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차그룹, 미 전문 매체 '올해의 차'…캐나다 기자들도 반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연초부터 북미 유력 자동차 상을 휩쓸고 있다.22일 현대차그룹은 미디어채널 HMG저널에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에드먼즈와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차에서 각각 2개,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먼저 현대차 '아이오닉5'는 에드먼즈의 올해 최고의 전기 SUV로 선정됐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는 올해 최고의 SUV 자리에 올랐다.에드먼즈는 1966년 설립한 자동차 가격 정보 업체다. 전년 출시한 신차를 대상으로 주행 성능·승차감·실내 공간·경제성·품질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차인 '톱 레이티드' 차량을 뽑는다.스포티지 HEV는 기아 '텔루라이드'와 제네시스 'GV70' 등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SUV 1위를 차지했다.또 현대차그룹은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 12개 부문 중 4개를 수상했다.제네시스 'G90'이 대형 고급차 1위 타이틀을 가져갔다. 텔루라이드와 아이오닉5, '아반떼N'이 대형 SUV·전기차·스포츠 고성능차 부문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텔루라이드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대형 SUV 부문 1위에 오르며 3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22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