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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세븐틴,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비결은?

데뷔할 때도 강력한 신인이었는데, 8년이 지난 지금도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세븐틴! 처음에는 팀 이름이 세븐틴이라서 멤버가 전부 열 일곱 살인지 아니면 멤버가 열 일곱 명인지 별의 별 추측이 난무했다. 그러나 8년째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븐틴에게 요즘은 아무도 그런 질문을 하지 않는다. 사건 사고에 휘말린 적도 없고, 멤버들끼리도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새로 내놓는 앨범마다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는 그야말로 명품 아이돌 그룹 세븐틴. 세븐틴의 매력은 무엇이고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비결이 뭔지 궁금해서 Z에게 물어봤다. X재국 : 세븐틴이 오랫동안 인기가 많은 이유가 뭘까?Z연우 : 세븐틴은 데뷔 초부터 13명의 많은 멤버 수와 아직 정식으로 데뷔한 것은 아니지만 연습생 시절을 보여주는 프리 데뷔 프로그램, 자체 프로듀싱으로 K팝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데뷔곡 ‘아낀다’는 풋풋하고 청량한 느낌으로 인기가 많았고요. 사람들은 세븐틴의 무대를 보기 전엔 ‘멤버가 13명이면 너무 많고 무대가 조잡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세븐틴은 오히려 멤버가 많은 팀의 장점만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어요. 13명이 있어서 노래가 더 풍부해지고, 13명이라서 노래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세븐틴의 무대들은 꼭 대규모 콘서트가 아니어도 음악 방송이나 행사에서 한번 하는 무대조차 사람들에게 감명 깊은 무대로 남는 듯해요. 그래서 K팝을 잘 몰라도, 세븐틴 노래를 들려주면 들어봤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세븐틴은 꾸준히 노래를 발표하고, 늘 퀄리티가 좋은 노래를 팬들에게 들려주며 달려왔다고 할 수 있겠죠.X재국 : 요즘 세븐틴의 ‘음악의 신’이 이슈라며?Z연우 : 세븐틴은 항상 신박한 제목의 노래를 가져오곤 해요. ‘손오공’, ‘아낀다’, ‘아주 나이스’처럼 다른 노래 제목에선 본 적이 많이 없는 단어들요. ‘음악의 신’ 또한 노래 제목으로는 처음 들어보는 단어 아닐까 싶어요. ‘음악의 신’은 청량하고 신나는 곡으로 듣자마자 ‘딱 세븐틴깔이다!’ 싶더라고요. 보통 남돌들은 조금 연차가 쌓이면 멋있고 섹시한 느낌으로 가려는 경향이 있는데, 세븐틴은 데뷔 때부터 지켜왔던 청량한 베이스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요. 물론 세븐틴이라서 아직까지 풋풋하고 밝은 느낌을 선사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가사들도 재밌고 음악을 사랑하는 세븐틴의 감정이 잘 드러나 있어요. 세븐틴은 만약 세상에 음악의 신이 있다면, 고맙다고 안아주고 싶다고 하는데 세븐틴 노래를 즐겨듣는 대중과 팬들에겐 세븐틴이 바로 그 음악의 신이죠. 세븐틴의 노래는 우릴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행복한 순간을 더 의미있게 해주는 힘을 갖고 있으니까요. X재국 : 해외 팬들이 세븐틴을 좋아하는 이유는?Z연우 : 해외 팬들은 세븐틴의 신나고, 같이 노래하고 춤출 수 있는 곡들도 좋아하지만, 멤버들의 케미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 13명이 두루두루 친하다는 게 신기하고 정말 그 13명이 모두 모여야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가수의 팬들도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세븐틴’을 자주 챙겨본다고 해요. 남돌들의 자체 콘텐츠는 세븐틴 덕에 좀 더 유명해지고 더 많은 아이돌들이 따라 찍는 것 같아요. 세븐틴처럼 팀 자체가 사람들에게 행복이 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려면 먼저 그 팀이 모두 행복하고 긍정적이어야 하죠.무슨 일이든 한 번 잘하는 것도 어렵지만 꾸준히 잘하는 건 더 어려운 법이다. 세븐틴은 데뷔한 지 8년이 지났지만 꾸준히 잘하고 있다. 어쩌면 세븐틴이라는 그룹 이름답게, 매번 콘셉트만 달라질 뿐 멤버들 외모나 에너지도 그대로 인 것 같다. 자기 일에 전념하며 진심을 다하는 직업정신을 ‘장인정신’이라고 부르는데 세븐틴이야 말로 K팝 신에서 장인정신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인 것 같다. 세븐틴, 진짜 음악의 신이 되길 기대할게!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11.07 05:09
예능

‘고잉 세븐틴’ 세븐틴, 주제·대본 없는 토크회식으로 폭소만발

그룹 세븐틴이 ‘고잉세븐틴’을 통해 토크 회식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고잉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60 토크 회식 #1에서 세븐틴은 주제와 대본 없이 솔직 담백한 ‘사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세븐틴은 “오늘 방송하지 말자”, “웃기려고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방송을 시작했고 서로를 향한 칭찬부터 개별활동 축하까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 근황 토크를 펼쳤다. 두 팀으로 나뉜 2차 회식에서 멤버들은 각종 TMI를 주고받으며 즐거운 자리를 이어 갔다. 대표님의 회식 자리 깜짝 방문에 호시는 “플레디스를 너무 사랑한다”고 대표님을 향해 영상 편지를 전하는 등 남다른 애사심을 보였다. 민규의 제안으로 멤버들을 웃겨야 하는 즉석 스탠딩 코미디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버논은 고민 끝에 민규 앞에 떨어진 튀김 부스러기를 손가락 끝으로 주워 먹는 모습으로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그동안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여 ‘K팝 최고 자체 콘텐츠’로 평가받는 ‘고잉세븐틴’은 ‘정기 토크 회식’이라는 주제 아래 자유분방한 토크를 이어갔다. 영상 말미에는 3차 회식을 예고해 오는 7일 방송될 에피소드를 향한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세븐틴의 ‘고잉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1 10:42
연예일반

‘고잉 세븐틴’ 세븐틴표 추격전 공개...승관 “어떻게 이런 데 숨어”

그룹 세븐틴이 짜릿한 추격전을 펼쳤다. 지난 13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고잉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53 하이드 앤 시크’(HIDE N SEEK)에서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추격전을 벌이는 세븐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에피소드는 세븐틴이 두 팀으로 나뉘어 총 4라운드 동안 각각 공격과 수비를 맡아 추격전을 벌여 상대 팀이 배치한 아이템을 많이 찾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븐틴은 팀 선정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고, ‘핫팩’팀과 ‘낫 논리’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추격전에 나섰다. 1라운드에서 수비를 맡은 ‘낫 논리’팀(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버논, 디노)은 고민 끝에 아이템을 배치했고, 아이템을 찾는 ‘핫팩’팀(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승관)을 추격했다. 하지만, ‘숨바꼭질 에이스’ 호시의 활약으로 ‘낫 논리’팀은 상대 팀 멤버를 전원 포획하는 데 실패했다. 세븐틴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번뜩이는 창의력을 발휘하며 속임수용 아이템을 곳곳에 배치해 상대 팀을 혼란스럽게 했다. 또한,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공간에 몸을 숨겼고, 이를 본 승관은 “어떻게 이런 데 숨어”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끝에 ‘핫팩’팀이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아쉽게 패배한 ‘낫 논리’팀은 벌칙으로 커피차, 간식차 선물하기에 당첨됐다. 영상 말미에는 추격전 도중 ‘핫팩’팀이 반칙을 범한 장면이 보여져 향후 이들에게 어떠한 페널티가 주어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고잉세븐틴’은 ‘K팝 최고의 자체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4 15:18
연예일반

세븐틴, 팬들 폭소케 한...‘고잉 세븐틴’ 라디오 쇼 진행

그룹 세븐틴이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에서 라디오 쇼를 진행했다. 지난 8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49 세븐틴 고잉 라디오 쇼 #1’(SEVENTEEN GOING Radio Show #1)에서는 세븐틴 세 팀으로 나뉘어 각양각색의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다. 민규가 DJ를 맡은 라디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청취자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준, 호시, 승관이 함께했다. 이들은 ‘패널들끼리 서로 참견질해주기’ 코너에서 민규의 진행 실력에 대해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렸다. ‘교삶품대’(교양 있는 삶을 위한 품격 있는 대화)에서는 에스쿱스가 DJ를 맡았고, 원우, 우지, 디에잇, 도겸이 출연했다. ‘최악 vs 최악 밸런스 게임’을 진행한 이들은 제시된 문제에 멤버를 대입했고, 다른 멤버가 원하는 대답을 할 때까지 버티는 상황을 연출했다. 실전 영어 마스터 프로젝트 ‘야, 너두’에서는 DJ 조슈아, 버논의 진행 아래 정한, 디노가 출연해 영어 공부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09 15:21
연예

아이돌, 설자리 없는 TV 예능 대신 웹 예능·자체 유튜브 판다

아이돌의 활동 영역에서 필수 무대는 TV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음악 관련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예능은 신곡 홍보나 그룹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출연이 우선시 됐다. 그러나 요즘 방송 중인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아이돌 출연자를 보기가 어렵다. 더욱이 코로나 팬데믹이장기화하면서 출연 빈도는 더욱 줄었다. 오죽하면 아이돌의 입에서 “나갈 데가 없다”는 하소연이 들릴 정도다.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할만한 TV 예능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이돌의 출연이 잦은 JTBC ‘아는 형님’이나 SBS ‘런닝맨’에 그룹 전체 멤버가 출연했던 회차를 찾기 어렵다. 2016년 당시 팀 단위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은 우주소녀, 헬로비너스, 레드벨벳,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씨스타, 여자친구, 인피니트 등 12팀이나 됐다. 하지만 지난해는 샤이니, 브레이브걸스, 하이라이트, 있지, 에스파, 2PM, 티아라 7팀에 그쳤다. 경력 10년 미만의 아이돌 그룹은 브레이브걸스, 있지, 에스파 3팀뿐이었다. SBS ‘런닝맨’은 같은 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씨스타, 갓세븐, 젝스키스, 블랙핑크까지 6팀이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해 팀 단위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은 ‘역주행 히트’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밖에 없었다. 방송 관계자는 “아이돌 타깃층인 젊은 세대가 TV 본방송을 보지 않아 아이돌 출연방송의 시청률이 안 나온다 한다. K팝 팬들은 유튜브 등 클립을 보는 경향이 잦아 방송사도 섭외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더욱이 인지도가 떨어지는 신인급 아이돌은 이마저도 출연하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힘들다. ‘아는 형님’, ‘런닝맨’,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젊은 시청층을 확보한 예능 프로그램은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 섭외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다. 아이돌 기획사의 관계자는 “인기 아이돌,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시청률이 보장된 이들과 경쟁하다 보면 섭외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K팝 팬층과 주 시청자층이 맞지 않아 얼굴도 모르는 아이돌을 내보내기를 선호하는 방송사가 있겠는가. 임영웅, 송가인처럼 어르신까지 두루 좋아하는 연예인을 섭외하는 게 시청률 보장에서 낫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나 ‘미스트롯’ 화제성이 뛰어난 예능에 출연한 이들의 예능 게스트 자리를 꿰차는 것도 예능 속 아이돌의 부재에도 한몫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팝 그룹들은 TV 대신 유튜브 콘텐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방송인 이용진이 진행하는 ‘터키즈 온 더 블럭’은 거침없는 MC의 입담 덕에 송민호, 현아-던, 트와이스, 화사, 씨엘 등 가수들이 줄지어 출연했다. 유튜브 플랫폼의 특성상 제약 없이 마음껏 신곡을 홍보할 수 있어 아이돌의 출연에 망설임이 없다. 가수 제시가 진행하는 유튜브 웹 예능 ‘제시의 쇼!터뷰’에는 에이티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있지, 투에이엠, 트와이스 등이 얼굴을 비쳤다. 재재가 진행하는 ‘문명특급’은 아이돌의 출연이 자유롭다. 아이돌 그룹은 한발 더 나아가 아예 회사 차원에서 유튜브 콘텐트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데뷔 한 달 만에 음원 차트 최정상을 찍은 신인 걸그룹 아이브는 ‘1, 2, 3 아이브’라는 타이틀의 유튜브 콘텐트를 매주 선보인다. 또 세븐틴은 지난해부터 자체 웹 예능 ‘고잉세븐틴’을 통해 콩트, 코미디, 추격전, 공포 특집 등 다양한 포맷을 선보이며 누적 조회 수 2억6000만건을 기록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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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세븐틴' 세븐틴, 광고계 접수 나선다

그룹 세븐틴이 신개념 광고 제작기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11 광고천재 세븐틴’에서는 숨겨둔 ‘광고 천재’의 면모를 대방출한 세븐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슈아의 ‘세븐틴 광고 잡아오기 콘텐츠’라는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세븐틴이 컵라면부터 자동차까지 크기도 기능도 모두 제각각인 다양한 제품을 남다른 소화력으로 돋보이게 해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 디에잇은 “라면을 꼭 먹어야 하느냐”라는 창의적인 접근과 함께 컵라면으로 배구와 농구를 선보였고 조슈아와 정한은 라면을 머리에 얹고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뽐내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준과 정한은 고추장을 각각 입술과 눈썹에 바르고 마치 뷰티 광고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조슈아와 민규는 복숭아 캔으로 반전 로맨스 서사를 만들어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밖에도 세븐틴은 바게트로 무술을 하고 고무줄로 브이라인을 만드는 등 익숙한 제품도 재해석하는 발상의 전환과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생생한 연기력으로 완벽한 스토리텔링을 완성하며 센스와 매력을 모두 갖춘 ‘광고 천재’로 거듭났다. 황지영기자 2021.07.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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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팬덤 불문 다 웃긴다"…'고잉 세븐틴', K팝계 '무한도전'

그룹 세븐틴의 예능감이 자체 콘텐트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K팝계 '무한도전'이란 별칭을 얻은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이 유튜브계 인기 콘텐트로 떠올랐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고잉 세븐틴'은 세븐틴의 자체 콘텐트지만, 타 팬덤까지 사로잡으며 입소문을 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K팝 대표 아티스트 세븐틴의 몸 사리지 않는 예능감과 빵빵 터지는 입담에 모두가 빠져들고 있는 것.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시즌 누적 조회 수 1억을 돌파한 후 새 시즌 역시 모든 에피소드 100만 뷰를 거뜬히 넘어섰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콘텐트로 자리매김, 국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함께 언급될 정도로 손꼽히는 K팝 콘텐트가 됐다. 관계자는 "자체 콘텐트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매 회 완성도 높은 기획력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에피소드를 선보이고 있다. 그 안에 다양한 장르도 자신들만의 유머로 승화하는 세븐틴의 예능감이 시너지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표적인 예능돌 세븐틴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프로그램 안에서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하고 호스트로 나서 개개인의 개성과 매력을 보여주며 쉴 틈없는 재미를 유발한다. "뭐든 상관 없다. 고생하는 것도 상관없다. 하지만 뻔한 건 싫다"라는 태도로 열정적으로 임하기 때문에 팬덤을 가리지 않는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고잉 세븐틴'은 콘텐트만의 팬덤 '큐빅'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고잉 세븐틴'의 재미 있는 에피소드를 추천하는 게시물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이렇듯 세븐틴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과 함께 시청층을 넓히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자체 콘텐츠의 행보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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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 세븐틴', 웃음+케미 다 잡은 빅매치 '출발 세븐틴'

그룹 세븐틴이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에서 초특급 서바이벌을 펼쳤다. 지난 19일 오후 9시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고잉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6 출발 세븐틴 #2'에서는 세븐틴이 초대형 스케일에 걸맞은 빅매치를 벌여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주에 이어 '출발 세븐틴' 두 번째 이야기가 담긴 이번 에피소드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호시 VS 승관'의 대결로 포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출발과 동시에 놀라운 스피드를 보여줬으며 특히 호시는 압도적인 에너지를, 승관은 온몸을 날린 몸개그로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정한과 디노는 페어플레이 대결을 다짐했지만 서로를 붙잡고 끌어내리는 각종 반칙을 범해 시종일관 박장대소하게 했다. 흥미진진한 승부 속 우승 깃발은 정한이 거머쥐었고 끝까지 막상막하 대결을 펼친 디노와 포옹하며 격려해 훈훈한 형제애를 자랑했다. 또한 예상외의 날렵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조슈아와 버논, 해맑은 미소로 완주한 도겸, 남다른 피지컬만큼 시원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준 준에 이어 두 번의 경기로 노하우가 더해진 원우, '1 걸음 1 우아'를 보여준 MC 우지까지 멤버들 모두 개성 넘치는 승부로 '출발 세븐틴'만의 매력을 끌어올렸다. 3라운드 단체전에서는 13명 멤버 모두가 뒤엉킨 채 상대팀의 질주를 막는 아옹다옹 케미를 뽐내 폭소를 유발했다. 끝으로 이날의 MVP는 멤버들의 투표로 맹활약을 펼친 원우와 디에잇이 선정됐으며 세븐틴은 새로운 버전의 '출발 세븐틴'을 기대하는가 하면 '고잉세븐틴' 올해의 키워드인 '말조심'을 거듭 강조해 재미를 더했다. '고잉세븐틴'은 웹예능 성격을 띠는 세븐틴의 대표 자체 콘텐츠로 매 회 획기적인 콘셉트와 세븐틴의 폭발적인 예능감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에 오늘(20일) 오후 9시부터 JTBC2에서TV최초로 공개되는 '돈’t Lie Ⅱ #2'를 향한 관심도 치솟고 있다. 한편,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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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3월 3일 '고잉 세븐틴 2021' 첫 공개···글로벌 이목 집중

그룹 세븐틴의 대표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이 오는 3월 3일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오후 세븐틴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잉세븐틴(GOING SEVENTEEN)'의 2021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를 전격 공개했다. 설렘을 자극하는 로고송 아래 색달라진 분위기가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추억의 예능을 패러디한 '부승관의 전생연분'부터 고퀄리티 마피아 게임 '돈' Lie', 입담과 순발력이 폭소를 자아낸 '카니발' 등이 픽셀 아트 영상으로 표현돼 새 에피소드를 향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웹 예능 성격의 자체 콘텐츠 '고잉세븐틴'은 세븐틴의 아이디어와 뛰어난 예능감, 케미스트리가 시너지를 이루며 획기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공개된 '고잉세븐틴 2020'은 매 회차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 다음 날인 1월 19일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 10일 공개된 'EP.27 술래잡기 #1'은 해당 회차만 570만 뷰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새롭게 돌아오는 '고잉세븐틴 2021'은 오는 3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공개된다. 한편, 세븐틴은 4월 21일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ひとりじゃない)'를 발매한다. 4월 27일에는 일본 온라인 팬미팅과 토크쇼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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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카레 노래가 인종차별?…논란 끊이지 않는 K팝

K팝을 둘러싼 인종 차별 및 타문화 비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K팝 팬덤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해외 팬들이 자국 문화를 전형적으로 묘사하거나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르는 탓이다. 특히 해외 팬덤이 큰 아이돌 그룹일수록 파급력이 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 나가며 문화 간 논쟁으로 번지면서 K팝 전반에서 타문화 감수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가장 최근에 논란이 된 것은 남성 듀오 노라조의 ‘카레’다. 2010년 발표한 4집 ‘환골탈태’ 수록곡이지만 지난 13일 보이그룹 세븐틴이 영상 ‘고잉세븐틴’에서 ‘카레’를 부르는 모습이 유튜브로 공개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오디션 콘셉트로 각자 준비해온 장기자랑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짧게 지나갔지만, 이후 “노랗고 매콤하고 향기롭지는 않지만 타지마할” “샨티 샨티 카레 카레야 ” “샨티 샨티요가 화이야” 등 가사를 두고 일부 해외 팬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는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 곡에서 인도인은 카레와 요가 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으로 그려진다. 극도로 인종차별적인 묘사”라는 지적과 “전반적으로 개그 코드가 깔려 있는 곡으로 위협이나 비난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옹호 의견이 맞섰다. 하지만 인도의 신 가네쉬를 찬양하는 단어인 ‘샨티’나 인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타지마할’ 등을 희화화하고 모욕했다는 의견이 잇따르면서 세븐틴과 노라조에 사과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노라조의 조빈은 15일 SNS를 통해 “인도 본고장 느낌을 내기 위해 사용한 몇가지의 단어가 그 말을 사용하는 나라분들에게 어떤 의미로 쓰이고 또 얼마나 신성한 말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분명한 저희의 실수”라며 “마음 상하셨을 남아시아와 인도에 계시는 많은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단지 카레는 누가 먹어도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란 걸 즐겁게 알리고 싶었다”며 “진정코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소중한 한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깎아내리려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에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가네샤가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일부 인도 팬들이 “우리의 힌두교 신은 대중음악 뮤직비디오에 등장할 장난감이나 받침대, 미학적 조형물이 아니다”라며 신성한 종교적 상징물이 바닥에 방치되듯 놓여있는 모습을 문제 삼았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의도하지 않은 실수”라며 뮤직비디오에서 관련 이미지를 삭제했다. 한국 조지메이슨대 이규탁 교수는 “이제 한국 음악이 한국 내에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동시 접근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평소 일본 문화 애호가로 알려진 캐나다 출신 에이브릴 라빈이 일본 요소를 적극 차용한 ‘헬로 키티’(2014)라는 곡을 발표했을 때 일본 팬들의 반발이 심했다”며 “단순하게 비주얼 요소로 접근할 게 아니라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가 수반돼야 여러 문화가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해외 팬들의 요구가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요구가 문화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입장, 즉 가해자보다는 피해자 입장에서 사안을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단일민족 프레임에 갇혀 폐쇄적이고 보수적이었던 한국 문화가 빠르게 개방되면서 생기는 문제점 중 하나”라며 “문제가 된 부분을 하나씩 고쳐나가는 동시에 관련 교육이 병행된다면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2020.07.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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