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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UFC 백사장도 주목한 ‘韓 호랑이’ 이정영 vs ‘사자’ 아밀…“100% 피니시” 장담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이 ‘사자’ 하이더 아밀(34∙필리핀)을 상대로 UFC 본무대 2연승에 도전한다. ROAD TO UFC 시즌 1 페더급(65.8kg) 우승자 이정영(11승 1패)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언더카드 메인 이벤트에서 아밀(9승)과 격돌한다.사장님도 주목하는 경기다. UFC 최고경영자(CEO) 데이나 화이트(54∙미국)는 UFC 소셜미디어(SNS)에서 “이정영은 공격적인 한국 스타일로 싸운다. 굉장히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이정영 대 아밀’을 이번 대회 추천 경기로 소개했다. 누가 백수의 왕인지 가린다. 이정영은 한국 호랑이를 자처한다. 호랑이처럼 타고난 스피드와 파워로 상대를 덮쳐 KO나 서브미션으로 피니시한다. 1분 안에 경기를 끝낸 초살승도 네 번이나 있다. 반면 아밀은 ‘사자’를 표방한다. ‘하이더’는 타밀어로 사자를 뜻한다. 인도 혈통의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이름처럼 저돌적으로 돌진해 상대의 숨통을 끊으려 한다. 그는 누가 “최강의 고양이과 동물인지 가리자”며 이정영에게 선전포고했다. 아밀은 다소 늦은 나이에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전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 길버트 멜렌데즈, UFC 간판스타 네이트 디아즈, 닉 디아즈 형제와 훈련하며 강하게 성장했다. 이들처럼 타격을 허용해도 절대 주눅 들지 않고 끝없이 전진 압박해 끝내 역전해 낸다. 이정영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파이트레디 팀에서 훈련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의 스승인 에디 차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이정영은 “상대만 버텨준다면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미국 훈련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100% 피니시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정영을 포함 네 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UFC 미니 코리안 데이라 할 수 있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33)은 조선 하와이 이주민의 후예 브래드 타바레스(36∙미국)와 맞붙는다. 타바레스는 UFC 미들급(83.9kg) 최다출전(24) 기록 보유자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안드레 무니즈전 아쉬운 패배로 랭킹 진입 기회를 놓친 박준용(17승 6패)은 심기일전해 재기를 노린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는 ‘세뇨르 페르펙토’ 빌 알지오(35∙미국)를 상대로 1년 5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지난해 2월 치른 카일 넬슨전이 유튜브 450만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팬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자녀 출산과 무릎 부상, 재활 훈련으로 인해 복귀가 늦어졌다. 최근엔 tvN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을 통해 배우로도 데뷔했다. 최두호(14승 1무 4패)는 “내가 먼저 상대를 둘 다 힘든, 필사적인 영역까지 물아붙이겠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재밌는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며 “상대를 끝내기 위해 싸우겠다”고 페더급 결전 출사표를 던졌다. ‘스팅’ 최승우(31)는 스티브 가르시아(32∙미국)를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3연패로 위기에 몰렸던 최승우는 지난해 야르노 에렌스를 꺾으며 부활했다. 정찬성의 팀에 합류한 후 침착하게 자신의 긴 신체를 살리며 싸울 수 있게 됐다. 페더급 경기에 나서는 최승우(11승 6패)는 “준비는 너무 잘 됐다”며 “굉장히 터프한 상대라 그에 맞는 전략을 짰다. 내 스타일과 상대 스타일이 만나면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여성 스트로급(52.2kg) 랭킹 3위 아만다 레모스와 5위 비르나 잔디로바가 주먹을 맞댄다. 박준용, 이정영, 최두호, 최승우가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는 오는 7월 21일(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3 아만다 레모스 vs #5 비르나 잔디로바 브래드 타바레스 vs 박준용 스티브 가르시아 vs 최승우 커트 홀로보 vs 카이난 크루솁스키 코디 더든 vs 브루누 실바 최두호 vs 빌 알지오 이정영 vs 하이더 아밀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6시) 이정영 vs 하이더 아밀 브라이언 켈러허 vs 코디 깁슨 미란다 매버릭 vs 지오니 바르보자 로익 라즈하보프 vs 트레이 오그던 루아나 카롤리나 vs 루시 푸딜로바 모하메드 우스만 vs 토마스 피터슨김희웅 기자 2024.07.2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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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친언니, ‘선업튀’ 실시간 모니터링” (‘틈만나면’)

‘틈만 나면,’에 대세 배우 김혜윤이 출연한다.오는 4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 7회에는는 틈 친구로 배우 김혜윤이 출연한다. 유재석은 김혜윤의 등장에 “솔이야~ 임솔”이라고 부른다. 그런가 하면 게임을 하는 중에도 “혜윤아 역시 네가 대세다”라고 칭찬한다.이날 김혜윤과 만난 유재석은 “변우석은 아니지만 재석과 연석이야”라며 반가워하고 유연석은 세 사람이 모두 쥐띠라는 공통점을 밝히며 기뻐한다. 유연석은 “72, 84, 96년생 모두 쥐띠”라며 ‘쓰리쥐’ 남매를 결성한다.김혜윤은 드라마 촬영 후 오랜만에 휴식을 보내는 근황을 밝힌다. 김혜윤은 “고양이랑 집에서 휴식하고, 게임하고 지내고 있다”라며 “음식 이름을 지으면 오래 산다고 해서 고양이 이름은 홍시예요”라며 귀여운 작명 센스까지 공개한다. 또한 김혜윤은 “친언니가 제 드라마를 보고 후기를 전한 적이 없는데,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 시간 맞춰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줬다”며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를 친언니를 통해서 알게 됐다고 밝힌다. 특히 김혜윤은 “어렸을 때 잘 때부터 유난히 말을 많이 해서 아빠 귀가 촉촉해졌대요”라며 유재석 못지않은 수다쟁이 면모로 웃음을 선사한다.‘쓰리쥐’ 삼남매는 인생 네 컷 사진 촬영에 나선다. 공개된 스틸 속 세 사람은 시원하게 앞니를 발사한 깜찍한 사진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에 유재석이 “너희만 귀엽고, 나만 앞니를 훤히 드러냈네”라며 투덜대자 유연석은 “형의 앞니는 특히 더 잘 드러낼 수 있잖아요”라며 틈을 놓치지 않는 ‘유재석 저격수’의 면모를 드러낸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최초로 2MC로 나서는 가운데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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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으로 신고…긴급체포 당해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11일 더팩트는 고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씨는 최근 손녀 최준희의 신고로 정씨는 ‘주거침입’ 혐의를 받아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사건이 처음 발생한 곳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A아파트에서부터다. 해당 아파트는 고 최진실이 생전에 구입해 가족과 함께 살았던 곳이다. 최진실의 자녀인 최준희와 최환희가 공동명의로 상속받았으며, 정씨는 지난해까지 A아파트에 거주했다. 다만 현재는 최환희가 이 아파트에 살고 있고, 최준희는 오피스텔에서 따로 생활하고 있다.정씨에 따르면 그는 최환희로부터 “일 때문에 3박 4일간 집을 떠나있어야 하니 집에 와서 고양이를 돌봐주시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았다. 지난 7일에 A아파트에 온 정씨는 집안일을 하느라 다음날인 8일 저녁 늦은 시간까지 집에 머물렀다.그러다 밤 10시경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함께 아파트에 들어섰고, 최준희는 “이 집은 이제 할머니와 상관없는 내 집이니 당장 나가달라”고 했다고 한다. 정씨는 “오빠(환희)가 집을 봐달라고 해서 와 있는 것인데 이 밤중에 어디로 가느냐”며 실랑이를 벌였고, 그러다 결국 주거침입으로 신고를 당했다는 게 정씨의 설명이다.출동한 경찰은 최환희의 부탁으로 집을 방문했다 해도 공동소유자인 최준희의 허락이 없기 때문에 주거침입이 인정된다며 정옥숙 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씨는 관할 지구대에 연행됐고, 지구대에서 1시간가량 대기하다 9일 새벽 1시께 서초경찰서로 이송돼 피의자 진술을 받고 오전 6시쯤 귀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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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더보이즈 주연·현재 "서로 다른 매력 시너지↑"

그룹 더보이즈(THE BOYZ) 멤버 주연, 현재가 특별한 콘셉트 화보를 공개했다. 주연, 현재는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3월호에서 다양한 색의 네일 아트를 통해 과감하고 이미지를 뽐냈다. 멤버들은 이번 화보에서 처음으로 경험한 네일 아트와 화려한 액세서리를 완벽하게 한 것은 물론 닮은 듯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로 공개 직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연은 “화보 촬영을 통해 자유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 촬영 후 네일 아트를 유지한 채 귀가할 생각이다"고 처음 도전한 아트에 흥미로움을 내비쳤다. 현재는 “주연이는 날렵한 얼굴선을 가져 팬들에게 고양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며 자신과 다른 매력을 언급했다. 이에 주연은 “서로 다른 매력이라 더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 현재 형은 이목구비는 물론 손과 다리도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또 다가오는 4월 방영을 앞둔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 대한 각오로 “작년 ‘로드 투 킹덤’에서 좋은 무대라는 반응을 얻어 감사했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새롭게 시작하는 무대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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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눈의 꽃, 정체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 '반전'

'복면가왕' 눈의 꽃의 정체는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9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오른 눈의 꽃은 태민의 '무브'를 소화했다.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과 나른하게 감겨오는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했다. 절제된 동작으로 뿜어내는 섹시함이 시선을 압도했다.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을 선곡한 보물상자는 차분한 목소리로 잔잔하게 무대를 채웠다. 담담히 전하는 노랫말에 귀를 기울이게 했다. 산다라박은 "눈의 꽃은 요즘 애들 창법으로 노래했다. 노래와 랩을 소화하며 아주 맛있게 불러 눈과 귀가 즐거웠다. 보물상자는 발라드의 정석 같으면서도 안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홍윤화는 보물상자의 노래를 듣고 눈시울을 붉혔다. "소름 끼치게 좋았다"라고 치켜세웠다. 이 대결의 승자는 보물상자였다. 패한 눈의 꽃은 유빈이었다. "보컬로 알려진 멤버도 아니고 래퍼였다.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복면가왕'에서 먼저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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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시즌2 vs 할명수' 박명수의 대답은?

박명수가 최근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에서 최고난도 선택의 늪에 빠진다. 18일 JTBC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서는 '밸런스 게임 할 명수' 편이 공개된다. '밸런스 게임 할 명수' 편에서는 구독자들이 평소 박명수에게 궁금했던 질문들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날 게임은 뇌파를 분석하여 착용자의 반응에 따라 귀가 움직이는 고양이 귀 헤드셋을 착용하고 시작됐다. 박명수가 대답하기 망설이는 질문들이 이어질 때마다 헤드셋의 귀가 반응을 일으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계속 이어지는 헤드셋의 반응에 박명수는 당황해하며 “뭐야 이거” “라마즈 호흡법을 좀 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여 더욱 큰 웃음을 유발했다. 밸런스 게임 초반에는 필수 질문인 '부먹 vs 찍먹'(소스 부어먹기, 찍어먹기) '토 맛 토마토 vs 토마토 맛 토' 등으로 시작을 했다. 또한 연예인 유튜버들 사이에서 유행인 민트초코 호불호 질문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의 맛을 본 박명수는 “한국적이지 않고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라며 매력적이라고 평했다. 박명수는 태연 임시완의 뒤를 이어 민초단(민트초코를 선호하는 집단)에 합류를 하게 됐다고. 이어 '유잼인데 탈모 vs 노잼인데 머리숱 부자'라는 질문에서는 박명수가 개그맨으로서의 사명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명수는 “가장 행복할 때가 남들에게 웃음을 줄 때기 때문에 머리가 없어도 웃음을 줄 수 있다면 그걸 선택하겠다”며 머리보다는 프로 웃음 전파자로 남겠다고 선언한 것. 이외에도 사전에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질문 중에 가장 인기있던 질문인 '무한도전 시즌2 vs 할명수'도 선택의 기로에 올랐다. 바로 고양이 헤드셋의 귀도 흔들리게 만든 이 질문에 대한 박명수의 대답은 오늘 JTBC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밸런스 게임 할 명수'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밸런스 게임 할 명수' 편은 26일 토요일 JTBC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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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갬성캠핑' 멤버 중 마음에 드는 사람 있어" 고백

배우 윤균상이 '갬성캠핑' 멤버 중 호감 가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한다. 오늘(1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는 박나래의 절친 3인방으로, 구썸남 양세찬, 나래바 실세 한윤서, 나래바 단골손님 윤균상이 캠핑 친구로 등장한다. 윤균상은 소문난 캠핑 마니아답게 박소담에게 초스피드 불 피우는 꿀팁을 전수하고, 캠핑 내내 함께 불을 피우며 불 남매 꽁냥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저녁에는 박나래가 절친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소품으로 진실게임이 펼쳐진다. 바로 뇌파의 변화에 따라 귀가 움직이는 고양이 귀 모양의 머리띠를 준비한 것. 머리띠를 착용한 윤균상에게 "여기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냐"라고 묻자 "없다"라는 단호한 대답과 달리 고양이 귀가 빠르게 움직이고 이에 그는 진심으로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윤균상은 멤버들의 쏟아지는 추궁에 결국 호감 가는 멤버가 있다고 솔직하게 밝히고, 그의 고백에 현장은 순간 설레는 로맨스 기류가 형성된다. 백발백중을 자랑하는 한윤서의 타로점에서도 똑같은 점괘가 나와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윤서는 윤균상의 연애점을 살펴보고 "이 안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 노력하면 3개월 안에 썸을 탄다"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여자 연예인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이 캠핑카를 타고 국내의 이국적인 명소로 떠나는 본격 콘셉추얼 캠핑 예능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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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 위험한 세입자 이상민-오민석 제안에 깊은 고민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이 위험한 세입자 이상민, 오민석으로 인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유진이 스페셜 MC로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집주인 박수홍이 이상민, 오민석을 반겼다. 이상민이 독립하기 위해 집을 알아보고 있는 오민석에게 박수홍의 집을 소개한 것. 이상민은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 민석이가 세상물정을 너무 모른다"고 대변했다. 박수홍도 공감했다. 이전에 모든 관리를 자신이 하지 않았기 때문. 박수홍이 뷰를 자랑하며 집을 어필했다. 좋다고 화답하는 오민석을 본 이상민은 "좋다고 하지 마"라고 말렸다. 집주인과 세입자는 극과 극의 입장이기에 중간에서 이상민이 조율에 나섰다. 이상민은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빠지는 아파트를 구하긴 쉽지 않다"고 공감을 표했다. 풍수에 대해 좀 아는 오민석은 "기운이 몰려있는 혈자리가 좋다. 정남향이다. 배산임수에 적합한 집이다"이라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구경하면 할수록 집이 마음에 들었다. 이상민은 오민석을 타일렀고 잠시 기다리라고 했다. 그런데 구경하면 구경할수록 이상민은 이 집이 탐났다. 오민석과 나눠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상민과 오민석은 모의를 시작했다. 이상민은 "여기 시세가 보증금 없이 월세 300~400만 원선일 테니 우린 200만 원으로 정리하자"고 했다. 오민석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웃었다. 박수홍에게 월세를 얼마나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상민이 본격적인 네고에 들어간 것. 비어있는 집에 세 들어 살면 형이 편한 것 아니냐고 어필하며 가격 할인을 요청했다. 얇은 귀가 팔랑거리기 시작했다. 고양이 다홍이까지 바쁠 때 맡아준다고 하자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이상민은 한 가지 더 요청했다. 혹시 문 하나를 중간에 달아도 되느냐고 집주인 박수홍에게 질문했다. 이후 오민석은 월세 80만 원을 생각했다고 해서 박수홍을 당황케 했다. 깔세에서 깔깔세까지 요구 사항이 늘어나자 고민이 깊어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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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하냐' 물음에…

'런닝맨' 멤버들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난 폭탄 고백이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당황하거나 감정이 변하면 뇌파를 인지해 움직이는 고양이 귀를 착용한 채로 상대방의 질문에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평정심이 뭔지 보여주겠다"며 호언장담했지만 미션 내내 고양이 귀가 쉴 새 없이 움직여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10년간 함께 해 온 멤버들의 허를 찌르는 질문에 당황함을 금치 못했는데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간다면'이라는 질문에 "슬픈 일이지"라며 자신 있게 대답했지만 고양이 귀가 움직였다.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 할 건지'라는 물음에도 평정심을 잃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또한 그동안 그의 힘과 추리에 당했던 멤버들의 날카로운 질문 공세를 피하지 못했다. "이제까지 출연자랑…"이라며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고양이 귀가 요동치기 시작했고 이어지는 질문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김종국마저 바짝 긴장했다. 방송은 18일 오후 5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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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온앤오프' 2도5촌 최여진→중고거래 박소진 '활력↑' 사생활

최여진과 박소진이 활력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배우 최여진과 걸스데이 박소진의 'ON' 'OFF' 활동 모습이 전해졌다. 최여진의 OFF는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했다. 스튜디오에서 깜짝 줌바 댄스를 선보이며 시작부터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 최여진은 일주일에 2일을 도시에서, 5일을 가평에서 보내는 ‘2도 5촌’ 생활을 전했다. 취미 생활인 ‘물질’을 마음껏 즐기려 가평에서 살고 있다는 최여진은 실제로 프로 선수 같은 수준급 수상스키 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하는 최여진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진짜 멋있다”, “광고같다”는 탄성이 쏟아졌다. 이후 서울 집으로 돌아온 최여진은 밀린 빨래부터 화장실 청소, 한강 뷰의 홈바에서 혼술까지, 시간을 쪼개 쓰는 부지런함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는 모델 출신다운 카리스마마저 뽐냈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고, 취미만 있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다”라는 최여진은 ON의 OFF가 적절하게 균형을 유지하는 행복한 라이프로 안방극장을 몰입하게 했다. 김민아는 평소의 집순이 면모와는 다른 OFF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할부를 갚느라 자신을 성실한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자동차와의 일상을 소개한 것. 인생 첫 셀프 세차장을 찾은 김민아는 세차 방법을 몰라 고군분투하는가 하면, 세차를 마치고 차에 물이 흥건한 채로 귀가해 웃음을 더했다. 깨끗해진 차와 함께 김민아는 양평 두물머리로의 드라이브에 나섰다. “집에만 있으니 활력을 잃는 것 같다. 반나절의 짧은 OFF로 충전 받은 느낌이었다”는 김민아의 휴식이 안방극장에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걸그룹에서 배우로 완벽 변신한 걸스데이 박소진의 일상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애묘인이지만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는 박소진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청소를 시작했다. 옷에 묻은 고양이 털을 제거하고, 바닥을 청소하는데 무려 1시간 반을 투자한 박소진이 “제가 깔끔한 편은 아니다”고 하자 멤버들은 “저 정도면 강박”이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선사했다. 청소가 끝나고 후속 작품 의상 논의를 위해 스타일리스트가 방문, 박소진은 맨 얼굴에 과하게 볼 터치를 하는 등 엉뚱한 행동으로 재미를 더했다. 미팅이 끝나고 이번에는 모바일 중고거래를 위해 판매할 제품들을 선별하며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요즘 일이 많이 없어서 판매를 하게 된거냐”고 놀려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그 뒤로도 배우 이민지와 스쿠터 드라이브를 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는 박소진의 꽉 찬 하루에 시청자들도 깊이 빠져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 평균 1.9%, 최고 2.7%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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