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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뮤지컬 디바 신영숙, 샘컴퍼니에 새둥지

배우 신영숙이 샘컴퍼니에 새둥지를 틀었다.샘컴퍼니는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로 손꼽히는 배우 신영숙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신영숙은 파워풀한 보이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가진 배우다.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황금별 역을 맡아 빼어난 연기력을 뽐내며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 팬덤을 굳건히 했고, ‘명성황후’, ‘맘마미아!’, ‘레베카’ 등 다수의 명작에 연이어 출연하여 수년간 관객들의 끊임없는 찬사를 받아왔다. 또 최근 제17회 골든티켓어워즈, 제17회 DIMF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았다.신영숙은 작년 샘컴퍼니에서 제작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와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주연을 맡은 인연으로 샘컴퍼니와 계약을 맺게 됐다. 앞으로 샘컴퍼니의 든든한 지원 속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 나갈 다채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샘컴퍼니에는 배우 황정민, 박정민, 백주희, 임성재, 김도훈, 남윤호, 홍사빈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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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또배기’ 이찬원, ‘골든티켓어워즈’ 2관왕

'찬또배기' 이찬원이 인기를 또 한번 실감했다. 19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찬원은 '골든티켓어워즈'에서 국내 콘서트 뮤지션상, 인기상 등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스타인 이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티켓파워를 과시, 국내 콘서트 뮤지션상을 받게 됐다. ‘골든티켓어워즈’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관람일 기준) 공연된 9435편의 공연 가운데 작품상, 장르별 인물 인기상을 선정했다. 뮤지컬 남녀, 연극 남녀, 국내 콘서트 뮤지션, 클래식·무용·전통예술 아티스트 부문, 중소극장 뮤지컬 배우, 씬스틸러 배우, 인기상으로 나눠 수상자가 선정됐다. 인물 부문에서는 모두 9개 분야에서 113명의 아티스트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찬원은 ‘2022 장민호X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을 다음 달 6일, 8일 서울에서 진행한다. 이두 대전, 인천, 전주 등을 찾는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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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박은태·박강현 등 '웃는남자' 환상의 캐스팅 라인업

전율의 캐스팅 라인업이 아닐 수 없다. 18일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뮤지컬 ‘웃는 남자’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최고의 배우들로 완성할 세 번째 시즌의 압도적 귀환을 알렸다. 작품의 주인공 그윈플렌 역의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을 필두로, 우르수스 역의 민영기, 양준모, 조시아나 역의 신영숙, 김소향, 데아 역의 이수빈, 유소리, 데이빗경 역의 최성원, 김승대, 페드로 역의 이상준, 앤 여왕 역 진도희, 김영주까지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한 ‘웃는 남자’는 2년 만에 무대 예술의 절정을 선보일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배우들은 이미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의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한껏 담아내며 또 한 번의 ‘웃는 남자’ 신드롬을 예고한다. 실제 공연 무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로 극 중 캐릭터를 십분 살린 배우들의 모습은 오는 6월 10일 개막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에는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이 출연한다. 기이하게 찢어진 입을 목도리로 가린 채 카메라를 고독하게 응시하는 이들의 모습은 작품 특유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 세 명의 그윈플렌은 격정적인 그의 인생을 모두 담은 듯한 고요하면서도 복합적인 감정을 가득 담아낸 눈빛으로 3인 3색의 각기 다른 매력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최고의 보컬리스트이자 자타공인 최정상 뮤지컬 배우로 인정 받는 박효신이 지난 2018년 ‘웃는 남자’ 이후 4년 만에 무대로의 귀환을 알렸다. 그는 ‘엘리자벳’, ‘모차르트!’, ‘팬텀’에 출연하며 노래와 연기뿐만 아니라 막강한 티켓 파워까지 모두를 갖춘 배우다. 특히 ‘웃는 남자’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두고 작품의 뮤지컬 넘버를 작곡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혼을 울리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의 박효신은 세 번째 시즌에도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한국 뮤지컬계 최고의 배우로 꼽히는 박은태도 그윈플렌의 뉴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박은태는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대작들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와 무결점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해왔을 뿐만 아니라, 깊은 통찰을 통한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을 가미해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매 작품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던 박은태가 ‘웃는 남자’를 통해 그려낼 그윈플렌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지난 2018년 초연, 2020년 재연에 참여하며 '웃는 남자' 열풍을 이끌었던 박강현은 세 번째 시즌의 그윈플렌으로 참여한다. ‘하데스타운’, ‘모차르트!’ 등에서 활약하며 한국 뮤지컬계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은 박강현은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비롯해 모든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200% 발휘하며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세 번째 그윈플렌을 맞이한 박강현은 초연과 재연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무대 장악력을 더해 한층 깊어진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인간을 혐오하는 염세주의자로 우연히 어린 그윈플렌을 거둬 키우는 우르수스 역에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사로잡는 민영기, 양준모가 출연한다. ‘레베카’, ‘엑스칼리버’ 등 수많은 작품의 주연으로, 압도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민영기가 ‘웃는 남자’에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시즌의 무대에 오른다. 양준모는 ‘영웅’, ‘레미제라블’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만큼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웃는 남자’에서도 서사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줄 것이다. 민영기와 양준모는 특유의 독창적인 캐릭터 해석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캐릭터인 우르수스가 가진 매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검증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작품을 한층 안정적이고 깊이 있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무대를 자유자재로 장악하는 최고의 실력파 배우 신영숙과 김소향이 매혹적인 팜므파탈 조시아나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명성황후’, ‘레베카’, ‘엘리자벳’을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능력은 물론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배우 신영숙과 ‘프리다’, ‘엑스칼리버’, ‘마리 퀴리’ 등 대극장과 중소극장을 오가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온 김소향은 사랑과 야망 사이를 넘나드는 매혹적인 조시아나를 탄생시킬 것으로 예고했다. 신영숙, 김소향이 열연할 조시아나 역은 여왕의 이복동생이자 부유한 귀족으로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그 이면에 지닌 공허함까지 표현해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섬세한 감정 연기의 대가로 꼽히는 두 배우가 선보일 무궁무진한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아이와 같은 순백의 마음을 가진 인물로, 앞을 보지 못하지만 영혼으로 그윈플렌을 바라보며 그를 보듬어주는 데아 역에 이수빈과 유소리가 캐스팅됐다. 아역배우 출신이자 2018년과 2020년 ‘웃는 남자’의 데아 역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이수빈이 이번 시즌에도 돌아온다. 앞선 시즌 당시 그는 섬세하고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데아를 완벽하게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같은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신예 유소리는 데아의 새 얼굴로 이름을 올리며 ‘웃는 남자’의 첫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순수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가진 데아를 어떻게 표현해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시아나 공작부인과의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꿈꾸는 야망가인 데이빗 경 역에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아 온 최성원과 김승대가 함께 한다. 증오와 질투로 가득 찬 교활한 하인 페드로 역으로는 매 작품에서 큰 존재감을 자랑한 이상준이 열연한다. 대영 제국의 통치자로 이기심 많은 앤여왕 역에는 작품마다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은 진도희와 김영주가 참여한다. ‘웃는 남자’는 한국 뮤지컬계를 선도해온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뮤지컬로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소설 ‘웃는 남자’를 원작으로, 위대한 거장이 쌓아 올린 탄탄한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창조하며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수작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웬플렌의 여정을 담아낸 ‘웃는 남자’는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해 2018년 월드프리미어와 2020년 재연에 이르기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총 5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2018년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된 '웃는 남자'는 개막 후 한달 만에 최단 기간 누적관객 10만명을 돌파, 객석 점유율 92%를 돌파하는 전례 없는 흥행 기록을 갱신한 작품이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 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을 휩쓸며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한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현재를 상징하는 수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일본 최고의 뮤지컬 제작사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웃는 남자'는 2019년 4월과 10월 일본 도쿄 닛세이 극장 등에서 관객과 언론의 극찬 속 에서 공연됐을 뿐만 아니라, 올해 2월에는 111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최고의 극장인 '제국 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쳐 한국 문화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2022년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웃는 남자’는 ‘마타하리’, ‘레베카’, ‘모차르트!’ 등을 흥행 대작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극작 및 연출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함께 월드클래스의 창작진이 참여해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돌아올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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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솔라→김성식·이홍기, 돌아오는 '마타하리' 주인공

'마타하리'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6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EMK오리지널의 시작을 알린 대작 '마타하리'의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 세 번째 시즌의 특별한 귀환을 알렸다. '마타하리' 캐릭터 티저 영상은 오래된 타자기에 천천히 "MATA HARI"라고 철자가 쓰여지면서 시작된다. 긴박한 사이렌 소리와 더불어 급박하게 문서를 작성하고 있는 남성의 손, 빈 문서를 채우는 활자와 타자기의 클로즈업은 '마타하리'가 살아 숨쉬던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의 긴박함을 그대로 전한다. 이어 문서의 표지에 찍힌 'TOP SECRET'의 붉은 도장은 아슬아슬한 긴장감까지 더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극 중 마가레타 역을 맡은 김지혜, 최진의 아름다운 춤과 교차돼 등장하는 '매혹적인 그녀가 온다'는 카피도 눈길을 끈다. 마가레타는 마타하리가 마타하리로 다시 태어나기 전, 그녀의 진짜 자아를 오로지 춤으로만 표현하는 가상의 존재이자 이번 시즌에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다. 캐릭터 티저 영상에 담긴 안무는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마타하리’에서 처음 선보일 안무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인다. 새로운 ‘마타하리’의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됐다. 2016년 초연과 2017년 재연에 참여하며 '마타하리' 열풍을 이끌었던 옥주현이 작품과 함께 돌아온다. 비극적인 사랑에 빠진 전설적인 무희 마타하리로 무대에 오르는 옥주현은 새롭게 태어난 이번 시즌에서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으로 '뮤지컬 여제'라 불리는 옥주현이 선보일 마타하리가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실력파 보컬 그룹 마마무의 솔라는 '마타하리'로 뮤지컬 무대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진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솔라는 마타하리 역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해 그녀의 영혼을 닮은 뜨거운 열정을 무대 위에서 불태울 예정이다. 그간 다채로운 색깔로 그녀만의 무대를 펼쳤던 솔라가 그려갈 새로운 마타하리에 기대가 쏠린다. 마타하리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남자로 화려한 삶에 감춰진 마타하리의 이면을 감싸고 사랑해주는 아르망 역에 김성식(레떼아모르), 이홍기(FT아일랜드), 이창섭(비투비), 윤소호가 출연한다.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동시에 JTBC '팬텀싱어3' 무대에서 풍부한 매력을 선보이며 레떼아모르로 활동 중인 김성식은 이번 '마타하리'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는 각오다. 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이자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이홍기는 특유의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더욱 새롭고 완벽해진 아르망을 기대하게 한다. 실력파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은 뮤지컬 '명성황후', '마리 앙투아네트',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에서 진가를 발휘하여 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이미 입지를 굳힌 만큼 이번 아르망을 향한 주목도가 높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팬레터’, ‘곤투모로우’, ‘헤드윅’등 소극장과 대극장 무대를 섭렵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온 윤소호는 '마타하리'와 아르망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강인하고 올곧은 군인이자 순애보적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력적인 외모와 기품을 겸비한 프랑스 초고위 인사이자 마타하리를 스파이로 고용한 라두 대령에는 최민철, 김바울이 무대에 오른다. 최민철은 그 동안 뮤지컬 ‘레베카’,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해 묵직한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로 다양한 무대를 압도해온 만큼 이번 ‘마타하리’에서 그만의 ‘라두 대령’을 연기해낼 전망이다.JTBC '팬텀싱어3'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그룹 라비던스의 멤버이자 대체불가 인간첼로라는 수식을 얻은 김바울은 검증 받은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다. 마타하리의 곁을 지키며 그녀의 의지가 되어주는 안나 역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인 한지연과 최나래가 더블 캐스팅됐다. 또한 가수/팽르베 역에는 홍경수와 육현욱이, 마가레타 역에는 김지혜, 최진이 함께 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작품은 뮤지컬 ‘레베카’, ‘웃는 남자’ 등을 흥행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선두로 한국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이자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로 국내에서 마니아층을 보유 중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 한다. 또 뮤지컬 ‘데스노트’, '보니 앤 클라이드'의 아이반 멘첼과 뮤지컬 ‘엑스칼리버’, ‘레베카’ 등에서 유기적인 서사 전개와 디테일한 드라마로 극찬 받은 권은아 연출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다. EMK오리지널 첫 작품인 '마타하리'는 2016년 초연 당시 3개월 연속 예매 랭크 1위,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 돌파, 평균 객석 점유율 90%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올해의 뮤지컬상, 무대예술상, 여자인기상 3관왕과 1회 뮤지컬어워즈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2관왕 그리고 12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8년 앙코르 무대로 돌아온 '마타하리'는 2개월 연속 예매 링크 1위와 누적 관객 20만 명 돌파를 비롯 6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베스트 리바이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또 한번의 성공을 입증했다. 2018년에는 일본 라이선스 수출이라는 한국 뮤지컬 글로벌 진출의 새 활로를 제시했다. 작품은 1800석 규모의 우메다 예술극장과 1500석 규모의 도쿄 국제포럼 C홀에서 공연되어 현지에서도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데 이어, 2021년에는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 극장 3곳에서 성황리에 재연하며 '마타하리'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자랑했다. 내달 28일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마타하리'는 초연과 재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서사, 음악, 무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새로워진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특수한 시대적 배경과 극 중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세밀하게 묘사하고 마타하리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의 유기적인 서사와 관계성을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층 더 깊어진 서사에 풍부한 감성과 중독성 있는 선율의 신곡을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초연과 재연 당시 프랑스의 화려한 사교계를 생생하게 재현해내며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했던 무대 또한 더욱 섬세하고 화려한 세트로 탄생한다. 여기에 서스펜스가 살아있는 다양한 무대와 소품은 마타하리의 삶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해 내며 유럽의 곳곳으로 관객을 안내할 것이다. 5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창작 뮤지컬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뮤지컬 '마타하리'는 내달 28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며, 오는 13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를, 14일 오후 2시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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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에도 이유가 있다? ‘펜트하우스’ 정당방위 악역 꼽자면

시청률 23.3%를 기록하며 미니시리즈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악역의 향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동산과 교육 문제가 맞물리면서 등장인물이 절대적인 선과 악으로 양분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사안에 대해 상대적으로 악한 인물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구조인 탓이다. 이를테면 오윤희(유진)에게는 학창시절 자신의 재능을 살릴 기회와 6년간 사귄 남자친구를 빼앗아간 천서진(김소연)이 악역이지만, 천서진에게는 17년을 함께 살면서도 마음 한 번 준 적 없는 남편 하윤철(윤종훈)과 여전히 그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오윤희가 악역인 셈이다. 이 같은 악연은 대를 넘어 그들의 딸 배로나(김현수)와 하은별(최예빈)에게도 그대로 반복된다. 섣불리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는 상황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유 있는 악역을 꼽자면 단연 심수련(이지아)과 구호동(박은석)이다. 각각 민설아(조수민)의 친엄마이자 양오빠로서 의도치 않게 그의 손을 놓게 되면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민설아의 죽음과 관련된 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잔인한 복수극을 강행해도 이들을 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이 범행을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심정적으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므로. 날카롭게 대립하던 두 사람의 공조가 시작되면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 결과 박은석과 이지아는 각각 1, 2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박은석(36)의 활약이 놀랍다. 체육 교사 구호동 신분으로 청아예고에 잠입한 그는 파란색 트레이닝복 차림에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아이들 사이에서 민설아에 대한 정보를 캐내는 한편 투자회사 대표 로건 리로 돌아오면 멋진 수트를 차려입고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며 유력한 용의자로 꼽히는 부동산 재벌 주단태(엄기준) 회장을 압박한다. 점 하나 찍고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온 김순옥 작가의 전작 ‘아내의 유혹’(2008~2009)과는 달리 단발머리 가발과 잠자리 안경, 누런 덧니 틀니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으로 180도 다른 이미지를 구축했다. 두 인물이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더 믿기 힘들 정도.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도 눈에 띈다. 전작 KBS2 ‘닥터 프리즈너’(2019)의 재벌 2세 이재환이 분노조절 장애를 이기지 못하고 표출하는 스타일이었다면, ‘펜트하우스’의 로건 리는 훨씬 능수능란하다. 치고 빠질 때를 아는 ‘밀당의 달인’이랄까. 하여 그동안 원하는 것을 손에 넣지 못한 적이 없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바깥양반 주단태와 안주인 심수련도 그에게만큼은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KBS2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016~2017)의 얄미운 악동 민효상부터 MBC 사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2017)의 안하무인 조수학까지 색다른 악역의 계보를 선보인 데 이어 멋짐과 촌스러움을 겸비한 독특한 악역을 탄생시켰다.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위해 고민한 결과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를 함께 한 황인혁 PD의 제안으로 ‘닥터 프리즈너’에 합류하게 된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대본에 그려진 인물을 고스란히 3D 작업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화를 내다보면 울컥하는 감정이 삐져나오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한 걸음 더 파고들 수 있는 틈새도 많아질 거란 얘기다. “세상에 같은 악역은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기도 하다. “또 악역이냐”라는 질문을 받을 때면 “악역이라고 해서 일부러 악역이 된 것도 아니고 그 안에서 정당성을 찾고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인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현명하게 응수했다. 7살 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이민을 떠나 22살에 홀로 한국에 돌아와 쌓은 다양한 경험은 큰 자산이다. 뉴욕 낫소커뮤니티칼리지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서울예대 방송연예과에 재진학해 연기 공부를 하고, 미국 시민권자로 병역 의무가 없지만 자진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 “해외 생활을 오래 해서 한국을 잘 모른다”는 말을 듣기 싫어서 택한 길이었지만 “압축적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하면서 한국말은 물론 문화와 정서까지 배울 수 있었다”고. ‘버터 발음’ 때문에 번번이 오디션에서 떨어졌던 그는 2010년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으로 데뷔 이후 차근차근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었다. 2012년 ‘옥탑방 고양이’를 시작으로 꾸준히 연극도 병행하고 있다. ‘클로저’ ‘엘리펀트 송’ ‘히스토리 보이즈’로 2016년 골든티켓어워즈에서 연극 부문 남자배우상을 받은 그는 올해도 ‘아트’ ‘아마데우스’ 무대에 오르는 등 연극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자신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와 “나를 볼 수는 없지만 그 안에서 살아있다고 느끼는” 연극을 오가며 끊임없이 배우로서 칼날을 담금질하고 있는 셈이다. 내년 상반기 시즌 2와 시즌 3까지 예정된 ‘펜트하우스’에서 그가 어떤 칼춤을 선보일지 자못 궁금해진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관련기사 살인·불륜·폭력…끝없는 막장에도 왜 '펜트하우스'에 열광할까 일간지 인턴기자 윤아냐, 서울청 특수팀 형사 설현이냐 '스타트업' 서브병 유발 김선호 “언젠간 가을 코스모스처럼 만개…” 박하선 “시월드? '산후조리원' '며느라기'서 해답 찾을 수 있어” 황희 “장동건·지성·이동욱과 브로맨스 비결? 믿고 묻어갔다” 2020.12.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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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신영숙, EA&C와 전속 계약…카이·민영기와 한솥밥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EA&C(이에이앤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EA&C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신영숙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EA&C는 뮤지컬배우 민영기, 카이, 에녹, 김소향, 발레리나 김주원, 소프라노 임선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있는 매니지먼트 회사이다. ㈜EA&C 김지원 대표는 "2010년 '모차르트!' 초연을 인연으로 만난 신영숙은 넘치는 에너지와 무대매너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였다. 뮤지컬계 보석 같은 존재인 그녀의 열정과 타고난 재능을 앞으로도 계속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황금별 여사’, '신챠밍', '마마님'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무대 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신영숙은 1999년 데뷔한 실력파 베테랑 배우로, 2010년 초연한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인생캐릭터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을 만나 신영숙만의 ‘황금별’을 탄생시키고 폭발적인 성량으로 관객을 압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은 물론 카리스마와 유머러스함 등 팔색조 매력을 갖춘 배우 신영숙은 '팬텀’, '레베카', '명성황후', '맘마미아'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역을 맡아 폭넓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뮤지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녀는 인터파크가 개최한 '2016 골든티켓어워즈'에서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배우에게 주는 대상으로 뮤지컬 여자배우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뮤지컬협회 주관으로 2017년 첫 선을 보인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시상식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며 한국 뮤지컬 계의 독보적인 여자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신영숙은 "끊임없이 다양한 역에 도전하는 것이 배우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무대 경험과 연륜이 묻어나는 무대를 보여드림으로써 항상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 출발의 다짐을 밝혔다. 한편 신영숙은 오는 6월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하는 제11회 대국국제뮤지컬페스티벌 (DIMF)에서 특별공연 창작뮤지컬 '투란도트'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7년 만에 귀환하는 그녀에게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미현 기자사진=EA&C 제공 2017.05.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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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안 그레이' 김준수, 훈훈한 귀족 청년役..女心사냥 예고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창작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서 젊은 귀족으로 변신한다.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새롭게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는 젊은 귀족 ‘도리안’이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고 영원한 젊음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도리안 그레이’ 역에는 압도적 실력과 티켓파워로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 김준수가 캐스팅돼 원 캐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에서 ‘도리안’은 빼어난 미모를 소유한 귀족 청년이지만 선(善)과 악(惡)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원작 소설보다 더욱 입체적이고 강렬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김준수는 2010년 뮤지컬 로 그해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신인상’,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화려하게 데뷔, 이후 뮤지컬 , , 등 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김준수는 지난해 뮤지컬 에서 천재 명탐정 ‘엘[L]’ 역으로 분해 완벽한 캐릭터 몰입력을 선보이며 총 57회 공연을 모두 원 캐스트로 출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뮤지컬 역사상 전무후무한 흥행 신화를 만들며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이지나 연출은 “작품에서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도리안’은 쾌락과 본능을 추구하면서도 삶에 대한열정과 탐구를 놓지 않는 다중적 면모로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김준수 이외에는 다른 적절한 배우를 떠올릴 수가 없는 적역”이라고 극찬하며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김준수는 올해 뮤지컬 를 마무리하고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뮤지컬 출연을 확정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듣자마자 ‘도리안’이라는 캐릭터에 단번에 매료됐다. 한 번쯤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역할이었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인영 기자 2016.04.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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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17주년 콘서트 DVD 발매 "콘서트계의 신화"

신화의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가 DVD로 나온다.지난 해 8월 22~2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신화의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 ‘2015 SHINHWA 17TH ANNIVERSARY WE FINALE CONCERT’가 DVD로 출시된다. 오는 15일 예약판매를 앞두고 있어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매년 화려한 무대 연출과 다채로운 공연 구성으로 ‘콘서트계의 신화’로 불리고 있는 신화의 콘서트는 지난 해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가 제 11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국내 콘서트 뮤지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콘서트임을 입증한 화제의 공연이다.이에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가 DVD로 출시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고 있으며, 총 3 DISC로 구성된 이번 DVD는 신화의 대표곡 무대와 강렬 퍼포먼스는 물론, 라이브 밴드 연주와의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까지 카리스마와 감성을 넘나드는 신화의 다양한 스테이지를 생생하게 담아냈다.또한 당시 공연장에서 많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던 멤버들의 코믹 VCR과 오직 DVD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각종 메이킹 영상 등을 수록, 당시 공연장의 뜨거웠던 함성과 열기를 그대로 담아내 지난 해 콘서트장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화컴퍼니 측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던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멤버들의 파워풀한 스테이지와 현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의 열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밖에 스페셜한 구성으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작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오는 15일 각종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가 실시되는 신화의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 ‘2015 SHINHWA 17TH ANNIVERSARY WE FINALE CONCERT’ DVD는 오는 24일 정식 발매된다. 신화는 오는 26일~27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엄동진 기자 2016.03.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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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풀 하우스’, 4월 뮤지컬 재탄생…양요섭 가세

만화·드라마로 인기를 끈 '풀 하우스가'가 오는 4월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1993년 원수연 작가의 만화로 시작돼 2004년 드라마로 제작된 '풀 하우스'가 오는 4월 11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로 공연한다. 지난 2010년 출품한 ‘제 4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창작 뮤지컬로 선정된 뮤지컬 '풀 하우스'는 4년 간의 재정비 끝에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요셉 어메이징’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의 면모를 인정받고 ‘제 7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뮤지컬 기대주상을 수상한 아이돌 양요섭이 영화마다 대박을 터트리는 청춘스타로 아시아 영화계에서 주목 받고 있지만 자신의 감정 표현이 서투른 배우 이영재 역을 맡는다. 또 다른 아이돌 레오(빅스), 뮤지컬 ‘그날들’ ‘리걸리 블론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영화 ‘완벽한 파트너’ 등에서 활약한 배우 김산호.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젠틀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서하준 등이 양요섭과 함께 4인 4색의 이영재를 보여준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지만 정에 약한 사랑스러운 여인 한지은 역에 뮤지컬 ‘글루미데이’ ‘노트르담 드 파리’ ‘모차르트 오페라 락’ 등에 출연한 곽선영과 가수로 데뷔 후 ’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젊음의 행진’등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민주(JOO),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를 통해 뮤지컬 신고식을 거친 정은지가 도전한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4.03.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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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골든티켓어워즈’ 2관왕 달성…티켓파워 ‘역시!’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골든티켓어워즈 2관왕에 올랐다.김준수는 7일 국내 최대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선정한 '2012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뮤지컬 남자배우와 뮤지션 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수상 결과에 대해 김준수는 "지난 한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늘 아낌없이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항상 고맙다"며 "공연·노래를 사랑해주시는 것에 대한 보답은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뜻을 전했다.뮤지컬 데뷔작 '모짜르트'(09)로 신인상을 수상한 김준수는 두 번째 작품 '천국의 눈물'(11) 20회 중 17회 매진으로 티켓파워를 보여줬다. 세 번째 작품 '엘리자벳'(12)은 예매 오픈 10분만에 32회 전석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웠고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다. 김준수는 지난해 '시아(XIA)'라는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첫 단독콘서트인 '시아 퍼스트 월드 투어(XIA 1ST WORLD TOUR)'로 월드투어를 마쳤다. 지난 연말 진행한 콘서트 '2012 시아 발라드 앤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2012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로는 티켓 오픈 직후 2만 1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골든티켓어워즈' 관계자는 "김준수는 진정성 느껴지는 연기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게다가 뮤지컬 남자배우 중 티켓파워 1위에 오르며 흥행성까지 인정받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장기 공연 혹은 테마형 공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아이돌로서 콘서트 부문 1위에 오른 것도 놀라운 사실"이라며 "전 연령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씨제스 제공 2013.01.0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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