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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파나소닉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S1M2·S1M2E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C-S1M2, S1M2E와 풀프레임 미러리스용 고성능 줌 렌즈 S-E2460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DC-S1M2는 L2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신세대 비너스 엔진과 루믹스 최초 24.1MP 부분 적층형 센서를 탑재해 기존 대비 약 3.5배의 판독 속도 향상으로 롤링 셔터 왜곡을 억제한 고해상·고화질 묘사와 동영상 촬영에 대응한다.특히 S1M2는 루믹스 시리즈 중 가장 빠른 70fps 블랙아웃 프리의 AF 추종 초고속 연사와 릴리즈 전부터 촬영을 개시하는 SH 프리 연사로 다이내믹하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한다. 동영상에서는 루믹스 시리즈 중 가장 넓은 15스톱 다이내믹 레인지를 실현한다.또 루믹스 최초로 5.1K 60p(3:2) 오픈게이트 대응 및 C4K/4K 60p 4:2:2 10bit ALL-Intra, 4K 120p 4:2:0 10bit 기록 등 보다 다양한 기록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FHD 240p 4:2:2 10bit 기록으로 슬로우 모션을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하이프레임 레이트(HFR) 촬영에도 적합하다.DC-S1M2E는 24.2MP BSI CMOS 센서와 신세대 비너스 엔진을 탑재해 14+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로 계조가 풍부한 묘사를 실현하고, 고해상도 6K 30p 동영상 기록에 대응한다.이 외에도 S1M2와 S1M2E에는 루믹스 최신 기능과 사양들이 공통적으로 탑재됐다.먼저 브레이크 댄스, 스케이트보드 등 다이내믹한 움직임의 장면에서 찍고 싶은 인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도시 스포츠' 모드를 추가한 AI 기반 하이브리드 AF 시스템과, 8스톱 5축 B.I.S., 7.0스톱 5축 Dual I.S. 2, 액티브 I.S., 크롭리스 기능에 대응하는 E.I.S.의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했다.본체의 듀얼 슬롯으로 ProRes Raw HQ 내부 기록을 지원하고 파일 사이즈가 큰 동영상 데이터를 카메라에서 직접 외장 SSD에 기록할 수 있어 고비트레이트 동영상 기록·관리가 강화됐다.S1M2, S1M2E와 함께 출시되는 루믹스 S 24-60㎜ F2.8(S-E2460) 줌 렌즈는 광각 24㎜부터 표준 60㎜까지의 줌 전역에서 개방 F2.8의 밝기를 실현한다.S-E2460은 최단 촬영 거리 19㎝의 근접 촬영 성능을 실현하고, 하이브리드 줌 기능 활용으로 사진과 비디오 모두에서 줌 범위를 최대 187㎜까지 확장할 수 있다.또 새로운 듀얼 페이즈 리니어 모터를 탑재해 대구경 줌 렌즈이면서, 전체 길이 99.9㎜, 무게 544g의 소형·경량을 실현했다.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이미지와 동영상 촬영에 있어 루믹스 S 시리즈의 최신 기능들이 탑재된 S1M2와 S1M2E는 앞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임하는 하이 아마추어부터 영화, 광고 및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하는 프로 유저에게까지 매력적인 카메라가 될 것"이라며 "루믹스 S-E2460 줌 렌즈는 밝고 사용하기 편리한 줌 영역을 렌즈 1개로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을 보장하고 가볍고 컴팩트해 평상시 사용에서도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루믹스 S1M2의 바디(DC-S1M2GD)와 24-105㎜ 렌즈킷(DC-S1M2MGD)의 권장 소비자가는 각각 429만원, 529만원, 루믹스 S1M2E의 바디와 24-105㎜ 렌즈킷(DC-S1M2ESMGD)은 각각 349만원, 449만원, S-E2460 줌 렌즈의 권장 소비자가는 119만원이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5월 23일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0 15:49
산업

래코드, 산업 폐소재 재해석한 예술 전시 선보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산업 폐소재의 순환 가능성과 재해석을 주제로 한 전시 ‘리콜렉티브: 머터리얼스(RE; COLLECTIVE: MATERIALS)’를 선보인다.코오롱FnC 관계자는 "이번 전시 ‘RE; COLLECTIVE: MATERIALS’에서는 전쟁, 충돌, 감염 등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됐던 산업소재들이 기능을 다한 뒤에도 새로운 쓰임과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라며 "군용 텐트, 낙하산, 에어백, 의료복, 고강도 섬유 헤라크론 등 고기능 폐 소재들이 래코드의 해석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조형물, 오브제, 의류 등으로 재탄생했다"라고 전했다.전시는 총 네 가지 산업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육군 및 공군과 협업해 수거한 군용 텐트 및 낙하산,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공급받은 불량 에어백,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협업해 회수한 폐의료복,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헤라크론이다. 래코드는 이 소재들을 해체해 새로운 디자인과 작품으로 재구성했다. 텐트와 낙하산 원단의 거친 환경을 견디는 조직감과 공기와 중력에 반응하는 유연한 특성을 살려 조명 오브제와 의류로 재해석했다. 또한, 에어백의 순간적인 팽창성과 수축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동일한 원단으로 제작한 빈백 소파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소재에 대한 이해를 돕게 했다. 의료복의 경우, 병원에서 실제 사용된 후 폐기된 의료복을 모아, 폴리에스터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이를 단일 소재로 재생산한 과정을 영상 콘텐츠로 보여준다.이번 전시에서는 텍스타일 아티스트 오상민과 협업해 헤라크론 원사를 이용한 설치 작품 ‘소일 투 쏘울(SOIL TO SOUL)’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방탄복, 고성능 타이어코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쓰이는 고기능 소재 섬유 ‘헤라크론’의 형태와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작가는 헤라크론의 특성을 자연 생태계에서 영양분을 퍼뜨리는 ‘버섯 균사’의 구조와 연결 지어, 이를 입체 직조 기법인 3D 니팅 방식으로 표현했다. 이 조형물은 기술 기반의 섬유가 자연의 순환성과 연결될 수 있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4 16:16
산업

현대건설, 열저감 신소재 기술로 ‘안전·건강 놀이터’ 선보인다

현대건설이 친환경 신소재를 공동주택단지에 본격 적용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이치글로벌과 ‘가시광촉매 차열 고무칩 포장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최광호 주택설계실장과 제이치글로벌 오주명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제이치글로벌은 친환경 첨단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광촉매 원천기술 기반의 고성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광촉매는 빛에너지를 흡수해 화학 반응을 유도하는 물질로 항균·탈취·열차단 등의 특성이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가시광촉매 기술은 자외선에만 반응하는 기존 제품 대비 가시광선은 물론 실내외 조명 아래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하여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약 2년간 공동 기술개발 및 테스트를 통해 기술 적용 가능성을 실증해 왔다.건축자재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공인시험기관의 검증 결과, 해당 기술이 적용된 구간은 한낮 기준으로 일반 우레탄을 사용한 놀이터 바닥 온도 대비 평균 11℃의 표면온도 저감 효과를 나타냈으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제거율은 최대 100%, 질소산화물(NOx)은 허용 기준치 이하로 제거돼 기술력과 실효성을 모두 입증했다. 또한, 해당 고무칩을 적용한 바닥재는 탄성력과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어 지속 가능한 자재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입증됐다.현대건설은 실제 아파트 야외 놀이시설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바닥 표면 온도와 유해물질 배출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성능을 검증함으로써 여름철 고온의 시설물로부터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하고 입주민 누구나 건강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놀이터는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뛰어놀며 체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되어야 할 곳”이라며, “친환경 솔루션 스타트업과의 기술협력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환경을 비롯해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4 09:42
생활문화

동진에이디의 비스포크 차고문, 품질혁신으로 자동 차고문의 패러다임 제시해

건축물이 갈수록 고급화되는데다 안전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자동문 설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동진에이디(주)(대표 편원희)가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출입 솔루션으로 국내 자동문 시장을 선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2023년 설립된 자동문 개발․제작․시공 전문 기업이다. 18년간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비스포크 차고문, 스윙 게이트, 슬라이딩 게이트, 슬라이딩 자동문 등 고품질․고품격 자동문을 맞춤 제작하고 있다. 비스포크 차고문은 안전성과 편리성이 극대화된 제품으로서 특수 도장 처리한 준불연재 이상 등급의 패널로 당사에서 직접 제작한다. 화재 발생 시 우수한 내화 성능을 발휘하고 내오염성․내구성․내후성․차음성․방충성과 대전방지 기능이 탁월하며 고성능 모터를 사용해 소음이 적고 고장률이 낮다. 건축물의 색상과 인/아웃테리어, 고객 취향을 고려해 컬러(20여 종)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고, 외관 디자인이 세련되며 고급스러워서 건축물의 가치가 상승된다. 게다가 정전 시 카운터 밸런스로 손쉽게 비상 개폐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다. 스윙 게이트는 좁은 공간을 활용하여 편의성과 개방감을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 큰 제약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슬라이딩 게이트는 다양한 구조와 크기로 제작 가능하고 레일/무레일 두가지 방식으로 사용하며 넓은 개방감으로 활용 가능하며 스마트센서로 제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 대비 효율성이 뛰어나다. 국내 스마트 자동문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기술 혁신에 진력하는 편원희 대표는 “모든 자동문은 엄격한 품질 검사와 테스트를 거쳐 출고․시공하고, 제품 성능이 최상 상태로 유지되도록 자동문 설치 이후 정기 점검 및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2025.05.07 18:00
산업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러닝화 등 최상급 트레일러닝 기어 출시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경험하게 해주는 월드 톱클래스 ‘트레일러닝 기어’ 신제품을 선보였다.영원아웃도어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트레일러닝 기어’ 신제품은 경량성, 통기성 및 추진력 등이 뛰어나 장시간의 고강도 활동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게 돕고,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트레일러닝 입문자부터 울트라 트레일러너까지 모두가 착용하기 좋은 전천후 제품부터, 아웃도어 전문가 및 애호가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노스페이스의 최상급 테크니컬 라인인 ‘써밋 시리즈’의 아이템까지 한층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이다.우선 벡티브(VECTIV) 시리즈는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 엘리트 선수들이 2년에 걸쳐 약 6000마일 이상의 거리를 달리는 테스트를 통해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고기능성 슈즈다. ‘TNF 100 강원’ 대회의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벡티브 엔듀리스 4’는 평지 훈련에서부터 실제 대회 출전 시 최고 기록 달성까지도 조력할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자, 도심 러닝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아웃도어 러닝화다.고성능 TPU 플레이트를 적용해 고난도 트레일 지형에서도 뛰어난 추진력과 측면 안정성을 제공하고, 높은 접지력과 경량성을 함께 갖춘 밑창을 적용했다. 동종 제품에서 볼 수 없는 초경량 드림 중창을 적용해 압도적인 피팅감을 느낄 수 있어 트레일러닝에 본격 입문한 이들도 착용하기 적합하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애쉬, 라벤더, 아이보리, 그레이, 블루 및 블랙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었다.변화무쌍한 자연환경에서의 고강도 활동인 트레일러닝에 걸맞게 노스페이스 최상급 테크니컬 라인인 ‘써밋 시리즈’를 통해서도 한층 다양한 아이템이 출시됐다. 소프트 플라스크(500ml) 2개가 포함된 ‘써밋 런 베스트 5’는 상하 조절이 가능한 가슴 스트랩과 측면 압축 스트랩을 통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공기 투과성이 우수한 등판 패널과 노스페이스의 기능성 소재인 플래시드라이(FlashDry)를 이용해 빠르게 땀을 배출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준다.다양한 포켓을 통해 트레일러닝 필수 장비를 보관하기 좋다. ‘써밋 수페리어 퓨처라이트 재킷’은 3L 퓨처라이트 소재는 물론 전체 심실링 및 방수 지퍼 적용으로 가장 험난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방수성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 주는 초경량 재킷이다. 효율적으로 열을 배출하고 빠르게 수납품을 꺼낼 수 있도록 2WAY 지퍼도 적용했다.이 밖에도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플래시드라이 프로(FlashDry-Pro)를 적용해 쾌적함을 유지해 주며, 전면 가슴 로고와 뒷면 밑단 부분에 재귀 반사 로고를 적용해 야간 활동 시 안정성을 더해주는 ‘써밋 하이 트레일 탱크’도 주목할 만하다. 그뿐만 아니라 고강도 트레일 러닝을 위해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플래시드라이 소재(FlashDry)를 적용해 쾌적함을 유지해 주며, 밑단이 말려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실리콘 도트 디테일을 적용했고, 허리 밴드와 허벅지 부분에는 매시 포켓을 통해 수납성을 높힌 하프 타이즈 ‘써밋 리피도 타이트 쇼츠’ 등 다양한 아이템이 함께 출시되었다.여름 날씨에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아이템인 ‘아이스 페이스 재킷’은 접촉 냉감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초경량 바람막이 재킷으로 트레일러닝과 로드러닝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다.함께 출시된 ‘아이스 페이스 쇼츠’는 접촉 냉감 기능성 소재를 적용하고, 스트레치성이 뛰어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하기 좋다. 재킷과 쇼츠를 같이 셋업으로 함께 연출하면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러닝코어룩을 완성할 수 있다. ‘선 라이즈 반팔티’는 땀 냄새 방지 및 수분 조절 등 러닝에 필요한 기능을 겸비한 티셔츠로 쾌적함을 유지해 주며, 겨드랑이 안쪽에는 팔의 활동성을 위한 거셋 디테일이 적용되어 있다. 전면 가슴 로고와 뒷면 밑단 부분에 재귀 반사 로고가 적용되어, 야간 활동 시, 안정성을 더해준다.‘서머 엘티 런 햇’은 초경량 설계에 땀 냄새 방지 및 발수 가공 처리를 더 해 더운 날씨에도 가볍고 쾌적하게 착용하기 좋다. 둘레 조절이 가능한 후면 스트랩과 재귀 반사 디테일도 적용되었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트레일러닝은 변화무쌍한 자연환경에 노출되는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러닝을 도울 수 있는 장비 선택이 필수적이다”며 “노스페이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트레일러닝 기어를 통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최상의 퍼포먼스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4 17:01
IT

SK하이닉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HBM 효과로 영업익 157.8% ↑

SK하이닉스가 차세대 AI(인공지능) 메모리 선점 효과로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SK하이닉스는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이 7조4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증권가의 컨센서스인 6조원 중후반대를 크게 상회했다.매출도 17조6391억원으로 41.9% 올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신기록이다. 역대 최고 실적을 찍은 작년 4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영업이익률도 전분기 대비 1%포인트 개선된 42%로 집계되며 8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1분기는 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맞춰 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1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00억원 늘었다. 이에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이 각각 29%와 11%로 개선됐다.회사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에 대해 고객과 1년 전 공급 물량을 합의하는 제품 특성상 올해는 변함없이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HBM3E 12단 판매를 순조롭게 확대해 2분기에는 해당 제품의 매출 비중이 HBM3E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또 AI PC용 고성능 메모리 모듈인 LPCAMM2를 올해 1분기부터 일부 PC 고객에게 공급했고, AI 서버용 저전력 D램 모듈인 SOCAMM은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낸드에서도 고용량 eSSD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신중한 투자 기조를 유지해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김우현 SK하이닉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설비투자 원칙'을 준수하며 수요 가시성이 높고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투자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AI 메모리 리더로서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한계를 돌파해 업계 1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4 08:52
자동차

"전기차도 내연차도 OK"…금호타이어, 엑스타 신제품 3종 출시

금호타이어가 초고성능 타이어 신제품 '엑스타 스포츠·스포츠S·스포츠A/S'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타 스포츠S와 스포츠는 기존엑스타 PS91, PS71의 후속 모델로 고성능·고출력 차량에 맞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또 스포츠A/S는 사계절 드라이빙을 위한 올시즌 제품이다. 엑스타 신제품들은 견고한 블록 강성 설계, 내구력 강화 등을 통해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소음 저감 신기술을 적용해 타이어 공명음과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행하는 소음도 최소화했다.특히 신제품 라인업은 전기차와 내연차 모두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 내마모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EV 기술을 적용해 내연차 뿐만 아니라 전기차에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해낼 수 있도록 전 규격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엑스타 신제품은 이미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유럽에서 론칭과 동시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와 디 라이펜테스터, 아우토 빌트 라이펜체크 등의 제품 비교 테스트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신제품을 앞세워 올해 매출 4조원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면서 매출액 4조5381억원, 영업이익 59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 43.7%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4110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은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내수 및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 4조원을 자신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16 17:00
IT

K반도체 운명 쥔 ‘오락가락’ 트럼프 vs ‘수요 폭발’ AI 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에 슈퍼사이클(초호황)을 바라보던 한국 반도체가 혼란에 빠졌다.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가 트럼프발 하방 압력을 견뎌낼지가 관건으로 꼽힌다.현지 생산 압박하는 미국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반도체와 제조 장비 등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대상에는 범용·최첨단 반도체는 물론 반도체 기판과 웨이퍼, 미세전자,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이 포함된다. 품목별 관세는 생산지와 관계없이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반도체 관련 제품에 매겨진다.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의 투자를 유도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을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 주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며 “일부 기업들에는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관세 부과를 기본 원칙으로 내세우면서도 제시하는 협상 카드에 따라 언제든 면제 대상에 넣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무관용 원칙을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가 다르게 말을 바꾸면서 기업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다음 달 3일 이전에 발효되는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 등 핵심 자동차 부품의 경우 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캐나다와 멕시코 등에서 부품을 생산하는 자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반도체 역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의 상호관세 대상 제외 소식에 업계가 안도하는 듯했지만, 상무부가 조사에 들어가면서 안심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그나마 한국이 미국의 5대 우선 협상국에 들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월스트리트저널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90일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 한국과 영국, 호주, 인도, 일본 5개 국가를 최우선 협상 목표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베선트 장관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보통 가장 먼저 협상을 타결하는 사람이 최고의 합의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베트남과는 협상했고 일본, 한국과 대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만족시킬 협상 카드는우리 정부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필두로 협상단을 꾸려 방미를 추진한다. 관세 장벽을 낮추기 위한 현지 생산라인 증설과 미국산 수입 확대 등의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한국과 미국의 관계가 ‘불확실’을 넘어 ‘협상’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마이크 예 마이크로소프트 정책협력법무실 아시아 총괄대표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한미협회가 개최한 콘퍼런스에서 “한국은 미국과 상호 보완적인 경쟁력을 갖춘 매우 유력한 AI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특히 한국은 AI 학습의 필수적 자원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및 반도체의 주요 공급국”이라고 강조했다.또 “한국 반도체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이 강화될수록 AI 기술의 확산과 적용 속도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트럼프 정부가 이야기하고 있는 무역 적자 해소와 미국 내 제조 역량 강화에 대한 근본적 방안은 양국 간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증권가도 관세 리스크가 당장 국내 반도체 기업들을 할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성형 AI 트렌드가 워낙 거세 훈풍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HBM 시장의 강자 SK하이닉스와 관련해 “관세 리스크가 부각될수록 고성능 메모리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실적 안정성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D램, 낸드 생산이 주문 증가 속도에 못 미치며 일부 고객사들의 러시 오더(긴급 주문)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4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메모리 수요 증가율과 관련해서는 공급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6 08:00
자동차

한국타이어, 독일서 ‘벤투스 에보' 체험 행사 개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로가우 소재 세귤라 테크놀로지스 테스트 센터에서 ‘벤투스 에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의 유럽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유럽에 출시한 벤투스 에보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의 후속으로 개발된 4세대 모델이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최적 컴파운드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 대비 한층 강력한 제동력과 코너링, 뛰어난 연비 효율, 마일리지 성능 등이 균형을 이루며 고성능 차량의 다이내믹한 주행을 완벽하게 뒷받침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와 자매지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를 비롯한 유럽 각국의 주요 미디어 기자단, 유명 자동차 인플루언서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벤투스 에보의 SUV 전용 제품 ‘벤투스 에보 SUV’가 장착된 쿠프라 테라마르 등 다수의 차량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컨트리 로드 주행을 시작으로, 젖은 노면을 비롯한 여러 주행 환경에서의 시승 체험을 통해 ‘벤투스 에보 SUV’의 뛰어난 제동력과 핸들링, 접지력 등 초고성능 타이어 퍼포먼스를 경험했다.이와 함께, 워크샵 세션에서는 ‘쿨링 및 히팅 챔버’ 등 ‘벤투스 에보’의 가장 진보된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앞으로도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혁신 테크놀로지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현지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핵심 세일즈 거점 유럽 내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지속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2025.04.09 13:52
IT

LGU+, 백석대 AI 전환 돕는다…'글로컬대학 30' 지원 사격

LG유플러스는 백석대학교의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백석대학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 선정에 도전하고 있다. 지역과 연계된 특화 교육 모델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지원해 백석대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한다.LG유플러스는 AI 인프라 구축, AI 플랫폼 제공, AI 응용 서비스 공동 개발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백석대와 협력할 방침이다. 전산센터 및 통신망 등 물리적 인프라부터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와 MLOps(AI 개발·운영 자동화 기술) 기반의 AI 모델 운영 환경까지 제공할 예정이다.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 등을 연계해 백석대 전용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학사 운영, 교육 행정, 지역 산업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다.대학 운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워크 에이전트'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학생 성향에 맞춘 AI 학사 관리, 대학 축제·행사 기획·운영 보조, 식품안전관리(HACCP) 기반 AI 등이 포함된다.이번 사업에는 지역 밀착형 모델 안착과 매장 운영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더본코리아도 참여하고 있다.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앞으로도 도전과 변화를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AI 플랫폼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균형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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