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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광팬’ 오아시스 노엘 갤러거도 특급 DF 게히 영입에 BBC 라디오 출연→“대충격!” 소감

세계적인 밴드 그룹 오아시스 멤버인 노엘 갤러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특급 행보’에 깜짝 놀랐다. 그는 수비수 마크 게히(26·영국)를 영입한 것에 “매우 놀랍다”며 칭찬했다. 맨시티가 AFC 본머스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보인 공격형 미드필더 앙투안 세메뇨(영국)을 영입한 데 이어 게히까지 품에 안자 노엘은 매우 흥분했다.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게히와 2031년까지 계약했다. 엄청난 재능을 지닌 수비수인 그는 최근 EPL을 대표하는, 젊고 완성된 센터백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게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의 선수가 돼 정말 기쁘다. 말로 다 할 수 없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이적은 그동안 나의 경력에 쏟아부은 모든 노력의 결실이라고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396억 원).게히는 최근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주목받은 ‘핫 가이’였다. 2000년생으로 한창 기량이 절정에 오른 게히는 최정상급 수비력과 공격 전개 능력을 인정받는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주장을 맡을 만큼 리더십도 있다. 수비 보강이 절실했던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일찌감치 게히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었다. 그러나 맨시티가 적극 비딩하며 최종 승자가 됐다.최근 노엘은 BBC 라디오에 출연해 “(게히가 맨시티에 왔다는 사실에) 믿을 수가 없다. 여름 이적시장에서야 영입할 수 있었던 두 명의 이상적인 선수인 게히와 세메뇨를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왔다”라면서 “사실 정말 놀랐다. 그리고 (해당 소식을) 더 많이 볼수록 더 충격을 받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노엘은 맨시티의 열광적인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어 맨시티가 최종 영입 승자가 된 걸 노엘은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아스널 팬들과 리버풀 팬들이 그 두 클럽(아스널과 리버풀)이 게히와 세메뇨라는 위대한 선수들에게 가장 바람직한 목적지라고 말했는데, 이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면서 “우리(맨시티)에게 왔다는 소식에 정말 놀랐다”라면서 흥분감을 감추지 않았다. 맨시티는 정상급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에 이어 게히까지 영입해 공수 모두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노엘도 이 부분에 대해 기대감을 표출했다. 그는 “세메뇨는 이미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며 “게히는 지금 우리에게 딱 필요한 선수다. 현재 수비진이 초토화된 상태다. 당장 우승 경쟁 판도 뒤집을 정도는 아니지만, 앞으로 맨시티는 정말 무서울 거”라고 전망했다. 2026.01.20 11:50
국가대표

'경계대상 1호' 일본 미드필더의 자신감, "한국 반드시 꺾고 MVP 노린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젊은 피’ 사토 류노스케(19·파지아노 오카야마)가 한국과의 경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국을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한국 입장에서는 한창 기세를 올리고 있는 류노스케를 ‘경계대상 1호’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다.오이와 고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일본 23세 이하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3세 이하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른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시리아(5-0), 아랍에미레이트(3-0), 카타르(2-0)를 연달아 격파했다.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준준결승에서는 요르단을 1-1 접전 끝 승부차기로 이겼다.공격형 미드필더인 류노스케가 일본의 날카로운 ‘창 끝 공격력’을 이끌고 있는 선봉장이다. 류노스케는 이번 23세 이하 아시안컵 대회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AFC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노스케는 20일 자정 기준으로 대회 전체 선수 중에서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득점 부문에서는 공동 3위(1·2위는 4골).당찬 각오를 전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류노스케는 한국과 벌이는 준결승에서 여러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득점왕도, MVP(최우수선수)도, 얻을 수 있는 건 모두 노리고 싶다. 물론 그 자체가 목표는 아니고, 활약이 이어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라 생각한다. 그것이 결국 팀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일본은 2028년 LA(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겨냥하며 이번 대회에서 21세 이하로 선수단을 꾸렸다. 23세 이하로 주축 선수를 꾸린 한국보다는 연령대가 적다. 나이는 상대적으로 어리지만, 반드시 한국을 꺾고 싶다는 의지도 불태웠다. 그는 한국과의 경기를 콕 언급하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한국을) 반드시 이기고 싶다. 한일전이라는 경기에서 제대로 승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6.01.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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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과 함께 FIFA 주목한 日 10대, ‘아시아 유일’ 일본 자부…“드리블·자신감 이목 끌었다”

일본의 신성 사토 류노스케(파지아노 오카야마)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목하는 10대 선수로 꼽혔다.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킹은 19일 “사토가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와 함께 월드컵 첫 출전을 노리는 10대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FIFA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첫 출전이 기대되는 10대 선수 10인을 선정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사토가 이름을 올렸다.FIFA는 “일본은 전 세계에 포진된 흥미로운 미드필더 자원 덕분에 두터운 스쿼드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사토는 지난 1년간 보여준 성장세 덕에 경쟁 구도에 뛰어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2006년생인 사토의 원소속팀은 FC도쿄다. 그는 2024~25시즌 파지아노 오카야마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J1리그 28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올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윙백으로 뛸 수 있는 자원이다. FIFA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사토는 더 낮은 위치와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사토는 승격팀인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임대돼 팀이 중위권에 안착하는 데 이바지했다. 그는 주로 측면에서 뛰면서 강력한 드리블과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이목을 끌었다”고 조명했다.사토는 지난해 6월 18세의 나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아울러 지난해 7월 한국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경기에 모두 나서 일본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지금껏 A매치 5경기를 소화했다.사토는 현재 진행 중인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도 일본 대표로 활약 중이다. 이 대회에서 3골 2도움을 올린 그는 일본 대표팀 에이스로 꼽히며 이민성호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사커킹은 “이미 소속팀에서 큰 활약을 펼치는 스페인 대표 공격수 야말과 브라질의 이스테방(첼시) 등이 선발된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사토의 이름이 언급됐다”고 짚었다.FIFA는 이 외에도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기대되는 10대 선수로 세네갈 대표팀 일원인 이브라힘 음바예(파리 생제르맹) 독일의 레나르트 칼(바이에른 뮌헨) 스페인의 파우 쿠바르시(FC바르셀로나) 등을 꼽았다.김희웅 기자 2026.01.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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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TM 이적설→“감독이 적극 반대”…재계약 논의 전망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그를 내보낼 생각이 없는 거로 알려졌다.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17일(한국시간) “PSG는 여전히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닫힌 상태”라며 “그는 현재 아틀레티코의 관심 목록에 있다”라고 전했다.같은 날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AS는 “아틀레티코 고위 관계자가 PSG와 릴의 경기를 관전했다. 이강인 영입을 위한 협상을 가속화했다. 그는 이적 또는 임대로 올 수 있다. 아틀레티코 공격진 강화를 위한 1순위 목표”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여기서 언급된 구단의 고위 관계자는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가다. 알레마니는 최근 이강인과의 협상을 위해 직접 프랑스 파리에 방문한 거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좁아진 입지 문제로 여러 이적설이 나왔을 때, 매번 언급된 구단이 아틀레티코다. 매체는 이번에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노린다면서, 특히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에겐 1순위 목표”라고도 했다. 아틀레티코는 자코모 라스파도리(아탈란타) 코너 갤러거(토트넘)의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이강인을 노리는 거로 알려졌다. 다재다능한 그의 능력이 팀에 적합할 것이란 주장이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을 내보낼 의향이 없는 거로 알려졌다. 바로 엔리케 PSG 감독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레퀴프는 “아틀레티코의 지속적인 관심에도, PSG는 이번 겨울 이강인을 떠나보낼 생각이 여전히 없다. 연장을 위한 재계약 협상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경기에서 외면받은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팀에 잔류한 상태다.아틀레티코가 그런 이강인에게 손길을 내민 모양새다. 하지만 레퀴프는 “또 한 번 엔리케 감독이 자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유지하려는 의지에 부딪히게 될 거”라며 “이강인이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을 때, 구단 수뇌부는 그 문을 닫았다. 이강인에게 스쿼드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자원이라 설득했다. 그 기조는 바뀌지 않았고, 엔리케 감독은 그가 떠나는 걸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거”라고 전했다.끝으로 “완전한 정리는 다음 여름 전에 이뤄져야 한다. PSG가 향후 몇 주 안에 계약 연장을 시도하기 위해 논의를 열게 되는 것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이강인은 PSG 합류 뒤 3시즌 동안 공식전 106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우중 기자 2026.01.18 09:45
프로축구

[공식발표] 제주, 브라질 출신 윙어 네게바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브라질 출신 윙어 네게바(26)를 임대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네게바는 지난 3년간 브라질 세리에B 무대에서 보타보구 SP, 쿠이아바 MT, 아바이 FC(임대) 등에서 활약하며 공식전 99경기 5골 3도움을 올렸다.구단은 네게바를 두고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돌파 및 침투가 뛰어난 오른쪽 측면 윙포워드”라고 소개했다.특히 “1m75cm, 80kg의 탄탄한 체격을 앞세워 저돌적으로 밀고 들어가는 드리블이 위협적이다.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전방에서 1차 저지선 역할도 수행한다. 전술 변화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 왼쪽 측면 윙포워드가 소화가 가능하다. 이러한 네게바의 유연한 장점은 앞서 영입한 권창훈, 박창준과 함께 2026시즌 제주SK의 측면 공격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역시 네게바를 높게 평가하고 그의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다”라고 덧붙였다.네게바가 해외 무대를 누비는 건 커리어 처음이지만, 제주에는 같은 브라질 출신의 이탈로가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네게바는 구단을 통해 “항상 해외무대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는데 제주SK가 그 기회를 줘서 정말 기쁘다. 그동안 제주SK에서 브라질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들었다. 그 기대에 실력으로 부응할 것이다. 제주SK 팬들의 함성을 빨리 듣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6.01.16 11:10
프로축구

새벽 3시 '깜짝' 발표라니, 'AG 金→유럽파' 고영준 강원 임대 이적

고영준이 2년간의 유럽 도전을 끝내고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유니폼을 입었다.강원 구단은 9일 새벽 3시, 김병지 대표이사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영준 임대 영입을 깜짝 발표했다.방송에서 김 대표는 "계약 조건은 임대 후 이적"이라면서 고영준의 활약에 따라 완전 이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영준 영입 논의가 1주일 만에 급속히 진행됐고, 2~3일 사이에 마무리됐다. 1시간 전쯤에 완전하게 끝났다"고 전했다.포항에서 뛰던 고영준은 지난 2024년 1월 세르비아 파르티잔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최근엔 폴란드 구르니크 자브제에서 뛰었는데, 강원 임대 이적으로 2년 만에 다시 K리그1 무대를 밟게 됐다. 고영준은 "강원FC에 감사한 마음이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팀 승리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강원FC 팬분들은 끈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들었다.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고영준은 공격형 미드필더, 윙포워드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공간 침투와 드리블을 잘하며 활동량이 많고 킥 정확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원은 고영준의 합류로 공격에 다양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2020시즌을 앞두고 포항에 입단한 고영준은 데뷔 시즌 8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한 뒤, 이듬해인 2021년엔 리그에서 32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22시즌 리그 37경기 6골 4도움, 2023시즌 리그 28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장한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유럽으로 이적한 고영준은 2024년 1월부터 한 시즌 반을 뛴 파르티잔에서 42경기 2골, 이어 반 시즌을 소화한 구르니크 자브제에서 11경기 3도움을 작성했다.윤승재 기자 2026.01.09 08:03
프로축구

부천, 왼발 윙어 김민준 품었다…“팀이 1부에 오래 머물도록 최선 다하겠다”

부천FC1995가 윙어 김민준을 영입했다고 8일 전했다.2000년생 김민준은 현대고와 울산대를 거쳐 2020년 프로에 콜업됐다. 이후 데뷔 시즌인 2021시즌부터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5득점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지난 시즌에는 강원 소속으로 활약했다. 또한 2022년에는 U-23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김민준은 윙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으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공격 전개에 관여할 수 있는 선수다. 특히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 능력으로 기회를 창출하고, 왼발을 활용한 뛰어난 골문 앞 결정력을 자랑한다.이영민 감독은 김민준에 대해 “저돌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멀티 공격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팀의 공격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부천에 합류한 김민준은 “팀이 처음 1부로 올라온 시점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부천이 1부에 오래 머무르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력은 물론이고, 경기장 안팎으로 팀 분위기를 잘 이끌고 싶다”며 “경기장에 많은 팬분들이 팀과 저 모두 많이 응원해 주신다면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더했다.김민준은 현재 태국 치앙마이에서 선수단과 함께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1.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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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전북, K리그1 ‘최고 윙어’ 김승섭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윙어 김승섭(30)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전북은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SK의 윙어 김승섭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김승섭은 탄탄한 체격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윙어로, 좌우 측면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지난 2018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데뷔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엔 제주로 이적해 K리그1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특히 김승섭의 진가는 군 복무 시절인 김천상무에서 발휘됐다. 그는 최근 2년 동안 정정용 감독의 지도 아래 리그 최고 수준의 윙어로 활약했다. 2025시즌에는 김천에서만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고, 전역 후 제주로 돌아가 팀의 1부 리그 잔류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결사'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김승섭의 가장 큰 장점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수비 가담 능력이다. 구단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에 능하며,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 정정용 감독의 전술적 유연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또 “정교한 킥력을 바탕으로 한 슈팅과 크로스 능력 역시 전북의 공격 루트를 다양화할 핵심 카드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챔피언의 유니폼을 입게 된 김승섭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구단인 전북현대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저를 믿고 다시 불러주신 정정용 감독님과 재회하게 되어 설렌다”며 “2026년 전북현대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정상을 지킬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김승섭은 스페인 전지훈련을 떠나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6.01.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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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풀타임…스토크는 노리치 꺾고 2연승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배준호(스토크시티)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스토크는 5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5~26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26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2연승을 질주한 스토크(승점 40)는 8위에 올랐다. 노리치(승점 24)는 강등권인 22위에 머물렀다.스토크 배준호는 4-2-3-1 전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그는슈팅으로 이어지는 키패스를 2차례 시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배준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4일 스완지시티전에서 도움을 올린 뒤 5경기째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스토크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채 후반전으로 향했다. 후반 30분 샘 갤러거가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고, 7분 뒤 소바 토마스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같은 라운드서 스완지 윙어 엄지성은 밀월과 원정 경기서 선발 출전해 7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임무를 마쳤다. 팀은 1-2로 졌다.양민혁의 소속팀인 포츠머스는 이날 입스위치와 챔피언십 26라운드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한파에 따른 그라운드 결빙으로 경기가 진행되지 않았다.김우중 기자 2026.01.05 08:12
프로축구

수원 이끄는 이정효 감독 “지금도 내가 안되길 바라는 이들 많아…능력 있는 지도자가 꿈 키웠으면” [IS 수원]

이정효 수원 삼성 신임 감독이 자신을 향한 따가운 시선을 이겨내고 전진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이정효 감독은 2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열린 수원 취임 기자회견에서 “지금도 제가 안 되길 바라는 분들이 많다. 더 좋은 기업 구단에 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따가운 시선으로 볼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계속 봤으면 좋겠다. 그래야 제가 하나하나 무너뜨리면서, 깨부수면서 전진하는 저 자신을 보는 게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렇게 깨부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제 모습을 보고 많은 아마추어 지도자 분들이나 능력 있는 지도자 분들이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 노력은 누구나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힘들 때 버티는 사람은 못 이긴다.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 보면 기회가 온다. 그러니 버티시라”라고 덧붙였다.K리그에서 가장 핫한 사령탑인 이정효 감독은 지난해 12월 광주FC와 동행을 마치고 수원 지휘봉을 잡았다. 2022시즌부터 프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그는 광주에서 4년간 K리그2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 코리아컵 준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이정효 감독은 “K리그2도, K리그1도 많은 팀의 목표가 같다고 생각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예를 들어 우승하기 위해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는 분들이 있다. 그냥 목표가 우승, 승격이라고 거창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우승이든, 챔피언스리그 티켓이든, 클럽월드컵을 나가기 위해서는 훈련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개막전(승리)이 내 큰 목표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을 향한 세간의 기대가 크다. 특히 수원 팬들은 K리그1 승격을 넘어 더 멀리 내다보기도 한다.2026시즌 최대 라이벌로 서포터를 꼽은 이정효 감독은 “팬분들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팬분들이 우리 축구를 보고 선수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질타와 응원이 필요하다. 편하게 경기장에 찾아와 주셔서 많은 에너지를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정효 감독과 일문일답-취임 소감.역사와 전통을 가진 수원 삼성에서 저를 선택해 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취임식 자리에서 감명을 받았다. 준비하시는 구단 프런트에 고마움을 전한다. 제가 모시는 코치 선생님분들 이름을 한 분씩 호명해 주신 것에 대해 구단 프런트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렇게 저보다도 우리 코치, 스태프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강우영 대표님이 있어서 제가 수원 삼성에 왔다. 따뜻하게 대해주신 만큼 수원 삼성이 원하는 큰 목표와 꿈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지금껏 바깥에서 봤던 수원은 어떤 팀이었나.솔직히 이야기하면 잘 보지 못했다. 제가 처한 현 상황, 하고자 하는 축구에 대해 너무 바빠서 볼 겨를이 없었다. 12월 3일, 7일 경기는 잘 봤다. 축구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인상 깊게 본 장면이 하나 있었다. 실점한 후,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는지를 본 것보다 수원 삼성 선수들에 대한 마인드, 프로의식부터 저와 다른 생각인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선수들과 소통해서 바꿔놓고 싶다. 프로 의식, 훈련 태도, 생활 방식, 경기장에 찾아와 주신 서포터, 팬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관해 많이 생각했다. 경기적인 부분은 말씀드리기 어렵다.-수원 감독직을 수락할 때 진정성을 느꼈다고 하는데.오늘 프런트 분들께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 잘 아실 것 같다. 코치 선생님 한 분, 한 분 호명하고 저보다는 우리 스태프, 코치 선생님들에 대한 존중이었다. 강우영 대표님이 저를 얼마나 원하시는지, 얼마나 따뜻하게 맞아주셨는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정말 제가 감독을 할 수밖에 없는 존중을 해주셨다. 그런 부분에서 마음이 많이 움직였다. 제가 문구 하나를 읽었는데,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감정이 섞이면 안 된다고 하더라. 그러나 스포츠는 감정에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스포츠는 사람이 하기 때문에 강우영 대표님께서 우리 팀을 얼마나 원하셨는지, 팀원들에게 얼마나 예의를 표했는지 등이 수원 삼성을 택한 이유다.-오전에 선수단을 만났을 텐데, 처음 한 이야기는.우리라는 표현을 했다. 우리는 하나라고 이야기했다.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했다. 하나가 되어 골을 넣는 방법, 실점을 막는 방법 등 결국 우리가 하나가 돼서 만들어야 한다고 짧게 이야기했다. 아침에 만났을 때 인사하는 방법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했다. (인사하는 방법을 몸으로 직접 설명-코치진과 선수가 눈을 마주하면서 주먹 맞대기) 많은 게 담겨있다. 얼굴 보면서 밤에 잘 잤는지, 안 좋으면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 일과를 시작하는 게 뜻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계속해 오고 있다. 이건 변하지 않을 것이다. -감독 이정효에게 있어서도 2부행은 큰 도전이었을 것 같은데, 1부 명문팀을 제치고 수원을 택한 이유는.내게 1, 2부는 중요하지 않다. 이정효를 원했고, 내 캐릭터를 존중해줬다. 내가 할 수 있는 축구, 이정효란 사람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큰 관심은 없었던 것 같다. 내가 인터뷰나 선수들을 지도하는 데 있어서 선입견 없이 이정효라는 캐릭터를 원했기에 왔다.-수원 삼성이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게 투자를 줄여왔는데, 수뇌부에 명가 재건 의지를 확인했는지.제가 하기 나름이다. 얼마나 좋은 성과를 내고 어떤 축구를 하느냐에 따라 투자는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도 영입하고 있다. 충분히 박평식 국장님과 서영진 팀장님께서 많이 도와주고 계신다. 선수 영입에 있어서도 쉽게 쉽게 할 수 있게 최대한 배려를 해주시고 있다. 목표가 상당히 크다. 제가 부담을 느끼기보다, 저도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신나게 해볼 생각이다.-취임 발표가 12월에 나왔는데, 그사이에 어떻게 보냈는가.전화기를 늘 많이 들고 있었다. 컴퓨터로 계속 일했다. 선수 영입 건, 선수 가상 스쿼드를 짠다고 저희 팀과 매일 소통했다. 박평식 국장님, 서영진 팀장님과 매일 전화기를 붙들고 살았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힘들고 바빠야 시즌에 좀 편할 것이다. 그래서 바쁘게 살고 있다.-전술가에게는 좋은 선수가 필요한데, 방향성과 디테일 등이 광주 때와 달라질까.선수가 좋고 나쁘고는 연연하지 않는다. 팬분들 입장에서 좀 더 퀄리티가 높은 축구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약간 차이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내가 무리하게 원하진 않는다. 구단과 소통하고 영입할 수 있는 선수는 하고, 안 되는 건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기존에 있는 수원 삼성 어린 선수들이 좋은 재목이 많다. 어린 선수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훈련이 중요하다. 경기에 나가는 것보다 질 좋은 훈련을 위해서 퀄리티 높은, 경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해서 그 선수들 영입을 요청했다. 일정 부분 됐다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목표가 크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목표가 있는가.K리그2도, K리그1도 많은 팀의 목표가 같다고 생각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예를 들어 우승하기 위해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는 분들이 있다. 그냥 목표가 우승, 승격이라고 거창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정이 중요하면 우승이든, 챔피언스리그 티켓이든, 우승이든, 클럽월드컵을 나가기 위해서는 훈련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개막전(승리)이 내 큰 목표라고 이야기하고 싶다.-큰 목표까지 가는 데 어떤 계획이 있는가.당연히 플랜을 짰다. 우리팀과 이야기했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다 보면 선수들이 그 기간 성장하고 저 또한 성장하고, 팀도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더 맞춰서 나아가고 싶다. 수원 삼성이란 팀을 큰 무대에 저라는 감독과 코치님들에게 좋은 경험을 하기 위해서라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차근차근 성장하면서 전진해 나가겠다. -광주 감독이 됐을 당시와 지금은 어떤점이 다를까.처음 감독했을 때는 오늘처럼 많은 기자분들이 오지 않았다. 취임식도 없었다.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은 적은 없었다. 지금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가 하는 축구, 말에 관심을 가져주신다. 지금 제게 보여주시는 이런 관심과 집중을 어떻게 하면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 가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계속 생각하고 있다.-세간의 기대가 큰데, 부담은 없는가.오늘 처음 만나서 축구를 어떻게 하겠다고 말하진 않았다. 천천히 매일 훈련하면서 서로를 알아가자고 했다. 솔직히 부담되진 않는다. 부담감보다는 개막전을 위해서 어떻게 축구를 할지, 어떻게 준비할지, 경기장에 찾아와 주시는 팬분들을 어떻게 만족시킬지가 머릿속에 있다. 부담 가질 시간도 없다. 그냥 그런 부담감이 좋다. 수원 삼성과 같은 팬덤이 K리그에서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 이분들을 어떻게 하면 제 편으로 만들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담감이란 단어는 머릿속에 없다.-수원 삼성의 응원을 보면서 느낀점은.지난 시즌에 와이프가 수원 삼성 서포터 분들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해서 경기장을 찾아간 적이 있다. 제가 봤을 때 열정이 넘친다고 생각한다. 그런 팬분들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팬분들이 우리 축구를 보고 선수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질타와 응원이 필요하다. 편하게 경기장에 찾아와 주셔서 많은 에너지를 얻어갔으면 좋겠다.-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승리 세리머니가 있다면.딱히 생각한 것은 없다. 갑자기 질문을 받으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경기장을 꽉 채워주시면 좋을 것 같다. 어떤 세리머니보다 더 좋을 것 같다. (청백적 우산을 같이 돌릴 생각은 있는가.) 돌릴 시간을 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게 제가 잘 준비하겠다.-광주 부임 후 광주다운 축구를 강조했는데, 수원다운 축구를 어떤 뜻으로 만들고 싶은가.늘 해왔던 대로 제가 했던 축구를 그대로 할 생각이다. 이번에 영국 갔다 와서 경기를 보고 느낀 점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시켜서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할 방법을 찾겠다. 서로 소통하면서 축구하면 그 전보다 박진감이 넘치지 않을까 싶다.-광주에서만 12명의 팀원을 데려왔는데, 팀을 데려온 의미는.2022년 처음 감독을 시작했을 때, 미래가 정해지지 않은 축구 감독을 위해 흔쾌히 저와 함께 해줬던 분들이다. 정말 힘들게 같이 시즌을 보내고 싸워온 분들과 수원 삼성에 오게 된 이유는 단 하나다. 그분들이 없었으면 제가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그분들과 동행한 이유는 어느 팀을 맡더라도 그분들과 함께한다면 최고의 팀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각자 역할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어떤 역할이든지 주어진 역할과 계획, 목표에 있어서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분들이다. 수원 삼성에 와서도 우리가 경험, 시스템 등 충분한 데이터가 쌓여서 제가 하는 축구를 바로 구현하게 도와줄 수 있는 분들이다.-축구 인생 두 번째 도전인데, 본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작년 코리아컵 결승 경기 후에 이광용 아나운서에게 축구에만 더 집중하고 싶다, 다시는 축구 외적인 환경 등에 쓸데없는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다고 했다. 앞으로 축구 외에 환경에 의한 쓸데없는 에너지는 쏟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그 약속은 어떻게든 지키려고 한다. 축구에만 몰두하려고 한다.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오늘 기자회견 이후로 축구에만 집중해야 한다.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 팬들을 위해서라도 경기장에서 좋은 축구를 해야 한다. 기자분들 연락이 왔을 때 안 받더라도 이해해 주길 바란다.-17개 팀이 경쟁하는데, 승격 라이벌은.그 질문이 나올 것 같아서 준비했다. 라이벌은 팬들과 서포터다. 한편으로는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고 선수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시는데, 그런 응원이 선수들에게 많이 부담이 되는 것 같다. 저는 좋다.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면 저는 좋은데, 선수들은 부담을 느낀다고 들었다. 그걸 이겨내는 게 선수들에게 큰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4년간 비주류의 대명사, 희망으로 불려 왔는데, 이제 주류에 올라왔다고 느끼는가.책임감보단 사명감이 있다. 지금도 제가 안 되길 바라는 분들이 많다. 더 좋은 기업 구단에 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따가운 시선으로 볼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계속 봤으면 좋겠다. 그래야 제가 하나하나 무너뜨리면서, 깨부수면서 전진하는 제 자신을 보는 게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이렇게 깨부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제 모습을 보고 많은 아마추어 지도자 분들이나 능력 있는 지도자 분들이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 노력은 누구나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힘들 때 버티는 사람은 못 이긴다.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 보면 기회가 온다. 그러니 버티시라.-대회, 타이틀에 대한 목표는 이야기 안 했는데, 광주에서 좌절한 기억이 사우디에서의 기억이라고 보는데, 이 팀과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팀을 이기는 모습을 그리는지.당연히 그리고 있다. 제주스 감독을 다시 만났으면 한다. 알 힐랄전에서 0-7로 졌지만, 선수들은 벽을 느꼈을 것 같다. 저도 그때 벽을 느꼈다. 하지만 경기를 리뷰하고 계속 보면서 생각이 든 게 있다. 벽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벽 너머에 다가가고 싶다. 프리미어리그를 보면서도 방법을 찾고 있다. 이번에도 잘 보고 왔다고 느낀다. 어느 정도 방법도 찾았다. 끊임없이 버티고 노력하면 제게도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영국 가서 직관한 경기는.첼시와 에버턴 경기를 봤고 크리스털 팰리스와 맨시티 경기를 봤다. 제일 재미 없는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를 봤다.-전지훈련 가면서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게 되는데, 전지훈련 목표는.어떤 팀을 어떻게 만든다기보다,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선수들에게 계속 강조하면서 나아갈 것이다. 그런 과정이 없다면, 선수들이 결과만 생각하면 얼마나 나태해지고 안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 같다. 훈련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끔 만들겠다.-배고픈 선수는 이정효 감독을 잘 따라오지만, 경험이 많은 선수들 지도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붙는데.공부 잘하는 학생은 알아서 잘한다.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알아서 잘한다. 축구도 똑같다. 정말 뛰어난 선수들은 방법을 가르쳐주면 잘한다. 잘할 수 있게끔 계속 방법을 가르쳐주면 된다.-오전에 선수들과 대면식 했는데, 분위기는 어땠나.제가 느끼기엔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왜 기대하는지 잘 모르겠다. 기대한 만큼 제가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 저도 많이 선수들에게 기대하고 있다. (걱정의 눈빛은 못 느꼈나) 그런 것도 같다. 저를 많이 걱정하는 것 같다. 저에 대해서 미디어나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것 같다. 그래서 두려워하는 선수들도 있을 것 같고 기대하는 선수도 있을 것 같다. 본인들의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선수들도 있을 것 같다.-선수 영입을 언급했는데, 언론에서 유력하다는 선수 보도도 나왔다. 밝힐 수 있는 영입이 있는지, 어떤 포지션을 주로 보고 있는지.선수 이적, 영입은 구단에서 이야기할 것 같다. 제가 주로 보는 포지션은 멀티 능력이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현재 제가 찾고 있는 포지션은 센터백, 골키퍼, 윙포워드를 보면서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보고 있다. -워낙 어록이 많은데, 올 시즌 목표를 사자성어로 표현하자면.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자성어다. 저를 많이 컨트롤하는 와이프가 항상 ‘이청득심’이라고 이야기한다. 많이 들어야 마음을 얻는다고 한다. 앞으로 이 사자성어가 제 인생의 밝은 빛을 만들어줄 것 같다. 그래서 이청득심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프리미어리그에 지도자를 보러 간다고 했는데, 어떤 감독이 인상적이었나.경기를 보러 가면 항상 자기 경기 철학이 뚜렷한 감독을 좋아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 트렌드가 하나 있다. 그 트렌드는 저만 알고 있겠다. 그래서 첼시 경기를 봤다. 특히 첼시가 구현하는 플레이를 어디까지 수원 삼성 선수들에게 구현하길 요구할 건지, 예를 들면 1~5라면 첼시는 5라고 생각한다. 저희 수원 삼성 구단을 4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된다. 거기까지 한 번 만들어 보려고 한다.-본인에게 축구는 어떤 것인가. 수원에서 축구로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나.제가 감독을 하는 이유는 제가 선수 때 이름을 날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못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제가 지도하는 선수들은 2%, 5%, 10%를 항상 채워주고 싶다. 그래서 은퇴 후에 저보다 한 발이라도 출발점은 앞서서 하게끔 만들고 싶다.방어적인 인생보다 도전적인 인생을 살아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게 제 축구에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를 보면 선수가 실수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실수를 많이 해야 경험에 의해서 성장한다고 본다. 실수를 권장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실수에 대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서, 사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도전을 권장하지 않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자고 한다. 제 축구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선수들을 다그치는 모습이 위 내용과 상충할 수 있는데.충분히 우리가 한 경기를 일주일 준비한다. 분석팀, 세트피스 선생님, 의무팀, 선수들 퍼포먼스를 위해 애쓰시는 피지컬 선생님, 저는 훈련시키고 전술적으로 상대를 어떻게 무너뜨리고 막을지에 대해 준비한다. 경기장에 들어가서 충분히 연습된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그 상황에 맞게끔 플레이하면 되는데, 거기서 시도하지 않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면 그 부분에 대해 불같이 화낸다. 그만큼 준비를 하는 데 있어서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마음에 안 들어서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나오는 것 같다. 과할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제가 능력 있는 지도자가 되려면 그런 부분도 잘 컨트롤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갤럭시 유저가 아닌 것 같은데.당연히 (휴대폰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부터라도 홍보를 해야 그룹에서도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잘한다면 많은 투자를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수원=김희웅 기자 2026.01.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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