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2건
뮤직

AI플리 속 눈에 띄는 ‘에센셜’… 정통기법 고수하는 벅스

음악 플레이리스트 시장에서 인간과 AI가 맞부딪쳤다. 원하는 음악을 따로 담아서 재생하는 자동 플레이리스트마저 AI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멜론, 지니, 플로 등 국내 음원 서비스가 ‘음원 공룡’ 유튜브 뮤직에 대항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플레이리스트를 적극 활용하면서다. 이런 가운데 벅스는 인간 큐레이터가 곡을 직접 선별해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정통기법으로 차별화를 해 눈길을 끈다.‘에센셜’은 벅스에서 만든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로 유튜브 채널에서 먼저 서비스됐다. 22일 기준 구독자 141만명이다.‘에센셜’은 크리스마스, 연말, 봄맞이, 휴양지, 카페 등 특정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음악을 선별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플레이리스트는 ‘슬슬 연말 분위기를 꺼내볼까요? | 퍼펙트 크리스마스 캐롤 플레이리스트’(조회수 1555만 회), ‘아니, 이런 노래는 어떻게 아는거야? 너무 좋자나… | 노래 좀 듣는 애 플레이리스트’(조회수 1407만 회), ‘월요병 ㅃㅃㅣ산뜻하게 충전하는 하루! 활력 뿜뿜 BGM 2’(조회수 777만 회) 순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플레이리스트는 단순히 일회성으로 소비되지 않는다. 특정 장소에 방문하거나 어떤 계절이 찾아오면 리스너들이 주기적으로 소비하는 경향을 보인다. ‘에센셜’의 조회수가 높아진 이유다.AI를 활용한 플레이리스트가 ‘키워드’를 중심으로 곡을 선정하는 것과 달리 벅스는 인간 큐레이터의 주관적인 경험이 담긴다. 또 ‘에센셜’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따로 없어도 길게는 1~2시간 배경 디자인만으로 선곡된 플레이리스트를 보여주며 채널을 운영한다. 감각적인 로고 디자인과 주제에 맞춘 세련된 배경화면을 제공해 청각은 물론 시각까지 만족시키려는 목적이다.AI 플레이리스트의 장점도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곡을 선별할 수 있고, 리스너들의 취향을 크게 타지 않는다는 거다. 음악 플랫폼 플로는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AI가 만든 추석 연휴 맞이 플레이리스트를 일주일간 공개한 바 있다. 해외 팝부터 싸이월드 감성의 K-가요, 인디, 트롯 등 8000만 곡 음원을 바탕으로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했다. 스포티파이 역시 개인화 기술과 AI를 접목한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뉴질랜드로 확대했다. AI는 장르, 아티스트, 음원 발매 연도를 섬세하게 따져가며 음악을 선별할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다. 반면 인간이 만든 플레이리스트는 AI가 느끼지 못하는 섬세한 감정선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NHN 벅스 관계자는 “음악은 감성적인 콘텐츠다. 아직은 AI의 자동 추천 음악보다 그 순간을 경험하고 이해한 사람이 직접 선곡한 플레이리스트가 세심한 인간의 감정을 더 깊이 공감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에센셜’만의 차별점을 언급했다.‘에센셜’ 큐레이션 팀은 곡선별 시간을 줄이기 위해 2011년 7월부터 시작한 ‘뮤직PD’ 서비스를 이용한다. ‘뮤직PD’는 벅스 회원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음악을 선곡해 ‘뮤직PD 앨범’이라는 플레이리스트를 다른 회원에게 추천하는 유저 큐레이션 서비스다. 2021년 기준 10년간 뮤직PD들이 제작한 앨범은 총 3만7987개이며 수록곡은 81만3359곡에 달한다. 계절이나 분위기, 상황별 주제에 맞춰 적절한 뮤직PD 앨범 플레이리스트를 선별한 후 ‘에센셜’ 콘텐츠를 제공한다. 벅스는 지난 2022년 12월 유튜브 채널로 인지도를 쌓은 ‘에센셜’을 벅스 앱에 내재화하면서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유튜브 채널보다 폭넓은 장르로 선곡된 ‘에센셜’ 특별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풀스크린 및 세로 모드 지원, 다음 곡 재생, 재생 곡 정보 확인 등의 특화 기능이 있는 ‘에센셜’ 전용 플레이어도 이용할 수 있다.NHN 벅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서비스 연동 및 브랜드 제휴를 진행하며 일상 속에서 ‘에션셜’만의 감성적인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4 05:31
드라마

홍록기 큐레이터로 변신…“직업 바꾸나?”(헬로아트)

개그맨 홍록기가 큐레이터로 변신했다.홍록기는 20일 방송된 MBN ‘헬로아트’ 2회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 편에서 ‘스타 큐레이터’로 나서 우승을 차지했다. ‘헬로아트’는 미술을 소재로 유쾌한 경쟁을 벌이는 컨셉의 쇼양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캐릭터 작품들과 이를 창조한 작가들을 조명했다. 캐릭터는 한때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친근한 디자인에 공감과 위로를 주는 세계관으로 남녀노소의 주목을 받으며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했다.홍록기는 캐릭터 작가 ‘씩씩’(최범식)의 ‘지하실 블루스’로 큐레이터 재도전에 나섰다. 현재는 캐릭터 작가로 승승장구 중이지만 과거 우울한 시절을 겪은 ‘씩씩’ 작가의 인생 스토리와 그로 인해 탄생한 두더지 캐릭터 ‘밴지’의 비화를 설득력 있게 소개, 판정단인 ‘아트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홍록기는 ‘베스트 큐레이터’ 선정 소감을 밝히며 “(작가의 힘든 과정을 알기에) 혹시라도 본인이 잘못 설명해서 작가에게 누가 될까봐 긴장을 많이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며 “작품이 좋은 덕분”이라고 작가에게 영광을 돌렸다. MC 이담은 “이번 우승으로 (홍록기가) 직업을 바꾸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헬로아트’는 총 7주간 매주 다른 테마로, 3명의 작가와 3명의 스타 큐레이터가 짝을 이뤄 경쟁한다. 오는 27일 오전 10시40분 개그맨 남희석과 MBN 아나운서 이담의 진행으로 3화가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2 11:17
연예일반

[줌인] 푸드·여행 봇물..거기서 거기 예능이 싫다면? 이색 소재 ‘눈길’

방송가에 음식을 소재로 한 푸드예능이 여전히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여행예능도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 같이 푸드예능과 여행예능이 방송가를 점령하고 있는 분위기에서 오히려 차별화된 매력으로 똘똘 뭉친 예능프로그램들이 시선을 잡고 있다. ◇아트와 예능이 만났다…화려한 ‘드로잉 쇼’+이색 이력 작가들 KBS2 ‘노머니 노아트’는 국내 최초 아트 버라이어티쇼로 지난 3월 첫발을 내디뎠다. ‘노머니 노아트’는 ‘예술이 돈이 되는 걸 보여주겠다’는 취지 하에 국내에서 활동 중인 미술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직접 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매회마다 각기 다른 4인의 미술 작가들이 20분간 ‘라이브 드로잉 쇼’를 선보이며 경쟁을 벌이고, 이들 중 단 한 작품만이 경매에 올라간다. 이후 최종 낙찰된 작품은 아트 굿즈와 신용카드로도 출시된다.‘노머니 노아트’는 순수예술과 예능이라는 조합의 신선함을 안기지만, 동시에 예술을 어렵게 느끼는 일부 시청자들에겐 진입장벽이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이를 ‘라이브 드로잉 쇼’를 통해 보는 즐거움과 MC인 방송인 전현무의 유쾌한 입담으로 무너뜨린다. 또 다이나믹듀오 개코, 봉태규, 김민경, 모니카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큐레이터로 나서 친숙함을 안기고 발달장애 작가인 정은혜 등 이름이 알려진 작가와 아이돌그룹 출신 우현민, 미인대회 출신인 류노아 등 독특한 이력의 작가들이 출연해 관심을 높이기도 한다. ◇K-직장인들 모여라…분노·공감·사이다 버무린 ‘오피스 빌런’우리나라 모든 일터에서 벌어지는 사연을 다루는 MBN ‘오피스 빌런’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높이 사고 있다. 지난 3월20일 첫방송 이후 갑질 사장, 꼰대 상사, 하극상 부하직원, 개념상실 MZ직원 등 상상을 초월하는 사연이 공개되고 있다. 여기에 신입사원부터 팀장, 차장, 과장까지 다양한 직급으로 구성된 20인의 감별사들이 자신이 겪은 경험담을 쏟아내며, 최악의 빌런을 가려낸다. 소위 ‘을질’을 하는 아르바이트생, 직원을 노예처럼 부려먹는 ‘갑질’ 사장, 거짓말을 남발하는 직원, 회사에서 야동을 보는 과장 등 기상천외한 사연들이 쏟아지면서 충격과 동시에 공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오피스 빌런’은 출연자들이 빌런의 심리를 탐구하고 대처법까지 전하면서 직장인들의 속을 확 뚫리게 한다. 여기에 신동엽, 이진호, 홍현희 등 MC들 특유의 재치와 입담이 잘 버무려져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고르바초프·테슬라·잡스…장도연·배성재가 유쾌한 입담으로 파헤친다구 소련의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천재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등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하지만 구체적으로는 잘 알지 못하는 인물을 다루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지난 17일 첫방송된 EBS ‘아는 사람 모르는 이야기, 인물사담회’(이하 ‘인물사담회’)는 세기의 업적을 세운 영웅, 세계사를 뒤흔든 인물을 파헤친다. 이들의 일대기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 등을 전하고, 이를 통해 동시대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만든다.또 거침없는 입담과 탁월한 센스를 지닌 코미디언 장도연,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방송인 배성재, 호기심 많은 작가이자 공학박사인 곽재식 교수가 ‘인물사담회’의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 어디에서도 선보인 적 없는 이들의 조합은 신선함을 자아내는 동시에,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쉽게, 흥미롭게 전달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8 06:15
연예일반

갤러리 끼, 인간 내·외면 관조하는 작가 5인 ‘들숨날숨 인간풍경’ 기획전

인간의 내면과 외면을 관조하는 작가 5인의 성찰을 다룬 기획전이 배우 이광기가 운영하는 파주 갤러리 끼에서 열린다.갤러리 끼에서 14일부터 인간의 신체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권순철, 박치호, 서정태, 정현, 한효석(가나다순)의 작품을 공개한다.이번 전시는 인간의 몸, 신체를 넘어 자아와 타자를 연결 짓는 ‘숨=생(生)=실존(實存)’에 대한 작가 5인의 인간 해석을 통해 욕망, 상처, 희망, 불안 등에 대한 비판과 공감의 시선을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장르와 기법이 다른 작가 5인의 인간풍경은 ‘어떻게 더하고 빼느냐’에 따라 달리 읽힐 수 있다.권순철은 주로 한국의 산과 바다, 그리고 한국인의 초상을 모티프로 하는 작가다. 세파에 시달리며 힘겹게 살아온 노인의 얼굴은 작가 특유의 두꺼운 마티에르와 거친 붓 터치를 거쳐 깊은 울림을 전한다.박치호는 개인의 상처와 사회 현실과의 관계를 어둑하고 거대한 몸으로 표현하는 작가다. 그의 작품에서 파편화된 신체의 형(形)은 바다의 부유물과 같은 것이라 하며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서정태는 커다란 눈망울이 인상적인 인물 초상과 더욱 대담해진 화면 구성으로 감각적이고 관능적인 푸른 초상들을 그려왔다. 눈이 가진 생명력과 손의 움직임에 더욱 초점이 맞춰진 그의 인물들은 눈과 손의 표정만으로도 그림의 감정을 전달한다.정현은 인간과 물질에 내재된 생명력을 조각 언어로 찾아가는 조각가다. 철길을 지탱하던 폐침목, 철근, 아스팔트, 석탄 찌꺼기 콜타르 등 소용을 다한 산업 폐기물이 작업의 주재료이다. 큰 규모는 물론, 연필 드로잉, 녹 드로잉, 콜타르 드로잉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무수한 드로잉을 바탕으로 조각을 완성해 나간다. 작가는 1990년대 후반부터 침목을 주요한 재료를 사용하여 형상은 거칠게 생략하되 나무의 질긴 물질성을 날 것 그대로 드러내며 재료가 지탱해온 시간과 생명력을 극대화한다.한효석은 사람의 얼굴 가죽을 벗겨내 마치 고깃덩어리 같은 모습의 유화와 조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람도 피부를 벗겨내면 고깃덩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하는 작가의 작업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영국 사치갤러리 큐레이터팀이 선정한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34명에 선정(2012년)되는 등 주목받았다. 이처럼 치밀한 완전성 속에서 자기 세계를 확립한 작가들의 전시 ‘들숨날숨 인간풍경’은 오는 6월 10일까지 이어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3 09:03
연예일반

데뷔 10주년 박진영 팬콘서트서 “다른 우리가 만난 소통하는 기적”

배우 겸 가수 박진영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박진영은 지난 28일과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10주년 팬콘서트 ‘2023 박진영 팬콘서트 랑데뷰 인 서울: 시크릿 미팅 비트윈 유 앤드 미’(2023 PARK JINYOUNG FANCONCERT ‘RENDEZVOUS’ IN SEOUL: Secret meeting between you and me)를 개최하며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했다. 이번 팬콘서트는 JJ프로젝트와 드라마 ‘드림하이2’로 2012년 활동을 시작한 박진영의 지난 10년을 총망라한 행사였다. 지난 18일 발매한 솔로 앨범 ‘챕터 0: 위드’(Chapter 0: WITH)의 전곡 무대를 밴드사운드로 처음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과 온, 오프라인으로 뜨겁게 ‘랑데뷰’했다.박진영은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포토카드와 히든 영상이 담긴 USB를 선물하며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JJ프로젝트의 ‘커밍 홈’과 솔로 앨범 타이틀곡 ‘코튼 캔디’로 막을 올렸다. 박진영은 “정말 보고싶었다. 오늘만 기다렸다”고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10년 동안 응원과 애정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사회자 없이 박진영의 리드로 온전히 진행된 이번 팬콘서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박진영의, 박진영에 의한, 박진영을 위한’ 2시간 30분 동안 밀도 있게 완성됐다. 박진영은 “긴 고민 끝에 ‘랑데뷰’의 사전적 의미인 ‘만남’이 팬들과의 순간을 특별하게 표현한 단어라고 생각해 메인 테마로 선정했다”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또 전국에 유바비 열풍을 이끈 ‘유미의 세포들’ 시즌2 OST ‘달이 될게’ 무대로 감미로운 보이스를 들려줬고, ‘진영 갤러리’의 큐레이터로 변신,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10년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영의 가수 데뷔부터 배우로서 작품 활동을 하며 병행한 GOT7 활동까지 그간의 히스토리를 톺아보며 공감하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박진영은 “최고의 순간이다. 2023년을 액자로 만든다면 팬들과 함께하고 있는 지금을 담고 싶다”며 진심을 드러냈다.솔로 앨범 무대도 차례로 선보였다. 첫 곡으로 ‘애니멀’을 준비한 박진영은 “힘든 순간 위로의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었던 곡”이라고 솔직담백한 심정을 전했다. 아내를 위해 부부가 함께 팬콘서트를 찾은 사연부터 셀카 타임까지 팬들의 다양한 사연과 질문들로 재미와 열기를 더한 것은 물론, 아이돌 커버댄스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갓진영’ 다운 면모로 미리 앵콜을 이끌어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박진영은 “이름도 성별도 직업도 다 다른 우리가 만나 소통하는 게 기적같다”며 뭉클한 심정을 전했다.또 릴레이 게임, 왓츠 인 마이 박스, 밸런스 게임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했다. 팬콘서트 준비를 위해 안무 연습에 매진한 비하인드 VCR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며 하나부터 열까지 팬들을 위해 연습하고 또 준비한 진심을 엿볼 수 있었다. 팬들의 애칭처럼 ‘갓진영’이 돼 GOT7 메들리 무대를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그는 ‘바운스’,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까지 화려한 군무로 소화하며 열정적인 환호를 받았다.진영은 “팬들과 함께 시간 보내면서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쏟아낸 것 같아 정말 행복했다. 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너를 만남이란 기적’과 ‘편지’ 무대를 선보인 후 사진 촬영으로 소중한 순간을 간직했다.박진영은 엔딩곡 ‘잘 자’를 부르던 도중 북받히는 감정을 주체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앙코르곡 ‘다이브’의 청량하고 경쾌한 무대를 마치며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국내 팬콘서트를 마친 박진영은 일본과 대만 해외 투어와 드라마 ‘마녀’ 촬영을 병행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30 17:12
뮤직

권지안, 미국 첫 개인전 성료 "작품 대부분 판매"

권지안(솔비)이 미국 첫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뉴저지 파리스 고 파인 아츠(Paris Koh Fine Arts)에서 진행된 권지안의 여덟 번째 개인전 ‘Systemized Language:Humming(체계화된 언어: 허밍)’이 28일 막을 내렸다. 이 전시에서 선보인 평면, 설치, 미디어아트 작품 등 25점 대부분이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는 ‘사이버 세상에 대한 동시대적 관점을 예술로 알린다’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이버 상에서 오가는 말과 글이 주는 공격성과 위험성, 한계 등에 대한 담론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두 섹션으로 진행된 전시의 첫 섹션은 ‘사과 시리즈’였다. 미술 전공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사이버 공격을 당해온 권 작가는 “넌 사과는 그릴 줄 아니?”라는 댓글을 받은 후 작업을 결심했다. 녹아내리는 ‘사과’를 디자인하고 색의 변화를 줘 A부터 Z까지의 사과 폰트를 만들었다. 그 폰트로 ‘This is for you’라는 문장을 의미하는 조형 작업을 완성한 후, 위트 있는 메시지까지 담았다. 두 번째 작품 시리즈는 ‘허밍’이다. 허밍은 말과 글의 한계를 넘어서 언어를 초월하고자 한 작가의 표현법이다. 권 작가는 이번 전시장 벽에 허밍 라인을 표현하며 ‘언어초월’이라는 개념까지 전달했다. 컬렉터 및 평론가, 전시 큐레이터 등 다수의 현지 미술 관계자가 참석했고, 수많은 현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드러냈다. 진 브라질(Jeannie Brasile) 시튼 홀 대학 미술관 디렉터 및 평론가는 “때때로 케이크는 케이크가 아니고, 사과는 사과가 아니며, 팝스타도 좋은 예술가가 될 수 있다(Sometimes a cake is not a cake, an apple is not an apple, and a pop star can be a good artist)”고 극찬했다. 탈리아 브라호플로스(Thalia Vrachopoulos) 존 제이 대학 미술사 교수이자 평론가는 “이 작업을 통해 작가는 사이버 폭력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의 아픔을 당당히 드러낼 방법을 찾아냈다(Through this work Kwon has found a way to profess her pain in order to do away with the hurtful experience of cyber-bullying)”고 평가하며, ‘사이버 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작가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개념미술(Conceptual art) 작가로 소개했다. 권 작가는 현지 미술관 및 갤러리 등에서 전시 러브콜을 받으며 향후 미국에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7월 중순 ‘Systemized Language:Humming’ 귀국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싱글도 준비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30 15:20
연예

'실연박물관' 아이린 "요즘 워킹보단 선방, 많이 뛰니 힙 커져"

모델 아이린이 뜨거운 축구 사랑을 뽐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 16회에는 다채로운 이별 사연을 함께하는 MC 성시경, 이소라, 딘딘과 모델 아이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라는 아이린의 등장에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1호 슈퍼모델인 그가 평소 눈여겨보던 후배 톱모델이기 때문. 아이린 역시 "한국의 하이디 클룸 같은 존재다"면서 대선배 이소라와의 만남에 기뻐했다. 아이린이 내놓은 실연품은 FC구척장신의 골키퍼로서 활약할 때 사용했던 장갑이었다. 그는 "요즘 제 전문은 워킹보단 선방인 것 같다. 10년 활동 중에서 최고의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4개 연속 선방이 제 커리어의 피크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체형 및 식단 변화에 대해 "많이 뛰니까 힙이 커졌다. 땀을 흘리니까 먹고 싶은 건 다 먹는다. 삼겹살을 2인분씩 먹고 그랬다"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허벅지, 종아리에 멍이 많이 들었다. 첫 경기에서 졌을 땐 이틀 동안 울기도 했다. 팀으로 움직이는 게 처음엔 어색했는데 서로 서포트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소속팀 FC구척장신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어렸을 때 축구를 했다면 국가대표까지 꿈꿨을 것 같다"고 밝힌 아이린. 이를 듣고 있던 성시경은 "축구와의 이별이 아닌, 새로운 시작의 느낌이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했다. 신입 큐레이터로 합류한 아이린은 다양한 사연자들의 이야기를 함께했다. 그중 한 사연자는 4살 많은 오빠와 차별당한 경험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빠의 결혼식에는 3억을 지원해 준 부모님이 사연자의 결혼식에는 홈쇼핑 사은품으로 받은 토스트기만 선물했다는 것. 부모님의 차별은 상식을 벗어난 수준이었고, 사연자는 "돈은 아들한테 주고 효도는 딸에게 받고 싶은 부모님과 손절하고 싶다"라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아이린은 "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다. 사촌들 중에서 사촌 오빠 한 명만 아들이라 예쁨을 받았다. 전 뭘 해도 '아이린은 사막에 갖다 놔도 성공할 거니까'라며 당연하다고 생각할 때 섭섭했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성시경과 이소라 역시 "시간 흐르면 부모님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 지금은 당분간 안 만나는 게 맞는 것 같다", "세월이 흐르면 마음이 바뀌니까 그때까지 부모님에게 선을 긋고 할 수 있는 최소한만 해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딘딘 또한 "자책하지 말아라"고 사연자를 위로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실연박물관'은 시청자들의 사연을 공식 이메일을 통해 상시 모집 중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실연박물관'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9 08:36
연예

O tvN→tvN DRAMA·XtvN→tvN SHOW 채널명 개편

tvN의 O tvN과 XtvN이 각각 채널명을 tvN DRAMA와 tvN SHOW로 바꾼다. CJ ENM 측은 18일 “오는 9월 1일 개편을 통해 모 채널인 tvN이 갖고 있는 ‘즐거움’의 정체성을 확장해 각 채널의 타깃 시청자들에게 더욱 극대화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O tvN은 tvN 드라마로 채널명을 변경한다. tvN 드라마는 뛰어난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일상 후 콘텐츠 시청으로 위로와 공감을 얻고자 하는 3049 여성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감성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타깃지향적인 예능, 교양 프로그램도 일부 편성하여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와 따뜻한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XtvN은 tvN 쇼의 명칭이 된다. tvN 쇼는 tvN 예능 프로그램의 큐레이터로,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예능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몰입하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남녀 2544 연령대의 시청자들에 강력한 웃음과 즐거움을 목표로 한다. CJ ENM에 따르면 채널 개편을 맞아 tvN 드라마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와 함께 화제의 중심에 섰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과 ‘응답하라 1988’, 백상 수상작 ‘악의 꽃’ 전편을 편성한다. tvN 쇼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에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예능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즌 총 출동으로 ‘놀라운 토요일’, ‘대탈출’, ‘유 퀴즈 온 더 블럭’, ‘식스센스’ 등을 편성할 계획이다. CJ ENM IP사업부 김종훈부장은 “tvN의 패밀리 브랜드인 O tvN과 XtvN의 채널 개편을 통해, tvN의 '즐거움'이 더 직관적인 형태로 시청자들에게 선사되길 기대한다. 드라마 전문채널 및 예능 전문채널의 성격에 맞게 현재 방송작부터 기존 화제작까지 타깃의 니즈를 정확히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1일 tvN은 O tvN과 XtvN 채널뿐 아니라, tvN의 슬로건을 비롯한 네트워크 디자인을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9 10:58
연예

세계 최대 규모의 ‘프랑스 국립 자연사 박물관’ 특별전 국내 상륙 ‘바다, 미지로의 탐험’ 국내 첫 선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사 아카이브를 소장한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심해 해양생물 콘텐츠가 한국 최초로 공개된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바다, 미지로의 탐험 (ocean, Diving into the unknown)’이 오는9월 25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열린다.이번 특별전은 한국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초대 전시로, 국내에 소개된 프랑스 전시의 대부분이 미술분야로 편중되었던데 반해 자연사와 과학을 주제로 한 대규모 기획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더불어 파리에서 26만명을 모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던 ‘바다, 미지로의 탐험’ 전시가 오리지널 버전으로 처음 해외에 소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은 1793년 개관하여 생물 표본 및 광물, 화석 등 1억 건 이상의 방대한자연사 아카이브를 소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자연사박물관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세상에 알려진 해양 생물의 약 20%가 프랑스자연사박물관의 탐사를 통해 발견되었을 만큼 세계 해양탐사의 선두에서 미지의 영역인 심해를 탐사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이번 특별전시에는 박물관 수석 큐레이터뿐만 아니라 해양탐사에 직접 참여하는 세계최고의 해양과학전문가 집단이 총동원되어 기획한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최고의 해양과학전문가가 직접 기획한 융합 교육 전시인 만큼 자연의 신비와 환경 문제 등 해양과학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에서 직접 제작한 공식 3D 복제표본을 통해 쉽게 볼 수 없었던 해양 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실감형 미디어 아트, 멀티미디어 체험, 심해 탐사를 통해 발견한 새로운 해양 생물 시청각 자료 등 방대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은 심해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아날로그 체험 및 디지털 체험을 비롯해 잠수함 심해 탐험 체험, 해양 생물 관찰, 분자 구조 관찰 등 다양한 체험 요소가 가득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전망이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생각하는박물관 키즈아틀리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생각하는박물관 키즈아틀리에’는 전시 주최사이자 가장 앞선 박물관 교육기관으로 평가받는 ㈜아이헤리티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어린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전시를 통해 알게 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공식후원 중인 주한 프랑스대사관의 필립 르포르 대사는 “400년 역사의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아카이브가 한국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바다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바다라는 매력적인 미지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최사인 ㈜아이헤리티지의 김도현 대표는 “바다는 친근하지만 깊은 심해에는 어떤 해양생물이 살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과학적인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특별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그간 미술 분야로 국한되어 있던 프랑스 체험 전시 시장에서 자연사와 과학을 주제로 한 대규모 기획전인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바다, 미지로의 탐험 (ocean, Diving into the unknown)’은 오는 8월 23일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오픈할 예정이며, 티켓 판매와 이벤트 등 전시 관련 다양한 소식은 바다, 미지로의탐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8.18 16:42
연예

26일 첫방 '실연박물관', 성시경·이소라·딘딘이 밝힌 사연은?

연예계 대표 입담꾼 성시경, 이소라, 딘딘이 '실연박물관' 3MC로 뭉친다. 오늘(12일) KBS N 공식 SNS 채널에 KBS Joy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각각 큐레이터, 관장, 매니저로 합류한 성시경, 이소라, 딘딘은 첫 만남에서부터 완벽한 입담을 자랑하며 새로운 '힐링 공감 토크쇼'의 탄생을 알렸다. '실연박물관'은 사연자가 가져온 물건에 담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안을 나누는 공감 토크쇼다. 연인, 부부 등 '사랑으로 인한 이별'부터 부모, 형제, 친구, 반려동물 등 '죽음으로 인한 이별', 더 나아가 이별의 대상이 타인이 아닌 '과거의 나 자신'인 경우까지 각자의 사연이 담긴 물건들을 통해 감정을 공유, 함께 웃고 위로하며 공감을 건넬 예정이다. 앞서 성시경, 이소라, 딘딘이라는 황금 라인업을 완성해 화제를 모았던 '실연박물관'. 공개된 티저 속 3MC는 'MC들이 실연박물관에 전시하고 싶은 물건들'이라는 주제를 전달받고, 각자의 실연 추억을 소환해 흥미를 높였다. 먼저 "최근까지 가지고 있는 사진이 있는데, 그 사람이 가족들이랑 찍은 사진이다"라고 운을 뗀 이소라는 "언제 어떻게 만날 수도 있으니까"라며 실연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덧붙여 공감을 이끌어냈다. 딘딘은 "(이별 후에 남겨진 물건들이) 많다. 고데기도 있고, 여자 빗도 있다. 이런 것들을 볼 때마다 그걸로 가끔씩 머리를 빗는다"라며 진솔하면서도 유쾌한 사연을 털어놓아 분위기를 업 시키기도. 마지막으로 성시경은 "떠나가는 거다. 떠나가는데, 널 항상 못 잊고 데려가"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잘 가. 내 청춘. 나의 회복력과의 이별. 체력. 도가니"라고 반전을 선사해 폭소를 유발했다. '실연박물관' 제작진 측은 "성시경, 이소라, 딘딘이 첫 만남인데도 불구하고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해 감탄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각자의 사연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내 따스한 현장 분위기를 선사했다. 실연과 관련해 오랫동안 담아왔던 마음의 상처를 3MC와 함께 치유해 나가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 Joy '실연박물관'은 오는 26일(수)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2 11: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