도중 왼쪽 고관절에 불편감을 느껴 교체됐다"고 설명했다.한편, 한국은 이후 알렌 핸슨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로 내줬다. 하지만 6회 말 4득점하며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박성한과 최원준의 연속 볼넷과 1사 후 신민재의 타구 때 나온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2점을 뽑아냈다. 2사 후 문보경과 박동원의 연속 적시 2루타로 4-6까지 쫓아갔다. 윤승재 기자 2024.11.16 22:03
예능

‘건설사 대표 아들’ 백성현, ♥조다봄에게 4700만원 받아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백성현♥조다봄 부부가 새로운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21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백성현은 가족들이 잠든 이른 새벽부터 풋살장을 찾았다. 백성현은 오랜만의 운동 나들이에 설렘을 드러냈지만, 아내 조다봄은 두 아이와의 육아 전쟁으로 쉴 틈이 없었다. 앞서 고관절 종양 수술에 대해 고백했던 백성현은 “사실 아내는 축구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오늘 병원 가기 전 틈을 내 축구를 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백성현은 병원에서 끊임없는 재활 치료를 받으며 구슬땀을 흘렸고 의사는 “고관절 가동 범위가 거의 정상에 들어왔다”고 전했다.병원 일정을 끝낸 백성현은 집이 아닌 건설 현장으로 향했다. 전문건설사 대표로 있는 어머니의 콜에 그는 직접 작업차를 몰고 현장에 도착했고 직원들과도 스스럼 없이 인사하며 5년차 백 과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백성현은 직접 하수구의 문제를 파악하고 오물로 가득한 배관 청소에 나섰다. 이를 지켜본 김구라는 “‘체험! 삶의 현장’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 사이 아내는 두 아이 케어는 물론, 백성현을 위한 추어탕과 불고기 등 보양식 한상을 만들어냈다. 13시만에 집으로 귀가한 백성현의 모습에 아내는 걱정부터 하면서 “재활 간다더니 뭐냐. 현장 갔다 왔냐”고 안타까워했다. 백성현은 아내 요리에 감동을 표했지만 이내 축구 했다는 것을 실토했고 아내는 “내가 가지 말라고 할 거 몰랐냐, 오빠가 조심해도 다른 사람들이 잘못차면 다친다. 완전히 나을 때까지 참아라”고 당부했다.이후 백성현은 “다들 열심히 살더라. 좋은 것 먹이려면 아빠가 나가서 움직여야 한다”며 일당 18만원을 아내 용돈으로 줬고, 도리어 아내는 2년차 승무원 퇴직금 4700만원을 보여주며 “부담감 때문에 그러는 거면 우선 이거 쓰면서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2 09:15
예능

[TVis] 고관절 종양 백성현, ‘♥조다봄’ 몰래 ‘조기 축구’ 일탈 (동상이몽2)

배우 백성현이 아내 조다봄 몰래 조기 축구 일탈을 감행했다.2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백성현, 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앞서 백성현은 지난해 골연골종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약 1년의 재활을 거친 끝에 이날 백성현은 조기 축구를 하기 위해 새벽부터 일찍 차를 타고 이동했다. 풋살장에 도착한 백성현은 “이게 얼마 만이야”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백성현은 “제가 축구단 초창기 창단멤버였다. 이런 말 하긴 좀 창피한데 에이스를 맡았다”고 고백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막상 풋살장에서 경기가 시작되자 백성현은 아직 풀리지 않은 몸 탓에 어설픈 실력을 보여 패널들에게 놀림거리가 됐다. 이에 백성현은 “아직 몸이 안 따라주네”라며 머쓱해했다. 그러다 결국 같은 팀 멤버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켜 자신감을 회복했다.이어 병원을 찾은 백성현은 의사와 함께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과거 몸 상태와 현재 몸 상태를 비교했고, 과거에 비해 골판 틀어짐이 현저히 회복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아직까진 좀 골반 틀어짐이 있긴 있는데, 많이 호전됐다”며 “고관절 상태가 정상 범위 가까이 왔다. 조금씩 야외 활동을 병행해도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1 23:06
예능

[TVis] 백성현 “골연골종 진단, 좌우 다리 길이 9cm 차이” (동상이몽2)

배우 백성현이 지난해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성현, 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백성현은 “발뒤꿈치를 운동하다 다쳤다. 다쳐서 보행이 정상적으로 안 되니까 통증이 무릎하고 고관절로 올라왔다. 고관절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게 작년 10월”이라며 “통증으로 병원에 갔다. 고관절 염증 진단을 받고 약을 먹었다. 근데 일주일 지나도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큰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다. 관절주사를 맞았는데 3~4일 괜찮다가 또 아프더라. 나중에는 아이들이 내 다리를 쳐도 너무 아파서 식은땀이 날 정도였다. 아무래도 이상했다. 그래서 종합병원 가서 MRI 촬영했는데 뭐가 보인다고 했다”고 밝혔다.백성현은 “골연골종이라고 고관절 안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뼈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날 수 있는 종양인데 관절에 생기면 치명적이라고 했다”며 “개복해야 하는데 그러면 예후가 안 좋다고 아직 젊은데 그럴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고주파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회상했다.그는 “종양 제거는 잘했지만, 상하체가 완전히 뒤틀려서 그거 재활하는 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 아픈 시간이 너무 길어지다 보니까 몸이 완전 틀어지고 병원에 가게 된 거”라며 “원래는 ‘수지맞은 우리’ 드라마를 못 찍을 뻔했다”고 털어놨다.백성현은 “이제 와서 이야기하는 건데 상황이 심각했다. 처음에는 다리 길이가 9cm 정도 차이 났다”면서도 “지금은 문제없다. 괜찮다”며 담담하게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5 00:09
스포츠일반

'테니스 황제' 나달 은퇴 공식 선언 "정말 힘들었던 2년, 완벽한 원을 그린 것 같다"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내달 열리는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은퇴한다.나달은 1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프로 테니스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그가 코트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상 탓이다. 나달은 최근 몇 년간 고관절 통증 등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정말 힘들었다. 분명히 어려운 결정이었고,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면서 "하지만 이 세상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는 법"이라고 적었다. 나달은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남자 테니스 '빅3'를 형성했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개인 통산 22차례 우승했다. 특히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14회나 우승해 '흙신'으로 통했다. 나달은 올 여름 파리 올림픽 출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남자 단식에서 조기 탈락했고, 2003년생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 복식마저 8강에서 중도 탈락하면서 올림픽 커리어를 마감했다. 나달의 은퇴 무대는 내달 19~24일 열리는 테니스 국가대항전 2024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다. 스페인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19일 8강전을 치른다. 나달은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서 스페인을 대표해 뛰는 게 내 마지막 무대여서 흥분된다. 프로 선수로 활동하며 처음으로 대단한 기쁨을 누린 게 2004년 데이비스컵에서 우승했을 때이기 때문"이라면서 "완벽한 원을 그린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형석 기자 2024.10.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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