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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실내 민간체육시설 고용지원 최다 신청 종목은 태권도

코로나19로 매출 감소와 고용 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내 민간체육시설업계를 지원하는 고용지원 사업의 신청자 모집이 마감됐다. ‘실내 민간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스포츠산업계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위기 극복을 위해 내놓은 추가 지원 대책이다. 공단은 지난 4월 26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모집 결과, 총 9461명 8876개 업체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접수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수도권이 58%로 가장 많았고, 경상권(21%), 전라권(10%), 충청권, 강원권, 제주권 순으로 집계됐다. 종목별 접수 현황은 태권도(22%), 헬스(21%), 요가(12%), 당구, 복싱, 탁구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접수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해 지원 조건에 부합하지 여부를 판단해 지원에 나선다. 실내 민간체육시설의 경우 인건비를 1인당 월 16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공단은 향후 원활한 사업 지원을 위해 신규 채용한 현장 점검원을 직무교육시켜 지역별로 배치해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6.09 08:03
스포츠일반

체육진흥공단, 문화부와 실내 민간체육시설 업계 지원

코로나19로 매출 감소와 고용 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내 민간체육시설 업계를 지원하는 고용지원 사업을 추가 모집한다. ‘실내 민간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스포츠산업계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위기 극복을 위해 내놓은 추가 지원 대책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국내 소재 실내 민간체육시설을 운영하는 법인·개인사업자이며 전문인력(트레이너, 코치 등)의 재고용 또는 신규 채용에 필요한 인건비를 1인당 월 16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만명이다. 지난 1차 모집과 달라진 점은 시설당 최대 신청 인원을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했다. 1차 모집에 신청해 지원을 받게 되는 시설도 채용인원 추가지원을 원할 경우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주는 해당 종사자에게 주 30∼40시간 근무와 4대 보험 가입을 보장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사업주의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서약서 징구 다중 점검(비대면·현장) 및 부정수급 신고 센터를 운영한다. 추가 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5.26 08:18
경제

황희 문체부 장관, 첫 현장 소통…"현장서 체감하는 정책 필요" 공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황 장관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고 개선하겠다 강조했다. 16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황 장관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윤영호 회장,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등 관광업계와 관광 유관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황희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관광업종은 집합제한업종은 아니었지만 여행자제권고,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했던 업종으로 그 어떤 분야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관광업계가 코로나19 이후까지 버틸 수 있도록 추가적인 금융·재정지원을 검토하고, 4차 재난지원금과 재해보상법 등의 논의과정에서 관광업계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정과의 협의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추가 금융·재정·고용 등 직접 지원책뿐 아니라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문체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윤영호 회장은 "정부의 위기 대응에 협조하려고 보니, 재정적인 문제가 와닿았다"며 "시·도지사나 지자체가 협회를 도와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오창희 회장은 "정부는 매일같이 여행하지 말아달라 하는데, 행정 명령이 아니어서 여행업종은 최대 피해를 받고 있음에도 정부 지원금을 최소한만 받을 수 있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은 명확히 나와있지만, 해외 입국에 따른 자가격리 14일에 대한 기준은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고 공식 질의해도 답이 없다"며 "방역 전문가들이 1년 동안 상황을 파악했으니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이 기준에 대한 설득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 등과 관련해 현재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3월에 만료되므로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이에 대한 연장이 필요함을 제기하고 유원시설업과 카지노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 지정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주에 대한 지원책 강구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 방역수칙 완화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황 장관은 이같은 업계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뿐 아니라 4차 재난지원금 지원, 추가적인 금융·세제 지원 등을 위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번 기회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등 업계 경쟁력 강화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국제관광회복 전담조직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안전한 방한관광상품이 운영될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2.16 13:02
게임

e스포츠의 스포츠토토 도입 필요성 제기돼…첫 공식 토론회 개최

e스포츠의 스포츠토토 논의가 본격화됐다. 스포츠 종목의 대표적인 수익 사업 중 하나인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도입에 대해 관련 단체들이 처음으로 공식 토론회를 열었다. e스포츠 주체들 사이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스포츠토토 도입의 공론화가 시작됐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이상헌 국회의원은 8일 ‘e스포츠의 체육진흥투표권 도입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스포츠토토를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코리아, e스포츠 사업자 LCK 유한회사, e스포츠팀젠지e스포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이 참여해 스포츠토토 도입의 시기적 적절성과 타당성에 대해 논의했다. 스포츠토토 관련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개적으로 의견을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e스포츠의 스포츠토토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야구·축구·농구·배구·경륜·경정 등의 경기 중단 및 축소로 스포츠토토 판매가 급감하면서 체육재정 손실이 가중되는 반면, 고용지원 등 사회보험성 지출 증가로 체육진흥 기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체재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e스포츠는 코로나19에도 비대면으로 정상 운영이 가능하고 스포츠토토의 수요층을 젊은 층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제시됐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프로스포츠 리그를 e스포츠나 바둑·당구 등 비대면 스포츠가 대체하고 있고 대중의 관심과 기업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집콕 시대에 미래 세대를 위한 고전적인 스포츠에서 탈피해 새로운 수요 창출 등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e스포츠·바둑·당구 등의 체육진흥투표권 임시 투입으로 새로운 수요 확보와 불법 스포츠토토 유입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토토 도입을 위해 검토해야 할 사항도 논의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민재 실장은 미성년자 부정·불법행위 및 불법시장 확산 방지책 마련, e스포츠 종목과 리그 운영 안정성 문제, 기존 발행 종목에 대한 법정 배분금 축소 우려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실제로 이날 토론회를 지켜본 e스포츠 팬들은 승부조작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에 대해 크게 우려했다. 이에 대해 LCK 유한회사의 이정훈 사무총장은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많다. 잘 몰라서 일어나는 일들이 많아 교육을 엄격하게 하고 있다”며 “9년간LCK 리그를 운영하면서 불미스러운 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e스포츠의 스포츠토토 도입 필요성은 인정하면서 실제 도입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것이 많으며 앞으로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입장을 같이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스포츠토토 도입) 결론을 당장 내려고 하는 게 아니다”며 “e스포츠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까지 왔듯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회적 논의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2.08 16:58
무비위크

"코로나19로 영화산업 붕괴, 정부 도와달라" 보릿고개에 터져나온 호소(종합)

코로나19 확산과 그 우려로 인해 발생한 전례 없는 극장가 보릿고개에 한국영화인들이 입을 모아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25일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단체연대회의,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상영관협회,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여성영화인모임, 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예술영화관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대책영화인연대회의는 "코로나19로 영화산업 붕괴 위기,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문을 통해 "한국 영화산업은 코로나19라는 벗어날 수 없는 거대한 파도를 만났다. 한국 영화산업은 지금 그 깊이조차 알 수 없는 심연 속으로 끌려들어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며 "▲영화산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선정 ▲영화산업 피해 지원을 위한 정부의 금융 지원 정책 시행 ▲정부의 지원 예산 편성과 영화발전기금의 긴급 투입"을 건의했다. 또, "상황이 이런데도 한국 영화산업은 정부의 지원에서 완전히 외면당하고 있다. 영화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산업의 시급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자칫 이렇게 가다가는 영화산업 전체가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지금 당장 정책 실행을 해야 할 때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영화감독협회도 같은 날 발표한 성명문에서 "대한민국 영화계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100년 만에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며 "이제 정부와 공공기관이 화답해야 한다. 즉각적인 행동으로 한국 영화계의 재난 지원을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일시 해고되었거나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은 영화인의 고용 지원금을 즉시 지급해야 한다. 2020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영화 발전 기금은 1,015억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247억 원이나 증액된 규모입니다. 지금 당장 중점사업의 방향을 긴급구호로 바꿔야 한다"고 요청했다. 심각한 상황에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도 대책을 내놓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화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 대응 창구를 운영하겠다는 것. 영진위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피해 지원 방안으로, 영화발전기금 부과금 납부 기한 연장, 연체 가산금 면제, 영화관 소독제 및 방역 지원 등을 긴급 시행해왔으나, 영진위의 사무 행정 체계가 한국영화 제작, 배급, 상영 지원 사업 실행 위주로 편제되어 있어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초유의 위기 상황에 기만하게 대응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행착오를 신속하게 극복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대응 창구를 일원화하여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대응TF 운영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한 영화계 전반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영화인들의 일자리 보전, 국민의 안전한 문화향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모색하고 적극 실행할 것이다"라고 했다. 최근 평일 하루 관객수는 2만명대에 불과하다. 연일 최저관객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극장을 찾는 관객수는 점차 줄어가고, 이에 기대작으로 불리던 한국영화 신작들은 개봉일을 잡지 못한다. 악순환이 이어지며 극장가는 무시무시한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영화계가 막심한 손해를 입고 있다. 마블의 신작을 비롯해 할리우드 기대작들도 대다수 개봉일을 연기하며 숨 죽이는 상태다. 참다 못해 목소리를 높인 한국영화인들의 호소가 현실화될지, 영진위의 대책이 실효성을 발휘할지는 시선이 쏠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5 11:14
연예

SBA, ‘2019 좋은 일터 기업 콘텐츠 공모전 시즌2’ 개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서울시 중소기업 일자리의 위상 제고 및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2019 좋은 일터 기업 콘텐츠 공모전 시즌2’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29일까지 공모전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BA에서 주최하는 ‘2019 좋은 일터 기업 콘텐츠 공모전’은 재직자와 구직자 관점에서 일하기 좋은 서울시 중소기업 사례를 발굴하여 취업 준비생 등 서울 시민에게 보다 많은 기업을 알리고,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앞서 개최된 ‘2019 좋은 일터 기업 콘텐츠 공모전 시즌1’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영상부문과 카드뉴스부문에서 총 57개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지난 8월 13일 수상작 시사회 및 시상식이 개최된 바 있다. ‘좋은 일터 기업 콘텐츠 공모전 시즌1’은 서울 중소기업 재직자 중심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거웠다. 이에 보다 많은 서울시 중소기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19 좋은 일터 기업 콘텐츠 공모전 시즌2’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참여대상 및 공모주제 등에서 한층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참여대상은 해당 기업의 재직자뿐만 아니라 서울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소재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개인 또는 팀(최대 5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콘텐츠는 사실에 입각하여야 하며, 반드시 해당 기업의 동의 하에 제작되어야 한다. 공모주제는 기업의 성장가능성, 일과 생활의 균형, 직원복지, 근무환경 등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예술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문화예술 분야와의 협력 사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사례 등으로 더욱 폭이 넓어졌다. SBA는 기업에서 보여줄 우수한 스토리는 많으나 영상제작기술이 부족한 참여자를 위해 별도의 촬영기술 특강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부문은 영상콘텐츠 단일 부문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강점이 잘 드러날 수 있는 2분 내외의 창작 영상으로 제출하여야 한다. 공모전 참여희망자는 오는 11월 29일까지 ‘2019 좋은 일터 기업 콘텐츠 공모전 시즌2’ 전용 홈페이지 내 ‘접수하기’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총 상금은 2,500만원으로, 대상 1팀(상금 300만원), 최우수 2팀(각 200만원), 우수 3팀(각 100만원), 장려상 30팀(각 50만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 수상기업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해당기업 홍보지원 △구직자 채용을 위한 기업소개 상세페이지 제작 △채용지원 사업(입사캠프, 서울기업 채용관, 인재매칭 프로그램 등) 우선참여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정익수 SBA 고용지원본부장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공모전 시즌1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거웠고, 공모전을 통해 좋은 기업 일자리를 많이 발굴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주제로 많은 분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으니, 많은 서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숨겨진 ‘좋은 일터’로 소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 수상자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순 경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2019 좋은 일터 기업 콘텐츠 공모전 시즌2’ 운영사무국 또는 SBA 채용지원팀으로 문의 가능하다.이승한기자 2019.10.10 13:11
생활/문화

황창규 KT 회장 "4차 산업혁명 첨병되겠다"…5년간 23조원 투자

KT그룹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5년간 23조원을 투자한다. KT은 혁신성장 고용지원 프로그램 마련, 중소기업과의 상생, 5G 등 4차산업혁명 인프라 구축에 향후 5년간 23조원을 투자하고, 대졸직 6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KT는 4차 산업 분야에서 기업의 요구역량에 비해 부족한 구직자의 보유역량 향상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이를 위해 채용과 연계한 혁신성장 고용 프로그램을 도입한다.KT는 4차 산업혁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무상교육 시스템인 ‘4차산업아카데미’, ‘5G아카데미’ 등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이곳에서는 연간 400명씩 5년간 20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4차산업아카데미는 현재 KT가 운영 중인 ‘AI아카데미’ 모델을 확대한 것이다. AI,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5G아카데미는 5G 등 통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맡는다.KT는 이미 AI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27명의 인원을 선발해 AI, 클라우드 특화 교육을 무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1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미취업인력의 경우 KT 인턴십 등 채용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AI아카데미를 4차산업아카데미와 5G아카데미로 확대하고, 교육인원도 연간 4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교육 수료생에 대해 취업과정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KT 측은 "4차산업아카데미는 그동안 고민했던 문제의식의 결과물"이라며 "여러 방면에서 AI, 가상현실(VR), 클라우드 등과 관련한 소프트웨어개발 전문인력을 찾고 있는데, ICT산업이 성장 분야임에도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구직자가 가진 역량 사이의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이에 구직자의 역량을 기업이 원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면 고용확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KT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5G 분야와 혁신성장 분야에서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 개발 인프라 무상제공 등으로 중소기업의 AI, 클라우드, IoT 관련 사업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성공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시장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5G망 구축, 장비 공급 및 서비스 개발에 중소기업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참여가 가능한 규모는 약 2조원대로 추산되는데 이미 협의체를 구성해 중계기 등 장비를 개발 중이다.또 지난 4일 중소·벤처기업들이 5G 관련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5G 오픈랩’을 서울 서초구 연구개발센터에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현재 100여개 중소기업과 함께 차세대미디어,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5G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 중이다.또 KT는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분야 서비스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기가지니, IoT 등 4차 산업의 핵심 플랫폼을 개방하고, AI 테스트배드 등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검증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동 연구개발에 100억원, 경영 안정화를 위해 5년간 5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지원할 계획이다.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레퍼런스(과거 성공사례) 미비, 선제적인 투자 여력 부족, 신뢰할 만한 해외 판로 및 파트너 확보 어려움으로 해외 진출이 녹록하지 않다.이에 KT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KT그룹의 레퍼런스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함께 진출해 판로를 개척하는 등 글로벌 동반진출 성공사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5년간 KT의 총 투자 규모는 23조원이다. KT는 AI·클라우드·VR 등 융합 ICT 분야에 3조9000억원, 5G 등 네트워크 분야에 9조6000억원, IT 고도화 및 그룹사 성장을 위해 9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혁신성장의 한 축인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고속도로의 기반인 클라우드 분야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DNA(데이터·네트워크·AI) 중심의 혁신성장에 직접 기여한다는 방침이다.KT그룹은 향후 5년간 대졸직 6000명을 포함해 총 3만6000명의 정규직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또 5G 등에 대한 투자로 10만명 가량의 간접고용 유발이 예상돼 총 일자리 창출 효과는 14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KT 황창규 회장은 “5G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은 KT그룹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에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며 “KT그룹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물론 5G, 10기가 인터넷 등 인프라 혁신과 AI, 빅데이터 등 ICT 융합을 선도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추진에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9.10 19:02
연예

경기경총 "‘청년희망 커리어로드맵 완성하기’로 취준생 경쟁력 강화"

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가 올해 시범 사업으로 시행했던 ‘청년희망 커리어로드맵 완성하기(이하 청로완)’가 경기지역 취업준비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청로완 프로젝트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무분별한 스펙을 쌓기를 지양하고 자신만의 구체적인 커리어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액 국비 지원의 교육 과정청로완은 전액 국비 지원 무료로 진행되는 취업준비생 개인 맞춤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의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경기경영자총협회가 함께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비용 부담 없이 ‘개별 취업 컨설팅’ 제공받으며, 이를 통해 희망 업무를 찾고 자신의 커리어 로드맵을 설계하게 된다. 또한 청년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스터디룸 공간에서 자신의 로드맵에 맞춰, 다양한 스터디(직무 및 인/적성 검사, 면접, PT 등)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 강화 함께 지원되는 ‘현직자 인터뷰’와 ‘직무 특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현업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과 업계 현황, 취업 노하우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같은 청년 구직자들의 현장 직무 이해도 향상은 취업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만, 취업 후 업무 적응력과 직무 만족도를 높여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차별화 된 청년희망 취업 지원 프로그램참가자에게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여러 기업들(이랜드, 쿠팡, 잡플래닛, 피키캐스트, 로켓펀치, 브랜드랩, 위커벨 등)이 참여하는 미니채용박람회, 기업설명회와 함께 취업역량강화워크숍, 커리어로드맵 완성 포트폴리오발표회 등이 함께 지원되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은 희망 직무 분야의 현황 파악은 물론 자신의 역량을 구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게 된다. 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지원본부 윤동현 팀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커리어 컨설팅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정호기자 2017.12.28 13:03
경제

경기경영자총협회 "지역 및 산업에 특화된 청년 일자리 창출"

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가 고용노동부, 경기도와 함께 진행 중인 ‘스마트IT 융합인재 양성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현재 청년층의 실업과 기업 측에 전문인력 수급이 불일치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경기 지역의 IT 산업 일자리 지원과 창출에 특화, ‘IT반도체 공정/장비’, ‘모바일 앱 UI/GUI 디자인’ 분야의 청년 전문 인력 양성 과정으로 구성됐다. 해당 교육 과정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진행되며 만 34세 이하의 청년층 미취업자 중 선발된 훈련생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 내용은 실무 중심 취업 전문 과정으로 취업 희망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첨단 시설과 장비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경기경총은 본 과정에서 산학연 협의체(한국반도체산업협회, 명지대학교 등)를 통해 정확한 산업수요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해 해당 산업분야의 우수 전문인력 배출과 기업에 적합한 인재 매칭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서 해당 교육 과정은 90%에 달하는 높은 교육 만족도와 70% 이상의 취업률(2017년 10월 30일 교육 수료생 고용보험 가입 기준)를 도출해냈다. 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지원본부 이의성 전문위원은 “경기 지역이 IT산업의 중심지로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전문인력 수요가 높음에도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정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이 미비하다는 점에 주목, IT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 훈련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IT 업종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를 목표로 교육을 실시, 경기지역 산업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승한기자 2017.12.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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