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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주가 올린 이나은, 에이프릴 왕따설+학폭 논란에 빨간불 [종합]

에이프릴 이나은이 주목을 받자마자 각종 논란으로 시끄럽다. 주가를 올리며 드라마, 광고, 예능 등 각종 프로그램을 섭렵해왔던 이나은이기에 주변인들도 사태를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 광고주들 '긴장' 이나은은 삼진제약의 게보린 소프트, 좋은데이의 청춘 소주, 동서식품의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신발 브랜드 지나킴, 제이에스티나 핸드백 브랜드 등 다양한 제품의 얼굴을 맡고 있다. 이들 모두 발랄하고 유쾌한 이나은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보고 모델로 기용했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1주일 전인 최근까지도 영상을 업로드했고 제이에스티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은 착용'이라는 문구로 구매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에이프릴 왕따설이 불거진 지난달 28일부터 광고계에 비상이 걸렸다. 전 멤버 이현주의 친동생이라 주장한 글쓴이는 "누나는 연기하고 싶어 에이프릴을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다.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 결국 누나는 자살시도를 했다"고 폭로했다. 3월 1일에는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현주의 친구라는 게시자는 "처음에 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힌 건 전 멤버 전소민이고 채원이 이간질했으며, 나은이 말도 없이 텀블러에 청국장을 넣어놓고 사과 없이 방치했고 운동화도 훔쳐갔다" 등의 일화를 늘어놓았다. 현주 주변 사람들은 웬만하면 다 알 정도로 심한 우울증에도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주변 스태프와 동료들에 따르면 활동 기간 중 이현주는 체력적으로 약하거나 정신적 문제로 갑자기 사라져 스케줄 펑크를 낸 바 있다. 에이프릴 멤버 예나 친언니는 "그룹 내 왕따와 괴롭힘은 없었다. 그 친구가 아팠던 모든 원인이 정말 멤버들 때문이었나. 당시 멤버들은 그 친구의 투정을 모두 받아줄 수 없던 또래의 어린아이들이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뜻밖의 열애설도 지인들의 각종 주장이 올라온 가운데, 이나은의 열애설까지 제기됐다. 같은 소속사 그룹 에이젝스 멤버 윤영이 에이프릴을 옹호하며 올린 글이 발단이었다. 윤영은 현주를 향해 "너 때문에 우리 애들 너무 불쌍하다. 비주얼이었지만 남들보다 열심히 하려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래도 애들은 그룹 지키려고 진짜 애썼다. 너는 너만을 빛내주길 원했지만, 애들은 그룹과 팬이 우선이었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영이 올린 과거 게시글이 재조명받으면서 이나은과 교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돌았다. 네티즌들은 '내 거예요'라는 문구를 숨겨 이나은의 사진을 올렸다고 주장했고, "폰 케이스에나은과 찍은 사진을 끼우고 다니면서 다른 멤버는 스티커로 가려버렸다"라며 사진을 확대했다. 이나은의 과거 영상과 글도 재생산되고 있다. 멤버를 모른 척하자는 몰래카메라를 하자고 제안한다거나, 손가락 욕을 하는 캡처 등이 떠돌았다. 이나은에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쓴이도 나타났다. 초등학교 시절 언어폭력을 당했다며 가해자로 이나은을 지목했다. 수습나선 소속사 논란이 일파만파 확대되자, 소속사 DSP미디어는 팀내 왕따 문제는 없었다며 장문의 공식입장을 냈다. 네티즌 주장 영상에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다"고 했다. 이나은 관련 학폭 피해글과 이나은이 고영욱을 언급하며 망발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2일 오전 법무법인 엘프스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를 형사 고소 진행했다. 악의성 짙은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 작성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별도 입장을 밝혔다. 앞선 왕따설에 휘말린 그룹 사례를 본다면, DSP미디어가 네티즌을 설득하기란 어려워 보인다. 네티즌들은 2016년 팀에서 탈퇴한 이현주와 관련해 3년 이상이 지난 CCTV 영상을 봤다는 내용, 남성 매니저에 대한 반박 없이 '24시간을 함께 한 여성 매니저'라는 표현을 쓴 부분 등을 지적했다. 또 "이현주는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당시는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며 공식입장을 통해 분열을 내보였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이나은은 SBS '펜트하우스 시즌 2' 후속으로 방영되는 '모범택시'에 출연한다. 광고계와 방송가 측은 "현재 이나은과 관련해 입장을 내긴 어렵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2 11:33
경제

'인스타 죗값' 가혹? 고영욱·정준영·안희정 다 막혔다

고영욱→최종훈→정준영→안희정.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을 받은 이들의 SNS 계정이 최근 잇따라 강제 비활성화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SNS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옳은 결정이란 측과 이미 사법부 판결로 죗값을 치렀기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 인스타그램 “안전한 플랫폼 최우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27일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 성폭행 등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가수 고영욱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연지 하루 만인 지난 13일 계정이 차단됐다. 집단 성폭행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인 최종훈과 정준영의 계정도 16일에 삭제됐고 23일엔 비서 성폭행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이 차단됐다. 정다정 인스타그램 이사는 “안전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플랫폼 특성상 유저들이 안전하다고 느껴야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위해가 된다고 보는 성범죄자의 경우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는 “자체적으로 모니터링도 하지만 이용자가 방대해 주로 신고를 받은 경우 검토를 해 삭제 조치한다”고 덧붙였다. 차단 기준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을 때부터 선제적으로 적용된다. 만약 항소심이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나오면 복원하는 식이다. ━ 찬성 “이용자 안전” vs 반대 “국가 형벌권 넘어” SNS 이용자들은 찬성하는 분위기다. 직장인 박모(29)씨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SNS를 통해 활개를 치고 다닌다면 소름이 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원생 김모(28)씨는 “성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이 SNS를 하면서 이미지 세탁을 할 수 있다. 결국 가해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데 피해자만 숨어다녀야 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혹시 모를 또 다른 잠재적 피해자를 막을 수 있다며 차단 정책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국가의 형벌권을 넘어 사회적 제재를 가하는 건 부당하다는 지적도 있다. 김계리 변호사(법무법인 서인)는 “성범죄자들은 왜 인스타그램을 하면 안 되냐. 이건 표현의 자유 침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범죄를 저지른 순간 모든 자유가 박탈되는 건 아니다. 죄형 법정주의에 따라 법에서 정한 처벌을 받았으면 된 것”이라며 “사회가 그 사람에게 또다시 사회적 제재를 가하는 건 지나친 조치”라고 비판했다. ━ 美 연방대법원에선 “SNS 차단은 위헌” 한편 미국 연방대법원은 2017년 6월 성범죄자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 글을 쓰지 못하게 한 노스캐롤라이나 주 법률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13세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2002년 유죄 판결을 받은 레스터 패킹엄은 당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가 경찰에 체포되자 소송을 냈다. 당시 연방대법원 재판부는 “소셜미디어는 법으로 제한되기에는 매우 크고 중요한 사이버 공간”이라며 “유죄판결을 받은 범죄자라도 그들이 개혁을 추구하고 합법적이고 보람 있는 삶을 추구한다면 이러한 수단들에 대한 합법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우림 기자 yi.woolim@joongang.co.kr 2020.11.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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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퇴출' 고영욱, "신고한 여자들 수상해" 댓글에 답글 달았다가 비난 폭주!

고영욱이 유튜브 및 인스타로 대중과 소통 의사를 밝혔다가,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 조치된 가운데 그가 남긴 트위터 답댓글들에 비난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고영욱은 SNS를 통해 복귀 소식을 전하며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을 활성화했다.이중 고영욱은 자신의 트위터에 팬들이 "나는 고영욱을 믿는다. 신고한 여자들이 수상하다고 느껴진다. 처음부터 믿고 있다"는 댓글을 달자 "트위터를 전혀 안 하다가 지금 봤다.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답댓글을 달았다. 또한 다른 팬들이 "인간은 언제나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글을 올리자, "감사드립니다"라는 답댓글을 남겼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쌍으로 XX이다", "진짜 뻔뻔하다"며 비난의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고영욱이 인스타그램이 삭제되자마자 새로운 계정을 생성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고영욱 인스타 새로 팠음'이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해당 글에는 고영욱이 본인 계정이 삭제되기 전 올렸던 사진과 함께 "유튜브로 찾아뵙겠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 물론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삭제되자마자 새로 만들진 않았을 것 같다", "누군가가 고영욱을 사칭한 것 아니냐?"는 등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한편 고영욱은 이상민, 신정환, 김지현, 채리나와 함께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예능에서 활약했지만 지난 2013년 당시 14세 여성 2명, 19세 1명의 미성년자를 5차례 성폭행 및 성추행 해서 법적 처벌을 받았다. 징역 2년 6개월에 신상정보공개 5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3년간 부착을 선고받고 모든 지상파, 케이블 방송, 종편까지 모든 곳들에서 출연 금지 연예인 명단에 올랐다. 최주원 기자 2020.11.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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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찼던 고영욱, 네티즌 비난에 SNS 결국 삭제 [종합]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가수 고영욱이 네티즌 비난에 SNS를 삭제했다. 13일 고영욱이 트위터에 홍보했던 인스타그램 주소가 사용할 수 없는 계정으로 안내되고 있다. 전날 그가 올린 게시글에 비난 댓글이 1000개 이상 달리며 복귀 반대 여론이 형성된 바 있다. 고영욱은 출소 5년만인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고영욱입니다.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 여기에 긴 글을 남길 수 없어서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며 대중에 인사를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담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 6개월간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아 구속됐다.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월에 전자발찌 부착 3년, 정보공개 5년형이 확정됐다. 지난 2015년 안양교도소와 남부교도소에서 복역했다가 출소했으며, 지난 여름 정보공개 5년도 끝났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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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9년만 SNS 활동 복귀 "세상과 소통"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또한, 2015년 7월 10일 만기 출소해 출소 후인 2015년 만기 출소했으며 지난 2018년 7월 전자발찌를 벗었다. 고영욱은 전자발찌 해제 이후 세상과 단절하고 지낸다고 알려졌었다. 고영욱은 1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고영욱입니다.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 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라며 SNS로 활동 재개를 알렸다. 그러면서 고영욱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은 "그럼 피해자분들은 어떻겟냐 그분들은 지 때문에 평생이 고통이고 상천데 살아있는 한 그렇게 왜 못 살아" 이라며 공분을 샀다. 하지만 고영욱은 트위터에 자신을 응원했던 5년 지난 팬분들의 메세지를 찾아 트윗을 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10년간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등의 운영, 취업 제한 명령으로 연예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을 수 없어 연예계 복귀는 불가능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11.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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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 선정성 논란 “오빠 여기 쌀 거 같아” 경악

한 대학 축제 현수막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달 30일 조선대학교 공식 페이스북 ‘조선대 대신 전해 드립니다’는 계정에는 익명이라고 밝힌 한 사용자가 사진 한 장과 함께 “친구랑 지나가다 보고 경악했네요” 라는 글을 올렸다.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대학 축제 주점으로 알려진 곳에 내걸려진 현수막에는 “오빠 여기 쌀 거 같아”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아래에는 “(가격이)”라고 덧붙였다.게시자는 “요즘 대학 축제 때마다 이런 사건들 논란돼서 뉴스 나오는 거 모르시나요”라며 “우리는 개방적이야! 라고 생각하고 당당히 내건듯한데, 이건 뭐 개념이고 상식이고 찾아볼 수가 없네요”라고 비판했다.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누가 봐도 오해할만한 텍스트를 주막 대문짝에 걸어놓고 센스있지 않았느냐며 키득거릴 생각 하니까 끔찍하네요” “폰트부터 내용까지 저급하지 않은 게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같이 섰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다.반면 “이걸보고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다” “가격이 쌀 것 같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건데 다들 이상한 생각만 하네요”라며 ‘(가격이)’라는 글을 덧붙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현재 해당 게시물은 330여명이 ‘좋아요’‘화나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총 235개의 댓글이 달려있다.앞서 지난해 9월 한 대학 축제 주점에서는 ‘오원춘 세트’라는 이름으로 곱창볶음과 모듬튀김 요리를 판매해 논란이 됐다.방범포차라는 콘셉트로 운영된 주점에서 판매된 ‘오원춘 세트’는 곱창볶음과 모듬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안내하는 현수막에는 오원춘의 얼굴 사진까지 붙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 아래 메뉴 이름은 ‘고영욱 세트’다.논란이 일자, 방범포차 운영진은 페이스북을 통해 “잘못된 기획으로 상처를 받은 분들과, 이 사건이 퍼져나감으로 인해 피해를 받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10.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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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전자발찌’ 일본 방송까지 전파…“수치스럽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고영욱 사건이 바다 건너 일본 방송까지 전파를 탔다. 최근 한 일본 방송에서는 '한국 연예인의 성폭행'이라는 헤드라인을 붙여 고영욱 사건을 다뤘다.방송의 내용은 한국 유명 가수가 13세 소녀를 두 차례 간음하고 한 차례 유사 성행위를 했다는 것. 일본 방송은 여기에 전자발찌를 찰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전자발찌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전자발찌와 관련 '자르거나 분리하면 자동 통보가 가능하다. 방수기능도 있어 목욕을 할 수 있다'며 '전원은 충전방식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한국 연예인의 범죄 사실이 일본까지 알려지며 보도 되는 건 흔치 않은 일. 일부 네티즌은 '좋지 않은 일로 고영욱이 일본에 강제 진출했다. 수치스러운 일이다'고 분노했다.앞서 고영욱은 지난 10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에 전자발찌 착용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가 고영욱의 거의 모든 혐의를 인정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유명연예인이란 신분을 악용해 10대 여성을 유린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죄질의 심각성을 고려해 중형을 선고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4.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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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충무로 대세’ 류승룡 vs ‘안타까운 사망’ 임윤택

'강남스타일' 열풍의 끝은 어디일까. '월드스타' 싸이가 브라질의 국민 축제인 카니발에 참여해 열정적인 남미 팬들과 말춤을 추며 식지않는 세계적 인기를 재확인했다. '더티섹시' 배우 류승룡은 거친 카사노바의 모습 대신 딸 바보로 변신하며 영화 '7번방의 선물' 800만 관객 돌파를 이끌어냈다. 반면 11일에는 '슈퍼스타K3' 우승팀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의 사망 소식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글의 법칙' 조작 논란에 빠져 순도 100% 리얼리티 명예에 금이 갔다. 일부 과장 연출도 스스로 인정해 솔직하다는 말보다 우스운 꼴이라는 소리가 더 나오고 있다. 2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온탕·냉탕으로 정리했다. 온탕참여자수 : 5784명▶류승룡 2135명(36.9%)'명품 조연' '신 스틸러'를 넘어 '충무로 대세'로 떠올랐다. 영화 '7번방의 기적'에서 여섯살 지능을 가진 '용구'역을 맡아 못말리는 '딸 바보'로 변신했다. 전작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의 '더티 섹시' 캐릭터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 43세에 첫 주연을 맡은 40대 남자의 '반전 매력'에 800만 관객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 23일 개봉 후 16일이 지나며 누적관객수 800만명을 넘어섰다. 조만간 1000만 샴페인을 터뜨릴 준비를 해야겠다.▶싸이 1882명(32.5%)싸이가 드디어 남미에 발을 내딛었다. 8일 살바도르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 브라질 톱 여가수와 함께 무대에 올라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수만 명의 현지 관중도 일제히 말춤을 따라 추며 싸이의 열창에 화답했다. 축제기간 중 한 자동차 회사에서 반기문 유엔 총장 등 국빈들에게 제공하는 의전용 방탄차를 협찬받으며 국제적 위상을 과시했다. ▶이영애 1053명(18.2%)'원조 한류 배우' 이영애가 뉴욕타임스 광고에 등장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의 A섹션 15면에 '비빔밥'(BIBIMBAP?)이라는 제목의 전면 광고에 출연한 그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특유의 단아한 모습으로 드라마 '대장금'과 비빔밥을 소개했다. 전세계 30억 인구가 시청한 드라마의 주인공다운 우아한 매력이 돋보였다. 불혹을 훌쩍 넘어선 나이지만 미모는 여전히 고왔다.▶김장훈 512명(8.9%)1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훈장 및 표창 행사에 참석해 동백장을 수상했다. 그간 서해안 살리기 운동, 중국 사막화 방지 운동 등을 통해 봉사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것.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서해안 기름 제거 활동 때 대통령 표창 제안은 정중히 사양했지만 이번엔 감사히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부 천사의 선행에 청와대도 감동했다. ▶빅뱅 202명(3.5%)'넘버원 아이돌' 빅뱅이 K-POP 최강자로 등극했다. 지난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앨범 '얼라이브'(ALIVE)'로 지난해 1분기 25만장의 음반 판매 기록을 세우며 본상 격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올해의 가수상 2월 음원, 3월 음원에 1분기 음반 부문까지 더해 총 3관왕에 올랐다. 시상식에 참석하면 상 두세개는 기본이다.냉탕참여자수 : 5537명▶임윤택 2500명(45.2%)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11일 세상을 떠났다. 2011년 오디션 참가 신청서를 내기 전부터 이미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던 그는 지난해 당당하게 결혼을 하고 예쁜 딸까지 낳으며 죽기 직전까지 열정으로 가득찬 삶의 태도를 보여줬다. 죽기 직전 아내에게 "슬퍼마라"며 위로의 말을 건넨 그의 임종에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렸다.▶고영욱 1301명(23.5%)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댄스그룹 멤버가 땅끝까지 추락했다. 고영욱이 14일 서울서부지방법원 303호 법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해 미성년자와 "연애 감정이 있었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행위에 있어 물리력을 행사하지 않았다" "입맞춤을 하려고 했으나 상대가 고개를 돌려 중단한 경우도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네티즌들의 분노만 다시금 자극했다. 조금있으면 고영욱 어록이 탄생할 듯.▶정글의 법칙 910명(16.3%)뉴질랜드 편 멤버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동물을 풀어놓고 잡는 척을 하고 밤에는 호텔에서 맥주파티를 벌인다'는 글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제작진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을 했지만 '진실성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처음부터 과장된 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리얼'만 강조한 것이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정글의 법칙'이 아닌 '정글의 반칙'이라는 소리까지 나온다.▶박시연·현영 180명 646명(11.7%)두 유부녀 연예인들이 때 아닌 프로포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두 사람은 수면마취제로 쓰이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 성형외과 및 피부과에서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 현재 두 사람은 미용 및 치료 목적이었다며 불법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저마다의 목적은 분명하지만 수상한 부분도 분명히있다.▶심형래 180명(3.3%)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던 '영구 신화'의 주인공이자 '신지식인 1호' 심형래가 고개를 떨궜다.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결국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최근 영화사 운영에 많은 비용을 투자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지 못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직원들의 임금 체불로 집행유예까지 받은 그를 보며 많은 이들이 '인생무상'을 느끼고 있다. 과거 영구 시절을 떠올려야할 때.정리=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02.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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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과거 구하라에 ‘청담 술집 명함’ 줬다

▶ 관련 갤러리 보러가기 미성년자 성추문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고영욱의 과거 구하라에게 준 명함을 두고 말이 많다.고영욱은 2008년 9월 11일 방영된 MBC 에브리원 '아이돌 군단 떴다 그녀'에서 미팅 컨셉트의 상황극을 이어갔다.당시 방송에서 고영욱은 18세던 구하라에게 자신의 일식 주점 명함을 건넸다. 고영욱은 '술집 명함 아니에요'라고 구하라가 묻자 "일본식 라면도 파는 음식점"이라고 대답했다. 고영욱은 2007년부터 서울 청담동에 일식주점을 운영하고 있었던 것.이를 두고 네티즌은 '예능에서 보여준 장난인지 진심인지 의심된다' '방송에서 미성년자에게 술집 명함을 건낸 건 상식 밖의 행동' '사건이 터진 후로 이런 모습이 많이 보이네'라고 비난했다.한편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8일 오후 여중생 김모(13)양을 성추행한 혐의와 지난해 4월 모델 지망생(당시 18세)을 성폭한 혐의를 병합해 고영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방송캡쳐 2013.01.1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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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과거 발언 “고영욱 치가 떨린다” 충격

엠블랙 이준의 과거 고영욱 발언이 다시 입방아에 올랐다.이준은 지난해 3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함께 출연한 고영욱을 가리키며 "내가 진정으로 사랑했던 두 여자를 빼앗아갔다"고 말했다그는 "고영욱이란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 정말 많이 아껴줬던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봤는데 발신자에 낯익은 이름이 떠 있었다. 그 사람이 고영욱이었다"며 "깜짝 놀라 물어보니 여자친구가 당황해하면서 룰라의 고영욱이 맞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준의 설명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받은 문자메시지에는 '오빠가 다음에 만나면 맛있는 거 사줄게'라고 적혀 있었다는 것. 이준은 "그 문제로 많이 싸우다가 결국 오해도 풀지 못한 채 헤어졌다"고 털어놨다.당시에는 이준이 선배에게 너무 무례했다는 이유로 비난의 화살을 받았다. 하지만 고영욱이 최근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이준과의 악연이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다.네티즌은 '이준 이때 괜히 욕만 먹었네' '문자 얘기… 듣기만 해도 소름돋는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8일 오후 여중생 김모(13)양을 성추행한 혐의와 지난해 4월 모델 지망생(당시 18세)을 성폭한 혐의를 병합해 고영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1.1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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