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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김히어라, 동창생 증언으로 여론 반전… 오늘(9일) 뮤지컬 무대 오른다

배우 김히어라가 뮤지컬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한 매체에 의해 일진설이 불거진 지 4일 만이다.이날 김히어라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프리다’ 무대에 오른다. 멕시코 출신 화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토크쇼 형식으로 구현한 이 작품에서 김히어라는 타이틀롤인 프리다 칼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앞서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중학교에 다닐 당시 일진 카페에 가입해 활동했고, 사회봉사처분을 받은 일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김히어라와 소속사는 각각 입장문을 내고 김히어라가 가입했던 카페는 일진 학생들의 모임이 아니며, 사회봉사처분은 후배가 김히어라를 돕고 싶은 마음에 자발적으로 했던 절도건이 적발돼 함께 묶여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절도가 적발돼 바로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매체가 보도했고, 배우도 이에 대해 인정했으나 ‘일진’ 등 자극적인 표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돈을 뺏으라고 지시한 거 아니냐”, “결국 절도한 돈을 상납받았다는 거 아니냐”, “절도한 돈으로 노래방을 갔다는 것 아니냐”는 등 억측을 하기도 했다.사태는 금방 반전됐다. 김히어라의 동창이라고 밝힌 인물들이 등장해 그가 일진이 아니었다고 반박한 것. 어떤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피부가 하얗고 예뻐서 주목받는 학생이었을 뿐 일진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축제 때 노래를 했는데 너무 잘해서 그 이미지로만 기억하고 있다”고 증언했다가 생각이 다른 누리꾼들의 댓글 폭격에 삭제했다. 이후 중학교 때 김히어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동창과 중학교부터 고등학교를 모두 같이 나왔다는 동창이 등장, 오히려 김히어라는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도와줬다고 증언하며 여론은 뒤바뀌었다.일진이라는 표현 탓에 당연히 폭행, 갈취 등에 연루돼 있을 것이라고 여겼던 누리꾼들이 시간이 지나도 피해자가 나오지 않고 미담만 공개되자 마음을 바꾸기 시작한 것. 물론 아직도 김히어라를 둘러싼 의혹이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지만 뮤지컬 하차까지 요구했던 목소리가 한층 잠잠해진 건 사실이다.관련 보도 이후 9일 공개 예정이었던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4’ 호스트 출연은 무산된 상황. 김히어라가 자신에게 남은 ‘프리다’란 공연 무대에서 얼마나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지, 이목이 자신에게 집중된 상태에서 어떠한 의사표명을 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9 10:11
예능

‘뭉찬’ 이장군, 오늘(20일) 고등학교 동창과 화촉

전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이장군이 화촉을 밝힌다. 이장군은 20일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장군은 비 연예인 예비 신부와 가족들을 고려해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척,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예비 신부는 미모의 재원으로 이장군과 고등학교 동창이다.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다 대학 진학 후 10년 가량 서로 연락이 끊겼으나 재작년 한 친구의 결혼식에서 재회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짧은 연애 기간이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결혼을 결정했다.이장군은 소속사를 통해 “아직은 결혼이 실감이 나지 않고 얼떨떨한데 식장에 들어가 봐야 실감이 날 듯하다. 귀한 인연을 만나 좋은 연을 맺게 되어 기쁘고 언제나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달라”며 소감을 전했다.이장군은 前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로 종주국인 인도에서는 ‘코리안 킹’, ‘인도 BTS’ 등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2’에 출연하며 어쩌다벤져스 일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0 08:35
예능

'나혼산' 박나래, 웃음+감동 다 잡았다…하숙집 할머니와 재회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20여 년 만에 모교를 방문, 첫사랑부터 하숙집 할머니까지 그때 그 시절 사랑했던 이들과 재회로 시청자를 웃겼다 울렸다 하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추억여행을 보여줬다. 또 7년 만에 돌아온 파비앙은 일상 속 역사의 발자취를 좇는 ‘프랑스 선비’의 서촌살이를 공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듯한 하루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모교 방문과 파비앙의 서촌살이가 공개됐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7.0%(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8%(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박나래가 ‘하숙집 할머니와 재회 후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장면’으로 애틋한 두 사람의 만남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시청자들의 눈물 버튼을 저격하며 8.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박나래는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 달라는 동창의 요청으로 모교를 방문했다. 그는 직속 선배를 알아본 후배들과 아들 딸뻘에 가까운 나이 차이에 세월을 실감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마중 나온 동창은 모교의 어엿한 선생님이 되어 있었고, 두 사람은 “너 너무 선생님 같아” 등 티키타카를 뽐내며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모교의 소극장을 탐방하며 마음의 고향에 온 듯 감격했다. 그는 동창과 옛 추억을 곱씹던 중 “내가 옛날에 너 짝사랑했잖아”라고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제 첫사랑이었다”며 아련했지만, 무한 고백과 무한 거절만이 되풀이되었던 과거가 밝혀졌고, 코드 쿤스트는 “거의 김태리, 남주혁이네”, “고백 각 잡는다”며 집중했다. 그러나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했고, 첫사랑은 청첩장을 전했다. 박나래는 “이렇게 성공해도 안 되는 거니?”라고 센스 있게 받아치며 이들의 ‘열일곱, 서른여덟’은 막을 내렸다. 후배들과의 만남이 이어지고 박나래는 부담감에 악몽까지 꿨다며 걱정을 쏟아냈지만 이는 기우였다. 후배들은 열렬한 호응으로 반겼고, 박나래는 애정과 진심이 듬뿍 담긴 조언으로 화답했다. 자신이 겪었던 날것의 경험, 감정, 시행착오를 들려줬고 “쉽지 않은 길인데 끝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후배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친 박나래는 고교시절 3년 내내 살았던 하숙집으로 무작정 걸음을 옮겼다. 동네 주민들은 주인 할머니의 근황을 전했고, 그는 할머니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주민들의 이야기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마침내 할머니와 만남이 성사됐고, “너무 늦게 온 것 같아서 죄송하다”며 오열했다. 할머니는 “얼마나 고생했어”라며 그를 따스하게 안아줘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여기에 의지할 가족이 한 명도 없었다. 학교 다니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불안할 수 있었는데 정말 가족처럼 대해주셨다”며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고, 할머니는 은혜를 갚겠다는 그에게 되려 마음을 듬뿍 담은 밥상을 차려줬다. 박나래는 “꿈까지 꿀 정도로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좋은 것들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좋은 추억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구나.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하루 같다”며 금요일 밤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파비앙은 7년 만에 '나 혼자 산다'에 영주권 취득 소식과 함께 컴백, 서촌살이에 푹 빠진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른 아침부터 동네 역사 탐방에 나선 그는 수성동 계곡과 인왕산 산책을 하며 장소에 얽힌 역사를 들려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사롭지 않은 단어에 “너 시조 읊니?”라는 감탄을 자아낸데 이어 주택 청약 통장까지 개설하며 한국 ‘천착’의 꿈을 키우기도. 이어 세종대왕 나신 곳, 윤동주 하숙집 터 등 한국인도 모르고 지나칠 법한 일상 속 역사까지 세심히 짚어 감탄을 자아냈다. 파비앙은 역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으로 가득 채워진 옷장으로 '축덕'임을 인증했다. 그가 보유한 올드 유니폼만 150여 장으로, 유니폼은 역사와 축구의 결합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늘의 별 따기보다 구하기 어렵다는 희귀템들이 쏟아지며 많은 이들의 월드컵 추억을 소환했다. 또 파비앙은 트러플 오일을 더한 김치볶음밥과 돌김, 케일 쌈 조합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한국의 쌈 싸 먹는 문화가 너무 좋더라. 볶음밥 먹을 때마다 무조건 초록색 잎에 싸먹는다”며 순식간에 음식을 해치워 시청자들의 침샘을 저격했다. 특히 프라이팬에 눌어붙은 누룽지까지 박박 긁어 탄 맛을 즐기는 리얼한 모습은 웃음과 공감을 함께 선사했다. 하루 종일 역사와 함께했던 파비앙은 식사를 마치고 또다시 공부에 열중했다. 8개 국어가 가능하다는 그는 월드컵을 위해 아랍어 공부를 시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쉴 틈 없이 자신을 갈고닦는 ‘프랑스 선비’ 파비앙은 “문화와 역사 속에 살고 있는 느낌이라 뿌듯하고, 주변에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많다”, “최종 목표는 자아실현”이라는 똑 부러지는 소감을 들려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김광규의 ‘광란과 절규의 집들이’와 허니제이의 ‘3년 만의 대학축제 출격’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8 08:45
연예

에이핑크 박초롱, 학폭 주장한 동창과 화해 "고소 취하" [전문]

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동창과 화해했다. 28일 소속사에 따르면 동창 A씨는 박초롱과 모든 오해를 풀고 그간의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현재 고소 취하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 최근 두 사람은 13년만에 얼굴을 마주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소속사는 "서로에게 지녔던 서운함, 그리고 서로에 대해 가졌던 불편했던 속마음도 모두 털어놓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뜻깊은 대화 끝에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모두 풀고, 그간의 힘겨웠던 다툼과 소모전을 모두 털어내자는 것에 뜻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고등학교 재학 당시 박초롱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박초롱은 A씨를 고소했고, A씨는 박초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박초롱은 지난해 12월 무고 혐의 관련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에이핑크 박초롱 고소 취하 관련 안내 안녕하세요. 에이핑크 박초롱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해부터 걱정을 끼쳤던 일련의 사안과 관련해, 박초롱과 A양은 그간의 오해를 모두 풀고, 그동안 서로에게 제기했던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뜻을 모아 현재 고소 취하 절차 진행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두 사람은 주변인을 모두 배제한 가운데 따로 만나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3년만에 이뤄진 이번 만남을 통해 두 사람은 그동안 서로에게 지녔던 서운함, 그리고 서로에 대해 가졌던 불편했던 속마음도 모두 털어놓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뜻깊은 대화 끝에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모두 풀고, 그간의 힘겨웠던 다툼과 소모전을 모두 털어내자는 것에 뜻을 함께 하였습니다. 나아가 서로에게 제기했던 모든 소송도 취하하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염려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15:15
연예

[인터뷰③]이다윗이 꿈꾸는 20대, 그리고 30대의 삶

배우 이다윗(25)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 도전은 성공적이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극 중 박서준(박새로이)의 최측근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안보현(장근원)의 괴롭힘 속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왔다. 자신을 도왔던 박서준과 힘을 합쳐 장가를 무너뜨리는 펀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역습을 위한 구원투수로서 지성미를 뽐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슈트 패션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렇게까지 다양한 슈트를 입은 것은 처음이라는 그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꾸준하게 열일 행보를 걷고 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작품을 계속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연기는 매번 할수록 달라지는 것 같다. 그때그때 나의 상태나 감정선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은. 현재 꿈꾸고 있는 30대는 어떤 모습인가. "20대에는 더 많이 놀고 싶다. 20대 때 더 많이 많은 걸 경험하고 놀아야 30대에 내가 어떤 모습일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 같다. 지금은 덜 놀아서 잘 모르겠다.(웃음)" -2003년 KBS 드라마 '무인시대'로 데뷔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그때보다 늦게 연기를 시작하는 게 좋았을 것 같다. 어떤 일이든 10년을 하면 프로가 된다고 하지 않나. 연기는 연기에 대한 공부를 10년 해야 프로가 되는 게 아니라 10년을 잘 살아야 연기를 잘하게 되는 것 같다. 공부가 아닌 내가 사는 삶을 다양하게 살고 이것저것 많이 느껴야 연기를 잘할 수 있는 것인데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하다 보면 그 나이에 가져갈 수 있는 경험들이나 감정들을 많이 놓치게 되는 것 같다. 그 나이다운 걸 못하고 지나가는 느낌이다. 어차피 나이가 나이가 들면 조숙해지는데 아역부터 했던 친구들이 일찍 조숙해지는 부분도 아쉬운 점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취미는. "음악을 좋아해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곡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힙합 한다고 가사 써서 노래를 만들고 그랬다. 녹음한 것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웃음) 같이 사는 친구랑 맨날 음악해야 한다고, 우리에겐 힙합 밖에 없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힙합과 록을 좋아했다. 힙합을 같이 했던 친구들과 밴드도 해서 지역 대회를 나간 적이 있다. 물론 다 떨어졌지만 지금 생각해도 재밌는 추억이다. 나중에 정말 노래를 괜찮게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이다윗이란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언더에서 활동하고 싶다." -실제로 이태원에 사는 주민이다. "이태원에서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살고 있다. 원래 배우 김민석 형이랑 같이 살았는데 형이 군대에 갔다. 군대 간 시기 동안 친구랑 같이 살고 있다. 형은 잘 지내고 있다." -요즘 고민은. "작품과 작품 사이에 시간이 빌 때 도대체 뭘 해야 만족하면서 보낼 수 있는지 모르겠다. 뭘 해도 약간 시간 때우기 같은 느낌이다. 그게 좀 문제인 것 같다. 작년인가 재작년엔 여행을 많이 다녔다. 그 후로 여행 갈 만한 상황이 안 됐다. 그래서 참다 참다 작년 5월에 감독님 전화 오기 전에 제주 한달살이를 하고 왔다. 여행을 다니는 것 말고 어떤 취미나 내가 집중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한 것 같다. 근데 아직 그걸 못 찾고 있다. 탈출구가 필요한 것 같다." -연애는. "고민이 심각했다. 사람마다 주기가 있지 않다. 우울함과 회의감 그리고 다시 모든 걸 잊고 행복하게 사는 때가 있다. 요즘 한창 우울한 느낌의 시기였다. 오로지 '삶이란 무엇인가?'에 빠져서 별 생각을 다했다. 어렸을 때부터 뭘 좋아했는지를 두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사회심리학'이란 책을 사서 읽었다. 세상에서 내가 첫 번째이기 때문에 나에 대한 답답함이 해소가 되는 게 가장 중점인 것 같다. 그래서 연애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했다." -예능에 대한 욕심은 없나. "예능은 못 할 것 같다.(고개를 절레절레) 나갈만한 구실이나 명분도 없고 예능은 아직 무섭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이다윗 "'이태원클라쓰' 처음부터 잘될 것이란 확신有"[인터뷰②]이다윗 "박서준, 덕분 연기 방향성 잡아…고마웠다"[인터뷰③]이다윗이 꿈꾸는 20대, 그리고 30대의 삶 2020.04.01 12:06
연예

[인터뷰] '이태원 클라쓰' 이다윗 "실제로 이태원 주민, 힙합과 록 좋아해"

이다윗이 실제로도 이태원 주민이었다. 이태원 주민임과 동시에 힙합과 록을 사랑하는 20대 청년이었다. 24일 오후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서 활약한 배우 이다윗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다윗은 지난 21일 종영된 '이태원 클라쓰'에서 고교시절 안보현(장근원)에게 일명 '빵셔틀'은 물론 이유 없이 괴롭힘을 당한 이호진 역으로 분했다. 죽고 싶었던 나날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안보현에 대한 복수심 때문이었다. 그때 당시 유일무이하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던 박서준(박새로이)과 힘을 합쳐 기업 I.C를 요식업계 1위로 만들며 장가를 무너뜨렸다. 드라마는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로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회에서 16.548%를 찍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다윗은 "좋게 마무리가 되어 기분이 좋다"면서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잘 뭉쳤던 드라마다.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이태원에서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이다윗. "원래 배우 김민석 형이랑 같이 살았는데 형이 군대에 갔다. 군대 간 시기 동안 친구랑 같이 살고 있다. 형은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의 취미는 '음악'이었다. "음악을 좋아해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곡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힙합 한다고 가사 써서 노래를 만들고 그랬다. 녹음한 것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웃음) 같이 사는 친구랑 맨날 음악해야 한다고, 우리에겐 힙합 밖에 없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힙합과 록을 좋아했다. 힙합을 같이 했던 친구들과 밴드도 해서 지역 대회를 나간 적이 있다. 물론 다 떨어졌지만 지금 생각해도 재밌는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이다윗은 훗날 음악활동을 기약했다. "나중에 정말 노래를 괜찮게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이다윗이란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언더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20.03.24 15:58
생활/문화

문 대통령 아들 참여한 모바일 게임 '마제스티아' 25일 출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씨가 만든 모바일 게임이 오는 25일 출시된다.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는 문준용씨가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설립한 티노게임즈가 개발한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마제스티아’를 이날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50여 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22일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서비스된다. 마제스티아는 동양, 서양, 올림푸스, 판타지, 암흑 등 5개의 연합으로 구성된 영웅들을 활용한 다양한 스킬과 병과 조합 등 폭넓은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단순하고 직관적인 전투 방식을 기반으로 전략적 요소들을 활용해 불리한 상황에서도 한 번의 움직임으로 역전 플레이를 이끌어 내는 등 치밀한 전략 플레이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있다.컴투스 측은 "기존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전략과 전투의 재미, 신선한 그래픽으로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이용자들에게도 호평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문준용씨는 티노게임즈에서 그래픽 팀장(이사)을 맡아 마제스티아의 개발에 참여해왔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5.18 18:25
연예

열애설 부인 이준 "친한 친구일 뿐 연인관계 아니야"

전 엠블랙 멤버이자 배우 이준(27·이창선)이 새 소속사 프레인TPC 측이 열애설을 부인했다.프레인TPC는 8일 오전 10시 공식 보도자료를 내며 "이준은 예술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해서 동성 친구들보다 이성 친구들이 많다. 말 그대로 다 친한 친구들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배우 본인도 연애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저희가 먼저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아직은 열애보다는 열연을 하고 싶은 청년이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준이 2013년 연말부터 학창시절 동창과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준은 지난 2013년 연말부터 학창시절 동창과 교제를 시작했으며 친구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반인 여자친구의 신상이 알려지는 것을 염려해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중이며 자신으로 인해 불편이나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준은 최근 엠블랙을 탈퇴한 후 배우 소속사인 프레인TPC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레인TPC에는 류승룡·박용우·양익준·문정희·오정세·오상진·문지애·김무열·조은지·류현경 등이 소속돼 있으며, 프레인TPC 관계자는 7일 오후 "이준은 다방면으로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아티스트다. 그의 다양한 재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이준은 비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배우는 배우다’, 드라마 ‘갑동이’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사고뭉치 바람둥이 재벌 2세역을 맡아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현재 2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을 결정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일간스포츠DB]'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2015.01.08 20:11
연예

열애설 부인 이준 "연기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전 엠블랙 멤버이자 배우 이준(27·이창선)이 새 소속사 프레인TPC 측이 열애설을 부인했다.프레인TPC는 8일 오전 10시 공식 보도자료를 내며 "이준은 예술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해서 동성 친구들보다 이성 친구들이 많다. 말 그대로 다 친한 친구들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배우 본인도 연애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저희가 먼저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아직은 열애보다는 열연을 하고 싶은 청년이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준이 2013년 연말부터 학창시절 동창과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준은 지난 2013년 연말부터 학창시절 동창과 교제를 시작했으며 친구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반인 여자친구의 신상이 알려지는 것을 염려해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중이며 자신으로 인해 불편이나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준은 최근 엠블랙을 탈퇴한 후 배우 소속사인 프레인TPC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레인TPC에는 류승룡·박용우·양익준·문정희·오정세·오상진·문지애·김무열·조은지·류현경 등이 소속돼 있으며, 프레인TPC 관계자는 7일 오후 "이준은 다방면으로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아티스트다. 그의 다양한 재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이준은 비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배우는 배우다’, 드라마 ‘갑동이’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사고뭉치 바람둥이 재벌 2세역을 맡아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현재 2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을 결정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일간스포츠DB]'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2015.01.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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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열애보다는 열연하고싶은 청년" 열애설 전면 부인

전 엠블랙 멤버이자 배우 이준(27·이창선)이 새 소속사 프레인TPC 측이 열애설을 부인했다.프레인TPC는 8일 오전 10시 공식 보도자료를 내며 "이준은 예술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해서 동성 친구들보다 이성 친구들이 많다. 말 그대로 다 친한 친구들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배우 본인도 연애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저희가 먼저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아직은 열애보다는 열연을 하고 싶은 청년이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준이 2013년 연말부터 학창시절 동창과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준은 지난 2013년 연말부터 학창시절 동창과 교제를 시작했으며 친구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반인 여자친구의 신상이 알려지는 것을 염려해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중이며 자신으로 인해 불편이나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준은 최근 엠블랙을 탈퇴한 후 배우 소속사인 프레인TPC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레인TPC에는 류승룡·박용우·양익준·문정희·오정세·오상진·문지애·김무열·조은지·류현경 등이 소속돼 있으며, 프레인TPC 관계자는 7일 오후 "이준은 다방면으로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아티스트다. 그의 다양한 재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이준은 비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배우는 배우다’, 드라마 ‘갑동이’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사고뭉치 바람둥이 재벌 2세역을 맡아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현재 2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을 결정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일간스포츠DB]'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2015.01.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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