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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키이스트 전속계약 "권지우로 활동명 변경"[공식]

배우 권영찬이 권지우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그룹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일 키이스트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신선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 권지우가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데뷔 이후 선 굵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권지우는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지닌 배우이다. 권지우가 가진 재능을 모두 발휘하고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지우는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데뷔, 매켄지(유태오)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농구 에이스로 거듭나는 이지형 역을 맡아 신선한 페이스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21년 KBS 2TV ‘오월의 청춘’에서 희태(이도현)의 친구이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된 군인 김경수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 이처럼 데뷔 이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내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권지우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활동명을 새롭게 변경하는 등 배우로서 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콘텐츠 제작사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키이스트에는 강한나, 고아성, 김동욱, 김서형, 김의성, 문가영, 박하선, 유해진, 이동휘, 정은채, 조보아, 채정안, 황인엽 등 실력파 배우들도 대거 소속돼 국내외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배우 매니지먼트 명가로서의 명성을 재차 입증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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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윤종훈, 키이스트와 전속계약…김동욱과 한솥밥

배우 윤종훈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는 2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윤종훈이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선한 캐릭터부터 빌런 캐릭터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소유한 배우답게 최고의 역량과 배우가 가진 진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종훈은 2013년 드라마 '몬스터'로 데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청춘시대', '왕은 사랑한다', '리턴' 등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에 출연하며 섬세한 연기와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으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는 등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2020년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온화한 성품을 가진 정신과 전문의 유태은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와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후 SBS '펜트하우스'에서 김소연(천서진)의 남편 하윤철 역으로 분해 시즌 1부터 '펜트하우스3'까지 연달아 출연, 빌런으로 활약하며 '병약 섹시'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tvN '해치지 않아'를 통해 첫 관찰 예능에 입문한 윤종훈은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내로 궂은 일을 도맡아 해결하는가 하면, 형들과 게스트들의 식사까지 책임지는 황금 막내이자 국민 일꾼으로 활약하는 등 '인간 윤종훈'으로의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윤종훈은 tvN 새 드라마 '별똥별' 출연을 확정, 배우로 착각할 만한 훈훈한 외모와 젠틀한 매너, 스마트함까지 겸비한 매니지먼트 팀장 강유성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콘텐츠 제작사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키이스트에는 강한나, 고아성, 김동욱, 김서형, 김의성, 문가영, 박하선, 유해진, 이동휘, 정은채, 조보아, 채정안, 황인엽 등 실력파 배우들도 소속돼 국내외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배우 매니지먼트 명가로서의 명성을 재차 입증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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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황세온,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아낌없이 지원"[공식]

황세온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4일 키이스트는 “모델 겸 배우 황세온이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시원한 이목구비와 매력적인 분위기의 소유자 황세온이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낌 없는 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황세온은 청량하면서도 러블리한 비주얼로 각종 패션 브랜드 광고 및 화보 모델로 활동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종석(차은호)의 전 여자친구 김나경 역을 맡아 스타일리시하고 쾌활한 모습을 선보였고,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는 황실 근위대 박인영으로 분해 단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눈에 띄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황세온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만큼 배우로서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강한나, 고아성, 김동욱, 김서형, 김의성, 문가영, 박하선, 유해진, 이동휘, 정은채, 조보아, 채정안, 황인엽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는 배우 매니지먼트 명가의 명성을 입증하고 있는 한편, 콘텐츠 제작자로도 업계 내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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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문가영, 두터운 신뢰로 키이스트와 재계약

배우 문가영이 키이스트와 재계약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문가영 키이스트와 최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문가영은 아직 계약 종료 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키이스트와 서로 신뢰를 확인해 일찌감치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는 설명이다. 문가영은 키이스트와 계약 후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했고 특히 '여신강림'으로 대세로 우뚝 섰다. 드라마와 문가영 개인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 작품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문가영이 재계약한 키이스트에는 유해진·손현주·김서형·고아성·김동욱·김의성·이동휘 등이 소속돼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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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아성-이동휘, '간이역' 출격…손현주 지원사격

배우 고아성, 이동휘가 선배 손현주의 지원사격을 위해 '간이역' 게스트로 나선다. 한 방송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고아성, 이동휘가 배우 신정근과 함께 MBC '손현주의 간이역'(이하 '간이역') 세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라고 귀띔했다. 지난 2월 27일 첫 방송된 '간이역'은 명예 역무원이 된 연예인들이 전국 257개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국 간이역의 각기 다른 매력과 지역의 맛과 문화, 지역 주민들의 정겨움까지 담아내며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손현주의 절친 배우 유해진, 김상호가 출연해 아재 입담을 뽐냈다. 고아성, 이동휘는 2030 라인을 담당, 고정 멤버인 김준현 임지연과 함께 '간이역' 속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주말 저녁 시청자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간이역'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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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유해진X고아성 한솥밥 [공식]

배우 조보아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5일 키이스트 매니지먼트부문대표 이연우 이사는 "사랑스러운 모태 미녀이자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보아가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화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조보아가 보다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데뷔한 조보아는 첫사랑의 아련한 이미지와 청순가련한 미모로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률 38.2%(닐슨코리아)를 기록한 54부작 '부탁해요, 엄마'로 주목받아 'KBS연기대상' 여자 인기상과 '제28회 그리메상' 신인 연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영화 '가시', 드라마 '마의' '사랑의 온도' '이별이 떠났다' '복수가 돌아왔다' '포레스트' '구미호뎐'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서는 '공감 요정' '맛없슐랭' 등의 애칭을 얻으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이 같은 활약은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한편, 키이스트는 최근 조보아를 비롯해 유해진, 김서형, 강한나, 고아성, 지수, 이동휘 등 연기력과 흥행력을 두루 갖춘 배우들과 잇따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 조보아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소속된 배우 명가이자, 드라마 제작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만큼, 앞으로의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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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동휘, 7년 몸 담은 소속사 떠나 키이스트行

배우 이동휘가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이동휘가 7년간 몸 담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舊 화이브라더스 코리아)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만료 시기와 맞물려 여러 매니지먼트를 만났으나 키이스트에 가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앞으로 키이스트에서 새로운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동휘는 2013년 영화 '남쪽으로 튀어'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쌉니다 천리마마트' 영화 '원라인' '극한직업' 등에 출연했다. 코믹한 이미지를 내세운 연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키이스트는 최근 김서형·고아성·강한나·김새벽·지수·김의성·보라 등이 새롭게 계약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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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고아성 "'자체발광' 은호원, 식탁 위 뛰는 생선 같아"

배우 고아성(25)이 MBC 수목극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사이다녀'에 등극했다. 일상에 지친 회사원들의 답답했던 속을 뻥 뚫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대리만족을 선사했다.주인공 은호원 역을 소화한 고아성은 극 중 100번의 입사 시험에서 탈락하고 101번째 회사에 계약직으로 입사에 성공한 사회 초년생으로 나왔다. 취업의 장벽과 비정규직의 설움을 현실감 있게 담아 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갑에 맞선 을의 반란을 보여 줘 웃음을 안겼다. - 팀워크가 무척이나 좋았다고 들었다."재밌는 배우들이 모여 서로 경쟁하듯 더 재밌는 상황을 만들어 내려고 애드리브를 했다. 아무리 힘들어도 밝은 현장이었다. 종방연에서 마지막 회를 같이 봤다. 감격스러웠다."-취업 준비생과 직장인의 애환을 잘 그려 냈다."은호원 캐릭터를 연구할 때 식탁에까지 와서 죽지 못하고 팔딱팔딱 뛰는 생선을 떠올렸다. 연기를 하면서 느낀 건 이 작품이 취업 준비생이나 갓 회사에 입사한 비정규직 사원에 국한된 게 아니라 어느 직업에서나 겪을 수 있었던 각자의 을을 깨워 낸 느낌이었다."- 직접 연기를 한 후 이러한 입장을 더욱 이해하게 됐을 것 같다."연기를 한 번 했다고 해서 그 입장을 더욱 잘 공감하게 되는 것 같진 않다. 연기는 원래 안 해 본 경험까지 해 본 것처럼 표현해야 하는 것이다. '이번 연기를 통해서 이 사람들의 삶을 알게 됐다' 이런 생각은 해 본 적 없다. 영화 '설국열차' 속 인물은 판타지 인물이라 표현할 때 상상에만 의존해야 했다. 기차에서 태어났고 안정적인 땅을 밟아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그땐 정말 어려웠다. 그래서 현실과 맞닿아 있는 캐릭터를 하고 싶었는데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해서 표현하기 쉬운 건 아닌 것 같다. 연기는 늘 어렵다."- 사회적 약자 역할을 자주 맡는 것 같다."의도했던 건 아닌데 그만큼 현실을 반영한 작품이 많아진 것 같다. 현실을 반영한 작품이 많아질수록 현실을 반영한 캐릭터가 많아지니 좋다." -주위 친구들의 반응은 어땠나. "친구들이 딱 은호원 나이다. 일하거나 일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공감 포인트가 많아서 그런지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은장도는 어떤 존재였나."은장도(고아성·이동휘·이호원)는 정말 각별한 사이였다. 의지를 많이 했다. 은장도가 가장 마지막 촬영할 때 눈물이 많이 났다. 은장도에 대한 애잔함도 컸고 연기를 하면서 이런 인연을 만난다는 게 살면서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가 힘들지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셋의 조합이 각별했다."- 은호원과의 싱크로율은 얼마나 되나."살면서 연기할 때 빼곤 데시벨을 크게 내 본 적이 없다. 성향 자체가 화는 나도 그걸 밖으로 내진 않는다. 처음엔 누구한테 소리를 질러야 한다는 게 굉장히 어려웠다.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웠는데 평소에 안 해 봤기 때문에 무한한 상상을 펼칠 수 있었다."-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은호원이 수술을 앞두고 회사에 마지막 출근을 할 때가 기억에 남는다. 그때 내레이션이 나오는데 '정말 꿈을 꾸는 것 같았다. 신데렐라가 12시 정각 호박마차를 타는 순간 모든 게 현실이 된다'는 말처럼 매일 보는 출근길이지만, 매일 보는 회사지만 어느 순간 각별하게 느껴지는 게 좋았다.">>인터뷰②에서 이어 황소영 기자사진=김진경 기자 2017.05.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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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고아성 "파트너 하석진? 러브라인 밸런스 최고"

배우 고아성(25)이 MBC 수목극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사이다녀'에 등극했다. 일상에 지친 회사원들의 답답했던 속을 뻥 뚫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대리만족을 선사했다.주인공 은호원 역을 소화한 고아성은 극 중 100번의 입사 시험에서 탈락하고 101번째 회사에 계약직으로 입사에 성공한 사회 초년생으로 나왔다. 취업의 장벽과 비정규직의 설움을 현실감 있게 담아 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갑에 맞선 을의 반란을 보여 줘 웃음을 안겼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 작품 내에서 자신이 세운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다고 생각하나."아직 잘 모르겠다. 촬영할 때는 인터넷을 할 시간이 없으니까 반응을 챙겨 보지 못했는데 이젠 슬슬 그 반응을 살펴보면서 생각해 보고 싶다. 이 드라마의 목표는 '세대공감'이었다. 대리도 있고, 과장도 있고, 부장도 나오지 않나. 그래서 직급에 상관없이 '자체발광 오피스'를 보신 분들의 공감을 얻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만약 시한부가 된다면 무엇을 하겠나."은호원도 시한부인 걸 알게 되지만 평생 꿈이었던 취직을 한다. 그러면서 '누가 내 꿈이 뭐였냐고 물어 본다면 취직이었다. 내 꿈을 제발 깨지 말아 달라'면서 '그냥 방 안에서 죽을 날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다가 간다'고 하는데 나 역시 같은 심정일 것 같다. 하고 싶었던 연기를 더 열심히 할 것 같다."- 시즌2 얘기도 나오더라."현장에서 얘기를 많이 했다. 시즌2를 한다면 일단 기택이(이동휘)의 수술이 성공한 이야기와 직급이 점점 올라가서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면 좋을 것 같다. 기다려 주시는 분이 있다면 그 이야기를 이어 나가고 싶다." - 하석진과의 로맨스에 만족하나."드라마 초기에는 멜로 라인이 전혀 없었다. 감독님도 만들지 않겠다고 했는데 테스트 촬영 후 투샷을 보시더니 러브 라인을 넣어야겠다고 해서 만들어졌다. 예전에 시청자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봤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제일 거슬리는 점 1등이 갑작스러운 러브 라인이었다. 그래서 되게 조심스럽게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잘 잡아 주신 것 같다."- 시청률은 아쉬울 것 같다."작가님이 원래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했다. 시청률 수치는 아쉽지만 현장에서 스태프나 감독님이나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를 계속 놓지 않았다."- 연기를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점은."사이다 같은 발언과 신입 직원으로서의 경계를 맞추는 게 정말 어려웠다. 되바라진 사람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시원한 말을 해야 하기에 그 지점을 찾기 어려웠다.">>인터뷰③에서 이어 황소영 기자사진=김진경 기자 2017.05.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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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고아성과 한강…떼려야 뗄 수 없는 진한 인연

배우 고아성(25)이 MBC 수목극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사이다녀'에 등극했다. 일상에 지친 회사원들의 답답했던 속을 뻥 뚫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대리만족을 선사했다.주인공 은호원 역을 소화한 고아성은 극 중 100번의 입사 시험에서 탈락하고 101번째 회사에 계약직으로 입사에 성공한 사회 초년생으로 나왔다. 취업의 장벽과 비정규직의 설움을 현실감 있게 담아 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갑에 맞선 을의 반란을 보여 줘 웃음을 안겼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한강 다리 위에 섰을 때의 신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다리 위에 섰을 때 내가 한강과 굉장히 친숙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이번이 세 번째였다. '괴물' '풍문으로 들었소' '자체발광 오피스'까지 '한강에 다시 오게 됐네'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곤 곧장 신에 빠져들어 연기했다."- 배우들과 최근에도 연락을 주고받았나."서로 연락을 꾸준히 한다. 돈독해서 계속 친하게 지낼 것 같다. 오대환 오빠와는 영화 '오피스' 때부터 같이해서 이번에 또 함께 작품을 하게 됐다. 현장에서 정말 최고 인기남이었다." - 이번에 작품 하면서 가장 힘이 된 사람을 꼽는다면."이동휘라는 소중한 친구를 만났다. 사람 자체가 너무 좋고 연기에 대해 얘기도 많이 나눴다. 서로 의지를 많이 한 것 같다."- 함께 호흡을 맞춘 한선화가 촬영 현장에서 힘든 티를 전혀 내지 않았다고 칭찬을 많이 하더라. "쉽지 않은 촬영이었던 건 맞다. 찍는 양도 많고 보통 촬영 현장보다 바빴다. 하지만 그 힘든 것의 9할은 스태프들이었다. 고마웠다. 그래서 생각도 많이 난다."- 아역으로 시작해서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아역 배우로 시작해서 나보다 더 나이가 많은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본인에 대한 평판이 극과 극이라고 하더라. 어리게 보는 분도 있고 실제보다 나이가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서 그 두 가지 간극이 재밌는 것 같다."- 평상시에 시간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보내나."영화를 많이 보고 책도 많이 읽는다. 연기 외의 최대 관심사는 책 읽는 것이다." - 연애는 하고 있나."많이는 안 해 봤는데 사랑을 믿는 편이다. 사랑은 내가 겪은 것 중 가장 고귀한 감정이자 경험이었다.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지만 앞으로 또 그런 소중한 경험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스타일은."딱히 추구하는 스타일은 없다. 매력적인 사람이 좋다."- 드라마의 매력은."드라마를 하면서 잠을 거의 못 잤다. 잠을 못 자서 힘들었는데 드라마는 분량에 있어서 확실한 장점이 있다. 영화는 3개월 동안 2시간 영상을 찍어 내는데 드라마는 일주일 동안 3시간 정도의 영상을 만들어야 한다. 연기하는 양이 달라 더 대담해지는 부분이 있다. 그게 재밌다."-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캐릭터는."역할보다는 재밌는 작품을 만나고 싶다. 장르에 상관없이, 스토리에 상관없이 명확한 작품을 하고 싶다. 내가 온전히 다 뛰어들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 그게 매 순간의 꿈이다. 늘 꿔 왔던 꿈이기도 하다. 이번 드라마에서 만족감이 컸던 게 내 끼를 펼칠 수 있어서 좋았다. 인간의 희로애락을 다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황소영 기자사진=김진경 기자 2017.05.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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