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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CMG제약, 홈앤몰쇼핑과 손잡고 베트남 진출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CMG제약은 7일 홈쇼핑 기업 홈앤몰쇼핑,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사 안틴팟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틴팟은 베트남 하노이 소재 기업으로 한국의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수입해 호치민, 다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올해 100개 이상의 매장을 열며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고, 최근 라이브방송 자회사를 설립해 모바일 중심의 베트남 소비시장에 적합한 온라인 채널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회사다. 협약에 따라 CMG제약은 자체 원료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홈앤몰쇼핑과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을 공동 개발한다. 홈앤몰쇼핑은 이 제품을 오는 5월부터 안틴팟에 제공해 베트남에 판매할 예정이다.CMG제약은 이를 통해 올해 40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시장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 추가로 진출할 방침이다.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베트남은 연간 6~8%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활동인구가 많아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수요가 높다”며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H&B 시장을 공략해나가겠다”고 말했다.유창한 홈앤몰쇼핑 대표는 “홈앤몰쇼핑과 CMG제약은 2023년부터 협업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한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맺은 3개 기업이 협업해 베트남 시장에 CMG제약 제품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팜 녹 후안 안틴팟 대표도 “베트남도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자기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그 중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다”며 “자체 보유한 홈쇼핑, 라이브방송,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CMG제약의 제품을 베트남에 알리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4.03.07 10:53
경제

이마트·SSG닷컴·G마켓 뭉쳤다…신세계 통합 마케팅 시동

신세계가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신세계는 이마트·SSG닷컴·G마켓 3사 마케팅 협업으로 유한킴벌리의 신상품 생리대를 타 판매 채널보다 약 1개월 먼저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제조사와 공동 협의를 통해 주요 신상품을 선출시해 상품 매입 역량을 극대화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좋은느낌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생리대'다. 유한킴벌리가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상품으로 피부에 직접 닿는 면 전체에 무표백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신상품 선출시와 동시에 이마트·SSG닷컴·G마켓은 신상품 2개 구매 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는 신상품을 포함한 좋은느낌 생리대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신세계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G마켓은 오는 22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라이브 커머스 'G라이브'를 통해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신상품 론칭 라이브'를 진행한다. 국내 첫 출시되는 상품으로 라이브방송을 통해 상세하게 상품을 설명하고 고객의 문의에도 신속히 답변할 계획이다. 이번 G라이브에서는 1만원 이상 좋은느낌 생리대 구매 시 추가로 4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 쿠폰을 제공하는 등 라이브방송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SSG닷컴·G마켓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단독 판매하고, 브랜드 단위의 대형 행사도 공동 진행하는 등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과 3사가 함께 신상품 선출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신세계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서 롯데는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당장 오는 21일부터 매달 1회씩 주력 상품인 패션, 뷰티, 생필품의 고객 참여형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생방송 판매)를 선보이기로 했다. 고객 참여형 라이브커머스는 쇼호스트 등이 상품 및 할인 혜택 등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사연 소개, 고객 출연 등 고객의 참여도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롯데 관계자는 "패션·뷰티·장보기 상품 등 롯데온의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참여형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하고 상품군 및 횟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20 15:49
경제

'확 달라진' 티몬…장윤석 끌고 대주주가 밀고

장윤석 대표가 이끄는 티몬이 이커머스 업계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취임 뒤 '이머커스3.0'을 비전으로 제시하는 데 이어 티몬만의 콘텐트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자산(가상화폐)이나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 계획을 알리며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선언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장 대표의 혁신 뒤에는 티몬 대주주의 믿음이 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목표였던 기업인수합병(M&A)나 기업공개(IPO)와 별개로 장 대표의 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티몬의 파격과 혁신 장윤석 대표는 최근 국내 이커머스 기업 중 최초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NFT 사업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들이 티몬에 입점해 브랜드를 운영하면 티몬이 토큰을 발행해 이 토큰을 DAO(탈중앙화된 자율조직 공동체)가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티몬의 커머스 인프라를 블록체인에 올려 상호 연결하는 셈이다. 티몬은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 계획서인 '블록체인백서'를 상반기 중에 발표한다. 빠르면 올해 안에 상용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비단 블록체인만이 아니다. 티몬은 장윤석 대표가 선임된 지난해 6월 이후 조직문화부터 사업모델까지 모든 부분에서 체질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생·지속가능성에 중심을 둔 비전인 이커머스 3.0을 비전으로 내세우면서 '타임커머스'라는 타이틀을 스스로 떼어냈다. 라이브방송과 결합한 예능 웹 콘텐트로 고객을 끌어모으고, 아프리카TV와 협업한 신개념 오리지널 콘텐트인 '게임부록'도 공개했다. 성과가 나고 있다. 티몬은 지난 1월 순 이용자 수 증가율이 4.4%로, 국내 이커머스 5개 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월평균 이용일수는 8일로 대부분 주 2회가량 티몬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2위를 기록했다. 장윤석 대표 취임과 함께 콘텐트 커머스를 본격화한 결과라는 것이 티몬 측의 자평이다. 티몬 관계자는 "기존 유통은 대규모 자본으로 생필품과 신선식품 위주로 진행 중이다. 차별화는 우리의 경쟁력"이라면서 "블록체인 생태계 역시 같은 맥락이다. 티몬에 각 브랜드 홈을 마련하고, 고객이 참여하면 혜택의 개념으로 블록체인이 활용된다. 이 코인이나 NFT는 티몬 외부거래소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하도록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주주 지지받는 이유는 장윤석 대표는 콘텐트 기반 SNS 앱 '피키캐스트'의 창업자다. 피키캐스트는 '우주의 꿀잼' '세상을 즐겁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 건을 돌파했다. 티몬은 지난해 6월 피키캐스트 운영사 아트리즈를 지분을 사들이고 창업자인 장윤석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업계는 티몬의 대주주들이 장 대표의 비전에 힘을 싣고 있다고 분석한다. 네이버와 쿠팡, G마켓과 옥션 등이 최저가와 당일 배송 등의 물량 공세를 퍼붓는 가운데 티몬이 살길은 한발 앞선 변화 말고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티몬의 공격적 투자와 도전, MOU를 용인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대주주 측은 지난 2015년 3800억원을 투자해 기업 가치 8600억 원짜리 티몬의 지분 59%를 인수했다. 투자금을 회수하고 이득을 챙기기 위해서는 1조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독보적인 콘텐트와 블록체인이라는 확실한 티몬의 색깔과 장점이 필수적이다. 사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윤추구다. 아무리 좋은 방향성과 기술력을 갖췄더라도 실적이 나지 않으면 허사다. 일부에서 장윤석 대표의 비전과 혁신에 찬성표를 던지면서도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유다. 그러나 장윤석 대표가 무작정 꿈만 꾸는 이상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이 대외적인 평가다. 이커머스3.0을 달성하기 위해 때로는 적절한 쇼맨십을 구사하고,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실적도 내려놓지 않았다는 사실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장윤석 대표는 지난해 10월 라이브 간담회에서 IPO와 M&A가 사업의 영속성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또 '상생'이라는 단어가 실적 없이 '남 좋은 일하는 봉사나 자선사업'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도 못 박았다. 기업 대표로서 이상적인 비전과 현실 사이에 감각을 잃지 않았다는 걸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업계 관계자는 "장윤석 대표는 지금까지 이커머스 플랫폼이 보여줬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 화두로 티몬의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모두 티몬의 대주주가 장 대표에 힘을 실어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주주에게 IPO나 실적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다. 이를 위해 장 대표의 혁신이 성과로 연결되는 것을 기다리고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3.16 07:00
경제

티몬, 1월 순이용자 증가율 1위

티몬은 지난 1월 순이용자수 증가율이 4.4%로 국내 주요 이커머스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통계분석 기업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1월 티몬을 찾은 순 이용자수는 740만명, 전월 대비 증가율은 4.4%로 소셜커머스·오픈마켓 카테고리 상위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월 평균 이용일수는 8일로 대부분 주 2회 가량 티몬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2위를 기록했다. 티몬은 지난해 장윤석 대표 취임과 함께 '콘텐트 커머스'를 본격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티몬은 오리지널 콘텐트를 새롭게 만들고 차별화된 라이브 방송 제작과 특화상품 발굴로 콘텐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티몬이 최근 선보인 '위드티몬' 브랜드는 특정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인플루언서의 콘텐트와 티몬의 커머스 노하우를 결합해 고품질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육왕편'은 첫날 준비한 한우 수량이 매진되며 누적 매출 3억원을 넘었다. '공격수 셰프편'에선 엘본스테이크와 티본스테이크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티몬이 기획·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트에 커머스를 연계한 차별화된 시도도 주목받고 있다. '광고천재 씬드롬' 시즌 1은 누적 조회수 150만, 딜당 평균 매출 2억1000만원, 전 회차 최초 준비 상품 매진이라는 성과를 냈다. '명륜진사갈비'편은 10억원어치 물량이 이틀만에 모두 판매됐다. 티몬은 다음 달 업그레이드된 광고천재 씬드롬 시즌2를 시작할 예정이다. 3월에는 게임 토크쇼 '게임부록'도 선보인다. 게임과 e스포츠를 주제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G식백과' 유튜버 김성회, 게임 캐스터 성승헌 등이 출연한다. 아프리카TV와 프리콩, 오로라미디어와 공동 제작한다. 티몬 라이브방송인 티비온에서도 '리안의 선물 상담소', '연예림의 팔아볼게요' 등 셀럽이 참여하는 라방을 기획 제작하며 지난해 하반기 일 평균 매출이 상반기보다 2배, 방송 1회당 평균 매출이 2배 가량 늘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21 11:59
경제

aT-카카오커머스 공동기획…우리농산물 판매 활성화 위한 '카카오쇼핑Live' 기획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카카오커머스는 우리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명품 제주감귤(귤로장생)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T관계자는 지속적인 기획전으로 구독자를 혜택을 담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리농식품인지도 확대와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번 제주감귤(귤로장생)판매는 12월 1일 13시부터 '카카오쇼핑Live'에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진행하고, 12월 2일까지 '카카오쇼핑'하기를 통해 구매 할 수 있으며, 구독자 확대를 위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 황금향, 착즙기 및 기프티콘 지급 등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금번 첫 라이브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제주감귤은 겨울철 제철 과일로 제주의 향기가 듬뿍 담긴 노지 감귤(브랜드명:귤로장생)이다. 신맛이 거의 없고 달콤한 이 노지귤은 당도가 11브릭스(brix) 이상이며, 제주농협 공동사업 법인이 주관한다. 감귤은 칼로리가 100g에 39kcal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으며, 1일 방송에서는 시중가보다 최대37% 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감귤 로얄과 4.5kg 1상자를 1만2200원에 그리고 프리미엄 감귤 로얄과 9kg 1상자를 2만500원으로 책정했으며, 다양한 시청자 사은 이벤트도 함께 기획했다. 라이브방송 당일 추첨을 통해 ▲제주 왕복항공권 10매 ▲황금향 2.5kg 5상자 ▲프리미엄 착즙기 5대 ▲기프티콘 20장 등을 전달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금번 카카오커머스의 라이브커머스 기획 및 제작은 지난 8월 투비소프트-중앙일보 간 체결한 신(新)농·축산식품 유통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에서는 카카오커머스 플랫폼을 통하여, 카카오커머스-중앙일보와 국내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등 산지 농가의 유통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중앙일보-투비소프트가 함께 기획‧제작한 라이브커머스가 농가에 새로운 판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지 생산자로부터 전달 받은 우수 농산품의 상품성을 더 생생하게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앞으로도 중앙일보- 카카오커머스-투비소프트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 농산물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라이브커머스를 기획 및 제작해 송출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01 09:55
연예

"입 맞춰주길" 권혁수 '상의탈의 논란' 구도쉘리 대화창 공개

권혁수가 구도쉘리와 나눈 대화창을 공개했다. 권혁수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유투버 구도쉘리 합방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권혁수는 "라이브 방송 당시 구도쉘리의 상의탈의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무엇보다 브라탑은 유튜브 방송 때문이 아닌, 현재 출연 중인 '최신유행프로그램2' 제작진의 요청으로 입었던 것이다. 내가 섭외를 도와줬고, 구도쉘리는 한국 매니저가 없기 때문에 우리 매니저가 함께 챙겼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권혁수는 구도쉘리와 나눈 대화창을 직접 공개했다. 이는 라이브 영상 방송 후 해당 방송이 논란으로 불거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권혁수와 구도쉘리가 직접 나눴던 대화다. 대화창에서 구도쉘리는 '제가 생각이 났는데요. 사람들이 자꾸 제가 '한국 문화에 대해 모를 수가 없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이거에 대해 한국이 변했다고 제가 혼란이 올 수 밖에 없었다. 오히려 이거를 좀 기회로 살릴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문제의 브라탑 의상에 대해서는 '등뼈찜 먹었던 날, 우리 '최신유행프로그램' 촬영 잇었잖아요. 그래서 브라탑 입고 온거였고요. 그 촬영팀께서 브라탑 입고 오라고 먼저 제안하신거였고 이것도 파격적인게 맞죠'라고 설명한다. 또 '제 입장에서는 이제 한국 티비도 파격적으로 변했네. 한국 사회가 많이 개방적으로 바꼈구나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등뼈찜 라방(라이브 방송) 할 때 제가 상의 탈의한 부분에 대해서 입을 잘 맞추었으면 해요'라고 명확하게 적시했다. 권혁수는 "구도쉘리에게 '입어라 벗어라' 말하지 못했다. 나에게는 결정 권한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많은 사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라고 인지시켰다."고 회상했다. 이어 "난 다독이는 입장에서 '재미있게 하자'고 말했다. 장소가 룸이 아닌 오픈된 공간이었기 때문에 라이브 방송에서 상의 탈의를 진짜 할 것이라고는 예측 못했다"고 강조했다. 권혁수는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와 한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도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많은 질타를 받았다. 당시 권혁수는 "구도쉘리의 상의 탈의는 우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구도쉘리는 3일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가 '티셔츠를 입고 촬영하다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요구했다"며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거짓말로 진실을 말하려는 입을 막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구도쉘리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권혁수는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이 주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면서 '내가 너 옷 벗긴 거 알려지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 일 끊겨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구도쉘리는 권혁수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한국은 좀 정신 나간 정신병자들이 너무 많아. 만약 계속 벗고 있었어도 반대쪽 애들이 왜 계속 벗고 있냐고 뭐라고 했을 거야. 한국이 그런 곳이야. 중간, 가운데 그런 게 통하지 않는 곳'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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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내 이미지 실추 감안해도 거짓말 할 수 없었다"

권혁수가 구도쉘리의 요청을 끝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권혁수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유투버 구도 쉘리 합방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구도쉘리가 영상 논란 후 '오빠는 재미있는 사람이고, 드라마를 했었고, 시트콤을 했으니까 이걸 연출된 것처럼 하면 가볍게 라이트하게 상황을 넘길 수 있지 않겠냐. 한 배를 타 달라. 입 맞춰 달라'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었기 때문에 동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권혁수는 "내 반응에 구도쉘리는 상처를 받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나는 네가 어떤 일을 해도 편이 되어줄 수 있지만, 거짓말은 해줄 수 없어. 거짓말은 큰 잘못이기 때문이야'라고도 했다. 구도쉘리는 '한국에서 거짓말이 그렇게 큰 잘못이에요?'라고 물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내가 만약에 거짓말을 한다면 그 즉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해야해. 그 정도로 큰 잘못이야'라고 했다. 나는 내 이미지 실추를 감안하더라도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또 "하지만 구도쉘리가 비난받는 것에 대해서는 구도쉘리의 편이 돼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구도쉘리를 욕하는 사람들을 같이 욕했고, 내가 가장 심하게 욕했다. 그 점은 정말 죄송하다"며 "구도쉘리의 추가 콘텐츠들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 많은 조언을 해줬다. 구도쉘리와 잘 해결해 앞으로도 꾸준히 보고 싶다"고 밝혔다.권혁수는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와 한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도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많은 질타를 받았다.당시 권혁수는 "구도쉘리의 상의 탈의는 우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하지만 구도쉘리는 3일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가 '티셔츠를 입고 촬영하다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요구했다"며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거짓말로 진실을 말하려는 입을 막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구도쉘리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권혁수는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이 주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면서 '내가 너 옷 벗긴 거 알려지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 일 끊겨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구도쉘리는 권혁수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한국은 좀 정신 나간 정신병자들이 너무 많아. 만약 계속 벗고 있었어도 반대쪽 애들이 왜 계속 벗고 있냐고 뭐라고 했을 거야. 한국이 그런 곳이야. 중간, 가운데 그런 게 통하지 않는 곳'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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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구도쉘리 '사과·정정하면 인터뷰 안내겠다' 요구, 거절"

권혁수가 구도쉘리의 인터뷰 기사가 공개되기 전 후 구도쉘리와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권혁수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유투버 구도 쉘리 합방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구도쉘리가 한 매체와 인터뷰 했다는 것을 건너 건너 통해 들었다. 구도쉘리와 나 사이에 두 사람이 있다"고 운을 뗐다.권혁수는 "구도쉘리 측에서 '기사가 나갈 것이니 사과문을 올려달라'고 하더라. 난 '내가 무슨 사과를 해야 하냐. 사과할 것이 없다'고 거절했다. 대화 내용도 증거로 남아있다"고 밝혔다.이어 "내가 알고있는 지인이 A, 구도쉘리가 아는 지인을 B라고 하면, A가 B의 연락처를 넘겨줘 내가 직접 B와 통화를 했다. 내용은 같다. '상의탈의를 권혁수가 시킨 것이라고 정정해 주면 인터뷰를 내지 않겠다'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권혁수는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와 한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도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많은 질타를 받았다.당시 권혁수는 "구도쉘리의 상의 탈의는 우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하지만 구도쉘리는 3일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가 '티셔츠를 입고 촬영하다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요구했다"며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거짓말로 진실을 말하려는 입을 막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구도쉘리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권혁수는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이 주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면서 '내가 너 옷 벗긴 거 알려지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 일 끊겨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구도쉘리는 권혁수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한국은 좀 정신 나간 정신병자들이 너무 많아. 만약 계속 벗고 있었어도 반대쪽 애들이 왜 계속 벗고 있냐고 뭐라고 했을 거야. 한국이 그런 곳이야. 중간, 가운데 그런 게 통하지 않는 곳'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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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구도쉘리 극단적 협박 사실 아냐, 진정한 사과만 원한다"

권혁수가 구도쉘리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했다.권혁수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유투버 구도 쉘리 합방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극단적인 협박이나, 페미니스트 관련 내용을 말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권혁수는 "구도쉘리에게 바라는 것은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잡는 것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는 것이다. 모두에게 다 같이 용서를 받고 다시 보고싶다. 그게 내 뜻이다"고 밝혔다.이어 "쉽지는 않겠지만, 엇갈린 주장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며 "나는 구도쉘리와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다"고 전했다."해결되지 않으면 강경대응을 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권혁수는 "일단 지금의 나는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는 것을 원하지, 타지에 온 친구를 처벌하길 원하지 않는다. 사실만 정확히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권혁수는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와 한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도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많은 질타를 받았다.당시 권혁수는 "구도쉘리의 상의 탈의는 우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하지만 구도쉘리는 3일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가 '티셔츠를 입고 촬영하다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요구했다"며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거짓말로 진실을 말하려는 입을 막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구도쉘리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권혁수는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이 주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면서 '내가 너 옷 벗긴 거 알려지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 일 끊겨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구도쉘리는 권혁수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한국은 좀 정신 나간 정신병자들이 너무 많아. 만약 계속 벗고 있었어도 반대쪽 애들이 왜 계속 벗고 있냐고 뭐라고 했을 거야. 한국이 그런 곳이야. 중간, 가운데 그런 게 통하지 않는 곳'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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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구도쉘리 옷 벗어라' 요구한적 절대 없다" 반박

권혁수가 구도쉘리와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권혁수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유튜버 구도 쉘리 합방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일단 입에 담지 못할 표현으로 많은 분들께 상처 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권혁수는 "일단 가장 큰 쟁점인 '구도쉘리의 옷을 벗겨느냐'는 것에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라이브 방송 후 댓글창 반응이 좋지 않았고, 당일 구도쉘리를 일산에 데려다 주면서 '실수하지 않았다'고 안심 시켰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영상을 우리 쪽에서 내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구도쉘리는 이후 나에게 카톡으로 '내리지 않아도 된다. 그것은 10만 이상의 조회수가 나올 것이다. 10만 개런티다. 대박 콘텐츠다' 이런 내용을 보냈다"고 강조했다.권혁수는 "상황이 커지면서 구도쉘리로부터 '오빠가 재미있는 사람이고, 드라마를 했었고, 시트콤을 했으니까 연출된 것처럼 하면 가볍게 라이트하게 상황을 넘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었기 때문에 동조할 수 없었다. 구도쉘리는 그 때부터 나에게 상처를 받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 "구도쉘리는 '외로운 싸움 속에서 권혁수가 연출했다고 하면 물타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난 거짓말이기 때문에 동조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권혁수는 "구도쉘리가 비난을 받을 때, 나는 구도쉘리의 입장에서 구도쉘리를 욕하는 사람들을 함께 욕했다. 매니저와 유튜브 편집자들에게도 '구도쉘리를 욕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같이 욕해줘야 한다'고 했다. 내가 가장 심하게 욕했다. 정말 죄송하고, 진심이 아니었다"고 전했다.권혁수는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와 한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도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많은 질타를 받았다.당시 권혁수는 "구도쉘리의 상의 탈의는 우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하지만 구도쉘리는 3일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가 '티셔츠를 입고 촬영하다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요구했다"며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거짓말로 진실을 말하려는 입을 막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구도쉘리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권혁수는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이 주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면서 '내가 너 옷 벗긴 거 알려지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 일 끊겨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구도쉘리는 권혁수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한국은 좀 정신 나간 정신병자들이 너무 많아. 만약 계속 벗고 있었어도 반대쪽 애들이 왜 계속 벗고 있냐고 뭐라고 했을 거야. 한국이 그런 곳이야. 중간, 가운데 그런 게 통하지 않는 곳'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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